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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페인에 설욕하며 2026 WBC 본선 진출 2026 세계야구클래식(WBC)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던 대만이 가까스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 대만은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6 WBC 예선 A조 2위 결정전에서 스페인을 6-3으로 물리쳤다. 안타수(7-9)는 뒤졌으나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이로써 대만은 2026년 3월 열리는 WBC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26 WBC에는 20개국이 출전하며, 한국을 비롯해 16개국은 이미 진출해 있었다. 대만에서 열린 A조 예선에서 니카라과와 대만이 스페인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따돌리면서 두 자리를 채웠고,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3월2일 시작되는 B조 예선에서 브라질, 중국, 콜롬비아, 독일이 마지막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2024 프리미어12 우승국인 대만은 자칫 WBC 본선 무대를 못 밟을 뻔했다.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스페인에 5-12로 대패했고, 니카라과에는 0-6으로 셧아웃당했다. 하지만 벼랑 끝 승부였던 2위 결정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2-1로 쫓기던 1회말 2사 1, 3루서 우익수가 다이빙 캐치로 추가 실점을 막으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5-3으로 앞선 7회말 1사 만루서는 2005년생인 쑨이레이(일본 니혼햄 파이터스)가 연속으로 스페인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니카라과는 3전 전승 1위로 2026 WBC 본선 무대를 밟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작성날짜2025.02.25 14:55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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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생' 대만, 스페인 꺾고 2026 WBC 본선 진출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던 대만이 스페인을 꺾고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본선에 진출했다. 대만은 25일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돔에서 열린 2026 WBC 예선 A조 2위 결정전에서 스페인을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만은 니카라과(3승)에 이은 A조 2위로 WBC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대만은, 이번 예선에선 탈락 위기를 맞았다. WBSC 세계랭킹 2위인 대만은 예선 A조 조별리그에서 니카라과와 스페인에 연달아 패해 1승2패가 됐다. 다만 WBC 조별리그는 풀리그 후 2위와 3위 팀 간 '2위 결정전'이 있어 대만에 마지막 기회가 생겼고, 대만은 다시 만난 스페인을 꺾으며 탈락 위기를 넘겼다. 2026 WBC 본선엔 20개국이 출전한다. 2023 WBC 결과에 따라 16개국이 자동으로 본선에 올랐고, 예선 A조(대만, 니카라과, 스페인, 남아공)와 B조(콜롬비아, 독일, 중국, 브라질)에서 2개 팀씩 본선에 오른다. 이날 경기 결과로 A조 경기가 모두 끝났고, 내달 2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B조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본선 C조에서 일본, 호주, 체코와 한조에 묶여있으며, 예선을 통과한 한 팀이 추가로 합류한다. starburyny@news1.kr 작성날짜2025.02.25 14:4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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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이즈 백' 김동엽, 2루타 2개 쾅쾅! 키움, '대만 챔피언' 중신과 연습경기서 3-5 석패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부활을 꿈꾸는 '킹동엽' 김동엽(35) 화끈한 장타쇼를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동엽은 25일 오후 2시 대만 핑동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루타 2개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팀은 3-5로 패했다. 이날 키움은 푸이그(좌익수)-카디네스(우익수)-송성문(2루수)-최주환(1루수)-이주형(중견수)-김건희(포수)-김동엽(지명타자)-여동욱(3루수)-김태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나선 전준표는 2이닝을 소화했고, 뒤이어 김서준과 손현기가 각각 2이닝씩 책임졌다. 이후 김주훈(1이닝), 이우현(1이닝), 이강준(1이닝)이 차례로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김동엽의 활약이 돋보였다. 2회 초 첫 타석에서 2루타를 터뜨리며 연습경기 첫 장타를 신고한 김동엽은 4회 초 2-3으로 뒤진 1사 1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김동엽은 “오늘 기록한 2루타 2개는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다.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선 경기에서는 다소 조급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윤 타격코치님과 동료들이 부담 없이 하라고 격려해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만에서 캠프를 치르는 게 처음인데다 미국에서 넘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지난주까지 몸이 조금 무거웠는데 다행히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몸 상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팀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아 분위기가 밝고 활력이 넘친다. 