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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바둑리그 신생팀, 창단 첫해 정규리그 1위…신진서의 GS칼텍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신생팀 영림프라임창호(감독 박정상)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정관장(감독 최명훈)을 3-0으로 완파하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4라운드(통합라운드) 결과,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 팀이 확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영림프라임창호는 특급 용병 당이페이 9단이 박상진 9단을 상대로 24분 만에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1-2지명 강동윤, 박민규 9단이 각각 김정현, 변상일 9단을 연파하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영림프라임창호는 9승 6패를 기록,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영림프라임창호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주장 강동윤 9단은 11승 3패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다승왕에 올랐다. 한편 정관장이 패하며 탈락이 확정되자, 기존 8승 팀들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패했음에도 자동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원익(감독 이희성)은 울산 고려아연에 0-3으로 패했지만 2위 자리를 지켰고, 수려한합천(감독 고근태)은 GS칼텍스(감독 김영환)에 2-3으로 패했으나 3위, 마한의 심장 영암(감독 한해원)은 한옥마을 전주(감독 양건)에 0-3으로 패하며 4위로 포스트시즌 막차에 탑승했다. 세 팀은 8승 6패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개인승패차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반면 신진서 9단이 속한 GS칼텍스는 최종전에서 승리했음에도 7승 7패(5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인 영림프라임창호와 원익, 수려한합천, 마한의 심장 영암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포스트시즌은 4월 7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려, 22일 3위 수려한합천과 4위 마한의 심장 영암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수려한합천이 승리하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마한의 심장 영암이 이길 경우 23일 2차전을 추가로 진행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24일과 5월 122일 정규리그 2위 원익과 플레이오프 3번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정규리그 1위 영림프라임창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진행되며, 2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2024-2025시즌 챔피언에 등극한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1분 10초(피셔방식), 초속기로 진행되며 각 대국은 순차적으로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2억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 상금은 1억 원, 3위 6000만 원, 4위 3000만 원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4.03 14:59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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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4경기 연속 홈런' LG, kt 꺾고 1위 질주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선발투수 임찬규의 호투와 오스틴의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kt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LG는 오늘(3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마운드에선 임찬규가 5와 ⅔이닝동안 1실점했고 타선에서 오스틴이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5대 1로 이겼습니다. 개막후 7연승을 달리다 전날 패했던 LG는 연패에 빠지지 않고 8승 1패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광주에서는 KIA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친가운데 삼성을 3대1로 눌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백길현(white@yna.co.kr) 작성날짜2025.04.03 14:38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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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낙하 구조물, 알고 보니 창원시설공단 점검 대상…거짓말로 책임 떠넘겨 [앵커] 창원NC파크에서 관중이 벽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숨진 뒤 창원시설공단은 해당 구조물이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 확인해 보니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해 거짓말을 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박수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창원NC파크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지난 1일, 창원시설공단이 낸 보도자료입니다. 공단은 경기장 주요 구조부의 개·보수만 담당할 뿐, 일상적인 유지·관리는 구단이 담당하고 있다는 해명이 담겼습니다. 공단은 각종 안전 점검을 모두 이행했지만, 그간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특히 '벽에서 떨어진 구조물은 점검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해명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문제의 구조물은 햇빛이나 비를 가려주는 역할을 하는 이른바 '루버'로, 외벽에서 맨눈으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어 안전 점검 외관 조사 대상으로 파악됐습니다. 공단 측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창원시설공단 관계자> "외벽에 붙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점검 대상입니다." 