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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vs 강원…K리그1 첫 격돌, 8년 만에 승부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FC안양과 강원 FC는 6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2025시즌 리그 초반을 지나며 전력을 점검하고 있고, 이번 라운드는 승점 확보와 팀 내 완성도를 높일 기회로 평가된다. FC안양은 6경기에서 2승 4패, 승점 6점으로 리그 11위에 올라 있다. 총 득점은 5골, 실점은 8골이다. 모따가 2골 1도움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마테우스, 채현우, 최성범이 각각 1골씩 기록했다. 야고는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FC는 6경기에서 2승 1무 3패, 승점 7점으로 10위에 위치한다. 총 득점은 4골, 실점은 5골이다. 이지호가 2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며, 가브리엘은 1골 1도움, 김경민과 김동현도 공격 과정에 기여하고 있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은 강원이 6승 4무 2패로 우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K리그1 무대에서의 첫 맞대결로, 현재의 전력 상황에서 어떤 경기 양상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두 팀 모두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으며, 전술 조합과 선수 활용에 있어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경기 결과는 향후 팀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각 구단의 준비와 대응이 주목된다. 사진=강원FC, 안양FC 작성날짜22분 전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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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신장 190㎝’ 클래식하지만 위력은 2배…이호재-조상혁 ‘트윈타워’, 포항의 ‘신무기’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평균신장 190㎝’ 이호재(25)와 조상혁(21)의 ‘트윈타워’는 포항 스틸러스의 새 무기다. 포항은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수원FC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3연승에는 실패했지만 5경기 연속 무패(2승3무)를 이어갔다. 시즌 초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포함해 4연패 부진에서 탈출하는 중이다. 박태하 감독은 포항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다만 공격수 안재준이 일찌감치 이탈하고 부상자가 연달아 나오며 플랜A가 틀어졌다.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박 감독은 이호재와 조상혁의 높이와 피지컬을 살린 ‘트윈타워’를 가동했다. 이호재(191㎝)와 조상혁(189㎝)의 평균 키는 190㎝다. 전통적인 투톱 형태다. 역할을 나누기보다 둘 다 최전방에서 공을 따내고 동료에게 연결을 주로 한다. 포항은 롱패스(235개) 1위이고 크로스(34개)도 3위다. 후방에서 빌드업하면서 간결하고 직선적인 공격을 펼치고 있다. 이호재와 조상혁은 전반부터 강한 몸싸움으로 상대를 괴롭힌다. 후반 들어 상대 수비가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 이후 기술이 있는 이태석, 홍윤상, 주닝요 등 다른 유형의 선수가 상대 틈을 노리는 형태다. 측면 공격수의 뎁스는 풍부해 상황과 상대에 따라 조합을 바꿀 수 있다. 수원FC전엔 아내 병간호로 결장한 또 다른 공격수 조르지도 있다. 조르지의 키도 192㎝다. 박 감독은 최근 조르지를 측면 공격수로 기용하는 중이다. 공중볼을 따내고 공을 지키기보다 저돌적이고 과감한 돌파를 극대화하겠다는 의미다. 물론 조르지 역시 이호재 또는 조상혁과 파트너를 이뤄 투톱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2선 자원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재미를 본 지난시즌과 다른 포항의 색깔이다. 그럼에도 장신 공격수가 버티는 ‘트윈 타워’가 기대 이상으로 효과를 발휘, 포항의 새로운 공격 무기가 된 건 분명하다. beom2@sportsseoul.com 작성날짜25분 전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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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의 ‘포옛호’, 선두 대전하나 꺾고 2연승…씁쓸한 뒷맛 지우려면 ‘공격 다변화’ 필요해 승리는 달콤하다. 그러나 아직 뒷맛이 씁쓸하다. 전북 현대의 목표가 ‘명가재건’이라면, 지금보다 더 다양한 공격 패턴이 필요하다. 전북은 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겨 4위(3승2무2패·승점 11)를 지켰다. 반면 대전하나는 선두(5승1무2패·승점 16)를 유지했으나, 2위 김천 상무(4승2무1패·승점 14)와 격차가 줄었다. 전북의 리그 첫 연승이다. 지난달 30일 FC안양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전북은 올 시즌 선두를 질주 중인 대전하나마저 잠재웠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안양전 승리가 오늘 연승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팀의 상승세를 증언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아직 100%가 아니다. 2경기 연속 경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전북은 안양전에서 점유율 43%, 패스 310회로 상대(57%·429회)에 밀렸고, 이어진 대전하나전에서도 점유율 41%, 패스 335회로 상대(59%·533회)에 고전했다. 물론 축구는 결과로 말하는 스포츠다. 포옛 감독은 과거 브라이턴, 선덜랜드 등 잉글랜드 팀을 지휘할 때도 수비를 단단히 한 뒤 빠르게 공격 진영으로 공을 전달하는 직선적 축구를 지향했다. 포옛 감독만의 ‘실리 축구’ 스타일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승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는 점은 전북으로선 고무적이다. 그러나 전북이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상대팀이 분석을 마칠 시즌 중반에는 한계에 부딪칠 가능성이 크다. 전북이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선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다변화해야 한다. 전북은 195㎝의 장신 스트라이커 콤파뇨(이탈리아)의 제공권을 노리는 크로스 전술을 제외하면, 시즌 초반 마땅한 ‘플랜 B’가 보이지 않았다. 2라운드 광주FC전부터 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이상 2-2 무)까지 2무2패로 부진할 때, 콤파뇨를 향한 크로스 일변도의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리그에서 3골을 넣은 콤파뇨는 확실한 득점원으로 자리 잡았지만, 시즌을 거듭할 수록 상대 수비수들의 견제 강도는 높아지기 마련이다. 대전하나전은 힌트가 될 수 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콤파뇨가 전반전에 힘을 쓰지 못했는데, 전반전 막판부터 윙어들이 적극적으로 중앙을 파고들자 기회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전 시작 직후 전진우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후반 44분 전병관이 쐐기골로 승기를 움켜쥐었다. 2골 모두 날개 공격수들이 배후침투로 만든 득점이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작성날짜34분 전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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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라인업]연승 노리는 수원, 경남전 '일류첸코-세라핌-브루노 실바' 스리톱 가동…초반 승부 [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코리아컵 포함 2연승을 질주중인 수원 삼성이 경남전에 꺼내는 키워드는 '연속성'이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경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홈경기에 지난 라운드 전남전과 거의 동일한 라인업을 빼들었다. 지난 전남전에서 일류첸코, 세라핌, 김지호 스리톱을 빼든 변 감독은 이날 김지호를 벤치로 내리고 일류첸코, 세라핌, 브루노 실바로 스리톱을 꾸렸다. 초반부터 승부를 보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남은 10자리는 동일하다. 파울리뇨, 홍원진 최영진이 미드필드진을 맡고, 이건희 고종현 권완규 이기제가 포백을 구성한다. 