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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욱의 다짐 “아쉽지만 많이 배운 첫 경기…더 발전할 것” 정규 시즌 첫 경기를 패배로 마친 유상욱 BNK 피어엑스 감독이 “아쉽지만 이 경기를 발판 삼아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BNK는 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1대 2로 석패했다. 이날 패배로 BNK는 0승1패(-1)로 5위에 안착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유 감독은 “첫 경기여서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져서 매우 아쉽다”면서도 “배울 점이 많은 경기였다. 이를 발판 삼아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한 BNK다. 이들은 첫 세트에서 일방적으로 패배했던 것과는 달리 2세트에서 ‘디아블’ 남대근(칼리스타)의 맹활약 덕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만 팽팽했던 3세트에서 ‘탐식의 아타칸’을 뺏기면서 연이은 교전 패배에 결국 무릎 꿇었다. 유 감독은 “첫 경기에선 챔피언 조합의 색을 못 살렸다. 우리가 잘할 수 있던 경기를 못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조합을 하든, 상위권 그 이상을 가려면 다양한 조합을 소화할 줄 알아야 한다. 많이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세트는 조합이 극단적이긴 했으나 오히려 그런 조합을 짤 때 비로소 우리 선수들의 장점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우리 팀 자체가 싸움을 좋아하고 교전을 잘한다. 이전 세트와 비교하면 장점이 꽤 나왔던 경기”라고 평가했다. 올 초 LCK컵을 전패로 마무리한 BNK는 ‘오더의 부재’가 큰 문제점으로 지목당해왔다. 유 감독은 “선수단의 오더 방향성이 잡혔다”고 전했다. 그는 “팀에 확실하게 오더하는 선수가 없다면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내 역할”이라면서 “선수단에게 게임을 어떻게 이겨야 하고 풀어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짚어줬고 (팀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감독은 “첫 경기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패배로 끝나서 많이 아쉽다. 응원해 주신 팬분들한테도 많이 죄송하다”며 “다음 경기는 더 열심히 하겠다.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3 14:04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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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진 “농심표 경기력, 기드온·리헨즈 덕분”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이 팀의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심은 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 0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농심은 젠지, DRX와 함께 1승0패(+2)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경기 후 기자실에서 만난 박 감독은 “개막전을 2대 0으로 이기게 됐다. 생각했던 흐름대로 가는 것 같아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 감독은 경기를 곱씹으면서 “좋아진 부분도, 부족한 부분도 모두 있다”면서 “특히 ‘기드온’ 김민성과 ‘리헨즈’ 손시우가 정말 잘해주고 있다. 두 선수가 굉장히 호전적이다 보니 게임 안에서 망설임이 없는 플레이가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팀 합이 100%는 아니다. 유리한 상황을 이어가는 데 팀 내에서 불협화음이 있었던 터라, 합을 더 맞춰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글 나피리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박 감독은 “개인적으로 현 메타에선 정글이 CC기를 갖춰야 한다. 나피리는 CC가 부족하다. 분명 장점이 있는 챔피언이지만, 전반적으로 팀이 CC기가 많을 때 고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농심은 올 초 열린 LCK컵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와 라인 스와프를 잘 활용하는 팀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이번 정규 시즌에서도 피어리스가 도입되는 걸 농심 내부에선 호재로 봤다. 박 감독은 “사실 선수들한테 라인 스와프와 피어리스가 없어지면 우리가 LCK컵 때 같은 느낌이 안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떤 식으로 극복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면서 “라인 스와프는 패치가 됐어도 초반 단계만 넘기면 아직 가능하다. 피어리스 역시 ‘킹겐’ 황성훈과 손시우의 넓은 챔피언 풀 덕분에 우리에겐 호재”라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3 14:01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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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혈전의 승자'…DK, 풀세트 접전 끝에 BFX 2대1 제압 (LCK)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2025 LCK 정규 시즌' 1주 차 목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3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1주 차 목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1주 차 목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BNK 피어엑스(BFX)와 디플러스 기아(DK). 그웬·마오카이·요네·미스 포츈·렐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BFX와 럼블·아이번·코르키·이즈리얼·레오나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DK의 격돌. 2팀 중 초반을 좀 더 기분 좋게 보낸 팀은 DK. 10분에 골드를 약 1500 가량 벌리고, 킬도 더 많이 가져가며 순조롭게 경기를 이어갔다 13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한 DK. 