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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위해 행정안전부 등과 맞손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2025년도 상반기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추진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이란 공공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올 상반기에 한국마사회가 개방할 디지털 서비스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기승능력인증제 자격시험 신청·조회 서비스'다. '기승능력인증제'란 승마 이용자의 기승능력을 등급화해 이를 인증하는 제도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승마 이용을 권장하고 보급하기 위한 절차다. 해당 서비스 개방을 통해 승마장에서는 기승자 수준에 맞는 적합한 말을 배정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두 번째는 '불법경마 간편 신고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문자, 메일 또는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는 불법경마 콘텐츠를 신고하는 공익 서비스로, 신고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에 기여하게 된다. 마사회 배경열 디지털혁신부장은 "앞으로도 민간의 혁신역량을 활용해 마사회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를 개방·연계함으로써 민·관 협력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지털 서비스 개방 관련 업무협력 및 제휴 문의는 'kra_digital@kra.co.kr'로 하면 된다. 작성날짜2025.03.24 14:50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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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곽빈에 김도영까지'...개막 초반 '부상 주의보' [앵커] 최초로 이틀 연속 전 구장 만원 관중 기록을 세우며 개막한 프로야구에 부상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개막 직전 부상을 입은 SSG 최정과 두산 곽빈에 이어 개막전엔 KIA 김도영까지 다쳐 한 달 정도 결장이 예상됩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전에 나선 KIA 김도영이 3회 안타를 치고 나가 잠깐 2루를 노리다 1루 베이스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를 부여잡습니다. MRI 검진 결과 햄스트링 손상. 가장 낮은 단계지만, 일단 재검진까지 2주, 이후에도 문제가 없다면 훈련을 거쳐 복귀하는 데 다시 2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석범 / KIA 홍보팀장 : 일단 2주 후에 다시 한 번 재검진을 하고 나서 정확하게 복귀 시점을 판가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해 실력과 인기 모두 최고를 찍은 김도영의 부상은 KIA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도 충격적인 소식. 가장 마음이 속상할 김도영 본인도, SNS를 통해 한 경기 만에 사라져서 죄송하다며, 빠른 복귀를 다짐했습니다. 개막 직전엔 두산과 SSG의 주축 선수들이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두산은 지난해 다승왕 곽빈이 옆구리 근육을 다쳤고, 불펜의 주축인 홍건희는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공을 놓았습니다. SSG도 선발 화이트에 이어 통산 최다 홈런의 최정이 개막을 이틀 앞두고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네 선수 모두 다음 달 중순 이후로 복귀 시점을 잡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즌을 준비하면서 다쳐 개막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던 LG의 마무리 장현식과 삼성의 원투펀치 원태인, 레예스는 빠른 회복을 거쳐 이번 달에 차례로 돌아올 전망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윤용준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24 14:28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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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베테랑 이광현, 7년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 동메달... 남자 플뢰레 부활 신호탄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의 베테랑 이광현(31·화성시청)이 약 7년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광현은 24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플뢰레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부 경기에서 필리포 마키, 기욤 비앙키(이상 이탈리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과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플뢰레 단체전 연속 우승에 기여한 이광현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는 2018년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 동메달 이후 6년 10개월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 플뢰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김영호가 한국 펜싱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이지만, 최근 세계 무대에서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녀 모두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고,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하태규(충남체육회)마저 