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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부천, 홈에서 안산 격파…인천 제치고 선두 탈환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부천은 16일 오후 4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승점 9가 된 부천(8득점 5실점)은 동률의 인천 유나이티드(6득점 2실점)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1위로 도약했다. 이영민 감독이 지휘하는 부천은 직전 부산 아이파크전(0-2 패) 영패로 아쉬움을 삼켰으나 이날 안산을 잡고 반등에 성공했다. 상대 퇴장에 따른 수적 우세를 백분 활용한 끝에 거둔 값진 승리다. 반면 안산은 개막 4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인 14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안산은 수원 삼성(0-1 패), 김포FC(0-2 패), 전남 드래곤즈(0-1 패)에 이어 부천에도 잡히며 고개를 숙였다. 선제 실점 후 장민준이 빠르게 동점골을 넣었으나 결국 빛이 바랬다. 킥오프와 동시에 두 팀이 난타전을 벌였다. 부천은 전반 3분 몬타뇨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안산은 전반 11분 장민준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프타임 이후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7분 안산 미드필더 손준석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곧바로 부천이 공세를 몰아쳤다. 후반 9분 갈레고가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32분 박창준이 골키퍼 맞고 흐른 볼을 헤더로 마무리해 쐐기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없었고, 부천은 안산을 3-1로 격파했다. 같은 날 창원축구센터에선 경남FC와 전남이 2-2로 비겼다. 경남은 승점 5로 8위, 전남은 승점 8로 3위에 자리했다. 이을용 감독의 경남은 새 시즌 4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하프타임 이후 교체 투입된 박기현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믿음에 부응했다. 김현석 감독의 전남은 개막 4경기 무패(2승 2무)를 질주하며 상위권을 꿰찼다. 전반 2분과 후반 26분 하남이 터뜨린 멀티골 덕분이었다. 부산구덕운동장에선 부산 아이파크가 천안시티FC를 2-1로 꺾었다. 승리한 부산(승점 7)은 6위로 도약했고, 패배한 천안(승점 3)은 12위로 떨어졌다. 조성환 감독의 부산은 직전 부천전에 이어 천안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종료 직전 곤잘로의 극장골이 짜릿한 승리로 이어졌다. 김태완 감독의 천안은 충남아산전(1-0 승)에 이어 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투했지만 수포가 됐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14분 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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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코피’ 정정용 감독 대신 기자회견 참석 김천 성한수 수석코치, “다행히 괜찮으시다” [SPORTALKOREA=김천] 이현민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부득이하게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경기 후 코피가 멈추지 않았다. 김천은 16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 개막전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 승점 8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광주 이정효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임했다. 곧이어 정정용 감독이 예정돼있었다. 그러나 마이크를 잡은 김천 관계자가 “정정용 감독이 코피 때문에 기자회견에 나올 수 없을 것 같다. 양해를 부탁드린다. 대신 성한수 수석코치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한수 수석코치는 “홈 개막전에 많은 팬이 오셨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득점이 안 나온 점은 다시 생각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정용 감독에 관해 “경기가 끝난 뒤에 코피를 계속 흘리셨다. 다른 건 문제 없으시다. 다행히 괜찮으시다”라고 알렸다. 김천은 경기 내내 광주를 몰아쳤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광주 골키퍼 김경민에게 가로 막혔다. 이에 성한수 수석코치는 “선수들이 찬스를 많이 만들었는데, 상대 수비가 좋았다. 특히 김경민 골키퍼가 슈팅 궤도를 미리 예측해서 득점이 안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천 수문장 김동헌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노력하는 선수였다. 다른 골키퍼보다 실수가 적은 선수다. 대표팀에서 노력하면 좋은 선수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힘을 실어줬다. 이제 약 2주간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성한수 수석코치는 “선수들은 3박 4일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복귀하면 수비적·공격적·전술적으로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작성날짜21분 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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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여주 이기면 제주다"… '리그 1위' 부천 이영민 감독이 코리아컵도 붙잡는 이유 (베스트 일레븐=부천) "K리그2,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16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안산 그리너스(이하 안산)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3-1, 부천의 승리였다. 부천은 전반 4분 몬타뇨, 후반 10분 갈레고, 후반 33분 박창준의 연속골을 묶어 전반 12분 장민준이 한 골을 넣은 안산을 가뿐하게 제압했다. 