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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우리가 이긴다!" 인도네시아 축구, 자신감 미쳤다...이유 봤더니 "너네 중국 U-17이랑 겨우 비겼잖아" [OSEN=고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언론이 한국 축구를 충분히 꺾을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외쳤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U-17 대표팀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전을 시작으로 아프가니스탄, 예멘과 만난다. 총 16개 국가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행 티켓이 주어진다. 대표팀은 23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1986년 카타르 대회, 2002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이후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08년, 2014년, 2023년 준우승만 3번 기록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는 백기태호. 그는 "조별리그를 통과해서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최종 목표는 아시안컵 정상에 오르는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예상 외로 첫 상대인 인도네시아도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오케이존 볼라'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한국 대표팀을 이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며 "인도네시아는 한국을 격파할 실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친선 경기에서 중국 대표팀을 1-0으로 이겼다. 참고로 중국은 지난해 10월 한국을 어렵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열린 대회 예선 C조 최종전에서 경기 막판 나온 페널티킥 득점으로 중국과 2-2로 비겼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최근 연습경기에서 중국을 꺾은 만큼 한국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는 것. 매체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2018년 U-16 아시안컵에서 '아시아 강호' 이란을 2-0으로 잡아내며 아시아 축구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두 가지 근거는 인도네시아가 첫 경기부터 속도를 내도록 동기 부여할 수 있다. 8강 진출 기회를 잡으려면 시작부터 미끄러져선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 회장도 자신감에 차 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월드컵에 진출하고 싶어 한다. 난 지금 U-17 대표팀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연령별 대표팀이 미래에 많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또한 오케이존 볼라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최근 이란에 0-2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주문사항을 점점 더 잘 이해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 대표팀의 별명인 '태극전사'를 이길 자신이 있다"라며 "인도네시아가 한국을 이길 가능성이 있다. 중국 대표팀은 쉬운 팀이 아니다. 이들은 한국을 거의 이길 뻔했지만, 인도네시아에 패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노바 아리안토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도 한국과 맞서 싸울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과 최종 테스트를 치른 뒤 한국전에서 뭘 할 것인지 수비와 공격에서 어떤 전술에 대비할 것인지에 집중하고 있다. 난 선수들이 한국을 상대할 준비가 충분히 돼 있다고 본다"라고 힘줘 말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연령별 대표팀에서 한국을 상대로 와르르 무너졌던 기억이 있다. 한국은 1988년 인도네시아를 만나 7-1 대승을 거뒀고, 2008년에는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9-0으로 이겼다. 인도네시아도 이를 잊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는 각오다. 오케이존 볼라는 "손흥민은 한때 인도네시아 U-17 대표팀을 무너뜨린 적 있다"라면서도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한국과 맞붙을 때 기죽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전까지 좋은 성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finekosh@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도네시아 대표팀 소셜 미디어. 작성날짜2025.04.03 14:5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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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전 계획 똑바로 안 세우면 지휘봉 박탈…中, 이반코비치 감독 싸우기도 전에 경질 검토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6월 인도네시아, 바레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9-10차전을 일찌감치 준비하는 중국이다. 3월 2연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에 각각 0-1, 0-2로 패한 중국은 여전히 승점 6점으로 꼴찌다. 4위 인도네시아(9점)에 3점 차다. 6월 인도네시아와의 9차전에서 승리해도 골득실에서 상당한 차이(인도네시아 -6, 바레인 -8, 중국 -13)라 순위를 뒤집기는 어렵다. 중국이 인도네시아와 만나는 순간 바레인은 3위 사우디아라비아(10점)와 싸운다. 5위 바레인 역시 승점 1점이 아쉽다. 최소 무승부라도 거둬 4위를 노리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중국 입장에서는 2연승 외에는 답이 없다. 인도네시아에는 홈에서 2-1로 이겼었지만, 압도한 경기는 아니었다. 원정에서 패트릭 클루이베르트 체제를 무너트릴 전략이 필요하다. 이후 바레인과의 홈 경기라 인도네시아에 비기면 모든 것이 끝이다. 절묘한 흐름 속에서 중국 언론들은 저마다 상황을 조언하고 있다. '텅셴 스포츠'는 중국축구협회(CFA)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사우디, 호주전 감상을 전하며 '중국은 경기 강도나 리듬에 전혀 적응하지 못했다. 개인의 능력이나 속도가 현저히 부족했다. 일부 선수는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 제약 경기력에 문제가 생겼다. 이는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제대로 선발진을 짜기 어렵다는 것과 같다'라고 지적했다. 2연전을 치르면서 워낙 큰 손해를 봤던 중국이다.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고 퇴장이나 경고 누적자까지 나오면서 선수 구성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걱정까지 튀어나오고 있다. 귀화 선수인 세르지뉴의 결정력에 기대야 하는 상황이다. '시나스포츠'는 주목 가능한 보도를 했다. 'CFA는 이반코비치 감독으로부터 6월 2연전 전략, 전술 계획을 보고 받을 것이다. 만약 이 계획이 좋지 않을 경우 경질 계획이 있다'라고 전했다. 분명 4위를 확보해 플레이오프를 통한 월드컵 진출 기회가 있다고 보는 중국이다. 매체는 '이반코비치 감독의 승률은 20%다. 대표팀 감독 역사상 최악의 성적이다'라며 CFA의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면 경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2차 예선에서 계속 경질 위기에 내몰렸다가 어렵게 3차 예선에 올린 이반코비치 감독이다. 