32강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최근 반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2주 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남자 플뢰레 월드컵에서 윤정현(국군체육부대)이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이광현의 입상으로 남자 플뢰레의 부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광현은 대한펜싱협회를 통해 "남자 플뢰레가 한동안 침체기에 있었는데 윤정현 선수에 이어 제가 또 한 번 메달을 획득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펜싱협회와 SK텔레콤, 고생하시는 차형우, 정명환, 오하나 코치님께도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윤정현은 13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모별이(인천광역시 중구청)가 30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24 14:25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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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피학대 구조마 '유니콘'을 품에 안았다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학대를 받다 구조된 '유니콘'을 다시 품에 안았다. 지난해 10월 충남 공주시의 한 목장에서 발생한 말 학대 사건의 피해 마필 중 하나였던 유니콘이 마사회 장수목장에서 편안히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지난 2006년 마사회가 승마용으로 독일에서 수입한 유니콘은 이후 두 차례 소유자 변동 끝에 문제의 공주 소재 목장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학대와 방치 상태에 놓여 있다가 지난해 극적으로 구조됐고, 이후 경기도 이천의 임시 보호소에서 4개월간 생활하며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24세의 고령이라 입양자나 입양기관을 만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마사회는 유니콘이 더 이상 낯선 곳을 전전하지 않고 편안하게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입양을 결정하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유니콘이 지냈던 마사회 장수목장(전북 장수군 소재)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오랜 시간 사람을 위해 살아온 유니콘은 이제 넓은 초지를 맘껏 뛰놀 수 있게 됐다. 마사회는 유니콘이 자유롭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말 전문 수의사를 비롯한 전문 인력들이 보살피게 할 계획이다. 마사회 유성언 말등록복지센터장은 "이번 입양을 통해 말이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평생 돌봄을 받아야 할 생명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대받거나 방치된 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우리 사회가 말과 공존할 수 있는 선진적인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날짜2025.03.24 14:22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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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요르단 만나는 홍명보호…"무조건 승리" [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난적 요르단을 만납니다. 주축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대표팀은 오만전 악몽을 털어내고 기분 좋은 승리를 낚을 수 있을까요. 이정호 기자입니다. [기자] 요르단전을 앞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가장 먼저 산불로 피해입은 국민들을 위로하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조속히 산불이 진화되기를 바라고, 저희 대표팀도 내일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꼭 승리해서…" 한국은 앞선 오만전에서 졸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요르단전에서 승리한다면 이어지는 이라크와 팔레스타인의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재성/축구대표팀> "우선 우리가 조 1위입니다. 오만전 결과에 대한 책임감은 느끼고 있지만. 요르단 상대로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갖고 있습니다. 큰 걱정은 없습니다." 요르단은 우리나라보다 피파랭킹이 41계단 낮지만,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리나라에 뼈아픈 패배를 안겨주는 등 지난해 상대 전적 1승1무1패로 호각세를 보인 팀입니다. 우리 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는 프랑스 리그앙 정상급 공격수 알 타마리입니다. 알 타마리는 지난 21일 팔레스타인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수비진에는 '지한파' FC서울의 야잔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야잔/ 요르단 축구대표팀> "양 팀 모두에게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김민재,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채워야 하는 대표팀. 4만 관중이 가득 들어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화끈한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정호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정호(hoxy@yna.co.kr) 작성날짜2025.03.24 14:21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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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순간! 