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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야V25, '랜더스 쇼핑페스타' 팝업 스토어 오픈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컴투스의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 공식 라이선스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는 신세계 그룹 '랜더스 쇼핑페스타'와 함께하는 팝업 스토어를 5~13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 센트럴시티 오픈 스테이지에서 연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게임 속 홈런을 경험하는 '컴프야V25 홈런 레이스 체험존'을 운영한다. 타자용 헬멧을 착용하고 날아오는 공의 타이밍에 맞춰 배트를 휘두르면, 센서가 동작을 인식해 게임 속 타자도 동일하게 스윙하는 방식이다. 달성하는 점수에 따라 선수 영입 아이템 쿠폰을 준다. SSG 랜더스 팬들을 위한 락커룸존도 마련했다. 유니폼, 마스코트 등 구단 관련 소품으로 꾸며진 포토존과 응원하고 싶은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할 수 있는 메시지 월을 운영한다. 인스타그램 게시물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원하는 능력치를 갖춘 나만의 포토카드를 제작해 게임 속 선수가 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게임 내 인기 콘텐츠인 '홈런 레이스'를 현장에 마련된 태블릿으로 플레이하면 획득 점수에 따라 게임 쿠폰도 준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2 14:56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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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산불 복구 성금 전달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네오위즈는 2일, 모바일 RPG(역할 수행 게임) '브라운더스트2'(개발 겜프스엔)가 최근 영남권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브라운더스트2 개발자 및 이용자 일동의 명의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긴급 지원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2 관계자는 "그동안 브라운더스트2가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관심을 의미 있는 곳에 함께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2 14:41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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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새 영웅 브레넌 업데이트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넷마블은 2일, 수집형 전략 RPG(역할 수행 게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개발 카밤)에 신규 영웅 브레넌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솔레이즈 섬 바이킹 출신인 브레넌은 모르간의 음모에 동조해 카멜롯을 침공한 다섯 왕 중 하나다. 크롬 크루아흐의 힘을 받아들인 후 신체 일부가 변이 되자 잘못된 걸 뒤늦게 깨닫지만, 군도인들의 오랜 기근을 끝낼 수만 있다면 이러한 본인의 희생이 가치 있을 것이라 믿는 인물이다. 보호 스킬 배리어를 바탕으로 적을 도발해 행동을 방해하고, 아군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능력이 있다. 장비 던전 '아폴레이아의 요람', 그리고 PvP(플레이어 대전) 콘텐츠 '아레나'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넷마블 측은 기대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2 14:37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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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클래식' 12주년 쇼 '#모두다빛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클래식'(구 쿠키런 for Kakao) 12주년을 맞아 남산서울타워에서 2일부터 7일간 매일 밤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미디어 매핑 쇼 '#모두다빛난다'를 선보인다. 이 쇼는 지난 12년간 쿠키런과 함께 달려온 모두의 여정을 추억하고 축하하는 쿠키런 뮤직 콜라보 프로젝트 #모두다빛난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달 30일에는 AKMU와의 콜라보 음원 'DADA'가 공개된 바 있다. 영상에는 쿠키런의 대표 캐릭터인 용감한 쿠키가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달리기'라는 쿠키런의 대표 가치를 통해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타워 기둥 360도 전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활용해 남산서울타워를 바라보는 시민들은 어느 각도에서든 용감한 쿠키가 보인다. 