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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료 0.1초전 뒤집힌 승부…KB, 플레이오프 첫 승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버저비터 역전골로 정규리그 1위팀 우리은행을 잡았습니다. KB는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경기종료 0.1초전에 나온 아시아쿼터 선수 나가타의 극장골로 우리은행에 58-57,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나가타의 슛은 종료 버저가 울린 뒤 림을 통과했고, 비디오판독 결과 종료 0.1초전에 공이 나가타의 손을 떠난 것으로 판명되면서 버저비터 2점슛으로 인정됐습니다. 1차전 패배 후 극적인 승리를 거둔 KB는 5전3승제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작성날짜2025.03.04 14:28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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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명우에게 무릎 꿇었던 쩐타인룩, 2025 보고타 3쿠션 월드컵 정상 차지...김행직·김준태는 16강에 그쳐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쩐타인룩(베트남)이 '보고타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타이푼 타슈데미르(튀르키예)를 꺾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쩐타인룩은 3일(한국시간) 오전 8시에 콜롬비아에서 열린 '보고타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타이푼 타슈데미르를 36이닝 만에 50:47로 꺾으며 생애 첫 당구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해 보고타 당구월드컵에서 쩐뀌엣찌엔(베트남)이 우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베트남 선수가 같은 대회를 우승을 차지했다. 쩐타인룩은 지난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한국의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달랬다. 당시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올라갔던 쩐타인룩은 이번에도 준결승에서 야스퍼스를 만나 50:37(27이닝)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쩐타인룩은 타슈데미르와 야스퍼스, 에디 멕스(벨기에)를 비롯해 샤름 엘 셰이크 당구월드컵 우승자인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까지 조별리그에서 꺾었고, 16강에서는 롤랑 포르톰(벨기에)에게 승리하는 등 유럽의 세계 최정상 선수들을 모두 꺾으며 활약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김행직과 김준태가 16강에 진출했으나, 각각 타슈데미르와 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에게 패하면서 아쉽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SOOP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04 14:2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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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스공사 잡고 4연승...2위와 0.5경기 차 프로농구 수원 kt가 3연승을 노린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5대 74, 한 점 차로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문성곤이 15점 7리바운드, 해먼즈가 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문정현이 14점 6리바운드로 고르게 활약했고, 카굴랑안이 4쿼터 9점을 포함해 12점을 보탰습니다. 리그 4위를 지킨 kt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없앴고, 2위 창원 LG에는 0.5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4 14:19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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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PO 2차전 우리은행에 '반격의 1승' 여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청주 KB가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에 '반격의 1승'을 거뒀습니다. KB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와 함께 나온 나가타 모에의 버저비터를 앞세워 우리은행을 58대 57 한 점 차로 눌렀습니다. 나가타는 버저비터 포함 1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두 팀이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목요일 KB의 홈 구장인 청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4 14:19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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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한화 선수단,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앵커] 프로야구 전지훈련을 마친 두산과 한화 선수단이 차례로 입국했습니다. 호주 시드니와 일본 미야자키에서 훈련을 소화한 두산의 이승엽 감독은 지난해 발견한 문제점을 잘 해결했다며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역시 호주 멜버른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한화의 김경문 감독도 계획한 대로 훈련을 잘 끝냈다며 올 시즌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다른 팀들도 이번 주 차례로 입국해 주말부터 열리는 시범경기에 나섭니다. [이승엽 / 두산 감독 : 올 한 해는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지고 있어도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이 들도록 두산베어스의 끈기 있는 그런 플레이를 보여드릴 것이고 올 한 해는 모든 게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그리고 최고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김경문 / 한화 감독 : 류현진 선수가 굉장히 컨디션이 좋습니다. 눈에 띄게 작년보다 월등히 컨디션이 좋고요. 연습 경기에서 맞은 거 그거 아무 것도 아니거든요.