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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0%→2세트 100%…요스바니에게 무슨 일이? "다시 돌아왔다는게"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당연히 출발은 안 좋을 수 있다." 대한항공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15-25, 25-17, 25-22, 25-18)로 승리했다. 2위 대한항공은 13승8패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3위 KB손해보험(12승9패 승점 33점)과 승점 차를 10으로 벌렸다. 동시에 선두 현대캐피탈(19승2패 승점 55점)에 승점 12점 차로 따라갔다. 1세트 대한항공은 무기력하게 흔들렸다. 특히 '주포'인 요스바니가 공격성공률 0%에 그치면서 한 점도 올리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곳곳에서 범실까지 겹치면서 결국 15-25로 패배했다. 2세트부터는 달라졌다. 세터 한선수를 초반에 빼고 유광우를 투입했다. 이어 조재영 대신 진지위를 투입하기도 했다. 동시에 요스바니는 100%의 성공률을 보여주며 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준과 정지석은 공격성공률 75%를 뽐내며 9득점을 합작하기도 했다. 요스바니는 3세트에도 9득점 공격성공률 72.73%로 화력을 과시했고, 결국 2,3세트 승리로 분위기를 탄 대한항공은 4세트까지 잡으며 승점 3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시작이 힘들었지만, 우리 경기력을 찾을 수 있었다. 양팀 모두 서브에서 고전했다. 그래도 마지막에 중요한 승점 3점을 가지고 왔다. 베스트가 아닌 가운데에서 이기는 법을 찾았다"고 총평했다. 주전 세터인 한선수가 다소 흔들렸지만, 유광우가 이 공백을 완벽하게 채웠다. 주전급 세터를 두 명 둔 만큼, 사령탑으로서는 든든한 마음이 컸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번 시즌 뿐 아니라 우리 팀에는 두 명의 스타일의 세터가 있다. 이들은 팀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알고 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어서 도움이 될 거 같다"고 했다. 요스바니의 1세트 부진에 대해서는 "요스바니에게 직접 물어봐야할 거 같다"고 이야기하며 "당연히 출발은 안 좋을 수 있다. 다시 돌아온 게 좋다. 나쁜 순간이 있었지만, 자기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는게 큰 거 같다"고 다독였다. 대한항공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했다. 약한 리베로 포지션 보강을 위해 지난해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일본인 리베로 이가 료헤이를 영입했다. 료헤이는 지난 시즌 베스트7에 선정되는 등 기량을 인정받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역동적인 선수다. 스킬이 있고 단단한 선수다. 팀에 확실하게 강함을 주는 거 같다. 아직은 대한항공에서 보낸 시간이 짧집만, 강력함을 끄집어 내서 팀 스타일과 접목을 해야할 거 같다. 최고가 되기 위해서 왔고, 마지막에 최고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기대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17 14:20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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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요스바니 38점 합작'…대한항공, '마테우스 공백' 한국전력 3-1 제압하고 2위 수성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정지석과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활약을 앞세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5-25 25-17 25-22 25-18)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 13승8패를 만든 2위 대한항공(승점 43점)은 3위 KB손해보험(12승9패·승점 33점)과의 격차를 승점 10점 차로 벌렸다. 4연패 수렁에 빠진 6위 한국전력의 시즌 성적은 8승13패(승점 20점)가 됐다. 대한항공에서는 정지석과 요스바니가 나란히 19점을 뽑아내면서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준과 김민재가 각각 10점, 8점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국전력에서는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 크라우척(등록명 마테우스)이 최근 복근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신영석이 팀 내 최다인 12점을 기록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1세트 11-8에서 신영석의 속공, 요스바니의 범실, 구교혁의 블로킹, 구교혁의 오픈, 정지석의 포히트 범실로 5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그 흐름을 1세트 후반까지 이어갔고, 24-15에서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세트 13-12에서 이준의 퀵오픈과 요스바니의 서브 에이스, 서재덕의 포히트 범실, 이준의 시간차로 17-12까지 달아났다. 21-15에서 요스바니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23-16에서 진지위가 속공으로 팀에 세트 포인트를 안겼다. 24-16에서 정한용이 서브 범실을 범했지만, 요스바니가 퀵오픈으로 점수를 가져오면서 2세트를 끝냈다. 그 흐름은 3세트까지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3세트 14-13에서 김동영의 서브 범실, 정지석의 블로킹, 정지석의 퀵오픈으로 거리를 4점 차까지 벌렸다. 21-19에서 구교혁의 서브 범실과 요스바니의 서브 에이스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24-22에서 요스바니의 백어택으로 3세트를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마지막까지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4세트 11-11에서 정지석의 5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승부의 추가 대한항공 쪽으로 기울어졌다. 