데브시스터즈는 캠페인의 또 다른 행사로 더현대 서울 6F 튠(TUNE)에서 4월 25일까지 쿠키런 클래식 12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AKMU 이찬혁과 이수현이 전하는 12주년 축하 홀로그램 영상과 함께 라이브 포토 이벤트, 메시지월, 한정 굿즈 등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쿠키런 클래식 12주년 당일인 4월 2일 오후에는 AKMU와 함께 제작한 'DADA' 뮤직비디오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2 14:33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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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 배영준 “월즈 한 자리, DRX가 가져갈게요” “성장했음을 보여드려야 할 2025시즌이예요. 믿음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DRX ‘스펀지’ 배영준이 2024시즌보다 나은 2025시즌을 보내겠다고 자신했다. DRX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DN 프릭스에 2대 0으로 이겼다. 1승0패(+2), 젠지와 함께 공동 1위로 정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시원하고 화끈한 플레이로 따낸 첫 승. 확신이 가득 찬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배영준은 이날 승리를 자신하고 왔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경기 전날부터 많이 긴장하는 편인데 최근에는 긴장을 거의 안 한다”면서 “오늘도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고 말했다. 그가 이날 좋은 경기력을 자신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팀에 웃어주는 메타다. 그는 “라인 스와프가 없어진 게 우리 팀에 호재라고 생각했다. 나도, 팀도 스와프 구도에서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면서 “최근 두 달 동안은 팀 단위의 체급을 높이는 데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강팀과의 연습이나 그들의 경기 영상 시청을 통해 운영법을 익혀서다. 배영준은 “강팀의 경기를 보면서 운영 방법이나 ‘크랙 플레이’도 많이 배우고 따라 했다. 한화생명이나 젠지, T1의 정글·서폿 움직임을 보고 집중 피드백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팀과의 스크림에서 승률을 떠나 배우는 것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모든 걸 빠르게, 많이 흡수하는 2년 차 정글러의 올해 목표는 신인왕 수상과 국제대회 진출이다. 그는 “우선 1·2라운드에는 신인왕급 퍼포먼스를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 또한 레전드조(상위조)에 진출해서 강팀들과 맞붙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나 LoL 월드 챔피언십 컨텐더 팀들에게 ‘DRX한테 밀릴 수도 있겠다’는 위협감을 심어주고 싶다”면서 “2025시즌 말에는 반드시 상위 4개 팀 안에 들어서 월즈에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선은 4일 T1 상대로 시즌 첫 ‘강팀전’을 치른다. 배영준은 “아직 시즌 초다. T1이 강한 팀이지만 우리에게도 웃어주는 요인들이 반드시 몇 가지 있을 것”이라면서 “휴식기 동안 연습도, 솔로 랭크도 많이 했다. 상대에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2 12:45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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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성 “선수들, 스스로 빠르게 판단할 수 있어야” DN 프릭스 정민성 감독이 선수 개개인의 판단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DN은 2일 서울 종로구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DRX에 0대 2로 완패했다. 0승1패(-2), 가장 낮은 곳부터 정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두 세트 모두 완패를 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 감독은 “최근 연습에서는 LCK 컵 당시 부족했던 것들이 달라졌다”면서 “막상 다시 무대에 올라가니까 다시 과거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 나왔고, 그게 고스란히 경기력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첫 경기다. 선수들이 (시즌에) 적응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더 잘 준비해서 오겠다”고 덧붙였다. DN은 오는 5일 농심 레드포스 상대로 다시 첫 승에 도전한다. 정 감독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개개인의 판단 부재와 부족한 개인 체급·퍼포먼스다. 정 감독은 “결국 오더를 하는 한 명도 다른 선수들의 정보를 취합해서 결론을 내리는 것”이라면서 “오늘처럼 사이드에서 계속 손해를 보면 메인 오더가 있어도 승부수밖에 못 던지다가 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불리한데 다 뭉쳐서 바론, 다 버리고 드래곤” 등의 판단을 예시로 들면서 “기본적인 체급과 퍼포먼스가 올라오고, 기본적인 판단이 특히 실전에서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다음 단계로 순차적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수들이 스스로 빠르게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타인의 콜만 듣기보단 스스로 좋은지 나쁜지 판단해야 한다. 