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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통쾌' 매디슨 쉿, 2부는 너나 가라…"매디슨은 강등 전도사" 도발 → 맨유 강등권 근처 15위 추락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강등 전도사'라 불린 제임스 매디슨(28, 토트넘 홋스퍼)이 보란듯이 상대를 수렁으로 밀어넣었다. 토트넘 부주장 매디슨은 최근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로이 킨에게 지적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킨은 '스틱 투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해 "매디슨은 토트넘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 배경에는 "매디슨은 5부리그 팀이던 탬워스와 영국축구협회(FA)컵 경기에서도 잘 보이지 않았다"며 "매디슨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토트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꿈꾸는 것과 같은 엉뚱한 예상"이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매디슨은 레스터 시티에서 강등 당했다. 토트넘에서도 강등을 당할 것"이라고 킨은 노골적으로 비판을 가했다. 공교롭게 매디슨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1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통해 만난 맨유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매디슨의 득점에 힘입어 맨유를 1-0으로 제압하고 리그 12위로 뛰어올랐다. 매디슨은 맨유와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에서 손흥민(6골 7도움)에 이어 팀내 2위를 달렸다. 한동안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걸 고려하면 상당한 포인트 생산력을 자랑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이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선발로 기용했다. 기대에 보답하듯 전반 13분 손흥민의 기점으로 시작된 문전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리그 9호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골까지 더해 올 시즌 10번째 득점 순간이었다. 매디슨은 골보다 세리머니로 더 화제가 됐다. 득점 후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대는 '쉿 세리머니'를 보여줬다. 당연히 누구를 겨냥한 행동인지 궁금증이 일었다. 많은 이는 매디슨이 킨의 비판에 응답한 것으로 해석한다. 매디슨도 경기가 끝나고 "이번 주 외부에서 소음이 있었다. 사람들이 각자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나는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으로 대응하려고 했다"라고 에둘러 불만을 표했다. 대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득점과 입을 다물라는 제스쳐로 킨의 비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매디슨의 활약에 정작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쪽은 맨유가 됐다. 경기 전만 해도 맨유가 토트넘보다 윗자리에 있었는데 이제는 격차가 벌어졌다. 맨유는 8승 5무 12패 승점 29점에 머물러 15위까지 내려갔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7점)에 12점 앞서있을 뿐이다. 당장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현재 페이스가 한 달여 더 유지되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차례 우승한 최다 챔피언인 빅클럽 맨유가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내려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떨어진 페이스를 바꾸려 중간에 후벵 아모림 감독을 소방수로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에서 차세대 명장의 가능성을 보여줘 맨유의 낙점을 받았다. 그러나 부임 이후 14경기에서 4승 2무 8패로 부진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토트넘은 맨유를 제물로 반등 기회를 잡았다. 매디슨의 세리머니를 옆에서 통쾌하게 바라본 손흥민은 기점 패스를 포함해 3차례의 슈팅과 함께 4번의 중요한 패스를 기록하여 맨유전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서 평점 7.5를 줬고, 풋몹은 평점 7.8을 줬다. 이날 슈팅 3회와 패스 성공률 90%(27/30), 기회 창출 4회, 피반칙 1회 등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발리 슈팅이 매디슨의 득점으로 이어졌고, 전반 중반에는 텔에게 슈팅 기회를 만들어줬다. 다만 후반전에는 전반전과 같은 영향력을 주지는 못했지만 계속 기회 창출을 이어갔다"며 평점 6을 매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방금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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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652 Supporters of FC Porto gather near Dragao stadium in memory of former FC Porto president Jorge Nuno Pinto da Costa, Porto, Portugal, 17 February 2025. Jorge Nuno Pinto da Costa, former president of FC Porto, died on 15 February at the age of 87. EPA/RICARDO CASTEL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방금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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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653 FC Porto fans gather near Dragao stadium in memory of former FC Porto president Jorge Nuno Pinto da Costa, Porto, Portugal, 17 February 2025. Jorge Nuno Pinto da Costa, former president of FC Porto, died on 15 February at the age of 87. EPA/RICARDO CASTEL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방금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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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651 Scarves and souvenirs left by FC Porto supporters near Dragao stadium in memory of former FC Porto president Jorge Nuno Pinto da Costa, Porto, Portugal, 17 February 2025. Jorge Nuno Pinto da Costa, former president of FC Porto, died on 15 February at the age of 87. EPA/RICARDO CASTEL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방금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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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epa11902655 Supporters of FC Porto gather near Dragao stadium in memory of former FC Porto president Jorge Nuno Pinto da Costa, Porto, Portugal, 17 February 2025. Jorge Nuno Pinto da Costa, former president of FC Porto, died on 15 February at the age of 87. EPA/RICARDO CASTEL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1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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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맨유 안 떠납니다" 한때 월클 카세미루, 주급 1위+벤치 신세인데 미친 충성심 [포포투=김아인] 카세미루가 맨유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2연패를 기록했고 15위로 떨어졌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었다. 