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FIFA 클럽월드컵 각오 밝히는 김영권 프로축구 울산 HD 주장 김영권이 6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트로피 공개 행사에서 "K리그 우승팀이 어떤 팀이고, 우리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울산은 오는 6월 세계 프로리그를 대표하는 32개 팀이 최고 클럽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FIFA 클럽월드컵에서 K리그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6 14:48 국민일보
-
'김건우 18점' OK, 2위 싸움 바쁜 대한항공 제압 ▲ 득점 후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남자 프로배구 최하위 OK저축은행이 2위 싸움으로 갈 길 바쁜 대한항공에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OK저축은행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18점을 사냥한 김건우를 앞세워 대한항공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대한항공을 제물 삼아 지긋지긋한 6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은 시즌 20승13패를 기록해 3위 KB손해보험과 간격을 벌리지 못해 2위 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정규리그 2위 팀은 플레이오프 1, 3차전에서 홈 어드밴티지 이점을 얻습니다. 인천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25점을 뽑은 정지윤 활약 속에 흥국생명에 3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4연패에 벗어난 현대건설은 19승14패를 기록해 2위 정관장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뒤져 2위 탈환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미 챔프전행을 확정한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투트쿠, 김수지까지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고 첫 세트까지 따냈지만 내리 3세트를 내줘 2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날짜2025.03.06 14:42 SBS
-
우리은행, 챔프전까지 '1승만 더'…위성우 감독 PS 최다승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만을 남겼습니다. 우리은행은 6일 청주체육관에서 치러진 KB스타즈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20점 14리바운드를 책임진 김단비를 앞세워 51-49로 승리했습니다. 5전3승제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1승만 더하면 챔프전에 진출해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위성우 감독은 포스트시즌 통산 35승째를 올려 34승의 임달식 전 감독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감독 최다승 1위가 됐습니다. 박지은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우리은행 #위성우감독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작성날짜2025.03.06 14:41 연합뉴스TV
-
FIFA, 울산 포함 클럽월드컵 출전팀에 1조4천500억원 배분 국제축구연맹, FIFA가 2025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 팀에 총상금 10억달러, 우리 돈 약 1조4천500억원을 지급합니다. FIFA는 평의회를 열고 예산 수입 목표를 상향 수정하며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상금 10억달러를 배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울산 HD현대가 K리그를 대표해 참가합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상금은 전 세계 클럽 축구를 연대로 이끌 것"이라면서 "대회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은 FIFA가 단 한 푼도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초대 여자 클럽월드컵은 2028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작성날짜2025.03.06 14:31 연합뉴스TV
-
현대건설, '선두' 흥국생명 잡고 4연패 탈출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25점을 기록한 정지윤 선수의 활약 속에 흥국생명을 3대 1로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연패에서 탈출한 현대건설은 19승14패를 기록해 2위 정관장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뒤져 2위 탈환에는 실패했습니다. 선두 흥국생명은 안방에서 현대건설에 일격을 당해 2연패에 빠졌습니다. 남자 경기에선 최하위 OK저축은행이 2위 싸움으로 갈 길 바쁜 대한항공을 3대 1로 누르고 6연패 부진을 끊었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6 14:22 YTN
-
우리은행, PO 3차전 승리...'에이스' 김단비 맹활약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청주 KB를 51대 49로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2차전 막판 실책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 선수는 20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전3선승제 승부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챔프전에 진출합니다. 이번 승리로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포스트시즌 통산 35번째 승리를 기록해 34승의 임달식 전 감독을 제치고 여자프로농구 역대 포스트시즌 감독 최다승 단독 1위가 됐습니다. 남자 프로농구에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6 14:22 YTN
-