양형모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김지현 김지호 박승수 이규성 정동윤 한호강 김민준이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수원을 상대하는 이을용 경남 감독도 라인업에 소폭 변화를 줬다. 지난 라운드에서 충북청주를 3대0으로 대파한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설현진 이중민이 투톱을 맡고, 폰세카, 헤난, 이강희 도동현이 미드필드진을 꾸린다. 이준해 우주성 박재환 김선호가 포백을 만든다. 류원우가 골문을 지킨다. 정충근 박민서 한석종 조영광 신승민 김형진 최필수가 벤치 대기한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55분 전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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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도전' 수원, '원더골 장인' 파울리뇨 선봉…경남은 설현진으로 맞수 [K리그2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환 기자) 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수원 삼성과 경남FC는 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수원은 승점 7점으로 리그 9위, 경남은 승점 8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경기 무승에서 탈출, 서울 이랜드 FC와의 코리아컵 경기 승리에 이어 연승에 성공한 수원은 이 분위기를 경남전에서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시즌 초반 승격 경쟁자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서울 이랜드에 연달아 패하면서 주춤했지만,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갈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수원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면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경남은 쉽게 승리를 내줄 생각이 없다. 이을용 신임 감독 체제로 출발한 경남은 현재까지 2승2무1패로 순조롭게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특히 직전 경기였던 충북청주와의 5라운드에서는 세 골을 몰아치며 3-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분위기만 따지면 수원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경남은 수원전 승리로 상위권을 노크하려고 한다.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경남의 승점은 11점으로, 3위 전남과 동률을 이룬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상황이다. 연승에 도전하는 두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수원은 최근 두 경기 연속 극장골을 터트리며 지산감이 물오른 파울리뇨를, 경남은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골로 골맛을 본 설현진을 최전방에 세운다. 수원은 양형모가 골문을 지킨다. 이기제, 고종현, 권완규, 이건희가 수비라인을 이룬다. 최영준과 홍원진이 허리를 책임지고 브루노 실바, 파울리뇨, 세라핌이 2선에서 최전방의 일류첸코와 함께 공격을 이끈다. 벤치에는 김민준, 한호강, 정동윤, 이규성, 박승수, 김지호, 김지현이 대기한다. 경남은 류원우에게 골문을 맡긴다. 김선호, 박재환, 우주성, 이준재가 백4를 구축한다. 이강희와 헤난이 중원을, 도동현과 폰세카가 측면을 맡는다. 이중민과 설현진이 투톱으로 출전한다. 최필수, 김형진, 신승민, 조영광, 한석종, 박민서, 정충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56분 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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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interview] 'K-아데바요르‘ 정승원도 놀랐다...“이렇게 반응이 클지는 몰랐어요” [포포투=정지훈(울산)] “사실 이렇게 큰 반응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못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 해외에서도 좋은 스토리로 봐준 것 같아 감사드린다.” K-아데바요르로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정승원이 이렇게 큰 반응이 있을 줄은 몰랐다면서 5월 18일 대구 원정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울산 HD와 FC서울은 5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은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서울은 6경기 무패(3승 3무)를 이어갔다. 서울은 약 8년간 이어져온 ‘울산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그러나 울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한 것은 의미가 있었다. 김기동 감독도 “울산 징크스가 이어진 것은 아쉽지만 적지에서 승점 1점도 소중하다. 홈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올해 안에 징크스를 깨겠다. 만족하고 돌아간다”고 전했다. 서울은 최근 6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우승 후보다운 화끈한 공격력은 아니지만, 끈끈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매 경기 승점을 획득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정승원이 있다. 이번 시즌 기성용의 파트너로 영입된 정승원이지만, 최근에는 주로 우측면 윙어로 나와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고, 지난 대구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전에서도 2선과 3선을 오간 정승원은 “편한 위치는 없다. 지금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공격에서는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3선에는 많이 뛰면서 즐기려고 한다. 우리 팀이 6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팀이 잘하고 있어서 저 역시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좋은 찬스가 더 나왔으면 좋겠다. 서울 팬들이 울산 원정에서도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뭉클했다. 홈에서 만큼은 꼭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대구전에서 ‘역주행 세리머니’가 엄청난 화제가 됐다. 대구에서 프로 데뷔했지만 결별 과정에서 선수, 구단, 팬들 모두 아쉬움이 남았고, ‘악연’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대구 팬들은 정승원을 향해 거센 야유를 퍼부었고, 직전 맞대결에서 득점포를 터뜨린 정승원은 대구 팬들에게 달려가 세리머니를 했다. 이후 해외에서도 이 영상이 퍼지면서 많은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정승원은 “그 순간에는 충분히 제가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선까지만 가려고 했지, 선을 넘으려고 한 것은 아니다. 당시 인터뷰한 것처럼 대구 팬들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사실 이렇게 큰 반응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못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올 줄은 몰랐다. 해외에서도 좋은 스토리로 봐준 것 같아 감사드린다. 베트남,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에서 반응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아데바요르 세리머니와 비교해주시는데, 저도 워낙 유명한 세리머니라 잘 알고 있다. 아마 축구 선수라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그냥 평상시와 다르지 않게 잘 보냈다. 연락도 잘 받았다. 멋있었다는 연락도 있었고, 많은 분들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누구와 연락을 했는지는 비밀이다. 제가 구체적으로 누구와 연락했다고 말을 하면 그 분들이 비판을 받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사실 그동안 대구 선수들과도 연락을 잘 하고 지냈는데,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그 선수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공개적으로 말을 하면 안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잘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제 모든 시선은 5월 18일에 열리는 대구 원정으로 쏠리고 있다. 정승원도 기대감을 드러내며 “또 제가 말을 하면 대구에서 많은 견제를 할 것이다.