조코비치,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승 경신 노바크 조코비치(5위, 세르비아)가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에서 역사적인 최다승 기록을 세우며 마이애미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오픈 단식 3회전에서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65위, 아르헨티나)를 2-0(6-1, 7-6<7-1>)으로 제압하며 통산 411승을 기록, 라파엘 나달(은퇴, 스페인)의 410승을 넘어섰다. 조코비치의 이번 승리는 그가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쌓아온 경이로운 성과를 더욱 빛나게 했다. 그는 이미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40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나달의 36회 우승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권위 있는 대회로, 매년 9개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가 우승할 경우, 그는 지미 코너스(109회)와 로저 페더러(103회)에 이어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에서 통산 100회 우승을 달성하는 세 번째 선수가 된다. 현재 조코비치의 총 우승 횟수는 99회로, 100회 달성에 단 한 걸음 남았다. 조코비치는 마이애미오픈에서 2016년 이후 9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다음 16강에서는 로렌초 무세티(16위,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무세티와의 상대 전적에서 7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한편, 이번 마이애미오픈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가 도핑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고,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2회전에서 다비드 고팽(55위, 벨기에)에게 패해 탈락하는 등 상위 랭커들의 불참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3.24 14:15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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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CYCLING epa11985427 British rider Geraint Thomas (R) and Colombian Egal Bernal (3rd-R) of Ineos Grenadier team pose on the podium prior to the first stage of the 104th Volta Ciclista a Catalunya cycling racce in Sant Feliu de Guixols, Spain, 24 March 2025. EPA/Siu Wu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24 13: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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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부터 부상 주의보…“백업? NO, 주전? YES” [KBS 광주] [앵커] 지난 주말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의 개막전과 K리그1 광주FC 경기가 모두 광주에서 열리면서 스포츠 팬들의 열기가 가득했는데요 하지만 선수들의 부상이 잇따르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우리 지역 프로 스포츠 소식을 최정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상대 골키퍼가 터치한 공을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한 조성권.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공중 볼을 다투다 그라운드에 추락하면서 순간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CT 검사 결과 다행히 머리에 큰 이상은 없었지만 아찔한 상황 속에 주심의 경기 운영이 미숙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정효/광주FC 감독 : "경고를 줘야 상대방이 주의를 할 거 아냐! 선수 보호하는 것도 없고!"] 어수선한 상황에서 광주는 경기 막판 역전 골을 내주며 5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13번 째 우승을 목놓아 외치며 개막전부터 경기장을 가득 채운 팬들. [전소연·홍유빈/KIA타이거즈 팬 : "무조건 1등 무조건 우승 통합 우승 또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하지만 슈퍼스타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에 근심가득한 정적이 이어집니다. [중계멘트 : "기아 입장에서는 부상이 나오면 안되는데요."] 김도영이 빠지면서 기아는 주말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 백업과 선발을 겸했던 한준수와 이우성이 각각 2경기 연속 홈런과 1점 홈런을 날리는 손 맛을 봤습니다. 김도영의 햄스트링 부상 정도는 가장 낮은 1단계로 나타났지만 재검진과 재활을 감안하면 빨라야 다음 달 말에 복귀가 가능합니다. 대략 30경기 정도를 김도영 없이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이범호 감독의 고민이 시즌 초부터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작성날짜2025.03.24 13:08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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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에 대형 산불 관련 위기 대응 매뉴얼 전달 [서울경제] 대한체육회가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에 대형 산불 관련 위기 대응 매뉴얼을 전달했다. 