부천은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시즌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겨우내 훈련을 통해 현재의 페이스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며, 선수단의 자신감을 최대한 오래 끌고 가겠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이영민 감독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 경기 총평? "추운 날씨에 많은 팬들이 찾아주셨다. 승리로 보답을 해서 기쁘다. 안산을 상대로 준비했던 것들이 나왔다. 보완점도 있지만 준비한 게 나왔다." -. 1위라는 위치가 주는 의미? "K리그2가 항상 그렇다.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강팀하고 붙기 전에 높은 순위에 있다면 시너지가 날 수 있다. 그렇지만 남은 경기가 있다.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선수들이 잘할 거라고 생각은 했었다. 프리시즌에 경쟁할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느 정도는 생각했다." -. 바사니가 아직 골이 없다. "바사니가 득점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끝까지 교체를 하지 않았다. 바사니가 컨디션이 안 좋은 게 아니라, 단지 상대 골키퍼 선방이나 불운으로 골이 안 들어가는 거뿐이다. 언제든지 득점을 할 수 있는 선수다. 바사니가 조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코리아컵 힘 배분? "여주 FC(이하 여주)를 이기면 다음 상대가 제주 SK(이하 제주)다. 여주전은 일단 홈경기라 이겨야 하고, 이기면 그 다음 경기에 제주를 상대로 홈에서 게임을 벌일 수 있다. 좋은 컨디션을 지닌 선수들을 바탕으로 여주전 스쿼드를 구성하겠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작성날짜23분 전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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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전북의 전력 보강 절실' 포옛 감독, "현재로서 계획은 있어" [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거스 포옛 감독이 전력 보강 가능성을 예고했다. 전북현대는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의 분위기는 좋았다. 초반 흔들렸지만, 평정심을 찾았고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후반 한국영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맞았고 계속 몰아붙인 포항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2실점을 헌납하면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우리의 방식대로 통제하고 있었다. 아직 답을 찾지 못해서 묻고 싶다. 어떤 팀이 퇴장을 당했다면 곧바로 교체가 가능할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안 된다고 하면 심판이 충분히 설명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고 어필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고 꼬집었다. 포옛 감독은 한국영 퇴장 이후 교체가 가능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심판이 허락하지 않은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 이어 "심판의 결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었다. 규정이 있다면 설명해 줬으면 되지만, 그렇지 않았다. K리그의 규칙에 대해 아직 내가 잘 못 알고 있다면 주심, 부심, 대기심, 비디오 판독 심판 모두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포옛 감독은 경기 전 "선발 명단을 봤나? 지난 시즌과 비교해 바뀐 선수가 많지 않다"며 보강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분위기는 풍겼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계획은 있다"며 여운을 남겼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8분 전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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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포옛 감독 불만 표출 "왜 교체를 막고 아무런 설명이 없나? 룰이 무엇인가?"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전주)] 거스 포옛 감독이 한국영 퇴장 후 있었던 상황에 대해 불만과 의문을 표했다.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는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관중은 10,442명이었다. 전북은 전반에 전진우, 박재용 골로 앞서갔다. 흐름을 완전히 가져오면서 만족스럽게 전반을 마쳤다. 후반 이태석에게 원더골을 허용했고 한국영 퇴장이 나오면서 밀렸다. 김영빈, 보아텡을 넣고 수비를 강화했지만 조상혁에게 실점했다. 에르난데스를 추가해 막판 역습을 노렸는데 골은 없었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거스 포옛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 경기 제목은 '항상 어떤 일이든 일어난다'다. 우리 방식대로 경기를 통제하고 있었는데 3분 만에 모든 게 일어나 경기가 바뀌었다. 계속해서 본인 스스로도 질문을 하고 있는데 아직 답을 못 찾은 게 있다. 취재진에게 질문을 하고 싶다. 만약에 '어떤 팀이 퇴장을 당한 선수가 있었고 그러면 바로 교체를 할 수 있나?'. 한국영 퇴장 후 10명이 경기를 하다 보니 바로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주심이 막았다. 내 생각엔 교체를 할 수 있다. 안 된다고 하면 심판이 설명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필을 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교체를 할 수 있는 건 정상적인 상황인데 되지 않았다. 심판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 감독이 나였기에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 이제 오늘 경기 이후로 같은 상황이 나오면 한국 감독들은 교체를 할 수 있는지 보겠다. 내가 룰을 모르는 건지, 진짜 무엇인지 보고 싶어서다. 만약에 그렇게 교체를 하지 못하는 룰이 있다면 사과를 하겠다. 모든 심판들에게 사과를 하겠다. 대기심이 룰에 있다고 설명을 했다면 자리에 앉았을 것이다. 어떤 설명을 듣지 못했고 구단에 그런 규칙이 있는지 봐야 겠다"고 했다. 또 포옛 감독은 "두 팀 모두 승리를 원했는데 무승부로 종료됐다. 2주 후 재개되는 리그 경기가 중요할 것 같다. 