이들은 상대의 탑,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골드를 순조롭게 확보했고, 반대로 BFX는 상대의 운영에 브레이크를 걸지 못했다. 킬 스코어, 드래곤 스택, 골드 등 경기의 유불리를 판단할 수 있는 모든 지표에서 웃은 DK. 22분 전령 둥지 인근 교전에서 승리하고, 아타칸도 사냥하며 승기를 굳혔다. 힘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협곡. 이후에도 DK가 성과를 내는 장면은 계속 나왔고, 바론도 별다른 저항 없이 가져갔다. 바론 버프 획득 이후 이들은 본격적으로 공성전에 나섰고, 이를 BFX는 막아낼 힘이 없었다. 세트스코어 1대0. DK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BFX는 잭스·신짜오·아리·칼리스타·레나타 조합을, DK는 나르·스카너·탈리야·세나·초가스 조합을 완성했다. 특히 좀처럼 보기 힘든 초가스 서폿을 선택한 DK의 픽에 관심이 쏠렸다. 쇼메이커의 탈리야가 미드 솔로킬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시작한 DK. 하지만 BFX도 탑에서 베릴 초가스를 따내며 포인트를 쌓았고, 드래곤 둥지 전투서 맹활약을 펼친 디아블의 칼리스타 덕분에 협곡의 공기도 바꿨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게 된 BFX. 잘 큰 칼리스타를 앞세워 상대를 거칠게 압박했고, 드래곤도 일방적으로 2스택 쌓았다. DK도 미드 지역 교전에서 분전을 펼쳤지만, 교전 승리까지는 거두지 못했다. 오브젝트 싸움에 강한 신짜오, 칼리스타를 보유한 팀답게 상대에게 스택을 내주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드래곤 3스택을 쌓은 BFX. 상대 미드, 바텀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시야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다.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준 이후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한 DK. BFX는 드래곤 둥지 교전 승리 이후 마법공학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며 승기를 굳혔고, 정비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세트스코어 1대1 상태에서 펼쳐진 3세트. 블루 진영 DK는 아트록스·나피리·오로라·카이사·노틸러스 조합을, 레드 진영 BFX는 크산테·바이·아지르·애쉬·브라움 조합을 완성했다. 앞선 세트와 달리 퍼스트블러드를 가져가며 기분 좋게 시작한 BFX. 좋은 바텀 라인전을 바탕으로 첫 드래곤을 가져가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DK도 좋은 탑 설계로 상대의 탑 크산테를 따내고 드래곤도 나눠 먹으며 힘을 키웠다. 운영은 DK가 더 빡빡하게 했으나 본대 교전선 할 말이 있었던 BFX.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드래곤 2스택을 쌓으며 힘을 키웠다. 어느 한쪽으로 힘이 무너지지 않은 상태에서 20분대에 돌입한 2팀.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조합을 가져간 BFX는 힘이 점차 올라왔고, 드래곤 3스택 확보, 아타칸 전투 승리 등 유의미한 이득을 쌓았다. 루시드가 아타칸 스틸은 해냈지만, 상황이 나빠졌다는 점은 변함없었던 DK. 경기 내내 앞서갔던 골드도 역전당했던 이들은 바론 둥지 교전에서 승리해 다시 한번 흐름을 바꿨다. 바론 둥지에서 일격을 당한 BFX. 힘을 완전히 잃은 것은 아니기에 다시 대치에 나섰으나, 바론 둥지 교전에서 다시 한번 패해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바론 둥지 교전 이후 바론 사냥까지 성공한 DK. 이에 이들의 경기 운영에는 날개가 달렸고, 반대로 BFX의 상황은 상당히 어려워졌다.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DK가 승리. 드래곤 둥지 교전 패배 이후 완전히 힘을 잃은 BFX. DK는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매치 승리를 확정했다. 세트스코어 2대1.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4.03 13:1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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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접전 끝에 ‘모래군단’ 피어엑스 2-1 진땀승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아찔한 순간이 있었지만, 결국 선수들의 합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기분 좋은 팀 개막전 승리를 일궈냈다. 디플러스 기아(DK)가 정규시즌 첫 경기부터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승전보를 전했다. DK는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피어엑스와 팀 개막전에서 루키 ‘시우’ 전시우와 ‘루시드’ 최용혁이 1-1로 맞선 3세트 불리했던 상황을 뒤집는 캐리쇼로 2-1 승리를 거뒀다. 첫 출발은 DK가 좋았다. 레드 진영에서 미드 코르키와 원딜 이즈리얼로 쌍포 조합을 가동한 DK는 사정 거리로 라인전 구도부터 상대를 압도하면서 단 2데스만 허용, 28분 40초만에 1세트를 20-3으로 손쉽게 마무리하고 기선을 제압했다. 1-0으로 앞선 2세트는 세나-초가스로 봇 조합을 꺼내들었던 DK는 ‘칼리스타’를 잡은 디아블의 원딜 캐리쇼에 호되게 당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세나-초가스가 힘을 쓰지 못하는 초반 구도부터 성장했던 디아블의 칼리스타는 홀로 1대 3 구도의 싸움까지 이기는 기염을 토하면서 동점의 주역이 됐다. 동점을 허용한 이후 3세트도 위기의 연속이었다. 아슬아슬한 시소 상황에서 피어엑스의 미드 ‘빅라’의 아지르가 괴물로 성장하고, ‘디아블’의 애쉬에 난타 당하며 불리하게 끌려갔다. 미드 억제기까지 밀리면서 끌려가던 DK는 자칫 패색이 짙어질 뻔한 순간, ‘시드’ 전시우의 아트록스와 ‘루시드’ 최용혁의 나리피가 숫적 열세인 상황에서도 흐름을 뒤집는 기막힌 ‘핑퐁쇼’로 승기를 잡았던 피어엑스에 찬물을 끼얹어졌다. 