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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에서 적으로'...이정후·김혜성 맞대결 기대감 '후끈' [앵커] 다음 달부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팀들의 스프링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요. 한 팀에서 뛰던 친구에서 이제는 라이벌팀 상대로 만난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와 LA다저스 김혜성의 맞대결이 벌써 관심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2025시즌을 앞두고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이정후는 친한 친구인 김혜성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옛날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시던 박지성 선수, 저는 그런 선수라고 설명하고 싶습니다. (빛나지 않아도 도움이 되는?) 네.] 바로 이튿날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 김혜성의 화답에서는 더욱 친밀감이 묻어났습니다. [김혜성 / LA 다저스 내야수 : (얘기 듣고) 한 3초간 웃었던 기억이 나고요. 정후는 그냥 슈퍼스타 아닐까요? 비유가 필요 없고 그냥 슈퍼스타기 때문에 올해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수로 성장한 두 선수. 이제는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에 각각 입단하면서, 두 선수의 맞대결 가능성에 벌써 관심이 집중됩니다. 현지 미디어 전망은 이런 기대감을 더욱 부채질합니다. 팬그래프닷컴 등 현지 매체들은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의 선두타자이자, 주전 중견수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다저스네이션' 등은 역시 김혜성이 다저스의 주전 2루 수를 맡으며 8번, 내지 9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LB네트워크가 예상한 다저스의 호화 라인업에도 김혜성이 주전 2루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가 전통의 지구 라이벌인 만큼 맞대결이 펼쳐지는 매 경기 치열한 경쟁을 펼칠 수밖에 없는데, 두 선수는 걱정보다 기대감이 더 큽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 (응원이) 일방적인 곳에서 경기를 하게 될 텐데, 더 재밌고 혜성이도 더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냥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팀이.] [김혜성 / LA 다저스 내야수 " 만나면요? 재밌지 않을까요? 정후가 타석에 있다면 똑같은 마음으로 저는 항상 다 잡는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정후 것도 다 잡아야 하지 않을까.] 이정후는 지난해 다친 어깨의 회복이, 김혜성은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이, 맞대결 결과를 가를 가장 중요한 변수입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주혜민 디자인:전휘린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1.27 14:10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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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피겨 유망주 이윤호 “피겨 위해 다 바칠게요!” [앵커] 한국 남자 피겨계에 말 그대로 '만화에서 튀어나온 유망주'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미래 올림픽 메달을 위해, 은반 위에서 모든 걸 바치겠다는 이윤호 선수를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부, 명성, 힘! 이 세상 전부를 손에 넣은 사나이."] 유명 만화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처럼 힘차게 링크를 누비고, 프리스케이팅 땐, 게임 캐릭터 '슈퍼 마리오'로 변신해 매력을 뽐냅니다. 13살 남자 피겨 유망주 이윤호는 남다른 설정과 기량으로 주니어부를 제패했습니다. [이윤호/부천중흥초 : "표정이나 그런 것도 다 이제 대회에서는 많이 중요하니까 그런 것도 많이 연습하고 있어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찬 점프가 이윤호의 주무기. 특히, 전문적으로 피겨를 시작한 지 채 3년이 되기 전에, 대회에서 다섯 종류의 3회전 점프를 모두 성공시킬 만큼 습득력이 좋습니다. [이윤호/부천중흥초 : "착지를 하게 되는데, 그때 엄청 시원하고 쾌감이 있어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이윤호는 좋아하는 만화 대사처럼 자신의 모든 걸 바쳐 남자 피겨계의 새 주인공이 되는 순간을 꿈꿉니다. [이윤호/부천중흥초 :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거니까, '내 몸을 살짝 바쳐라' 그런 느낌으로 그래도 올림픽 금메달 하나는 따고 싶어요."]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작성날짜2025.01.27 12:52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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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 설날씨름대회서 통산 22번째 금강장사 ▲ 최정만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이 설날장사대회에서 통산 22번째 금강장사(90㎏ 이하)에 올랐습니다. 최정만은 오늘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권진욱(태안군청)을 3대 2로 물리치고 금강장사에 등극했습니다. 최정만은 권진욱을 상대로 첫 판과 두 번째 판에서 등채기와 경고 패로 두 점을 먼저 내주고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되치기와 잡채기에 내리 성공해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 판에서 잡채기로 권진욱을 눕히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최정만은 16강에서 황정훈(용인특례시청)을 2대 0으로, 8강에서 유환(영암군민속씨름단)과 4강에서 최영원(증평군청)을 모두 2대 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날짜2025.01.27 12:03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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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희용-김혜정 인도오픈 아쉬움 털었다! 29위의 대반란,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우승 쾌거…"비행기에서 파티 열 것"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인도오픈에서의 아쉬움을 털고, 웃었다. 