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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에이전트가 직접 말했다 "갈라타사라이 이적 사실 아냐, 바르셀로나 이적 요청도 거짓"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 에이전트가 직접 등장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이적설을 전격 부인했다. 튀르키예의 갈라타라사이로 이적한다거나, 손흥민이 직접 스페인 구단에 영입해달라는 역제안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손흥민 이적설이 중구난방으로 퍼지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10일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빅터 오시멘(갈라타사라이) 영입을 노린다.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을 대체할 선수를 찾았다. 바로 손흥민이다"고 보도했다. 또 이틀 전인 8일엔 "토트넘의 슈퍼스타인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본인을 영입해달라고 역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적료 없이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은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공식전 400경기 이상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250골 이상에 관여했다"고 알렸다. 이뿐 아니다. 영국 매체 '더 하드태클'은 지난 6일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레이더에 들었다"며 "현재 32세인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월드클래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있었다. 이게 다 토트넘이 손흥민 재계약에 소극적으로 대하면서 시작됐다. 손흥민은 여전히 세계 정상급 윙어인데, 계약 종료를 앞두고 토트넘과 연장 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으니 여러 팀들이 달려드는 것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지난 2021년 4+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4년 보장에 추가 1년은 팀 옵션이었다. 토트넘이 원하면 손흥민과 최대 5년까지 동행할 수 있다. 팀 옵션을 발동할 경우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 선수가 된다. 기존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난다. 내년 1월부터는 다른 팀들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아직 조용하다. 1년 연장 팀 옵션을 발동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다. 영국 매체 '더 스탠다드'는 지난 11월 28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고 싶어한다. 손흥민이 토트넘이 내민 새 연장 계약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최대한 손흥민을 묶어두기 위해 1년 연장 팀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이 문제를 피했다. 7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재계약 관련 질문이 나오자 "지금 내가 신경 쓰는 건 다음에 있을 첼시와 경기뿐이다. 선수들 계약 상황에 신경 쓸 여력이 없다. 주말에 있을 첼시전에 모든 에너지를 쏟고 싶다. 또 우리 선수들이 최대한 잘 싸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4.12.10 14:56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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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1승+리그 11위 추락' 포스테코글루, 그래도 경질의 칼날 피한다..."보드진과 레비 회장 지지 받는 중"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일단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기자 댄 킬패트릭은 9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에서 3-4로 패하는 등 좋지 않은 성적에도 토트넘 이사회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2022/23시즌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룩했기에 토트넘의 선택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은 인상적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공격적인 전술을 앞세워 리그 첫 10경기에서 무패 행진(8승 2무)을 구가했다. 비록 막바지에는 전술이 읽히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20승 6무 12패(승점 66)로 리그 5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은 점은 긍정적이었다. 2023/24시즌 어느 정도 성과를 냈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6승 2무 7패(승점 20)로 리그 11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9일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먼저 2골을 넣고도 연달아 실점하며 3-4로 패했다. 풀럼, 본머스, 첼시에 승리하지 못하면서 3경기 무승(1무 2패)을 겪고 있는 토트넘은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을 얻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범위를 더 넓히면 7경기 1승에 머물러 있다. 성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토트넘 보드진은 일단 포스테코글루를 믿기로 결정했다. 킬패트릭은 “이사회는 UEFA 유로파리그 레인저스 원정 경기와 사우스햄튼전을 준비하며 포스테코글루의 장기 프로젝트에 전념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요한 랑게 디렉터와 회의를 통해 1월 이적시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선수단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4.12.10 14:45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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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반년 만에 FA 신분, 이거 진짜에요?...바르사, 올모 ‘재등록 실패→이적’ 가능성 제기 [포포투=이동우] 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지 반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올모가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왔다. 과거 바르셀로나 유스 팀인’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던 올모는 디나모 자그레브, 라이프치히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이적료는 5,500만 유로(약 820억 원)고, 바이아웃은 무려 5억 유로(약 7,450억 원)에 책정됐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올모. 하지만 올모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모를 라리가에 올해 12월까지 밖에 등록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겨울 이적 시장까지 그를 등록하지 못하면, 올모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올모의 계약에는 바르셀로나가 그를 등록하지 못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 시장에서 그의 등록을 완료하지 못하면, 그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올모는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당시, 구단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한 시즌 동안만 등록되는 조건을 받아들였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했으나 쉽게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 결국 올모는 시즌 개막 이후까지도 등록이 되지 않아 2경기를 결장했다. 이후 바르셀로나가 ‘묘수’를 찾아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장기 부상을 입으면서 이를 활용해 올모를 등록하고자 했다. 