전투구도 마다 피어엑스를 흔든 두 신예의 활약에 주도권을 완전히 움켜쥔 DK는 상황을 반전시킨 구도를 마지막까지 지켜내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4.03 13:15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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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 기아, ‘모래폭풍’ BNK 꺾고 힘겨운 첫 승 디플러스 기아가 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디플 기아는 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BNK를 2대 1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디플 기아는 1승0패(+1)로 4위로 정규 시즌을 시작했다. 이날 양 팀은 한 번씩 대승을 거뒀다. 첫 세트에선 ‘쇼메이커’ 허수가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로밍 온 서폿을 잡으면서 유리하게 시작했다. 이후 디플 기아는 이니시에이팅을 거는 상대를 역으로 끊으면서 교전마다 크게 득점했다. 한 차례 패배한 BNK는 ‘디아블’ 남대근의 칼리스타가 총 13킬을 독식하면서 1만3000 골드 격차를 벌려 추격했다. 특히 조커픽으로 꺼낸 상대의 서폿 초가스를 응징하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이전 세트와 달리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15분경에도 두 팀은 각각 1킬씩 교환할 뿐이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경기는 26분경 아타칸 앞에서 판가름 났다. BNK가 먼저 상대의 미드, 원딜을 끊고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으나, ‘루시드’ 최용혁(나피리)이 아타칸을 뺏었다. 아타칸 버프를 몸에 두른 디플 기아는 곧바로 이어진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했고 36분경 상대 넥서스를 파괴해 승부를 마쳤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3 12:53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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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DK, BNK에 풀세트 끝 승리 거둬 DK가 BNK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경기 3세트 블루 진영 디플러스 기아는 아트록스-나피리-오로라-카이사-그라가스를, 레드 진영 BNK 피어엑스는 크산테-바이-아지르-애쉬-브라움을 선택했다. BNK가 미드에서 선취점을 얻자 DK는 탑에서 추격 킬을 얻었고, 골드는 오히려 앞서가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포탑 선취점을 가져간 DK는 전령까지 챙겨갔고, BNK는 갑갑한 상황에서도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두 팀은 아타칸을 놓고 대결을 시작했고, 서로 킬을 주고받은 후 뒤로 물러섰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도 BNK가 드래곤 3스택을 만들었고, DK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아타칸을 사냥했지만 역으로 몰리며 킬을 허용했고, BNK가 결국 교전에 승리하고 아타칸의 주인이 됐다. 그러나 DK는 바론 앞에서 4킬을 얻었고, 바론 버프를 얻지는 못했지만 드래곤을 챙기며 상대 스택을 한 번 끊었다. 이어 33분 바론 앞에서 재차 벌인 교전에서 승리한 DK는 결국 바론까지 챙겼다. 이어 BNK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드래곤 영혼 앞 교전에서도 DK가 승리하며 에이스를 기록한 DK는 바로 진격을 시도했고, 36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4.03 12:45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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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맛 예고한 박승진 감독, “올해 농심의 목표는 롤드컵 진출”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아직 100%의 합은 아니었다.” 팀의 달라진 무게감을 기뻐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농심 박승진 감독은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 등 베테랑에 대한 존재감을 추켜세우면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부단한 노력으로 팀의 비원인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출전까지 달성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농심은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브리온과 팀 개막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상대 보다 월등한 탑과 정글, 서포터 등 팀의 큰축인 베테랑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면서 완승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박승진 농심 감독은 “첫 경기를 2-0으로 이겨 기쁘댜. 생각했던 흐름대로 가고 있다”고 웃으면서 “피드백 단계에서 나왔던 이야기 중 좋아진 것도 아직 부족한 점도 있다. ‘기드온’과 ‘리헨즈’ 선수가 잘해주고 있지만, 아직 100%의 합이 아니라 더 맞춰가겠다”며 개막전 승리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LCK컵에 이어 정규시즌에서도 적용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에 대해 박 감독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여러번 패치가 적용되면서 당초 우리가 생각했던과 다른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생각하기 했다. 라인 스와프가 패치 됐지만, 스와프 상황에 대해 고려했다. 그래도 피어리스 방식이 우리 팀에게는 유리하게 작용되는 장점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박승진 감독은 개막 주차를 2연승으로 끝내고 기세를 제대로 타겠다는 열망을 전했다. “다음 상대인 DN 프릭스전을 잘 준비해서 2연승으로 2주차를 맞이하고 싶다. 우리는 결국 최종 목표인 ‘롤드컵’ 진출까지 열심히 해야 된다. 그때까지 팬 분들의 계속된 응원을 부탁드린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4.03 12:23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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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BNK, 초가스 뽑은 DK 혼쭐... 1대 1 동점 만들어 BNK가 초가스 서포터를 선택한 DK에 승리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경기 2세트 블루 진영 BNK 피어엑스는 젝스-신짜오-아리-칼리스타-레나타를, 레드 진영 디플러스 기아는 나르-카직스-탈리야-세나-초가스를 선택했다. 