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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스바니 34점' 대한항공, 3연승 질주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풀세트 접전 끝에 OK저축은행을 눌렀습니다.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점수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요스바니가 3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정지석이 17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이로써 2위 대한항공은 3연승을 달렸고, 최하위인 OK저축은행은 8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1.25 14:34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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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1위 흥국생명, 2위 현대건설 완파 여자 배구 1위 흥국생명이 2위 현대건설을 가볍게 눌렀습니다. 흥국생명은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16점을 올린 김연경이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신예 정윤주도 14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1.25 14:34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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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선두 SK 11연승 저지 남자 프로농구 하위권으로 내려간 KCC가 선두 SK의 11연승을 저지했습니다. KCC는 SK와의 홈 경기에서 89대 72로 이기며 홈 경기 4연패를 끊어냈습니다. 3점포 5개를 포함해 21점을 몰아친 허웅과 28점에 6리바운드를 기록한 라렌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창원 경기에선 3위 LG가 2위 현대모비스를 71대 68로 꺾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소노를 76대 56으로 크게 이겨 4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대헌이 양 팀 최다인 26점에 8리바운드를 올리며 한국가스공사에 승리를 안겼습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1.25 14:33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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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재건' 꿈꾸는 두산...관건은 새 키스톤 콤비 [앵커] 2년 연속 가을 야구에 진출했지만 모두 첫판에 떨어진 두산이 올해는 '명가'를 재건하겠다며 의욕을 다지고 있습니다. 비어 있는 내야 두 자리를 누가 채우느냐가 관건인데 기회의 땅을 노리는 젊은 선수들의 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베테랑 유격수 김재호의 은퇴와 3루수 허경민의 이적. 두산의 전성기를 이끌던 내야진 두 명이 빠졌지만, 두산은 외부 영입 없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2루를 봤던 강승호를 3루수로 돌리고, 유격수와 2루 자리에 젊은 선수들로 새로운 조합을 선보인다는 구상입니다. [이승엽 / 두산 감독 :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투자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서 모든 평가는 모든 선택은 캠프 끝난 다음에 개막 전에 판단하겠습니다.] 이승엽 감독이 무한 경쟁을 예고하면서 선수단 분위기는 벌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유격수와 2루수 키스톤 콤비 후보로 첫손에 꼽히는 이유찬은 '백업 선수' 딱지를 떼고, 당당히 '주전' 한자리를 꿰차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유찬 / 두산 내야수 : 어떻게든 그 자리를 차지해 보려고 노력하고 잘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처음 1군 무대에 올라와 활약을 펼친 여동건도 특유의 패기를 앞세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여동건 / 두산 내야수 :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주눅 들 거 없다, 자신감 잃을 거 없다, 부딪치면 되겠다,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박준영과 오명진 등 기존 내야 유망주도 쟁쟁하고, 지난 시즌 1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뒤 김재호의 등번호를 물려받은 박준순도 경쟁에 가세합니다. [양의지 / 두산 포수·주장 : 저희 두산 베어스에서 국가대표 키스톤이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선배들이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 4위를 넘어 명가 재건을 꿈꾸는 두산이, 어떤 내야 조합을 선보일지, 팬들도 젊은 선수들의 경쟁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YTN 양시창 (ysc0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1.25 14:33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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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ZERLAND CROSS COUNTRY SKIING epa11851810 (L-R) Second placed Kristine Staaas Skistad of Norway, first placed Jonna Sundling of Sweden and third placed Maja Dahlqvist of Sweden celebrate on the podium after the women's Sprint final at the FIS Cross Country Skiing World Cup in Silvaplana, Switzerland, 25 January 2025. EPA/GIAN EHRENZELLER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5 14: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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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키스, 호주오픈에서 7년 4개월 만에 메이저 우승 7년 4개월 만에 메이저 테니스 대회 결승에 오른 매디슨 키스(29·미국)가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며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키스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2-1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가 끝나자 키스는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우승자 인터뷰 시간에 들어서서야 겨우 눈물을 참은 그는 "또 울 것 같으니 조금 참아달라. 눈물 없이는 이 상황을 이겨낼 방법이 없다. 미리 죄송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감정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오랜 기다림과 노력의 결실을 의미했다. 키스는 프로 테니스 선수가 된 지 1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쓴맛을 겪었다. 29세인 그는 곧 서른이 되며, 인생의 절반 이상을 프로 선수로 살아왔다. 178㎝의 키와 강력한 샷이 그의 주무기였지만, 한때 세계랭킹 7위까지 올랐던 그는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는 번번이 실패를 맛보았다. 2017년 US오픈에서 생애 첫 결승에 오른 키스는 신예 슬론 스티븐스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 이후로는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르지 못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이번 호주오픈에서 드디어 그 피로가 풀렸다. "스티븐스와의 결승전을 그동안 끝도 없이 돌이켜봤다"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회상한 키스는 결국 7년 4개월 만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번 우승은 여러 기록을 남겼다. 키스는 2014년 대회에서 리나(당시 31세·중국)에 이어 호주오픈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우승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또한, 2009년 프랑스오픈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 이후 약 16년 만에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세계 랭킹 1, 2위를 모두 꺾은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준결승에서는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물리친 키스는 "정말 오래 이 순간을 기다렸다"며 "이제는 그동안의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다시 결승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을 줄은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날 믿어준 우리 팀에 고맙다. 