오늘은 선수들이 판단 속도가 지연됐다. 혹은 다른 팀원의 말에 끌려다니는 듯한 플레이가 나왔다”면서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발전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2 12:20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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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DN 정민성 감독, "LCK 컵 때로 돌아간 거 같았다" "무대에 올라가니까 선수들이 LCK 컵 때로 돌아간 거 같았다." DN 프릭스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2025 LCK 개막전서 DRX에 0대2로 완패했다. DN은 LCK 컵부터 DRX 전 3연패에 빠졌다. 정민성 감독은 "LCK컵이 끝난 뒤 스크림서 못했던 부분들이 달라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며 "하지만 무대에 올라가니까 저희 선수들이 그때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이런 부분들이 경기력서 그대로 나왔다. 첫 경기 다 보니 선수들이 경기에 적응해서 다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크림과 달리 오늘 경기서는 선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는 속도가 늦었다.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끌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기에 다음 경기서는 그런 부분들을 확실히 정리를 해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경기서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중간중간 상대의 노림수 등에 당해서 흐름이 끊긴 것이 컸다"며 "LoL은 턴 게임이기 때문에 우리 턴일 때 뭔가 할 수 있는 걸 찾아야 했다. 불리한 흐름서 상대의 턴을 받는 거에 집중하다보니 그런 부분서 불리하게 경기가 흘러간 거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4.02 12:19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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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리치왕 활약한 DRX, DN에 2대0 압승 ◆ 2025 LCK 개막전 ▶ DRX 2대0 DN 프릭스 1세트 DRX 승 vs 패 DN 프릭스 2세트 DRX 승 vs 패 DN 프릭스 DRX가 '리치' 이재원의 활약에 힘입어 DN 프릭스를 꺾고 LCK 개막전서 승리를 거뒀다. DRX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2025 LCK 개막전서 DN 프릭스에 2대0으로 승리했다. DRX는 LCK 컵에 이어 이번에도 DN를 다시 한 번 잡아냈다. 1세트 공허유충 싸움서 킬을 나눠 가진 DRX는 탑서 '스폰지 배영준의 세주아니 지원을 받은 '유칼' 손우현이 '불독' 이태영의 오로라를 처치했다. 16분 전령 싸움서 2킬을 추가한 DRX는 20분 탑 칼날부리 전투서 DN의 3명을 잡아냈다. 26분 미드 한 타 싸움서 승리한 DRX는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전열을 정비한 DRX는 대포 미니언과 함께 상대 본진으로 밀고 들어갔다. 본진 전투서 '유칼' 손우현의 코르키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DRX가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DRX는 2세트 10분 바텀서 '리치' 이재원의 암베사가 '두두' 이동주의 아트록스를 솔로 킬로 잡았다. '테디' 박진성의 애쉬도 '버서커' 김민철의 바루스를 끊은 DRX는 16분 미드 강가 싸움서 4킬을 쓸어 담았다. '리치' 이재원의 암베사가 킬을 추가한 DRX는 24분 오브젝트 싸움서도 DN을 압도했다. DRX는 27분 DN에 몰래 바론을 내줬지만 도망가던 병력을 몰살시켰다. 결국 DRX는 28분 DN의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초토화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4.02 12:01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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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엑스, ‘리치+유칼’ 쌍끌이 활약에 DNF 2-0 셧아웃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믿었던 ‘두두’와 ‘표식’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불독’ 이태영 마저 ‘유칼’ 손우현의 노련한 관록에 말리면서 승부는 쉽게 판가름났다. 디알엑스가 ‘리치’ 이재원과 ‘유칼’ 손우현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버서커’ 김민철이 홀로 고군분투한 DN 프릭스를 셧아웃 시켰다. 