위기의 스포츠토토! 환급률 상향 등 시장 확대 위한 '장기적 해결책'이 필요하다[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스포츠토토(체육진흥투표) 사업이 큰 위기에 빠졌다. 투표권 연간 발매액이 2023년 6조1367억 원에서 2024년에는 6조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나 감소했다. 한국 스포츠 발전의 근간이 되는 국가 공익사업인 스포츠토토가 흔들려 우려의 목소리 높다. 정체된 산업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시장 확대를 위한 장기적인 관점의 해결책 마련이 절실하다. ◆ 정체되기 시작한 스포츠토토 산업 스포츠토토는 지난 2001년에 출범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2024년에는 체육진흥기금이 1조8681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성장세가 꺾였다. 특히,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기본이 되는 스포츠 경기가 연기되거나 열리지 않으면서 스포츠토토 매출이 줄어들었다. 스포츠토토는 당시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각종 파생상품을 발매하는 등 여러 노력을 거쳤다. 하지만 스포츠토토는 객단가 하락은 막을 수 없었다.스포츠토토 산업의 정체는 자연스레 불법스포츠도박의 확산으로 이어졌다. 현재 스포츠토토는 1인당 오프라인 구매는 회차당 10만 원, 인터넷 구매는 5만원이다. 구매 한도 금액이 있는 것과 달리 불법스포츠도박은 보다 큰 금액이 오가고 환급률(배당률)도 높아 구매자의 구미를 당길 수밖에 없다. 산업 전반이 휘청거리면서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도 경영난을 겪었다. 비상경영 돌입으로 급여 삭감, 희망퇴직등이 계속되면서 적지 않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다. 스포츠토토 산업 전반에 걸쳐 위기가 찾아왔다. ◆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수탁사의 여전한 갈등 스포트토토 사업은 올해 7월부터 공단 직영으로 변경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새로운 법인을 만들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 확장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코리아의 갈등 또한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스포츠토토의 위기와 함께 스포츠토토코리아의 경영 위기가 계속되자 2023년 11월에 산업 운영 안정화에 대한 방안이 마련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코리아, 문화체육부, 국민권익위원회는 4자 회담으로 안정화를 위한 조정안에 합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동행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다. 수탁사 경영 안정화 조치, 환급률 조정에 대한 의견 대립이 평행선을 달린다. 스포츠토토 코리아는 올해 1월 권익위에 운영 안정화 조정 결과 이행에 대한 점검과 행정적 조치를 요청하기도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환급률 하향 지시와 독소 조항으로 인한 추가 벌과금 부과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수탁기간이 6개월도 남지 않았지만, 일방적으로 희생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벌과금 부과 시정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환급률 상향·MZ세대 공략' 등 정상화 위한 장기적인 해결책 필요 스포츠토토 산업의 축소는 자연스레 국내 스포츠 위기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 이미 매출 정체 현상이 뚜렷하다.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곧 사업의 주인이 되는 국민체육진흥공단부터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진단해 장기적인 관점에 따른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환급률 상향 조정은 구매를 늘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안이다. 현재 스포츠 토토 환급률은 보통 63.5%인 반면 해외 사이트나 불법스포트도박은 80%에 육박한다. 도박 수준으로 환급률을 높일 수는 없지만 현재 침체된 시장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젊은 세대의 유입을 더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한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사이트 베트멘 신규 가입 회원은 2018년 21만5257명에서 2021년 10만7899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온라인보다 모바일에 익숙한 'MZ 세대'를 겨냥한 정책 수립과 실행이 꼭 필요하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7월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토토 산업을 운영하더라도 정체화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을 게 확실시된다. 이미 불법스포츠토토에 이어 로또와 경쟁에서도 뒤처져 우려의 시선이 깊다. 바로 지금부터 대승적인 차원에서 현재 발생한 여러 갈등을 봉합하고 발전 방향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 작성날짜2025.03.06 14:20 마이데일리
-