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한 가지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얼마나 저에게 야유를 보내 실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감정이 있다. 대구 팬들의 감정도 충분히 공감한다. 저도 그 순간에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야유를 들으면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저한테 야유를 보내는 것은 즐길 수 있다. 하지만 팀한테 야유를 하거나, 동료들이 다쳤는데 야유를 보내는 것은 기분이 나쁘다. 제가 못해서 야유를 하거나, 그런 부분은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57분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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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 킬러' 손흥민, 강등권 직전까지 추락한 토트넘 구할까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을 만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EPL 3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4로 16위, 사우샘프턴은 승점 10으로 20위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 중 10승(4무 16패)에 그치며 강등권 직전인 16위까지 추락했다. 최근엔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0-1 패), 본머스(2-2 무), 풀럼(0-2 패), 첼시(0-1 패)에 연달아 덜미를 잡히며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져 있다. 강등 마지노선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20)과의 격차가 큰다 한들 굴욕적인 순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들에 야유를 받는 지경에 이르러 입지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최하위인 사우샘프턴을 잡아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장 손흥민 역시 남다른 각오로 축구화 끈을 동여맨다. 올 시즌 손흥민은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창끝을 책임지고 있지만, 소속팀 부진과 함께 폭발력을 잃었다며 비판받고 있다. 손흥민은 유독 사우샘프턴에 강했던 기억을 되살려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래 총 18차례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에 출전했다. 그는 EPL 맞대결에선 16경기 11골 7도움(10승 3무 3패)을 기록했고, FA컵 승부에선 2경기 2골 1도움(1승 1무)을 기록했다. 정점은 2020~2021시즌 EPL 2라운드 원정 경기였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47분, 후반 2분, 후반 19분, 후반 28분 득점에 성공하면서 '포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직전 맞대결에서도 눈부셨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골망을 가른 뒤 전반 24분 파페 사르의 골, 전반 49분 제임스 매디슨의 골을 도우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사우샘프턴 킬러'로서의 면모를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2025.04.06 03:5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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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복귀' 백승호, 챔피언십 승격 임박…버밍엄, 반즐리에 완승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가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원(3부 리그) 버밍엄 시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을 눈앞에 뒀다. 버밍엄은 지난 5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반즐리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원 41라운드 홈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1위 버밍엄(승점 92)은 두 경기 더 치른 2위 렉섬(승점 81)에 승점 11로 앞섰다. 잉글랜드 리그원은 상위 1, 2위 팀이 다음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진출한다. 버밍엄은 오는 9일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리그원 31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시즌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승격한다. 백승호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38분까지 8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됐다. 지난달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홈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첫 선발 출전이었다. 백승호는 패스 성공률 95%(40회 중 38회 성공)로 안정적인 연계 능력을 뽐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34경기에 출전 중이며, 선두 질주의 일등 공신으로 맹활약 중이다. 버밍엄은 이른 시간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지만, 후반전 들어 골이 쏟아졌다. 버밍엄은 후반 2분과 후반 10분 알피 메이의 멀티골로 달아났다. 반즐리는 후반 14분 스티븐 험프리스의 동점골로 추격했다. 하지만 버밍엄은 11 대 10 싸움에서 무릎 꿇을 팀이 아니었다. 후반 27분 루크 해리스의 추가골, 후반 37분 키어런 다월의 쐐기골로 골잔치를 벌였다. 승기를 잡은 버밍엄은 후반 38분 백승호를 불러들여 굳히기에 들어갔다. 남은 시간 버밍엄은 후반 44분 루카스 주키비츠의 마지막 득점까지 더해, 반즐리에 6-2 완승을 거뒀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2025.04.06 03:1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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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승+리그 1위' 이랜드 기세 심상치 않네…"홈 경기 무패 좋아" [STN뉴스] 이상완 기자 =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이랜드는 5일(토)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에서 에울레르 2골, 아이데일 1골 1도움에 힘입어 천안시티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랜드는 올 시즌 홈에서 4승 1무로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고 시즌 첫 연승과 클린시트도 달성했다. 6경기에서 13골을 몰아치며 득점 1위 기록도 이어갔다. 전반 천안의 공세를 잘 막아낸 이랜드는 추가시간 에울레르가 페널티박스 우측 바깥쪽에서 왼쪽 골대 상단으로 향하는 강력한 중거리포를 터트리며 1-0으로 앞서갔다. 이랜드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아이데일의 추가골이 터지며 2골 차로 달아났다. 변경준이 왼쪽에서 돌파 후 문전으로 날카로운 패스를 보냈고 뛰어들던 아이데일이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마무리했다. 후반 35분에는 에울레르의 쐐기골까지 터졌다. 백지웅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울레르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에울레르는 시즌 4골째를 신고하며 리그 득점 및 도움 부문에서 모두 1위(4골 3도움)를 기록 중이다.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힘든 날씨에 승리해서 기쁘다. 홈경기에서 무패를 계속 이어가게 되어 좋다. 생각했던 플레이가 그대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뛰어 준 결과가 승리로 나와서 기분 좋다. 계속 분위기를 이어가고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오는 4월 13일(일) 오후 4시 30분 부산 원정에서 시즌 첫 3연승을 노린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4.06 02:59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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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국보다 강한 듯' 우승 후보 이란과 1-1 무승부... U-17 아시안컵 첫 경기부터 '이변 연출'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북한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강호 이란과 비기며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북한은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북한은 D조에 이란, 타지키스탄, 오만과 함께 속했다. 