22-17에서 김민재의 속공과 진지위의 블로킹으로 승리에 가까워진 대한항공은 24-18에서 김주영의 서브 범실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22일 우리카드와 홈경기를 갖는다. 4연패 탈출을 바라보는 한국전력은 2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17 13:3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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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선두 흥국생명 '턱밑 추격'…'범실 24개' IBK기업은행 4연패 수렁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홈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선두 탈환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 15승6패(승점 46점)를 만든 현대건설은 선두 흥국생명(16승5패·승점 47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범실 24개로 와르르 무너진 4위 IBK기업은행(11승10패·승점 33점)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대건설에서는 양효진과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최다인 15점을 올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10점을 뽑아내면서 제 몫을 다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최정민과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각각 11점과 1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주아는 V-리그 여자부 역대 11번째 400블로킹 고지를 밟았다. 홈 팀 현대건설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 9-6에서 양효진의 오픈과 황민경의 범실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11-7에서 양효진의 속공과 모마의 오픈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8-15로 끌려가던 IBK기업은행이 3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자 현대건설은 17-13에서 양효진의 3연속 득점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IBK기업은행의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은 현대건설은 23-17에서 빅토리아의 범실로 세트 포인트를 가져왔다. 최정민에게 블로킹을 내줬지만, 24-18에서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매듭지었다. 2세트도 흐름이 비슷했다. 현대건설이 2세트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이면서 조금씩 격차가 벌어졌다. 7-4에서 이다현의 이동 공격과 모마의 백어택, 빅토리아의 연속 범실로 두 팀의 거리는 7점 차까지 벌어졌다. 11-5로 앞서가던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오픈, 모마의 블로킹, 김하경의 범실,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15-5를 만들었다. IBK기업은행이 3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좁히는 듯했지만, 현대건설은 18-12에서 모마의 백어택, 나현수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쌓았고, 나현수의 퀵오픈과 위파위의 오픈으로 점수를 더 보탰다. 22-14에서 고의정의 서브 범실과 위파위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를 차지한 뒤 24-15에서 황민경의 범실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승부처는 3세트 중반이었다. 11-12로 지고 있던 현대건설은 빅토리아의 서브 범실, 위파위의 오픈으로 리드를 되찾았고, 13-13에서 육서영의 서브 범실과 위파위의 퀵오픈으로 점수를 올렸다. 15-14에서 이주아의 서브 범실, 양효진, 위파위, 모마의 오픈, 김다인의 서브 득점, 양효진의 블로킹이 나오면서 승부의 추가 현대건설 쪽으로 기울어졌다. 현대건설은 21-16에서 양효진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굳혔고, 23-19에서 모마의 오픈으로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빅토리아의 퀵오픈과 정지윤의 범실로 IBK기업은행에 3점 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24-21에서 모마의 오픈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22일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정조준한다. IBK기업은행은 2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4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수원, 고아라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17 13:32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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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또 이탈→4연패' 사령탑 한숨, "공격력이 좋지 않다보니…"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전력 빅스톰이 4연패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25-15, 17-25, 22-25, 18-25)으로 패배했다. 6위 한국전력은 4연패. 8승13패 승점 20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으로서는 외인 부상 불운에 계속해서 올 시즌 외국인선수가 계속해서 부상으로 빠지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엘리안이 부상으로 빠졌고, 외국인선수 수급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어렵게 마테우스를 영입했다. 