세계랭킹 29위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삼성생명) 조는 27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여자복식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세계랭킹 7위 펄리 탄-티나 무랄릴타란 조를 세트스코어 2-1(21-12, 17-21, 21-18)로 제압했다. 공희용 김혜정은 지난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인도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아리사 이가라시-아야코 사무라모토 조에 세트 스코어 0-2(15-21, 13-21)로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그때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두 선수다. 공희용은 2019년 이후 오랜 시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췄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복식 동메달을 땄지만,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을 끝으로 파트너를 바꿨다. 공희용의 새로운 짝은 김혜정이 되었다. 지난해 11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코리아 마스터스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공희용 김혜정은 2025년 첫 우승까지 맛보며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BWF가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두 선수는 "우리는 한국으로 떠나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파티를 열 것이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여자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26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은 결승에서 13위 태국의 라차녹 인타논(태국)에 세트스코어 0-2(18-21, 17-21)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또 다른 여자복식 이연우-이유림 조는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작성날짜2025.01.27 12:01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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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 통산 22번째 장사 등극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이 설날장사대회에서 통산 22번째 금강장사(90㎏ 이하)에 올랐다. 최정만은 27일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권진욱(태안군청)을 3-2로 물리치고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최정만은 권진욱을 상대로 첫 판과 두 번째 판에서 등채기와 경고 패로 두 점을 먼저 내주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되치기와 잡채기에 내리 성공해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 판에서 잡채기로 권진욱을 눕히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정만은 16강에서 황정훈(용인특례시청)을 2-0으로, 8강에서 유환(영암군민속씨름단)과 4강에서 최영원(증평군청)을 모두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경기결과 ▲ 금강장사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 2위 권진욱(태안군청) ▲ 공동 3위 최영원(증평군청), 황성희(문경시청)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1.27 12:00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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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가을사나이'‥SSG 2군 감독에 박정권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야구 SSG가 논란 끝에 자진 사퇴한 박정태 2군 감독의 후임으로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정권 해설위원을 선임했습니다. ◀ 리포트 ▶ 박정권 신임 2군 감독은 2004년 SSG 전신인 SK에 입단해 유독 가을야구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네 차례 우승을 경험한 '원클럽맨'이죠. 이미 2군 훈련이 시작된 상황에서 감독 자리를 비워둘 수 없던 SSG는 박 감독과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SSG는 박정태 전 해설위원을 2군 감독에 선임했다가 홍역을 치렀는데요. 과거 세 차례 음주 운전에 버스 운행 방해 등 혐의로 실형까지 선고받았던 박 전 위원이 사령탑에 부임하자 팬들의 질타가 쏟아졌고, 결국 한 달이 채 안 돼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친정으로 복귀한 박정권 2군 감독은 오늘 첫 훈련을 이끌며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임혜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 임혜민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81226_36799.html 작성날짜2025.01.27 11:34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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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아무도 없는 것이 목표"…박지원, 5관왕 도전! <앵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다음 주말이면 개막하는데요. 쇼트트랙의 간판 박지원 선수는 사상 첫 5관왕이라는 새 역사를 약속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 투어 종합 우승 트로피, 크리스탈 글로브를 2년 연속 수상한 박지원은, 이번 시즌에도 종합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사상 첫 3회 연속 수상 대신 다른 목표를 세웠습니다. 