그룹으로 뭉쳐서 재정비해서 나올 것이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 퇴장 후 골을 더 넣으려고 한 건지, 지키려고 한 건지" 묻자 포옛 감독은 "퇴장을 당할 경우, 또 퇴장을 상대가 당했을 경우를 동계훈련 때 준비했다. 한국영 퇴장 후 크로스를 방어하기 위해 센터백을 넣었다. 중앙을 잘 막아야 해서 교체를 했다. 말하고 싶은 건 호주에서 이틀 전에 돌아왔다. 선발 중 5명은 시드니 원정에서 많이 뛰고 이틀 전에 왔고 어제 한 시간 훈련했다. 시드니 원정 가지 않았던 한국영이 퇴장을 당했다. 시드니전 많이 뛰었던 선수들을 빼려고 했는데 한국영 퇴장으로 그러지 못했다. 지지 않고 끝난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A매치 휴식기에 어떻게 재정비를 할 지에 대해선 "휴식 후 부상 회복 선수들과 훈련을 하면서 A매치 휴식기 이후 강한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성날짜28분 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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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무승부' 포옛 감독 "오늘 경기의 제목? 항상 무슨일이든 일어난다!"[현장 기자회견] [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늘 경기의 제목은 '항상 어떤 일이든 일어난다'다." 거스 포옛 전북 현대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전북과 포항 스틸러스 모두 웃지 못했다. 전북과 포항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에서 두 골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2대2로 비겼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2 포함, 4연패에 빠졌던 전북은 무승부로 연패의 사슬을 끊는데 만족해야 했다. 전북은 전반 전진우와 박재용의 연속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한국영의 퇴장으로 꼬였다. 이태석과 조상혁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결국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포옛 감독은 "경기의 제목은 '항상 어떤 일이든 일어난다'다. 우리 방식대로 경기를 잘 통제했는데 단 3분만에 모든 것이 흔들렸다. 역으로 질문 드리고 싶다. 나에게 질문했지만 답을 찾지 못했다. '만약에 어떤 팀이 퇴장을 당하고 경기가 멈췄으면 바로 교체할 수 있을까, 없을까?' 내 생각에는 교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안된다면 심판이 충분히 설명해줘야 한다. 이 과정에서 옐로 카드를 받았다.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에서 교체하는게 당연하다. 이런 심판의 결정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감독이 나였기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다. 오늘 경기 이후 다른 팀이 선수가 퇴장 당하고 교체를 할 수 있는지 보겠다. 내가 룰을 잘못 알고 있는 건지 보겠다. 내가 잘못 알고 있다면 사과하겠다"고 했다. 이어 "대기심이 설명을 해줬으면 사과하고 마무리했을 것이다. 설명을 듣지 못했다. 구단을 통해 규칙을 보도록 하겠다. 한국말로 설명했을수도 있지만. 이해 못했다"고 했다. 포옛 감독은 "두 팀이 치열하게 승리를 원했지만,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2주 후 재개되는 리그 경기가 중요할 것 같다. 쉬면서 재정비하겠다"고 했다. 한국영 퇴장 이후 교체 상황에 대해서는 "전지훈련부터 이런 상황에 대해 대비했다. 이 시스템 대로 했다. 한국영 퇴장 후 크로스 방어를 위해 센터백 3명을 넣었다. 시드니 원정을 다녀왔다. 오늘 선발 멤버 중 5명은 시드니전을 소화하고 1시간 훈련했다. 하필 호주 원정에 다녀오지 않은 한국영이 퇴장 당했다. 시드니전에서 많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를 빼려고 했는데, 계획이 바뀌었다. 많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들이 많이 뛰어야 했다. 숫적 열세 까지 있었던만큼 지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고 했다. A매치 브레이크를 맞이하는 포옛 감독은 "몇일 쉬면서 재정비하겠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과 함께 하면서 더 강한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선수 보강 계획도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작성날짜28분 전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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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 퇴장' 전북, 포항과 2-2…공식전 6경기 2무4패(종합)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한 명이 퇴장 당하는 어려움 속에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북은 1승2무2패(승점 5)를 기록, 12개 팀 중 9위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8강전서 시드니(호주)에 1차전 0-2, 2차전 2-3으로 패한 전북은 최근 K리그와 ALC2 공식전 6경기서 2무4패로 부진하다. 포항 역시 분위기가 좋지 않다. 2무2패(승점 2)로 K리그1 최하위다. 초반 기세는 전북이 좋았다. 전북은 전반 24분 전진우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방향만 살짝 바꾸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5분 뒤엔 박재용이 코너킥 후 혼전 상황서 머리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 2-0으로 앞서 나갔다. 포항은 후반 5분 이태석의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큰 변수가 생겼다. 후반 7분 전북 한국영이 포항 한찬희에게 거친 태클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 이후 전북은 크게 흔들렸고 포항이 경기를 주도했다. 몰아치던 포항은 후반 33분 투입된 조상혁이 출전 5분 만인 후반 38분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막판 총공세를 주고받았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승점 1점씩 나눈 채 경기를 마쳤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울산HD의 맞대결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승1무1패(승점 10)의 울산은 4승1패(승점 12)의 대전 하나시티즌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개막 후 승리가 없는 수원FC는 3무2패(승점 3)로 11위에 자리했다. 