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챔피언도 꺾었다'… 우상혁, 3년만에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우상혁이 2022년 이후 3년 만에 세계 실내 선수권 육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m14, 2m20으로 예열을 마친 우상혁은 세 번째 2m24에서 약간 주춤했으나 2차 시기에서 이를 통과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우상혁은 2m28까지 단숨에 넘었다. 이후 5명의 선수가 2m31에 도전했으나 우상혁 홀로 이를 넘었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쉬 커도 2m31에서 고배를 마셨다. 우상혁은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 후 3년 만에 해당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또한 올해 3번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거두는 쾌거를 달성했다. 앞서 우상혁은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작성날짜방금 전 스포츠한국
-
다르빗슈, 팔꿈치 염증 통증…부상자 명단서 시즌 출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 유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샌디에이고는 22일(한국시간) 다르빗슈가 오른쪽 팔꿈치 염증 증세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르빗슈는 다음주 개막하는 메이저리그 초반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다르빗슈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등판해 6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으로 몸을 푸는 과정에서 통증을 느껴 이후 투구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한 다르빗슈는 2021년부터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다. 2022시즌 16승 8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지만 이후 부상이 반복되면서 두 시즌 총 40경기에 등판, 15승을 기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작성날짜5분 전 노컷뉴스
-
'韓 유망주가 지배한 결승' 이성민-이다혜 조, WTT 유스 컨텐더 U-19 혼합복식 우승... 라이벌 정대영-문초원 조 제압 [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한국 유망주가 지배한 무대였다. 이성민(대광고)-이다혜(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성민-이다혜 조는 21일 대회 3일차 마지막 경기로 강릉아레나에서 진행된 U-19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국내 라이벌' 정대영(두호고)-문초원(상서고) 조를 세트 점수 3-2(12-14, 11-7, 11-7, 9-11, 11-9)로 제압하고 첫 우승 소식을 알렸다. 이성민-이다혜 조는 8강전에서 배원(호주)-정예인(화성도시공사) '연합 조'를 이긴 뒤 4강전에서 한국팀 동료들인 문선웅(대전동산고)-김태민(호수돈여고) 조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정대영-문초원 조와 양보 없는 접전을 벌이고 우승 기쁨을 누렸다. 실제로 결승전은 매우 팽팽했다. 게임을 주고받는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고 풀세트 접전 끝에 이겼다. 혼합복식은 유스 컨텐더 특성상 홈그라운드 선수들이 다수 출전하지만, 상대적인 정예들로 묶인 외국 페어들과 맞서 우승이 쉽지 않은 종목이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도 한국은 U-19, U-15 두 종목 모두 3위로 만족해야 했었다. 이성민-이다혜 조가 막힌 혈을 뚫어내는 활약을 펼친 셈. 지난해 대회보다 하루 앞서 들린 우승 소식을 바탕으로 한국의 또 다른 청소년 탁구 유망주들도 대회 마지막 날 더 큰 힘을 낼 수 있게 됐다. 같은 시간에 진행된 U-15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대만과 일본 유망주들이 우승, 준우승을 나눠가졌다. 대만의 랴오위치-랴오위슈안 조는 일본의 히사 우리우-소라 오카다 조를 3-2(11-5, 12-10, 9-11, 2-11, 11-4)로 이기고 우승했다. 우승한 대만 선수들은 4강전에서 한국의 이현호(대전동산중)-이혜린(호수돈여중) 조를 3대 2(12-10, 11-8, 2-11, 5-11, 12-10)로 이기고 결승에 오른 선수들이다. 입상권에서 두 경기 연속 치열한 풀세트 접전을 벌이고 끝내 우승 고지를 밟았다. 4강전에서 승리에 가까이 갔던 이현호-이혜린 조의 석패도 결승 직후 한 번 더 도드라졌다. 이로써 대회 마지막 날을 맞은 현재 한국은 입상자가 결정된 6개 종목에서 U-19 혼합복식 우승(정대영-문초원), U-17 여자단식 2위(최서연), 3위(최나현), U-17 남자단식 3위(이성민), U-15 혼합복식 3위(이현호-이혜린), U13 여자단식 3위(고민서) 등 나름의 선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혼합복식에서의 반전 승부로 6개 종목 최종전이 있는 마지막 날의 기대감도 높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U-19, U-15, U-11 남녀단식 등 6개 종목 입상자들이 결정된다. 해당 종목들은 21일 그룹 예선을 모두 마쳤으며, 이 날 오전부터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지난해 대회 마지막 날 한국은 이승수와 박찬용이 남자 U-15, U-11 단식을 각각 우승했었다. 지난해 우승자들은 부상 등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한국 청소년 탁구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유망주들이 강한 의지로 빈자리를 메워가고 있는 중이다. 이 대회 주요 경기들은 WTT 유튜브 채널에서 AI 무인중계 플랫폼 '픽셀캐스트'가 구성하는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작성날짜6분 전 스타뉴스
-
허리 통증 호전한 이정후 “개막전 원하지만…길게 보고 결정할 것”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향해 컨디션을 순조롭게 끌어 올리다가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 암초에 걸린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조급한 마음을 버리겠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길게 보려고 한다”면서 “개막전은 무척 중요하고, 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연히 출전하겠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그 시간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규시즌 162경기는 장기전이다. 준비돼야 경기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이정후는 지난 14일을 끝으로 허리 통증 때문에 MLB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하루 이틀이면 괜찮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점점 통증이 심해져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진까지 받았다. 