등록은 성사됐으나 그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제한됐다. 결국 올모의 계약에 새로운 조항이 추가됐다. 다가올 이적 시장에서 등록이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바르셀로나를 FA로 떠나 다른 클럽과 계약할 수 있다는 조건이 포함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올모 재등록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올모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를 등록할 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나이키와의 계약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기로 합의했고, 다른 수익원을 통해 FFP를 충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4.12.10 14:41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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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 논란' 2차 해명한 음바페, "아무 일도 없었어, 소식에 나도 놀랐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을 둘러싼 강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영국 '풋붐'에 따르면 음바페는 최근 '카날+'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10월 스웨덴에서 불거진 자신의 '강간 논란'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음바페는 지난 10월 A매치 기간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하지 않았다. 휴식기가 생긴 그는 스웨덴으로 떠나 휴가를 즐겼는데, 충격적인 보도가 전해졌다. 당시 프랑스 'RMC 스포츠'에 따르면 스웨덴 '아프톤블라데트'가 "음바페와 그의 전 동료 노르디 무키엘레 등이 스웨덴 스톡홀름 호텔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강간 사건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스웨덴 '엑스프레센' 또한 "음바페는 지난 10일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발생한 '강간 및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이 됐다. 음바페는 친구들과 스웨덴 스톡홀름 도시 호텔에서 지내면서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 이후 그곳에서 나와 일행과 호텔로 돌아간 것이 포착됐고,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이때 범죄가 발생했다"라고 보도했었다. 음바페가 스웨덴 도심에 있는 모습이 촬영되어 SNS에서 퍼지면서 해당 보도는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음바페는 이때를 회상하면서 "나도 놀랐다. 이런 문제는 항상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다. 난 아무 것도 받지 못했다. 소환장도 받지 못했다. 스웨덴 당국은 나에게 그 어떤 것도 전달하지 않았고, 나는 걱정하지 않는다. 그저 오해였다. 난 비판에 대해 걱정한 적도 없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음바페는 당시 개인 SNS에 "가짜뉴스다"라며 즉각 부인했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논란을 잠재웠다. 스웨덴 언론의 보도가 가짜뉴스였던 것은 사흘 정도 뒤에 밝혀졌다. 영국 '메트로'는 최초 보도가 이루어진 지 사흘 뒤 "스웨덴 경찰은 음바페 또는 그의 일행이 호텔에 묵는 동안 해당 범죄에 연루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라고 전했었다. 음바페는 강간 논란 이후 최악의 부진을 보이다가 최근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일주일 뒤 아틀레틱 클루브전에서도 페널티킥을 놓쳤었다. 음바페는 직전 경기 지로나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넣으면서 감을 회복하고 있다. 작성날짜2024.12.10 14:4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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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안 변해" 부주장, 다니엘 레비 충격 저격…"진짜 책임져야 하는 사람 알길"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단으로 선수단을 관리하고 있는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구단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처럼 최근 몇 년 동안 프리미어리그(PL)에서 강세를 보이는 팀들을 따라가야 하지만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로메로는 토트넘의 부진에 대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선수들이나 감독들이 아니라면서 책임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길 바란다는 거친 발언도 마다하지 않았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 도미니크 솔란케,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제이든 산초에게 추격골을 내줬고, 후반전 들어 콜 팔머에게 두 번의 페널티킥 실점과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막바지에 손흥민의 득점이 나오기는 했으나 경기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토트넘의 부주장 로메로는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최근 경질설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도 토트넘을 향해서는 쓴소리를 뱉었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로메로는 미국의 스페인어 방송 '텔레문도 데포르테스'와의 인터뷰에서 스쿼드의 뎁스에 대한 질문을 받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 심지어 이번 시즌 부활에 성공한 첼시보다도 야망이 적은 클럽이라며 이를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메로는 "사실 나는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매년 경쟁하고 리버풀이 선수단을 강화하는 것을 봐야 한다. 첼시도 선수단을 강화하고 바로 잘한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것이 바로 우리가 따라가야 하는 것들"이라면서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그들이 그걸 깨닫기 바란다"며 24년째 CEO를 하고 있는 다니엘 레비 회장 등 토트넘의 수뇌부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꺼냈다. 로메로는 "지난 몇 년 동안 항상 똑같았다. 선수들이 먼저 바뀌고, 그 다음에는 코칭 스태프들이 바뀐다. 항상 같은 사람들이 책임을 졌다. 그들이 진짜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깨닫길 바란다"면서도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토트넘은 아름다운 클럽이고, 이런 구조를 가진 클럽은 매년 우승을 두고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메로의 지적처럼 토트넘은 팬들 사이에서 우승에 대한 야망이 없는 팀이라는 조롱이 섞인 비판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1년 맨체스터 시티와의 EFL컵(리그컵) 결승전을 목전에 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사례가 토트넘이 우승을 추구하는 팀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는 지적도 있다. 토트넘은 2008년 카라바오컵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후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이 최대 성적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바뀌지 않았던 토트넘 보드진의 태도가 로메로의 발언 하나로 바뀔지는 의문이다. 토트넘 수뇌부 입장에서 로메로는 언젠가 팀을 떠나야 할, 심지어 본인들의 결정에 따라 내보낼 수도 있는 대상에 불과하다. 토트넘 수뇌부가 바뀌지 않는다면 토트넘도 결국 지금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게 당연하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10 14:36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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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따위 폼은 필요없어' 토트넘 충격요법, 첼시전 치명실책 비수마 팔아치운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인내심이 바닥을 보이고 있다. 