구식 4-4-2 전형에 기반한 축구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지만, 일단은 버티고 있는 이반코비치다.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발표에서 94위로 4계단 추락했다. 해당 기사 보도에 중국 누리꾼은 '중국이 세계 100강은 유지하고 있다'라거나 '94위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자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4.03 14:58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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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 감독님 감사합니다!"...'인니 복귀설' 신태용, 뒤통수 친 협회장 SNS에서 깜짝 소환? 옛 제자도 "인도네시아 전체가 고마워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도네시아 팬들이 신태용 감독에게 깜짝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도네시아의 세팍볼라는 3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3위로 2010년 이후 최고 랭킹을 차지했다'라고 보도했다. FIFA는 3일 새 랭킹을 발표했다. 3월 A매치 성적이 반영된 랭킹에서 인도네시아는 123위에 올랐다. 패트릭 클라위베르트 감독 부임 후 3월 A매치에서 호주전 1대5 패배, 바레인전 1대0 승리를 거뒀다. 1승1패 성적을 반영해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세팍볼라는 '인도네시아는 기존의 127위에서 4계단 상승한 순위에 올랐다. 2010ㄴ녀 125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현재 100위 안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열정은 6월 A매치에서도 기세를 유지할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릭 토히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회장도 순위 상승을 SNS를 통해 자축했다. 그는 "바레인전 승리로 인도네시아가 123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가 지난 15년 동안 기록한 순위 중 가장 좋은 순위다. 계속해서 인도네시아를 100위 안으로 진입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토히르 회장이 아닌 신태용 감독에게 향했다. 토히르 회장의 SNS 게시물에 팬들은 "신태용 감독님께 감사하다. 인도네시아에 현대 축구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신태용 감독 덕분에 우리의 순위가 170위에서 100위 가까이 상승했다", "신태용 감독의 헌신 덕분이다"라고 신태용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신태용 감독의 제자였던 라파엘 스트루크도 신태용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2023년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데뷔한 스트루크는 "신 감독님이 나를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 그는 이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해냈다.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인도네시아 전체가 고마워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의 FIFA 랭킹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감독으로 부임하며 인도네시아 생활을 시작했고, 연령별 대표팀까지 맡으며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전반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2020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스즈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진 2022년 AFF 미쓰비시컵에서는 4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전력을 더 강화하기 위해 여러 귀화 선수들이 대표팀에 포함됐다. 네덜란드 및 벨기에 출생 등 여러 유럽 출신 선수들이 신태용 감독 부임 후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2023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동남아 국가 중 최고의 성적을 일구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인도네시아는 당시 이라크, 일본에 패했지만, 베트남을 잡고 16강에 진출했다. 아쉽게 16강에서는 호주를 상대로 0대4로 패하며 탈락했다. 곧바로 U-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인도네시아는 8강에서 한국을 만났음에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꺾으며, 4강에 진출했다. 올림픽 진출에는 최종적으로 실패했으나, 가능성을 보여준 신 감독의 역량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후 월드컵 3차 예선에서도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무승부를 거두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만 인도네시아는 미쓰비시컵을 기점으로 생각을 바꿨다. 정예 전력으로 나서지 않았기에 부진한 성적으로 탈락하자 곧바로 신 감독을 흔들며 경질을 결정했다. 곧바로 새 감독 선임까지 진행했다. 클라위베르트가 후임 감독으로 부임했고,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새롭게 인도네시아를 이끌게 됐다. 클라위베르트 부임 이후 추가 귀화까지 진행하며 인도네시아는 전력 강화에 힘을 쏟았지만, 아직 큰 성과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을 경질하며 뒤통수를 쳤던 토히르 회장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궤변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는 신태용 감독 경질 후 클라위베르트 선임으로 비판이 쏟아지자 "나는 인기를 추구하자 않는다. 인기를 추구한다면 왜 신태용을 놓쳤을까. 우리는 큰 꿈과 목표가 있으므로,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클라위베르트가 강력한 리더로 활약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도 드러냈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4.03 14:50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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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대구FC전 승리와 산불 피해 기부...두 마리 토끼 잡는다 (MHN 윤세호 인턴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승리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동시에 산불 피해 복구와 예방에도 힘쓴다. 김천은 오는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김천은 리그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으며, 지난 강원전 승리에 이어 홈 2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한다. 김천은 최다득점 2위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데, 이동경, 유강현 등 공격진의 활약이 돋보인다. 또한, 안정적인 중원 조합과 수비진의 철벽 수비가 팀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골키퍼 김동헌은 3차례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팀의 리그 최소 실점에 큰 기여를 했다. 