공단은 안전 등급 B등급인 창원NC파크를 대상으로 1년에 2번 이상 실시하는 정기 안전 점검을 지난해 12월 시행했지만, 이번에 떨어진 루버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구조물의 안전 점검 주체가 공단으로 확인되면서, 사고 직후 공단이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한편, 국토부는 공단에 공문을 보내 창원NC파크의 긴급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공단은 4일부터 긴급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인데, 향후 루버 전체 철거 여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점검에는 2~3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다음 주 주말 3연전은 개최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구본은] #창원시설공단 #창원구장 #NC파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수주(sooju@yna.co.kr) 작성날짜2025.04.03 14:36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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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 감독이 이끈 바둑리그 신생팀, 창단 첫해 1위 쾌거 신생팀 영림프라임창호(감독 박정상)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정관장(감독 최명훈)을 3-0으로 완파하며 1위를 확정,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4라운드(통합라운드)가 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 팀이 확정됐다. 영림프라임창호는 중국 랭킹 1위 ‘특급 용병’ 당이페이 9단이 박상진 9단을 상대로 24분 만에 선취점을 따내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1·2지명 강동윤·박민규 9단이 각각 김정현·변상일 9단을 연파하며 완봉승을 거뒀다. 영림프라임창호는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9승(5패) 고지를 점령하면서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신생팀 영림프라임창호를 창단 첫해에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주장 강동윤 9단은 11승3패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단독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10승을 기록한 2위 한우진 9단과 1승 차이였다. 한편 7승6패로 선두 그룹을 바짝 추격하던 정관장이 영림프라임창호에 완패하며 탈락이 확정되자, 기존 8승을 거둔 나머지 세 팀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패했음에도 어부지리로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먼저 원익(감독 이희성)은 울산 고려아연에 0-3으로 패했지만 2위 자리를 지켰고, 수려한 합천(감독 고근태)은 GS칼텍스(감독 김영환)에 2-3으로 패했으나 3위를 유지했다. 마한의 심장 영암(감독 한해원)은 한옥마을 전주(감독 양건)에 0-3으로 패했음에도 4위로 포스트시즌 막차에 탑승했다. 2~4위 세 팀은 8승6패로 동률을 기록했으나, 개인승패차에 따라 순위가 결정됐다. 원익이 개인승패차 +7을 기록하면스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얻었고, 3위 합천은 +4, 영암은 -2를 기록했다. 1위에 오른 영림프라임창호는 개인승패차 +14로, 2위 원익보다 두 배 높았다. 한편 신진서 9단이 속한 GS칼텍스는 최종전에서 승리했음에도 7승7패(5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인 영림프라임창호와 원익, 수려한합천, 마한의 심장 영암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포스트시즌은 오는 22일 3위 수려한 합천과 4위 마한의 심장 영암의 준플레이오프로 포문을 연다. 합천이 1차전을 승리하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마한의 심장 영암이 이길 경우 23일 2차전을 추가로 진행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24일과 5월 1~2일 정규리그 2위 원익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5월 3~5일 정규리그 1위 영림프라임창호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챔피언 결정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한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은 1분 10초(피셔 방식), 초속기로 진행하며 각 대국은 순차적으로 열린다.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이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작성날짜2025.04.03 14:32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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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관장 꺾고 1경기 차 단독 2위...4강 직행 눈앞 프로농구 창원 LG가 4강 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이 주어지는 정규리그 2위 자리를 향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LG는 창원 홈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77 대 62로 꺾고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반면 LG와 공동 2위를 달리던 수원 kt는 4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20점 차로 크게 지며 연승 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kt는 3위로 내려오는 동시에 4위 현대모비스에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현대모비스가 3경기, LG와 kt가 2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2위 LG가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3 14:28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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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25점' 현대캐피탈, 챔피언결정전 2차전도 승리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6년 만의 챔프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홈 경기에서 25점을 뽑은 레오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안방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은 현대캐피탈은 1승만 추가하면 지난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합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3 14:28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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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홀 연속 버디' 김민솔, KLPGA 개막전 깜짝 선두 [앵커] KLPGA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김민솔이 7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깜짝 선두에 나섰습니다. 