이번 시즌 부진과 줄부상에 울면서 나란히 10위권 밖으로 추락하했고 최악의 흐름을 달리고 있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맨유는 13경기 동안 33%라는 아쉬운 승률을 기록하는 등 반전의 기회를 맞이하지 못하고 있었고, 리그 14위까지 떨어져 한 계단 아래의 토트넘이 이길 경우 순위가 떨어질 수 있었다. 맨유는 토트넘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전반 13분 우측에서 전달된 크로스를 손흥민이 슈팅했지만 맨유 수비 맞고 흘러나왔다. 이것을 루카스 베리발이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오나나 골키퍼에게 막혔고, 세컨볼을 제임스 매디슨이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승부를 뒤집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슈팅 16회와 유효 슈팅 6회를 기록했지만 빅 찬스 2회를 만들고도 모두 놓쳤고,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아마드 디알로 등 최근 활약 중이던 선수들의 공백을 지울 수 없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에 0-1로 패하면서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 모두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카세미루의 활약상도 아쉬웠다. 그는 올 시즌 주로 벤치 자원으로 뛰고 있다. 리그 15경기 중 선발 11회 출장에 불과하고 토트넘전에서는 한달 반 만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89분 동안 별다른 모습을 남기지 못했고, 전반 41분에는 손흥민에게 위험한 태클을 범하면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공했지만 최근에는 기량 저하가 확연하다. 이적시장 기간이 될 때마다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튀르키예 등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아직 맨유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주급 1위에 해당하는 만큼 맨유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다. 카세미루는 스페인 '아스'를 통해 “나는 맨유를 존경하고 매우 감사하고 있다. 나의 계약 기간이 1년 반 남았고, 맨체스터에서 그것을 완수하고 싶다. 나는 여기서 편안하고 행복하다. 내 가족들도 그렇다. 그들은 적응했고, 우리는 영어를 한다”고 언급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5분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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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손흥민! 이제 EPL 떠난다'…'심정지 이겨낸' SON 환상 콤비, 맨유와 결별 수순→'HERE WE GO' 확인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의 동갑내기 절친으로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커리어의 막바지를 앞두고 구단을 떠난다. 이적시장 전문기자인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에릭센이 올여름 FA 신분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자는 "에릭센이 곧 다음 챕터를 위해 선택지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 그는 시즌 종료 후 맨유를 떠날 것"이라며 "그의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며 그는 여름에 FA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에 기자는 "카세미루, 에릭센, 빅토르 린델뢰프, 그리고 조니 에반스가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것"이라며 "더 많은 선수들이 그들이 받은 제안에 따라 팀을 떠날 수 있다"라며 기존 자원들의 이탈 가능성을 점쳤다. 기자는 지난해 10월에 에릭센의 소식을 전하면서 "맨유와 에릭센의 새 계약에 대한 대화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되며 그가 FA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1992년생 덴마크 미드필더 에릭센은 2024-2025시즌 개막 후 21경기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는 올 시즌 출전 시간 총합이 1210분에 불과함에도 공격포인트 8개를 올렸다. 그러나 에릭센은 신임 사령탑 후벵 아모림 감독 밑에서 벤치 자원으로 분류됐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그는 8경기에 나와 1도움만 올렸고, 출전 시간도 399분에 그쳤다. 출전 시간이 적기에 에릭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에릭센과 맨유 간의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30일로 만료되는데, 현시점에서 에릭센의 계약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은 낮다. 에릭센은 과거 토트넘 홋스퍼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해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이다. 리그에서 가장 창조적인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이었던 그는 동갑내기인 손흥민 그리고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와 함께 일명 'D(델레 알리)E(에릭센)S(손흥민)K(케인)' 라인을 형성해 유럽 최고의 공격진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7년 가까이 뛰며 클럽 통산 305경기 출전해 69골 88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토트넘은 2018-2019시즌 클럽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다. 2020년 1월 토트넘을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에릭센은 지난 2021년 여름 덴마크 대표팀 일원으로 2020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참가했다. 이때 조별리그 경기를 뛰다 심정지가 오면서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덴마크와 핀란드와의 유로 2020 B조 조별 예선 1차전 경기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토마스 델라니와 중원을 구성한 에릭센은 전반 41분 심정지로 쓰러졌다. 에릭센으로 인해 경기는 중단됐고 심폐소생술(CPR)이 진행됐다. 약 15분간 치료를 받은 후 들것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된 에릭센은 다행히도 빠른 대처 덕분에 살 수 있었다. 에릭센은 당시를 떠올리며 "나는 5분간, 이 세상을 떠났다"고 말할 정도의 위험한 순간이었다. 경기는 에릭센의 소식이 들리기 전까지 2시간 동안 멈췄고 에릭센이 무사하다는 소식과 함께 경기는 재개됐다. 이날 경기에서 덴마크는 핀란드에 0-1로 패했다. 무사히 건강을 회복한 에릭센은 이후 제세동기를 체내에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제세동기가 삽입된 선수는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세리에A 규정에 따라 인터밀란을 떠나야 했다. 죽을 위기를 넘긴 에릭센은 축구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다시 커리어를 이어갔다. 