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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크리스찬 싱손 대표-알버트 페로 대표-정문홍 회장 [사진] [OSEN=장충, 이대선 기자]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로드FC 072’가 열렸다. ‘로드FC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32, 로드FC 김태인짐)이 무릎 부상으로 아웃됐다. 김태인은 굽네 ROAD FC 072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결국 출전이 무산됐다. 경기 후 크리스찬 싱손 LCS 그룹 대표, 알버트 페로 로드FC 필리핀 법인 대표, 정문홍 로드FC 회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3.16 /sunday@osen.co.kr 작성날짜1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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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우에노에 밀려 센고컵 준우승…대회 3연패 무산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최정 9단이 끝내기 역전패로 우에노 리사 3단(일본)에 밀려 센코컵 준우승에 그쳤다. 최정은 16일 일본 도쿄 이스트 사이드 호텔 카이에에서 열린 우에노와의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5 결승에서 259수 만에 흑 반집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최정은 우에노를 상대로 후반까지 앞섰지만, 끝내기에서 상대의 우하귀 끊는 수에 흔들리면서 실수가 나왔다. 순식간에 그래프가 백 쪽으로 기울었으나, 우에노의 실수로 최정이 다시 우세를 가져왔다. 하지만 크게 앞서가던 최정이 다시 실착을 범했고, 우에노가 묘수를 발견하면서 역전승했다. 우에노는 2022년 대회 우승자인 우에노 아사미 6단에 이어 일본 여자 바둑 두 번째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센코컵은 8인 초청전으로 한국에선 최정이 7년 연속 출전했다. 대회 2연패 중이던 최정은 3연패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했다. 일본기원이 주최하고 센코그룹 홀딩스 주식회사가 후원한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5의 우승 상금은 1000만엔(약 98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300만엔(약 29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졌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6분 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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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 서울 SK,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 확정 프로농구 서울 SK가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SK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원주 DB를 75-63으로 제압했다. 37승 9패를 기록한 1위 SK는 이날 먼저 열린 경기에서 수원 kt에 패한 2위 창원 LG(28승 17패)와의 승차를 8.5경기로 벌리며 자력 우승을 확정 지었다. SK는 남은 8경기에서 모두 져도 2위로 떨어지지 않는다. 46경기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SK는 2011-2012시즌 DB(47경기·당시 동부)를 제치고 역대 최단 경기 우승 기록을 새로 썼다. SK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건 2012-2013, 2021-2022시즌에 이어 3번째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작성날짜13분 전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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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서 한국에 첫 금메달 선사 [STN뉴스] 김경아 =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대표 선수인 최민정이 국제빙상경기연맹(IFSC)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민정은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2분 27초 1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의 압도적인 질주와 강한 의지는 한국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같은 결승전에 출전한 김길리 선수 또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까지 메달 획득에 어려움을 겪던 우리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두 선수의 노력과 실력을 증명한 자리였으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TN뉴스=김경아 jingwo@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15분 전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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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박보겸, 스스로 실험하고 증명한 ‘개막전 퀸’(일문일답) [헤럴드경제(푸껫)=조범자 기자] 박보겸(27)이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퀸’에 오르며 투어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 오랜 기간 스스로 실험하고 준비한 뒤 보상받은 우승이라 기쁨이 배가 됐다. 박보겸은 16일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전날 3라운드 공동선두에 오른 뒤 “사실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온 대회”라고 했던 박보겸은 “지난해부터 전지훈련까지 올시즌을 보고 준비했던 게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한 대회였다. 이제 또다른 1승 향해 다시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소감은. ▶시즌 개막전 부터 우승이라는 성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 우승을 생각하면서 푸켓까지 온 건 아니었는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나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었다. 지난시즌 우승할 때부터 준비했던 게 전지훈련 때도 잘 이루어졌고, 그게 틀리지 않았다는 걸 한 번 더 증명한 대회였다. 이렇게 시즌을 잘 시작한 만큼 끝까지 잘 마무리하면 될 것 같다. -우승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작년까지 페이드 구질을 주로 구사했다. 지난해 우승 때부터 드로 구질로 바꾸기 시작했고 전지훈련 때 드로 샷의 각을 디테일하게 연습했다. 삼천리 골프단의 지유진 부단장과 김해림 코치로부터 숏게임과 코스매니지먼트를 잘 배웠다.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이만득 삼천리그룹 회장님과 스승 김상균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최종일 승부처는 어디였나. ▶가장 큰 위기는 12번 홀이었다. 3번 우드 티샷외 왼쪽으로 가면서 이거 좀 위기다 생각했다. 