신지애는 슬로 플레이로 벌타를 받았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솔이 거침없는 버디 쇼를 펼쳤습니다. 2번부터 8번까지 7개 홀 연속 버디를 잡고, 후반 10번과 11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았습니다. 17번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지만 8언더파 단독 선두로 기분 좋게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민솔은 아마추어 세계 2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누구나 인정한 기대주였지만, 프로 전향 이후 부진을 이어가며 지난해 시드를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최 측 초청으로 나온 대회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며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김민솔 / KLPGA 프로, 선두 : 잃을 게 없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공격적으로 자신 있게 플레이하는 게 이번 대회 목표입니다.] 국내에서 20승, 해외 투어 포함 65승에 빛나는 신지애와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 태국 개막전 주인공 박보겸의 첫날 맞대결에선 황유민이 웃었습니다. 황유민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쳐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1년 만에 국내 무대를 찾은 신지애는 슬로 플레이로 1벌타에 벌금 4백만 원까지 받으면서 2오버파로 출발했습니다. 8번 홀 티샷을 할 때 50초를 넘겨 구두경고를 받았고, 15번 홀 그린에서 다시 제한 시간을 지나 플레이를 해 벌타가 확정됐습니다. [신지애 / KLPGA, JLPGA 프로 : 다양한 상황도 있고 오늘 갤러리가 많아서 좀 부탁 드린 경우들도 많았는데 그런 것도 플레이 시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지난해 3승씩을 거둔 이예원과 마다솜 등도 나란히 3언더파 공동 5위로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촬영기자 : 진형욱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3 14:28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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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4경기 연속 홈런 가동' LG, kt에 전날 패배 설욕 [앵커] 프로야구 LG가 오스틴의 4경기 연속 홈런에 힘입어 kt에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KIA는 에이스 네일이 7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으며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5회 초,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오스틴의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아갑니다.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 오스틴의 시즌 5번째이자, 4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LG 임찬규와 kt 헤이수스의 투수전 양상으로 이어진 두 점 차 승부는 오스틴의 쐐기포 한 방에, LG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오스틴은 팀 내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고, KIA 위스덤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LG는 8회 김현수의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하며 전날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승리를 챙겼습니다. [오스틴 / LG 내야수 : 확실히 자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만일 좋은 스윙을 한다면 결과 또한 좋으리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특히 좋은 경기 전략이 있었고, 들어맞았습니다.] KIA는 홀로 3타점을 쓸어담은 변우혁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에 전날 당한 패배를 되갚아줬습니다. 마운드에선 네일이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이끌었고, 필승조 조상우와 정해영이 나란히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은 개막 10경기 만에 주장 양의지의 홈런포가 터지며 키움에 연승을 거뒀습니다. 선발로 나선 콜어빈이 키움 강타선을 6이닝 1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을 수확했습니다. 롯데는 8회 레이예스의 결승타가 터지면서 대전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한화 선발 폰세는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3 14:25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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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설' 유남규 딸 유예린, 실업 명문 포스코인터내셔널 입단 한국 여자 탁구의 차세대 기대주 유예린(17)이 실업 명문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본격적인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한다. 유예린은 3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1988년 서울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탁구 전설' 유남규 감독의 딸로,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유망주다. 