인터밀란을 떠난 후 2022년 1월 브렌트퍼트와 6개월 단기 계약을 맺어 다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그는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또다시 대표팀에 승선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다만 맨유에서의 커리어는 그리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까지 에릭센은 맨유 통산 93경기를 뛰며 7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첫 시즌인 2022-2023시즌 28경기 1골 8도움을 기록해 준수했지만, 2023-2024시즌부터 점차 부상과 부진이 길어지며 내리막을 걸었다. 올 시즌 에릭센은 리그 13경기 634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에릭 텐하흐 감독과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가 전환되면서 다시 경쟁 구도가 잡혔고 포메이션에도 변화가 있었다. 중앙 미드필더를 단 2명만 활용하는 아모림 체제에서 에릭센은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결국 입지가 줄어든 에릭센은 구단과 재계약 논의 없이 팀을 떠나는 것을 선택했다. 손흥민과 동갑이기 때문에 다음 팀을 선택한다면 커리어에서 마지막 팀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플레이메이커의 마지막이 어디서 이뤄질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작성날짜8분 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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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는 토트넘 못 살려"→'입 닫아 로이 킨!' 제대로 복수했다...'손흥민 기점→결승골' 매디슨, 쉿 세리머니 폭발 [포포투=김아인] 제임스 매디슨이 자신을 비판했던 로이 킨에게 복수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2연승을 거두면서 12위로 도약했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이었다. 이번 시즌 부진과 줄부상에 울면서 나란히 10위권 밖으로 추락했고 최악의 흐름을 달리고 있었다. 토트넘은 직전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컵 대회 2개를 한꺼번에 날렸고, 리그에서도 부진하며 맨유전을 치르기 전까지 15위까지 떨어져 있었다. 토트넘은 맨유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먼저 앞서갔다. 주인공은 매디슨이었다. 이날 3주 만에 종아리 부상에서 돌아온 그는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우측에서 전달된 크로스를 손흥민이 슈팅했지만 맨유 수비 맞고 흘러나왔다. 이것을 루카스 베리발이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오나나 골키퍼에게 막혔고, 세컨볼을 매디슨이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점수차를 유지했고,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매디슨이 이날 펼친 세리머니가 화제가 됐다. 그는 득점 직후 검지 손가락을 입에 가져가면서 '쉿'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특유의 시그니처인 다트 세리머니도 펼치면서 득점의 기쁨을 만끽했다. 매디슨은 63분을 소화했고 파페 마타 사르와 교체됐다. 결승골을 넣은 그는 경기 후 공식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그의 '쉿' 세리머니는 맨유 전설이자 독설가로 유명한 로이 킨을 향한 복수였다. 킨은 최근 “매디슨은 나쁘지 않다. 그가 다트에 있을 때 말이다. 그가 돌아와서 토트넘을 상위 6위권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말한다면 그는 정신 나간 사람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좋고, 재능 있는 선수다. 하지만 만약 토트넘 라커룸에 있는 선수라면 매디슨이 다시 팀에 합류한다고 해도 '오 주여, 그가 오늘 돌아왔네. 우리는 괜찮을 거야'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다”고 덧붙이면서 매디슨을 혹평했다. 자신에 대한 비판에 보기좋게 결승골로 맨유에 승리를 차지한 매디슨이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이번 주에는 외부 잡음이 전혀 들리지 않았다. 모두들 자기의 의견을 갖고 있다. 나는 경기장에서 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내가 경기의 승자가 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몇몇 있을 거다. 감독님이 항상 외부 소음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SNS에서 항상 눈에 띄고 유명인들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10분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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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쏘니...'심정지 극복→PL 복귀' 기적의 아이콘, 결국 은퇴 기로에..."맨유 방출 결정" Here we go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에릭센이 올 시즌을 마치고 맨유를 떠난다. 자신의 다음 장에 대한 옵션을 모색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에릭센과 맨유의 계약은 연장되지 않을 것이고 에릭센은 여름에 자유계약(FA) 신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절친으로도 유명한 에릭센은 심장 수술을 한 이력이 있다. 에릭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리그 1차전 핀란드전 전반 40분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심폐소생술을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고, 에릭센은 순간적인 심정지를 겪었으나 응급처치 후 의식을 회복했다. 그후 에릭센은 삽입형 심장충격기를 부착한 뒤 경기를 뛸 수 있었다. 모두가 에릭센의 이른 은퇴를 예상했으나 에릭센은 다시 그라운드를 밟으며 '기적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에릭센은 심장 수술 이력자는 경기 출전이 불가한 이탈리아 무대를 떠나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향했다. 2021-22시즌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에릭센은 부활의 날갯짓을 폈고 2022년 마침내 맨유에 입단했다. 주력 포지션이었던 1~2선에서 한 칸 내려와 3선 미드필더로 활약한 에릭센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세월을 막지 못했다. 점차 노쇠화를 보인 에릭센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지나 후벤 아모림 감독에 오기까지 아직 잔류해 뛰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 소식은 없다. 상황상 은퇴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리고 이는 사실이었다. 지난 17일 2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은 에릭센이다. 경기 종료 후 아모림 감독은 이에 대해 "에릭센은 심장 질환이 있고 정말 조심해야 한다. 물론 현재 심장에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그저 이번주 열이 났던 에릭센이 심박수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전을 앞두고서 열병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매경기 심박수 조절이 필수적인 에릭센이다. 그러나 이제 그의 나이는 1992년생으로 33살. 언제까지 건강 위험을 안고 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결국 맨유는 에릭센과의 동행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어느정도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에릭센이지만 나이와 심장 문제를 감안하면 은퇴 기로에 놓였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작성날짜15분 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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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잖아?", "아냐 베르캄프야!"