타지키스탄이 오만을 2-1로 꺾으면서 조 선두에 올랐고 북한, 이란이 공동 2위, 오만이 최하위다. 이번 대회는 각 조 상위 1, 2위팀이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북한은 조 절대 강자인 이란과 첫 경기에서 비기면서 8강 진출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7년 인도 대회 이후 8년 만에 U-17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북한이다. 이번 대회는 11월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예선도 겸한다. 올해부터 U-17 월드컵이 24개국에서 48개국으로 대폭 늘어나 아시안컵 조별리그만 통과해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북한은 오는 9일 타지키스탄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북한이 타지키스탄을 꺾는다면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한편 한국은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0-1로 충격패했다. 2, 3차전 연승이 절실한 입장에 놓였다. 이날 북한이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8분 박광송이 코너킥을 올렸고 이란 골키퍼가 팔을 뻗었지만 펀칭하지 못했다. 그 사이 최청혁이 높은 타점에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이란이 전반 24분 동점골을 넣었다. 메흐디 사네흐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볼이 김태국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향했다. 후반에도 팽팽한 분위기 속 공방이 오갔다. 후반 11분 박광송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2분 뒤 에흐산 케라드피셰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기회를 날렸다. 북한은 남은 시간 교체 카드 3장을 쓰며 변화를 줬지만 끝내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4.06 02:42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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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대전 완파 전북, 승리만큼 중요했던 이것…드디어 반등 틀 잡히나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대 이상의 성과다. 5일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둔 전북 현대. 시즌 첫 연승 흐름을 만들었다. 앞서 K리그1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에서 6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다 FC안양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둘 때만 해도 기대보단 우려가 컸다. 특유의 팀 컬러인 닥공(닥치고 공격)을 버리고 수비 위주 전략으로 만든 승리였다. 하지만 대전전에선 대등한 경기 내용을 넘어 결과까지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희망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기본적인 움직임이 좋았다. 전북은 수비시 라인 간격을 촘촘하게 가져가며 대전의 빌드업을 효율적으로 차단했다. 앞서 중앙수비수로 출전했던 박진섭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렸고, 김영빈 홍정호에게 센터백 자리를 맡기면서 효과를 극대화 했다. 박진섭은 인터셉트 3회로 김영빈과 함께 팀내 최다, 볼 획득 8회(2위)를 기록하며 제 몫을 충실히 했다. 좌우 측면에 포진한 김태환 김태현은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빌드업 속도나 전개 역시 앞선 경기보다 스피드가 올라가면서 상대 진영 좌우 측면 공략이 보다 수월해졌다. 변화를 준 중원 구성도 성공적이었다. 이날 거스 포옛 감독은 최근 선발 기용 중인 강상윤의 파트너로 김진규를 택했다. 김진규는 패스 부문에서 팀내 수비수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75회를 기록했고, 가장 많은 9차례 볼 획득으로 강상윤을 도왔다. 강상윤은 전진우의 선제골로 연결되는 키패스를 비롯해 전체 16회 전진패스 중 11회를 성공시켰다. 이날 전북의 전진패스 성공률은 67%로 대전(74.1%)에 비해선 떨어졌다. 그러나 전체 패스 비율에서 대전의 전진 패스가 37.6%였던 반면, 전북은 47.8%에 달했다. 두 팀 모두 빌드업 기반 전개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전북이 보다 적극적인 경기 모델을 들고 나온 게 결과적으로 대전보다 성공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전까지 전북은 최전방 원톱인 안드레아 콤파뇨를 정점으로 빌드업과 좌우 측면 활용에 기반한 공격 전개를 했다. 하지만 이날은 빌드업 과정을 최대한 간결하게 가져가면서 전진패스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데 주력했다. 콤파뇨가 상대 수비수를 몰고 다니는 가운데 측면의 전진우 전병관의 침투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물론 대전이 앞선 경기에 비해 전반적인 스피드나 움직임이 둔했던 건 사실이나, 전북이 이전까지 측면, 크로스 활용 비중이 컸던 점과 비교해보면 유의미한 변화다. 포옛 감독은 취임 후 전반기를 거쳐야 후반기 전북의 윤곽도 어느 정도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전북이 시즌 초반부터 전술이나 구성 면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은 이런 포옛 감독의 구상이 현재진행형임을 알 수 있는 부분.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면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궁극적으로 반등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4.06 02:23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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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에 적응한 이동경, 7G 만에 1년차 공격 포인트와 타이 이동경(28·김천 상무)이 올해 프로축구 순위 경쟁을 흔드는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국군체육부대에 적응을 마친 2년차의 힘이다. 김천 상무는 지난 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7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김승섭과 유강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무패 행진을 6경기(4승2무)로 늘린 김천(승점 14)은 1경기를 더 치른 선두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16)과 승점차를 2점으로 좁히는 2위를 유지했다. 김천이 자랑하는 플레이 메이커 이동경이 대구의 굳건한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동경은 전반 32분 역습 찬스에서 과감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절묘한 패스로 김승섭의 선제골을 도왔고, 12분 뒤 코너킥 찬스에서 유강현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배달해 유강현의 헤더 쐐기골까지 이끌어냈다. 대구도 후반 시작과 함께 세 명의 선수(에드가·정치인·김정현)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으나 김천의 짠물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이동경은 이날 활약으로 왜 자신이 국내파 미드필더로는 유일한 국가대표 선수인지 입증했다. 도움은 3개로 단독 1위, 득점은 3골로 공동 2위다. 득점과 도움을 합친 공격 포인트는 6개로 주민규(대전·7개)를 1개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또 그날 경기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경기 최우수선수(MOM)에서도 4회를 받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경이 빠르게 공격 포인트를 쌓아가면서 지난해 입대 전 울산 HD 시절의 감각이 다시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동경은 당시 울산 유니폼을 입고 뛴 8경기에서 7골 5도움이라는 믿기지 않는 활약을 선보였지만, 김천 상무에 입대한 뒤에는 18경기 5골 1도움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올해는 7경기 만에 김천 1년차와 동일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동경은 자신의 2년차 활약상 비결을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찾는다. 