쇼메이커가 2세트 선취점을 얻어낸 DK를 상대로 BNK도 상대 시야의 맹점을 활용해 베릴의 초가스를 잡아냈다. 이어 벌어진 10분 교전에서 서로 킬을 주고받은 두 팀은 다시 탑에서 대결했지만 BNK가 승리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전령까지 활용하며 3천 골드 격차를 만든 BNK는 20분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원거리 딜러 간 골드 격차도 5천 이상 벌어진 경기 중반 드래곤 영혼을 둔 교전에도 승리한 BNK는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고 상대 본진에 들어갔고, 디아블의 쿼드라 킬을 앞세워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4.03 11:46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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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무한 경쟁 선언 ‘뇌신’…”엘림 출전, 10일간 테스트 후 고민 끝에 내린 결정” [오!센 현장] [OSEN=종로, 고용준 기자] “10일간 테스트를 해보고 고민 끝에 ‘엘림’을 선택했다.” 2024 KeSPA컵과 LCK컵 주전 정글러였던 ‘함박’ 함유진 대신 ‘엘림’ 최엘림이 개막전이 나선 이유는 바로 ‘실력’이었다. 최우범 감독은 향후 2라운드에 합류할 ‘크로코’ 김동범까지 정글 주전 무한 경쟁을 선언했다. 브리온은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농심과 팀 개막전에서 0-2로 패했다. 963일만에 LCK로 돌아온 베테랑 정글러 ‘엘림’ 최엘림을 선발 정글러로 내세웠지만, 탑과 서포터, 정글까지 총제적으로 경험 많은 상대에게 일방적으로 휘둘리면서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썼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브리온 최우범 감독은 “많이 졌던 농심과 경기여서 꼭 이기고 싶었다. 부담감을 느낄까 싶어 선수들에게 내비치는 않았지만 말이다. 1세트에서 할만한 구석이 충분히 많았다고 생각했고, 2세트 같은 경우도 우리가 유리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점을 살리지 못해 아쉽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지난 2년간 해외리그를 뛰다가 지난 스토브기간 챌린저스 리그로 계약한 ‘엘림’ 최엘림의 콜업 이유를 묻자 최우범 감독은 ‘실력’이라는 명제를 언급했다. 향후 ‘크로코’ 김동범이 나설 수 있는 2라운드에서도 ‘실력’으로 주전을 결정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스크름 과정에서 경기력 자체가 좋아지지 않는 부분이 가장 컸다. 항상 똑같은 느낌의 경기력이 많이 나왔다. 잠깐의 고민이 아닌 10일 정도 테스트를 하면서 고민을 많이 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2라운드부터 뛸 수 있는 ‘크로커’ 선수까지 향후 잘하는 선수가 출전하게 된다. 경기를 더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선수가 당연히 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우범 감독은 소극적으로 유리함을 살리지 못한 아쉬움을 2세트 피드백으로 전했다. “2세트는 우리가 할 게 굉장히 많았다. 뭔가 해야 하고 싸움을 걸어야 할 타이밍이 많았다. 상대를 누를 수 있는 시점을 노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두 번째 유충 같은 경우 상대가 가져가게 아니었다. 그런 점들이 아쉬웠다.” 끝으로 최우범 감독은 “시즌 첫 경기를 패배해 죄송한 마음 뿐이다. 팬분들께 다음 경기는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잘 보완해서 돌아오겠다. 그리고 좌절한 선수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제 시작이다. 부족한 점은 다 인정하고 앞으로 잘할 생각만 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4.03 11:07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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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DK, 극초반 이후 주도권 놓지 않고 1세트 승리 DK가 초반부터 운영으로 상대를 압도한 끝에 1세트를 승리했다. 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경기 1세트 블루 진영 BNK 피어엑스는 그웬-마오카이-요네-미스포츤-렐을, 레드 진영 디플러스 기아는 럼블-아이번-코르키-이즈리얼-레오나를 선택했다. BNK가 선취점을 얻은 후 상대를 밀어넣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미드에서 쇼메이커가 추격 킬을 내며 분위기가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이후 추가 킬을 낸 DK가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첫 유충까지 챙기며 격차를 만들었다. 이어 13분 BNK가 먼저 시도한 교전에서 DK가 이를 받아치며 두 팀의 격차는 더욱 커졌다. 모든 라인의 1차 포탑을 파괴한 DK는 22분 교전에서 상대 세 명을 잡아냈고, 이를 아타칸 사냥까지 이어가며 골드 격차를 5천 이상으로 늘렸다. 라인 2차 포탑까지 하나씩 압박한 DK는 바론으로 상대를 유인해 이 과정에서 흩어진 상대를 각개격파하고 버프까지 얻었다. 결국 DK는 상대에게 더이상의 기회를 주지 않고 28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4.03 10:57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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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범 “‘엘림’ 콜업, 10일간 내부 테스트 끝 결정” OK 저축은행 브리온 최우범 감독이 ‘함박’ 함유진을 대신해 ‘엘림’ 최엘림을 기용한 것에 대해 “10일 정도의 내부 테스트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OK 저축은행은 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0대 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OK 저축은행은 0승1패(-2)로 스타트를 끊게 됐다. 