그러나 마테우스는 5경기 출전 이후 복근 부상으로 이탈했다. 결국 한국전력은 이번에도 국내 선수로 공격을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 1세트 구교혁이 공격성공률 66.67%로 활약한 가운데 상대에서 범실이 쏟아지며 쉽게 승리를 따냈다. 한국전력의 기세는 2세트부터 꺾였다. 대한항공은 1세트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요스바니가 살아나면서 공격이 쉽게 풀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득점 상황에서 점수로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고, 17점을 내는데 그쳤다. 3세트에서도 외인 화력 부재를 고스란히 느꼈고, 끝내 반등하지 못한 채 3,4세트를 모두 내줬다. 이날 한국전력은 신영석이 12득점(공격성공률 58.82%) 구교혁이 10득점(공격성공률 33.33%), 임성진이 10득점(공격성공률 40.91%)로 두 자릿수 득점을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준비한대로 했다. 아쉬운 건 수비를 하고, 우리에게 기회가 왔을 때 공격 포인트가 났으면 수월했을텐데 공격력이 안 좋아서 어려운 경기를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2년 차' 리베로 김건희가 수비 전반에서 분투하고 있는 상황. 김건희는 1~3세트 코트를 밟았지만, 4세트에는 웜업존을 지켰다. 권 감독은 "열심히 하고 있다. 프로 2년 차인데 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성장통인 거 같다. 이겨내면 한 단계 올라갈 거 같다. 흔들린다고 해서 (김)건희에게 많은 걸 바라기 보다는 실력만큼 해줬으면 좋겠다. 계속 동기부여를 주면서 '잘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오는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경기를 한다. 인천=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17 13:10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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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부진 극복한 대한항공, 감독은 “최고는 아니었지만, 이길 방법 찾았다” [현장인터뷰] 토미 틸리카이넨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감독이 어려웠던 경기를 돌아봣다. 틸리카이넨은 17일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홈경기 세트스코어 3-1(15-25/25-17/25-22/25-18)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시작은 힘들었다”며 말문을 연 그는 “그 다음에 다시 우리 경기로 돌아왔다. 두 팀 모두 서브에서 고전했지만, 우리가 아주 중요한 승점 3점을 가져왔다”며 경기 내용에 대해 말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아포짓 스파이커 요스바니가 1세트 한 점도 내지 못하며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지만, 이후 19득점을 몰아쳣다. 정진석도 19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2세트 도중 한선수대신 투입된 세터 유광우는 경기 흐름을 바꿨다. 틸리카이넨은 “우리는 오늘 베스트가 아니었지만,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것이 중요하다”며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선수와 유광우, 두 수준급 세터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은 로스터가 약간 다르긴 하지만, 두 명의 다른 스타일을 가진 세터가 있다는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요스바니의 1세트 부진에 대해서는 “선수에게 직접 물어봐야 할 것”이라 답한 뒤 “누구든 나쁜 순간이 한 번은 있기 마련이다. 오늘 시작은 안좋았지만, 이후 반등했고 다른 방법으로 팀을 도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리베로 료헤이에 대해서도 “다른 종류의 역동성과 다른 종류의 기술을 가진 선수다. 아주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며 호평했다. “아직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그 강점이 우리 팀과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료헤이의 합류로 이준이 리시브가 많아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미소와 함께 “더 많이 공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의 부재속에 경기를 내준 권영민 감독은 “준비한 대로 잘됐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수비가 되거나 우리에게 공이 왔을 때 공격 포인트를 가져왔다면 수월하게 갔을 것이다. 공격력이 너무 안좋다 보니 어려운 경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리베로 김건희에 대해서는 “열심히 하고 있다. 프로 2년차로서 자리를 메워주고 있다. 지금은 성장통인 거 같다. 이것을 이겨내면 한 단계 더 올라갈 거라 믿고 있다. 연습을 잘하고 있다. 많은 것을 바라기보다 자기 실력만큼 해줬으면 좋겠다. 계속 동기부여 해주고 있다”고 평했다. [인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1.17 12:48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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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과 맞대결 앞둔 현건 강성형 감독 "연승 끊기고 만날 수도"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연패 위기를 벗어난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연승 중인 정관장과의 경기를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17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15승6패(승점 46)를 마크, 선두 흥국생명(16승5패·승점 47)을 1점 차로 추격했다. 