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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차게 "I'm a queen now"...대회 4연속 제패한 안세영, 세계 꼭대기에서 외쳤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해 열린 대회를 싹쓸이하고, 최고 권위인 전영오픈 왕관을 되찾아온 '셔틀콕 황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밝게 웃었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은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귀국했다. 안세영은 이틀 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 2위)를 세트스코어 2-1(13-21, 21-18, 21-18)로 꺾었다. 전영오픈은 1899년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대회로 우승 상금과 우승 점수가 가장 많이 주어진다. 32강 가오팡제(중국,15위), 16강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 33위), 8강 천위페이(중국, 13위), 4강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를 차례대로 꺾고 올라온 안세영은 결승에서 왕좌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에도 전영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여자 선수로는 27년 만에 이 대회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안세영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 후 한동안 부상에 고전했다. 그러나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로 완벽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그리고 올해 열린 모든 대회에서는 전부 정상을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세영은 올해 초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전영오픈까지 우승컵을 거머쥐며 대회 4연속 우승, 경기 20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안세영의 지난해는 고비의 연속이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의 갈등, 협회의 부조리를 폭로한 것이다. 안세영의 폭로는 전반적으로 커다란 파동을 일으켰고 체육계 개혁의 움직임이 됐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2025년 출발을 알리는 말레이시아 대회에서부터 차곡차곡 세계 정점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리고 전영오픈까지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안세영은 우승 후 인터뷰를 통해 "I'm a queen now(이제 내가 여왕이다)"라고 외치며 왕관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남다른 쾌감을 선사한 바 있다. 귀국길에 오른 안세영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3년 전영오픈에서는 우승할 줄 몰랐지만, 이제는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들었다"며 왕관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경기가 열린 장소가 영국이라서 여왕처럼 해보고 싶었다. 영어는 자신있게 해야한다고 해서 그냥 해봤다"며 활짝 미소지었다. 그러면서 안세영은 "처음 (전영오픈) 대진표를 보고 이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힘들어서 포기도 하고 싶었지만 '한 번만 뛰어보자'는 생각으로 뛰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메달을 걸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고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더 보여드릴게 많다"는 소감을 남겼다. 안세영은 오는 4월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등극하면 메이저 4개 대회 그랜드 슬램(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을 달성할 수 있다. 사진= 연합뉴스, 안세영 SNS 작성날짜방금 전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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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여제’ 안세영 “앞으로 보여줄 게 많아” 4개 대회 석권...이제 신계로 셔틀콕 최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전영오픈을 제패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아직 안세영은 “보여줄 것이 더 많다”고 했다. 여자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금의환향했다. 앞서 안세영은 전날인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위(2위·중국)를 2-1로 제압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세영은 32강에서 가오팡제(중국-15위), 16강에서 커스티 길모어(스코틀랜드-33위)를 잡고 올라온데 이어 과거의 천적 천위페이(중국-13위)마저 손쉽게 8강에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 지난해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자신을 좌절시켰던 난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마저 꺾었다. 하지만 아카네를 상대로 한 경기서 안세영은 허벅지에 문제가 생기면서 통증을 안고 뛰어야 했다. 후유증이 남은 상태서 결승전 상대 왕즈위와의 경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안세영은 1시간 35분의 극한 랠리 끝에 결국 승리를 가져오면서 올해 20연승 행진을 달렸다. 특히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전영오픈은 1899년 시작되어 126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세계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배드민턴 대회다. 안세영은 2년만에 다시 전영오픈 트로피를 찾아오면서 여자 배드민턴 세계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은 최근 열린 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전영오픈 국제 대회 4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귀국 후 연합뉴스를 비롯한 취재진을 만난 안세영은 “2년 전엔 우승할지 모르고 우승했다면 이번엔 내가 마음먹은 대로 하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했다”면서 세계 최정상 선수를 차례로 꺾은 것에 대해 “어차피 다 이겨야 챔피언이 될 수 있다. 이 또한 잘 해낼 거라는 믿음을 갖고 하루하루, 한 게임만 생각하면서 나아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허벅지 통증을 비롯해 감기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특히 아카네와의 4강전 2게임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느꼈고, 코트가 미끄러웠던 탓에 오른쪽 허벅지 근육까지 무리가 왔다. 하지만 아카네와의 경기를 승리한 이후 결승전서 왕즈위를 상대로도 끈질긴 수비를 펼친 끝에 기회를 포착해 놓치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이에 대해 안세영은 “갑자기 왼쪽 다리에 쥐가 올라와서 멘털적으로 힘들었는데, 포기하지 않았더니 더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낸 이후 “대회 도중 약간의 불찰로 감기에 걸려서 호흡도 힘들었고 몸 상태가 잘 올라오지 않았다. 그래도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가져와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안세영과 왕즈위는 결승전 2게임에서 무려 79차례의 랠리를 펼쳤다. 그리고 안세영은 그런 혈투 끝에 점수를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에 대해 배드민턴계에서도 ‘위대한 경기였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안세영은 “70∼80점 정도인 것 같다. 이런 경기가 앞으로 다시는 안 나올 그 정도의 경기는 아니”라고 강조하며 “아직 내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 앞으로 더 보여줄 것이 많다”고 말했다. 스포츠계의 위대한 선수에게 붙는 ‘고트’(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칭호가 붙는 것에 데 대해서도 안세영은 “정말 영광스럽기도 하고 나 자신이 더 자랑스럽기도 하다”면서 “그런 말들이 내게 더 동기부여된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 노력하게 된다”고 다짐했다. 안세영의 또 하나의 목표인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는 이제 아시아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우승까지 단 한발자국 남았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와 비교하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다. 