김천은 이번 홈경기에서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홈경기 입장수익 일부와 구단에서 마련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촌인력팀은 2년 연속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 90명을 경기 관람에 초청함으로써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포함된다. 김천은 산불 예방 서약과 국민 행동요령을 알리는 캠페인과 함께, 산불 예방 돌발 퀴즈 이벤트 및 친환경 에코백을 받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치어리더들도 김천종합운동장을 찾는다. 김주아, 이윤주 치어리더와 함께 대만에서 활동 중인 이단비, 변하율 치어리더가 홈관중에게 첫 인사를 전하며 경기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한국프로축구연맹 작성날짜2025.04.03 14:28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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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FIFA 랭킹 23위…아시아 국가 중 3위 한국 축구가 지난달 A매치 기간 동안 오만, 요르단과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FIFA 랭킹 23위를 유지했다. FIFA가 3일 발표한 남자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12월과 동일한 23위를 기록했다. 다만, 랭킹 포인트는 1574.93점으로 지난달보다 10.52점 소폭 감소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3월 홈에서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경기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3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경기와 3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는 일본이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이란이 18위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3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호주(26위)와 카타르(55위) 등이 뒤를 이었다.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5계단 상승한 109위에 랭크되었고, 북한은 3계단 하락한 118위를 기록했다. 홍명보호가 6월 A매치 기간에 맞붙는 이라크 대표팀은 3계단 하락한 59위에 자리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이번에도 FIFA 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네덜란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에 진출한 스페인은 프랑스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잉글랜드와 브라질은 각각 4위와 5위를 유지했다. 한국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었던 제시 마쉬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한 계단 상승하여 30위를 기록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4.03 14:21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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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구단' 제주, 4월 5경기 중 4경기 원정...이동 피로 뚫고 상위권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에게 4월은 험난한 여정의 연속이다. 이번 달 예정된 5경기 중 무려 4경기를 원정으로 치러야 하는 일정에 직면했다. 제주는 6일 광주FC(광주월드컵경기장), 12일 전북 현대(전주월드컵경기장), 16일 부천FC(부천종합운동장·코리아컵), 20일 포항 스틸러스(홈), 26일 FC안양(안양종합운동장) 순으로 4월을 보내야 한다. '광주→전주→부천→제주→안양'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특히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제주 선수단은 비행기와 버스를 번갈아 타며 이동해야 한다. 광주월드컵경기장은 광주공항에서 비교적 가깝지만, 전주 월드컵경기장은 광주공항이나 무안공항에서 내린 후 버스로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단은 광주전 후 제주로 복귀했다가 전주로 재이동하고, 전북전 이후에는 제주로 돌아가지 않고 전주에서 훈련한 뒤 부천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부천 경기 후에야 제주로 돌아와 홈경기를 준비하고, 이어 안양 원정으로 4월을 마무리한다. 비용 부담도 상당하다. 제주 구단에 따르면 원정 1경기당 1,500만원에서 2,0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그중 비행기 요금만 약 600만원에 달한다. 정규리그 38라운드 중 절반이 원정이라 이동과 숙박에만 최소 2억 8,0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이런 장거리 이동은 선수들의 체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코칭스태프는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원정에 나서면 보통 7~8시간 정도 소요된다"며 "장거리 이동이 많은 만큼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슬로 스타트'를 보인 제주는 개막전에서 FC서울을 2-0으로 꺾은 후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빠졌다가, 지난달 30일 수원FC를 1-0으로 힘겹게 이기며 무승 부진에서 탈출했다. 제주는 이번 4월의 힘든 원정 일정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상황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3 14:13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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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최강야구’ 정반대 행보 ‘슈팅스타’, 전 경기 직관 ‘시즌2’ 컴백…구자철·이근호 등 초특급 선수 영입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방송사와 제작사의 갈등으로 집안싸움 중인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대신 축구인들이 그 한숨을 식혀줄 예정이다. 은퇴 축구 선수들의 투혼과 치열한 승부를 뛰어넘는 재미와 감동으로 세대 불문 시청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던 ‘슈팅스타’가 초특급 선수들과 함께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슈팅스타 2’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풀타임 성장 축구 예능이다. 지난 시즌 쇼츠와 릴스 300만 누적 조회수를 돌파, 실시간 화제성을 입증한 ‘슈팅스타’는 시즌 1보다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된 출연진과 K3리그 현역 도전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번 시즌 K3리그로 승격된 ‘FC슈팅스타’는 K리그1·2를 잇는 국내 세미프로 최상위 리그 K3 구단과 대결을 펼친다. 상대가 강력해진 만큼 구자철, 이근호, 염기훈, 윤영선 등 드림팀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화려한 라인업으로 선수단을 구성한다. 