자신을 믿고 이 꿈을 향해 달려올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1.25 13:40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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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 BADMINTON epa11851175 Lee Yeon Woo and Lee Yu Lim of South Korea in action during the Women's Doubles semifinal match against Pearly Tan and Thinaah Muralitharan of Malaysia at the Indonesia Masters 2025 badminton tournament in Jakarta, Indonesia, 25 January 2025. EPA/BAGUS INDAHON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5 13:3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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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지희와의 만남에서 국가대표 활약에 감사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43) 당선인이 한국 탁구 국가대표를 내려놓은 전지희(33)와 만났다. 유 당선인은 25일 서울 서초구 RSM스포츠 사무실에서 전지희와 짧은 만남을 가지며 그녀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지희는 중국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1년 귀화 후 2014 인천 아시안게임부터 작년 파리 올림픽까지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많은 성과를 이뤘다. 그녀는 올림픽 동메달, 세계선수권 은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5개,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한국 탁구의 위상을 높였다. 유승민 당선인은 전지희와의 만남에서 "지희야,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큰 활약을 해줘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그녀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앞으로 너의 미래를 응원할게"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전지희는 지난해 11월 혼성단체 월드컵 출전을 끝으로 한국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녀는 오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단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그녀는 예전의 파트너 신유빈과 다시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과거 '환상 콤비'로 알려져 있었으며, 이번 재회가 기대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1.25 13:37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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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TENNIS epa11851602 Harri Heliovaara (bottom) of Finland and Henry Patten (top) of Britain in action during the Men's Doubles final match against Simone Bolelli and Andrea Vavassori of Italy at the Australian Open Grand Slam tennis tournament in Melbourne, Australia, 25 January 2025. EPA/JAMES ROS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5 13: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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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TENNIS epa11851601 Harri Heliovaara (bottom) of Finland and Henry Patten (top) of Britain in action during the Men's Doubles final match against Simone Bolelli and Andrea Vavassori of Italy at the Australian Open Grand Slam tennis tournament in Melbourne, Australia, 25 January 2025. EPA/JAMES ROS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5 13:3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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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Y BIATHLON epa11851593 Second placed Julia Simon (L) of France, winner Lou Jeanmonnot (C) of France and third placed Franziska Preuss (R) of Germany celebrate on the podium after the Women's 10km Pursuit race at the IBU Biathlon World Cup in Antholz/Anterselva, Italy, 25 January 2025. EPA/ANDREA SOLER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5 13: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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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TENNIS epa11851583 Harri Heliovaara (R) of Finland and Henry Patten of Britain in action during the Men's Doubles final match against Simone Bolelli and Andrea Vavassori of Italy at the Australian Open Grand Slam tennis tournament in Melbourne, Australia, 25 January 2025. EPA/JAMES ROS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5 13: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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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경남개발공사, 인천광역시청에 짜릿한 역전승 거두고 2연승 달성 경남개발공사가 인천광역시청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성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5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제6매치 데이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1-29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는 4승 2패(승점 8점)로 3위에 올랐고, 2연패에 빠진 인천광역시청은 1승 5패(승점 2점)로 8위를 기록했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막판까지 근소하게 뒤지며 추격하다 막판에,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인천광역시청이 강은서와 신다래의 연속 골로 앞섰지만, 경남개발공사가 이연송과 김세진, 김소라의 연속 골로 3-2로 역전했다. 이후에는 1골씩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벌였다. 인천광역시청은 강은서와 신다래의 활약이 돋보였고,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와 김소라의 골이 돋보였다. 강은서의 연속 골과 신다래의 속공으로 8-6으로 앞섰지만, 최지혜와 김연우의 연속 골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8-8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인천광역시청이 앞서나 싶으면 경남개발공사가 따라붙어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초반에 좋은 활약을 펼친 강은서가 위험한 플레이로 레드카드를 받고 실격당하면서 인천광역시청이 어려움에 처했지만, 16-15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인천광역시청이 후반 초반 박민정의 연속 골로 19-16, 3골 차까지 달아났지만,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이 오사라 골키퍼와 김연우의 연속 골로 19-18로 다시 격차가 좁혀졌다. 1골씩 주고받으면서 인천광역시청이 1, 2골 차로 앞서다 최민정 골키퍼의 선방에 이어 이효진의 강력한 슛으로 24-21, 3골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인천광역시청의 파울과 실책으로 기회를 넘겨주면서 유혜정과, 김소라, 김아영, 최지혜의 연속 골로 경남개발공사가 25-2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인천광역시청이 따라붙으면 경남개발공사가 1골 앞서기를 반복하며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최지혜의 연속 골에 인천광역시청은 이효진의 골로 맞섰다.