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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만, LIV 골프 통산 4승 달성하며 기세 이어가 호아킨 니만(칠레)이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에서 우승하며 2025 시즌의 기세를 이어갔다. 니만은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 세라퐁 코스(파71, 7,40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 12언더파 201타의 브룩스 켑카(미국)를 5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번 승리로 니만은 올해 열린 LIV 대회 중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 달 전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에서도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의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5억 원)로, 니만은 지난 한 달 동안 총 843만 7천500 달러(약 122억 7천만 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는 하루 평균 4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니만은 작년에도 2월과 3월에 각각 한 차례씩 우승을 거두며 LIV 골프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LIV 골프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대회에서의 뛰어난 성과는 그의 골프 경력에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유빈은 3오버파 216타로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유빈은 2022년 LIV 골프 출범 이후 첫 한국 국적 선수로 올해 대회에 데뷔했으며, 그의 최상의 성적은 2월 호주 대회에서 기록한 23위이다. 교포 선수인 케빈 나(미국)는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올랐다. LIV 골프의 다음 일정은 4월 첫 주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5월 첫 주에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첫 한국 대회도 예정되어 있어 많은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3.16 13:32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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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타 차 개막전 정상… 박보겸 산뜻한 출발 박보겸(27·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을 개막전 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박보겸은 고지우(23·삼천리)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3년 교촌 레이디스오픈,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 이은 박보겸의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상금 14만4000달러(약 2억1000만원)도 챙겼다. 유현조(20·삼천리)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4타를 앞선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보겸은 1번 홀(파4) 버디로 한 발 앞서 나아갔고, 유현조가 2번 홀(파3) 보기를 범해 2타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고지우의 매서운 추격에 안심할 수 없었다. 고지우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맹렬하게 쫓아오며 간격을 좁혔다. 고지우가 15언더파 273타로 먼저 경기를 끝낸 상황에서 1타 차 선두였던 박보겸은 17번 홀(파3) 티샷이 벙커로 들어가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에 붙이며 파로 위기를 넘긴 박보겸은 1타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박보겸이 우승을 예감할 수 있었던 홀은 12번 홀(파4)이었다. 티샷 실수로 러프에 빠졌지만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놓은 뒤 10m가 넘는 긴 버디 퍼트를 꽂아 넣으며 상대 선수들의 기를 꺾었다. 이가영(26·NH투자증권)이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유현조는 12언더파 276타를 쳐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4위까지 선수 중 박보겸, 고지우, 유현조 3명이 삼천리 골프단 소속이고, 공동 5위 마다솜(26)과 단독 10위 전예성(24)까지 ‘톱10’ 중 절반인 5명이 삼천리 선수들로 채워져 눈길을 끌었다. 박보겸은 “올해 삼천리에 입단해 처음 전지훈련을 함께했는데 그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연습해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며 “삼천리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4위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가장 순위가 높은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1타를 잃고 9언더파 279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예원(22·메디힐)은 6언더파 272타,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KLPGA 투어 2025시즌 두 번째 대회는 4월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CC에서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작성날짜2025.03.16 13:32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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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통산 3승 박보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천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14만4천달러(2억1천만원)를 챙긴 박보겸은 통산 3승을 기록했다. 박보겸은 공동 선두로 출발한 유현조를 상대로 1번 홀(파4) 버디로 한발 앞서 나갔고, 유현조가 2번 홀(파3) 보기를 범하면서 간격을 더 벌렸다. 박보겸은 12번 홀(파4)에서 티샷 실수에도 10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로 기세를 올렸고, 17번 홀(파3) 티샷이 벙커로 빠진 위기를 파로 막아내며 이미 경기를 마친 고지우(15언더파)를 따돌렸다. 고지우는 이날 7타를 줄이며 2위로 올라섰고, 이가영이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가 됐다. 유현조는 12언더파 276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보겸, 고지우, 유현조, 마다솜(공동 4위), 전예성(10위) 등 톱10 가운데 5명이 삼천리 소속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박보겸은 경기 뒤 “개막전부터 우승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전지훈련부터 준비한 것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작성날짜2025.03.16 13:05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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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이가영의 샷···‘4홀 연속 버디’ 2회 폭발, ‘4R 연속 60타대’ 유일 기록 [서울경제] 태국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우승컵의 주인은 박보겸이었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일 2언더파 70타를 쳐 고지우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16언더파 272타)했다. 두 선수 간 치열한 우승 접전 중에도 또 한 명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준 주인공이 있다. 바로 단독 3위(13언더파 275타)를 차지한 이가영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4연속 버디가 세 차례 나왔다. 그런데 4연속 버디의 주인공은 2명이다. 한 선수가 두 번 4연속 버디를 잡았기 때문이다. 그 선수가 바로 이가영이다. 또 한 명 4연속 버디를 터트린 선수는 최민경이다. 이가영은 3라운드 13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공동 3위에 올라 최종일 챔피언 조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최종일 챔피언 조에서 막판 다시 4연속 버디를 폭발시켰다. 전 날보다 한 홀 앞선 12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4개 홀 연속으로 버디를 낚았다. 