대한체육회는 24일 피해 지역 체육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는 한편 정부에서 발간한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체육시설 재난위기 관리 표준매뉴얼 등 화재 예방 자료를 각 시도체육회 및 시군구체육회에 배포해 체육 활동 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5월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인근 체육시설에 대한 점검과 사전 예방 조치를 요청했다. 유승민 회장은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된 고인 및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와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정부의 피해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체육인들과 함께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작성날짜2025.03.24 13:00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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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 18점' 프로농구 kt, 삼성 꺾고 2연승…2위와 1경기 차 ▲ kt 하윤기의 슛 프로농구 수원 kt가 연승을 거두며 2위 추격에 다시 박차를 가했습니다. kt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서울 삼성에 72-54로 승리했습니다. 22일 창원 LG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수확한 kt는 29승 19패를 기록하며 3위를 지켰습니다. 정규리그 막바지 프로농구에서는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는 2위를 두고 LG와 kt, 4위 울산 현대모비스(28승 20패)가 불꽃 튀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날 승리로 kt는 LG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고, 현대모비스와도 1경기 차를 만들었습니다. 반면 삼성은 22일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 이어 2연패에 빠져 시즌 15승 32패로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습니다. 1쿼터는 삼성의 18-13 우위였으나, kt는 2쿼터 특유의 끈끈한 수비가 살아나며 상대 득점을 7점으로 틀어막아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kt의 레이션 해먼즈가 2쿼터에만 3점 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뽑아냈고, 박성재가 2분 9초를 남기고 32-23으로 벌리는 3점 슛을 꽂는 등 5점을 보태며 활력소 역할을 했습니다. 3쿼터 6분 7초를 남기고 문성곤의 리버스 레이업이 들어가며 경기 중 처음으로 두 자릿수 격차(40-30)를 만든 kt는 3쿼터 1분 28초를 남기고는 박성재의 스틸에 이은 골 밑 득점으로 53-33으로 도망갔습니다. 55-38로 3쿼터를 마무리한 kt는 4쿼터 중반 문정현의 3점 슛, 문성곤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 마무리, 박성재의 3점포로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5분 28초를 남기고 65-43으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윤기가 18점 9리바운드, 해먼즈가 18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쌍끌이 했고, 신인 박성재가 16분여를 뛰며 10점을 보탰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날짜2025.03.24 12:45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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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 18점' kt, 삼성 꺾고 2위 LG 추격 프로농구 kt가 삼성을 72대 54로 물리치고 2위 추격에 다시 박차를 가했습니다. 하윤기가 18점 9리바운드, 해먼즈가 18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쌍끌이했고, 신인 박성재가 16분여를 뛰며 10점을 보탰습니다. 3위 kt는 2위 LG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고, 4위 현대모비스와 격차를 1경기로 늘렸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24 12:42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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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이은지·최동열, 세계수영선수권 출전권 확보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수영이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2일 차에서 총 3장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한수영연맹은 24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둘째 날, 남자 배영 200m 이주호(서귀포시청), 여자 배영 200m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남자 평영 100m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까지 총 3명이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한국 기록 보유자 이주호는 1분56초52로 국제연맹 기준기록(1분58초07)을 여유 있게 통과하며 2019 광주 대회부터 5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에 성공했다. 이주호는 경기 후 "기대만큼 기록이 나오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부터 목표였던 1분55초대 진입을 위해 이번에 호주 가서 동계훈련하는 동안 레이스 운영, 돌핀 킥 차는 방법, 휴식을 취하는 방법과 영양 섭취까지 기초적인 것부터 다시 새롭게 다듬고 왔다. 남은 동안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여자부에서는 한국 기록 보유자 이은지가 2분10초32로 우승하며 국제연맹 기준기록(2분11초08)을 가뿐히 넘기며 2022, 2023년도에 이어 세 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이은지는 "중학생 때 출전한 2020 도쿄 올림픽 때부터 올림픽 링 문신을 정말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성인이 되고서 (손목에) 문신을 새겼다. 