이동경은 2024년 시작을 앞두고 휴가기간에도 운동을 멈추지 않으면서 최적 몸무게(73㎏)를 유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동경은 몸이 가벼우면 가벼울 수록 컨디션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기는 스타일이다. 김천 입단 초기에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면서 그 흐름이 깨졌지만, 올해는 다시 이 부분에 공을 들이며 살아났다는 얘기다. 이동경의 상승세는 김천을 우승 후보로 바꾸고 있다. 전북 현대와 개막전에서만 1-2로 패배했을 뿐 잡을 경기는 꼭 잡으면서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대구전을 제외하면 이동경이 골을 넣은 경기(제주 3-2 승·안양 3-1 승·강원 1-0 승)에선 무조건 승리했다는 징크스 아닌 징크스도 있다. 김천이 매년 주축 선수들의 전역에 따라 요동치는 성적도 올해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김천 상무 8기(20명)인 이동경과 그의 동기들이 시즌 막바지인 10월 26일 전역하는데, 파이널 라운드가 치러지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전역 휴가를 감안할 필요가 있겠지만 올해 김천의 순위가 역대 최고였던 2024년 3위를 넘어설 가능성은 살아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4.06 02:11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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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 U17 아시안컵 첫 경기서 이란과 1-1 무승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북한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강호 이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한은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란과 1-1로 비겼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예선을 겸해 펼쳐진다. 총 16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돼 각 조 상위 2팀은 8강전에 오르면서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조 2위 진입을 노리는 북한은 아시아의 강호 이란과의 첫 경기에 비기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북한은 8년 만에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북한은 오만을 상대로 2-1로 승리한 타지키스탄과 오는 9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북한은 전반 8분 만에 맞이한 코너킥 상황에서 최정혁이 헤더 슈팅을 시도해 이란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이란은 전반 24분 메흐디 사네흐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사네흐가 먼 거리에서 때린 공이 북한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동점골이 됐다. 이후 두 팀은 승리를 따내기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추가 득점 없이 1-1로 비겼다. dyk0609@news1.kr 작성날짜2025.04.06 01:5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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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interview] '입대 D-2' 박철우 "수원FC에 도움 못 주고 떠나 아쉬워...대표팀 꿈꾸며 최선 다할 것" [포포투=김아인(수원)] 군 입대를 앞둔 박철우는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떠나게 된 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국가대표 발탁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도 전했다.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4점으로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고,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박철우는 경기장 밖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박철우는 7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그를 배려해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켰고, 박철우는 경기 후 수원FC 팬들과 마지막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천시민축구단, 충남아산 등을 거치며 4부에서 1부까지 차근히 올라온 박철우는2023시즌부터 꾸준히 수원FC 측면을 책임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 수원FC는 7경기 무승에 빠지면서 최하위에 갇혔다. 입대에 앞서 짧게 깎은 머리로 취재진 앞에 선 박철우는 “마음이 많이 무겁다. 팀에 조금이라도 내가 더 도움이 되어야 하는 상황에 떠나게 된 것 같다. 또 한편으로는 감독님도 너무 잘 가르쳐 주시고 선수들도 분위기 좋다. 경기 내용을 봤을 때는 너무 잘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긍정적인 결과가 따라올 거라 믿고 걱정은 많이 안 해도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국군체육부대에 합격한 그는 김천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박철우는 김천을 '기회의 땅'이라고 언급하면서, 국가대표팀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박철우는 “(김천에서 얻고 싶은 것은)아무래도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국가대표 발탁이지 않을까? 사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냥 어느 목표를 딱 정해놓기보다는 매 순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기회가 오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세로 임하려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FC 박철우 인터뷰 일문일답] -팀이 어려운 상황에 떠나게 돼서 아쉽지 않은지 마음이 많이 무겁다. 팀에 조금이라도 내가 더 도움이 되어야 하는 상황에 떠나게 된 것 같다. 또 한편으로는 감독님도 너무 잘 가르쳐 주시고 선수들도 분위기 좋다. 경기 내용을 봤을 때는 너무 잘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긍정적인 결과가 따라올 거라 믿고 걱정은 많이 안 해도 될 거 같다 -훈련 마지막으로 언제까지 했는지 팀에서는 저번 주 금요일까지 했다. 그 이후에는 개인적인 시간도 갖고 주변에 못 뵀던 분들, 가족들도 만났다. 정리할 일들도 하다 보니 눈 감았다 뜨니까 벌써 이틀밖에 안 남았다(웃음) -개인 시간 중 의미 있는 시간 보냈는지 아무래도 시즌 중에 밖에 나가서 시간을 보내는 건 처음이다 보니 기분이 좀 어색하기도 했다. 좋은 분들과 같이 밥 먹는 시간도 가지고 또 여행도 한번 바람 쐬러 다녀오고 했다. 을왕리 다녀왔다. 바다가 보고 싶었다. -김은중 감독이 해 준 이야기 일단은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는 말씀 많이 해 주셨다. 사실 올해 시즌 시작하고 4경기 뛰었다. 감독님한테 조금 더 보탬이 돼야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올해 내 경기가 스스로도 너무 만족스럽지 못했다. 뭔가 도움을 주고 갔어야 마음이 더 편했을 거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 내가 열심히 안 한 건 아니지만 좋은 모습 못 보여준 게 죄송스러웠다. 그런 마음을 전달했는데 감독님은 그거 다 이해하고 응원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지지해 주셨다. -민간인으로서 마지막 날엔 뭐 할 건지 내일은 그냥 별 다를 거 없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가려고 생각 중이다. 뭔가 마지막 날이라고 뭘 더 하면 괜히 더 심적으로 걱정도 될 것 같다. 그냥 평상시처럼 즐겁게 일상 보내다 가려고 한다. -동료들이 놀리거나 조언해줬는지 이재원이 군 면제 받았다. 맨날 장난으로 잘 가라고 놀린다. 우리가 지금 29살인데 나는 31살이고 자기가 2살 더 어리다고 한다. 2년이라는 시간이 나에게 더 없기 때문이라면서 놀리고 장난치고 했다. 그래도 김천 상무는 기회의 땅이다. 기회를 잡으러 가는 거고 친한 친구 농담이기 때문에 기분 나쁘지는 않았다. -기회의 땅 김천에서 가장 얻고 싶은 것 아무래도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국가대표 발탁이지 않을까? 