경기 후 기자실에서 만난 최 감독은 “많이 졌던 팀과의 맞대결이었다.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낄까봐 속마음을 내비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꼭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경기 모두 이길 수 있었는데 유리한 부분을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 싸움을 걸어야 할 타이밍이 많았는데 노리지 못했다. 2세트에서도 상대가 유충을 먹었으면 안 됐다”고 이날 게임을 총평했다. 이날 OK 저축은행은 로스터 변화를 줬다. 올 초 LCK컵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함박’ 함유진을 대신해 ‘엘림’ 최엘림을 2군에서 콜업했다. 최엘림은 963일 만에 LCK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최 감독은 “스크림 과정에서 경기력 자체가 좋아지지 않고 똑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선수 교체를 선택했다”면서 “잠깐의 고민으로 선수 교체를 결정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일 정도 내부 테스트를 보고 고민을 많이 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 감독은 최엘림과 함유진, 1일 새로 영입한 ‘크로코’ 김동범까지 정글러 3명의 주전 경쟁을 두고 “잘하는 사람이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며 “당연히 승리할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가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 감독은 “오늘 패배해서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오늘 좌절한 선수가 많이 보이는데 이제 시작이다”라면서 “못한 부분이 있다면 다 인정하고 앞으로 잘할 생각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3 10:50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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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기드온' 김민성, "팀 이름처럼 돌진 조합도 잘해요" 농심 레드포스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2025 LCK서 첫 승을 신고했다. '기드온' 김민성은 팀 이름답게 매콤하며 돌진 조합도 잘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2025 LCK 1주 차 경기서 브리온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을 앞두고 '리헨즈' 손시우와 '킹겐' 황성훈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한 농심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를 압도했다. '기드온' 김민성은 경기 후 인터뷰서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선 첫 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다행히 2대0으로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김민성은 2세트서 나피리를 상대로 녹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는 "나피리가 대회 때 사용하기 어려운 챔피언이라고 생각했다"며 "(녹턴이) 카운터 픽인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나피리를 상대로 녹턴 등 탱커 챔피언이 좋은 거 같다"며 녹턴을 꺼내든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2세트 모두 꺼내든 돌진 조합이 팀 스타일과 어울리는지 질문에는 "팀 이름이 매콤함이라서 돌진 조합도 잘한다. 그래서 경기력이 시원했다"며 "첫 시작을 좋게 한 만큼 다음 상대인 DN 프릭스와의 경기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4.03 10:37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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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코스프레’ 농심, ‘킹겐-리헤즈 펄펄’ 브리온 2-0 완파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낫으로 상대의 목을 겨누는 강렬한 코스프레를 택한 자신감이 경기 결과로 그대로 이어졌다. 농심이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 등 특급 베테랑의 활약을 바탕으로 브리온과 팀 개막전을 셧아웃 완승으로 장식했다. 농심은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브리온과 팀 개막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상대 보다 월등한 탑과 정글, 서포터 등 팀의 큰축인 베테랑들의 활약이 어우러지면서 완승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그웬-세주아니-요네-이즈리얼-엘리스 1세트 조합을 꾸린 농심은 초반 탑 구도를 압도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탑과 정글의 우위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농심은 유충 교전을 제외하면 오브젝트를 독식하다시피 하면서 20분 이전에 기선 제압을 예고했다. 밀리던 브리온이 한타에서 느슨하게 진영을 구성한 농심을 상대로 반격에 성공하면서 시간을 벌었지만, 흐름을 뒤집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농심은 두 번 연속 바론 사냥을 포함해 압도적인 격차를 바탕으로 1세트를 36분대에 끝냈다. 브리온은 ‘클로저’ 이주현이 오로라로 악착같이 비텼지만, 킬을 허용하는 순간 그대로 무너지면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농심의 완승이었다. 브리온이 나피리 정글 카드를 앞세워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농심이 베테랑들을 중심으로 운영 수 싸움에서 브리온을 찍어누르면서 흐름이 달라졌다.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한 브리온을 상대로 농심은 아타칸 버프와 바론까지 차례대로 가져가면서 주도권을 넘어 굳히기로 돌입했다. 