덕분에 캠프에서도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며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시즌 전까지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키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핑동 야구장에서 중신 브라더스와 다섯 번째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도 히어로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라이브 플랫폼 ‘SOOP’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25 14:4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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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전 5-0 완승 거둔 삼성, ‘후라도+최원태=4이닝 무실점’···‘선발 왕국’이 보인다 삼성이 비시즌 영입한 두 선발 투수들이 나란히 호투를 펼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SSG와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삼성이 비시즌 영입한 선발 투수 최원태와 아리엘 후라도였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FA 최원태와 4년 총액 70억원에 계약했고, 이어 키움이 재계약을 포기한 후라도도 총액 100만 달러에 붙잡았다. 둘은 이날 나란히 등판했고, 똑같이 호투하며 새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이날 먼저 선발 등판한 것은 후라도였다. 후라도는 2이닝을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그리고 3회초부터 최원태가 이어 등판했다. 그리고 최원태 역시 2이닝을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최원태는 3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4회초에는 정준재와 하재훈을 1루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고명준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오태곤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후라도는 투구수 24개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45㎞가 나왔다. 패스트볼 9개, 투심과 슬라이더가 5개, 체인지업이 4개, 커터가 1개였다. 최원태는 투구수 25개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47㎞를 찍었다. 패스트볼이 8개, 투심이 5개, 체인지업과 커브가 4개, 커터가 3개, 슬라이더가 1개였다. 최원태는 경기 후 구단을 통해 “구속을 내려고 의식하지 않았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투수들이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후라도와 최원태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데, 최원태에겐 너무 페이스를 올리지 말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KBO리그 KIA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25 14:22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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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최원태의 호투' SSG 랜더스 5-0 완파...삼성 마운드의 완벽한 제압 삼성 라이온즈가 오키나와 평가전에서 SSG 랜더스를 5-0으로 완승했다. 마운드의 릴레이 호투와 신인 함수호의 선제 적시타가 승리의 핵심이었다. 새 외국인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최고 구속은 145km/h를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최원태 역시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최고 구속은 147km/h였다. 삼성은 이후 이재익, 육선엽, 박주혁, 이승현, 김태훈까지 총 7명의 투수를 앞세워 SSG 타선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4회 함수호의 2타점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은 삼성은 5회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 8회 이해승의 만루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박진만 감독은 "투수들이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며 불펜 강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원태도 "과정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SG는 선발 송영진의 무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후속 투수들의 부진으로 패배를 喫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2.25 14:20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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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페인 꺾고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본선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만이 스페인을 물리치고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에 진출했다. 대만은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6 WBC 예선 A조 2위 결정전에서 스페인을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대만은 2026년 3월에 열리는 WBC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26 WBC 본선에는 20개 나라가 출전하며 현재까지 18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2장의 본선 티켓은 3월 2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예선 B조 1, 2위 국가가 가져간다. 예선 B조에서는 콜롬비아, 브라질, 중국, 독일이 경쟁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했으며 본선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호주, 체코, 예선 통과국과 맞대결한다. 