좀처럼 향상되지 않는 팀 성적에 위기의식을 느낀 듯 하다.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자신이 경질될 수도 있는 상황.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심어 주면서 팀의 위기를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3500만 파운드(약 640억원)짜리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를 팔아치우려 한다. 영국 팀 토크는 10일(한국시각)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비수마를 팔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내년 부터 비수마의 영입 제안을 적극적으로 듣기로 했다면서 비수마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말리 국가대표 출신의 비수마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이적했다. 2500만파운드의 초기 이적료에 추가 옵션이 포함되면 3500만파운드가 되는 조건이다. 영입 당시에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비수마는 토트넘 적응에 실패했다. 전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 때부터 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었다. 비록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이후에는 좀 더 놓은 활약을 펼친 적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폼이 살아나지 못해 기복이 심하다.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를 좋은 값에 매각하고, 새로운 스타 출신 미드필더를 데려오려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비수마를 내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비수마는 페널티킥을 허용하더니 수비에서도 소극적인 모습만 보여주면서 3대4 역전패를 당하는 데 크게 한 몫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구단 고위 수뇌보가 비수마의 매각을 결정한 이유다. 더불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비수마를 내보내기로 한 결정적 이유도 있다. 두 가지나 된다. 하나는 비수마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가 미드필더 들의 리더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게다가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 등 두 명의 젊은 인재들도 받아들였다. 결국 토트넘 입장에서 적절한 선수 교체를 통해 전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4.12.10 14:29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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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설 루머→3년 재계약 전망...그런데 "SON 공짜로 내보냈어야" 충격 주장 등장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을 내보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투 더 래인 앤 백'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손흥민의 폼과 건강 상태를 보면 계약 연장은 마땅한 일이 아니다. 이는 토트넘의 논리적인 결정이 아니라 감정적인 결정이었을 거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 무료로 내보내고 처음부터 새 시대를 시작하는 것이 훨씬 나았을 거다.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을 연장하면서 스쿼드 전환 시기를 1년 늦춘 듯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동안 숱한 이적설이 있었다.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뜨거웠다. 영국 '팀토크'는 8일 스페인 '엘 나시오날'을 인용하여 "토트넘 훗스퍼 슈퍼스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이적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영입 역제안을 했다는 보도는 가히 놀라웠다.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은 꽤나 구체적이었다. 빅터 오시멘의 이탈을 대비하여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는 소식이었다. 영국 '팀토크'는 9일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나서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빅터 오시멘 영입할 계획이다"라며 손흥민, 오시멘의 연쇄 이동을 언급했다. 최근 이 이적설은 모두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통 '스퍼스 웹'은 10일 손흥민 에이전트의 발언을 전했다. 그는 "손흥민이 스페인 클럽에 먼저 이적을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로 갈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토트넘과 대화를 끝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에이전트의 발언으로 인해 토트넘 1년 연장이 확실해진 모양새다. 앞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 등 공신력이 높은 기자들은 토트넘이 손흥민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는데, 예상대로 흘러갈 듯하다. 손흥민을 남기는 이유는 확실하다. 2015-16시즌 토트넘 입성 이후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고, 지난 시즌에는 주장을 맡아 그라운드 안팎에서 카리스마있는 리더십으로 팀을 잘 이끌어왔다. 이번 시즌 몇 번의 부상으로 인해 부침을 겪고는 있으나 명실상부 토트넘 레전드다. 다음 시즌까지 손흥민이 토트넘에 잔류하는 것은 확실해 보이는데, 이 결정이 감정적인 결정이라며 손흥민 방출을 요구했던 '투 더 래인 앤 백'의 주장은 다소 충격적이다. 공교롭게도 '스퍼스 웹'은 손흥민의 장기 재계약을 예견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하는 것은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라는 게 분명해졌다. 손흥민은 현재 주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1년 연장에 더해 2년 더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작성날짜2024.12.10 14:07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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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안 하려 했는데" 토트넘 보드진에 소신 발언한 'SON 동료'…"누구한테 진정으로 책임 있는지 깨달아야"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했는데…"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의 투자와 선수 영입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6승 2무 7패 승점 20점으로 11위에 머물러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는 리그페이즈 9위에 위치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맞대결에서 4-0 완승을 거둔 뒤 AS 로마, 풀럼과의 홈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AFC 본머스에 0-1로 무릎을 꿇었고 첼시를 상대로도 3-4로 패배했다. 전반 11분 만에 두 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이후 4골을 연속으로 실점하며 첼시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로메로가 '텔레문도 데프로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단을 작심 비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로메로는 '토트넘이 제한적인 투자와 선수층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로메로는 "솔직히 말하자면,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했지만, 맨시티는 매년 경쟁에 나선다. 리버풀이 어떻게 선수단을 강화하는지 보시라. 첼시도 계속 강화한다"며 "잘 안되더라도 다시 강화하고 결국 결과를 내기 시작한다. 