힘겹게 농심의 공세를 막던 브리온은 봇 억제기 공략 이후 쌍둥이 포탑까지 깨버리면서 2-0 완승을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4.03 10:25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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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 제대로 보여준 NS, 1주 차 목요일 첫 경기서 BRO 2대0 완파 (LCK)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S가 '2025 LCK 정규 시즌' 1주 차 목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3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1주 차 목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1주 차 목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농심 레드포스(NS)와 OK저축은행 브리온(BRO). 그웬·세주아니·요네·이즈리얼·앨리스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NS와 제이스·바이·오로라·미스 포츈·라칸 조합을 조합한 레드 진영 BRO의 1세트. 탑과 바텀에서 설계를 연이어 성공하며 초반 8분에 3대0으로 킬 스코어를 앞서간 NS. 하지만 BRO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쉽게 밀리지 않았다. 첫 드래곤도 BRO가 획득. 하지만 상대에게 첫 드래곤을 내준 이후에도 착실히 포인트를 쌓은 NS. 후반 성장기대치가 높은 챔피언인 미드 요네가 무난히 성장하고, 현 메타 1티어 챔피언이라 평가받는 탑 그웬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도 이들에게 호재였다. 15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NS. 반면 BRO는 유의미한 킬 교환도 하지 못하며 크게 실점했다. 확보한 전령으로 탑 2차 포탑을 파괴하고, 바텀에서 킬 설계를 해내며 유리한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포인트를 가져간 NS. 19분 기준 골드는 5천 이상 벌어졌고, 반대로 BRO의 상황은 더 나빠졌다. 불리한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해서 킬각을 설계한 BRO. 하지만 NS는 개의치 않고 과감한 미드 다이브를 설계하고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파괴하며 우위를 놓지 않았다. 난타전 와중에 바론도 사냥. 이후에도 적절한 인원 분배로 드래곤 3스택을 쌓고 두 번째 바론도 손에 넣은 NS. 정비 이후 상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며 진군했고, 36분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NS가 1대0으로 앞선 상태에서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BRO는 잭스·나피리·르블랑·바루스·알리스타 조합을, 레드 진영 NS는 갱플랭크·녹턴·오리아나·카이사·노틸러스 조합을 완성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상대 알리스타의 점멸을 빼고, 퍼스트블러드도 가져가며 기분 좋게 시작한 NS. 하지만 BRO도 9분 교전에서 승리하며 앞선 세트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일격을 맞았으나 16분 교전에선 승리를 거둔 NS. 전령 둥지 교전, 아타칸 소환 지역 교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유의미한 격차를 내기 시작했다. 격차를 낸 이후 본격적으로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NS. 하지만 BRO가 이 공세를 잘 막아 경기가 끝나지는 않았다. 이후에도 난타전을 펼치며 26분 기준 양 팀 도합 24킬을 만든 2팀. 하지만 바론 사냥에는 성공한 NS의 운영이 좀 더 수월했고, 결국 BRO는 쌍둥이 타워까지 파괴당하며 수세에 몰렸다. 힘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협곡. 미드 지역 교전에서도 승리한 NS가 BRO 본진으로 진군해 2세트를 따내고 매치 승리를 확정 지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4.03 10:15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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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킹겐' 활약한 농심, OK 저축은행 2대0 격파 ◆ 2025 LCK 1주 차 ▶ 농심 레드포스 2대0 OK 저축은행 브리온 1세트 농심 레드포스 승 vs 패 OK 저축은행 브리온 2세트 농심 레드포스 승 vs 패 OK 저축은행 브리온 '킹겐' 황성훈이 활약한 농심 레드포스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LCK서 첫 승을 신고했다. 농심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2025 LCK 1주 차 경기서 브리온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을 앞두고 '리헨즈' 손시우와 '킹겐' 황성훈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한 농심은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를 압도했다. 농심은 1세트 초반 바텀 2대2 싸움서 '지우' 정지우의 이즈리얼이 '하이프' 변정현의 미스포츈을 처치했다. 탑에서도 '폴루' 오동규의 라칸을 정리한 농심은 '킹겐' 황성훈의 그웬까지 킬을 기록했다. '킹겐' 황성훈의 그웬이 '모건' 박루한의 제이스를 압도한 농심은 16분 오브젝트 싸움서도 3킬을 쓸어 담았다.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농심은 22분 아타칸 버프를 둘렀다. 경기 중반 OK 저축은행과 난전을 이어간 농심은 33분 바론 버프를 둘렀다. 이어 OK 저축은행의 본진으로 들어가 수비하던 병력을 제압하며 1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농심은 2세트 바텀서 '기드온' 김민성의 녹턴 갱킹 때 '폴루' 오동규의 알리스타를 처치했다. 농심은 9분 탑 강가 전투서 3명이 죽는 손해를 입었다. 이어 '엘림' 최엘림의 나피리 탑 갱킹 때 '킹겐' 황성훈의 갱플랭크가 죽었다. 하지만 16분 전령 전투서 이득을 챙긴 농심은 전령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하이프' 변정현의 바루스를 끊었다. 이어 탑에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 대승을 거둔 농심은 22분 아타칸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지우' 정지우의 카이사가 2킬을 기록했다. '기드온' 김민성의 녹턴이 고비 때마다 활약한 농심은 30분 OK 저축은행 본진서 벌어진 싸움서 '엘림' 최엘림의 나피리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했다. 