일정이 겹치는 월드 투어 5차 대회를 포기하고, 태극마크를 단지 10년 만에 처음 출전하는 하얼빈 아시안게임에 모든 걸 쏟아붓기로 한 겁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제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시안게임이고 제게는 다시 없을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3관왕에 빛나는 대선배 김기훈, 채지훈, 안현수를 넘어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을 노립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저는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겠습니다. 5개의 금메달을 딴 선수는 없기 때문에 제가 한 번 그 최초가 되어보면 그만큼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 대표팀 동기였던 임효준, 린샤오쥔과 헝가리 출신의 사오린, 사오앙 형제 등 귀화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홈팀 중국의 혹시 모를 텃세와 견제에 대비해 충돌 없는 압도적인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제 앞에 아무도 없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장 재미있고 가장 깔끔한 경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얼빈에서 힘찬 질주를 위해 최근 안중근 의사의 의거를 다룬 '하얼빈' 영화까지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뭔가 경건해지는 느낌이 들었고요. 영화가 끝나고 난 다음에는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기 시작하면서 다음 날에 에너지가 넘쳤던 것 같습니다.] 설 연휴에도 훈련에만 매진하며 8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의 겨울 축제에서 최고의 순간을 꿈꾸고 있습니다. [박지원/쇼트트랙 국가대표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이제 곧 있을 쇼트트랙 아시안게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장예은)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날짜2025.01.27 11:27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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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충격의 역전패…손흥민 "고통과 좌절감 느낀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963714 <앵커>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이 또 하위권 팀에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4연패에 빠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리자, 손흥민은 좌절감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18살 때인 독일 함부르크 시절, 전설 판니스텔루이와 함께 뛰었던 손흥민은 이제는 상대 레스터시티의 감독이 된 판니스텔루이와 오랜만에 재회했습니다. 판니스텔루이의 예상대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확실한 마무리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반 17분 수비 2명을 제치고 때린 중거리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31분 슈팅처럼 날카로웠던 왼발 크로스는 크로스바에 맞고 나왔습니다.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33분 히샤를리송의 헤더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에 두 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19위 강등권의 레스터시티에 2대 1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15위에 머물렀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주장 : 잇따라 경기에서 지는 건 고통스럽고 좌절감을 느끼게 합니다. 팬들이 정말 실망한 것을 알고 있고, 우리는 다시 준비해야 합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강등 걱정과 함께 경질론에도 직면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저는 축구팀 감독입니다. 모든 건 결과로 평가받을 뿐입니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위기의 토트넘은 오는 금요일 엘프스보리와 유로파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반등을 노립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강경림)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날짜2025.01.27 11:27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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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영상] 브라질 프로축구 '대포알 중거리포'‥'이건 못 막지' [뉴스데스크] 브라질 리그에서 나온 환상적인 골입니다. 골키퍼도 손 쓸 수 없는 대포알 슈팅이었네요.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81228_36799.html 작성날짜2025.01.27 11:19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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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최다득점' 이민지 '특급 신인 떴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여자농구에선 우리은행이 신인 이민지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하루 만에 다시 공동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 리포트 ▶ 2쿼터 중반부터 맹공을 퍼붓는 우리은행. 선봉장은 다음 달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신인 이민지였습니다. 결정적인 3점슛을 두 개나 성공시키며 단숨에 11점 차 리드를 만들어냅니다. 후반에도 거침 없는 돌파로 상대 진영을 휘젓는 이민지. 완벽한 3점포로 상대의 추격 의지까지 꺾어 놓습니다. 양팀 최다인 15점을 올린 이민지는 데뷔 후 최다 득점으로 팀의 공동 선두 복귀를 이끌었는데요. [이민지/우리은행] "그래도…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기회 나면 (슛을) 쏘고 그랬는데 그게 잘 들어가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은 인터뷰가 어색하지만 특급 신인의 활약,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영상편집 : 임혜민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 임혜민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81227_36799.html 작성날짜2025.01.27 11:16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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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최강자 최정만, 설날씨름대회서 통산 22번째 금강장사 등극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이 설날장사대회에서 통산 22번째 금강장사(90㎏ 이하)에 올랐다. 