강성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직전 경기 패배로 분위기가 처질 것을 우려했는데, 선수들이 즐기면서 잘 해줬다"면서 "물론 상대 팀이 다소 지친 모습이 있었지만, 우리가 서브 공략을 잘했고 패턴 플레이와 반격 모두 잘 됐다"고 했다. 한고비를 넘긴 현대건설은 곧바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바로 3위 정관장과의 맞대결이다. 정관장은 최근 10연승의 매서운 기세로 현대건설을 추격하고 있다. 현재 현대건설이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정관장과의 격차는 8점 차로 여유가 있지만, 맞대결을 패한다면 순위 싸움은 알 수 없게 된다. 강 감독도 "상대가 원투펀치가 강하고 요즘 워낙 잘하고 있다"면서 "그래도 우리 역시 쉬운 상대는 아니다. 컨디션을 잘 맞춰서 분위기를 가져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정관장이 우리랑 하기 전에 도로공사전이 있는데, 연승이 끊겨서 올 수도 있지 않나"면서 "요즘엔 하위권 팀도 워낙 잘 한다. 연승이지만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다"며 짐짓 정관장의 연승행진이 끝날 것을 예상하기도 했다. 강 감독은 "혹시 연승을 이어서 우리 경기까지 온다고 해도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면서 "승점을 벌릴 수 있는 상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 작성날짜2025.01.17 12:3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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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자멸' 이례적 격노한 김호철 감독 "선수들 나사 빠진 것 같아... 최선 다하는 게 프로 아닌가"[수원 현장] [스타뉴스 | 수원=박건도 기자] "너무 못해서 할 말이 없다. 생각보다도 못했다. 전반적으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 김호철(70) IBK기업은행 감독이 한 말이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사령탑도 답답한 심정을 솔직히 드러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21-25)으로 졌다. 자멸이었다. IBK기업은행은 범실만 24개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테크니컬 타임 아웃 이후에도 분위기 반전에 번번이 실패했다. 3세트에서는 추격 의지를 보이다가도 점수가 벌어지자 무기력하게 연속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후반기 3경기에서 모두 졌다. 리그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호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범실이 많았다. 안 되는 날에는 돌아가면서 범실이 나온다. 상대 리시브를 흔들게 서브를 강하게 때려보자고 한다. 강하게 친 것도 아닌데 아웃이 되더라"라며 "선수들이 피곤하다기보다는 정신적으로 나사가 빠진 것 같다. 경기를 보러온 팬들도 있다. 평소에는 선수들에게 혼을 내지 않는다. 선수 본인이 컨디션이 좋든 안 좋든 경기를 보러오는 팬들이 있지 않나"라고 이례적인 비판을 날렸다. 이어 김호철 감독은 "실력이 좋지 않으면 시합에서 지는 거다. 잘하면 이긴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걸 보여주는 게 프로 아닌가. 감독이 잘했다는 게 아니다. 그렇지만, 선수들도 이런 경기를 한다는 건 선수로서 매너가 없는 게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패배 원인을 정신력이라 진단한 김호철 감독은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오늘만큼은 목소리를 내야 할 것 같다. 기자분들도 저랑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라며 "6명이 마음이 같아야 한다. 내부적인 얘기는 자세히 하지는 않겠다. 준비가 안 된 것 같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전 세터 천신통은 1세트 초반 교체됐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네 명의 세터를 기용했다. 김호철 감독은 "천신통은 발목이 아파서 못하겠다더라. (김)하경이는 몸이 무거웠다. 막내 세터까지 투입해봤다"라며 "천신통이가 제 자리를 찾아와야 할 것 같다. 아무리 외국 선수지만,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어제 연습도 했는데 경기 시작부터 발목이 아프다고 하더라. 똘똘 뭉쳐도 경기를 잘 할까 말까다. 팀을 추슬러보겠다"라고 전했다. 순위 싸움이 치열한 시점에서 나온 무기력한 패배다. 김호철 감독은 "아직 선수들을 혼낸 적이 없다. 오늘 경기가 끝나고는 목소리를 높이고 왔다. 이런 경기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저부터 책임을 지고 선수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 앞으로는 이런 경기를 하지 않도록 반성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경기는 단독 선두 흥국생명이다. 김호철 감독은 "라운드 전패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선수들이 힘을 내야 한다. 연습은 잘 하는데, 코트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게 안타깝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수원=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1.17 12:23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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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기업은행 완파하고 선두 추격…대한항공, 한전에 역전승(종합)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상대의 많은 범실에 편승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17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이겼다. 