지난해 11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하는 이변을 일으켰던 대만은 자칫하면 2026 WBC에는 본선에도 나가지 못할 위기였다. WBSC 세계 랭킹 2위 대만은 예선 A조 조별리그에서 세계 랭킹 16위 니카라과와 24위 스페인에 연달아 패해 3위로 밀렸다. 이날 조 2위 결정전에서 대만은 조별리그에서 5-12로 크게 졌던 스페인에 설욕하며 힘겹게 2위로 WBC 본선에 나가게 됐다. 니카라과는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2위 결정전 없이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cycle@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5 14: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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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군단의 지치지 않는 24세 에너자이저…호부지 깜놀, 비밀병기 급부상 “듣기 좋으라고 한 말씀”[MD타이난] [마이데일리 = 타이난(대만) 김진성 기자] “그런 선수는 처음 봤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 지치고 장타를 친다.” NC 다이노스 이호준 감독은 전임감독과 여러모로 선수 활용법이 약간 다를 전망이다. 외야의 경우 박건우를 붙박이 중견수로 쓰면서 코너 한 자리에 김성욱, 천재환, 박시원, 김범준을 돌려가며 활용할 계획이다. 그런데 여기에 한 명이 추가될 수 있다. 내야수 한재환(24)이다. 한재환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스프링캠프에서 이호준 감독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치지 않고 타격훈련 내내 장타를 뽑아냈기 때문이다. 개성고를 졸업하고 2020년 8라운드 71순위로 입단한 오른손 코너 내야수. 그러나 1군 경험은 작년 7경기서 9타수 2안타 타율 0.222 1타점 1득점이 전부다. 대신 작년 퓨처스리그서는 90경기서 타율 0.264 15홈런 48타점 OPS 0.780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 방 있는 중거리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자체 평가다. 특히 오른손타자여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호준 감독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야구훈련센터에서 “한재환은 캠프 첫 날부터 끝날 때까지 파워가 1도 안 줄어들어요. 타구가 멋지게 날아가더라고. 비거리도 엄청나고 매커닉도 변하지도 않아. 나도 야구하면서 그런 선수는 처음 본다”라고 했다. 이호준 감독은 “쟤 저러다 괜찮냐? 쓰러지는 것 아니냐? 라고 그랬는데 (투손 일정) 끝나기 하루 이틀 전에 쓰러지려고 하더라고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외야 펑고도 한 세 번 시켰다. 곧잘 하더라”고 했다. 한재환이 현실적으로 1루수와 3루수로 뛰기 어렵다. 맷 데이비슨과 김휘집이라는 확실한 주전이 있다. 서호철이나 도태훈은 전천후 백업이다. 외야에 지명타자 로테이션에 포함돼야 할 타자도 많다. 결국 외야까지 영역을 넓혀야 1군에서 활용폭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 한재환이 외야수로 출전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그만큼 한재환의 장타 포텐셜을 높게 평가한다. 실제 한재환은 지난 24일 TSG 호크스와의 맞대결서 2타점 2루타 한 방으로 이호준 감독의 눈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오픈스탠스로 시원하게 타격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그는 24일 경기 후 “작년 중순부터 그렇게 쳤다”라고 했다. 일반적으로 오픈스탠스는 몸쪽 공략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한재환은 다르다. “백스윙을 할 때 한 번에 (뒤로)들어갔다가 한 번에 풀리면서 몸통이 확 돌아가는 경향이 심해서 그냥 아예 열어놓고 백스윙으로 힘을 크게 모으는 느낌을 안 가져가려고 했다. 사이드나 우투수가 나오면 더 심해진다”라고 했다. 결국 중심이동 과정이 급한 단점을 고치기 위해, 처음부터 투수를 편하게 볼 수 있는 자세를 자연스럽게 잡았다는 얘기다. 그러면 꼬임을 푸는 움직임을 줄일 수 있다. 자신만의 타격 자세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 파워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이호준 감독의 칭찬에 대해선 “듣기 좋으라고 한 말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운동선수로서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힘이 떨어질 때도 있었다. 잘 먹고 잘 자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유지해주면서 캠프 완주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조영훈, 전민수 타격코치의 도움으로 루틴 정립을 하고 있다. 한재환은 “안 헷갈리게 잘 준비하고 있다. 데이터를 볼 때도 좋게 나온 것 같다. 스윙 각도를 조정했다. 어퍼 스윙이었다면 레벨 스윙으로 조금씩 바꿔갔다. 내 의도와 스윙이 다르게 나오는 걸 느꼈다”라고 했다. 외야 수비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이 역시 한재환은 “듣기 좋으라고 한 말씀”이라고 했다. 만약 이호준 감독이나 코치들이 자신에게 잔소리를 한다면 ‘어퍼 스윙 좀 그만해라, 수비할 때 집중해라’고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자신이 고쳐야 할 점을 꺼낸 듯하다. 한재환은 “1군에 오래 붙어있고 싶다.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까지 생각하고 있다. 우리 팀이 약팀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5강 싸움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5강에 가기 위해 팀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했다. 작성날짜2025.02.25 14: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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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156km 찍었다, 13구 던져 헛스윙 5번이라니…김서현 위력투, 한화 마운드 무시무시하네 [OSEN=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3년차 ‘파이어볼러’ 김서현(21)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호투를 거듭하고 있다. 