사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냥 어느 목표를 딱 정해놓기보다는 매 순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기회가 오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세로 임하려 준비하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4.06 01:5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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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우승 경쟁 '적신호'…'핵심' 무시알라 부상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핵심 선수 줄부상으로 고민에 빠졌다.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에 이어 이번엔 자말 무시알라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뮌헨은 지난 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는 아우크스부르크전 당시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며 한동안 출전이 어렵다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무시알라는 8주간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도 마찬가지"라고 우려했다. 무시알라는 지난 5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를 소화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42분 무시알라는 르로이 사네가 건넨 패스를 슈팅해 동점골을 넣었다. 뮌헨은 후반전에 돌입한 뒤 역전을 위해 고삐를 당겼으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에 직면했다. 후반 6분 무시알라가 볼과 상관없는 지역에서 갑작스럽게 주저앉았다. 앞선 장면 상대 골키퍼가 걷어내려던 볼을 잡으려 다리를 뻗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것이었다. 결국 무시알라는 그대로 교체 아웃됐고, 경기 이튿날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남은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와 UCL 우승으로 '더블(2관왕) 도전하는 뮌헨으로서는 큰 악재다. 이미 수비에서 중앙 수비수 우파메카노와 레프트백 데이비스가 빠진 상황인데, 공격 전개의 핵심인 무시알라까지 시즌 아웃에 가까운 부상을 당하면서 우승 경쟁이 더욱 험난해졌다. 뮌헨은 오는 9일 안방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인터밀란과의 UCL 8강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2025.04.06 01:4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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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뉴페이스’ 구본철, 정경호 감독의 행복한 고민?…“다재다능한 선수, 쓰임새 많아” 강원FC가 이적시장 막바지 새 얼굴을 품었다. 성남FC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구본철을 임대 영입했다. 정경호 감독은 구본철의 역할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은 지난달 26일 구본철의 임대 영입을 확정했다. 당초 성남과의 선수 트레이드를 두고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며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다행히 강원 입장에서 이적시장 막판 성남과 합의점을 찾으며 구본철을 영입할 수 있게 됐다. 구본철은 1999년생 공격수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인천유나이티드 U-18(18세 이하) 출신으로 단국대 입학해 지난 2020년 인천에 입단했다. 구본철은 곧바로 부천FC1995로 임대돼 경험을 쌓았고, 2021시즌 인천으로 복귀해 1군 무대를 누볐다. 그리고 2022년 성남으로 이적해 리그 27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보였다. 2023년에는 김천상무에 입대해 지난 시즌 군복무를 마쳤다. 다시 성남으로 복귀해서도 11경기에 나서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강원에 합류한 구본철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극적으로 이적하게 됐다. 강원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서 팀이 원하는 방향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했다. 강원은 이번 시즌 정경호 감독 체제에서 어린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젊은 스쿼드와 한 발 더 뛰는 축구를 구사하고자 한다. 벌써 이지호, 강준혁 등 새 얼굴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추가 보강을 꾀했다. 일부 선수의 부상과 향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병행을 위한 선수단 증원이 필요했다. 그렇게 강원은 이적시장 막판 구본철을 품었다. 정경호 감독은 코치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제자의 합류를 반겼다. 정경호 감독은 MK스포츠와 전화통화를 통해 “구본철 선수를 잘 알고 있다. 성남에서 코치 시절 함께한 바 있다. 이렇게 강원에서 다시 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라고 구본철의 합류를 반겼다. 정경호 감독은 구본철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구본철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팀이 필요한 상황이 많아질 것 같다”라며 “이상헌의 경쟁자이자 백업이 될 수 있고, 두 선수가 함께 뛰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지도자들이 공격진에 많은 고민을 갖고 경기를 준비하는데 더 많은 옵션이 생겼다. 더 많은 계획을 그려볼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구본철을 강원 합류 후 지난달 30일 김천상무 원정길에 동행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강원은 6일 FC안양 원정에 오른다. 구본철이 강원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4.06 01:45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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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도발' 정승원 "아데바요르처럼 할 생각은 없었어요" [울산=뉴시스]안경남 기자 = 친정팀을 도발한 이른바 '역주행 세리머니'로 화제가 된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멀티플레이어 정승원이 "아데바요르처럼 무릎 슬라이딩을 할 생각까진 없었다"고 말했다. 정승원은 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끝난 울산 HD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원정 경기가 0-0으로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약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대구FC와의 6라운드 홈 경기(3-2 승)에서 일어나 '역주행 세리머니'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대구 서포터스 가까이) 갈 생각은 없었다. 어느 정도 선은 지키고 싶었고, 내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에마뉘엘 아데바요르처럼) 무릎 슬라이딩까진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시 친정 대구를 상대로 정승원은 팀이 끌려가던 후반 45분 서울 이적 후 첫 골을 터트려 2-2 균형을 맞췄고, 추가 시간에는 문선민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맹활약했다. 화제가 된 건 동점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였다. 정승원은 갑자기 뒤로 돌아 원정 서포터스가 있던 그라운드 반대편으로 달리기 시작했고, 오른쪽 귀에 손을 대고 대구 팬들을 도발했다. 놀란 부주장 김진수를 비롯한 동료들이 정승원을 쫓아가 제지했으나,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양 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충돌했다. 2016년 대구에서 프로 데뷔한 정승원은 대구와 악연이 있다. 2021시즌을 앞두고 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연봉 조정까지 갔고, 시즌 막바지 방역 수칙 위반 논란 등으로 잡음이 이어진 가운데 2022시즌 수원 삼성으로 쫓기듯 이적했다. 이후 수원FC를 거쳐 올해 서울에 새 둥지를 튼 정승원은 대구전에서 공을 잡을 때마다 대구 서포터스의 야유를 받았다. 정승원은 "야유가 나오면 더 잘해야겠단 마음이 생긴다. 