…'日 손흥민', 환상 득점 초대박 극찬 쏟아지네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영국 현지에서 한 일본인 공격수의 활약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리오넬 메시를 닮았다는 의견이 나오더니, 데니스 베르캄프를 보는 것 같다는 견해도 있었다. 일본 축구의 에이스 미토마 가오루를 두고 나오는 평가다. 그의 소속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첼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홈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첼시가 이번 시즌 한 때 2위까지 솟아오르며 선두 리버풀 대항마로 떠올랐던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결과다. 특히 브라이턴의 무실점 완승을 예상한 축구팬들은 거의 없었다. 이번 맞대결 전까지 브라이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위로 중위권에 있었다. 반대로 첼시는 4위였다. 심지어 첼시는 유독 브라이턴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첼시는 최근 브라이턴과 18번의 맞대결에서 11승 4무 3패를 기록, 맞대결 승률 61%를 자랑했다. 반대로 브라이턴은 첼시와 18번 붙어 겨우 3번(17% 승률) 이겼다. 최근 5번의 맞대결도 첼시가 4승 1패로 압도적이었다. 다만 최근 맞대결에서 브라이턴이 이긴 것이 이날 경기의 변수로 꼽혔다. 브라이턴은 지난 8일 첼시와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그리고 브라이턴이 한 번 더 이겼다. 승리의 핵심에 미토마가 존재했다. 미토마는 첼시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팀에 리드를 안겨줬다. 전반 27분 홈팀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 골키퍼 공을 잡고 있었다. 최전방에서 미토마가 침투를 시작했다. 페르브뤼헌은 이 모습을 포착, 공을 높게 넘겨줬다. 미토마는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를 통해 공을 안정적으로 잡았다. 이어 오른발로 포스트 먼쪽을 향해 공을 감아차 득점을 터트렸다. 영국 현지에서 이 득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 소속 방송인 폴 머슨은 "미토마의 득점을 뛰어나다.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고의 득점 중 하나"라고 칭찬했다. 이어 "데니스 베르캄프의 터치가 떠오른다. 거의 공을 보지 않고 멋진 터치를 해냈다. 그리고 득점까지 연결했다. 경이로운 득점이다"라고 극찬했다. 머슨은 1968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전 축구선수이자 현 방송인이다. 과거 현역 시절 아스널 선수(1985~1997)로 오랜 기간 활약했다. 또 머슨이 언급한 베르캄프는 1969년생 네덜란드 국적 전 축구선수이자 코치다. 과거 머슨과 아스널에서 함께 뛰었다. 베르캄프는 축구 역사에 세컨드 스트라이커의 개념을 완성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야말로 축구 역사에 굵직하게 이름을 남긴 전설 중의 전설의 선수다. 특히 축구팬들에게 세계 최정상급 볼 터치, 트래핑 능력을 보유한 선수로 유명했다. '베르캄프 턴'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그의 움직임은 곧 하이라이트였다. 머슨은 미토마에게 베르캄프의 모습을 봤다. 얼마나 뛰어난 기술력이 들어간 득점으로 평가했는지 알 수 있다. 칭찬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축구의 신'이 언급됐다. '스카이스포츠' 소속 해설자 제이미 캐러거는 "미토마의 첼시전 선취골은 내가 본 득점 중 최고의 골 중 하나다"라고 극찬했다. 캐러거는 1978년생 잉글랜드 전 축구선수다. 현역 시절 리버풀 수비수로 뛰었다. 유소년 시절부터 프로 데뷔, 은퇴를 모두 리버풀에서 한 '원클럽맨'이다.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선수로 팬들에게 평가받고 있다. 캐러거는 미토마 득점을 두고 "이번 시즌 PL에서 볼 수 있는 그 어떤 퍼스트 터치보다 뛰어났다. 다시 봐도 나쁘지 않다. 메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나는 지금 결코 가볍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미토마의 득점에 박수를 보냈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현역 축구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평가받는 발롱도르를 무려 8번이나 수상했다. 축구 역사상 최다 수상자다. 베르캄프에 이어 리버풀 전설은 미토마에게 메시의 모습을 봤다. 영국 축구 전설들이 극찬한 미토마는 1997년생 일본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좌측 윙어로 활약한다. 지난 2021년부터 브라이턴에서 활약하고 있다. 브라이턴에 입단하자마자 2021-2022시즌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로 임대를 다녀온 것 외 꾸준히 브라이턴에서 뛰고 있다. 미토마는 경기장 안과 밖에서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경기장 안에서는 경기력으로 증명한다. 밖에서는 브라이턴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도와주고 있다. 브라이턴은 실제로 일본에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다. 한편, 미토마의 소속팀은 올 시즌(2024-2025) 프리미어리그 25경기(9승 10무 6패) 승점 25점으로 10위를 기록 중이다. 과연 브라이턴은 미토마와 함께 중위권에서 상위권을 도약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 BR FOOTBALL / 연합뉴스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작성날짜16분 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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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이하 경기도 이러지 않는다" 팀 레전드도 뿔났다! 맨유, 토트넘에 0-1 패배…순위 15위까지 하락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선수와 감독에 대한 비판도 끊이지 않고 있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전 0-1로 패했다.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양 팀의 ‘멸망전’은 맨유의 완패로 끝났다. 맨유는 볼 점유율(43:57), 슈팅(16:22), 패스 횟수(394:519) 등 모든 수치에서 토트넘에 압도당했다. 맨유 원클럽맨이자 현재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서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레전드’ 개리 네빌은 경기 후 “맨유의 미드필더 전술은 창피하다. 충격적일 만큼 공간이 너무 많다. 9세, 10세 이하 경기에서도 이런 전술은 보지 못할 것이다”며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아모링에 대한 비판 중 경기 중 단 1회만 진행한 선수 교체가 집중 조명되었다. 영국 매체 ‘MUFC Academy’는 “왜 교체 자원을 활용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 교체 명단은 경기 내내 감독을 도와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90분 이상의 경기에서 91분에 한 명의 교체 자원을 썼다”고 강조했다. 2009년부터 4년간 맨유에서 뛰었고 현재 축구 해설자로 활동 중인 마이클 오언도 이에 동참했다. 오언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끔찍한 팀이다. 맨유는 전혀 하나의 팀처럼 보이지 않았다. 아모링은 경기에 들어와서 정말로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고 전했다. 근거 없는 비난과 걱정이 아니다. 맨유는 1973/74 시즌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첫 25경기 중 12경기에서 패배했다. 1973/74 시즌은 맨유가 강등된 시즌이다. 맨유와 현재 강등권인 입스위치 타운은 승점 12점 차이다. 강등권 팀의 상황으로 볼 때 현실적으로 강등이 될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맨유에게 ‘강등 가시권’이라는 위치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이에 대해 아모링은 흔들리지 않는 보습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자리는 분명 너무 어렵고 힘든 자리다. 그럼에도 나는 내 신념과 믿음 하에 다음 주에도 이 자리에서 계속 내가 해야 할 일을 할 예정이다. 