이날 이가영은 2번 홀(파3)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후 9개 홀 연속 ‘지루한 파’가 이어졌다. 그 파 행진을 끊은 게 바로 12번 홀(파4) 버디였다. 한 번 폭발한 버디는 멈출 줄 몰랐다. 13번 홀(파4), 14번 홀(파3) 그리고 15번 홀(파5)까지 버디 행진이 이어졌다. 하지만 전날 4연속 버디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16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오면서 선두 추격의 끈을 놓쳤다. 그래도 이가영은 17번 홀(파3)에서 파로 숨을 고른 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또 하나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바로 4라운드 연속 60타대 기록이다. 첫 날 69타로 시작한 이가영은 2라운드에서도 69타를 쳤고 3라운드 68타에 이어 최종일 69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대회 60타대 라운드 획득률 100%는 이가영이 유일하다. 이가영은 2023년 5연속 버디와 4연속 버디를 한 번씩 기록했다. 하지만 2024년에는 한 번도 4연속 이상 버디를 잡지 못했다. 과연 올해는 4연속 이상 버디를 몇 번이나 더 추가할지 관심을 모은다. 또 다음 대회에서도 60타대 스코어를 이어갈지 흥미롭다.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유현조는 공동 4위(11언더파 277타)에 머물렀고 세계 랭킹 1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공동 11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수지, 황유민, 마다솜도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 작성날짜2025.03.16 12:46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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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길로이 압도한' 스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조준…이민우 선두에서 내려와 [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4대 메이저를 제외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주관하는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달러)에서 세계랭킹 57위인 J.J. 스펀(34·미국)이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는 컷 통과한 72명이 2명씩 한 조로 동반 플레이했다. 스펀은 이날 유력한 우승후보인 세계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정면 승부를 펼쳤고, 그 결과 단독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은 스펀은 2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작성했다.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버드 콜리(35·미국·11언더파 205타)를 1타 차로 앞섰다. 동반한 맥길로이는 1타를 잃어 공동 5위(합계 8언더파)로 내려가면서 스펀과 4타 차이가 됐다. 2017년 PGA 투어에 합류한 스펀은 2022년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1승을 기록했고, 작년에는 가을 시즌 종료 후 페덱스컵 랭킹 96위였다. 특히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 입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참가한 8개 대회 중 한번을 제외하고 컷 통과했고, 1월 소니 오픈 공동 3위와 이달 초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2위로 선전하는 등 현재 페덱스컵 랭킹 15위에 올라 있다. 선두권으로 도약한 버드 콜리는 2012년에 PGA 투어 루키 시즌을 보냈고, 이전에 치른 통산 206번의 경기에서 한 번도 우승이 없었다. 이번주 세계랭킹은 251위, 올 시즌 출전한 4개 대회 중 3번 컷 통과해 페덱스컵 랭킹 128위에 자리했다. 반면 2라운드 선두에 올랐던 이민우(호주)는 셋째 날 6오버파 78타를 쳐 공동 16위(합계 5언더파)로 하락했다. 5-6번홀(이상 파4) 더블보기-보기로 흔들린 이민우는 9번, 11번, 13번, 17번 홀에서 보기를 쏟아냈고, 18번홀(파4)에서 유일한 버디를 낚으며 홀아웃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작성날짜2025.03.16 12:40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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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소속 박보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삼천리 스포츠단 박보겸 프로골퍼가 태국 푸껫에서 개최된 2025 시즌 KLPGA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 프로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영광의 개막전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고 시즌 첫 우승, 개인 통산 3승 기록을 신고했다.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상금 80만달러, 우승 상금 14만4천달러를 걸고 한국, 중국, 일본, 태국 골프 강자들이 총출동해 나흘간 펼친 KLPGA 정규 투어 첫 경기다. 특히 이번 박 프로의 우승은 지난해 12월 그가 삼천리 스포츠단에 새롭게 입단한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차지한 성과로 전폭적인 선수 지원으로 이름난 ‘삼천리 파워’를 입증했다. 박 프로의 우승으로 삼천리 스포츠단은 ▲고지우 프로가 15언더파 273타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마다솜 프로와 유현조 프로(이상 11언더파 277타)가 공동 4위 ▲전예성 프로(10언더파 278타)가 10위를 차지하는 등 ‘톱 5’ 중 4명을 석권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창단해 10년 이상 명문 골프구단으로 자리매김한 삼천리 스포츠단은 KLPGA의 소속 선수들이 기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작성날짜2025.03.16 11:52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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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모자 쓰자마자 승전보~'..박보겸, 태국서 KLPGA 통산 3승 달성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우승 주인공은 박보겸이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2위 고지우(15언더파 273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1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보겸은 2023년 교촌 레이디스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 이후 약 5개월 만에 정상을 밟아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박보겸은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후반 10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위기가 찾아왔지만 12번, 13번홀 연속 버디로 질주했고, 남은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 우승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삼천리 소속으로 뛰게 된 박보겸은 "올해 삼천리에 입단해 처음 전지훈련을 함께 했는데 그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연습해서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 올해 삼천리가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삼천리 골프단은 박보겸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선수들이 톱10에 이름을 올려 명문 구단의 위상을 높였다. 이가영은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유현조는 11언더파 277타를 쳐 마다솜, 황유민, 리슈잉, 김수지 등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전예성은 공동 10위(10언더파 278타)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공동 22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KLPGA 투어 2025시즌은 4월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CC에서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우승 경쟁에 돌입한다. 