지난 시즌 팬들의 요청을 반영해 시즌 2의 전 리그 경기 직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의 깜짝 방문과 직관 관객들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한정판 굿즈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에게도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될 유소년 선수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대한민국 레전드 선수들의 노련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지난 시즌에서 활약한 김현우, 김호진는 레전드 리그 도중 U-20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선수들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기도 했다. 조효진 PD는 “K3리그는 진짜 프로들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대단한 리그다. 더 치열해질 도전의 과정을 선수와 팬, 시청자들이 같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예능을 만들어 나가겠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슈팅스타 팀과 K3리그의 대결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슈팅스타 2’는 올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4.03 13:48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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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꿈' 시민구단 탄생할까…구단 전 대표이사, 김천 시장 당선 '축구계 환영의 목소리'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천의 꿈, 시민구단이 탄생할 수 있을까. 2일 열린 경북 김천시장 재·보궐선거엔 축구 팬의 관심이 유독 쏠렸다. 김천시는 올해까지 축구단을 김천 상무로 운영한 뒤 시민구단으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김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가 되면서 시장 부재 상황에 빠졌다. 시민구단 창단은 구단주인 시장의 뜻과 의지가 중요하다. 김천 새 시장의 얼굴에 관심이 모아진 이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배낙호 전 김천 상무 대표이사가 김천시장으로 당선됐다. 51.86%의 지지를 받았다. 축구계에선 반가움의 목소리가 나왔다. 배 시장은 김천 상무가 창단한 2021년부터 4년 동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기본적으로 축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팬들은 벌써부터 '전 대표가 시장 당선된거면 창단 가는건가', '축구팬에는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축구계 A관계자는 "구단에 계셨던 분이다. 아무래도 축구단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배 시장은 과거 김천 상무 대표이사에 선출된 뒤 "시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시민구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축구단이 최상의 경기력으로 최고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계심이 도는 것도 사실이다. B관계자는 "축구계로 봤을 때 축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분이 당선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시장의 입장에서 어떤 뜻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 축구는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상주 상무 사례다. 상주는 2020년 12월 31일부로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고 협약이 종료됐다. 당시 상주는 시민구단으로 전환해 K리그와 동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20년 4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 강영석 상주 시장은 '상주 상무를 시민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상주시는 2019년 6월 연맹에 '2021년 시민구단으로 전환할 예정이니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재보궐 선거로 당선된 강 시장은 시민구단 창단 불가를 결정했다. 김천시는 올해 초 프로축구연맹에 연고 협약 기간 연장을 요청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월 이사회를 통해 '김천시가 시민구단 창단 준비에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게 됐다. 김천시와 시의회가 시민구단 전환에 대한 지원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한 점을 고려해 협약 기간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C관계자는 "시민구단 창단을 약속하셨던 분이다. 그 약속을 지켜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최근 김천시 연고 계약도 1년 유예한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 상무는 최근 그라운드 안팎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년 K리그1 무대에서 군 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 김천은 2023년 평균 관중이 1184명이었지만, 2024년 3445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4.03 13:30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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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4억’ SON급 인재 어디에…中 축구, 日 감독에 맡겨도 인니·북한에 얻어맞고 ‘불안감↑’ 연령별 대표팀도 희망이 없다. 중국 축구의 현실이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일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지난달 20일과 26일 치른 인도네시아, 북한 청소년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두 번 모두 0-1로 졌다”고 전했다. 평가전을 치른 이유는 U-17 아시안컵 준비를 위해서다. 3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와 타이프에서 U-17 아시안컵이 열린다. 중국은 개최국 사우디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태국과 A조에 묶였다. 아시안컵 8강을 목표로 출항한 중국 U-17 대표팀은 지난달 16일 아랍에미리트(UEA) 두바이에서 10일간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도네시아, 북한과 평가전을 잡았으나 결과는 ‘패배’였다. 불안감에 휩싸인 채 대회에 나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시나스포츠는 “인도네시아전에서는 중국 선수들의 개인 능력 덕에 어느 정도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인도네시아가 역습을 노렸다. 중국은 상호 협력과 조율을 보여주지 못했고, 개인기에만 의존했다”고 짚었다. 뒤이은 북한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을 일부 교체했다고 한다. 하지만 매체는 “중국은 공격에서 경기 내내 아무런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우들도 형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 빠지게 기다리는 중국 축구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꼴찌다. 8경기에서 2승(6패)만을 거뒀고, 오는 6월 있을 인도네시아전에서 패하면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다. 인구 14억에 달하는 중국이지만, 축구계를 이끌 재목은 나오지 않는 형세다. 