지금 우리 팀의 순위는 큰 걱정이지만 나에 대한 걱정은 없다. “우리는 과거의 패배를 잊고 다음 경기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야한다”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분 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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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정말 끔찍한 팀, 아무것도 못 해”… 토트넘전 패배 혹평 날린 ‘원더보이’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이 토트넘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혹평을 날렸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8승 5무 12패(승점 29)를 기록하며 15위로 내려앉았다. 선수단 기용에 고민이 깊었던 후벵 아모림 감독. 이날 맨유는 아마드 디알로, 코비 마이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핵심 선수를 포함해 7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선발 11명을 최정예로 꾸렸으나, 벤치에는 치도 오비 마르틴, 에이든 헤븐, 엘리 해리슨, 해리 아마스, 타일러 프레드릭손 등 어린 선수들을 배치할 수밖에 없었다. 맨유는 이날 토트넘의 ‘한 방’에 무너졌다. 전반 13분, 제임스 매디슨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마지막까지 기회를 잡고자 분전했지만, 동점골에 실패하며 쓰라린 패배를 맞이했다. 굴욕적인 기록 또한 받아들여야 했다. 지난해 9월 시즌 첫 맞대결에서 0-3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이번 경기까지 패하며 ‘더블’(한 시즌 홈&어웨이 맞대결)을 허용했다. 이는 1990년 이후 35년 만이며,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처음 겪는 일이 됐다. 이를 두고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원더보이’ 오언이 작심 비판을 날렸다. 오언은 토트넘에 0-1로 패한 맨유를 두고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가. 정말 끔찍한 팀이다. 전혀 팀 같지 않은 모습이다. 감독이 새로 들어와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 후 아모림 감독을 선임했다. 아모림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스포르팅CP의 상승세를 이끌며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는 감독 중 한 명이었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을 빠르게 선임한 뒤 분위기 전환에 나섰지만,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부임 초반 3백을 앞세운 빠른 전개의 축구로 결과를 얻는 듯했지만 팀의 반등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 맨유를 이끌고 치른 21경기에서 10승 2무 9패를 기록 중이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4분 전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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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도 강등 당할 수준의 선수'…맨유전 결승골 세리머니로 레전드 저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매디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9승3무13패(승점 3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2위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에게 잇달아 패했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선 2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에 패한 맨유는 8승5무12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텔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매디슨, 벤탄쿠르, 베리발은 중원을 구성했고 스펜스, 데이비스, 단소,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맨유는 회이룬이 공격수로 나섰고 가르나초와 지르크지가 공격을 이끌었다. 카세미루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도르구와 달롯이 측면에서 활약했다. 데 리트, 매과이어, 마즈라위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오나나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 13분 매디슨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벤탄쿠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손흥민의 슈팅은 맨유 수비수 마즈라위에 맞고 굴절된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흘렀다. 이것을 베리발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키퍼 오나나가 거어낸 볼을 문전 쇄도한 매디슨이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매디슨은 맨유전 결승골을 터트린 후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대고 조용히하라는 메시지의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매디슨은 경기 후 영국 BBC를 통해 "이번 주에 외부에서 약간의 소음이 있었다. 사람들은 각자의 의견이 있고 나는 경기장에서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오늘 내가 경기의 승자가 되어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BBC는 '매디슨은 자신을 의심한 비평가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매디슨은 자신의 비판한 인물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를 상대로 12번째 경기를 치른 끝에 맨유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과 맨유의 경기를 앞두고 맨유 레전드 로이 킨은 매디슨에 대해 혹평했다. 로이 킨은 매디슨은 레스터 시티에서 강등 당했고 아마 토트넘에서도 강등 당할 수도 있다. 매디슨은 나쁘지 않은 선수이지만 토트넘이 매디슨의 부상 복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톱6에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거짓말에 속고 있는 것"이라며 "매디슨은 훌륭하고 재능있는 선수다. 하지만 당신이 토트넘 선수라면 매디슨이 선수단에 복귀한 것을 보고 '우리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작성날짜30분 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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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챔피언십에 연착륙 YANG, 첫 도움 후 슬슬 인정 받네 '포스텍 질문에 일부 답한 것 같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영국 축구 적응이 우선이라며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프리미어리그 데뷔 기회를 주지 않고 챔피언십(2부 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보낸 양민혁에 대한 기대치가 더 커지는 모양이다. 양민혁은 지난 2일(한국시간) 30라운드 밀월 원정을 시작으로 블랙번 로버스, 코번트리, 더비전을 소화했다. 4경기 총 120분을 소화했고 더비전에서는 도움 1개를 기록하며 4-0 승리에 일조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QPR 감독은 더비전 직후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BBC) 라디오를 통해 "정말 좋고, 행복하다. 양민혁은 무릎에 조금 통증이 있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 우리는 그를 선발로 내세울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단계적 적응 후 기회를 착실하게 주고 있는 시푸엔테스 감독이다. 