그런데 세컨드샷이 굉장히 좋았고 또 퍼트까지 잘 마무리되면서 스스로 편해지고 흐름을 탔던 것 같다. -17번 홀에서도 티샷이 그린 뒤 벙커로 들어갔다. 2위와 1타 차였는데 어떤 생각이었나. ▶리더보드를 못 봐서 1타 차이인 줄 몰랐다. 그런데 2라운드에서 같은 상황이 있었고 그 때 이 골프장의 벙커에 대한 스타일을 캐치했다. 그 덕분에 크게 부담이 되진 않았고 오히려 자신감을 가지고 쳤다. -3시즌간 드림투어에 있었고 정규투어에 데뷔해서도 2년 연속 시드전을 갔는데. ▶지금 돌아보면 내 골프의 수준과 실력 모든 면에서 투어에 올라올 준비가 안됐던 것같다. 정규 투어에 와서는 투어 분위기와 골프장 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어차피 골프 1,2년 하고 말 것 아니라면 골프 인생을 길게 보고 수준을 올리자고 생각했다. 올해 시즌을 시작하면서도 같은 개념으로 마음을 먹었다. 골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열심히 준비했던 게 성적으로 보상받은 것같다. -투어 생활을 하며 장기적인 목표는. ▶성적을 따라가다보면 한계점이 있다. 매년 목표는 1승 이상이지만, 1승을 보고 가면 조급해지고 막상 하고 싶은 골프는 못하는 상황이 된다. 내가 하고 싶은 골프를 하다보면 우승과 성적이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 ‘몇 승 하겠다’가 아니라 ‘수준높은 골프를 하겠다’를 목표로 하겠다. 작성날짜15분 전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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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체급 월장! 져도 박수갈채를 받은 ‘돌아온 악동’ 권아솔, 졌지만 물러서지 않는 모습에 감동 줘~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권아솔이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로드FC 072가 열렸다. 메인이벤트는 헤비급 챔피언 김태인의 1차 방어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김태인이 인대 파열로 경기를 포기하며 권아솔이 대체 선수로 나서게 됐다. 상대는 김태인에게 패하며 챔피언 벨트를 내준 세키노 타이세이였다. 대결을 이틀 앞두고 김태인이 경기를 포기한 상황이었지만, 대회의 비중을 고려해 권아솔의 적극적인 의사 표시로 권아솔이 ‘대타’로 나세게 됐다. 권아솔은 선수로 활동할 때 웰터급으로 띈 적이 있다. 무려 세체급이나 월장하며 경기에 나선 것이다. 1라운드는 권아솔의 적극성이 빛났다. 다소 둔중한 몸집으로 링에 올랐지만, 순발력과 탄력성은 여전했다. 비록 눈에 띄는 유효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빠른 몸놀림과 적극성은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1라운드에서 자신감을 얻은 권아솔이 2라운드도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되레 화근이 됐다. 세키노의 묵직한 펀치가 권아솔의 얼굴에 맞자 권아솔은 주저 앉았고 세키노는 무수한 파운딩 공격으로 1분 56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 김태인은 목발을 짚고 목이 터져라 권아솔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비록 경기에 졌지만,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선 권아솔에게 갈채를 보냈다. rainbow@sportsseoul.com 작성날짜16분 전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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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겸,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통산 3번째 박보겸이 한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습니다. 박보겸은 태국 푸껫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성적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2023년 교촌 레이디스 오픈과 지난해 상상인·한경와우넷 오픈에 이어 통산 3승째 우승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고지우가 1타 차로 2위, 이가영이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자 골프 세계 14위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는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16분 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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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깬 KLPGA 투어, 박보겸 푸켓 개막전 우승 박보겸(27·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보겸은 16일(한국시간) 태국 푸켓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655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약 11억 63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박보겸은 2023년 교촌 레이디스오픈, 지난해 10월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에 이어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4만 4000 달러(약 2억 1000만원). 전날 3라운드까지 지난해 신인왕 유현조(20·삼천리)와 공동 선두를 달린 박보겸은 이날 1번 홀(파4) 버디로 한발 앞서 나갔고, 유현조가 2번 홀(파3) 보기를 저지르며 2타 차로 간격을 벌렸다. 이후 박보겸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4번 홀(파4) 보기에 이어 11번 홀(파5)에서 짧은 버디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하며 또 한 번 보기를 기록하는 등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나 12번 홀과 13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고, 18번 홀(파4)까지 순항했다. 지난해 12월 삼천리 골프단에 합류한 박보겸은 “올해 삼천리에 입단해 처음 전지훈련을 함께 했는데 그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연습해서 우승까지 하게 된 것 같다”며 “삼천리가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 2년 차 유현조가 이날 3오버파를 치며 4위(11언더파 277타)까지 미끄러지는 사이 3라운드 공동 9위였던 고지우(23·삼천리)가 7타를 줄이며 박보겸에 1타 뒤진 15언더파 273타로 준우승했다. 이가영(26·NH투자증권)이 최종 13언더파 275타로 3위. 이번 시즌 개막전은 그야말로 삼천리 골프단 잔치였다. 공동 4위까지 9명 가운데 마다솜(26)까지 4명이 삼천리 소속이었고 단독 10위 전예성(24)까지 톱10 절반이 삼천리 선수들로 채워졌다. 여자 골프 세계 14위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랭킹이 가장 높았던 야마시타 미유(24·일본)는 이날 1타를 잃고 최종 9언더파 279타를 기록, 공동 11위에 올랐다. 한편, KLPGA 투어 2025시즌 두 번째 대회이자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은 4월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CC에서 막을 올린다. 박성국 기자 작성날짜18분 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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