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이 충분히 인지하고 잘할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선수들하고 함께 한번 올해 잘해보겠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4 14:16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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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타자·포수' 강백호의 변신, 마법이 될까? [앵커] 프로야구 kt의 강백호가 전지훈련지에서 화려한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간간이 나섰던 포수로서 본격적인 훈련을 하는 동시에 타선에선 1번을 맡았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수비 훈련에서 강백호는 포수 조입니다. 투수들의 공을 받고, 땅볼 처리와 송구 연습도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팀이나 개인에게 지난해가 포수로서 실험이었다면 올해는 확실한 변신입니다. 연습 경기에서도 주전으로 포수 마스크를 썼습니다. [강백호 / kt 포수 : (공을) 많이 받아보면서 서로 이해하면서 이 투수는 어떤지, 저 투수는 어떤지 많이 파악을 했던 것 같고요. 투수가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포수가 되고 싶습니다.] kt의 주전 포수는 여전히 장성우,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가 포수로 출장을 늘리면 투타에서 팀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강철 / kt 감독 : 장성우 선수가 힘들면 그때 주전으로 나갈 확률이 강백호 선수가 제일 많으니까 활용도가 있을 것 같아요. 올해는.] 타선에서도 강백호는 중심 타순이 아닌 1번으로 이동했습니다. 1번 강백호, 2번 로하스 등 제일 강한 타자에게 가장 많은 타격 기회를 주겠다는 전략입니다. 첫 FA를 앞둔 강백호도 동기부여가 충분합니다. [강백호 / kt 포수 : 가장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던 캠프다 보니까요, 올 시즌 초부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8년 데뷔 첫해 29개 홈런, 이듬해부터 3년 연속 3할 3푼 이상, 부상으로 2년 동안 부진했지만, 강백호는 지난해 전 경기에 나서 예전 기량을 되찾았습니다. 데뷔 이후 가장 뜨거운 겨울을 보냈다는 강백호. 천재 타자 강백호의 어깨에 올해 kt의 성적도 달려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4 14:16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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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3총사 챔스 16강 출격...그런데 상대가? [앵커] 김민재와 이강인, 황인범 등 유럽파 3총사가 세계 축구 최대 축제 가운데 하나인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나섭니다. 그런데 우승컵 '빅이어'를 들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16강 상대부터 쉽지 않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철기둥'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부터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입니다. 이번 시즌은 뮌헨에 밀려 리그 2위지만 세 차례 공식전에선 뮌헨이 2무 1패로 열세입니다. 다만 올 시즌 뮌헨은 레버쿠젠보다 17골 더 넣고 경기당 평균 1골을 내주지 않을 정도입니다. 케인이 공격을 이끌고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 당당히 버티고 있어 가능했습니다.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더 껄끄러운 상대를 만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이자 리그 페이즈에서 7승 1패를 일궈낸 강호 리버풀입니다. 파리 생제르맹도 리그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갈 정도로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프리미어리그와 리그1 선두의 맞대결, 16강전 가운데 최고의 승부로 꼽힙니다. '코리안 지단' 황인범이 뛰는 페예노르트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유일하게 오른 인터밀란을 상대합니다. 골잡이 출신 판페르시가 페예노르트 지휘봉을 잡은 게 최근 가장 큰 변화입니다. 현재 황인범은 부상 이후 재활 중이어서 16강전에서 판페르시의 부름을 받을지 미지수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4 14:09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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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WAY NORDIC SKIING epa11939755 (L-R) Silver medalist Erik Valnes, gold medalist Johannes Hoesflot Klaebo and bronze medalist Harald Oestberg Amundsen, all from Norway, pose on the podium after the Men's Interval Start 10.0 km Classic race at the FIS Nordic World Ski Championships in Trondheim, Norway, 04 March 2025. EPA/OLE MARTIN WOLD NORWAY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04 13:5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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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 일본 악동 타이세이와 1년 만에 재회...또 한 번 헤비급 타이틀 놓고 맞대결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2, 로드FC 김태인짐)이 1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일본 악동 세키노 타이세이(25, KAMISUGANG)와 한일전을 치른다. 김태인은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2 메인 이벤트에서 타이세이를 상대로 헤비급 1차 방어전에 나선다. 김태인은 2023년에 로드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2024년에 로드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원래 라이트 헤비급이 주 체급이지만, 헤비급까지 월장에 두 체급을 석권했다. 김태인과 타이세이는 지난해 4월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이미 한 번 맞붙었다. 당시 이들은 경기를 치르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현장에 있던 로드FC 직원과 권아솔이 말렸지만, 두 선수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취재진을 덮치며 취재 테이블이 넘어가 아수라장이 됐다. 