벌써 시속 156km까지 던질 만큼 페이스가 빠르게 올라왔다. 김서현은 25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7회말 구원등판, 1이닝을 3타자 연속 삼진을 잡고 ‘KKK’ 이닝으로 장식했다. 한화가 4-1로 앞선 7회초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서현은 첫 타자 변우혁을 3연속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삼진 처리했다. 초구 몸쪽 직구에 이어서 2~3구 연속 바깥쪽 슬라이더로 변우혁의 배트를 유인했다. 다음 타자 한승택도 초구 슬라이더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김서현은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잡았다. 좌타자 박정우는 볼카운트 2B-2S에서 김서현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커트했지만 6구째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돌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총 투구수 13개로 스트라이크만 10개가 될 만큼 공격적인 투구. 직구(7개), 슬라이더(6개) 투피치만으로도 충분히 위력적이었다. 직구 구속은 최고 시속 156km, 평균 152km로 측정됐다. 2월말로 시즌 개막이 한 달 남은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속도. 5번의 헛스윙을 이끌어낸 슬라이더의 움직임도 날카로웠다. 김서현은 스프링캠프 첫 실전이었던 지난 15일 호주 대표팀과 경기에서 ⅓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흔들렸지만 16일 호주전(1⅔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22일 한신 타이거즈 2군전(1이닝 1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지난해 시즌 초반 제구 난조로 흔들리자 구속을 낮추는 등 투구폼 변경으로 시행착오를 겪었던 김서현은 후반기 필승조로 폭풍 성장했다. 시즌 도중에 온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투수코치를 만나 멘탈을 잡고 한 가지 폼으로 고정한 뒤 잠재력을 꽃피웠다. 지난해 성적은 37경기(38⅓이닝) 1승2패10홀드 평균자책점 3.76 탈삼진 43개. 시즌 후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발탁된 김서현은 4경기 모두 구원등판, 4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제대회 경험으로 자신감까지 키워온 김서현은 올해 시즌 시작부터 한화 필승조의 일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김서현뿐만 아니라 나머지 투수들도 페이스를 순조롭게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선발투수로 첫 실전에 나선 ‘FA 이적생’ 엄상백은 2이닝 3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1회에는 몸이 풀리지 않았는지 제구가 흔들려 1점을 내줬지만 무사 만루에서 추가 실점 없이 막았고, 2회에는 공 12개로 끝냈다. 최고 시속 146km 직구(23개) 위주로 체인지업(8개), 커브(3개)를 섞었다. 이어 조동욱(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권민규(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박부성(1이닝 1피안타 무실점), 김서현(1이닝 3탈삼진 무실점), 김범수(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박상원(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등 6명의 구원투수들이 7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사사구 하나 없는 깔끔한 투구로 KIA 타선을 제압했다. 2년차 좌완 조동욱은 최고 시속 145km 직구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고르게 던지며 멀티 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신인 좌완 권민규는 캠프 3경기 4.2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김범수도 3경기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상원도 2경기에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위력을 떨쳤다. 투수들의 호투 속에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한화는 KIA에 4-1 승리를 거뒀다.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이재원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든 한화는 4회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중견수 키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측 2루타를 터뜨린 플로리얼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멀티 장타를 폭발했다. 안치홍, 황영묵, 심우준도 2안타씩 멀티히트 활약. 이날 승리로 캠프 5경기에서 3승1패1무를 마크한 한화는 26일 고친다구장에서 KT 위즈를 상대한다.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첫 실전 점검에 나선다. /waw@osen.co.kr 작성날짜2025.02.25 14:0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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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내부 갈등 우려 ‘최강야구’, 27일 ‘스토브리그 편’ 촬영 돌입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시즌4를 앞두고 방송사와 제작 PD 간 입장이 다른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스토브리그 편’ 촬영을 위해 기존 출연 선수들을 만난다.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최강야구’ 제작진은 오는 27일 서울 상암에서 ‘스토브리그 편’ 선수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시즌2·3에 앞서 선수단과 만나 일대일 연봉 테이블을 차린 것과 같은 형식으로 보인다. 