하지만 32분 미드 전투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4.03 10:02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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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서폿 펄펄’ 농심, OK 저축은행 상대로 첫 승 농심 레드포스가 정글, 서폿의 맹활약으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농심은 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 0으로 꺾고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농심은 젠지, DRX와 함께 1승0패(+2)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OK 저축은행은 0승1패(-2)로 시작하게 됐다. 이날 OK 저축은행은 로스터 변화를 줬다. 지난 1일 팀에 합류한 ‘크로코’ 김동범과 올 초 LCK컵에서 주전으로 뛰었던 ‘함박’ 함유진을 대신해 ‘엘림’ 최엘림을 콜업했다. 최엘림은 963일 만에 LCK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다만 웃은 건 농심이었다. 첫 세트는 농심이 바텀 듀오의 따낸 킬을 중심으로 초반 성장 격차를 벌렸다. ‘리헨즈’ 손시우(엘리스)가 바텀에서 솔로 킬을 신고한 이후, 협곡을 누비면서 영향력을 펼쳤다. 스스로 성장한 바텀을 뒤로 한 채 농심은 ‘모건’ 박루한(제이스)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온갖 힘을 썼다. 탑으로 정글을 불러 번번이 킬을 따냈다. OK 저축은행도 중간마다 잘라먹기에 성공했지만, 역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후 농심은 아타칸, 내셔 남작 등 오브젝트 교전에서 승전보를 울리면서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농심의 것이었다. ‘기드온’ 김민성(녹턴)이 라인전 단계부터 오브젝트 싸움마다 고립된 상대의 원거리 딜러를 족족 쓰러뜨렸다. 농심은 20분 이후로부터 속도감 있는 운영으로 격차를 벌렸다. 녹턴의 궁극기를 활용해 차례차례 킬을 따낸 이들은 32분경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3 09:49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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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게임 인재 육성 위해 고려대-연세대 자존심 대결 행사 개최 고려대와 연세대의 라이벌 관계를 활용한 게임 개발 교류의 장이 열린다.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오는 4일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고연전 게임데브(GameDev) 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고연전 게임데브 2025'는 게임 개발에 꿈을 품은 미래의 창작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와 개발 경험을 나누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교류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대, 연세대 게임 개발 동아리 '캣독(CAT&DOG)'과 '풀씨(PoolC)'가 총 16개의 게임을 전시한다. 지식재산권(IP) 경쟁력과 게임의 재미, 장르적 독창성 등을 고려한 사전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며, 인기상은 현장 투표를 통해 가린다. 또한 4개 부문의 수상 결과를 종합해 최종 우승 학교를 발표한다. 네오위즈의 관계자는 “'고연전 게임데브 2025'을 통해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개발 실력을 맘껏 뽐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오위즈는 미래의 게임 개발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국내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우수한 게임 제작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네오위즈가 후원하는 청강대 졸업작품 전시회 '청강 게임 크로니클'과 해당 행사의 일환으로 '네오위즈 어워드 2024' 시상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4.03 09:48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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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서든어택', 미녀 치어리더 이주은 캐릭터 출시 넥슨(공동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3일 자사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신규 캐릭터 '이주은'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서든어택'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치어리더 이주은을 모델로 제작된 신규 캐릭터가 출시됐다. 이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멀티카운트 아이템에서 캐릭터를 300일 이상 획득하면 이주은 영구제 선택권이 지급되고, 추가 300일 획득 시 마다 이주은 영구제 선택권, 또는 프라임 청마 캐릭터 중 원하는 캐릭터가 제공된다. 또한 영구제 2세트를 모두 획득한 이용자 중 20명에게 추첨을 통해 싸인 마우스패드 및 싸인 야구공이 증정되고, 프라임 청마 캐릭터 획득 이용자에게는 획득 시마다 1000 SP가 추가 지급된다. 또한 멀티카운트 아이템에서 주어지는 응모권 사용 시 이주은 마우스패드, 싸인 야구공 등과 교환하거나, 응모 가능한 기회가 주어진다. '2025 시즌2 브레이크아웃(Breakout)'도 업데이트됐다. 신규 시즌 업데이트로 '서든어택'은 7월3일까지 신규 캐릭터와 무기가 포함된 서든패스가 공개되고 새로운 통합 시즌전이 시작된다. 패스 구매 시 신규 캐릭터 'C.데비'가 즉시 지급되며, 60 패스 레벨 달성 시 신규 돌격 소총 TAS Breakout(이하 TAS)'가 제공된다. 'TAS'는 사격모드를 변경 가능한 돌격소총 무기로, 일반 모드와 연컴팩트 모드가 제공된다. 