앞선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패하며 선수 등극의 기회를 놓쳤던 현대건설은 전열을 재정비했다. 시즌 전적 15승6패(승점 46)가 된 현대건설은 선두 흥국생명(16승5패·승점 47)을 1점 차로 압박했다. 반면 기업은행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4연패에 빠지며 '봄배구' 희망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즌 전적 11승10패(승점 33)가 된 기업은행은 3위 정관장(14승6패·승점 38)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15점으로 맹위를 떨쳤고, 외인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도 15점, 위파위 시통도 10점으로 제 몫을 했다. 특히 상대 범실로만 24점을 얻어내며 쉽게 승리했다. 기업은행은 많은 실책을 쏟아내며 무력하게 패했다. 최정민이 11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외인 빅토리아 댄착은 10점에 공격 성공률 28%, 실책 9개로 부진했다. 이주아는 블로킹 3개를 추가해 개인 통산 400 블로킹(역대 11호)을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현대건설은 경기 초반부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기업은행이 네트 터치 범실을 연속으로 범했고 이 사이 격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기업은행은 세터 천신통마저 흔들렸다. 여유 있게 앞서 나간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25-18 승리를 거뒀다. 2세트는 더 압도적이었다. 기업은행이 김하경에 이어 김윤우까지 3번째 세터를 기용했지만 여전히 불안했고, 현대건설은 크게 힘을 쓰지 않고도 앞서나갈 수 있었다. 세트 중반 10점 차까지 벌어지자 기업은행은 주전을 대거 교체했고 그대로 25-15 현대건설의 승리로 끝났다. 3세트엔 초반 잠시 끌려가며 유일한 '위기'가 있었으나, 오래가진 않았다. 3-6에서 상대 범실과 모마의 백어택으로 좁혔고, 위파위의 공격과 블로킹 등으로 따라붙었다. 13-13으로 맞선 상황에선 상대 범실과 위파위의 공격 등으로 연속 득점하며 달아났고, 15-14에서 위파위, 모마의 연속 득점으로 18-14까지 벌리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현대건설은 24-21에서 모마의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홈 팀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15-25 25-17 25-22 25-18)로 이겼다.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13승8패(승점 43)를 마크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 현대캐피탈(19승2패·승점 55)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반면 한전은 4연패에 빠지며 중위권 도약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 시즌 전적 8승13패(승점 20)로 6위. 대한항공은 1세트를 무력하게 내줬으나 2세트부터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역전승했다. 정지석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9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외인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역시 1세트 부진을 뒤로 하고 19점으로 분전했다. 이준은 서브 득점 3개를 포함해 12점으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다 한전은 주포 마테우스 크라우척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이 컸다. 미들블로커 신영석이 12점, 구교혁과 임성진이 각각 10점씩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starburyny@news1.kr 작성날짜2025.01.17 12:2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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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15점’ 현대건설, 기업은행 상대 셧아웃 승리…선두 흥국생명과 승점 1차 프로배구 여자부 2위 현대건설이 선두의 턱밑까지 바짝 쫓았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페퍼저축은행전 1-3 패배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승리로 다시 반등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시즌 15승6패 승점 46으로 1위 흥국생명(16승5패 승점 47)을 승점 1차로 쫓아갔다. 모마와 양효진이 각각 15점, 위파위가 10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효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1세트부터 6득점을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했다. 17-13에서 속공 2개와 오픈공격으로 3연속 득점하는 등 활약하며 팀을 20점에 올려놨다. 24-18 세트포인트에서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2세트 7-4에서 이다현의 이동 공격, 모마 백어택의 연속 성공에 이어 상대 빅토리아 백어택이 연이어 아웃되면서 연속으로 4득점에 성공했다. 11-5에서도 위파위의 오픈공격부터 4연속 득점해 15-5 10점 차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24-15에서는 IBK기업은행 황민경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 2세트가 끝났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리드를 유지했다. 16-14에서 양효진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위파위, 모마, 정지윤의 활약으로 연속 5득점 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4위 기업은행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정민이 11점을 뽑았으나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가 10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부에서는 2위 대한항공이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15-25 25-17 25-22 25-18)로 꺾었다. 