그렇기에 내달 8일부터 중국 닝보에서 열리는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대한 부담감도 크지 않다. 안세영은 “다른 대회보다 성적이 잘 안 났던 대회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랜드슬램이라는 목표가 이제 뭐 큰 의미가 있겠나. 그냥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다”고 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분 전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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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스페셜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70명, 35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5 토리노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 참가한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대한민국 발달장애 국가대표 선수단 70명이 17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총 7개 종목(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트, 스노보드, 스노슈잉,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플로어볼, 피겨스케이트)에 참가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총 35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그중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한국이 쇼트트랙 강국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777m에서 김승미와 박하은이 같은 조에 배정돼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박하은이 1위, 김승미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김승미는 "아쉬움보다는 하은이와 함께 시상대에 오른 기쁨이 더 크다"라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조원상은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1㎞ 프리 예선에서 1위(2분 57초 48)를 기록한 후, 상위권 1그룹 결선에서 2분 43초 02로 질주하며 자코 미코넨(핀란드·2분 50초 66)과 레인 베누아(캐나다· 3분 20초 8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스컨트리스키 종목에 출전한 장유진은 프리스타일 1km 경기에서 22분을 기록하며 가장 마지막에 피니시했지만, 심판과 자원봉사자, 관중 모두가 함께 완주를 응원하며 스페셜올림픽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 알파인스키 종목에 출전한 김경민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한 부모는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덕분에 평생 오지 못할 도시에 방문하고, 전 세계 100개국의 선수 및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응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폐막식은 16일, 토리노와 세스트리에레 지역에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성화 소화와 함께 2027년 개최지인 칠레 산티아고에 스페셜올림픽 대회기가 전달됐다.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끈기와 열정이 우리 사회에 작은 희망의 빛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꿈을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10분 전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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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탄생 예고? '시범경기 타율 1위' 두산 오명진, 기지개 켜기 시작 새로운 스타 탄생의 예고일까.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명진이 2025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엄청난 타격감을 뽐냈다. 각종 타격 성적 1위를 차지했다. 오명진은 9경기에 출전해 27타수 11안타 5타점 4득점 1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타율은 0.407로 압도적이었고 장타율은 0.556, OPS(출루율+장타율)는 1.023에 달했다. 시범경기에 나선 모든 타자들 중 타율 1위다. 안타 개수, 장타율, OPS도 모두 최고 성적이다. 놀라운 점은 지금까지 1군 경기에서 안타를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오명진은 지난 2020시즌 KBO리그 2차 신인 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5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2020시즌에 1군에서 5경기를 뛰었지만 안타가 없었다. 2021, 2024시즌에도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오명진의 KBO리그 3시즌 통산 기록은 9경기 8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3삼진으로 초라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는 반전을 쓰는 모양새다. 올해 두산의 주전 2루수는 오명진의 몫이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 시범경기 기간 "(2루수 자리는) 오명진 쪽이 유리하다"고 선언했다. 이어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 타석에서 상대방과 싸우는 방법을 안다. 결과도 좋다. 모든 면에서 경쟁자들에 앞선다"고 전했다. 우선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했다. 팀 내에서 오명진은 이미 '성실한 선수'로 소문이 자자하다. 늘 훈련장에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고 가장 늦게 운동을 마친다. 또 2024시즌 후 팀의 내야진 상황도 오명진에 유리하게 맞물렸다. 그동안 두산의 3루를 지켜왔던 허경민(KT 위즈)이 팀을 떠나면서 2루수였던 강승호가 그 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또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도 작년을 끝으로 은퇴 선언을 했다. 2루수, 유격수 공백이 생긴 두산의 젊은 내야수들은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해 경쟁했다. 오명진을 비롯해 박준영, 이유찬, 박계범, 박지훈, 여동건, 박준순 등이 두 자리를 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경쟁에서 오명진이 당당하게 우위를 점했다. 오명진에게는 이루고 싶은 특별한 목표가 있다. 바로 '여동생의 시구'다. 오명진의 첫째 여동생은 최근 육군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복무 중이다. 오명진은 의무 복무 기간(6년) 안에 호국 보훈의 달 기념 시구 행사에 여동생을 초청해 시구를 하게 해주고 싶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오명진에 두산 팬들도 엄청난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두산은 오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경기를 통해 올 시즌을 시작한다. 큰 변수가 없다면 오명진도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작성날짜11분 전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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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현대산업개발 임원 대한축구협회 '불법 파견·10억 지급' 수사 의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정몽규 HDC 그룹 회장이 대한축구협회장에 취임한 뒤 HDC 현대산업개발 임원을 대한축구협회에 불법 파견한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말 HDC 현대산업개발 상무보 A씨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여러 건의 위법 사항을 확인했다. A씨는 파견 근무의 최장기간이 2년이지만, 11년 동안 대한축구협회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수임료 인상 과정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에서 '행정지원팀장'이라는 보직을 맡아 10억원의 수임료를 받은 A씨의 파견 과정 역시 인사 규정상 근거가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도 지난해 10월 "A씨가 HDC 현대산업개발로부터 매달 월급을 수령하고, 동시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업무 추진비와 자문료, 교통비, 통신비 등 각종 부대 비용을 받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진행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가 계획 설계를 맡은 네덜란드 건축회사 유엔스튜디오와 주고받은 메일 중 상당수가 HDC 현대산업개발에 공유됐으며 이 과정에서 A씨가 원활한 업무 관리를 이유로 HDC 현대산업개발에 도움을 요청하고, HDC 현대산업개발 직원이 별도 계약 없이 함께 업무를 진행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A씨가 이러한 사실들을 확인한 문체부 감사 시작 전인 지난해 11월 대한축구협회에서 퇴직해 별도의 징계 조처를 내리기 어려워졌고, 이에 문체부는 지난 2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해 9월 국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배현진 의원의 관련 질의에 "현대산업개발이 대한축구협회와 관련해 도와준 건 있어도, 이득을 본 건 절대로 없다"며 "우리(HDC 현대산업개발)가 전문 지식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대한축구협회를) 도와주라고 얘기했다"고 답했다. 