지난해 11월 말까지 K리그를 소화했던 양민혁은 휴식 후 12월 중순 토트넘에 합류했다. 훈련은 했지만, 실전 소화 기회는 적었고 겨울 이적 시장이 개장한 뒤 QPR로 임대, 2월 초부터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밀월전에서는 강력한 슈팅 하나로 골키퍼의 선방을 유도했고 블랙번전에서는 잭 콜백의 결승골에 움직임으로 기여했다. 공간을 이해하고 움직이는 것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코번트리전에서는 창의적인 드리블을 보여줬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의 의견이 많이 개입되는 '토트넘 뉴스'에서는 '좋은 드리블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공격포인트를 해내지 못했다'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3경기째를 치른 양민혁에게 너무 과한 기대감과 빠른 실망감을 노출한 것이다. 하지만, 처음 선발로 나선 더비전에서 진가를 보여줬다. 시푸엔테스 감독도 "(첫 선발 기회를) 훌륭하게 해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양민혁은) 여전히 QPR의 경기 방식이나 리그의 속도에 더 적응해야 한다. 다른 리그에서 다른 축구를 해왔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는 정말 좋은 선수라는 것을 훈련에서 보여줬고 경기도 마찬가지다"라고 평가했다. 매우 기쁘다. 특히나 세 번째 득점 장면에서 그의 플레이는 높은 수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더비전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일리아스 체어의 골에 도움을 기록한 뒤 18분 벤치로 물러났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도움 장면을 강조하며 "특히 세 번째 골 장면에서 그의 경기력은 높은 수준이었다"라고 볼을 다루는 재능이 뛰어났다고 칭찬했다. 당장 23일 포츠머스전도 선발이 유력해 보인다. 런던 연고팀을 주로 다루는 '풋볼 런던'은 '챔피언십처럼 신체적인 리그에서 영국 축구를 처음 접하면서 적응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지만, 양민혁은 (포스테코글루의) 질문 일부 중 답을 한 것 같다. 전혀 어색하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그래도 기술과 속도가 가미된 프리미어리그와 달리 영국 축구의 오랜 색깔인 롱볼에 기반해 거칠고 빠른 고유의 특징이 여전한 챔피언십에 자연스럽게 익어가는 양민혁이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매체의 시각이다. 전반 경기 도중 더비의 호주 출신 왼쪽 측면 수비수 컬럼 앨더의 다리 사이로 볼을 빼기 위해 최전방 공격수 마이클 프레이와 연결하며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후반에도 프레이와 같은 모습을 계속 연출하는 노력도 좋아 보였다는 분석도 붙였다. 체어의 골에 도움으로 기록된 크로스의 높이도 적절했다며 '동료가 스타일리시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크로스의 높이와 속도, 타이밍이 모두 좋았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여름에 토트넘의 프리시즌에 합류 예정인 양민혁을 기대하는 토트넘 팬들에게도 기뻤을 경기력이었다. 매체는 '의심할 이유가 없는, 양민혁이 수도를 (북런던에서 서런던으로) 가로질러 이사한 뒤 QPR 유니폼을 입고 보인 최고의 모습이다. 토트넘에서 봤을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을지도 모를 결과물이다'라고 평가했다. 흐름이 좋은 QPR이 6위 안에 진입하면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양민혁에게는 귀한 자산이다. 리그 13경기가 남았고 PO에 간다면 2~3경기를 더 치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에 복귀해 1군 재진입에 성공할 상황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 매체의 판단이다. 티모 베르너와는 결별이 유력, 원소속팀 라이프치히로 임대 복귀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물론 다른 측면 공격수들의 교통정리도 필요하다. 양민혁이 프리 시즌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재임대 또는 1군으로 프리미어리그를 누빌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42분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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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김민재 동료' 괴물 스트라이커의 선택지...아모림 픽 or 이강인 동료? "양 팀 모두 1100억 구두 제안"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빅터 오시멘에게 두 가지 선택지가 생겼다.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 디지털레' 소속의 야지즈 사분코글루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번 여름에 오시멘을 영입하는 데 공식적인 관심을 보였다. 두 팀 모두 그에게 계약과 급여에 대해 구두 제안을 했다. 두 팀 모두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출신의 괴물 공격수다.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마무리 능력으로 박스 안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스트라이커다. 오시멘은 지난 2020-21시즌 나폴리에 합류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에는 리그 32경기 26골을 넣으며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 시즌 김민재와 공수를 양분하면서 나폴리의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그러나 오시멘은 불행한 나폴리 생활을 보냈다. 개인 부진과 더불어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터지면서 임대를 추진했다. 새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며 결국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났다. 다시 한번 부활을 꿈꾸는 오시멘이다. 그는 튀르키예 무대 최고의 공격수로 곧바로 올라서면서 절정의 폼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올 시즌 23경기에서 17골과 5도움을 뽑아내고 있다. 이에 유럽 중심 무대로 복귀 가능성이 올라갔다. 사분코글루는 "맨유와 PSG가 오시멘에게 구두 제안을 했다. 두 클럽 모두 7,500만 유로(1,130억 원)의 방출 조항을 발동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오시멘에게 손해는 없다. 두 클럽 모두 최전방 공격수 고민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맨유는 후벤 아모림 감독이 공격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라스무스 호일룬(3골), 조슈아 지르크지(2골)가 모두 부진하고 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아모림 감독의 선택이 아니었다. PSG도 마찬가지다. 현재 우스만 뎀벨레를 최전방 공격수로 투입하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다행히 변칙 기용이 성공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뎀벨레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며 PSG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전문 자원이 아니기에 장기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받아 위기의 맨유에 구세주가 될지. 김민재에 이어 이강인이라는 새로운 코리안리거와 한솥밥을 먹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복에 나설지. 오시멘에게 매력적인 두 선택지가 주어졌다. 