날 야유하는 건 괜찮은데, 팀한테 하는 건 참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승원의 역주행은 해외에서도 이슈가 됐다. 그는 "깜짝 놀랐다. 해외에서 좋은 스토리로 봐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1997년생인 정승원은 2009년 당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토고 출신 공격수 아데바요르의 역주행 세리머니를 기억하고 있다. 그는 "엄청 유명한 장면 아닌가"라며 "축구 선수 중에 안 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웃었다. 아스널에서 뛰다 맨시티로 이적했던 아데바요르는 당시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한 뒤 아스널 서포터스석으로 전력 질주해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보통 친정팀을 상대로는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게 일반적인데, 아스널 팬들의 야유를 받은 아데바요르는 도발 세리머니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 시즌 정승원과 대구의 맞대결은 남아 있다. 내달 18일 대구 원정을 떠난다. 역주행 사건으로 대구 팬들은 정승원을 벼르고 있다. 대구 원정에서도 골을 넣으면 또 역주행할 거냐는 질문에 정승원은 "견제가 심하겠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나 야유 할진 모르겠지만 저도 감정이란 게 있어서 순간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 하지만 잘 대처하겠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정승원은 마지막으로 서울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울산 원정에 많은 팬들이 와 응원해주셔서 뭉클했다. 그래서 더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비겨서 아쉽다"며 "홈에선 꼭 이겨서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knan90@newsis.com 작성날짜2025.04.06 01:3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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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 놓고 가지 못해 죄송해...좋은 결과 올 거라 믿는다"...입대 앞둔 박철우, 무거운 속마음 전달 [MD수원] [마이데일리 = 수원 노찬혁 기자] 수원FC의 박철우가 잠시 자리를 비운다.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정규리그 7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FC는 전반 13분 만에 싸박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5분 오베르단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첫 승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박철우를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7일 입대를 앞둔 박철우가 수원FC 홈 팬들 앞에 섰다. 박철우는 "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뛰고 있으니까 항상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 앞으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박철우는 "뭔가 고향을 떠나는 기분이다. 다들 입대할 때 한 번씩 겪는 일"이라며 "아쉬움도 많이 남았고, 만감이 교차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팀의 성적이 좋을 때 떠났으면 좋았겠지만 현재 수원FC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수원FC는 7라운드까지 1승도 기록하지 못한 채 K리그1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박철우 역시 팀이 좋지 않을 때 1년 6개월 동안 자리를 비우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팀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가게 된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무겁다. 한편으로는 선수단 분위기도 좋고 경기 내용을 봤을 때에도 잘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긍정적인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 결과만 안 따라왔다. 걱정은 많이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철우는 이날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서재민이 박철우의 포지션을 대신했다. 박철우는 "지난 주 금요일까지 훈련을 진행했다. 그 이후에는 개인적인 시간도 가졌다. 눈을 감았다 뜨니 시간이 얼마 안 남았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김은중 감독이 부임한 뒤 박철우는 수원FC의 확실한 레프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박철우는 지난 시즌 3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파이널 A 진출과 5위에 힘을 보탰다. 김 감독 입장에서도 박철우의 이탈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박철우는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는 말씀을 먼저 해주셨다.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했는데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뭔가 더 해 놓고 갔어야 마음이 편했을 것 같다. 열심히 안 한 건 아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달했는데 감독님이 이해하고 응원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지지해주셨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철우는 김천 상무 입단을 앞두고 "선수라면 누구나 국가대표를 꿈꾼다. 근데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목표를 두는 것보다는 매 순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기회가 오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 자세로 임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작성날짜2025.04.06 01:29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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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이슈된 정승원 역주행 세리머니…"야유 받으면 더 승부욕"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FC서울 정승원은 이슈메이커다. 2017년 데뷔 시절부터 잘생긴 외모와 함께 거칠고 투쟁적인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경기력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정승원은 지난해 수원FC에서 11골을 넣으며 개인 커리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지난겨울에는 김진수와 문선민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과 함께 서울에 합류했다. K리그에서 명장으로 꼽히는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이 우승 후보로 거론되면서 정승원도 관심을 끌었다. 기대대로 정승원은 빠르게 서울에 안착했다. 멀티플레이어인 정승원은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측면 공격수 역할 등 팀이 필요한 자리에서 뛰며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29일 친정팀 FC대구를 상대로 올해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득점 후 대구 원정 팬들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 귀에 손을 갖다 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정승원의 세리머니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화제가 됐고, 국내는 물론 해외 축구에서도 많은 화제가 됐다. 그는 5일 펼쳐진 울산 HD전에서도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 등 팀이 원하는 포지션을 소화했다. 비록 0-0으로 비겼지만 정승원은 서울 선수 중 가장 활발하면서 가벼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울산전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정승원은 "대구전을 마치고 1주일 동안 평소처럼 잘 지냈다. 여기저기서 '멋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면서 "해외에서도 이슈가 될지 몰랐다. 