슈퍼레이스, GT와 GTB 클래스 분리 운영... “다양한 차량 출전 가능”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 시즌부터 클래스를 분리 운영한다. 슈퍼레이스는 이번 시즌부터 기존 GT 클래스를 GTA 클래스와 GTB 클래스로 구분화해 다양한 차량의 출전이 가능하도록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GTA 클래스와 GTB 클래스는 차량 기술 규정에서 차이를 보인다. GTA 클래스는 고성능으로 개조된 차량이다. 2000cc 이하 터보 엔진이 탑재된 전륜구동 차량, 3800cc 이하 자연 흡기 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 차량, 구동 방식에 따라서 다른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 경합한다. GTB 클래스는 비개조 차량이다. 2000cc 이하 터보 엔진이 탑재된 전륜구동 차량이 안전과 관련한 최소한의 개조만 실시해 고출력 차량으로 겨룬다. 슈퍼레이스는 “GTA 클래스는 고성능 레이스 카들이 격돌하는 무대가 되고, GTB 클래스는 더 많은 드라이버가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로 자리 잡아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슈퍼레이스는 이번 분리를 통해 “국내 드라이버의 선택지를 확대하고 신인 드라이버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GTB 클래스는 안전과 관련한 개조만 허용된 2000cc 이하 터보 엔진 차량을 대상으로 해 신규 드라이버들이 슈퍼레이스에 더욱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신설됐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개편된 GTA, GTB 클래스는 오는 4월 19일과 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작성날짜2025.03.06 14:16 이데일리
-
'세계 1위' 안세영, 12경기 연속 퍼펙트…27분 만에 8강행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국제대회 12경기 연속 무실 세트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2025 오를레앙 마스터즈(슈퍼 300)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태국의 폰피차 쯔이끼웡(39위)을 2-0(21-8 21-4)으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이날 안세영은 1세트부터 여유 있게 경기를 펼쳤다. 14-8로 이미 승기를 잡은 상황에서 연속으로 7점을 뽑아내며 21-8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더 큰 점수 차로 따냈다. 4-2에서 연속 9득점 하며 순식간에 상대의 의지를 꺾었다. 이후 안세영은 무난하게 21점에 도달했고, 2세트에서 상대에게 단 4점만 허용했다. 경기를 끝내는 데 걸린 시간도 27분에 불과했다. 안세영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의 기량을 자랑했다. 여기에 안세영은 전영오픈의 전초전 격인 이번 대회와 다음주부터 열리는 전영 오픈까지 4연속 정상을 노린다. 특히 안세영은 앞선 두 대회에서 치른 10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는데, 이번 오를레앙 마스터즈에서도 2경기째 모든 세트를 가져오며 국제대회 12경기째 무실 세트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3.06 14:15 스포츠투데이
-
'데뷔전 컷 탈락' 윤이나, 블루베이 LPGA 첫날 공동 4위…김아림 공동 선두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윤이나(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2번째 대회에서 첫날 저력을 발휘하며 선두권에 올랐다. 윤이나는 공동 선두와 한 타차로 4위에 자리했다. 윤이나는 6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신인왕 경쟁자인 다케다 리오(일본)와 이미향,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리슈잉(중국) 등이 윤이나와 같은 순위. 4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김아림, 후루에 아야카(일본), 오스턴 김(미국)과는 한 타 차다. 신인 시절 오구 플레이로 3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으나 KLPGA투어의 징계 감면을 받은 뒤 지난해 필드로 복귀한 윤이나는 지난해 복귀와 동시에 KLPGA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부문을 독식하며 주요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며 자신의 이름을 다시 알렸다. 그리고 미국 무대에 뛰어든 윤이나는 LPGA 투어 데뷔전에서 드라이버 샷 난조로 컷 탈락했으나 이어진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어 돌아온 LPGA투어 두 번째 대회에서 첫날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출발은 그리 좋지 못했다. 윤이나는 3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써내며 초반에 3타를 잃었다. 하지만 이후 버디 7개를 잡아내 반등하는 저력을 보였다. 윤이나는 한때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 보기로 한 타를 잃으며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김아림은 첫날 선두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첫날부터 선두권을 꿰찬 김아림은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제패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아림은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치른 두 차례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6위와 공동 7위에 오르는 등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김아림은 상금랭킹 2위(41만7천640달러), CME 글로브 포인트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버디 2위, 평균타수 2위(68.42타) 등 올해 LPGA 투어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김아림은 샷 정확도가 떨어진 바람에 보기 4개를 적어냈지만,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만회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06 13:48 엑스포츠뉴스
-