이런 점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희망컨대, 그들이 이것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지난 몇 년간, 항상 똑같다. 처음에는 선수들이 바뀌고, 그다음은 코치진이 바뀌지만, 항상 똑같은 책임자들이 남아 있다. 희망컨대, 누가 진정으로 책임이 있는지 깨닫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토트넘은 정말 아름다운 클럽이고 그 구조를 가지고 매년 타이틀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로메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도 보냈다. 그는 "훌륭한 감독이다. 우리는 첫 시즌에 그의 실력을 봤다. 이번 두 번째 시즌에는 많은 부상을 겪고 있다"며 "선수들이 가장 먼저 비판받고, 이후 10경기를 패하면 스태프가 교체되지만,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저와 동료들은 우리 스태프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들의 일하는 방식과 축구 스타일을 정말 사랑한다"며 "우리는 빨리 이 상황을 극복하려고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작성날짜2024.12.10 14:05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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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미쳤다, 맨유 최후의 리빌딩 버튼 눌렀다 '래쉬포드 방출 결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일하며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늦어도 여름까지 래쉬포드를 팔 것이다. 겨울 이적시장부터 좋은 제안에 열려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의 선수의 발전을 인정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팔 수 없는 선수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1997년생인 래쉬포드는 한때는 맨유의 희망이었다. 루이 반 할 감독 시절 주축 스트라이커들이 다 부상을 당해 빠진 사이 래쉬포드가 깜짝 선발로 나와서 연속골을 몰아치면서 맨유의 희망이 됐다. 그때부터 래쉬포드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면서 성장했다. 2018~2019시즌에 리그 10골 6도움, 2019~2020시즌에는 17골 7도움을 터트리면서 리그 정상급 선수로 인정을 받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했다. 성적은 떨어졌고, 기복은 매우 극심했다. 제일 큰 문제는 경기장에서의 태도였다. 부진한 선수라면 열심히라도 뛰면서 팀에 기여해야 하지만 래쉬포드는 경기장에서 제일 불성실한 선수로 꼽혔다. 맨유도 래쉬포드 매각을 고려했다. 반전의 계기는 에릭 텐 하흐 감독 1년차 때 일어났다. 래쉬포드는 인생 최고의 활약을 보내면서 다시 맨유의 에이스가 됐다. 맨유는 래쉬포드를 장기 재계약으로 붙잡았다. 주급으로 무려 30만 파운드(약 4억 6,000만 원)를 주기로 결정했다. 래쉬포드의 부활은 겨우 1시즌 반짝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 7골에 그치면서 다시 기복왕이 됐다. 이번 시즌에도 똑같다. 아모림 감독이 임명된 후 살아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기장 안에서의 전체적인 영향력을 고려하면 여전히 수준 미달의 선수다. 결국 아모림 감독은 연봉값 래쉬포드를 팔고 새로운 에이스급 선수를 찾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래쉬포드 매각이 논의되는 한 가지 이유는, 만약 그가 매우 높은 급여 때문에 클럽을 떠난다면 복잡한 재정적 페어플레이 시스템에서 결정적인 요소를 자유롭게 해줄 수 있다. 결과적으로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다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래쉬포드가 떠나야 맨유 공격진에 리빌딩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래쉬포드는 과거에 파리 생제르맹(PSG)와 자주 연결된 적이 있다. 맨유가 매각 의지를 보여도 어느 구단에서 래쉬포드를 데려가려고 할 것인지가 의문이다. 이제 나이도 적지 않고, 주급은 리그 최상위권 수준이다. 이적료까지 써야 하기에 래쉬포드 매각 난이도는 쉽지 않아 보인다. 작성날짜2024.12.10 13:52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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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쇼+말라시아’ 안 봐도 되는거야?...맨유가 탐내는 밀란 DF, '재계약 불확실→가격 인하' [포포투=이동우]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AC 밀란의 가격 인하 결정으로 인해 후벵 아모림 감독이 주목하는 테오 에르난데스를 훨씬 낮은 가격에 영입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맨유는 밀란의 스타 에르난데스를 약 5천만 유로(약 754억 원)에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밀란이 그의 이적료를 대폭 낮춘 결과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이 절실하다. 그 중에서도 레프트백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루크 쇼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고, 부상에서 돌아와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른 타이럴 말라시아는 공수 양면에서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에 여러 레프트백 후보들이 맨유의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민재의 동료이자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는 알폰소 데이비스, ‘바이백’ 조항으로 재영입을 노리고 있는 벤피카의 알바로 페르난데스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와 더불어 밀란의 ‘붙박이 주전’ 에르난데스가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19-20시즌 밀란에 입단한 에르난데스는 매시즌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유럽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성장했다. 2021-22시즌에는 팀에 11년 만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다만 에르난데스와 밀란의 동행이 계속될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2026년 여름에 에르난데스의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결국 밀란은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를 낮췄다. 매체는 “밀란은 그와의 계약 연장을 원하며 초기에는 그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요구했다. 하지만 최근 이 금액이 대폭 인하되어 5천만 유로에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4.12.10 13:52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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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시간이 다가온다' 맨체스터 시티, 재정 위반 혐의 115건 청문회 종료→몇 달 안에 판결..."최악의 경우 강등도 가능"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미래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맨시티의 115개 혐의에 대한 EPL의 청문회가 종료됐다”라고 보도했다. 2008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가 셰이크 만수르가 맨시티를 인수한 후 구단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전까지 중위권에 머물렀던 맨시티는 만수르 구단주 체제에서 EPL 최강자로 올라섰다. 2011/12시즌 44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르며 시작을 알렸다. 화룡점정은 펩 과르디올라 부임이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취임 후 EPL을 넘어 유럽 최강자로 올라섰다. 2017/18시즌 EPL, 리그컵, FA컵을 제패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2/23시즌에는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문제가 제기됐다.