당시 배현진 의원은 이와 같은 정 회장의 답변에 "(HDC 현대산업개발이) 이익을 취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세금으로 운영되는 체육계 공조직이 HDC 현대산업개발이라는 특정 대기업에 의해 실무와 그 내부 모든 정보가 관여되는 것이 문제"라고 재반박했다. 안희수 기자 작성날짜15분 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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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코리아랩’ 19일 개관… 스포츠기업 100여 개 입주 공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기존의 ‘스포츠산업종합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한 ‘스포츠코리아랩’(SKL, Sports Korea Lab)을 개관한다. ‘스포츠코리아랩’은 스포츠 기업의 입주와 전시체험 공간, 보육 프로그램, 일자리 정보, 기술 개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스포츠산업 종합지원 플랫폼이다. 기업지원관 2개소, 전시체험관 2개소 등 총 4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총면적은 6220㎡에 달한다. ‘스포츠코리아랩’ 개관으로 달라진 점은 크게 4가지이다. 첫째,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입주 공간을 기존 24개에서 44개로 대폭 확대했다.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수요조사를 통해 법률,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등 개별 기업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둘째, 스포츠 기업과 구직자의 원활한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지원관 내에 ‘스포츠산업 일자리센터’를 이전했다. 일자리박람회에서의 입주 기업 소개 부스 운영, 구직자 대상 입주 기업 1일 체험 등 입주 기업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셋째, ‘스포츠코리아랩’ 사업과 다른 기업지원사업의 연계를 강화해 창업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장 사다리’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체육공단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는 ‘스포츠코리아랩’ 우선 입주권을 부여하고, 입주 기업이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보일 경우 향후 선도기업 지원사업 등에 참여 신청을 할 때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넷째,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전시체험관을 더욱 매력적인 열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포츠 스타 강연과 팬 미팅을 개최하고, 우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반짝 매장도 운영한다. 입주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특별전도 정기적으로 열어 스포츠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코리아랩’과 체육공단의 스포츠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와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4년 ‘콘텐츠코리아랩’, 2023년 ‘아트코리아랩’에 이어 스포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2025년 ‘스포츠코리아랩’을 개관하게 됐다. ‘스포츠코리아랩’이 스포츠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작성날짜17분 전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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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가을야구' LG, 올해가 우승 도전 적기인 이유 [양형석 기자] ▲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프로야구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를 찾은 관중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KBO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은 12번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12번의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지만 최근 가장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팀은 단연 LG 트윈스다. LG는 2019년째부터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포함해 2013년부터 최근 12년 동안 무려 9번이나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2000년대의 암흑기에서 벗어나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는 강팀으로 변모한 것이다. 그러나 같은 기간 LG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은 것은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2023년이 유일했다. 매년 좋은 성적을 올렸음에도 정규리그 우승에는 한 발 모자랄 때가 많았고 가을야구에서도 한국시리즈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는 뜻이다. 지난해에도 정규리그 3위에 올라 준플레이오프에서 kt 위즈를 꺾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1승3패로 패배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시리즈 2연패에 실패한 LG는 2024시즌 정규리그 9승을 따냈던 선발투수 최원태(삼성)가 팀을 떠났지만 불펜투수 2명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고 빅리그 6년 경력의 새 외국인 투수가 가세했다. 김현수를 비롯해 박해민·오지환·박동원 등 핵심 선수들이 점점 나이를 먹고 있는 LG는 팀이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더 우승에 도전해야 하는데, 2025년은 그 적기로 꼽히고 있다. [투수진] 유영찬 없는 2025년 LG의 새 마무리는? LG에는 2019년부터 LG 유니폼을 입고 6년 간 활약하며 2022년 다승왕과 2023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비롯해 73승46패 평균자책점3.25의 성적을 올린 '잠실예수' 케이시 켈리가 있었다. 켈리는 지난해 19경기에서 5승8패4.51로 기복을 보였고, LG는 그해 7월 외국인 투수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로 교체했다. 에르난데스는 가을야구에서 불펜 투수로 변신해 1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에르난데스와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한 LG는 13승을 올렸던 좌완 디트릭 엔스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요니 치리노스를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빅리그 6년 동안 3개 팀을 거치며 20승17패4.22의 성적을 기록한 치리노스는 빅리그에서도 44번의 선발 등판 경험이 있을 정도로 선발에 특화된 선수로 올 시즌 에르난데스와 원투펀치로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LG가 엔스와의 재계약을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24시즌을 통해 좌완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손주영이라는 좋은 투수를 발굴했기 때문이다. 시범경기에서도 8이닝1실점으로 호투한 손주영은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여기에 어느덧 LG 선발진의 맏형이 된 임찬규가 올해도 변함없이 믿음직한 투구를 선보일 예정이고 군복무를 마친 좌완 송승기가 시즌 초반 5선발로 낙점됐다. LG는 팀 내 최고령 투수 김진성(27홀드)을 제외하면 두 자리 수 홀드를 기록한 선수가 없었을 정도로 허리가 다소 빈약했다. 