27분 만에 16강도 통과, 적수가 없는 ‘셔틀콕 여제’···안세영, ‘전영오픈 전초전’ 오를레앙 마스터스 8강행, 12경기 연속 ‘무실 세트’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의 전초전 격인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 2경기 연속으로 ‘무실 세트’ 승리를 이어갔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폰피차 쯔이끼웡(태국·39위)을 2-0(21-8 21-4)으로 완파했다. 두 세트 합쳐 12점만 줬을 정도로 완벽한 경기였다. 경기 시간도 고작 27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새해 들어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이번 대회와 11일부터 열리는 전영 오픈까지 4연속 우승을 노린다. 특히 앞서 두 차례 국제대회에서 치른 10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 경기력을 뽐낸 안세영은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2경기째 ‘무실 세트 행진’을 이어갔다. 32강전에서 세계 랭킹 55위인 운나티 후다(인도)를 2-0(21-9 21-15)으로 누른 안세영은 16강전에서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1세트부터 8-21로 크게 압도당한 쯔이끼웡은 안세영 특유의 물샐틈없는 수비에 고전해 더욱 큰 격차로 2세트까지 내주고 고개를 숙였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직후 안세영이 출격하는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다.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대회다. 2년 전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음을 알린 바 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3.06 13:28 스포츠경향
-
현대건설, '선두' 흥국생명 잡고 4연패 탈출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25점을 기록한 정지윤 선수의 활약 속에 흥국생명을 3대 1로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연패에서 탈출한 현대건설은 19승14패를 기록해 2위 정관장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승수에서 뒤져 2위 탈환에는 실패했습니다. 선두 흥국생명은 안방에서 현대건설에 일격을 당해 2연패에 빠졌습니다. 남자 경기에선 최하위 OK저축은행이 2위 싸움으로 갈 길 바쁜 대한항공을 3대 1로 누르고 6연패 부진을 끊었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6 12:57 YTN
-
“목조 경기장 짓고 수소차 보급”…전북 “친환경 올림픽으로 승부” [KBS 전주] [앵커] 2036년 전주 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제 도시 경쟁에 돌입한 전북은, '친환경 올림픽'을 내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새 경기장 등을 나무로 짓고, 수소차 등을 도입해 '탄소 제로'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전망합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올림픽 주경기장과 지난해 프랑스 파리 올림픽 수영장. 이 두 경기장은 건축 자재로 나무를 쓴 목조 건축물입니다. 도쿄 올림픽은 '산업화 시대의 종말'을, 파리 올림픽은 '친환경·재활용'을 각각 상징했습니다. [구마 겐코/일본 건축가/도쿄 올림픽 주경기장 설계 : "2020년은 새로운 시대를 상징해야 하니까 될 수 있는 한 나무를 많이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주 올림픽 유치에 나선 전북도도 세계적 추세에 발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배구와 농구, 탁구 등 신축 경기장과 선수촌, 미디어촌 등을 모두 나무로 짓는데 전북산 목재를 쓸 계획입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기존에 있는 시설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에 비용도 낮고 또 가장 환경친화적으로 우리가 구성한다. 특히 모든 건축을 목조 건축물로…."] 여기에 내연기관 차량을 수소차나 전기차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대체하겠다는 다소 파격적인 복안도 내놨습니다. [정은천/전북연구원 문화·스포츠사업팀 연구위원 : "올림픽 대회 기간 또는 그 이전에 카본 프리존(탄소 제로 구역)을 형성하겠다. 전반적인 그런 대혁신을 이루어내고 그걸 가지고 추진해야 IOC(국제올림픽위원회)를 설득할 가능성이 올라가는 거죠."] 지난해 파리올림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년 전 브라질 리우올림픽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지만, 폭염 속 에어컨 없는 선수촌 숙소 등으로 역대 가장 더운 올림픽으로 기록됐습니다. 이에 전북도는 모든 전력을 지역 생산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진정한 '탄소 제로' 올림픽을 실현하겠다는 당찬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작성날짜2025.03.06 12:50 KBS
-
우리은행, PO 3차전 승리...'에이스' 김단비 맹활약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청주 KB를 51대 49로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2차전 막판 실책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 선수는 20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전3선승제 승부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챔프전에 진출합니다. 이번 승리로 우리은행의 위성우 감독은 포스트시즌 통산 35번째 승리를 기록해 34승의 임달식 전 감독을 제치고 여자프로농구 역대 포스트시즌 감독 최다승 단독 1위가 됐습니다. 남자 프로농구에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원주 DB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06 12:48 YTN
-