검사에서 구조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쥐가 난 것처럼 허리에 경련을 느꼈고, 이후 통증까지 느낄 정도로 심해졌다. 이유를 모르겠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당초 샌프란시스코는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범경기를 통해 이정후를 복귀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로 예정된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전을 통해 이정후를 내보낼 계획이다. 24일 경기에서 이정후가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인다면 개막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정후의 회복세가 느릴 경우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마토스 혹은 그랜트 매크레이를 개막전 중견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67이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5)도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배지환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444(36타수 16안타), 홈런 1개, 4타점, 도루 3개를 기록 중이다. 작성날짜8분 전 매일경제
-
복귀 앞둔 이정후 "개막전 원하지만…길게 보고 결정할 것"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18일(현지시간) 자이언츠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캐치볼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을 향해 컨디션을 순조롭게 끌어올리다가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 암초에 걸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조급한 마음을 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을 길게 보려고 한다"면서 "개막전은 무척 중요하고, 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당연히 출전하겠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그 시간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 첫해였던 이정후는 지난 시즌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뒤에는 의욕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정후는 "정규시즌 162경기는 장기전이다. 준비돼야 경기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릅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을 끝으로 허리 통증 때문에 MLB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 이틀이면 괜찮아질 것으로 기대했지만, 점점 통증이 심해져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진까지 받았습니다. 다행히 검사에서 구조적인 문제는 발견되지 않아 개막전 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정후는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쥐가 난 것처럼 허리에 경련을 느꼈고, 이후 통증까지 느낄 정도로 심해졌다. 이유를 모르겠다"고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범경기를 통해 이정후를 복귀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24일로 예정된 트리플A 구단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전을 통해 이정후를 내보낼 계획입니다. 24일 경기에서 이정후가 정상적인 몸 상태를 입증한다면 개막전 출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회복세가 느릴 경우 루이스 마토스 혹은 그랜트 매크레이를 개막전 중견수로 기용할 계획입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00(30타수 9안타),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967입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도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배지환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0.444(36타수 16안타), 홈런 1개, 4타점, 도루 3개로 맹활약 중입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배지환에게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날짜23분 전 SBS
-
탁구 이성민-이다혜, WTT 유스 컨텐더 강릉서 혼복 우승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탁구의 기대주인 이성민(대광고)과 이다혜(대한항공) 콤비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5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성민-이다혜 조는 21일 밤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19세 이하(U-19) 혼합복식 결승에서 같은 한국의 정대영(두호고)-문초원(상서고) 조에 3-2(12-14 11-7 11-7 9-11 11-9)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첫 우승이다. 한국은 혼합복식 우승과 U-17 여자단식 준우승(최서연), 3위(최나현), U-17 남자단식 3위(이성민), U-15 혼합복식 3위(이현호-이혜린), U-13 여자단식 3위(고민서) 등 나름대로 선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첫 게임을 듀스 대결 끝에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이성민-이다혜 조는 2게임을 따낸 뒤 3, 4게임을 주고받아 승부는 최종 5게임으로 넘어갔다. 이성민-이다혜 조는 시소게임이 펼쳐진 5게임을 11-9로 따내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chil8811@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4분 전 연합뉴스
-