디알엑스는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팀 개막전 DN 프릭스(DNF)와 경기에서 ‘리치’ 이재원과 ‘유칼’ 손우현의 폭발적인 캐리력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부터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선 디알엑스가 실수가 나오는 상황에서도 과감한 결단성을 바탕으로 득점을 챙기면서 협곡 구도의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코르키로 사이드 플레이를 펼친 ‘유칼’ 손우현이 급성장하고, 탄탄하게 한타 구도의 중심을 잡은 ‘리치’ 이재원의 그웬이 고비 때마다 DNF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1세트 승패를 갈랐다. 끈질기게 1세트를 따라붙었던 DNF가 2세트 진영을 블루로 택해 반격에 나섰지만, 결과는 더욱 더 참혹한 완패였다. 라인전 구도부터 디알엑스에 끌려다닌 DNF는 승부수로 파멸의 아타칸과 바론 공략을 선택했지만, 연이은 악수가 됐다. 디알엑스는 상대가 아타칸 공략과 바론 공략을 지켜 본 이후 아타칸의 부산물인 꽃을 모두 챙기면서 DNF의 힘을 뺐다. 내셔남작 버시트 또한 지켜본 이후 한타로 상대에게 치명타를 가하면서 16-3 이라는 압도적 킬 스코어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4.02 12:0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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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시작'…DRX, 정규리그 첫날 DNF 2대0 완파 (LCK)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RX가 '2025 LCK 정규 시즌' 개막전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2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 개막전을 진행했다. 개막전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DN 프릭스(DNF)와 DRX. 그웬 세주아니·코르키·미스 포츈·렐 조합을 완성한 블루 진영 DRX와 럼블·스카너·오로라·이즈리얼·알리스타 조합을 완성한 레드 진영 DNF의 격돌. 초반부터 격렬하게 싸운 2팀. 초반 15분 기준 더 많은 이득을 본 DRX가 기분 좋게 경기를 이끌고 나갔다. 20분 대규모 한타에서도 DRX가 완승. 28분 기준 킬 스코어는 14대8이 됐고, 골드도 약 7천 이상 벌어졌다. 바론 둥지 인근 강가에서 대승을 거두며 격차를 좁힌 DNF. 하지만 기세를 올려 시도한 바론 사냥에 실패해 다시 크게 실점했다. 상대의 바론 사냥을 저지하고 본인들이 바론을 가져간 DRX.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 본진을 압박했다.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상대 진군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DNF. 하지만 DRX는 4용 사냥에 성공하며 바람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고, 운영에 날개가 달렸다. 정비 이후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DRX. DNF는 이 공세를 막지 못했고, 결국 세트 승리를 내줬다. DRX가 1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DNF는 아트록스·신짜오·갈리오·바루스·레나타 조합을, 레드 진영 DRX는 암베사 ·바이·탈리야·애쉬·브라움 조합을 완성했다. 무난하게 초반을 보낸 2팀. 퍼스트 블러드는 바텀 라인에 선 두두의 아트록스를 따낸 DRX가 가져갔다. 흐름을 탄 DRX. 산발적인 교전에서 이득을 보며 흐름을 게속 자신들 쪽으로 가져왔다. 첫 드래곤은 DNF가 가져갔지만, 운영적으로는 답답한 상황은 계속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허 유충 6개, 전령 등 주요 오브젝트는 착실히 챙긴 DNF. 하지만 DRX는 18분 대규모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승리를 거두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골드를 4천 이상 벌린 DRX. 22분 기준 킬 스코어는 7대0로 벌어졌고, 드래곤도 2스택을 쌓으며 앞서갔다. 24분 아타칸 교전에서도 DRX가 승리. 어려운 상황에 바론 사냥이라는 승부수를 띄운 DNF. 바론은 먹었지만, 직후 교전에선 대패했고, DRX는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진군해 매치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4.02 11:51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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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또 공격’ DRX, 정규 첫 경기서 DN 완파 DRX가 화끈한 플레이로 2025시즌 정규 시즌 첫 경기를 완승했다. DRX는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DN 프릭스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1승0패(+2), 젠지와 함께 공동 1위로 정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DN은 한화생명e스포츠와 함께 0승1패(-2)가 돼 순위표 최하단부터 시작이다. DRX는 터프하게 게임했다. 과감하게 갱킹과 다이브를 시도해 연이어 득점을 추가했다. 맨 앞에 ‘유칼’ 손우현(코르키)이 선봉장으로 섰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대다수 오브젝트를 챙긴 이들은 큰 어려움 없이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했다. 