한국은 적은 인구에도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꾸준히 유럽 빅리그를 누비는 선수들이 나오지만, 중국은 정반대 행보다. 매체는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년 대표팀이 (평가전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마 경기 결과보다 더 걱정스러운 일”이라며 “지금으로서는 청소년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길 바랄 뿐”이라고 자조 섞인 바람을 전했다. 중국 U-17 대표팀은 우에무라 겐이치(일본) 감독이 이끈다. 중국보다 축구 선진국인 일본 사령탑을 데려와도 반등 기미는 보이지 않는 분위기다. 중국은 4일 오전 2시 15분 개최국 사우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예멘과 C조에 속했다. 김희웅 기자 작성날짜2025.04.03 13:26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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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하늘이 돕는다…오만-요르단과 비겼는데 FIFA 랭킹 23위 '그대로'→일본 15위 '아시아 1위'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자리를 유지했다. 랭킹이 낮은 오만, 요르단과 홈에서 연속으로 비겼음에도 순위가 그대로다. 대한민국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FIFA 남자축구 랭킹에서 2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순위에서 변동은 없었지만, 랭킹 포인트가 1585.45점에서 1574.93점으로 10.52점 줄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에 오만, 요르단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8차전을 치렀다. 홍명보호는 홈에서 열린 A매치 2연전을 모두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오만전에선 홍명보호는 전반 41분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으나, 후반 35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놓쳤다. 지난달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전에서도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동점골을 내주면서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요르단과의 3차 예선 9차전에서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30분에 실점하면서 오만전에 이어 또다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승점 16(4승4무)이 되면서 B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2위 요르단(승점 13), 3위 이라크(승점 12), 4위 오만(승점 10)과의 승점 차를 크게 벌리지 못하면서 목표였던 월드컵 본선 진출 조기 확정에 실패했다. 다만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에 예상밖 역전패를 당하면서 홍명보호는 6월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비겨도 월드컵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A매치 2경기 모두 무승부로 마무리하면서 FIFA 랭킹 상승에도 실패했다. 그러나 순위가 낮은 팀과 싸우면 비겨도 랭킹이 곤두박질치는 경우가 많은데 홍명보호는 포인트만 감소했을 뿐 순위가 내려가진 않았다. 한국은 6월 5일 이라크 원정을 떠나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 뒤, 국내로 돌아와 6월10일 쿠웨이트와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FIFA 랭킹 23위에 자리하면서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 일본(15위), 이란(18위) 다음으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들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일본은 가장 먼저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일본은 지난달 20일 바레인과의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조 2위를 확보하면서 개최국(미국, 멕시코, 캐나다)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차전에선 0-0 무승부를 거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은 순위가 5계단 상승해 109위에 올랐고, 북한은 3계단 하락해 118위에 자리했다. 신태용 감독을 경질하고 패트릭 클라위베르트 감독을 선임한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2월 127위에서 4계단 상승해 123위가 됐고, 3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패배한 중국은 94위가 되면서 최근 10년 만에 FIFA 랭킹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FIFA 랭킹 1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챔피언인 아르헨티나가 계속 지켰고,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스페인이 프랑스를 3위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4, 5위는 각각 잉글랜드와 브라질이 차지했다. FIFA 랭킹은 오는 12월 예정된 2026 월드컵 본선 조추첨 때 48개 출전국의 시드 배정 기준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번 대회에선 48개국이 4개팀씩 총 12개조로 나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개최국인 캐나다, 미국, 멕시코와 함께 본선 출전국 중 FIFA 랭킹 상위 9개국이 1그룹(톱시드), 상위 10~21위가 2그룹, 22~33위가 3그룹, 34~45위가 4그룹에 속한다. 이달 FIFA 랭킹에 따르면 일본은 2그룹, 한국은 3그룹에 들어가게 되는 셈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4.03 13:17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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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감독·이찬원 해설 ‘뽈룬티어’ 전국 제패 도전! [앵커] 한국 축구 전설들의 풋살 예능 '뽈룬티어'가 이번 주말 시청자들을 찾아갑니다. 이영표 감독과 이찬원 해설위원에 정대세가 새롭게 가세한 뽈룬티어는 전국 제패의 꿈에 도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찬원/뽈룬티어 특별 해설위원 : "공도 차고 기부도 하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예능 '뽈룬티어', 많은 분의 사랑에 힘입어서 정규 편성으로 다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정대세/뽈룬티어 : "뿌이 뿌이 뿌이!"] 평균 연령 40세,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들이 풋살 강호와 대결을 펼치며 기부까지 실천합니다. 이영표와 조원희 등 스타들이 내세운 새로운 목표는 전국 제패, 인민 루니라 불리는 골잡이 정대세의 가세로 기대감은 커졌습니다. [현영민/뽈룬티어 : "경쟁보다는 주전을 받쳐줄 백업이 들어왔다는 건 주전 선수의 체력을 아낄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 온 에이스가 주축이 된 팀에 고교 최강까지, 만만찮은 상대를 넘어야 하는 도장 깨기의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김영광/뽈룬티어 : "쟤네는 전국 대회 우승한 애들인데…."] [조원희/뽈룬티어 : "고등학교 아시아 랭킹 1위야."] [울산 현대고 학생 : "현영민 감독님께서 저희를 가르쳐 주셨는데 오늘은 저희가 한 수 가르쳐 드리고 가겠습니다."] [이영표/뽈룬티어 : "오늘 저희에게 승리하면 제가 사인해 드릴게요."] [풋살 동호인 : "꼭 승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동호인 강자들의 실력은 역시 만만찮았습니다. [이찬원/뽈룬티어 특별 해설위원 : "경기가 시작한 지 2분도 채 되지 않아서 선취점을 내줬는데 김영광 선수가 예측이 안 되고 손쓸 틈도 없이 수비 라인이 다 뭉개져 버렸어요."] 