최정만은 27일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권진욱(태안군청)을 3-2로 물리치고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최정만은 권진욱을 상대로 첫 판과 두 번째 판에서 등채기와 경고 패로 두 점을 먼저 내주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되치기와 잡채기에 내리 성공해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 판에서 잡채기로 권진욱을 눕히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정만은 16강에서 황정훈(용인특례시청)을 2-0으로, 8강에서 유환(영암군민속씨름단)과 4강에서 최영원(증평군청)을 모두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27 11:07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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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 설날씨름대회서 통산 22번째 금강장사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영암군민속씨름단 최정만이 설날장사대회에서 통산 22번째 금강장사(90㎏ 이하)에 올랐다. 최정만은 27일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권진욱(태안군청)을 3-2로 물리치고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최정만은 권진욱을 상대로 첫 판과 두 번째 판에서 등채기와 경고 패로 두 점을 먼저 내주고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되치기와 잡채기에 내리 성공해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 판에서 잡채기로 권진욱을 눕히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정만은 16강에서 황정훈(용인특례시청)을 2-0으로, 8강에서 유환(영암군민속씨름단)과 4강에서 최영원(증평군청)을 모두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경기결과 ▲ 금강장사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 2위 권진욱(태안군청) ▲ 공동 3위 최영원(증평군청), 황성희(문경시청) soruha@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7 10:5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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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銀 자존심 내가 지킨다” 김예은, 이미래 꺾고 4강 선착…PBA 최성원 김영원 16강行[프로당구8차전] 웰컴저축은행이 타이틀스폰서인 프로당구 8차전에서 김예은이 4강에 진출, 소속선수 중 유일하게 생존했다. PBA에선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가 이날 탈락했다. 이에 비해 최성원 김영원 팔라손 사파타 하샤시가 16강에 선착했다.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24/25 웰컴저축은행 PBA챔피언십’ 32강과 LPBA챔피언십 8강전이 마무리됐다. LPBA에선 김예은이 이미래(하이원위너스)에 세트스코어 3:1(11:9, 11:9, 6:11, 11:6) 낙승을 거뒀다. 1세트를 먼저 가져온 김예은은 2세트도 접전 끝에 11:9(14이닝) 신승을 거두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나갔다. PBA 32강전 김영원 3:0 이충복 팔라손 하샤시 16강…산체스 사이그너 마르티네스 ’고배‘김예은은 3세트를 6:11(12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서를 6이닝만에 끝내며 시즌 시즌 첫 4강에 올랐다. 또다른 8강전에선 백민주(크라운해태라온)가 강지은(SK렌터카다이렉트)에 세트스코어 3:1(3:11, 11:10, 11:9, 11:4) 역전승을 거뒀다. 백민주의 4강은 지난 시즌 5차전(공동3위)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PBA 32강전에선 ‘원더키드’ 김영원이 이충복(하이원)을 세트스코어 3:0(15:3, 15:7, 15:7)으로 완파했다. 휴온스 팀동료 최성원과 팔라손은 각각 임태수와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에 3:1, 3:2 승리를 거뒀고, ‘18세 신예’ 부락 하샤시(하이원)는 시즌 4관왕에 도전하던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를 3:1로 물리치며 16강에 진출했다.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우리원위비스) 오태준(크라운해태) 박주선 최명진 전인혁도 16강에 합류한 가운데, 사바시 불루트(튀르키예)는 스페인 ‘강호’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빌더스)와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시즌 4차전(16강) 이후 1년 4개월만에 16강을 밟았다. 반면, 엄상필(우리원위비스) 륏피 체네트(하이원) 정경섭은 고배를 마셨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작성날짜2025.01.27 10:54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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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의 응원 또 통했다···캔자스시티, 버펄로 잡고 3년 연속 슈퍼볼 진출 [서울경제]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응원 속에 3년 연속 슈퍼볼 진출에 성공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7일(한국 시간)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버펄로 빌스를 32대29로 꺾고 제59회 슈퍼볼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규리그를 15승 2패로 마친 캔자스시티는 플레이오프에서 휴스턴 텍산스를 23대14로 꺾고 AFC 챔피언십에 올랐고 이날 경기마저 승리를 거두며 또 한 번의 슈퍼볼 우승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최근 3연패에 성공한 팀은 2000∼2002년 프로농구(NBA)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다. 미국프로야구(MLB)에서는 1998∼2000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뉴욕 양키스 이후 3연패를 달성한 팀이 없다"며 "캔자스시티는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에 남을 도전을 한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냈고 경기 후 연인인 캔자스시티의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시와 입맞춤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AP통신은 "스위프트는 2023~2024시즌부터 켈시와 공개 연애를 했다.