우상혁이 날아올랐다…2m31 넘고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우상혁(용인시청)이 가장 높게 날아올랐다. 우상혁은 21일 중국 난징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을 넘으며 정상에 올랐다.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 우승(2m34) 이후 3년 만에 다시 실내선수권 타이틀을 되찾았다. 우승혁은2m14, 2m20을 1차 시기에 가볍게 넘었다. 2m24에서는 살짝 실수가 있었지만, 2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2m28 역시 1차 시기에 넘었다. 이어진 2m31. 13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우상혁과 2024년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 레이먼드 리처드(자메이카), 일리에저 코시바(미국) 등 5명이 남았다. 우상혁은 2m31도 1차 시기에 성공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2m31을 넘지 못했다. 실패 횟수에 따라 커, 리처드, 코시바, 도로슈크 순으로 2~5위가 됐다. 우상혁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올림픽 때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11월부터 훈련에 매진했고, 대한육상연맹에서 전지훈련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 훈련에 매진할 수 있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면서 "이번이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세계육상경기선수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작성날짜29분 전 노컷뉴스
-
2006년생 윤도영, 브라이턴 입단…韓 19호 EPL 계약 또 한 명의 유망주가 영국으로 날아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은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윙어 윤도영과 계약했다. 6월까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뛰고,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1일 이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30년 6월까지다. 이로써 윤도영은 한국 선수로는 19번째로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계약했다. 윤도영은 2006년생으로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과 동갑내기다. 고교 시절부터 특급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K리그1 14라운드 울산 HD전에서 대전 최연소(17세6개월27일) 데뷔전을 치렀고,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전에도 출전했다. 8월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K리그1 1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2025시즌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에 출전해 U-20 월드컵 출전권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브라이턴의 데이비드 위어 기술 디렉터는 "아시아 최고의 젊은 인재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졌다. 브라이턴 선수로 데려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대전에 따르면 유럽 다수 구단의 주목을 받았지만, 브라이턴이 윤도영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다만 토트넘 이적 후 챔피언십(2부)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된 양민혁과 마찬가지로 브라이턴이 아닌 다른 구단에서 데뷔할 전망이다. 브라이턴도 "윤도영은 다음 시즌 임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적합한 임대 팀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도영은 대전을 통해 "대전이라는 팀 덕분에 선수로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고,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대전에서 보낸 만큼 대전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 크다. 과분할 만큼 많은 응원, 사랑으로 모든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 잊지 않겠다. 남은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으며, 대전이라는 구단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돼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작성날짜38분 전 노컷뉴스
-
'올림픽 챔피언 꺾었다' 우상혁, 3년 만에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이 3년 만에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우상혁은 21일(한국시각) 중국 난징의 유스올림픽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WA) 세계실내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1을 넘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인 해미시 커(뉴질랜드)를 포함해 다른 경쟁자들이 2m31을 넘지 못하면서 우상혁의 우승을 확정됐다. 이로써 우상혁은 지난 2022년 베오그라드 대회 이후 3년 만에 세계실내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그는 2m34를 넘었다. 지난해 글래스고 대회에서는 3위(2m28)를 기록했다. 또한 우상혁은 이반 우코프(러시아) 이후 11년 만에 탄생한 세계실내선수권 3회 연속 입상 선수가 됐다. 우상혁과 강력한 경쟁자인 커만 2m28을 1차시기에 넘으며 공동 1위가 됐다. 우상혁은 이어진 2m31도 1차 시기에 성공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커를 포함해 2m28을 넘은 레이먼드 리처드(자메이카), 일레이저 코시바(미국),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가 모두 2m31을 넘지 못하면서 2~5위에 자리했다. 한편 우상혁은 올해 치른 3개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지난달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시즌 첫 점프를 해 2m31로 1위에 올랐고,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45분 전 스포츠투데이
-