과연 결정적인 기회를 살려 극적인 동점 골을 넣을 수 있을지 뽈룬티어의 힘찬 도전은 이번 주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작성날짜2025.04.03 13:02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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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거면 축구 그만두자!” 중국축구 10년간 최악의 FIFA 랭킹 94위…아시아 14등, 중국신문도 포기 권유 [OSEN=서정환 기자] 중국언론도 아시아 5류로 추락한 중국축구를 포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월자 최신 FIFA 랭킹을 3일 발표했다. 아르헨티나가 1위를 고수했고 스페인이 3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프랑스는 3위로 밀려났다. 잉글랜드, 브라질, 네덜란드, 포르투갈, 벨기에, 이탈리아, 독일이 탑10을 형성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5위), 이란(18위)이 최고였다. 최근 A매치 3연속 무승부로 부진한 한국은 23위로 동일했다. 호주(26위), 카타르(55위), 우즈베키스탄(57위), 사우디아라비아(58위), 이라크(59위), 요르단(62위), 아랍에미레이츠(65위)가 아시아 10강이다. A매치 3연패로 월드컵 탈락이 유력한 중국은 아시아에서도 17위에 그치며 최종 94위를 차지했다. 세계를 목표로 하겠다던 중국이 아시아에서도 3류에도 미치지 못한 것이다. 중국은 태국(99위), 베트남(109위) 등 동남아 국가에게도 잡아먹힐 위기다. FIFA 랭킹이 발표된 후 중국 내부에서도 충격적인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언론 ‘직파음’은 “중국대표팀의 최신 순위가 94위로 최근 10년간 최하위다. 중국축구의 사상 최저는 2013년의 109위다. 이는 FIFA가 랭킹을 만든 이후 가장 낮았다. 1998년 37위까지 올라갔던 중국축구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라고 한탄했다. FIFA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본선진출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렸다. 아시아에만 본선직행 8장의 티켓을 부여했다. 중국을 포함시켜 월드컵의 흥행을 폭발시키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FIFA의 원대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축구를 못해도 너무 못한다. 결국 중국은 북중미 월드컵도 초대받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직파음’은 “중국팬들은 축구에 낙담하고 있다. 어디까지 떨어질 줄 몰랐는데 더 떨어질 곳이 있었다. 이럴거면 중국은 축구를 그만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고 한탄했다. 중국은 2024년 프로축구에서 대규모의 승부조작이 드러나 홍역을 치렀다. 중국축구협회의 부패도 만연했다. 축구의 근간이 뿌리 깊게 썩었다는 것이다. 중국이 축구를 못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5.04.03 13:02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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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이정효의 꿈 “사우디에서 천만 달러 벌어올게요” [앵커] 시민구단 광주의 역사를 매년 새로 쓰고 있는 이정효 감독이 또 한 번의 무모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무대에서 8강을 넘어 우승을 차지해 천만 달러 상금을 따내겠다는 포부를 밝힌 건데요.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빗셀 고베를 상대로 만든 16강전 짜릿한 역전 드라마는 이정효 감독에겐 남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누구! 우리가 누구!"] [이정효/광주 감독 : "(모 감독님과)전화 통화를 하는 데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너 많이 컸다. 진짜 내 밑에서 콘이나 놓던 놈이...내가 왜 저 사람한테 저 말을 들어야 하지? 그래도 이 정도 했으면 존중해주고 칭찬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8강 상대는 세계적 스타가 즐비한 사우디 최강 알 힐랄이지만 이정효 감독의 시선은 훨씬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정효/광주 감독 : "사우디 가서 결승까지 가고 싶습니다. 우승 상금이 1,00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이 400만 달러인데 그 돈으로 광주FC 재정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한편,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벤치에 물병을 던졌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해 논란의 중심에 선 이정효 감독. 최근 심판위원회 관계자의 발언은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용수/KFA 심판위원회 부위원장 : "심판들의 성향을 파악해서 전술을 짜는 것도 감독의 능력 아닐까요? (광주가) 이익 본 것도 나열해 보면 많지 않을까요?"] [이정효 : "말 그대로 놀랐습니다. 깜짝 놀랐죠. 저한테는 충격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분석해야 할 게 하나 더 늘었네요."] 이름값 대신 오직 실력 하나로 여기까지 온 이정효 감독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작성날짜2025.04.03 13:01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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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 FC 선수들, 동백꽃 패치로 4·3 알린다 [KBS 제주]올해 4월에도 제주SK FC 선수들이 4·3을 알리기 위해 가슴에 동백꽃 패치를 붙이고 경기합니다. 제주SK FC는 오는 6일 광주, 13일 전북, 26일 안양 등 원정 3 경기와 20일 포항과의 홈 경기 등 모두 4 경기에서 '동백꽃 패치'를 가슴에 달아 희생자를 추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선수들은 4·3의 아픔에 공감하고, 널리 알리면서 축구 이상의 역할을 도민들과 함께 한다는 입장입니다. 강인희 기자 (inhee@kbs.co.kr) 작성날짜2025.04.03 12:59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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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감독 기다릴 것" 신뢰 드러낸 김병지 대표, "1차 목표 잔류...다음은 파이널A"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병지 대표는 정경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아울러 이번 시즌 강원의 목표도 단계적으로 제시했다. 강원은 3일 오후 8시 공식 SNS 채널에서 김병지 대표이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적시장 비하인드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가변석 설치, 새로운 마스코트 웅심이-옹심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판매 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갔다. 시즌 초반 강원의 성적이 좋지 않다. 현재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성적도 부진하고 있는데 더욱 심각한 것은 경기력이다. 