염경엽 감독이 가을야구에서 선발로 영입했던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돌렸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게다가 LG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면서 26세이브를 기록했던 유영찬은 2024년 12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사실상 올 시즌 전반기까지 1군 복귀가 쉽지 않다. LG는 지난해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에 힘을 보탰던 장현식을 4년 총액 52억 원에 영입해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장현식은 스프링캠프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로 조기 귀국했고 시범경기에서도 끝내 등판하지 못했다. 만약 장현식이 정규시즌 개막까지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못하면 LG는 시즌 초반 시범경기 5경기 무실점을 기록한 루키 김영우가 뒷문을 지킬 수도 있다. ▲ 2025 시즌 LG 트윈스 예상 라인업 및 투수진ⓒ 양형석 [타격] 출루율왕이 나가면 타점왕이 쓸어 담는다 LG는 2010년대 중반부터 잭 한나한과 제임스 로니, 아도니스 가르시아, 토미 조셉, 저스틴 보어, 리오 루이즈, 로벨 가르시아 등 외국인 타자의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한 바 있다. 하지만 2023 시즌을 앞두고 계약했던 외국인 타자 아브라함 알몬테(올메카스 데 타바스코)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면서 대체 선수로 영입했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2023년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끄는 대반전을 일으켰다. 2023년 타율 .313 23홈런95타점에 이어 다음해에는 타율 .319 32홈런132타점99득점으로 타점왕과 함께 2년 연속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오스틴은 총액 17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LG와 3년 연속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오스틴은 시범경기에서도 8경기에 출전해 타율 .304(23타수7안타)1홈런7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올 시즌에도 LG의 중심타자로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사실 LG에서 오스틴 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공헌도가 높은 선수가 바로 LG의 '돌격대장' 홍창기다. 2023년 타율 .332 174안타 출루율 .444를 기록한 홍창기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이 도입된 지난해에도 타율 .336 176안타 출루율 .447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출루율 타이틀을 차지했다. 어느덧 6억5000만 원의 고액연봉을 받는 스타가 된 홍창기는 올 시즌에도 중심 타선에 많은 타점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다. 양 코너 외야를 돌면서 96경기에서 타율 .315 96안타48타점47득점13도루의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인 문성주는 스프링캠프에서 허리통증으로 오키나와 캠프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문성주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 타율 .337 44타점41득점으로 맹활약했다가 후반기 복사근 부상으로 18경기에서 타율 .208 4타점6득점으로 침묵했는데 올해 풀타임 활약을 위해선 건강과 체력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2022년과 2023년 시범경기에서만 9홈런20타점을 기록하며 야구팬들을 놀라게 했던 송찬의는 최근 2년 동안 1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타율로 무홈런에 그치며 LG 팬들을 실망 시킨 바 있다. 송찬의는 올해도 시범경기에서 타율 .261(23타수6안타)5타점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염경엽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는데 '시범경기의 사나이' 송찬의가 정규시즌에서 폭발한다면 LG 타선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 [주목할 선수] LG 불펜에 힘 보탤 베테랑 투수 마무리 유영찬은 팔꿈치 수술로 전반기 복귀가 불투명하고 '52억 투수' 장현식도 스프링캠프에서 당한 발목 부상 여파로 실전감각이 부족하다. 베테랑 김진성은 어느덧 만 40세의 노장 투수가 됐고 홀드왕 출신 정우영은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며 강속구 투수 김영우는 아직 공식 데뷔전조차 치르지 않은 신인이다. 양적으로는 결코 부족함이 없는 불펜이지만 그만큼 불안 요소도 많다는 뜻이다. LG는 여러 변수를 대비해 보험(?)을 하나 들어 놓았다. 2024년 12월 계약 기간 3+1년, 총액 14억 원의 조건에 영입한 베테랑 불펜투수 김강률이다.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두산에서만 18년 동안 활약했던 김강률은 통산 448경기에 등판해 26승14패46세이브56홀드3.81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에는 두산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3승21세이브3홀드2.09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올린 바 있다. 1988년생으로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등과 동갑내기인 김강률은 30대 중반을 훌쩍 넘긴 노장이지만 지난해에도 53경기에 등판해 2승2패1세이브12홀드3.00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줬다. 물론 적지 않은 나이지만 30대 이후에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을 정도로 전성기가 늦게 찾아왔고 구종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묵직한 속구를 앞세워 불펜에서 쓰임새가 많은 투수다. 물론 만 36세의 김강률이 올 시즌 장현식과 김영우 등을 제치고 LG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확률은 높지 않다. 하지만 불펜 투수로서 워낙 경험이 많고 구위도 살아있어 부상만 없다면 중간계투 또는 셋업맨으로 충분히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불펜투수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로 유명한 염경엽 감독이 베테랑 불펜투수 김강률을 어떤 보직에 배치해 마운드의 전력을 극대화할지 주목된다. 작성날짜17분 전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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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티켓을 잡아라..마카오로 향한 KPGA 선수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홍택 등 KPGA투어 선수들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 US달러)에 대거 출전한다. 20일부터 나흘간 중국 마카오 소재 마카오 골프&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엔 오는 7월 열리는 디오픈 출전권 3장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입상자 3며에게 디오픈 티켓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런 만큼 KPGA선수들중 몇 명이 출전 티켓을 획득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홍택은 “올 시즌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2번째 출전이다. 전지훈련도 잘 마쳤고 시즌 준비를 확실하게 한 만큼 이번 대회서는 좋은 성적을 낼 자신이 있다”며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마카오로 향한 선수들은 K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지난해 KPGA선수권자인 전가람을 필두로 더채리티클래식 우승자인 조우영, 이정환, 김홍택, 이수민, 이대한, 김비오, 강경남 문도엽, 박은신, 이상희, 옥태훈, 정찬민, 김영수, 조민규, 황중곤, 한승수, 이태훈, 왕정훈 등이 나선다. 또한 올 시즌부터 LIV골프에서 뛰고 있는 장유빈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렇듯 KPGA 투어 선수가 대거 출전하게 된 배경은 올해부터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KPGA 투어 선수들의 출전 자격을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기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이내 선수 중 상위 1명만 출전할 수 있었던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 출전 자격이 8명으로 늘었다. 