그랜드슬램 달성 무의미한 안세영...완벽한 재활 치료가 최우선 '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이 허벅지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완벽한 치료와 회복이 최우선 과제다. 연합뉴스는 21일 안세영이 지난 17일 폐막한 전영 오픈을 치르며 오른쪽 내전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3~4주 가량 재활 치료에 집중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와의 전영 오픈 4강전 2게임 중 허벅지에 통증이 생긴 모습을 보였고, 17일 열린 왕즈이와의 결승전에서는 1게임부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안세영은 투혼을 발휘하며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19일 귀국 인터뷰에서 허벅지 부상이 가볍지 않은 것 같다로 얘기한 바 있다. 안세영의 다음 국제대회 일정은 내달 8일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였다. 안세영이 그동안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한 대회다. 안세영은 2023년 전영 오픈을 제패한 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메이저대회가 명확히 정해져 있는 테니스·골프를 언급하며 "나도 중요한 대회를 모두 석권, 그랜드슬램 같은 걸 해보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이후 항저우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파리 올림픽까지 제패했다. 이미 그는 여제로 불리고 있으며, 벌써 배드민턴계 '고트(GOAT·Greatest Of All Time)'로 통한다. 그런 안세영에게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이 큰 의미가 있을까. 메이저대회라고 포함하기에도 애매한 대회다. 그저 안세영이 유독 이 대회에서 운이 없었을 뿐이다. 안세영도 19일 인터뷰에서 "그랜드슬램이 의미가 있을까요"라고 말할 바 있다. 이제 자신의 목표는 더 높이 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안세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린 2023년 10월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고, 이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도 부상을 다스리지 못해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었다. 굳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의미를 부여해도 우선 과제가 달라질 건 없다. 이 대회가 올해만 있는 것도 아니다. 올해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이후 나선 국제대회 경기력보다는 확실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유럽 원정에서도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2주 연속 나선 전영 오픈에선 근육 부상을 겪었다. 안세영에게 가장 중요한 건 완벽한 치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작성날짜45분 전 일간스포츠
-
득점왕 비예나·2년 연속 1천득점 실바, 6라운드 남녀부 MVP ▲ 남자부 6라운드 MVP로 선정된 KB손보의 비예나 프로배구 2024-2025 V리그 남녀부 득점왕에 오른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KB손해보험)와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GS칼텍스)가 나란히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22일) 비예나와 실바가 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레오 6표, 허수봉 2표, 황택의 1표)를 얻어 2019-2020시즌 2·5라운드, 이번 시즌 3·5라운드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로 라운드 MVP에 올랐습니다. 비예나는 KB손해보험이 6라운드를 1위(4승 2패, 승점 13)로 마치는 데에 앞장섰습니다. 6라운드 기준 팀 공격 점유율 28.89%를 책임지며 득점 1위(129점), 공격 2위(성공률 55.33%), 서브 1위(세트당 0.476개)에 이름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비예나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은 2021-2022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면서 '봄 배구'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여자부 실바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6표(김연경 2표, 니콜로바·메가·모마 각 1표씩)를 얻으면서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지난 시즌 V리그에 입성한 실바는 2년 차인 올 시즌 GS칼텍스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이번 시즌 32경기 124세트에 출전하면서 1천8점을 올려 여자부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천 득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6라운드 기준으로는 44.29%의 공격 점유율을 기록하면서도 득점 1위(194점), 공격 2위(성공률 47.85%), 서브 1위(세트당 0.522개)에 랭크되는 등 화끈한 경기력을 뽐냈습니다. 실바의 맹활약에 힘입은 GS칼텍스는 6라운드를 1위(5승 1패, 승점 15)로 마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날짜50분 전 SBS
-
4타 줄인 안병훈, PGA 발스파 챔피언십 2R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가 된 안병훈은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히사츠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전날 공동 23위에서 21계단을 뛰어오른 것으로, 단독 선두 제이콥 브리지먼(미국·6언더파 136타)과는 한 타 차다. 안병훈은 이 대회 전까지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한 차례에 그쳤다. 지난주 열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52위에 머물렀는데, 이번 대회에선 오랜만에 선두권에 나서며 우승 경쟁에 나서게 됐다. 안병훈은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PGA투어에 진출한 이래 아직 투어 우승이 없이 준우승만 5차례 기록 중이다. 이날 안병훈은 1번홀(파5)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3번홀(파4)에선 세컨드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이후 5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전반을 2언더파로 마친 안병훈은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4.5m 거리 버디 퍼트를 잡았고, 이어진 11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안병훈은 남은 홀을 모두 파로 기록하며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1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공동 97위에 그쳤던 김주형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가 된 김주형은 컷 탈락 위기에서 단숨에 공동 14위로 뛰어올랐다. 작성날짜59분 전 매일경제
-
-