사진=KLPGA 작성날짜2025.03.16 11:07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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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만, LIV 골프 싱가포르 우승...한 달 새 122억원 수입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호아킨 니만(칠레)이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니만은 3월 1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까지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했다. 2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5타 차로 여유롭게 제치고 우승한 니만은 올해 개최된 네 차례 LIV 대회 중 두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니만은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8억원)를 획득했다. 한 달 전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에서도 우승해 개인전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3위 상금 12만5천 달러를 합쳐 412만5천 달러를 받았고, 지난주 홍콩 대회에서는 개인전 공동 12위로 31만2천500달러를 추가했다. 이로써 니만은 최근 한 달 사이 총 843만7천500달러(약 122억7천만원)라는 어마어마한 상금을 획득했다.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4억원의 수입을 올린 셈이다. 니만은 작년에도 2월과 3월에 각각 1승씩 거뒀고, 올해도 같은 시기에 우승하며 LIV 골프 통산 4승을 기록했다. 한국의 장유빈은 3오버파 216타로 공동 41위에 그쳤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의 첫 한국 국적 선수로 올해 데뷔한 장유빈의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은 2월 호주 대회 23위다. 한국계 미국인 케빈 나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LIV 골프는 4월 첫 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다음 대회를 개최하며, 5월 초에는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첫 한국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16 10:41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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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5 시즌 개막전 승자는 박보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정상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개막전 승자는 박보겸! 박보겸이 KLPGA 투어 2025 시즌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영광의 우승을 차지했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치며 최종 16언더파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박보겸은 2023 시즌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뒤, 지난해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서 2승째를 달성했다. 그리고 새 시즌 개막전에서 통산 3승을 챙겼다. 3년 연속 우승 기록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박보겸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4만4000달러를 받게 됐다. 2억원이 넘는 거액. 박보겸은 유현조와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다. 초반 기세가 갈렸다. 박보겸이 1번홀에서 버디를 친 반면, 유현조는 2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순식간에 타수가 2타로 벌어졌다. 최종 라운드 7타를 줄이는 폭풍같은 경기력으로 15언더파를 기록하고 먼저 경기를 끝낸 고지우가 경쟁자로 변했다. 박보겸은 1타차 선두 상황서 17번홀 파3 티샷이 벙커에 들어가 위기를 맞이했지만, 이 홀을 파로 막아내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고지우가 1타 차 2위, 이가영이 13언더파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다투던 유현조는 11언더파에 그치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4위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는 이날 1타를 잃고 9언더파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는 내달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CC에서 개막하는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개막전을 치른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16 10:30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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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 2025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우승…통산 3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보겸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보겸은 16일(한국시각)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KLPGA 투어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우승상금 14만4000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고지우(15언더파 273타)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 교촌 레이디스 오픈, 2024년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정상에 올랐던 박보겸은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승,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날 박보겸은 유현조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지만 1번 홀부터 버디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4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2위권과의 차이를 3타로 벌렸다. 박보겸은 후반 들어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항을 이어갔다. 그러나 우승으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고지우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으며 박보겸을 맹추격했다. 박보겸의 17번 홀 티샷이 벙커로 향하면서 승부는 미궁으로 향했다. 하지만 박보겸은 17번 홀을 파로 막으며 1타 차 선두를 지켰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파를 기록하며 짜릿한 1타 차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박보겸은 "개막전부터 우승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시즌을 잘 시작한 만큼, 끝까지 잘 마무리하면 될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박보겸은 또 "올 시즌 목표는 1승 이상을 하는 것이었다. 너무 크게 잡으면 위축될 것 같아서 그냥 1승 이상만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시작부터 1승을 거뒀으니 남은 시즌 또 하나의 1승을 위해 차근차근 열심히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2025시즌 목표를 전했다. 고지우는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하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가영은 13언언파 275타로 3위에 자리했다. 유현조와 황유민, 김수지, 마다솜, 리슈잉(중국) 등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예성은 10언더파 278타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4위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배소현과 박민지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5위, 이예원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박현경과 박지영, 노승희, 방신실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3.16 10:28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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