연봉 협상이 마무리되면 시즌 개막 전까지의 연습 과정을 담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강야구’는 25일 3월 초 예정된 트라이아웃을 두고 내부 갈등을 의심케 하는 두 목소리를 내 논란을 일으켰다. JTBC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재개에 앞서 정비기간을 갖고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라며 트라이아웃 취소를 알렸다. 반면 장시원 PD는 자신의 SNS에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JTBC 측은 또 한 번 “취소된 것이 맞다”고 재차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24일 방영된 ‘최강야구 스핀오프-김성근의 겨울방학’에서 장 PD 대신 최태규 PD가 진행을 맡은 것에 대해 이미 예고된 집안싸움을 우려했다. 장 PD는 ‘최강야구’ 제작에 가장 먼저 앞장섰던 인물이다. 한편, 이달 중순 ‘최강야구’는 프리랜서 형태의 연출 채용 공고에 나섰다. 시즌4 준비를 위한 작업 중 하나로 보인다. gioia@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2.25 13:48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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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투구 영상 '애청자' 양현종…"'이게 볼배합이구나' 배우고 있다" [오키나와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대투수'의 배움에는 끝이 없었다. '코리안 몬스터'를 바라보면서 자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 토종 에이스 양현종은 25일 일본 오키나와의 킨 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 등판, 2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이날 KIA가 1-0으로 앞선 3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이달 1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에서는 불펜 피칭만 소화한 가운데 한화 타선을 상대로 2025 시즌 첫 실전 피칭에 나섰다. 양현종은 이날 최고구속 141km를 찍은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40개의 공을 뿌렸다. 올해 첫 실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이었다. 양현종은 등판을 마친 뒤 "좋다고 볼 수도 없고 안 좋다고 볼 수도 없는 내용이었다"며 "선수 생활을 오래했지만 스프링캠프 첫 실전 등판은 항상 긴장되고 설렌다. 오늘도 그런 마음으로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8년생인 양현종은 2024 시즌 29경기 171⅓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제 몫을 해줬다. 리그 전체에 타고투저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성적표를 받았다. KIA는 지난해 이의리를 비롯한 국내 선발투수들의 잦은 부상 이탈에도 양현종이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켜준 게 큰 힘이 됐다. 그 결과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이었다. 양현종은 올해도 일찌감치 3선발 보직을 부여받았다. KIA는 양현종과 제임스 네일, 아담 올러, 윤영철 등 1~4선발이 이미 완성됐다. 객관적인 선발투수진 평가에서 10개 구단 최강이라는 말이 나온다. 양현종은 일단 방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우리를 1강이라고 말하지만 아직 시즌이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주변 얘기에 동요하지 않고 캠프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다만 올해부터 ABS(자동투구판정 시스템) 스트라이크 존 설정이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지는 만큼 여기에 맞춰 커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양현종은 커브 구사가 뛰어난 투수들의 영상을 틈 날 때마다 챙겨보고 있다. 특히 1년 선배인 한화 이글스 류현진의 영상을 애청 중이다. 양현종은 "작년에도 ABS 시행에 맞춰 커브를 많이 던지려고 했는데 기존 내 투구 패턴을 바꾸는 게 쉽지 않았다"며 "올해도 커브 구사가 중요할 것 같다. 투구 패턴에 변화를 줄지 시즌에 들어가면 고민해야 하겠지만 지금은 좋은 피칭을 위해서 커브가 포인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캠프 때 류현진 형의 커브 영상을 많이 봤다. 현진이 형을 보면 '이게 볼배합이다'라는 게 느껴진다. 나도 연차가 있는 투수지만 보고 배워야 한다. 이걸 배우면 나도 타자와 승부가 훨씬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양현종은 이와 함께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류현진과 출전하고 싶다는 목표도 내비쳤다.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026 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 구성 과정에서 나이를 배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성적과 기량만으로 선수를 뽑겠다는 기준을 밝혔다. 류현진의 경우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을 꾸준히 밝히고 있다. 류현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마지막 대표팀 경력이다. 당시 양현종도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현종은 "실력으로 WBC 선수 선발을 한다고 들었을 때 나도 열심히 해서 류현진 형과 같이 대표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몸과 실력이 되고 국제대회에 나설 수 있다면 언제든 출전해서 잘 던지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25 13:4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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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말을 너무 믿었어..." 뼈저린 초보 감독 처절한 후회 "올해는 제가 나설 것" 180도 바뀐다 [오키나와 현장] [스타뉴스 | 고친다(오키나와)=김우종 기자] "지난 시즌에는 선수 말을 너무 믿었던 게 제 미스였다. 올해는 제가 나설 부분이 있을 것이다." 초보 감독이었던 그는 지난 시즌 KBO 역사상 최초로 치러진 5위 타이브레이커를 사령탑으로 직접 경험했다. 그리고 아쉽게 패하며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올해로 감독 계약 기간 마지막 2년 차. 