-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다루빗슈 유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인 투수 다루빗슈 유가 결국 부상자명단(IL)에 올랐습니다. 마이크 실트 오늘(22일) 다루빗슈가 오른 팔꿈치 염증 치료를 위해 IL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열리는 개막전 출전이 무산된 다루빗슈는 복귀 일정조차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다르빗슈는 올 시범경기에 두 차례만 등판했는데, 통증 탓인지 6⅔이닝 동안 3실점 해 평균자책점 4.05로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 이후 만성 피로까지 호소하며 아예 피칭 훈련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르빗슈는 지난해까지 13시즌 동안 282경기에서 110승 88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 정규시즌에서는 팔꿈치와 엉덩이, 목 등의 부상으로 16경기에서 81⅔이닝만 던지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3.31에 그쳤습니다. 실트 감독은 지난주 다르빗슈가 시즌 첫 로테이션을 한번 거른 뒤 마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팔꿈치 염증까지 발견되면서 다르빗슈의 정상적인 등판이 좀 더 지연될 전망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날짜2025.03.22 00:48 SBS
-
[순위]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아란마레 3연승으로 2위 탈환 지난 20일 일본 전역에서 2024-25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21라운드 다섯 경기가 열렸다. 아란마레(Aranmare Toyama)가 3연승을 거두며 2위를 탈환했고, 꼴찌를 탈출했던 오사카 러비츠(Osaka Lovvits)는 5일 만에 다시 꼴찌라 추락했다. 아란마레는 4위 뷰스트 핀디즈(Kumamoto Beaust pindys)를 26-23으로 꺾으면서 연패에 빠진 허니비 이시카와(Hokkoku Honey Bee Ishikawa)를 따돌리고 2위로 도약했다. 허니비 이시카와는 선두 블루 사쿠야(Blue sakuya Kagoshima)에 27-28로 아쉽게 패하면서 2연패에 빠져 승점 28점을 벗어나지 못해 3위로 하락했다. 지난 라운드에 경기가 없어 허니비 러비츠에 역전당해 꼴찌로 추락했던 블랙 불스(Hida Takayama Black Bulls Gifu)는 9위 바이올렛 아이리스(Triple violet iris)를 26-24로 이기면서 5일 만에 꼴찌에서 탈출하며 10위로 올라섰다. 오사카 러비츠는 5위 메이플 레즈(Izumi Maple reds Hiroshima)에 22-30으로 크게 패하면서 다시 꼴찌로 추락하고 말았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기라솔 카가와(Kagawa Bank GiraSol Kagawa)는 HC 나고야(HC Nagoya)에 30-29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2점을 획득해 6위로 2계단 뛰어올랐다. 경기가 없었던 라티다 류큐(The Terrace Hotels Latida Ryukyu)와 기라솔 카가와에 패한 HC 나고야가 각각 1계단씩 하락하며 7, 8위를 기록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22 00:45 MK스포츠
-
탁구 박강현, WTT 첸나이 대회 막차 합류…조대성은 부상 불참 ▲ WTT 첸나이 대회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박강현 남자 탁구 박강현(TL)이 25일부터 30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 막차로 합류했습니다. WTT 사무국은 오늘(22일) 기존 발표한 참가 선수 외에 남자부 와일드카드 선수 4명에 박강현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와일드카드 명단은 개최국 인도가 지명하거나 참가 예정자 중 불참자가 생겨 WTT 사무국이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강현은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이 120위에 불과하지만, 올해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 남자단식 8강에 오르는 등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냈습니다. 박강현은 입단 첫해였던 2015년 종합선수권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실력파로 2023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올해 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13승 3패의 성적으로 전체 17명 중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반면 조대성(삼성생명)은 허리 통증 여파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앞서 남자 간판 장우진(세아)도 발뒤꿈치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조대성과 장우진은 지난주 열린 WTT 챔피언스 충칭에 참가했으나, 최근 여러 경기에 출전하면서 다소 체력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 체제에서 처음 대표팀을 파견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를 올해 세계선수권(5.17~25, 카타르 도하)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기량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남자팀은 안재현, 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 오준성(수성고등학교 방송통신고)으로 꾸려졌습니다. 또 여자팀은 에이스 신유빈을 비롯해 이은혜, 박가현(이상 대한항공), 김나영, 유한나(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가 출전합니다. 특히 신유빈은 '황금 콤비' 전지희(은퇴)가 국가대표를 반납한 바람에 왼손 셰이크핸드 유한나와 처음 호흡을 맞춰 복식에 출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날짜2025.03.22 00:36 SBS
-
잉글랜드, 투헬 데뷔전서 알바니아 제압…스켈리 결승골 ▲ A매치 데뷔전 데뷔골로 잉글랜드에 승리 안긴 루이스스켈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18세 신예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토마스 투헬 신임 감독의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잉글랜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K조 1차전에서 알바니아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루이스스켈리는 전반 20분 주드 벨링엄이 문전으로 찔러준 패스를 골키퍼 다리 사이를 찌르는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 결승골을 뽑았습니다.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루이스스켈리는 자신도 믿지 못하겠다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한 채 그라운드 위에 무릎으로 미끄러지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루이스스켈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스널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른 신예 왼쪽 풀백입니다. 