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14시즌 동안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54건, EPL의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위반 7건, FFP 등 UEFA 규정 미준수 5건, 2018년 이후 EPL 사무국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35건으로 청문회를 받았다. 청문회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평결은 지난주 막을 내렸다. 맨시티가 각종 재정 위반 혐의로 유죄가 선고된다면 벌금, 승점 삭감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강등의 위험도 있다. 결정은 몇 달 안에 내려질 예정이지만 항소 가능성이 있다. ‘데일리 메일’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양측은 다가오는 판결에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아 선수들의 피해가 지속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4.12.10 13:47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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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폭탄발언! '짠돌이' 레비 저격..."무언가 잘못되고 있어" 선수단 강화 강조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니엘 레비 회장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첼시에 3-4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6승 2무 7패(승점 20점)로 11위로 추락했다. 이번 시즌 계속해서 토트넘은 부진하고 있다. 최근 7경기 1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1위까지 떨어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가능한 4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승점 7점 차로 벌어졌다. 유럽대항전서도 좋은 성적은 아니다.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서 3승 1무 1패로 9위다. 상위 8개 팀까지 16강에 직행하기에 8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최근 두 경기서 1무 1패로 순위가 떨어졌다. 더욱 아쉬운 점은 토트넘이 UEL 리그 페이즈 3연승을 달렸다는 것이다. 3연승을 달리면서 16강 직행 청신호를 켰는데, 9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 부주장 로메로가 입을 열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첼시전 패배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매년 우승 경쟁을 펼치며, 리버풀이 선수단 강화하는 것을 봤을 거다. 첼시도 선수단 강화 후에 못하다가 이제야 결과를 보고 있다"라며 다른 팀들의 최근 행보를 요약했다. 이어서 그는 "그게 바로 우리가 따라해야 할 것들이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그들이 꼭 깨닫기를 바란다. 지난 몇 년 동안은 항상 똑같았다. 먼저 선수들이 바뀌고, 다음에 코칭 스태프가 바뀌었다. 또한 항상 같은 사람들이 책임을 졌다. 그들이 진짜 책임자가 누구인지 깨닫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이 클럽은 아름다운 클럽이고, 이런 구조를 갖고 있다면 매년 우승을 놓고 경쟁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선수단 강화를 외쳤다. 맨시티와 리버풀, 첼시는 끊임없이 선수단 강화를 하면서 좋은 결과를 냈다. 맨시티는 4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리버풀도 못지않게 전성기를 누렸다. 첼시는 지난 두 시즌 부침을 겪은 뒤 지속적인 투자 덕분에 이번 시즌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서 이적시장에서 돈을 조금 썼을 뿐, 그동안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돈을 아끼려다가 탑급 선수들을 놓친 일화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김민재,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이 예시다. 로메로는 이런 행태를 비판한 듯하다.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레비 회장이 대상자다. 레비 회장은 사업가로서는 최고지만, 이윤을 창출하는 데에 몰두하다 보니 토트넘의 발전과 선수단 강화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작성날짜2024.12.10 13:4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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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도 좀 제발 쓰라고" 英 언론, 리버풀 감독에 분통 터졌다... "수비+오프더볼 좋은데" UCL 지로나전 '선발' 주장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리버풀이 엔도 와타루(31)를 출전시켜야 한다는 영국 언론의 주장이 나왔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2시45분(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지로나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에 나선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 "엔도에게 기회를 줄 때가 왔다. 이 경기에서 엔도를 선발 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버풀 2년 차 엔도는 올 시즌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이 리그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엔도가 뛴 시간은 단 '20분'에 불과하다. 6경기를 뛰었지만 거의 모두 막판 투입되며 '시간벌기용' 선수로 전락한 모양새다. UCL도 지난 9월 AC밀란전 1분 출전이 전부다. 엔도는 지난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임 속에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는 완전히 주전에서 밀려났다. 슬롯 감독은 엔도 대신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를 3선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하고 있다. 둘은 개막부터 지금까지 거의 모든 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리버풀의 리그 1위 질주에 기여 중이다. 슬롯 감독은 수비에 특화된 엔도보다 좀 더 공격적 성향의 6번 미드필더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마틴 수비멘디를 영입하려 했던 이유다. 매체는 이번 지로나전에선 엔도와 커티스 존스의 조합을 가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꾸준히 출전한 흐라번베르흐가 피로를 부인하고 있지만 직전 뉴캐슬전에서 올 시즌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지로나전은 그가 쉬어갈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로나를 얕보아선 안 된다. 엔도와 커티스 존스의 조합은 점유율과 오프더볼 측면에서 충분히 안전성을 가져다줄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슬롯 감독은 엔도의 오프더볼 능력을 잘 이해하고 있다. 엔도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도록 또 다른 기회를 줘야 한다"고 엔도의 선발을 거듭 주장했다. 엔도는 지난해 여름 슈투트가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주목받는 존재가 됐다. 이적 초반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고전했지만 클롭 감독의 신임 속에 차츰 출전 수를 늘렸고 후반기부터는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2월 구단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에도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전력 외 취급을 받고 있다. 엔도는 슬롯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가 지난 시즌과 차이가 있음을 직접 인정하기도 했다. 일본 '풋볼존'을 따르면 엔도는 "공격적인 부분이 특히 다르다. 