대한항공은 시즌 13승8패 승점 43을 기록해 12연승 중인 선두 현대캐피탈(19승2패 승점 55)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요스바니와 정지석이 나란히 19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6위 한국전력은 부상으로 빠진 마테우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4연패 부진에 빠졌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1.17 12:1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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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양효진 15점씩 쌍끌이' 현대건설, IBK 3-0 완파하고 선두 턱밑 추격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선두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15, 25-21)으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15승 6패를 기록한 2위 현대건설은 승점 46점으로 1위 흥국생명(16승 5패 승점 47)과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IBK기업은행은 10패(11승) 째를 기록하는 동시에 4연패에 빠졌다. 현대건설에서는 양효진과 모마가 15점씩을 생산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IBK기업은행은 최정민이 11점에 그쳤고, 주포 빅토리아는 10점에 머물렀다. 이로 인해 뼈아픈 패배를 받아들었다. 1세트부터 현대건설이 치고 나갔다. 2-0에서 양효진의 허를 찌른 서브 에이스가 나왔다(3-0). 양효진이 미들에서 다시 강하고 빠른 속공으로 득점을 만들었다(11-7). 이다현이 상대 육서연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며 1세트를 25-18로 매조지었다. 2세트 들어서도 현대건설이 기세를 이어갔다. 3-1 상황에서 정지윤이 레프트에서 때린 스파이크가 코트에 내리꽂혔다. 상대 이소영의 스파이크를 모마가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점수 차가 12-5까지 벌어졌다. 현대건설은 순조롭게 득점을 쌓으며 24-14 세트 스코어를 만들었고, 상대 황민경의 범실로 2세트도 25-15로 가져왔다. 3세트에도 현대건설의 흐름은 이어졌다.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7-7 동점에서 상대 빅토리아에게 점수를 내주며 7-8 밀린 채로 작전타임을 맞게 됐다. 하지만 위파이가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했고(15-13) 모마를 앞세워 순조롭게 24-21로 내달렸다. 모마가 마지막으로 페이크로 연결한 공이 코트로 향하며 현대건설이 3세트까지 획득했다. 이를 통해 경기를 셧아웃으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1.17 12:13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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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완패, 선수단 질책한 김호철 감독 "나사가 빠져있다" (수원=뉴스1) 권혁준 기자 = 무기력하게 셧아웃 패배를 당한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사령탑 김호철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났다. 여자부로 넘어와선 좀처럼 화를 내지 않았던 '노장' 감독은 "오늘만큼은 목소리를 높여야겠다"며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했다. 기업은행은 17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8-25 15-25 21-25)으로 완패, 4연패에 빠졌다. 전반적으로 되는 것이 없는 경기였다. 범실만 무려 24개를 쏟아냈다. 한 세트를 통째로 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범실 개수였다. 리시브가 되지 않으니 제대로 된 토스가 올라갈 리 없었고, 강한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기업은행은 세터 4명을 포함해 무려 15명을 코트에 내보냈지만, 누구를 내보내도 경기력은 올라오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호철 감독은 강한 어조로 선수들을 꾸짖었다. 그는 "피곤하다는 건 핑계고, 정신적으로 나사가 빠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경기는 프로 선수로서 기본적인 매너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승패를 떠나 팬들과 응원단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줘야 한다. 이런 경기력은 아니다"라고 했다. 주전 세터 천신통에 대한 아쉬움도 내비쳤다. 천신통은 발목이 좋지 않은 상태로 1세트를 선발로 나섰지만,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인 채 이르게 교체 아웃됐다. 이후 김하경, 김윤우에 루키 최연진까지 투입됐지만 달라진 건 없었다. 김 감독은 "결국 천신통이 제자리를 찾아와야 한다"면서 "아픈 것도 있지만, 경기 나가자마자 잘 안 풀린다고 아프다고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세터가 빠지면서 전반적으로 팀이 흐트러졌다"고 지적했다. "내부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한 김 감독은 "들어가는 6명의 마음이 같아야 하는데 그런 준비가 안 됐다"면서 "이대로면 4라운드 전패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감독인 저도 그렇고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tarburyny@news1.kr 작성날짜2025.01.17 12:12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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