지난해 12월에야 소속팀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른 '초짜'입니다. 이후 꾸준히 선발로 경기를 치르다 투헬 감독의 눈에 띄어 이번 3월 A매치를 앞두고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됐습니다. 루이스스켈리는 대표팀에서 맞이한 첫 경기에서 선발의 중책을 맡긴 투헬 감독에게 선제 결승골로 보답했습니다. 2006년 9월생인 루이스스켈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연소 데뷔전 데뷔골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루이스스켈리와 함께 무려 32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센터백 댄 번도 데뷔전을 치러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에 기여했습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32분 데클란 라이스의 대각선 크로스에 이은 해리 케인의 오른발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투헬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가뿐하게 잉글랜드 대표팀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전임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4위, 유로 2020 준우승, 유로 2024 준우승 등의 성과를 낸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더 높은 자리'에 도전하고자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빅클럽을 지도한 투헬 감독에게 지난해 10월 지휘봉을 맡겼습니다. G조에서는 폴란드가 홈에서 리투아니아를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후반 36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슈팅이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되는 행운이 곁들여진 득점이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날짜2025.03.22 00:33 SBS
-
조코비치, 마이애미오픈 3회전 행…ATP1000 시리즈 최다승 타이 ▲ 노바크 조코비치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1000시리즈 대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조코비치는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총상금 919만 3천540달러)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링키 히지카타(호주)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최근 3연패 늪에서 빠져나온 조코비치는 ATP 투어 1000시리즈 대회 통산 410승째를 기록,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의 410승과 동률을 이뤘습니다.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 아래 등급으로 1년에 9개 대회가 열립니다.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통산 410승 91패를 기록해 나달의 410승 90패와 거의 비슷한 성적을 냈습니다. ATP 1000시리즈 최다승 3위는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의 381승(108패)입니다.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 우승 부문에서는 40회로 단독 1위입니다. 나달은 36회, 페더러는 28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조코비치가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65위·아르헨티나)와 3회전에서 이기면 최다승 부문에서도 나달을 추월합니다. 호주오픈 4강 패배 이후 최근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 BNP 파리바오픈에서 연달아 첫판에서 탈락한 조코비치는 3연패를 끊고 2016년 이후 9년 만에 마이애미오픈 정상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조코비치는 지미 코너스(은퇴·미국·109회)와 페더러(103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ATP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100회 우승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조코비치의 통산 우승 횟수는 99회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날짜2025.03.22 00:27 SBS
-
MLB 도쿄 개막전 2천500만 명 시청…작년 서울보다 700만↑ ▲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개막전 모습.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025시즌 개막전 시청자 수가 2천5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LB 사무국은 오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8일과 1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올해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18일 경기 시청자 수는 2천50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4년 서울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개막전의 1천870만 명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이 시청자 수는 TV나 온라인 등 모든 플랫폼을 합한 겁니다. 2019년 역시 도쿄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 때는 560만 명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18일과 19일 경기를 더한 평균 시청자 수는 2천300만 명 이상으로 2024년 서울 시리즈의 두 경기 평균 1천720만 명 이상과 비교하면 거의 700만 명 차이가 났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시카고의 경우 새벽 3시, LA에서는 새벽 5시에 경기가 시작했지만 폭스TV를 통해 중계를 지켜본 시청자 수가 83만 8천 명을 기록, 2024년 서울 개막전 당시 35만 명을 2배 이상 앞섰습니다. 또 기념품 판매 역시 역대 MLB 외국 경기 사상 최다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영국 런던 시리즈였는데 이에 비해 320%나 판매량이 늘었고, 심지어 미국 내에서 열린 역대 올스타전 최다 판매 기록인 2022년 LA 경기와 비교해도 기념품 판매량이 더 많았습니다. 이번 도쿄 시리즈를 후원한 기업은 23개 사로 역대 MLB 외국 경기 사상 최다 스폰서십을 기록했습니다. 종전 기록인 지난해 서울 대회보다 240% 증가했다고 MLB 사무국이 발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날짜2025.03.22 00:21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