위성우 감독, 포스트시즌 최다승 新…우리은행, 3차전은 달랐다 아산 우리은행을 이끄는 위성우 감독이 여자프로농구의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우리은행이 6일 청주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에서 청주 KB스타즈를 51-49로 누르면서 위성우 감독은 포스트시즌 통산 35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위성우 감독은 통산 34승을 기록한 임달식 전 감독을 제치고 여자프로농구 역사상 포스트시즌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챙긴 사령탑으로 등극했다. 지난 비시즌 박지현, 박혜진, 최이샘, 나윤정을 해외 진출, 자유계약선수(FA) 이적 등의 이유로 잃게 된 우리은행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MVP 김단비를 주축 삼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완성된 조직력, 젊은 선수들의 성장 등을 발판삼아 톱 시드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홈 1차전을 잡아낸 우리은행은 2차전 종료 직전 김단비의 결정적인 패스 실책으로 내준 공격권에서 나가타 모에에게 역전 버저비터를 맞으며 흔들렸다. 3차전에서도 전반까지 23-32로 끌려가며 KB스타즈의 상승세에 고전했다. 명장은 3쿼터 시작과 함께 경기 분위기를 바꿔놓는 경우가 많다. 하프타임 휴식 시간 동안 전반 내내 안 좋았던 경기 내용을 분석하고 바로잡는 역할을 해야하는 게 감독이다. 잘 훈련된 팀일수록 후반 반전을 이끌어내는 경우가 많다. 우리은행이 그렇다. 지난 2차전까지 휴식 시간이 많지 않았던 김단비에게 2쿼터 충분한 휴식을 부여한 우리은행은 3쿼터 시작 후 연속 8득점을 몰아쳐 순식간에 점수차를 1점으로 좁혔고 3쿼터 막판에는 스코어를 뒤집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스코어를 50-44로 벌리며 무난하게 역전 드마라를 연출하는 듯 했다. 그러나 KB스타즈는 5점 차로 뒤진 종료 7.8초 전 이채은이 3점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 4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점수차를 1점으로 좁혔다. 스나가와 나츠키가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1개밖에 넣지 못하면서 우리은행은 초조한 마음으로 마지막 수비에 나섰다. 결과는 2차전과 달랐다. 2차전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공격에 나선 나가타는 우리은행의 수비에 막혀 제 시간 안에 슈팅을 던지지 못했고 그대로 승부가 결정됐다. 김단비는 20점 14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KB스타즈에서는 이채은이 팀내 최다 11점을 기록했고 강이슬과 허예은이 각각 10점씩 보탰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역대 플레이오프 5전 3승제 시리즈에서 1승 1패 시 3차전을 잡은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100%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작성날짜2025.03.06 12:45 노컷뉴스
-
잔디 문제로 사라진 홈 이점…포옛 감독 "받아들이기 어려운 건 사실" 안방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8강 첫판을 내준 전북 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고개를 숙였다. 전북은 6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FC(호주)와의 2024-2025 ACL2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전북의 ACL2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오는 13일 원정에서 치를 8강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으려면 최소 2골 이상이 필요하다. 호주 팀에게 유독 강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무기력했다. 전북의 호주 클럽 상대 무패 행진은 9경기(4승5무)에서 멈췄다. 시드니와의 상대 전적은 2승2무1패가 됐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경기가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갔다. 시드니가 공격적이고 좋은 팀이라는 건 예상했고, 우리는 시드니를 공격할 위치를 파악하고 공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 양면에서 모두 아쉬웠다. 그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싶다"면서 "8강 2차전도 있고, 리그 경기도 치러야 해서 더 분석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지시했으나, 아직 안 좋은 습관이 배어있는 듯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걸 오늘 경기를 통해 확인했다. 빠른 시일 내 바꿀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감독으로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8강 1차전은 전북의 홈 경기임에도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AFC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잔디 상태 악화 등 이유로 경기를 대체 구장에서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용인까지 장거리 이동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북에도 원정 경기나 다름없었다. 포옛 감독은 전날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주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가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립 경기장에서 경기하게 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홈 경기의 이점을 오롯이 누리지 못한 것을 변명 삼진 않았다. 포옛 감독은 "중립 경기장에서 하는 건 좋은 변명이 될 수 있지만, 오늘 패배의 원인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양 팀 모두 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다만 "AFC의 결정이 아쉽긴 하다. 결정은 존중하지만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건 사실이다"라며 "결정을 내리신 감독관께서 한국의 사정을 잘 몰라서 그러신 것 같다"고 소신 발언을 남겼다. 용인=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작성날짜2025.03.06 12:42 노컷뉴스
-