화성도시공사 유스팀 출신인 유예린은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2003년 대회 출범 이후 남녀 통틀어 한국 최초의 단체전 우승 쾌거였다. 특히 유예린은 '세계 최강' 중국과의 준결승에서 1단식과 마지막 5단식을 모두 따내며 2승을 책임져 팀의 3-2 승리와 결승행 티켓 획득의 주역이 됐다. 입단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혜경 감독이 이끄는 실업 강호로, 2023년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6관왕에 오른 명문 구단이다. 지난해에는 실업통합챔피언전 우승과 3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예린은 아버지 유남규 감독을 통해 "명문구단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단해 너무 기쁘다"면서 "전혜경 감독님의 지도를 받으며 언니들과 열심히 훈련해 국가대표 꿈을 꼭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유예린의 실업 무대 데뷔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강릉아레나에서 열리는 제71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3 14:13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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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안양, 일본 레드이글스 완파…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V9 임박 [OSEN=우충원 기자] HL안양이 통산 9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상 등극에 다가섰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안양은 3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와의 2024-202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5전3선승제) 3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HL안양은 시리즈 2승 1패를 기록하며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플레이오프 우승)에 더욱 가까워졌다. 주장 안진휘는 결승골 포함, 1골-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민완이 2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수문장 맷 달튼은 31세이브를 기록하는 철벽 방어로 HL안양을 승리로 이끌었다. HL 안양은 경기 초반 파워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과 추가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1피리어드 16분 한자와 치카라가 공격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블루라인 쪽으로 올린 패스를 남희두가 마무리하면서 파워 플레이 골을 뽑아냈다. 18분38초에는 전정우, 강윤석, 안진휘로 이어지는 그림 같은 패스 끝에 추가골이 터졌다. HL안양은 미타무라 고헤이의 만회골로 2-1로 쫓겼지만, 2피러드 11분16초에 터진 강민완의 득점포에 힘입어 다시 앞서갔다. 강민완은 3피리어드 3분3초에 오츠 유세이와 안진휘의 어시스트로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레드이글스는 경기 중간 수문장을 빼고 공격수를 투입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 종료 4분55초 전 이돈구가 상대 퍽을 가로챈 후 강력한 슬랩샷을 빈 골대에 쐐기골을 터뜨리며 골잔치를 벌였다. 결국 HL안양은 레드이글스를 완파하면서 시리즈 3차전을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대망의 4차전은 5일 오후 4시 HL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며 아이스하키전문매체 '온더스포츠'를 통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생중계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HL 안양 제공. 작성날짜2025.04.03 13:5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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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오스틴 투타 활약' LG, kt에 전날 패배 설욕 프로야구 LG가 임찬규와 오스틴의 투타 활약에 힘입어 kt를 물리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LG는 2대 0으로 앞서던 5회 초 오스틴이 쐐기 솔로 홈런을 날리며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고, 8회 김현수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 kt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임찬규가 5와 3분의 2이닝 동안 kt 타선을 1실점으로 요리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서울 잠실에서 두산은 선발 콜 어빈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10경기 만에 터진 양의지의 석 점 홈런에 힘입어 키움에 연승을 거뒀습니다. 대전에서는 레이예스가 결승 타점을 올린 롯데가 한화를 이틀 연속 무찌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에이스' 네일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변우혁이 혼자 3타점을 쓸어 담는 맹활약을 펼치며 삼성에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3 13:39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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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상까지 단 ‘1승’ [서울경제] HL안양이 통산 9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우승에 단 1승을 남겼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안양은 3일 HL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와의 2024~20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5전 3승제) 3차전에서 5대1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HL안양은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플레이오프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날 승리의 선봉에는 주장 안진휘와 강민완이 섰다. 