너무 빨리 달리려다가 넘어지기도 했다. 무리해서 한타를 전개했다가 킬을 내줬다. 그러나 ‘테디’ 박진성(미스 포춘)이 늘 최후의 보루로 남았다. 상대가 무리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하던 걸 낚아챈 이들은 이후 실수를 눈에 띄게 줄였다. 첫 세트를 완패한 DN의 기세가 2세트에서 확 꺾였다. DRX의 기민하고 과감한 탑, 바텀 바이브에 대처하지 못하면서 킬을 계속 빼앗겼다. 아타칸 전투에서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박진성(애쉬)의 카이팅을 뚫어내지 못하면서 또 대패했다. 킬 스코어가 2대 11로 벌어졌다. 27분경 내셔 남작 둥지에서 최후의 교전이 열렸다. DN이 내셔 남작을 버스트해 버프를 챙겼지만 DRX가 퇴각로를 끊고 한타를 열었다. 버프를 두른 상대를 모두 잡아낸 DRX는 상대 부활 전 넥서스를 부숴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2 11:51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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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리치-유칼 활약 DRX, DN에 2대 0 승리 DRX가 DN에 승리를 거두고 정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경기 2세트 블루 진영 DN 프릭스는 아트록스-신짜오-갈리오-바루스-레나타를, 레드 진영 DRX는 암베사-바이-탈리야-애쉬-브라움을 선택했다. 2세트 역시 DRX가 3킬을 먼저 챙기며 이전 세트의 기세를 이어갔고, 18분 교전에서 4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교전에서 추 격 중이던 유칼이 잡히기는 했지만 처형이었기에 그나마 다행이었던 상황이었다. DN은 아타칸을 잡고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는 듯 했지만 리치가 활약하며 오랜만의 좋은 분위기도 오래 가지 못했다. DN이 바론을 잡긴 했지만 결국 에이스를 허용하며 획득한 버프를 활용하지도 못했다. 결국 28분 DRX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2대 0으로 승리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4.02 11:47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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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리치 맹활약’ DRX, DN 2-0 완파하고 개막전 승 [쿠키 현장] 올 시즌을 앞두고 DRX에 합류한 ‘유칼’ 손우현과 ‘리치’ 이재원이 전장을 휘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DRX는 2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DN 프릭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DRX는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반면 DN은 LCK컵 때 부진했던 흐름을 극복하지 못하며 첫 패를 떠안았다. DRX가 체급을 바탕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리치’ 이재원, ‘유칼’ 손우현 등 솔로 라이너들이 힘을 냈다. ‘테디’ 박진성도 미스 포춘을 택해 안정적인 포지션을 잡고 딜을 쏟아냈다. DN은 중반부터 한타 승리를 거두는 등 반격에 나섰으나 끝내 코르키의 화력을 막지 못하며 무너졌다. 손우현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던 한 판이었다. 기세를 탄 DRX는 2세트 초반도 앞서갔다. 이재원이 ‘두두’ 이동주를 상대로 잡은 리드 덕분에 수월한 경기 운영이 가능했다. DN은 한발 늦은 사이드 라인 대응을 보이며 손해를 입었다. 20분 기준, 킬 스코어 6-0으로 앞선 DRX는 4000골드 이상 리드를 잡았다. DN은 23분 아타칸에서 승부수를 던졌으나 한타 대패를 당하며 승기를 완전히 헌납했다. DRX는 세트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28분 만에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작성날짜2025.04.02 11:46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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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에도 유효한 젠지의 치트키 ‘쵸비’ 정지훈이 미드라이너인 팀은 협곡 안에서 온갖 특혜를 누린다. 정지훈의 소속팀 젠지는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 0으로 잡았다. 두 세트 모두 완승을 거둬 1승0패(+2)로 정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정지훈의 게임 장악력이 눈에 띈 경기였다. 1세트에선 그의 장점, 강한 라인전 능력이 돋보였다. 그는 라인전 초반 탁월한 딜 교환을 통해 라인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를 이른 타이밍에 강제 귀환케 했다. 이 주도권은 첫 유충 전투까지 이어져 젠지가 부드럽게 초반 스노우볼을 굴리는 발판이 됐다. 미드 주도권은 운영의 난도를 낮추는 치트키다. 젠지는 지난해 내내 거의 모든 경기에서 이 치트키를 쓴 채로 게임했다. 덕분에 두 번의 우승과 한 차례의 준우승을 맛봤다. 그리고 이날, 2025시즌에도 치트키가 여전히 유효함을 시즌 첫 경기부터 노골적으로 알렸다. 2세트에선 한타를 통한 변수 창출을 통해 불리하던 게임을 뒤집었다. 22분경 드래곤 교전에서 정지훈이 ‘제카’ 김건우(빅토르)를 제외한 상대 팀 4인을 공중에 띄운 덕에 젠지는 아슬아슬하던 한타 전황을 뒤집고 에이스를 띄울 수 있었다. 