이숭용(44) SSG 랜더스 감독의 이야기다. 지난해 6위로 시즌을 마감한 SSG는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오키나와 고친다 야구장에서 24일 만난 이 감독은 "주전들의 체력 관리가 올해의 키"라면서 "지난 시즌의 그 아픔은 저희에게 굉장히 큰 원동력이 될 거라 생각한다. 저와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모두 겪었다. 한 경기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라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가을 마무리 캠프와 1차 스프링캠프에서 훈련량이 많았다. 그런데 불평과 불만 없이 굉장히 즐겁게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봤다. 저도 최대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했다. 또 고참들이 잘 끌어줬다. 아마 올 시즌에는 좀 재미있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SSG는 지난 23일 오키나와로 이동, 3월 5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 당초 플로리다 1차 캠프에는 최정 등 베테랑이 빠졌으나, 이번에 완전체가 됐다. 이숭용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16명,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7명 등 50명이 참가한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도 뭐 절반의 성공이라 생각한다. 그 한 경기가 또 다른 자양분이 될 거라 확신한다. 우리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조병현과 한두솔, 그리고 (정)준재와 (박)지환이, (고)명준이 등 키플레이어라 생각하는 이들이 좀 더 좋아지면 더욱 적극적으로 기용할 것이다. 그래야 베테랑의 체력을 최대한 안배하면서 갈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 감독이 특히 아쉬워한 지점은 지난해 8월이었다. SSG는 지난 시즌 8월에 8승 17패로 흔들렸다. 그러다 9월에 9승 1무 3패로 반등하며 결국 5위 타이브레이커까지 치르는 성과를 냈다. 이 감독은 "지난해 느낀 점이 그런 거였다. 그러니까 선수 말을 너무 믿었던 게 제일 미스라 할 수 있다. 올해는 제가 나서서 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 후회와 반성을 한 뒤 "지난 시즌에는 믿고 맡기는 편이었다면, 올해는 제가 판단을 해서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한 경기 차이로 팀의 운명이 달라지는 걸 경험했기에, 이런 생각이 더욱 커진 듯하다. 특히 주전급과 베테랑의 체력이 떨어지는 8월을 올 시즌에도 승부처로 꼽았다. 이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모든 것들을 대부분 맡겨놓았다. 때로는 아쉬움이 있을지라도, 제가 판단해서 과감하게 세이브(체력 안배)를 해줘야 할 때는 해야 하는 게 있더라. 지난 시즌 8월에 너무 안 좋았다. 그 8월에 1승만 거뒀어도…. 물론 '만약'을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다 아쉽지만, 그만큼 뼈저리게 느꼈다. 견고하게 가려면 세이브를 더 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재차 힘주어 말했다. 현역 시절,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이 감독. 과연 올 시즌 어떻게 팀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움직일 것인가. 고친다(오키나와)=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2.25 13:42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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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서 재기 도전하는 김동엽, 대만 프로팀과 연습경기서 2루타 2방 ‘쾅쾅’···“철저히 준비하겠다” 키움에서 재기에 도전하고 있는 김동엽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김동엽은 25일 대만 핑동 야구장에서 열린 대만프로야구 중신 브라더스와 연습경기에 7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 2개를 포함 3타수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김동엽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중신에 3-5로 패했다. 김동엽은 경기 후 구단을 통해 “팀에서 어떤 역할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엽은 SK(현 SSG) 시절이던 2017~2018년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고 삼성으로 이적한 후 두 번째 시즌인 2020년에도 20홈런을 치는 등 프로통산 세 차례나 한 시즌 20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2021시즌부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고, 지난 시즌 KBO리그 1군 8경기에서 타율 0.111에 단 한 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하며 결국 방출됐다. 이후 새팀을 찾던 김동엽은 오른손 거포가 필요했던 키움에 입단했고, 이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25 13:30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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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준 축하하는 강민호, '아버지 포스' [사진] [OSEN=오키나와(일본), 조은정 기자] 25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와 일본 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7번 치른 뒤 3월 5일 귀국,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4회말 무사 1,2루 삼성 함수호의 선제 2타점 적시타에 삼성 차승준, 전병우가 득점을 올린 뒤 더그아웃에서 강민호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2.25 /cej@osen.co.kr 작성날짜2025.02.25 13:2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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