공격에 더 가담해야 한다"며 "나도 지난 시즌과 조금 다르게 플레이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격적인 측면에서 제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항상 공격적인 영향력을 미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슬롯 감독에 대해서는 "인간적으로 매우 좋은 사람이다"라며 "감독으로서 선수들과 잘 소통한다"고 언급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작성날짜2024.12.10 13:42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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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주장 노이어, 갈비뼈 부상으로 아웃…2024년에는 더 이상 못 뛴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마누엘 노이어가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오전 5시 독일 겔젠키르헨의 펠틴스 아레나에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에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 센터백 듀오와 더불어 뮌헨 수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골키퍼 노이어의 부상 소식이었다. 10일 뮌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콤파니 감독은 "노이어는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다. (한 달이 채 안 남은) 올해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차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고, 1월에는 그를 다시 기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11일 샤흐타르전을 비롯해 잔여 경기는 백업인 다니엘 페레츠가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4.12.10 13:34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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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적설' 힘든 손흥민 '멍하니' 하늘보며 "저를 비난하세요... 제가 감수하겠습니다" 안타까운 캡틴의 현실 [OSEN=우충원 기자] '그저 멍하니' 하늘을 바라본 손흥민이 사과했다. "저를 비난... 제가 감수하겠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쳐 3-4로 역전패했다. 전반 초반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2-0까지 앞서 나갔던 토트넘은 연달아 4골을 내주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한 골을 추가했지만, 경기는 3-4으로 종료됐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승점 20점(6승 2무 7패)에 머물면서 11위로 미끄러졌다. 반면 후반 집중력을 보여준 첼시는 승점 31점(9승 4무 2패)으로 리그 2위를 지켰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손흥민-도미닉 솔란케-브레넌 존슨이 최전방에 자리했고 파페 사르-이브 비수마-데얀 쿨루셉스키가 중원에 섰다. 데스티니 우도기-미키 반 더 벤-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니콜라 잭슨이 홀로 최전방에 섰고 제이든 산초-콜 파머-페드로 네투가 공격 2선에 자리했다. 엔소 페르난데스-로메오 라비아가 중원을 채웠고 마르크 쿠쿠렐라-리바이 콜윌, 브누아 바디아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베르트 산체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토트넘은 첼시의 실수를 활용해 빠르게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 5분 쿠쿠렐라가 미끄러진 틈을 타 브레넌 존슨이 공을 탈취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도미닉 솔란케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11분 쿨루셉스키가 개별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앞섰다. 기세를 올리던 토트넘은 로메로가 전반 15분 부상으로 교체되며 토트넘은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첼시는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산초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고, 후반 들어 콜 파머가 페널티킥 두 번을 성공시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엔소 페르난데스도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첼시는 완벽한 반전을 이끌어냈다. 토트넘은 후반 33분 반 더 벤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또 한 번 악재를 맞았다. 여기에 페널티킥을 두 차례 내주는 수비 불안을 보이며 경기를 내줬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침착한 골을 넣으며 추격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 경기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1골 이외에도 슈팅 4회, 패스 성공률 83%(24/29), 기회 창출 2회, 상대 박스 내 터치 7회, 드리블 성공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2회를 기록하며 공격진 중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빅 찬스 미스 2회가 뼈아팠다. ━ 이날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끊임없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 특히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계획은 손흥민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인터뷰에서 "구단과 재계약 논의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며 "현재 제 목표는 이번 시즌에 집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저는 이 클럽에 거의 10년 동안 헌신했다. 이번 시즌이 저와 팀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 모든 순간을 최선을 다해 보내고 있다.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지만, 현재는 토트넘에서 제 모든 것을 바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엘골디히탈은 지난 3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가 무려 2명의 선수를 동시에 방출하는 것을 고려하는 이유는 손흥민의 몸값을 맞추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2008년 함부르크 SV 유소년 팀에 입단하며 유럽 축구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손흥민은 현재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 스타로 자리 잡았다.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는 그의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다. 단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합당한 제안을 주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연장 옵션 발동을 통해 그를 잠시나마 붙잡아두려고 한다는 폭로가 나오기도 했다. 말 그대로 손흥민에 대한 레전드 대우 없이 사건을 진행하려는 행보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토트넘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어온 손흥민은 2023-2024시즌 주장으로 임명돼 팀을 이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의 계약은 2025년까지로, 구단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지배적이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부임 후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공격진에 경험 많은 선수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손흥민의 합류는 분명 타당한 상황이다. 