득점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강원에 수많은 승점을 선물했던 양민혁의 공백이 크고 13골을 넣었던 이상헌도 침묵하고 있다. 공수양면에서 맹활약했던 국가대표 풀백 황문기가 떠난 자리도 잘 메우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3월 열린 4경기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전북 현대전을 제외하고 제주SK, FC서울, 김천 상무를 상대로 3경기 동안 무득점이었다. 전북전 나온 김경민의 극장골이 3월 강원의 득점 전부였다. 라이브 방송에서도 강원의 경기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김병지 대표는 "나는 감독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편이다. 정경호 감독의 구상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거다. 현재까지 6경기 치르면서 공격에 대한 아쉬움, 슈팅 횟수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왔다. 팬분들이나 나나 생각이 같을 거라 본다. 정경호 감독 입장도 충분히 알고 있다. 전력강화실장 등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고 준비 잘하고 있다"라며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 초반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이 경기력보다는 결과를 챙겼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분위기 만들어졌고 경기력도 좋아졌다. 강원도 이런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잘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경호 감독도 부진 탈출을 위한 각오로 머리를 짧게 자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전 패배 이후 '삭발 투혼'을 보여주었다. 김병지 대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팀 분위기를 잡고 그러려는 행동으로 본다. 다가오는 FC안양전에서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다. '팀을 많이 생각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병지 대표는 구체적인 목표도 밝혔다. "강원은 총 4단계 목표가 있다. 첫 번째는 살아남는 것이다. K리그1 구단 예산을 보면 강원이 12개 구단 중 7번째다. 객관적인 전력으로 7, 8위라 생각하고 다음은 파이널 A 진출이다. 다음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이며 이후는 우승 경쟁이다"라고 말했다. 강원은 다가오는 6일 FC안양 원정에 나선다. 좋은 경기력과 승리, 두 마리 토끼가 절실하다. 작성날짜2025.04.03 12:36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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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세계 1호 월드컵 진출→FIFA 랭킹 亞 1위, 한국은 23위"... 분하지만 이게 현실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분하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3일(한국시간) 3월 A매치 결과를 반영한 새로운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해 12월과 마찬가지로 랭킹 23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지난 달 홈에서 열린 오만, 요르단과 2연전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순위가 낮은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탓에 랭킹은 변함이 없었으나 점수가 깎였다. 한국의 랭킹 포인트는 1585.45점에서 15.74.93점이 됐다. 아시아 랭킹 1위는 이번에도 일본이었다. FIFA 랭킹 15위로 똑같았다. 일본은 지난 달 바레인전에서 2-0으로 승리, 덕분에 개최국을 제외하고 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첫 번째 국가가 됐다. 목표를 달성한 일본은 그 다음 경기인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다소 힘을 빼고 나왔다. 스코어는 0-0이었다. 일본의 뒤를 이어 이란이 18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계속해서 아시아 3위에 위치했다. 일본 언론 게키사카는 "일본 축구대표팀이 FIFA 랭킹 15위를 기록했다. 가장 먼저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아시아 랭킹 1위도 유지했다"면서 "이란은 18위, 한국은 23위, 호주는 26위로 이전과 변함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본과 이란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은 아시아 3차 예선 C조 1위, 이란은 A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B조 1위' 한국만 월드컵 티켓을 따지 못했다. 다만 승점 1만 따면 된다. 한국은 지난 달 2연속 무승부 부진으로 큰 위기에 몰릴 뻔 했지만, 다른 팀이 무너지면서 기회를 얻었다. 특히 이라크가 최약체 팔레스타인에 발목이 잡힌 것이 컸다. 한국은 오는 6월 5일 이라크 원정을 떠나고, 10일에는 쿠웨이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남은 2경기에서 단 승점 1만 추가해도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쥔다. 쿠웨이트의 경우 아직 1승도 올리지 못한 B조 최약체다. 5무3패(승점 5)에 머무르고 있다. 또 한국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에 유리한 부분이 많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에 주어진 티켓은 8.5장이다. 아시아 3차 예선에선 3개 조 각 1~2위의 6개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각 조 3~4위의 6개 팀은 다시 2개 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거쳐야 한다. 1위팀에만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4차 예선에서 조 2위를 기록한 두 팀은 맞대결을 펼치고, 여기서 승리한 팀이 '마지막 관문' 대륙별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4.03 12:19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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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수’와 ‘닥공’ 격돌 K리그 최다 우승팀 전북 현대의 파격적 변신이 눈길을 끈다. 거스 포옛(사진) 감독이 과거 ‘전북 왕조’ 시절의 핵심 열쇳말인 ‘닥공(닥치고 공격)’ 대신 ‘닥수(닥치고 수비)’를 선택하면서다. 전북은 2017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5회 연속 리그 정상에 서는 등 K리그에서 9차례 우승한 전통의 명가였으나 서서히 침몰 중이었다. 2022시즌 2위, 2023시즌 4위로 밀려나더니 지난해 시즌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하는 굴욕을 겪었다. 전북은 결국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군에 거명됐던 포옛 감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렇게 전북호의 키를 잡은 포옛 감독도 처음에는 “닥공을 앞세워 전북다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전북은 5라운드까지 1승2무2패에 그쳤다. 포옛 감독은 바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달 30일 열린 FC안양전에서 수비에 6명을 배치한 극단적 방어축구 끝에 페널티킥으로 얻은 골을 지키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의 올 시즌 첫 클린시트(무실점) 경기였다. 