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의 챔피언십, 슈퍼볼 승리를 관중석에서 지켜본 스위프트가 '2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 세리머니'를 했다"며 "이번 슈퍼볼에서도 스위프트는 많은 관심을 받으며 경기장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59회 슈퍼볼은 다음 달 10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린다. 캔자스시티의 상대는 앞서 내셔널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워싱턴 커맨더스를 55대23로 제압한 필라델피아 이글스다. 두 팀은 2023년 57회 슈퍼볼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캔자스시티가 필라델피아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작성날짜2025.01.27 09:5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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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경질 눈앞, 팀은 강등권 걱정까지... "누가 알겠나" 체념 [파이낸셜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강등권 위기에 처하면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EPL 23라운드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경질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그는 "많은 이가 '아니오'라고 대답할 것"이라며 불안한 심정을 내비쳤지만, "감독으로서 고립되거나 공격받는 기분은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리그 4연패에 빠졌으며 최근 7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그 15위(승점 24)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인 울버햄프턴(승점 16)과의 격차는 단 8점에 불과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을 옹호하며 "선수들은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팬들의 불만을 이해하지만, 적절한 시기에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풋볼런던 보도에 따르면 만약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약 1200만 파운드(약 213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는 클럽의 재정 상황에도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작성날짜2025.01.27 09:46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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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가 없는 ‘당구 여제’···김가영, 서한솔 꺾고 여자프로당구 33연승 질주, 6연속 우승 향해 ‘쾌속 질주’ ‘당구 여제’ 김가영이 연승 행진을 33경기로 늘리며 6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가영은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전에서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1세트를 11-4(7이닝), 2세트를 접전 끝에 11-10(11이닝)으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3세트를 접전 끝에 10-11(13이닝)로 내줬지만, 4세트 6-9로 뒤지던 상황에서 11-9(13이닝)로 역전해내며 짜릿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4~2025시즌 3차 투어부터 7차 투어까지 한 판도 지지 않고 프로당구 사상 초유의 5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가영은 8차 투어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3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밖에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우승 후보로 꼽힌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3-0으로 완파했다. 1세트를 11-4(4이닝), 2세트를 11-5(10이닝)로 이긴 이미래는 3세트에서 6-10으로 끌려다가 10이닝째 5점 장타로 한 방에 11-10으로 역전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백민주(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권발해(에스와이)가 8강에 합류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1.27 09:42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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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 감독 자진사퇴’ SSG, 새 퓨처스팀 감독에 ‘프랜차이즈 스타’ 박정권 선임 “유망 선수들의 잠재력 극대화시키겠다”[오피셜] SSG가 ‘프랜차이즈 스타’ 박정권 전 해설위원(43)을 퓨처스(2군)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SSG는 27일 “박정권 전 해설위원과 2군 감독 계약을 했다”며 “박 감독이 리더의 역량을 갖추고 구단과 꾸준히 소통해온 점, 팀의 육성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부분에 주목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퓨처스에서 선수와 타격 코치로 뛰며 구단의 육성 환경 및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특히 퓨처스 선수들에 대한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부분을 강점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2004년 SSG의 전신 SK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 감독은 2019시즌 종료 후 은퇴할 때까지 SK에서만 뛰었다. 1군 통산 기록은 1308경기, 타율 0.273, 178홈런, 679타점이다. 