그 몸싸움으로 인해 김태인은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하고 타이세이는 정장이 찢어지기도 했다. 경기에서는 김태인이 승리했다. 진통제를 맞고 경기에 출전한 김태인은 1라운드 3분 55초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패배한 타이세이는 안타까움에 한동안 케이지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타이세이는 2연승을 하며 다시 도전자 자격을 갖췄고, 김태인의 1차 방어전 상대가 됐다. 두 파이터는 지난 26일 굽네 ROAD FC 072 공식 기자회견에서 만났다. 파이팅 포즈를 위해 등장할 때 1년 전 몸싸움처럼 맞붙을 것 같이 달려들었다. 깜짝 놀란 정문홍 회장과 관계자들이 달려들어 제지했는데, 알고 보니 이는 두 선수가 사전에 약속한 장난이었다. 하지만 경기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다. 김태인은 지난 경기에서의 부족했던 체력에 대한 반성과 1차 방어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고, 타이세이는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김태인은 "타이세이가 굉장히 간절하게 진실 되게 운동하는 친구인 걸 알고 있다. 이번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다. 나도 그에 맞게 100%로 준비하고 있고 피 튀기는 경기를 하려고 잘 준비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타이세이는 "파이터로서 김태인과 나 모두 트레이닝을 열심히 해서 좋은 시합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좀비처럼 쓰러질 것 같으면서도 쓰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팬 여러분들이 많은 기대를 해줬으면 좋겠다. 일본으로 로드FC 챔피언 벨트를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로드FC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04 13:5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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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스공사 잡고 4연승...2위와 0.5경기 차 프로농구 수원 kt가 3연승을 노린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75대 74, 한 점 차로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문성곤이 15점 7리바운드, 해먼즈가 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문정현이 14점 6리바운드로 고르게 활약했고, 카굴랑안이 4쿼터 9점을 포함해 12점을 보탰습니다. 리그 4위를 지킨 kt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없앴고, 2위 창원 LG에는 0.5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4 13:39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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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WAY NORDIC SKIING epa11939721 Johannes Hoesflot Klaebo of Norway reacts after crossing the finish line during the Men's Interval Start 10.0 km Classic race at the FIS Nordic World Ski Championships in Trondheim, Norway, 04 March 2025. EPA/OLE MARTIN WOLD NORWAY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04 13:3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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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PO 2차전 우리은행에 '반격의 1승' 여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청주 KB가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에 '반격의 1승'을 거뒀습니다. KB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경기 종료와 함께 나온 나가타 모에의 버저비터를 앞세워 우리은행을 58대 57 한 점 차로 눌렀습니다. 나가타는 버저비터 포함 13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두 팀이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목요일 KB의 홈 구장인 청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4 13:33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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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 日 세키노 타이세이와 헤비급 1차 방어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2, 로드FC 김태인짐)이 1년 만에 다시 도전하는 일본 악동과 한일전을 치른다. 김태인은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72 메인 이벤트에서 세키노 타이세이(25, KAMISUGANG)를 상대로 헤비급 1차 방어전에 나선다. 김태인은 2023년에 로드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2024년에 로드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원래 라이트 헤비급이 주 체급이지만, 헤비급까지 월장에 두 체급을 석권했다. 헤비급에서 김태인을 상대한 파이터는 타이세이다. 두 파이터는 지난해 4월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르기 전날 계체량과 기자회견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현장에 있던 로드FC 직원과 권아솔이 말렸지만, 두 선수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취재진을 덮치며 취재 테이블이 넘어가 노트북과 카메라가 떨어지는 등 아수라장이 됐다. 관계자들의 제지로 더 이상의 몸싸움은 없었지만, 김태인은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하고, 타이세이는 정장이 찢어지기도 했다. 경기에서는 김태인이 승리했다. 진통제를 맞고 경기에 출전한 김태인은 1라운드 3분 55초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패배한 타이세이는 안타까움에 한동안 케이지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타이세이는 2연승을 하며 다시 도전자 자격을 갖췄고, 김태인의 1차 방어전 상대가 됐다. 두 파이터는 지난 26일 굽네 ROAD FC 072 공식 기자회견에서 만났다. 파이팅 포즈를 위해 등장할 때 1년 전 몸싸움처럼 맞붙을 것 같이 달려들었다. 깜짝 놀란 정문홍 회장과 관계자들이 달려들어 제지했는데, 이는 두 선수가 사전에 약속한 장난이었다. 