우리은행, 챔프전까지 '1승만 더'…위성우, PS 감독 최다승 1위 등극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만을 남겼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6일) 청주체육관에서 치러진 청주 KB스타즈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1-49로 승리했습니다. 2차전에서 경기종료 3초전 결정적인 실책을 저질러 패배의 빌미가 됐던 '에이스' 김단비가 20점 14리바운드를 책임지며 역전패 수모를 갚았습니다. 5전3승제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1승만 더하면 챔프전에 진출해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포스트시즌 통산 35승째를 올려 34승의 임달식 전 감독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감독 최다승 1위가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작성날짜2025.03.06 12:33 연합뉴스TV
-
여자농구 우리은행, PO 3차전 승리…챔프전 눈앞 ▲ 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KB스타즈와 우리은행 경기. 우리은행 김단비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B를 잡고 시리즈 우위를 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PO(5전 3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KB를 51대 49로 따돌렸습니다. 안방 아산에서 열린 2일 1차전에서 이겼으나 4일 2차전에서 나가타 모에에게 버저비터를 얻어맞고 졌던 정규리그 1위 팀 우리은행은 반등에 성공하며 PO 2승 1패로 챔프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역대 5전 3승제 PO에서 1승 1패 시 3차전을 잡은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은 100%입니다. 정규리그 4위 팀 KB는 2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벼랑 끝에 몰리며 오는 8일 청주체육관에서 이어지는 4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우리은행의 '에이스' 김단비가 20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우리은행의 '명장' 위성우 감독은 포스트시즌 통산 35번째 승리를 거둬 34승의 임달식 전 감독을 제치고 여자프로농구 역대 포스트시즌 감독 최다승 단독 1위가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날짜2025.03.06 12:33 SBS
-
전북, ACL2 8강 1차전서 시드니에 2대 0 완패…4강행 빨간불 ▲ 희비가 엇갈린 전북과 시드니 선수들 프로축구 K리그 1 전북이 호주 시드니 FC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2 8강전에서 첫판을 내줘 4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전북은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와 2024-2025 ACL2 8강 1차전에서 전반 36분과 후반 21분 파트리크 클리말라에게 연속 골을 내주고 2대 0으로 졌습니다. 안방에서 완패한 전북은 4강 진출을 위해 오는 13일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릴 2차전에서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날 1차전은 전북의 홈경기임에도 그라운드 잔디 사정으로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아닌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됐습니다. 거스 포옛 감독 체제로 2025년을 시작한 전북은 ACL2 2연승과 K리그1 개막전 승리까지 공식전 3연승의 신바람을 냈지만 이후 K리그1 1 무 1패에 이어 이날 패배로 공식전 2연패 및 3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전북의 호주 팀 상대 무패 행진도 4승 5 무 뒤 10경기 만에 멈췄습니다. 전북은 전반 36분 선제골을 얻어맞았습니다. 시드니 미드필더 앤서니 카세레스가 후방에서 한 번에 길게 띄워 준 공을 클리말라가 문전으로 달려들며 가슴으로 떨어뜨려 놓은 뒤 강력한 왼발슛으로 전북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21분 다시 클리말라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2대 0 완패를 당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날짜2025.03.06 12:30 SBS
-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DB 꺾고 공동 2위 ▲ 게이지 프림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현대모비스가 DB를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DB를 93대 84로 제압했습니다. 시즌 25승(16패)째를 챙긴 현대모비스는 조동현 감독의 쌍둥이 형 조상현 감독이 지휘하는 LG와 공동 2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6강 PO를 노리는 7위 정관장, 8위 KCC와 격차를 벌리려 했던 6위 DB는 시즌 23패째를 당했습니다. 전반에만 15점 5 리바운드를 몰아친 포워드 이우석을 앞세워 48대 35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은 현대모비스는 3 쿼터 게이지 프림이 9점 4 리바운드로 활약해 경기 막판까지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했습니다. 이우석이 DB의 추격 의지를 꺾는 3점을 성공한 경기 종료 7분여 전에는 격차가 81대 61, 20점까지 벌어졌습니다. 다급해진 DB는 하프라인까지 수비수들이 올라와 고강도 압박을 펼쳤고, 공격에서는 오마리 스펠맨이 숀 롱과 맞대결을 압도하며 분전했으나 기울어진 전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4 쿼터 10점을 몰아친 스펠맨이 경기 종료 2분 전 7점 차로 따라붙는 3점을 적중하고, 이선 알바노도 절묘한 돌파 득점으로 5점 차를 만들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프림이 21점, 이우석 18점, 이대헌 14점, 숀 롱 13점, 박무빈 10점까지 다 섯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날짜2025.03.06 12:30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