이에 앞서 6분경 첫 유충 전투, 8분경 탑 로밍에서 ‘바이퍼’ 박도현(애쉬)을 연속 토스한 플레이도 마찬가지로 젠지가 초반 바텀 다이브에 당해 내줬던 점수를 다시 따내는 힘이 됐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그는 승리를 만들고, 패배를 막았다. 정지훈은 이날 승리 비결로 교전을 결정하는 판단력과 밴픽을 꼽았다. 경기 후 기자실에 온 그는 “상황에 맞춰서 싸움을 피하거나 반대로 (힘을) 돌리는 플레이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밴픽적으로 조합에 많은 신경을 써서 게임하기 훨씬 편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오프시즌 과제는) 메타 파악과 티어 정리가 1순위, 그다음이 팀합이었다”면서 “그 2가지를 우리가 잘 해결해서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직 시즌 초반이다.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기는 것만큼이나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2 11:40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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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 시작한 ‘호랑이 군단’…’쵸비’ 정지훈의 자신감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최근 성적도 좋고, 잘하는 팀이다. 그래도 부담감 보다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단일시즌 개편 이후 정규시즌 첫 상대와 다음 상대가 소위 우승후보로 꼽히는 강팀과 연전이 결정됐다. 부담스러운 대진 임에도 그의 평정심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아쉽게 준우승으로 끝난 LCK컵의 아쉬움도 없었다. 오직 팀 경기력을 의미하는 ‘팀 합’을 올리는 것만 그의 머리 속을 채우고 있었다. 무려 8팀이 꼽은 우승후보 한화생명을 58분에 제압한 ‘쵸비’ 정지훈은 다음 상대인 T1을 상대로도 ‘또 이긴다는 생각으로 붙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젠지는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개막전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캐니언’ 김건부와 ‘쵸비’ 정지훈이 1, 2세트 맹활약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2024 LCK 서머 결승전과 2월 벌어진 LCK컵 결승전에서 만난 두 팀의 대결은 한화생명의 우위 내지는 접전으로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했던 양상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갔다. 2세트 아지르로 고비 마다 슈퍼 토스를 연달아 성공하면서 팽팽하던 흐름을 단숨에 젠지쪽으로 끌어온 그는 만장일치로 경기 최고의 선수인 POM에 선정됐다.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나선 ‘쵸비’ 정지훈은 “한화생명은 최근 성적이 좋고, 잘하는 팀이다. 그러나 개막전에서 붙는데 사실 큰 부담은 없었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2-0으로 잘해서 이기니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2024 LCK 서머 결승과 2025 LCK컵 결승에서도 젠지에게 패배의 아픔을 안겼던 한화생명의 준비 과정을 묻자 그는 따로 비책을 마련하기 보다 팀의 조직력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화생명과 경기를 위해 무언가를 따로 준비했다기 보다 연습 과정에서 괜찮게 팀 합이 잘 맞았다. 그런 점들을 경기에서도 잘 풀어나간 것 같다.” 아지르로 슈퍼토스를 연달아 성공시킨 상황에 대해 그는 “슈퍼 토스를 따로 의식한 것은 아니다. 상대 미드와 원딜이 다 뚜벅이 챔프라 잘 넘기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넘기고 난 이후에도 다음 과정에서 뭐를 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어 바빴다”라고 말했다. 상대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1세트 선픽한 정글 챔프 ‘나피리’에 대한 생각을 묻자 “나피리는 고점이 높은 챔피언인 것 같다. 우리 연습 과정에서도 나피리는 자주 나오고 있었다. 캐니언 선수가 워낙 잘해서 고점 장면만 보다 보니 나피리는 좀 사기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답했다. 끝으로 정지훈은 “T1도 한화생명처럼 만만치 않은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고, 또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는 T1전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4.02 11:3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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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넛’ 한왕호 “나피리 정글, 더 적극적으로 싸웠어야” ‘피넛’ 한왕호가 리워크 후 1티어로 떠오른 나피리 정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왕호의 소속팀 한화생명e스포츠는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젠지에 0대 2로 졌다. 