안진휘는 결승골을 포함해 1골 2어시스트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강민완은 2골을 넣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빙판을 떠나는 수문장 맷 달턴의 31세이브 철벽 방어도 빛났다. 파이널 1, 2차전에서 파워플레이(상대 반칙으로 인한 수적 우세) 골을 넣지 못했던 HL안양은 3차전 초반 파워플레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과 추가골을 뽑았다. 1피리어드 16분에 한자와 지카라가 공격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블루라인으로 올린 패스를 남희두가 장거리 골로 마무리했다. 또 18분 38초에는 전정우-강윤석-안진휘가 그림 같은 패스 끝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HL안양은 미타무라 고헤이의 만회골로 2대1 추격을 허용했지만 강민완의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강민완은 2피리어드 11분 16초에 안진휘의 샷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해 마무리했다. 3피리어드 3분 3초에 유츠 유세이와 안진휘의 어시스트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레드이글스는 3피리어드 14분 18초에 수문장을 빼고 추가 공격수를 투입하며 마지막 총력전을 벌였지만 오히려 이돈구가 경기 종료 4분 55초를 남기고 상대 퍽을 가로챈 뒤 강력한 슬랩샷을 빈 골대에 꽂았다. 파이널 4차전은 5일 오후 4시 HL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작성날짜2025.04.03 13:19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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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HL안양, 레드이글스 5-1 완파…파이널 우승에 1승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HL안양이 안진휘와 강민완의 득점포를 앞세워 통산 9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상 등극에 다가섰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안양은 3일 HL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5전 3승제) 3차전에서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에 5-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가 된 HL안양은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플레이오프 우승)에 1승만 남겨뒀다. 파이널 4차전은 5일 오후 4시 HL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이날 주장 안진휘는 결승 골을 포함해 1골 2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강민완도 2골을 넣었다. 은퇴를 예고한 수문장 맷 달튼은 31세이브로 철벽 방어를 펼쳤다. 파이널 1, 2차전에서 파워플레이(상대 반칙으로 인한 수적 우세)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HL안양은 3차전 초반부터 파워플레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과 추가 골을 만들어냈다. 1피리어드 16분에 한자와 치카라가 공격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블루라인 쪽으로 올린 패스를 남희두가 장거리 골로 연결했다. 18분 38초에는 전정우-강윤석-안진휘가 그림 같은 패스 연결로 추가 골을 터트렸다. 공격 지역 왼쪽에서 전정우가 찌른 패스를 골 크리스 왼쪽에서 강윤석이 센터링했고, 안진휘가 가볍게 퍽 방향만 바꿔 두 번째 파워플레이 골에 성공했다. HL안양은 미타무라 고헤이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이내 강민완의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다. 강민완은 2피리어드 11분 16초에 안진휘의 샷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재차 슈팅해 네트를 갈랐다. 3피리어드 3분 3초에는 오츠 유세이와 안진휘의 어시스트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려 쐐기를 박았다. 레드이글스는 3피리어드 14분 18초에 수문장을 빼고 추가 공격수를 투입하는 등 강수를 뒀으나, 오히려 이돈구에게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eggod6112@news1.kr 작성날짜2025.04.03 13:1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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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25점' 현대캐피탈, 챔피언결정전 2차전도 승리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6년 만의 챔프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 홈 경기에서 25점을 뽑은 레오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안방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은 현대캐피탈은 1승만 추가하면 지난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합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3 13:18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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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테니스 레전드들 새 단체 설립. 5개의 여자 국제대회 개최 일본 여자테니스의 발전과 다양한 활동을 위해 일본 내에서 새로운 단체가 설립되었다. 새로운 단체 이름은 스퀘어 플러스(Square Plus)로 현 일본 여자국가대표 감독인 스기야마 아이가 대표를 맡았다. 스퀘어 플러스는 일본 여자 테니스의 한 시대를 보낸 선수들이 모여 주니어, 그리고 일본 여자 테니스를 세계 레벨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탄생하였다. 이 단체에는 전 세계 8위의 스기야마 아이, 모리가미 아키코(전 41위)와 나카무라 아이코(전 47위)의 3명이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이사에는 아사코시 시노부(전 21위), 오바타 사오리(전 39위), 카미오 요네(전 24위), 도이 미사키(전 30위), 나가츠카 쿄코(전 28위), 모리타 아유미(전 40위) 등 쟁쟁한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스퀘어 플러스는 아래와 같이 3가지 이념을 내걸고 활동해 나간다고 밝혔다. 1) 멤버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테니스계의 발전이나 일본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실시하고, 테니스를 통해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ITF W15 대동건탁오픈을 계속해 나가고,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계속 도전하도록 하며, 스포츠에 머무르지 않고, 일본 사회 전체에 '미래를 여는 힘'을 창출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간다. 3) 선수들 뿐만 아니라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 일하는 여성, 육아를 열심히 하는 엄마들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뒷받침할 수 있는 팀이 되고자 한다. 