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경남개발공사가 30-28, 2골 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남개발공사가 31-29로 마무리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가 12골, 유혜정과 김소라가 각각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오사라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지혜는 개인 통산 600골 기록을 달성했다. 인천광역시청은 박민정과 강은서가 각각 5골씩, 이효진과 김주현, 신다래가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최민정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2골, 3어시스트 기록해 경기 MVP에 선정된 경남개발공사 최지혜는 "힘든 경기였는데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 나와서 기분 좋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25 13:25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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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키스, 감격의 우승···사발렌카 꺾고 호주오픈 정상,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매디슨 키스(14위·미국)가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의 3연패 도전을 저지하고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다. 키스는 2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사발렌카와 2시간2분 혈투를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1(6-3 2-6 7-5)로 이겼다. 프로 17년차로 만 29세인 키스는 이로써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키스는 그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통산 9번 우승했고 세계랭킹 7위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메이저대회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이 대회 전까지 키스가 메이저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7년 US오픈 준우승이었다. 당시 슬론 스티븐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던 키스는 그 아쉬움을 무려 7년4개월 만에 풀어냈다. 프로 선수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대회 첫 결승 무대에 오른 뒤 두 번째 결승 무대에 오르기까지 키스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 선수는 없다. 키스의 랭킹은 이번 우승으로 7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또 앞서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우승한 키스는 이날 승리로 12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은퇴·스위스) 이후 26년 만의 호주오픈 여자단식 3연패에 도전했던 사발렌카는 아쉽게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다만 그럼에도 세계랭킹 1위는 지켜냈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질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키스는 1세트 첫 게임부터 브레이크를 해내더니 5-1까지 그대로 달려 나갔고, 결국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는 반대로 사발렌카가 키스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내며 그대로 질주한 끝에 가져갔고, 결국 승부는 3세트로 향했다. 3세트에서는 둘 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필사적으로 지켜내며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6-5에서 이어진 사발렌카의 서브게임을 기어코 키스가 브레이크해내며 승부가 갈렸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1.25 13:25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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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세계랭킹 1위 사발렌카 꺾고 호주오픈 우승…생애 첫 메이저 정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계랭킹 14위 매디슨 키스(미국)가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꺾고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다. 키스는 25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사발렌카를 세트스코어 2-1(6-3 2-6 7-5)로 제압했다. 키스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키스는 그동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통산 9승을 수확했으며 세계랭킹 7위까지 올랐었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지난 2017년 US오픈에서 준우승을 한 것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하지만 키스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2위)와 결승전에서 사발렌카를 연파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호주오픈 3연패에 도전했던 사발렌카는 키스의 발목을 잡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키스는 1세트 초반부터 사발렌카의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 첫 세트를 게임스코어 6-3으로 따냈다. 하지만 사발렌카도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서면서 게임스코어 6-2로 승리,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3세트에서 두 선수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결국 승부처에서 힘을 낸 키스가 게임스코어 7-5로 3세트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1.25 13:22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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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IA ALPINE SKIING epa11851542 (L-R) 2nd placed Alexis Monney of Switzerland, 1st placed James Crawford of Canada and 3rd placed Cameron Alexander of Canada pose on the podium after the Men's Downhill race at the FIS Alpine Skiing World Cup in Kitzbuehel, Austria, 25 January 2025. EPA/ANNA SZILAGYI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5 13:0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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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IA ALPINE SKIING epa11851543 (L-R) 2nd placed Alexis Monney of Switzerland, 1st placed James Crawford of Canada and 3rd placed Cameron Alexander of Canada pose on the podium after the Men's Downhill race at the FIS Alpine Skiing World Cup in Kitzbuehel, Austria, 25 January 2025. EPA/ANNA SZILAGYI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5 13:0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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