작성날짜45분 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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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HERLANDS SOCCER epa11902586 Feyenoord's interim coach Pascal Bosschaart (L) and assistant coach John de Wolf lead a training session at the 1908 training complex in Rotterdam, the Netherlands, 17 February 2025. Feyenoord face AC Milan in a UEFA Champions League knockout phase play-offs 2nd leg match on 18 February. EPA/KOEN VAN WEEL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48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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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천재' 한숨 깊어진다...맨유 초비상! '아모림 황태자' 시즌 아웃 확정→'19세 MF' 당분간 결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패배보다 뼈아픈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 아마드 디알로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코비 마이누도 당분간 결장한다. 맨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유는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수에 맞고 나온 것을 루카스 베리발이 재차 슈팅했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베리발의 슈팅을 막아냈지만 세컨볼을 제임스 매디슨이 밀어넣었다. 결국 토트넘이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맨유, 에버튼, 크리스탈 팰리스를 끌어내리고 프리미어리그 12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유는 8승 5무 12패 승점 29점으로 15위까지 내려앉았다. 그러나 패배보다 더 뼈아픈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아마드와 마이누의 부상 소식이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마드는 확실히 빠질 것이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아웃될 가능성이 높다. 마이누는 모르겠다. 몇 주 정도 결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아마드의 경우 예정된 일이었다. 맨유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에이스 아마드는 발목 부상을 당한 후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토트넘전에 결장할 예정이며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아마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이 불행한 좌절 이후 그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고 발표했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맨유의 에이스로 거듭난 아마드는 맹활약을 펼치며 '아모림의 황태자'로 불렸다. 맨유는 2030년까지 아마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아마드는 1월 맨유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올 시즌에만 이달의 선수로 세 번이나 선정됐다. 하지만 중요한 시기에 발목 부상을 당했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아마드는 SNS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이 메시지를 쓴다는 건 실망스럽다. 불행히 부상으로 잠시 이탈한다.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미드필더 최고의 유망주 마이누는 지난 시즌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고, 올 시즌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뒤 맨유는 마이누의 매각을 고려했지만 아모림 감독이 직접 나서 맨유에 재계약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이누는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졌고, 토트넘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마이누는 3월 중순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번 주 훈련에서 부상을 당한 마이누는 맨유의 또 다른 부상 우려 선수"라고 언급했다. 맨유는 현재 부상자가 많다. 마누엘 우가르테와 토비 콜리어, 조니 에반스, 루크 쇼, 마이누, 메이슨 마운트가 모두 부상을 당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아마드는 각각 십자인대 부상과 발목 부상으로 이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아모림 감독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작성날짜57분 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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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민재!…통계매체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레버쿠젠전 무실점 공헌도 인정 받다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베스트 센터백' 듀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다시 한 번 독일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에릭 다이어와 이토 히로키가 출전시간을 천천히 늘리고 있으나 뮌헨의 주전 센터백 콤비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임이 다시 확인됐다. 디펜딩 챔피언 바이엘 레버쿠젠전에서 무실점 무승부 이끈 공헌도를 나란히 인정받았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WhoScored)'로부터 인정받아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바이엘 레버쿠젠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단단한 수비를 선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내내 상대적으로 밀린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점유율 44%로 열세였고, 유효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하는 등 공격력이 아쉬웠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는 빛을 발했다. 김민재는 총 13회의 클리어링과 3회의 태클, 3회의 인터셉트를 기록하며 상대의 거센 공격을 막아냈다. 경기 종료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FotMob)'은 김민재에게 평점 7.6을 부여했으며, 이는 팀 평균 평점(6.8)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였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매체인 '바이에른 스트라이크' 역시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레버쿠젠전 가장 뛰어난 선수로 뽑았다. 매체는 우파메카노를 두고 "이번 시즌 뮌헨의 최고 센터백이 다요 우파메카노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바이아레나에서 클린시트를 지켜냈다. 26세의 이 수비수는 경기에서 무려 19개의 수비 시도를 기록했다. 16번의 경합 중 11번을 승리로 이끌었고, 6번의 클리어링과 4번의 인터셉트를 기록했다. 그는 수비 지역 곳곳에서 위험 상황을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민재에게도 "김민재 역시 토요일 경기(레버쿠젠전)에서 우파메카노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 나폴리 수비수는 볼 소유 측면에서 우파메카노(80%)보다 약간 더 나은 8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또한 볼이 없을 때도 끊임없이 뛰어다녔다. 그는 경기에서 무려 13번의 클리어링과 21번의 수비 시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적극적인 태클로 사비 알론소 팀의 공격을 무력화하는 데 자주 도움을 주었다"며 극찬했다. 이런 김민재의 활약은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에서도 인정받았다. 