수원FC는 전반 12분 안드레손의 패스를 받은 루안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으나, 울산이 후반 27분 에릭의 동점골로 승부의균형을 맞췄다. 지난 14일 입단을 공식 발표한 에릭은 이날 후반 20분 투입됐는데, K리그에 데뷔한 지 7분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광주FC의 대결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김천은 2승2무1패(승점 8)로 3위에, 광주는 1승3무(승점 6)로 8위에 각각 자리했다. tree@news1.kr 작성날짜30분 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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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연패 못 끊은' 안산 이관우 감독, "실점 후 따라갔지만 퇴장으로 아쉬움 남았다" (베스트 일레븐=부천) "퇴장으로 생각했던 경기를 못했다." 16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안산 그리너스(이하 안산)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3-1, 부천의 승리였다. 부천은 전반 4분 몬타뇨, 후반 10분 갈레고, 후반 33분 박창준의 연속골을 묶어 전반 12분 장민준이 한 골을 넣은 안산을 가뿐하게 제압했다. 이관우 감독은 패배에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퇴장 변수가 발생해 게임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이관우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전문이다. -. 경기 총평? "축구라는 게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이 일어난다. 첫 골 실점하고 따라갔지만, 퇴장을 당하며 생각했던 경기를 다 못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 퇴장이 뭐든 걸 바꿨을까? "심판에 대해 존중을 한다. 끝난 경기에서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그게 정말 퇴장이었던 건가, 한번 보고 싶었을 뿐이다." -. 그래도 시즌 첫 골이 들어갔다. "4라운드 경기를 하며 첫 득점이 나왔다. 중요한 건 원하는 걸 가져가지 못한 것이다. 속상하다. 선수들도 속상한 마음이 있다. 당장 다음 주에 있는 코리아컵에 포커스를 두고, 거기서부터 분위기 전환을 해야 한다.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는 상황이다." -.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스쿼드가 두껍지 않다. 있는 자원 가지고 강한 팀을 만들어야 한다. 코리아컵 1주일을 선수들과 소통을 더 많이 해야지 싶다. 지금은 분위기에서 쳐지면 안 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작성날짜34분 전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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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정정용 김천 감독, 경기 뒤 갑작스런 코피→불가피하게 공식 기자회견 불참 '성한수 코치 대리 참석'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건강상의 문제로 불가피하게 공식 기자회견에 나서지 못했다. 김천 상무는 1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홈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다. 김천(2승2무1패)은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경기 뒤 김천 구단 관계자는 "양해를 구할 부분이 있다. 정 감독님이 코피가 멈추지 않는다. 공식 기자회견은 성한수 수석 코치가 대신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 감독 대신 공식 기자회견에 들어온 성 수석 코치는 "감독님은 경기 뒤 계속 코피가 나는데 멈추지 않아서 대신 들어왔다"며 "홈 개막전을 치렀다. 팬이 많이 오신 상태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득점이 나오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은 3박4일 휴가 나갈 예정이다. 다녀와서 공수 전술적인 부분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 개선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김천은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30일 강원FC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레이스를 재개한다. 한편, 김천 관계자는 모든 기자회견이 끝난 뒤 "정 감독님은 코피가 나는 것 외에는 괜찮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코피의 이유에 대해선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37분 전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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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스트레스 극심? 정정용 감독 건강 이유로 기자회견 불참… 성한수 수석코치, "득점 안 나와 아쉽다" (베스트 일레븐=김천) 감독들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하는 모양이다.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 컨디션 저하로 참석하지 못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16일 오후 4시 30분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 FC와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 개막전에 나섰다. 양 팀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채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정 감독은 급작스럽게 코피가 나면서 기자회견 불참 소식을 전해왔다. 정 감독을 대신해 자리한 성한수 수석코치는 "홈 개막전을 치렀는데 관중도 많이 오신 상태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지만, 득점이 안 나와서 아쉽게 생각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 감독의 상태에 대해서는 "코피가 안 멈추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다른 건강상의 이유는 없다. 