특히 계약이 종료된 후 이적을 추진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인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 특히 맨유는 손흥민이 꿈꾸는 선수들이 활약한 구단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박지성이 맨유에서 뛰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7번을 달았고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7번을 달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6일 "맨유는 손흥민을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삼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월드클래스'라고 평가한 공격수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와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전반에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아주 엉성하게 실점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은 디테일이 부족해 패한 것 같다"라며 "오늘 같은 경기에서는 한 발 더 뛰며 득점해야만 한다. 내가 팀을 실망시킨 것 같다. 팀에 미안하다"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이어 "이런 식으로 실점하면 안 된다. 하루 종일 오늘의 실수를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대신 나를 비난해줬으면 좋겠다. 비난은 내가 감수하겠다"고 책임을 통감했다. 비록 득점에 성공했지만,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선 "공을 향해 달려가면서 좀 다른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며 "나 역시 인간이고 실수하고 말았다.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이었기 때문에 괴로웠다. 동료들은 열심히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손흥민은 "이런 어려운 순간에는 모두 뭉쳐야만 한다. 큰 응원이 필요한 이유"라며 "선수들이 아직 어리고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팬들은 항상 놀랍도록 응원해줬고, 이제 선수들이 분발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인터뷰 내내 시무룩한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고 먼 곳을 바라보는 등 상심이 큰 듯한 모습을 보였다. / 10bird@osen.co.kr 작성날짜2024.12.10 13:31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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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파라오’ 폼 미쳤다!...'4골 1도움' 살라, PFA 11월 이달의 선수 선정 [포포투=이동우] 역시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다.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PL) 11월 이달의 선수에 살라를 선정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 살라는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부진했다.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상태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 복귀 이후 살라의 시련은 계속됐다. 리그 25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 교체 투입되며 복귀전을 가졌지만 부상이 재발해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그 35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선 위르겐 클롭 감독과 언쟁을 펼치며 ‘불화설’도 등장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 살라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살라는 리그 개막 상대인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리며 '8시즌 연속 개막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성실히 공격포인트를 쌓아간 살라. 결국 리그 11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팀의 2-0 완승을 이끌며 이번 시즌 개막 이후 17경기 만에 '10-10'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살라의 폭격은 최근에도 계속되고 있다. 살라는 지난 10월 21일 리그 8라운드 첼시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리그 7경기에서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이에 힘입어 살라는 리그 14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며 엘링 홀란드와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시 부활해 성공한 ‘안필드의 왕’. 살라는 11월에 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 리그 3연승에 일조했다. 이후 12월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살라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 뉴캐슬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올렸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4.12.10 13:23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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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스페인-튀르키예 이적설은 모두 사실이 아냐"...에이전트가 직접 밝혔다! 토트넘 잔류 가능성 ↑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최근에 흘러나오고 있는 이적설을 부인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키 ‘스퍼스웹’은 9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추측에 대해 해명하며 토트넘과의 계약 협상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에이전트가 한 말을 그대로 인용했다. 그는 “손흥민이 스페인 구단으로의 이적을 요청했거나 튀르키예로 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토트넘과 이야기도 끝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다. 함부르크 SV,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3,000만 유로(한화 약 452억 원)를 들여 손흥민을 영입했다. 이적 초창기에는 부침을 겪었지만 이후 토트넘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8시즌 연속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토트넘에서 167골을 넣은 그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5위에 올라 있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DESK 라인’을 형성한 손흥민은 토트넘에 황금기를 안겼다. 토트넘은 2016/17시즌 EPL 출범 후 최고의 성적인 2위를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지난 시즌부터 주장을 맡기 시작한 손흥민은 구단 최초의 아시아 출신 주장이 됐다. 주장이 된 후 그라운드에서 모범을 보이며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공식전 36경기 17골 10도움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의 공백을 메웠다. 이번 시즌에는 16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맹활약했지만 어느덧 계약 만료를 앞두게 됐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 만료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더라도 2026년이면 끝난다. 이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갈라타사라이,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구단과 연결됐지만 에이전트가 직접 이적설을 부인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4.12.10 13:21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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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원치 않았던 맨유 디렉터, 5개월 만에 쫓겨났는데 아스널 러브콜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이 댄 애쉬워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렉터를 원하는 듯하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쉬워스 디렉터는 상호 합의에 따라 맨유 스포츠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우리는 클럽의 과도기 동안 애쉬워스 디렉터의 노고와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운이 따르기를 기원한다"라고 애쉬워스 디렉터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애쉬워스 디렉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선수 스카우팅 능력과 데이터 분석 능력이 뛰어나 여러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던 디렉터다. 