이로써 0승1패(-2)로 정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경기 후 최인규 감독과 함께 기자실을 찾은 한왕호는 “개막전을 져서 아쉽다. 항상 초반 스타트를 좋게 가져가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 좋은 기록을) 끊고 싶었다”고 말했아. 이어 “다시 (문제점을) 고치고, 터득하면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왕호는 이날 1세트에서 화제의 리워크 챔피언 나피리를 골랐다. 나피리는 최근 정글러로 새롭게 설계됐다. 중국 LoL 프로 리그(LPL) 등 먼저 개막한 리그에서 단숨에 1티어 챔피언으로 떠올랐다. 한화생명도 나피리의 성능을 높게 평가해 1픽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한왕호와 한화생명은 나피리의 강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그는 적극적으로 교전을 열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대회는 (연습과 양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면서도 “나피리는 싸움을 해야 하는 챔피언인데 싸움을 못 한 채로 게임이 중후반까지 흘러간 점이 아쉽다. 싸움터를 만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나피리의 성능이 좋다는 덴 이견의 여지가 없다고 봤다. 한왕호는 “나피리는 싸움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강한 챔피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피리를 상대할 챔피언을 몇 개 생각해둔 게 있다. 그중 하나가 (오늘 젠지가 고른) 바이였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2 11:00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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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개막전 승' 젠지 김정수 감독, "경기력 많이 괜찮아졌다 생각"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은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이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젠지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2025 LCK 개막전서 한화생명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젠지는 지난 2024 LCK 서머와 2025 LCK 컵 결승 패배를 설욕했다. 김정수 감독은 "긴 시즌인데 첫 스타트를 기분 좋게 이겨서 너무 좋다"며 "1세트는 초반 라인스와프 과정 등 너무 유리하게 가져가서 플레이가 깔끔했다. 2세트는 조금 비벼진 상황이 있었다. 그래도 경기력이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해 만족하고 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비 시즌 기간 동안 밸런스 잡힌 조합을 많이 연습했다고 한 김 감독은 "지금도 연습하는 기간 동안 계속 챔피언 티어 정리를 하려고 노력했다. 그 과정서 '헬퍼' 권영재, '린' 김다빈 코치가 많은 역할을 해줬다"며 "다 같이 열심히 해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플레이적인 부분도 굉장히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합을 맞추는 과정서 '룰러' 박재혁이 많이 걱정했다"며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다. 연습 기간 동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화생명을 꺾은 젠지의 다음 상대는 T1이다. 김정수 감독은 "T1의 바텀 라인이 매우 강력하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바텀 라인도 폼이 올라온 상태다. 한번 맞부딪혀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저도 궁금하고 재미있을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4.02 10:59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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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광기의 유칼 앞세운 DRX, DN에 1세트 승리 전 라인에서 주도권을 가진 DRX가 DN에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경기 1세트 블루 진영 DRX는 그웬-세주아니-코르키-미스포춘-렐을, 레드 진영 DN 프릭스는 럼블-스카너-오로라-이즈리얼-알리스타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DRX는 중반까지 우세를 계속 유지하며 골드까지 크게 앞서나갔다. DN은 전 라인 주도권을 모두 허용한 채 계속 밀리기 시작했고, DRX는 유칼이 앞서 과감한 교전으로 계속 이득을 얻었다. DN는 30분 교전에서 상대 셋을 잡고 상대 정글이 빈 사이에 바론 사냥을 시작했지만 DRX는 리치와 테디가 상대를 방해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역으로 상대 정글을 잡은 DRX가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DN이 한 번 방어에 성공했지만, 이번에도 유칼이 과감하게 진입해 상대에 킬을 얻었고, 그대로 DRX가 승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4.02 10:56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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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HLE전 만족스러워…비시즌 연습 성과” 젠지 김정수 감독이 팀의 한화생명전 경기력을 두고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젠지는 2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 0으로 잡았다. 1승0패(+2)로 기분 좋게 정규 시즌을 시작했다. 