좋은 스토리로 봐줘서 감사하게 생각할 뿐"이라고 웃었다. 정승원의 대구전 세리머니는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세리머니를 떠오르게 했다. 당시 아데바요르는 전 소속팀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아스널 팬들을 향해 달려가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득점을 기뻐했다. 이에 화가 난 아스널 팬들은 물건을 던지면서 분노를 표출했다. 정승원은 "아데바요르 세리머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축구 선수 중 아데바요르 세리머니를 안 본 선수는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대구전에서 세리머니를 할 때 선을 넘을 생각은 없었다. 슬라이딩까진 생각도 안 했다. 그저 내가 성장한 모습을 대구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세리머니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은 오는 5월 18일 대구로 원정을 떠나 대구와 올 시즌 2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정승원은 열광적인 대구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기를 치러야 한다. 첫 번째 맞대결보다 더 큰 야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정승원은 "그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대구전을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면서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지만 잘 대처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개의치 않았다. 이어 "야유를 받으면 더 잘해야겠다는 승부욕이 생긴다. 팀을 향한 야유는 기분이 나쁘지만 나에게 향하는 야유는 즐길 수 있다. 실력이 부족해서 받는 야유는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혹시 모를 야유도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승원은 "팀이 최근 6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고 나 역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측면 공격수로 뛰면 골을 넣을 기회가 많아지고, 중앙 미드필더로 뛰면 중원을 메워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포지션마다 다른 즐거움이 있다. 주어진 역할에 맡게 충실히 경기에 임하겠다"며 앞으로 활약을 다짐했다. dyk0609@news1.kr 작성날짜2025.04.06 01:2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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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preview] ‘ACLE 포함 6경기’ 광주vs‘원정 4경기’ 제주, 지옥의 4월 스타트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지옥의 4월이다. 3월에 5경기를 치른 후 4월에는 6경기가 예정된 광주가 이정효 감독 없이 제주를 만난다. 광주 FC와 제주 SK는 6일 오후 4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에서 만난다. 현재 광주는 1승 4무 1패(승점 7점)로 리그 8위, 제주는 2승 1무 3패(승점 7점)로 리그 9위에 있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은 광주가 8승 7무 8패, 25득점 26실점으로 호각세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광주가 제주를 상대로 2승 1무 1패, 5득점 3실점으로 우위를 보였다. 광주는 지난 시즌의 우세를 이어가기 위해, 제주는 열세를 뒤집기 위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 # ‘K리그 명장’ 이정효vs김학범의 지략 대결 이정효 감독은 K리그를 대표하는 차세대 명장이다. 유동적인 포지션 플레이와 강한 전방 압박이 겸비된 주도적인 공격 축구로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했다. 이정효 감독의 광주는 2022시즌 K리그2 최단기간 우승, 2023시즌 K리그1 3위를 차지했고,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는 비셀 고베를 꺾고 8강에 올라가는 기적을 보였다. K리그 구단 유일한 ACLE 8강 진출. 그러나 리그에서 성적은 다소 아쉽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이정효의 광주는 지난 3라운드 FC안양에 승리한 이후 리그에서 2무 1패로 승리가 없다. 여기에 지난 6라운드 대전전에서는 이정효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설상가상으로 지옥이 4월 일정을 시작해야 한다. 광주는 이번 제주전을 시작으로 리그 3경기, 코리아컵 1경기, 장거리 원정을 떠나는 ACLE 1경기까지 4월에 6경기를 소화하기 때문에 체력에 대한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편 제주의 김학범 감독은 K리그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명장이다. 성남, 강원, 광주 등 K리그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고,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을 맡으면서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구파 감독으로 선수의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위해 아주 강도 높은 훈련을 요구하는 감독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제주를 이번 시즌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개막전 출발은 좋았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FC서울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제주의 저력을 보여줬지만, 이후 3경기 동안 승리하지 못하며 부진을 겪었다. 무엇보다 제주는 이번 시즌 허용한 8실점 중 7실점이 후반전에 나왔는데 지난 시즌에도 54실점으로 전북에 이어 최다 실점 2위 구단이었기에 김학범 감독의 요구와 달리 체력과 수비 집중력에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제주도 코리아컵이 있어 4월에 5경기를 소화해야 하는데, 그 중 4경기가 원정 경기라서 체력에 대한 우려가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 박태준vs김건웅, 공수 모두 겸비한 양 팀의 ‘심장’ 축구 경기에서 체력이 우려되는 포지션 중 하나는 중앙 미드필더다. 공격 시에는 전방으로 올라가서 공격을 보조하고, 수비 시에는 후방으로 내려와 수비를 보조하면서 패스로 경기의 흐름까지 제어하기 때문에 많은 활동량을 필요하기 때문이다. 두 팀에는 이처럼 공수 모두에 기여하며 경기를 지배하는 중앙 미드필더가 있다. 주인공은 박태준과 김건웅이다. 광주에서 가장 주목할 중앙 미드필더는 박태준이 있다. 2024년 성남FC에서 이적한 박태준은 올해 더욱 성장해 현재 전 경기에 출전하면서 슈팅 4회, 도움 1회, 공격지역 패스 42회, 키패스 3회, 태클 12회, 인터셉트 5회, 블록 14회를 기록하면서 광주의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두드러지는 활약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AFC에서 공개한 자료에서 경합 승리 68회를 기록하며 ACLE 참가 선수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주 또한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눈에 띄는 중앙 미드필더가 있으니 바로 김건웅이다. 2023년 여름부터 제주의 유니폼을 입은 김건웅은 이적 직후부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으나 2024년 발목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전 경기 출전하면서 슈팅 5회, 공격지역 패스 41회, 태클 6회, 인터셉트 11회, 블락 16회를 기록하며 제주의 공격과 수비에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덕분에 제주 구단 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팀 내 최다 수상자로 거듭났고, 사회복무요원을 마친 이창민이 복귀하면서 꾸려진 주장단에 포함됐다. 광주와 제주 서로에게 부담스러운 일정이나 양 팀뿐만 아니라 다수의 K리그1 구단이 코리아컵을 병행하면서 많은 경기를 해야 하는 4월이다. 모두가 힘든 일정이기에 이를 잘 넘기면 높은 순위를 기대할 수 있어 지옥의 일정을 시작하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금은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다. 글=‘IF 기자단’ 5기 김동환 포포투 fourfourtwo@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4.06 01:1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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