이 때문에 ‘닥수’ 전북과 ‘닥공’ 대전 하나시티즌이 맞붙는 5일(대전월드컵경기장) 경기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대전은 올 시즌 들어 7경기에서 13골을 몰아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작성날짜2025.04.03 12:16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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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영어 교육 강화…선수 글로벌 진출 지원 (MHN 윤세호 인턴기자) K리그2 성남F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제2의 김지수'를 꿈꾸는 선수들을 위한 영어 교육 지원에 이어 팬들을 위한 특별 혜택 제공에 나섰다. 성남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과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향후 해외 진출 시를 대비해 이랑어학원과 함께 선수단을 위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랑어학원은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어학원으로, 2024년부터 성남의 지역 상생 프로젝트인 '까치둥지'를 통해 구단과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해부터 희망 선수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을 진행하며, 리스닝과 스피킹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전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4시즌에는 류준선, 이준상이 참여했으며 올 시즌에는 국관우, 박병규 등 6명의 선수가 영어 수업을 받고 있다. 또한 이랑어학원은 성남 팬들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구단 멤버십 회원과 당월 홈 경기 티켓 또는 예매 내역을 인증할 경우 영어 레벨 테스트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수강 등록 시 첫 교재비가 면제된다. 성남은 앞으로도 지역 업체들과 다양한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과 구단이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 성남FC 작성날짜2025.04.03 12:15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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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내딛는 모든 걸음이 곧 역사!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 ACLE 8강에 앞서 희소식...9라운드 일정 변경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K리그의 자존심' 광주FC의 일정이 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광주의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참가에 따라 K리그1 9라운드 FC서울 대 광주 경기 일정을 변경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K리그1 9라운드 서울 대 광주 경기는 기존 4월 20일(일) 오후 2시에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4월 19일(토) 오후 7시로 변경되었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동일하며, skySports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된다. 이로써 광주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힐랄과 ACLE 8강 경기 준비를 위한 귀중한 시간, 하루를 더 얻게 됐다. 이정효 감독과 선수단은 서울과의 경기를 마친 후 짧은 휴식 및 재정비를 거친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예정이다. 결전의 장소 제다행은 직항이 없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통해 환승해 이동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지만, 이번 조정으로 인해 약간의 여유 시간을 확보했다. 한편 광주는 지난달 5일 ACLE 16강 1차전 비셀 고베 원정에서 0-2로 패했으나 12일 홈에서 열린 2차전 3-0으로 승리, 합산 스코어 3-2로 고베를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먼 훗날까지 회자할 기적과도 같은 승리에 이목이 쏠렸다. 특히 아시아 최상위 무대 8강 진출은 K리그 시도민구단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광주를 넘어 한국 축구 전체에 의미 있는 기록이다. 이제 광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경기 결과가 어떻게 될 지와는 별개로 내딛는 모든 걸음이 역사로 남게 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광주FC 작성날짜2025.04.03 11:35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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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홈 경기장 가변석 설치! 4000석 규모...4월 13일 광주전부터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강원FC도 가변석을 설치했다. 강원은 3일 오후 8시 공식 SNS 채널에서 김병지 대표이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적시장 비하인드 및 시즌 초반 상황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강원 홈 경기장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도 가변석이 설치됐다. 약 3,900석에서 4,000석 규모이며 돌아오는 4월 13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8라운드에서부터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변석 뒤쪽에는 강원 공식 MD 스토어도 있다. 새롭게 공개된 마스코트 웅심이-옹심이를 활용한 응원봉, 짝짝이 등 다양한 상품도 판매하며 의류도 출시될 예정이다. 경기장 밖으로 멀리 나갈 필요 없이 가변석 뒤쪽으로 가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병지 대표는 "약 3,900석에서 4,000석 규모다. 직접 오시면 편안하고 보기 좋은 시설로 준비가 되어 있을 거다. 이전 다른 가변 좌석보다도 진일보된 부분이 있다. 홈 팬들의 분위기를 즐겁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해주신 춘천시장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강원 팬들의 응원 열기가 엄청나다. 올해 홈 개막전이었던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6,53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3라운드 제주SK전에서도 5,000명이 넘는 관중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달 15일 펼쳐진 FC서울전에는 10,23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강원 팬들은 보다 좋은 여건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게 됐다. 최근 K리그 내에서 가변석 설치가 늘고 있다. 축구 전용 구장이 아닌 종합운동장은 그라운드 밖에 트랙이 있어서 관중석과 거리가 멀다. 축구 전용 구장처럼 골대 바로 뒤쪽에 좌석을 설치하여 팬들의 관람 여건을 개선하고 보다 열렬한 응원을 유도할 수 있다. 이번 시즌 K리그1 무대로 승격한 FC안양은 가변석을 확장했고 충남아산도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와 함께 가변석도 새롭게 설치했다. 작성날짜2025.04.03 11:33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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