리그 최강팀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올해는 시즌이 길다. 스타트를 승리로 끊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1세트는 라인 스와프를 비롯한 초반 단계에 유리함을 가져가 깔끔한 플레이가 나왔다. 2세트도 접전 상황이 나오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오프시즌 동안 밸런스 중심의 조합을 주로 연습했다고도 밝혔다. 김 감독은 “밸런스 잡힌 조합을 많이 연습했다. 권영재, 김다빈 코치도 많이 노력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아울러 “플레이도 굉장히 좋아졌다. 팀합(合)의 개선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는데 잘 해결한 덕분에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말까지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젠지는 6일 T1과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바텀을 화약고로 꼽았다. 그는 “이제 (패치 때문에) 맞라인전을 해야 한다. T1은 바텀 듀오의 라인전이 정말 강한 팀이지만 우리 바텀 듀오도 기량이 올라온 상태”라면서 “서로 부딪쳤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나 또한 궁금하다”고 말했다. 3일의 여유가 있는 만큼 다른 팀들의 메타 해석 결과를 지켜보고 흡수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다른 팀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다른 팀들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2 10:43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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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피리 1픽에도 완패’…“이기고 싶었던 개막전, 이번에도 지고 시작”, ‘피넛’의 애타는 마음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초반에 싸움을 해야 되는 챔피언인데, 거의 싸움을 못했다.” 리그에서는 첫 등장임에도 너프를 거듭한 OP 챔프 나피리를 선픽으로 골랐음에도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암베사와 오로라, 소위 힘깨나 쓰는 챔프들과 조합을 이뤘음에도 올린 킬의 숫자는 불과 2번이었다. 10개 팀 중 8팀이 우승후보로 꼽았지만, 개막전 완패로 체면을 구긴 ‘피넛’ 한왕호는 개막전 완패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화생명은 2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정규시즌 1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캐니언’ 김건부와 ‘쵸비’ 정지훈의 쌍끌이 활약에 휘둘리면서 0-2 완패를 당했다. 1세트 28분대, 2세트 29분대 도합 1시간도 안되는 시간 동안 셧아웃 완패로 우승후보 0순위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피넛’ 한왕호는 “개막전에서 이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우리는 항상 초반에 좋은 스타트를 끊지 못해서 이번에는 (징크스를) 깨고 싶었다. 그런데 또 지고 시작했다. 다시 또 잘 보완하고 터득하면서 (시즌을) 나아가겠다”라고 개막전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0-2 패배의 이유를 묻자 한왕호는 “1세트 나피리의 경우 상대방이나 우리가 싸워야 한다. 나피리는 싸움을 하면서 성장하는 챔피언인데, 거의 싸움을 못하고 중후반으로 넘어갔다. 1세트 같은 경우 대회에서는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감안했음에도 싸움터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2세트는 초반 유충전에 이득을 많이 받았음에도, 유리함을 잘 살리지 못해서 아쉬웠다”라고 설명했다. ‘나피리’의 티어를 묻자 그는 여전히 ‘나피리’의 잠재적 가치를 높게 바라봤다. “싸움만 할 수 있으면 충분히 강한 픽이다. 나피리에 대한 상대로 몇 가지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이였다.” 한왕호는 “개막전을 많이 기대하셨을텐데, 0-2로 허무하게 패해 죄송하다. 락스 시절 형들도 개막전을 찾아왔는데, 너무 빨리 보내 미안하다”며 팬들과 팀의 전신 락스 동료들에 대한 사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4.02 10:35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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