그는 평점 7.99점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함께 출전한 우파메카노도 8.07점을 받으며 김민재와 나란히 베스트 수비수로 뽑혔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두 명의 수비수를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시키며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입증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듀오는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모든 경기를 통틀어 평점으로 수비수 1, 2위에 꼽혔다. 한편, 호펜하임이 베스트 일레븐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호펜하임은 22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3-1 승리를 챙겼다. 뮌헨 입장에서는 베스트 일레븐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뽑힌 톰 비쇼프 역시 다음 시즌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 이미 확정된 선수이기에 기쁠만한 기록이다. 비쇼프는 평점 9.19를 받으며 베스트 일레븐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뮌헨은 센터백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55점(17승 4무 1패)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 레버쿠젠(승점 47점)과의 격차를 8점으로 유지했다. 남은 시즌 동안에도 안정적인 수비력을 유지하는 것이 우승을 향한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김민재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게 됐다. 사진=연합뉴스/후스코어드X 윤준석 기자 redrupy@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17 11: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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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무조건 잡는다! '무릎 부상' 홀란드, 얼굴만한 고기 통째로 먹방...16강 PO 2차전 출격 예고 [포포투=김아인] 엘링 홀란드의 고기 먹방 사진이 화제가 됐다. 영국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승리한 후 작은 잔치를 즐겼다. 그는 반쯤 먹은 고깃덩어리와 뼈를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자신의 얼굴만한 크기의 고기를 먹고 있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작은 잔치'라는 문구도 함께 덧붙였다. 앞서 홀란드는 직전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 합류한 신입생 오마르 마르무쉬가 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제임스 매카티의 네 번째 골까지 터지면서 4-0 대승을 완성했다. 하지만 홀란드는 웃지 못했다. 그는 후반 41분 갑자기 자신의 무릎을 잡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경합 상황이나 상대에 부딪히지 않았음에도 그대로 주저앉으면서 심각한 부상이 우려됐다. 결국 그는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걸어 빠져나갔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쓰러졌을 때 모두가 무서워했지만 그는 일어나서 언제나처럼 웃으며 걸었다. 나는 그의 의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그들이 나쁜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그가 괜찮기를 바란다”고 홀란드의 상태를 설명했다. 맨시티의 다음 경기 상대가 레알 마드리드이기에 핵심 공격수 홀란드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맨시티에 큰 악재다. 오는 20일 오전 5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6강 직행에 성공하지 못한 맨시티는 1차전에서 레알이 3-2로 승리했기 때문에, 무조건 2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올 시즌 홀란드는 모든 공식전 35경기에서 2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레알전에서도 두 번의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켰다. 최근 맨시티와 10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장기 계약에 성공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아 최근에는 주장 완장까지 차면서 맨시티 주장단에 합류하게 됐다. 홀란드의 사진을 본 팬들은 “그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홀란드가 레알전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으니 맨시티 라인업이 강화됐다”, “좋은 소식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레알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17 11:5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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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손흥민'에게 무너진 첼시, 2위→6위 추락…마레스카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경기"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45) 감독이 최근 경기력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마레스카 감독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전에서 보여준 구단의 경기력을 혹평했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15일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다. 2위였던 리그 순위는 6위까지 떨어졌다. 이로써 첼시는 FA컵 브라이턴전 패배에 이어 리그에서도 패배를 맞이하며 공식전 2연패 수렁에 빠졌다. 2경기 모두 미토마 카오루(28)와 얀쿠바 민테(21)를 막아내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건넸다. 이어 "내가 부임한 이후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내가 원하는 경기력이 아니다"라며 팀의 경기력에 분노를 표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한 마레스카 감독은 리그 초반 2위까지 올라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부임하자마자 우승 경쟁에 나서자 팬들도 감독에게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팬들의 지지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리그 17라운드에서 에버턴과 0-0으로 비긴 뒤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리그에서 4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하며 우승권과는 거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지난 리그 2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반등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팀인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패배했다. 최근의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서 브라이턴과의 경기가 중요했으나 또다시 패배하면서 6위까지 떨어졌다. 반등에 실패한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에서 이기면 팬들은 행복해하고 지면 화를 낸다. 특히 시즌이 한창인 이 순간에 팬들이 화를 내는 건 옳다. 팀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보여준 열망은 충분하지 않았다"라며 다음 경기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2.17 11:5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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