또한 이번 서든패스부터 일일 퀘스트와 주간 퀘스트를 즉시 완료할 수 있는 퀘스트 완료권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베타 테스트로 공개됐던 보안 솔루션 이지 안티치트(Easy Anti-Cheat, 이하 EAC)와 캐릭터 피격 판정 개선 업데이트가 정식 도입된다. EAC는 전 세계 다수의 게임에 도입돼 부정 프로그램 탐지 효과를 입증해온 외부 보안 솔루션으로, 기존 넥슨 게임 시큐리티(Nexon Game Security)와 함께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게임 내 비인가 프로그램 탐지 및 제재가 진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부터 비복스(보이스톡) 개선 및 승리연출 건너뛰기 기능이 적용된다. 17일까지 '서든어택' 마스코트 캐릭터 '브레드'의 선택을 맞히고 게임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브레드의 선택' 이벤트가 진행된다. 게임 미션을 달성하거나 SP를 사용하면 이벤트 참여에 필요한 투표용지가 제공되고, '브레드'와 같은 카드를 고르는데 성공할 경우 다양한 게임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는 '브레드' 주화가 지급된다. 더불어 이번 이벤트부터는 교환소에서도 투표용지를 제공하며 '브레드'와 같은 라인을 선택하는 데 성공한 모든 참가자에게 정해진 수량의 '브레드' 주화가 함께 제공된다. 넥슨은 '서든어택'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각종 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6일까지 매일 전체 채팅에 정해진 문구를 입력하면 영구제 탄창 2개, 영구제 밀봉 등 날짜별로 정해진 아이템 보상을 선물한다. 5월8일까지 프리미엄 PC방에서 게임 접속 시에는 'Marble' 세트 효과에 추가 단계 혜택을 부여하고 무기 슬롯에 'Marble' 마이건2 무기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해진 누적 접속 시간 달성 시 PC방 유니크 무기 보급상자, PC방 유니크 SP 보급상자 등을 지급한다. '서든어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4.03 09:48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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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컵 대회 다크호스 농심, OK저축은행 잡고 시즌 첫 승 LCK컵에서 활약했던 농심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경기 2세트 블루 진영 OK저축은행 부리온은 잭스-나피리-르블랑-바루스-알리스타를, 레드 진영 농심 레드포스는 갱플랭크-녹턴-오리아나-카이사-노틸러스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농심이 얻었지만 정글 지역 교전에서 OK저축은행이 3킬을 얻어가며 이전 세트 패배의 암운을 지웠다. 이어 탑에서 추가 킬을 얻은 OK저축은행은 중반 격차를 내지 못했던 상황에서 교전 위기를 극복했고, 농심도 골드 격차를 줄이며 중반을 바라봤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이 전령을 가져가는 틈을 노려 교전을 건 농심이 승리하며 경기 분위기는 농심쪽으로 기울었고, 아타칸 획득 후 교전까지 승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농심은 분위기를 끌어올려 바론까지 처치했지만 두 명을 내주며 상대에게 기회를 줬고, 여유를 찾은 OK저축은행은 다음 오브젝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바론 파워플레이 이후에도 농심은 공세를 거두지 않았고 미드를 통해 상대 본진에 올랐다. OK저축은행은 쌍둥이 포탑을 모두 내주고도 엘림의 나피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위기를 한 번 면했지만, 결국 농심이 재차 시도한 공격에서 성공하며 이날 두 번째 넥서스를 파괴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4.03 09:42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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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2025 오버워치2 컵' 시즌1 개최...5일부터 13일까지 열려 숲(SOOP)에서 '오버워치2'의 열기를 이어갈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숲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숲 오버워치2 컵' 시즌1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숲 오버워치2 컵'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터 게임 '오버워치2'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로, 공식 대회 비 시즌 동안 '오버워치' 국내·외 최정상 및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오버워치' e스포츠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29일부터 30일까지 숲의 e스포츠 토너먼트 서비스 'GGGL'을 통해 진행된 예선에서는 본선에 진출할 4팀의 아마추어 팀이 결정됐다. 이들은 OWCS 한국 6팀을 비롯해 OWCS NA(북미) 우승팀 'NTMR', OWCS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우승팀 '버투스 프로' 등 프로 8팀과 만나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의 본선은 서울 마포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진행되며 두 번 패하면 탈락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러진다. 중계는 심지수, 안승용 캐스터와 장지수, 홍현성, 문창식 해설이 담당하며 오프라인 현장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회 생중계에 참여하는 팬드을 위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드롭스 이벤트, 승자를 맞추는 승부예측 등 대회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숲 오버워치2 컵' 시즌1은 숲 국내와 글로벌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대회 생중계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숲 오버워치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4.03 09:33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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