하지만 경기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다. 김태인은 지난 경기에서의 부족했던 체력에 대한 반성과 1차 방어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고, 타이세이는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김태인은 "타이세이가 굉장히 간절하게 진실 되게 운동하는 친구인 걸 알고 있다. 이번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걸 알고 있어서 나도 그에 맞게 100%로 준비하고 있고 피 튀기는 경기를 하려고 잘 준비하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세이는 "파이터로서 김태인과 나 모두 트레이닝을 열심히 해서 좋은 시합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좀비처럼 쓰러질 것 같으면서도 쓰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팬 여러분들이 많은 기대를 해줬으면 좋겠다. 일본으로 로드FC 챔피언 벨트를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두 파이터의 대결은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스포티비, 카카오TV, 다음스포츠, SOOP을 통해 생중계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3.04 13:30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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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가스공사 1점 차로 잡고 4연승 ▲ kt의 조엘 카굴랑안(왼쪽) 프로농구 KT가 3연승을 노린 한국가스공사를 단 한 점 차로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KT는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를 75대 74로 따돌렸습니다. 최근 4연승을 질주한 KT는 25승 17패로 4위를 지켰습니다. KT는 3위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없앴고, 2위 LG에는 0.5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3연승이 불발된 가스공사는 22승 19패로 5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앞선 4차례 맞대결이 모두 10점 이내로 끝났고, 특히 최근 2차례 경기에선 2점 차로 승부가 갈렸던 두 팀의 격돌답게 치열한 양상이 이어졌습니다. 4쿼터 중반까지도 끌려다니던 KT는 조엘 카굴랑안의 활약 속에 어렵게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카굴랑안이 66대 64로 뒤지던 종료 5분 8초 전 스틸 이후 앤드류 니콜슨의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을 끌어내 자유투 1득점으로 추격한 뒤 2점 슛 2개를 연속으로 넣으면서 KT가 종료 4분 20초 전 69대 66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가스공사는 4분 8초 전 니콜슨이 3점 슛과 추가 자유투로 '4점 플레이'를 완성해 70대 69 재역전에 성공했으나 KT가 2분 24초를 남기고 레이션 해먼즈의 3점포가 터지며 72대 72로 균형을 이뤘습니다. 이후 김준일과 카굴랑안이 2점씩 주고받아 74대 74로 맞선 2.4초 전 문정현이 카굴랑안의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정성우에게서 파울을 얻어냈고, 문정현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넣어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T의 문성곤이 15점 7리바운드, 해먼즈가 14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문정현이 14점 6리바운드로 고르게 활약했고, 카굴랑안이 4쿼터 9점을 포함해 12점을 보탰습니다. 가스공사에선 니콜슨이 17점 8리바운드, 김낙현이 13점, 정성우가 12점 5어시스트를 남겼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날짜2025.03.04 12:45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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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우리은행에 짜릿한 역전승...버저비터로 끝냈다 ▲ 나가타 모에 여자프로농구 KB가 경기 종료와 함께 나온 나가타 모에의 극장골을 앞세워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에 '반격의 1승'을 거뒀습니다. KB는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58대 57로 제압했습니다. 1차전에서 패배했던 KB는 2차전을 잡고 기분 좋게 3차전이 열리는 안방으로 향합니다. 3차전은 오는 6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정규리그 1위(21승 9패)로 플레이오프에 나선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전반에만 16점을 퍼부어 36대 27 리드를 이끌었습니다. 신인 포워드 이민지도 8점을 올리는 등 김단비가 쉬는 구간 개인기량을 발휘해 득점을 쌓아 우리은행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규리그 4위 KB에서는 가드 허예은이 3점, 플로터 등으로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간판 슈터 강이슬이 2점으로 묶이면서 전반 공격이 침체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스나가와 나츠키의 기습적인 돌파 득점으로 우리은행이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나며 승부의 추가 기우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KB는 3쿼터 김단비의 득점을 3점으로 억제한 가운데 허예은과 송윤하의 2대2 공격이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쿼터 종료 시점 45대 46으로 따라붙었습니다. 경기 막판까지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우리은행 이민지는 56대 52로 뒤진 종료 1분여 전 득점해 2점 차로 추격했고 종료 35초 전에는 57대 56으로 역전하는 3점포까지 터뜨려 우리은행이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하지만 김단비가 종료 3초 전 실책을 저지르며 KB에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고 홀로 공을 몰고 상대 진영으로 달려간 아시아쿼터 선수 나가타가 김단비를 앞에 두고 어려운 자세로 던진 공이 경기 종료와 동시에 림을 가르면서 KB가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날짜2025.03.04 12:45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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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료 0.1초전 뒤집힌 승부…KB, 비디오판독 끝에 1점차 역전승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버저비터 역전골로 정규리그 1위팀 우리은행을 잡았습니다. KB는 오늘(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경기종료 0.1초전에 나온 아시아쿼터 선수 나가타 모에의 극장골로 우리은행에 58-57,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나가타의 슛은 종료 버저가 울린 뒤 림을 통과했고, 비디오판독 결과 종료 0.1초전에 공이 나가타의 손을 떠난 것으로 판명되면서 버저비터 2점슛으로 인정됐습니다. 