이거 보면서 더 책임감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오늘은 예상한 기록에 못 미쳤지만, 출전권 획득에 의미를 두고 더 열심히 해서 곧 2분 7초대 진입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남자 평영 100m는 한국 기록 보유자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이 59초74로 우승하며 국제연맹 기준기록(59초75)보다 0.01초 빨라 한국 선수 중 세 번째로 싱가포르행이 결정됐다. 최동열은 "국제연맹 기록을 통과하면서 출전권을 딴 건 굉장히 기쁘지만, 어제 오전부터 컨디션이 괜찮아서 기록에 더 욕심을 냈는데 아쉽다"며 "스스로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 더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훈련에 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 평영 100m 우승자 고하루(강원체고)와 남녀 접영 200m 우승자 김민섭(경상북도체육회), 박수진(경북도청)은 비록 국제연맹 기준기록은 통과하지 못했지만, 대한수영연맹 자체 기준기록보다는 빨라서 추후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결과에 따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은 이번 대회 세부종목별 국제연맹 기준기록 통과자는 최대 2명까지 자력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이 확정된다. 연맹은 이번 대회 경기 결과에 따라 2025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와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추천 대상자를 선발한다. wlsduq123@newsis.com 작성날짜2025.03.24 12:2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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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개막 시리즈 '웃고 울고'..김도영, 2주 뒤 재검진 【 앵커멘트 】 KIA 타이거즈가 홈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승패를 주고받았습니다. 내일(2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 돌입하는 KIA는 빅리그 출신 애덤 올러를 선발로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김도영은 2주 뒤 재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첫 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신고한 '디펜딩 챔피언' KIA. '약속의 8회'를 증명이라도 하듯 개막전에서 8회말 한 이닝에만 8점을 뽑아내며 9대 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호투와 김태군의 선취 타점, 나성범의 동점타에 이어 해결사 최형우의 결승타, 김선빈의 쐐기 타점까지. 그야말로 베테랑들의 활약이 빛나는 경기였습니다. ▶ 인터뷰 : 최형우 / KIA 타이거즈(지난 22일) - "올해 첫 게임부터 이겨서 또 이렇게 많은 관중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제 생각에도 올해 큰 변수만 없으면 아마 좋은 기록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차전에서는 4대 5로 석패하며 쓴웃음을 삼켰습니다. 시즌 첫 등판한 대투수 양현종이 5이닝은 꽉 채웠지만, 6피안타 4사사구 4실점의 아쉬운 성적을 안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한준수와 쉴 틈 없이 안타를 때려낸 김선빈의 맹활약에도, 끝내 승을 챙기진 못했습니다. 햄스트링 손상으로 개막전에서 교체된 김도영은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주 뒤 재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이틀 연속 2만여 석을 꽉 채운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개막 시리즈를 1승 1패로 마무리한 호랑이군단. ▶ 스탠딩 : 정의진 - "내일(25일)부터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에 돌입하는 KIA는 빅리그 출신 애덤 올러를 선발로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광주 #KIA타이거즈 #김도영 #개막 작성날짜2025.03.24 12:23 kbc광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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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대표선발전 배영 200m 우승…5회 연속 세계선수권 출전 한국 배영 최강 이주호(서귀포시청)가 5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이주호는 24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 56초 52로 우승했습니다. 비록 자신이 2023년 11월에 작성한 한국 기록(1분 56초 05)을 깨지는 못했으나, 국제수영연맹 기준기록(1분 58초 07)을 여유 있게 통과하며 올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주호는 2019 광주 대회부터 5회 연속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경기 후 이주호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기대만큼 기록이 나오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주호는 이어 "작년부터 목표였던 1분 55초대 진입을 위해 이번에 호주에 가서 동계훈련하는 동안 레이스 운영, 돌핀킥 하는 방법, 휴식을 취하는 방법과 영양 섭취까지 기초적인 것부터 다시 새롭게 다듬고 왔다"면서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자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역시 한국 기록(2분 08초 81) 보유자인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2분 10초 32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은지도 국제연맹 기준기록(2분 11초 08)을 가뿐히 넘겨 2022, 2023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은지는 "비록 오늘은 예상한 기록에 못 미쳤지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에 의미를 두고 더 열심히 해서 곧 2분 7초대에 진입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는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이 59초74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최동열도 자신이 가진 한국 기록(59초 28)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국제연맹 기준기록(59초 75)보다 0.01초 빨라 올해 싱가포르행을 결정했습니다. 