이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뉴캐슬에서 많은 유망주들을 발굴해냈다. 맨유는 보상금 120억 원까지 지불해가면서 애쉬워스 디렉터를 모셔왔다. 많은 노력 끝에 데려왔는데 5개월 만에 결별이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애쉬워스 디렉터 주도 하에 진행된 영입이 실패한 것이 이유 중 하나다. 애쉬워스 디렉터는 조슈아 지르크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 영입까지 했는데, 이번 시즌 3골로 부진하고 있다. 또한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지난 여름 이적시장 영입 전략에 대해서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가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번째는 감독 선임이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이후 애쉬워스 디렉터는 차기 감독을 두고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와 오마르 베라다 CEO와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 소속 알렉스 크룩 기자에 따르면 베라다 CEO는 루벤 아모림 감독을 원했는데 애쉬워스 디렉터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추천했다고 한다. 무직이 된 애쉬워스 디렉터를 아스널이 노린다. 영국 '팀토크'는 10일 "아스널은 11월 스포츠 디렉터직을 관둔 에두를 대체하기 위해 이미 애쉬워스 디렉터를 후보에 올려 놓았다. 애쉬워스의 예상치 못한 임명 가능성이 아스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리처드 가를릭 아스널 전무 이사는 애쉬워스 디렉터와 웨스트브롬위치에서 3년 동안 함께 일했던 경험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애쉬워스 디렉터를 아스널이 채가려는 모양새다. 작성날짜2024.12.10 13:2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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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비르츠 영입 위해 유망주도 내놓는다 "레버쿠젠 요구액은 1510억"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플로리안 비르츠를 데려오기 위해서라면 기존 선수까지 내줄 생각이 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시도한다. 바이엘 04 레버쿠젠이 비르츠 이적을 허락하도록 설득 중이다. 레버쿠젠이 비르츠를 내놓도록 오스카르 보브나 제임스 맥아티를 준다고 제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브와 맥아티는 맨시티 소속 미드필더들이다. 각각 2003년생, 2002년생 유망주들로 맨시티에서 즉시전력감은 아니지만 애정을 갖고 키우는 선수들이다. 맨시티가 눈독을 들이는 비르츠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촉망받는 공격수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검증이 끝났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첫 7경기에서 6골을 폭발시켰다. 지금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5골 4도움으로 레버쿠젠 공격을 이끌고 있다. 팀 내 공격 포인트 1위다. 2003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경기 운영과 실력은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축구센스, 탄탄한 기본기를 두루 갖췄다. 드리블, 슈팅과 패스 능력까지 겸비했다. 레버쿠젠은 물론이고 독일 대표팀에서도 핵심 전력이다. 빌드업 중심에 서는 플레이메이커이면서도 본인이 직접 득점까지 해내는 골 결정력도 보유했다. 당연히 이적 시장에서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9경기서 18골 20도움으로 자신의 이름을 유럽 전역에 떨쳤다.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앞세워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우승했다. 독일 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르츠의 주목도는 올라갔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빅클럽들이 비르츠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중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극적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다만 레버쿠젠의 요구액이 적지 않았다. 비르츠의 활약이 이어지고 영입 경쟁이 치열할수록 금액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미 리버풀은 비르츠 몸값이 너무 비싸다며 영입전에서 철수한 상황.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1월 23일 "레버쿠젠이 비르츠 이적료로 요구한 돈은 1억 유로(약 1,510억 원)다.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노린다"고 알린 바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4.12.10 13:16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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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115건 위반 청문회 마무리, 이제 판결만 남았다…무죄? 아니면 승점 삭감 or 강등 징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제 판결만 남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맨체스터 시티에 제기한 115건의 혐의에 대한 청문회가 마무리됐다"며 "지난주 이 사건의 최종 변론이 진행됐으며, 이제 세 명의 패널이 증거를 검토한 후 몇 달 내에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절차는 9월 런던의 국제 분쟁 해결 센터에서 시작됐으며, 비밀리에 진행됐다. 잠시 중단됐던 청문회는 지난주 양측이 최종 변론을 마치면서 고위험의 법적 공방이 종료됐다"며 "EPL은 맨시티가 여러 재정 규정을 위반하고, 이후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맨시티는 이 혐의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만약 중대한 혐의 일부라도 유죄 판결을 받는다면, 엄청난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적 제재는 물론 승점 삭감이나 심하면 강등 징계가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양측 모두 향후 판결에 대해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경우 최종 결정은 다음 시즌 말까지도 나오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클럽과 리그 모두에 피해를 주는 불확실한 상태를 이어갈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의 혐의는 14년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초기 115건의 혐의는 행정 문제로 인해 총 130건으로 확대됐다.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정확한 재정 정보를 보고하지 않았으며, 2009-10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당시 감독이었던 로베르토 만치니의 급여 내역을 완전히 공개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0-11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선수들에게 지급된 금액의 세부 사항을 제공하지 않았고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EPL과 맨시티 모두 해당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 요청을 받았지만,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작성날짜2024.12.10 13:12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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