따라서 2024 시즌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이내 선수 중 8명의 선수가 올 시즌 풀 필드(Full Field)로 진행되는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나설 수 있다. 한편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에서 한국 선수가 기록한 최고 성적은 2024년 김영수와 김민규가 기록한 공동 34위다. 작성날짜19분 전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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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3월 마지막 주말에 시즌 개막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로 세번째 시즌을 맞는 참여형 모터스포츠 이벤트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가 막을 올린다. 주최사인 인제스피디움은 2025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가 오는 29~3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양일에 걸친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까지 8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이번 개막전을 비롯해 5월, 8월, 10월까지 총 4개 라운드를 진행한다. 인제 내구는 7월 예정된 인제 국제 모터페스티벌에 참가해 총 5라운드로 열린다. 인제 마스터스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대회다. 올 시즌부터 바이크 대회를 분리하고 서포트 이벤트를 모두 경기로 구성해 자동차 전문 모터스포츠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내구 레이스를 비롯해 타임 트라이얼, 드리프트 등 다양한 종목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메인 이벤트인 ‘인제 내구’는 지난해까지의 시간제 내구 방식과 달리 정해진 거리를 달리는 경기로 방식이 변경된다. 개막전은 300km를 달리기로 예정돼 있다. 신규 서포트 레이스는 2가지로 순위를 경쟁하는 본격적인 레이스로 진행된다. 차종과 실력에 구분 없이 각자 목표한 기록에 가장 근접하게 주행하는지를 겨루는 타겟 트라이얼 방식의 ‘TC-타겟’과 BMW M 차량이 출전해 가장 빠른 랩타임을 겨루는 타임 트라이얼 형식의 ‘M 클래스(가칭)’이 펼쳐진다. 드리프트 경기는 드리프트 입문자 대상의 ‘인트로 투 드리프트 컴페티션(IDC)’이 진행된다. 이승우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해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발전하는 인제 내구와 새롭게 선보이는 새로운 서포트 레이스들, 꾸준히 이어온 드리프트 대회까지 관객의 볼거리는 물론 대회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해 국제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작성날짜20분 전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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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 JPX925 포지드 아이언 한정판 블랙 에디션 출시 한국미즈노(대표이사 타나카 테츠야)가 미즈노의 글로벌 스테디셀러인 JPX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정통 연철 단조 아이언의 부드러운 타구감에 프리미엄 블랙 디자인을 결합한 JPX925 포지드 아이언 한정판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일반 JPX925 포지드 아이언과 동일한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도, 헤드·샤프트·그립까지 블랙 컬러로 통일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매력을 극대화한 한정판 모델이다. JPX925 포지드 아이언 한정판 블랙 에디션은 세계 특허 공법인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와 고순도 연철 1025E 소재를 적용해 임팩트 순간 흔들림 없는 타구감과 뛰어난 컨트롤성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폭발적 볼 스피드를 실현하는 콘투어 엘립스 페이스 설계를 통해 페이스 두께를 등고선처럼 다층으로 구분함으로써 정타를 벗어난 샷에서도 안정적인 반발력과 높은 볼 스피드를 유지한다. 특히 JPX925 포지드 아이언 한정판 블랙 에디션은 가장 얇은 부위가 기존 대비 최대 30% 얇아졌으며, 폭발적 비거리와 단조 아이언 특유의 부드러운 타구감을 절묘하게 결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트리플 컷 솔(Triple Cut Sole)이 적용돼 어떤 라이에서도 클럽이 부드럽게 빠져나가는 최적의 플레이를 보장한다. JPX925 포지드 블랙 에디션 아이언의 전용 웨지에는 풀 그루브(FULL GROOVES) 기술을 채택해 그루브 면적을 크게 늘려 빗맞은 샷에서도 안정적인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작성날짜21분 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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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등 출격...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김천서 개최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해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 동안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가 열린다"고 19일 전했다. 올해로 4년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타이틀 후원을 맡아 공식 대회명은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으로 열린다. 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 그리고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추천 대상자를 결정한다. 세부 경기별 국제수영연맹(World Aqautics, 이하 AQUA) 기준 기록 통과자 최대 2명 혹은 대한수영연맹 기준 기록 통과자 1명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로 선발할 수 있다. 남자부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하여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여자부는 고교 졸업 후 성인이 된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15년 만에 평영 200m 한국기록 경신으로 주목받은 문수아(서울체고) 등이 한 번 더 태극마크를 노린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수영 종목에서 유망 선수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KB금융은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수영연맹의 공식 후원사인 CJ제일제당(대표이사 손경식, 강신호)에서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간식을 지원한다.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올해도 KB금융그룹, CJ제일제당과 (주)배럴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영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KB금융그룹의 스포츠 후원에 참가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연합뉴스, MHN스포츠 DB, 대한수영연맹 작성날짜25분 전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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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끝나지 않는다"→생애 첫 KO패 딛고 재기전 나서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ROAD TO UFC 시즌 1 페더급(65.8kg) 우승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9)이 생애 첫 TKO패배를 딛고 돌아온다. 이정영(11승 2패)은 오는 5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 샌드헤이건 vs 피게레도'에서 트레버 피크(30∙미국)와 페더급 경기를 벌인다. 뼈아픈 패배로부터 다시 일어선다. 이정영은 지난해 7월 하이더 아밀에게 1라운드 만에 펀치 38연타를 맞고 생애 처음으로 TKO패했다. UFC 계약과 동시에 당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챔피언이 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자신감 넘쳤다. 하지만 '피니시 패배'를 당했다. 패배를 쓰디쓴 약으로 삼고 있다. 그는 "한 달 정도 멘털이 나가서 힘들었다"고 패배를 돌아봤다. 그는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 후 아직 무릎에서 핀을 뽑지도 않은 상태였지만 경기를 서둘렀다. 그래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끄럽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내게 약이 됐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공백기 동안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 기본기를 닦았다. 