덧붙여 스퀘어 플러스는 올해 프로 테니스의 입문 단계인 ITF W15 대동건탁오픈을 주최하며,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5개의 프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도 테니스 레전드들이 후배들을 위해 많은 대회를 만들고, 도전의 장을 마련해주길 기대해본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작성날짜2025.04.03 13:09 테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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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정상, 1승 남았다' 현대캐피탈, 디펜딩 챔프 대한항공에 2연승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6년 만의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대한항공은 5년 연속 정상 도전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현대캐피탈은 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챔피언 결정 2차전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 대 1(25-22 29-31 25-19 25-23)로 눌렀다. 지난 1일 1차전까지 2연승을 달렸다. 5전 3승제 시리즈에서 현대캐피탈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정상에 오른다. 현대캐피탈은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의 챔프전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19번 챔프전에서 1, 2차전 승리팀은 10번 모두 우승했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룬 대한항공은 벼랑에 몰렸다. 대한항공은 오는 5일 오후 2시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반격을 노린다. 현대캐피탈 주포 레오는 팀 최다 25점을 뽑아내 승리를 이끌었다. 허수봉도 17점, 최민호가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러셀이 양 팀 최다 30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지석이 12점, 공격 성공률 38.89%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18 대 19에서 대한항공의 연속 범실과 허수봉의 서브 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했다. 24 대 22에서는 레오의 대각선 강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대한항공도 러셀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2세트 29 대 29 듀스 접전에서 러셀이 강타와 밀어내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승부처에서 힘을 냈다. 3세트 13 대 14에서 허수봉의 후위 공격을 시작으로 연속 4점을 올려 분위기를 바꿨다. 레오의 서브 득점으로 3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도 여세를 몰아갔다. 16 대 16에서 허수봉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 허수봉의 다이렉트 킬로 승기를 잡았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작성날짜2025.04.03 13:06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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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피겨 아동학대, ‘침묵의 카르텔’은 지금도 [앵커] 어제 보도해 드린 피겨 스케이팅 코치의 아동학대 혐의가 10년 넘게 공론화되지 못한 건 스포츠계의 폐쇄성 때문인데요. 목격자들이 쉬쉬했을 뿐 아니라 피해자를 도왔던 증인이 오히려 싸늘한 시선을 받는 등 문제가 심각합니다. 문영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피해자 A 씨 측은 10여 년 전 B 코치의 가학적인 지도가 공개적인 장소에서도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지 훈련지에서 외국인 지도자가 말릴 정도였다는 겁니다. 만약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당시 함께했던 지도자들 다수가 폭력을 알고도 방관했던 셈입니다. [A 씨 어머니 : "캐나다 현지 선생님들이 이 폭행 사실을 보고 '우리나라(캐나다)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해서 이렇게 (B 코치가) 링크장 밖으로 쫓겨났던 사실이 있거든요…."] 지금도 달라진 건 없습니다. A 씨와 같은 지역 선수였던 C 씨는 현직 피겨 코치 신분임에도 용기를 내 경찰에 증언했는데 오히려 돌아온 건 주위의 싸늘한 시선이었습니다. [C 코치/당시 상황 목격자 : "(증언 이후) 노골적으로 인사를 무시한다거나, '그만해야 되는 거 아니냐? 적당히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잘못된 거는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너무 말이 안 되잖아요. 초등학생인데…."] A 씨 측은 대구빙상연맹에도 신고했지만 적극적인 조치는 없었다고 주장했는데, 실제로 상위 단체인 대한빙상연맹은 사건 자체를 몰랐습니다. 또, 대구빙상연맹이 피해자와 가해자의 만남을 주선했다고 말했는데, 2차 가해로도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대구빙상연맹은 아직 경찰 조사도 마무리 안 된 사건이며, 만남 주선은 강요가 아니었고 피해자도 원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보도로 사건이 알려진 가운데 대구시 인권 단체들은 오늘 진상조사 촉구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 문제 해결보단 감추기에 급급한 스포츠계 침묵의 카르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최민경/보도그래픽:김경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작성날짜2025.04.03 13:04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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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LG, 연승 중단 하루 만에 낙승…KT 잡고 독주 ▲ LG 트윈스 임찬규 프로야구 선두 LG 트윈스가 선발 투수 임찬규의 호투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오스틴 딘의 화력을 앞세워 KT wiz를 꺾고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LG는 오늘(3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와 방문 경기에서 5대 1로 승리했습니다. 