한편, 여자 평영 100m 우승자 고하루(강원체고)와 남녀 접영 200m 1위 김민섭(경상북도체육회), 박수진(경북도청)은 국제연맹 기준기록은 통과하지 못했지만, 대한수영연맹 자체 기준기록보다는 빨라 추후 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결과에 따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여부가 결정됩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작성날짜2025.03.24 12:21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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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동서울팀의 깊은 부진, 기존 강자 침체 탈출 절실 [경륜] 수도권은 물론, 한국 경륜 대표 명문 팀 중 하나로 꼽혀 온 동서울팀이 요즘 심상치 않다. 경륜 전통의 강호 동서울팀은 소속 선수가 29명으로 단일팀으로는 가장 많다. 정종진(20기, SS)이 속한 수도권의 또 다른 강팀 김포팀(28명)이나 임채빈(25기, SS)이 속한 수성팀(26명), 황인혁(21기, S1)이 속한 세종팀(26명)보다 많다. 이중 23명이 현재 우수 또는 특선급이다. 나머지 5명의 선발급도 당장 승급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선수들이 많다. 간판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전원규(22기, SS)를 비롯해 정해민(21기, S1), 정하늘(21기, S1), 신은섭(18기, S1), 김희준(22기, S1) 등은 언제라도 특선급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속해 있다. 또한 해마다 신인들이 대거 합류시켜 신구 밸런스도 좋다. 그런데 최근 동서울팀의 주축 선수들의 성적을 살펴보면 과연 강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부진하다. 2~3년 전부터 동서울팀의 간판선수로 꼽히는 전원규는 지난해 3월 임채빈의 75연승을 저지했고, 대상 경륜에서 세 번이나 3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올해는 2월 9일과 21일에 각각 3착, 2월 22일은 5착에 그쳤다. 3월 8일에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김우겸에게 밀려 우승을 내주었다. 이런 부진으로 인해 2023년부터 유지해 온 슈퍼특선(SS) 자리 수성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만약 전원규가 6월 말 등급 심사 때 슈퍼특선에서 밀려나면 현재 동서울팀에서 슈퍼특선에 이름을 올릴 선수가 사실상 없다. 선행전법으로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던 정해민과 정하늘도 올해는 기량이 예년만 못하다. 팀의 정신적인 기둥으로 지난해 두 번이나 대상 경륜에서 우승했던 신은섭과 최절정기에 동서울팀에 합류한 김희준 역시 올해는 부진하다. 동서울팀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은 2월 열린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이다. 이 대상 경륜 특선급에는 정해민, 정하늘, 신은섭, 김희준, 전원규 등 동서울팀의 대표 강자들이 총출동했다. 하지만 대상 경륜에 나선 동서울팀 특선급 선수 전원이 예선과 준결승에서 막혀 결승에 한 명도 올라가지 못했다. 그동안 대상 경륜 단골 손님이던 동서울팀으로선 수모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다행은 선발이나 우수급의 젊은 선수들이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막내 기수 29기에선 2월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 선발급 결승에 출전한 7명 중 김정우(B1), 오태희(B1), 정윤혁(A2), 강동주(B1) 등 4명이 동서울팀이었다. 이중 정윤혁이 1위, 강동주가 3위를 차지했다. 정윤혁은 우승과 함께 29기 중 가장 먼저 특별승급에 성공했다. 28기에서는 임재연(A1), 송정욱(A2), 원준오(A1) 등 3명이 동서울팀 소속이다. 이중 원준오는 지난 9회차까지 13경주에 출전하여 모두 입상해 승률 69%, 연대율 85%, 삼연대율 100%를 기록하고 있다.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 우수 결승에서는 2위를 했다. 이런 상승세라면 하반기에 특선급으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동서울팀은 부진 탈출을 위해 3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정하늘(21기, S1), 정상민(23기, S2), 곽현명(17기, A1), 김제영(22기, A1), 정하전(27기, A2), 원준오(28기, A1), 김태완(29기, A2) 등이 먼저 일본 구마모토에서 훈련을 했다. 이어 전원규(23기, SS), 박경호(27기 S2), 이용희(13기, A2), 정윤재(18기, A1), 임재연(28기, A1) 등이 일본 시즈오카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동서울팀이 살아야 경륜을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 것이 자명하다”며 “기존 강자들이 절치부심하여 동서울팀이 ‘경륜 8학군’, ‘수도권 전통의 강호’라는 옛 명성을 되찾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작성날짜2025.03.24 12:20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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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전 2루타' 이정후 "송구도 100%, 뛰는 것도 100%" [뉴스데스크] ◀ 앵커 ▶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던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복귀전에서 2루타를 때려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부상이라고 말할 상황조차 아니었다며 개막전 출격을 자신했습니다. ◀ 리포트 ▶ 앞으로 3년간 애슬레틱스의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될 새크라멘토 야구장의 모습인데요. 