피곤하신 것이 아닌가"라고 전했다. A매치 휴식기 계획에 대해서는 "선수들은 3박 4일 휴가 예정이다. 다녀와서 수비적인 부분이나 공격적인 부분을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서 개선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많은 찬스가 나왔음에도 양 팀 모두 골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 특히 김천은 상대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음에도 무득점에 그쳤다. 성 코치는 "선수들이 공격 찬스는 많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상대 수비, 특히 김경민 골키퍼가 슛 궤도를 예측하는 부분이 있어서 득점이 안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무득점의 이유를 분석했다. 한편 무실점을 이끈 골키퍼 김동헌은 이번 A매치 기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성 코치는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항상 노력하는 선수였다. 다른 골키퍼보다 실수가 적은 선수다.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좋은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격려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작성날짜39분 전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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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亞 돌풍 후 김천 투혼’ 광주 이정효 감독, “소중한 승점 1점 딴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 [SPORTALKOREA=김천] 이현민 기자= 광주FC가 김천상무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챙겼다. 광주는 16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서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리그 4경기 무패(1승 3무 승점) 승점 6점 8위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에서 빗셀 고베(일본)를 3-0으로 제압했다. 1·2차전 합계 3-2로 드라마 같은 8강행을 확정했다.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킨 광주가 국가대표들이 즐비한 김천 원정에서 그야말로 투혼을 불살랐다. 수세에 몰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를 챙겼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효 감독은 “경기력을 떠나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 보인다. 주중 고베와 경기에서 연장 혈투를 치른 뒤 원정에 왔다. 최선을 다해 소중한 승점 1점을 딴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경기에서 개선점을 보였지만, 끝까지 버티는 단단한 힘이 생겼다. 리그를 치르는데 있어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 우리 팬들은 일당백이다. 추운 날씨에 항상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리그 개막 후 4경기 무패다. 이정효 감독은 “확실히 단단해지고 있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거짓말하지 않고 동료를 위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모습이 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뛰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팀 문화가 생겼다”고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했다. 수문장 김경민이 김천의 유효슈팅 4를 모두 막아냈다. 이정효 감독은 “시즌 전에 많은 이야기를 했다. 리그 시작 전에 경기력이 상당히 안 좋았다. 대표팀 명단 발표(최근) 이후 안정을 찾은 것 같다. 다른 선수도 열심히 해줬지만, 승점을 많이 벌어다주는 김경민의 공이 크다”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작성날짜39분 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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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원FC와 비기며 4경기 무패…전북-포항, 김천-광주도 무승부(종합)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수원FC와 비기며 4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울산은 1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승점 10·3승 1무 1패)은 2위, 수원FC(승점 3·3무 2패)는 11위에 위치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대전하나시티즌전(2-0 승), 전북 현대전(1-0 승), 제주SK전(2-0 승) 동안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수원FC전 무승부로 연승이 끊긴 건 아쉽지만, 4경기 무패를 달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선제 실점을 내준 뒤 라카바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교체 투입된 에릭의 동점골로 승점 1을 챙겼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FC는 광주FC전(0-0 무), 대구FC전(1-3 패), 대전하나시티즌전(0-1 패), FC서울전(0-0 무)에 이어 이날까지 5경기 무승에 빠졌다. 루안의 데뷔골이자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마수걸이 승을 놓쳤다. 이른 시간 수원FC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12분 안데르손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루안이 볼을 잡은 뒤 오른쪽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답답했던 울산은 후반전 돌입 이후 정우영과 윤재석을 빼고 이희균과 루빅손을 투입했다. 울산이 오프사이드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5분 골문 앞에서 루빅손이 공중볼을 경합했다. 이희균이 흘러나온 볼을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탄성이 쏟아졌다. 