처음으로 복싱 전문 체육관에 나가 복싱 기본기를 가다듬었다. UFC 이전에는 그냥 휘두르기만 하면 상대 선수들이 다 나가떨어졌기에 배울 생각을 못했다. 전문적으로 체력훈련도 진행했다. 곧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떠나 명문팀 파이트 레디에서 전지훈련도 진행한다. 한국 종합격투기(MMA) 사상 최고의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코치로 유명한 에디 차의 지도를 받는다. 지난 경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캠프의 목표는 선천적 파워를 바탕으로 영리한 경기 운영을 접목해 '스마트 타이거'가 되는 것이다. 이정영은 "전엔 타격으로 경기를 끝낸다는 고집이 있었지만 이젠 그 고집이 완전히 사라다"며 "코치님 말씀을 새겨듣고, 영리하고, 전략적이며, 스마트하게 바뀌겠다"고 다짐했다. 피크(9승 3패)는 '스마트 타이거'의 첫 시험대로 제격인 상대다. 튼튼한 내구력과 파워를 믿고 막무가내로 주먹을 휘두르며 전진하는 '광전사'다.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 무허가 길거리 싸움으로 격투기를 시작한 날 것 그대로의 파이터다. 이정영은 피크에 대해 "정말 화끈하고, 터프한 선수다"며 "판정으로 가도 좋으니 영리하게 싸워, 모든 영역에서 내가 우위에 있단 걸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피크랑 똑같이 흥분하는 선수가 아니라 차분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갈 줄 아는 선수란 걸 보여주고 싶다"며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단 걸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록 지난번에 졌지만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건 아니다"며 "제가 이대로 끝날 선수가 아니란 걸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정영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 샌드헤이건 vs 피게레도’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kg)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32∙미국)과 5위 데이비슨 피게레도(37∙브라질)가 맞대결을 벌인다. 작성날짜26분 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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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클럽엔 없던 매력… 내 골프力은 진화한다 “제로 토크 퍼터가 있나요?” 최근 열린 골프박람회에 참가한 용품사들은 미니드라이버와 브룸스틱 퍼터, 제로 토크 퍼터 등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다. 이들 클럽은 모두 전에 없던 이색 골프 장비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미니드라이버는 말 그대로 ‘작은 드라이버’다. 현재 일반적인 드라이버의 헤드 크기가 400㏄대로 제작된다. 하지만 미니드라이버는 300㏄ 안팎으로 크기가 작다. 반면 150㏄ 정도인 3번 우드보다는 크다. 이 때문에 드라이버보다 짧지만 3번 우드보다 멀리 보내야 하는 거리를 남겨둔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클럽이다. 미니드라이버가 화제가 된 것은 지난해 7월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 허인회의 연장전 우승을 이끌면서부터다. 당시 허인회는 페어웨이에서 과감하게 그린을 공략해 우승했는데 이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미니드라이버가 많은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른 클럽과 비교해 기술 혁신이 적었던 퍼터에서도 샤프트의 길이나 블레이드·말렛의 형태적 구분에서 벗어나 샤프트를 가슴 높이까지 늘린 브룸스틱 퍼터, 과학 기술의 혁신을 활용한 제로 토크 퍼터 등 다양한 기술적 요소가 개입된 새로운 클럽이 단연 인기다. ‘빗자루 퍼터’라는 별명을 가진 브룸스틱 퍼터는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33∼35인치가 일반적인 샤프트 길이에서 벗어나 짧게는 46인치, 길게는 50인치까지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허리 아래에 있던 그립이 가슴 높이까지 길게 올라오는 만큼 손목의 쓰임 등 개입 여지가 많은 일반 퍼터와 달리 손목을 고정한 채 어깨 움직임만으로 퍼트를 함으로써 직진성에 상대적 강점이 있다. 지금은 사용이 불가한 밸리 퍼터에서 시작해 애덤 스콧(호주)이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성적을 내며 화제가 됐고, 현재도 많은 선수가 꾸준하게 활용하고 있다. 제로 토크 퍼터는 샤프트가 퍼터 헤드의 중심에 장착되는 만큼 기존 퍼터와는 다른 외형으로 눈에 띈다. 특정 업체에서 만드는 제로 토크 퍼터는 샤프트가 전면부를 향해 사선으로 꽂혀 있어 기존 퍼터와의 차이가 더욱 두드러진다. 퍼팅 스트로크 시 헤드의 비틀림(토크)을 없앴다는 의미에서 ‘제로(Zero·0)’ 토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안병훈과 김아림, 재미교포 노예림 등이 최근 출전 대회에서 제로 토크 퍼터를 사용해 연이어 우승하며 동료 골퍼는 물론, 아마추어 골퍼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높아진 관심에 이들이 사용한 퍼터 제조사뿐 아니라 기존 골프용품의 주류 업체들도 앞다투어 제로 토크 퍼터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행하는 긴 샤프트에 제로 토크 헤드를 사용하는 선수도 많다. 장점에 장점을 더해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제로 토크 퍼터는 그 인기가 폭발적이다. 골프용품업체 관계자 A 씨는 “제로 토크 퍼터의 열풍이 상당하다. 과거 오디세이의 투볼 퍼터나 테일러메이드의 스파이더 퍼터처럼 골프계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다른 용품업체 관계자 B 씨는 “이색 클럽에 대한 관심은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특히 더 크다. 최근 박람회 현장에서도 많은 분이 찾아와 ‘제로 토크 퍼터가 있느냐’ 또는 ‘제로 토크 퍼터를 시타해 보고 싶다’고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많은 용품 관계자들은 기존에 출시된 클럽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아쉬움을 해결하는 ‘틈새시장’을 이색 클럽이 절묘하게 파고들었다고 분석한다. 용품업체 관계자 C 씨는 “미니드라이버는 기존 클럽의 빈틈을 꿰고 들어간 제품”이라며 “기술은 기존의 드라이버와 동일하다. 다만 필드에서 사용할 때 기존의 페어웨이 우드보다 관용성이 높고 탄도가 높아 컨트롤과 코스 공략이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 씨는 “기존 골프용품 시장이 포화 상태이기에 여러 브랜드에서 이 ‘틈새시장’을 공략을 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기존 시장을 거세게 흔들 만한 움직임이 될 듯하다”고 전망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작성날짜26분 전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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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타이거' 이정영, 생애 첫 패배 딛고 재기 다짐 "스마트하게 바뀌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ROAD TO UFC 시즌 1 페더급(65.8kg) 우승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9)이 생애 첫 TKO패배를 딛고 돌아온다. 이정영(11승 2패)은 오는 5월 4일(한국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피게레도'에서 트레버 피크(30∙미국)와 페더급 경기를 벌인다. 뼈아픈 패배로부터 다시 일어선다. 이정영은 지난해 7월 하이더 아밀에게 1라운드 만에 펀치 38연타를 맞고 생애 처음으로 TKO패했다. UFC 계약과 동시에 당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챔피언이 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자신감 넘쳤던 이정영에게 피니시 패배는 쓰디쓴 약이 됐다. 이정영은 "한 달 정도 멘털이 나가서 힘들었다"고 패배를 돌아봤다. 그는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 후 아직 무릎에서 핀을 뽑지도 않은 상태였지만 경기를 서둘렀다. 그래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부끄럽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내게 약이 됐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공백기 동안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 기본기를 닦았다. 처음으로 복싱 전문 체육관에 나가 복싱 기본기를 가다듬었다. UFC 이전에는 그냥 휘두르기만 하면 상대 선수들이 다 나가떨어졌기에 배울 생각을 못했다. 전문적으로 체력훈련도 진행했다. 곧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떠나 명문팀 파이트 레디에서 전지훈련도 진행한다. 