개막 후 7연승을 내달리다 2일 KT전에서 덜미를 잡혔던 LG는 이날 복수전에 성공했습니다. LG는 2회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오지환은 KT 좌완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상대로 2루 땅볼을 쳤으나 KT 2루수 천성호가 포구 실책해 원아웃 1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후 박동원은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폭발했습니다. LG는 계속된 원아웃 2루 기회에서 문정빈의 볼넷과 박해민의 진루타 등으로 투아웃 1, 3루를 만들었고, 홍창기의 유격수 내야 안타 때 3루 주자 박동원이 홈을 밟으면서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LG는 5회에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외국인 선수 오스틴이 원아웃에서 헤이수스를 상대로 좌중월 솔로 홈런을 폭발했습니다. 4회까지 KT 타선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은 임찬규는 3대 0으로 앞선 5회 말 수비에서 첫 실점했습니다. 임찬규는 원아웃에서 권동진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고 강백호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3대 1로 쫓겼습니다. 6회에도 투아웃 이후 천성호에게 좌전 안타, 문상철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LG는 베테랑 김진성을 투입해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8회 초 공격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선두 타자 오지환의 좌익선상 2루타로 기회를 잡은 LG는 후속 타자 박동원의 희생 번트 때 오지환이 귀루 선택을 하면서 횡사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KT는 오지환을 몰아가다 2루 커버를 놓치면서 아웃카운트를 채우는 데 실패했습니다. 원아웃 1, 2루 기회를 잡은 LG는 대타 구본혁의 희생번트로 원아웃 2, 3루를 만들었고, 대타 김현수가 싹쓸이 우전 적시타를 폭발하면서 5대 1로 달아났습니다. 오스틴은 4경기 연속 홈런으로 팀 내 최다 연속 경기 홈런 타이기록을 쓰는 등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오스틴은 이 홈런으로 시즌 홈런 수를 5개로 늘리면서 KIA 패트릭 위즈덤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임찬규는 5⅔이닝을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날짜2025.04.03 13:03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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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난 LG·멈춰선 kt·맹추격 현대모비스…알 수 없는 2위 싸움 ▲ LG 타마요의 돌파 프로농구 창원 LG가 단독 2위 자리를 되찾은 가운데 공동 2위였던 수원 kt가 4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덜미를 잡히며 추격을 허용, 2위 경쟁이 거듭 안갯속에 빠졌습니다.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77대 62로 물리쳤습니다. 지난달 30일 부산 KCC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둔 LG는 33승 19패를 쌓아 단독 2위에 복귀했습니다. 공동 2위였던 수원 kt가 이날 울산 현대모비스에 71대 91로 지며 32승 20패가 돼 두 팀이 1경기 차로 멀어졌습니다. kt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31승 20패로, LG와는 1.5경기 차, kt와는 0.5경기 차가 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를 둔 세 팀의 경쟁이 치열하게 이어졌습니다. LG와 kt는 2경기, 현대모비스는 3경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반면 안양 정관장은 6위(23승 29패)는 지켰으나 2연패에 빠진 가운데 7위 원주 DB(22승 29패)에 0.5경기 차로 쫓겨 여전히 자리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현대모비스는 6연승에 도전한 kt를 20점 차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려 2위 도약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롱이 23점, 프림이 22점 12리바운드로 현대모비스의 두 외국인 선수가 위력을 뽐냈고, 서명진이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작성날짜2025.04.03 13:03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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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9번째 파이널 우승까지 '1승' ▲ 선제골의 주인공 HL안양 남희두(오른쪽) HL안양이 안진휘와 강민완의 득점포를 앞세워 통산 9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상 등극에 한 걸음만 남겼습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안양은 오늘(3일) HL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파이널(5전 3승제) 3차전에서 5대 1로 이겼습니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간 HL안양은 세 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플레이오프 우승)을 눈앞에 뒀습니다. 주장 안진휘는 결승골을 포함해 1골 2어시스트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강민완이 2골을 넣고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빙판을 떠나는 수문장 맷 달튼은 31세이브 철벽 방어로 승리를 지켰습니다. 파이널 4차전은 5일 오후 4시 HL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립니다. (사진=HL안양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작성날짜2025.04.03 13:03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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