후반 12분 울산이 이현용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라카바가 중앙으로 슈팅했지만 안준수의 발에 걸려 기회를 놓쳤다. 울산은 후반 20분 라카바를 대신해 에릭을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김판곤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후반 27분 에릭이 루빅손의 전진 패스를 받은 다음 균형을 잃지 않고 돌파했다. 반대편으로 가볍게 찬 슈팅이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이 됐다.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지만 균형은 깨지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선 전북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 2-2로 비겼다. 전북은 승점 5(1승 2무 2패)로 9위, 포항은 승점 2(2무 2패)로 12위에 자리했다. 거스 포옛 감독의 전북은 전진우와 박재용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한교원의 퇴장 변수를 딛지 못한 채 비겼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8강 탈락,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으로 분위기가 매우 위태롭다. 박태하 감독의 포항은 이태석의 추격골과 조상혁의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탈락에 이어 리그에서도 첫 승을 거두지 못하며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같은 시간 김천종합운동장에선 김천 상무와 광주FC가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김천은 승점 8(2승 2무 1패)로 3위로 올라섰고, 광주는 승점 6(1승 3무)으로 8위가 됐다. 정정용 감독의 김천은 비록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4경기 무패(2승 2무)를 달리는 데 성공했다. 이정효 감독의 광주 또한 ACLE 일정에 따른 체력적 여파를 딛고 4경기 무패(1승 3무)를 이어갔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39분 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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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극적 무승부' 박태하 감독 "실점 과정 반복 당황스러워, 공격수들의 압박 부족했다" [스포티비뉴스=전주, 장하준 기자] 실점 과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전반전에 2골을 내줬지만, 후반전에만 2골을 넣으며 동점에 성공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항의 박태하 감독은 "간절하게 이기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추운 날씨에 응원해준 팬분들께 아쉬움을 드려 죄송하다. 전반 실점이 고민인데, 이상한 골을 너무 많이 내줘 당황스럽다. 이런 부분을 고쳐나갈 것이고,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모습을 봤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실점 과정에 대해선 "공격수들의 압박이 부족했다. 롱 패스에 대한 대비를 잘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동점골을 넣은 조상혁에게 어떤 주문을 했냐는 질문에는 "이 선수는 오랫동안 지켜봤는데 굉장히 파워풀하며,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최대한 문전 앞에서 득점할 수 있는 위치 선정을 가져가라고 주문했다"라고 답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41분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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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무승부' 박태하 포항 감독 "간절하게 이기고 싶었는데...쉽지 않네요"[현장 기자회견] [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간절하게 이기고 싶었는데, 쉽지 않네요."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전북 현대와 포항 모두 웃지 못했다. 전북과 포항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에서 두 골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2대2로 비겼다. 포항은 두 경기 연속 무승부에 성공했지만, 아직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포항은 전반 전진우 박재용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이태석의 만회골에 이어 한국영의 퇴장이 겹치며 기회가 왔다. 조상혁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지만, 이후 끝내 골이 터지지 않으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기저회견에 나선 박 감독은 "간절하게 이기고 싶었는데 쉽지 않다. 추운 날씨에 응원해준 서포터스에게 아쉬움 드려서 죄송하다. 전반 실점 장면, 요즘 고민인데 이상하리 만큼 이상한 골을 먹는데 당황스럽다. 숙제로 남았고 반드시 고치겠다. 선수들 이기고자 하는 열정이 묻어나왔다. 숫적 우위 속 동점이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고 했다. 계속된 아쉬운 실점에 대해서는 "전방에서 공격수들이 압박을 해줘야 하는데 이 부분이 부족했다. 후방에 있는 선수들도 긴패스에 대한 대비도 집중력 결여다. 두번째 골은 뭐라고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다. 축구에서 항상 일어나는데 우리 팀에 일어나서 당황스럽다"고 했다. 동점골을 넣은 조상혁에 대해서는 "동계부터 지켜봤다. 전방부터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특징이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숫저 우위에 있으니 득점할 수 있는 위치선정, 슈팅을 주문했다"고 했다. 이날 최대 수확은 젊은 선수들의 선전이었다. 박 감독은 "편견이 있었다. 들어가면 잘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넣어서 확인해 보고 싶었다. 이창우, 강민준 등은 첫 경기에도 좋은 모습 보였다. 우리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작성날짜41분 전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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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0-2→2-2 무승부' 박태하 감독, "이상하게 실점 내줘...