한국 종합격투기(MMA) 사상 최고의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코치로 유명한 에디 차의 지도를 받는다. 지난 경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캠프의 목표는 선천적 파워에, 영리한 경기 운영을 접목해 '스마트 타이거'가 되는 거다. 이정영은 "전엔 타격으로 경기를 끝낸다는 고집이 있었지만 이젠 그 고집이 완전히 사라졌다"며 "코치님 말씀을 새겨듣고, 영리하고, 전략적이며, 스마트하게 바뀌겠다"고 다짐했다. 피크(9승 3패)는 '스마트 타이거'의 첫 시험대로 제격인 상대다. 피크는 튼튼한 내구력과 파워를 믿고 막무가내로 주먹을 휘두르며 전진하는 광전사다.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 무허가 길거리 싸움으로 격투기를 시작한 날 것 그대로의 파이터다. 이정영은 피크에 대해 "정말 화끈하고, 터프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판정으로 가도 좋으니 영리하게 싸워, 모든 영역에서 내가 우위에 있단 걸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피크랑 똑같이 흥분하는 선수가 아니라 차분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갈 줄 아는 선수란 걸 보여주고 싶다"며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단 걸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정영은 "비록 지난번에 졌지만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건 아니"라며 "내가 이대로 끝날 선수가 아니란 걸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정영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피게레도'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kg)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32∙미국)과 5위 데이비슨 피게레도(37∙브라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ONE 챔피언십에서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UFC 미들급(83.4kg) 13위 레이니어 더 리더(34∙네덜란드)와 자유형 레슬링 전미 선수권대회 챔피언 보 니칼(29∙미국)이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7분 전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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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가 쓴다고 꼭 좋다는 보장 없어… 내게 맞는 클럽인지 점검해야” 대부분의 스포츠용품 업체가 그러하듯 골프 역시 유명 선수가 사용하는 클럽은 아마추어 골퍼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관심은 매출로도 이어진다. 기존 주류용품 업체가 최근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미니드라이버와 브룸스틱 퍼터, 제로 토크 퍼터 등이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원희 핑 테크팀장은 “최근 많이 보이는 제로 토크 퍼터 등은 사용하는 프로가 많아지고 성적이 좋은 선수가 화제가 되면서 아마추어 골퍼의 관심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아마추어 골퍼가 미니드라이버와 브룸스틱 퍼터, 제로 토크 퍼터 등 이색 클럽에 관심을 두기 전에 반드시 조심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귀띔했다. 우 팀장은 “아마추어 골퍼도 최신 유행 클럽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점검을 해보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최근에는 많은 브랜드가 피팅, 분석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만큼 유행 클럽이 자신에게 적합한 클럽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베테랑 최진호가 좋은 예. 최진호는 현재 브룸스틱 퍼터를 사용하며 제로 토크 퍼터도 연습용으로 활용한다. 최진호는 “브룸스틱 퍼터도 처음에는 연습용이었다. 그러다 대회 중 한 번 써봤는데 세 번째 대회 만에 우승하고 계속 쓰고 있다”면서 “짧은 퍼터가 컨디션이 좋을 때와 그러지 않을 때의 기복이 컸다면 브룸스틱 퍼터는 기복이 덜한 것이 특징이다. 퍼터는 워낙 시각적인 변화가 크기 때문에 최근에는 제로 토크 퍼터의 새로운 느낌이 주목을 받는 듯하다”고 실제 사용 후기를 전했다. 우 팀장은 “프로 골퍼가 좋은 성적, 결과를 얻는다고 해서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면서 “꼭 자신이 현재 사용하는 클럽을 점검받아야 한다. 골프는 스윙과 클럽이 핵심인 만큼 클럽 분석을 통해 스윙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작성날짜29분 전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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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황선우·김우민 등 출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번 주말 김천에서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 동안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올해로 4년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타이틀 후원을 맡아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이란 이름으로 치른다"고 19일 전했다. 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 그리고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추천 대상자를 결정한다. 세부 경기별 국제수영연맹(World Aqautics, 이하 AQUA) 기준 기록 통과자 최대 2명 혹은 대한수영연맹 기준 기록 통과자 1명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로 선발할 수 있다. 남자부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해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여자부는 고교 졸업 후 성인이 된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15년 만에 평영 200m 한국기록 경신으로 주목받은 문수아(서울체고) 등이 한 번 더 태극마크를 노린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수영 종목에서 유망 선수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KB금융은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수영연맹의 3년 차 공식 후원사인 CJ제일제당(대표이사 손경식, 강신호)에서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간편하고 건강한 스낵류를 지원하여 총 221명 규모의 참가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2.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올해도 KB금융그룹, CJ제일제당과 배럴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영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KB금융그룹의 스포츠 후원에 참가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30분 전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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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김우민 출격..2025 세계 수영선수권 나설 주인공은? 23일부터 김천서 경영 국대 선발전 [뉴스엔 안형준 기자]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번 주말 김천에서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3일부터 28일까지 엿새 동안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되는 2025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올해로 4년째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타이틀 후원을 맡아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이란 이름으로 치른다고 전했다. 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2025 제22회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 그리고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추천 대상자를 결정한다. 세부 경기별 국제수영연맹(World Aqautics, 이하 AQUA) 기준 기록 통과자 최대 2명 혹은 대한수영연맹 기준 기록 통과자 1명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로 선발할 수 있다. 