1차전 패배 후 극적인 승리를 거둔 KB는 5전3승제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작성날짜2025.03.04 12:42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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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작전으로 표심 잡아”…전주 올림픽 국제 유치전 본격 [KBS 전주] [앵커] 2036년 전주 올림픽 성사를 위해 전북도가, 국제 유치전에 본격 뛰어듭니다. 사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올림픽 유치 의향서 작성도 시작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에서 49 대 11. 강력한 경쟁 도시, 서울을 상대로 극적인 대이변을 연출한 전북도. 대한체육회 대의원들을 일대일로 여러 차례 접촉해 지지를 호소하는 방식으로 다수의 표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정강선/전북도체육회장/지난 1일 : "'맨투맨 작전'으로 해서 계속 서울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는데 그렇게 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겠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실천했고…."] 첫 번째 관문을 넘은 전주 올림픽은 이제 세계 무대로 옮겨갑니다. 먼저 국책 연구기관을 통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친환경·저비용 올림픽에 대한 실증 작업을 거친 뒤 구체적인 전략 세우기에 돌입합니다. [정은천/전북연구원 문화·스포츠사업팀 연구위원 : "유럽과 대항을 한다면 '문화 올림픽'을 내세우는 전략이 맞고요. 인도나 올림픽이 개최되지 않은 아프리카 대륙과 경쟁한다면 저희는 '환경 올림픽'으로 대응하는 게…."]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이달 20일 차기 위원장 선출 결과,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개최지 선정 방식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북도는 모든 변수를 고려하면서 우선협상도시 선정을 위한 유치의향서 작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정석/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 "IOC 집행부와 미래유치위원회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서 가능한 경우 유치의향서를 조기에 제출할 계획이 있습니다."] IOC는 새 집행부를 꾸린 뒤 빠르면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개최지를 확정할 전망입니다. 앞서 대이변의 역사를 쓴 전북이 세계 무대에서 또 한 번 필승 전략을 구사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작성날짜2025.03.04 12:39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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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야지" KB 나가타, 기적의 버저비터로 챔피언 울렸다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3.2초의 기적이 연출됐다. 청주 KB스타즈는 4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깅가 막판 56-57로 지고 있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종료 22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KB스타즈의 선택은 반칙밖에 없었다. 우리은행의 간판 김단비는 빠른 움직임과 드리블로 반칙을 하려는 KB스타즈 선수들을 피해 다녔다. 상대가 몰려오자 김단비는 패스를 선택했다. 만약 패스가 성공했다면 경기가 그대로 끝날만한 분위기였다. 그런데 김단비의 패스는 부정확했다. 코트 밖으로 나가고 말았다. 김단비의 표정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남은 시간은 고작 3.2초. KB스타즈에게 기회가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수비 코트에서 공을 잡은 나가타 모에는 지체없이 드리블 전진을 선택했다. 3점슛 라인 안쪽까지 들어와 슛을 던졌다. 정확한 슈팅 자세를 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플로터를 던지는 모양새에 가까웠다. 공은 백보드를 맞고 깨끗하게 림을 통과했다. KB스타즈는 나카타 모에의 역전 결승 버저비터에 힘입어 우리은행을 58-57로 누르고 원정 1차전 패배를 만회,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 원점으로 되돌렸다. 승리의 주역 나가타 모에는 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강이슬은 10점 13리바운드를 보탰다. 강이슬은 전반 야투를 1개도 넣지 못하며 2득점에 그쳤지만 그래도 후반에는 팀 공격이 힘을 실어줬다. 허예은은 14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우리가 마지막 원샷 공격을 할 때 우리 팀에서 스피드가 가장 좋은 나가타에게 아이솔레이션(1대1 공격)을 시키는 연습을 했다. 그게 성공했다. 올 시즌 나가타가 인생 경기를 2경기 정도 해준 거 같다. 복덩이다. 마지막에 슛을 넣어줘서, 청주로 돌아가 홈 팬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할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며 웃었다. 버저비터의 주인공 나가타 모에는 "내가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시작했다. 마지막에 던졌을 때는 들어갈 줄은 알았지만 카운트가 됐는지 알 수가 없어서 최종 판정이 나왔을 때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예은은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 타임아웃이 없었고 벤치를 향해 어떻게 하냐고 물었는데 감독님께서 나가타 언니에게 공을 주라고 하더라. 용기가 필요한 상황인데, 책임감과 부담감이 컸을텐데 너무 고맙다. 저는 바로 옆에서 봤는데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우리은행 김단비는 양팀 최다 23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아산=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작성날짜2025.03.04 12:30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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