특히 ‘미스터 옥토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박 감독은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 11개를 쳤고,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은퇴 후 2023년까지 SK와 SSG에서 코치로 일하던 박 감독은 지난해에는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았고, 2년 만에 SSG로 돌아왔다. SSG 구단은 “박 감독은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대표적인 원클럽맨이자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선수 시절 기본기와 근성의 플레이를 보여줬고, 팀 주장 및 퓨처스 코치를 맡았을 때도 리더로서 프로의식을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감독이 특유의 친화력과 개방적인 태도로 젊은 선수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유망주 성장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친정팀에 복귀해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구단에도 감사하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지속적인 강팀으로 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망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1군 백업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SG는 지난해 12월31일 박정태 전 해설위원을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지만, 한 달도 되지 않아 계약을 해지했다. 음주운전에 3번이나 적발된 이력에 시내버스 기사 운전 방해 및 운전자 폭행 전력까지 있는 지도자를 무리해서 영입한 SSG에 질타가 쏟아졌고, 결국 박정태 전 위원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래서 SSG는 퓨처스 감독 선임을 서둘렀고, 이번에는 논란이 없는 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KBO리그 KIA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1.27 09:25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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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슈퍼볼 3연패 도전...2년 만에 필라델피아와 재대결 제 49회 슈퍼볼 매치업이 확정됐다.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역사에 도전한다. 캔자스시티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십에서 버팔로 빌스를 32-29로 이기고 슈퍼볼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2월 10일 뉴올리언즈의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49회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차지한 캔자스시티는 NFL 역사상 최초의 슈퍼볼 3연패에 도전한다. 필라델피아는 익숙한 상대다. 2년전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47회 슈퍼볼에서 격돌해 38-35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필드골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29-29로 맞선 4쿼터 종료 3분 33초를 남기고 해리슨 벗커가 35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버팔로는 이어진 공격에서 포스 다운 상황에서 공격을 감행하며 마지막 반전을 노렸으나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며 역전 기회를 놓쳤다. 패트릭 마홈스는 이날 245야드의 패스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터치다운 패스를 한 차례 기록했고 두 번의 터치다운을 직접 기록했다. 한 차례 펌블로 공격권을 놓쳤지만, 만회할 수 있었다. 트래비스 켈시가 19야드 패스를 받는데 그쳤지만 대신 재비어 워시가 한 차례 터치다운 패스 포함 85야드 패스를 받으며 활약했다. 카림 헌트는 한 차례 러시로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버팔로 쿼터백 조시 앨런은 두 번의 터치다운 패스를 포함 237야드를 기록했다. 제임스 쿡이 두 차례 러시로 터치다운을 만들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1.27 09:24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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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은행 꺾고 공동 1위 ▲ 우리은행의 김단비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이 최하위 하나은행을 꺾고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우리은행은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2대 52로 제압했습니다.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BNK와 공동 1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반면 6위 하나은행은 6연패의 늪에 빠져 최하위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습니다. 5위 KB와 격차도 2경기로 벌어졌습니다. 1쿼터를 17대 15로 근소하게 뒤진 우리은행은 2쿼터를 19대 8로 압도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우리은행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에 고전한 하나은행은 2쿼터 16개 슛을 던졌으나 14개를 놓쳤습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이명관의 속공 득점으로 47대 37,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난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만 하나은행의 실책 5개를 유발하며 별다른 위기 없이 승리를 따냈습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포인트가드가 부족한데도 국가대표 센터 진안을 영입하며 외곽이 아닌 골 밑을 보강한 하나은행은 이날도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없어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나은행은 실책을 19개나 저지르며 자멸했습니다. 베테랑 김정은과 양인영이 12점 8리바운드, 13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가드 부재에 울었습니다. 반면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13점 11리바운드, 이민지가 15점, 이명관이 13점을 넣는 등 주요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낙승을 거뒀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날짜2025.01.27 09:2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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