남자부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비롯하여 남자 자유형 50m 쇼트코스 아시아신기록 보유자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여자부는 고교 졸업 후 성인이 된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와 15년 만에 평영 200m 한국기록 경신으로 주목받은 문수아(서울체고) 등이 한 번 더 태극마크를 노린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수영 종목에서 유망 선수가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달할 수 있도록 KB금융은 ‘따뜻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수영연맹의 3년 차 공식 후원사인 CJ제일제당(대표이사 손경식, 강신호)에서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간편하고 건강한 스낵류를 지원하여 총 221명 규모의 참가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다. 대한수영연맹 정창훈 회장은 “올해도 KB금융그룹, CJ제일제당과 ㈜배럴의 응원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영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특히 KB금융그룹의 스포츠 후원에 참가선수단 모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34분 전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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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이정후, MRI 검사 결과 이상 없어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의 허리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 선수에 대한 자기공명영상 MRI 검사 결과 허리 부위에 구조적인 손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정후 선수의 복귀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장기 결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정후 선수는 지난 14일 텍사스와 시범경기 이후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휴식을 취해왔습니다. MRI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이정후의 개막전 출전 가능성도 되살아났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35분 전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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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타이거' 이정영, 첫 KO패 충격 딛고 다시 일어선다...5월 복귀전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ROAD TO UFC(로드 투 UFC) 시즌 1 페더급(65.8kg) 우승자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29)이 생애 첫 TKO패를 딛고 돌아온다. 이정영(11승 2패)은 오는 5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 웰스파고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피게레도’에서 트레버 피크(30·미국)와 페더급 경기를 벌인다. 이정영은 지난해 7월 하이더 아밀에게 1라운드 만에 펀치 38연타를 맞고 생애 처음으로 TKO패했다. UFC 계약과 동시에 당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를 꺾고 챔피언이 되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자신감 넘쳤던 이정영에게 피니시 패배는 큰 충격이었다. 이정영은 “한 달 정도 멘털이 나가서 힘들었다”고 패배를 돌아봤다. 그는 전방 십자인대 재건 수술 후 아직 무릎에서 핀을 뽑지도 않은 상태였지만 경기를 서둘렀다. 그래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부끄럽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내게 약이 됐다”며 부활을 다짐했다. 공백기 동안 많은 전문가들을 만나 기본기를 닦았다. 처음으로 복싱 전문 체육관에 나가 복싱 기본기를 가다듬었다. UFC 이전에는 그냥 휘두르기만 하면 상대 선수들이 다 나가 떨어졌기에 배울 생각을 못했다. 전문적으로 체력훈련도 진행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로 떠나 명문팀 파이트 레디에서 전지훈련도 진행한다. 한국 종합격투기(MMA) 사상 최고의 파이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코치로 유명한 에디 차의 지도를 받는다. 지난 경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캠프의 목표는 선천적 파워에, 영리한 경기 운영을 접목해 ‘스마트 타이거’가 되는 것이다. 이정영은 “전엔 타격으로 경기를 끝낸다는 고집이 있었지만 이젠 그 고집이 완전히 사라다”며 “코치님 말씀을 새겨듣고, 영리하고, 전략적이며, 스마트하게 바뀌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영이 이번에 맞븥는 피크(9승 3패)는 ‘스마트 타이거’의 첫 시험대로 제격인 상대다. 피크는 튼튼한 내구력과 파워를 믿고 막무가내로 주먹을 휘두르며 전진하는 스타일이다.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고 무허가 길거리 싸움으로 격투기를 시작한 날 것 그대로의 파이터다. 이정영은 피크에 대해 “정말 화끈하고, 터프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판정으로 가도 좋으니 영리하게 싸워, 모든 영역에서 내가 우위에 있단 걸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피크랑 똑같이 흥분하는 선수가 아니라 차분하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갈 줄 아는 선수란 걸 보여주고 싶다”며 “선수로서 한 단계 성장했단 걸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영은 “비록 지난번에 졌지만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건 아니디”면서 “내가 이대로 끝날 선수가 아니란 걸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정영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피게레도’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선 UFC 밴텀급(61.2kg)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32·미국)과 5위 데이비슨 피게레도(37·브라질)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코메인 이벤트에선 ONE 챔피언십에서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UFC 미들급(83.4kg) 13위 레이니어 더 리더(34·네덜란드)와 자유형 레슬링 전미 선수권대회 챔피언 보 니칼(29·미국)이 맞붙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작성날짜36분 전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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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장 선거인 수 '1300명→2000명' 대폭 확대…공정성 강화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기원의 원장 선거인 수가 약 1300명에서 약 2000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국기원은 18일 "원장 선거인 수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거인 구성에서 국기원 정보화시스템(KPS, KMS)에 등록돼 있고, 최근 2년간 심사추천 실적이 있는 국내외 심사추천권자의 선정 비율이 10%에서 20%로 확대됐다. 심사추천권자의 선정 비율이 확대되면서 차기 원장 선거의 전체 선거인 수는 약 1300명에서 약 2000명으로, 기존 선거인 수 대비 약 50% 증가했다. 국기원 관계자는 "국내외 심사추천권자 전체 모집단에서 다른 선거인으로 선정된 사람은 사전에 제외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고, 선거인 확대로 보다 많은 국내외 태권도인의 뜻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원의 명칭과 이사장, 원장 등 임원의 임기를 명확히 하기 위한 개정도 다수 이뤄졌다. 부원장 중 연수원장 직책을 연수부원장으로 개칭했다. 이사장, 부원장(행정부원장, 연수부원장)의 임기는 이사 임기 만료일에 맞춰 종료되는 현행과 같은 임기 기산 방식을 정관에 명문화함으로써 해석의 논란을 방지했다. 이 밖에도 임원의 보선 등 비 현행화 규정들을 삭제하고 임원의 상근 여부와 임원 선임과 관련한 각종 일수를 명확히 하는 등 자구 수정을 포함해 전체적인 규정 체계를 정비했다. 한편 국기원 추천 몫을 5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이사추천위원회 구성 및 인원수 조정은 문체부가 다양성 확보를 사유로 불승인했다. 이로써 국기원 3명,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 대한변호사협회, 한국체육기자연맹 각 1명 등 총 10명의 이사추천위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eggod6112@news1.kr 작성날짜41분 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