이곳에서 매년 개막 직전 열리는 트리플A팀과의 이벤트 경기에 이정후가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정후의 출전은 지난 14일 이후 열흘 만인데요. 첫 타석부터 곧바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린 이정후.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는 등 이정후는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한 뒤 5회를 마치고 교체됐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부상이라고 하기에도 좀 민망할 정도인데, 큰 부상이 아니고 그냥 담 증세였다 보니까 부상이라 생각하지 않고… (훈련에서) 송구도 100퍼센트로 했고, 뛰는 것도 100퍼센트로 하니까…"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남은 두 차례 시범경기에 모두 출전한 뒤 오는 28일 개막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 김민호 전훈칠 기자(thateye7@mbc.co.kr) 작성날짜2025.03.24 12:19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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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구덩이서 ‘버디쇼’ 빅토르 호블란, 1년7개월 만에 우승 ‘뱀 구덩이’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사진)이 2023 페덱스컵 우승 이후 1년7개월 만에 PGA 챔피언에 복귀했다. 호블란은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 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치고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호블란은 2020년 2승, 2021년 1승에 이어 2023년 3승을 거두며 페덱스컵 챔피언에 올라 ‘신성’이라는 찬사를 받았으나 이후 스윙 난조로 지난해에는 한 차례 준우승에 그치는 등 침체에 빠졌다. 올 시즌에도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탈락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으나 이번 우승으로 돌파구를 찾게 됐다. 2023년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이후 두 시즌 만에 통산 7승째를 수확한 호블란은 우승상금 156만6000달러(약 23억원)를 거머쥐었고 세계랭킹 19위에서 8위로 뛰어 톱10에 재진입했다. 페덱스컵 랭킹은 137위에서 26위로 상승했다. 3명 공동선두로 출발한 호블란은 15번홀까지 앞조의 저스틴 토머스에게 2타 차로 끌려가고 있었으나 ‘뱀 구덩이’로 불리는 마지막 3개홀 난코스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가장 어렵다는 456야드 길이의 오른쪽 도그레그홀인 16번홀(파4)에서 토머스가 드라이버샷을 너무 크게 치는 바람에 왼쪽 나무 아래로 떨어져 보기를 범한 반면, 호블란은 영리하게 드라이빙 아이언으로 티샷을 페어웨이에 올려 버디를 낚고 공동선두가 됐다. 호블란은 222야드 거리의 17번홀(파3)에서도 기막힌 티샷 이후 3.3m 버디 퍼트를 성공해 역전했고, 18번홀(파4)에서 먼저 보기를 범한 토머스를 2타 차로 앞서면서 승리를 굳혔다. 호블란은 우승 인터뷰에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첫날 80타를 치는 등 좌절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도 망설이다가 마지막에 출전을 결정했다”면서 “코치와 상의하며 스윙을 개선하고 있는데, 여전히 문제가 있지만 조금씩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2년 PGA 챔피언십 이후 2년10개월 만에 통산 16승 기회를 놓친 토머스는 “긍정적인 면도 많았으니 2주 뒤 마스터스에서 비슷한 기회를 얻고 더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마스터스 우승을 기약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3.24 12:13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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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세계선수권 출전 위해 출국..."좋은 결과 있을 것" 우리나라의 피겨 간판 차준환 선수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오늘(24일) 출국했습니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책임감이 있다면서, 준비한 것들을 잘 수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차준환은 지난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진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발목 부상을 딛고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차준환은 지난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땄지만, 지난해에는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차준환은 오는 27일과 29일 남자 싱글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에 출전합니다. 차준환 선수의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차준환 / 피겨 국가대표 : 이번 시즌 세계선수권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만큼 저 또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떠나서 제가 준비한 것들을 어느 정도 잘 수행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24 12:12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