고치도록 하겠다" [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박태하 감독이 실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포항스틸러스는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초반 주도권을 잡는 듯했지만, 흔들렸고 전반에만 2골을 헌납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후반 고삐를 당겼고 막판까지 동점골을 뽑아내는 등 패배를 면했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간절했다. 승리하고 싶었다. 쉽지 않았다. 아쉬움을 드려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상하게 실점을 내준다. 과제를 안았고 고치도록 하겠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패스를 막아야 했는데 부족했다. 집중력 결여도 있다. 두 번째 실점은 뭐라고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수비 불안에 아쉬움을 표했다. 포항은 이날 교체 투입된 조상혁의 골로 패배를 면할 수 있었다. 박태하 감독은 "동계 훈련 때부터 지켜봤다.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괴롭힐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최대한 문전에서 득점할 수 있는 위치 선정 등을 주문했다"며 나름 만족감을 표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41분 전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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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전북과 2-2 무' 박태하 감독 "이상하리만큼 이상한 실점 많이 허용...당황스러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전주)] "이상하리만큼 이상한 실점을 많이 허용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1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2-2로 비겼다. 이날 관중은 10,442명이었다. 포항은 전반 답답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진우, 박재용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해 끌려갔다. 이태석이 후반 만회골을 넣었고 한국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었다. 밀어붙인 포항은 조상혁까지 넣어 공격 숫자를 늘렸다. 조상혁이 골을 터트리면서 2-2가 됐지만 역전골을 넣지 못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간절하게 이기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드려 죄송하다. 이상하리만큼 이상한 골을 너무 많이 실점한다. 당황스럽다. 고쳐야 하는 숙제고 반드시 고치겠다. 선수들은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수적 우세에서 동점이지만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합적인 요소로 실점을 한다. 공격수들이 먼저 압박을 하며 상대 패스 길을 막아야 한다. 수비도 순간적으로 빠져드는 선수에 대한 대비가 안 된다. 집중력 결여다. 2번째 실점 같은 경우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이긴 하나 너무 많이 나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2005년생 조상혁이 동점골을 넣었다. 박태하 감독은 "동계훈련 때부터 지켜본 선수다. 전방에서 굉장히 강력하고 수비를 괴롭힐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시간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들어갔는데 최대한 골문 앞에서 머물고 슈팅을 하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젊은 선수들이 교체로 들어가 제 몫을 다한 건 고무적이었다. "들어가면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투입을 해서 확인을 해보고 싶었다. 강민준 등 첫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작성날짜42분 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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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1 현장] '리그 무패' 이정효 감독, "선수들, 끝까지 버티는 단단한 힘이 생겼다" (베스트 일레븐=김천) 광주 FC를 지휘하는 이정효 감독이 선수들의 투지를 칭찬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6일 오후 4시 30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와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를 치렀다. 주중 비셀 고베와 2024-2025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 2차전을 소화했던 광주는 체력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0-0으로 비기며 승점 1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리그 4경기를 치른 광주는 1승 3무 무패를 달리는 중이다. 이정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력을 떠나서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 보이는 것 같다. 그래도 주중에 고베와 경기 연장 혈투를 하고 원정 와서 정말 최선을 다해 소중한 승점 1을 딴 것을 칭찬해야 할 것 같다. 경기력은 개선할 부분이 많이 보였지만, 끝까지 버티는 단단한 힘이 생겼다는 것은 계속 리그를 치르는 데 있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팬분들 일당백인 것 같다. 이 추운 날씨에도 응원해주신 팬들께 항상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는 점에 대해선 "확실히 단단해지고 있는 것 같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모습이 팀 안에서 좋은 영향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운동장에 들어가서 최선을 다해 뛰지 않으면 안 된다는 문화가 생긴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여러 차례 선방을 보인 골키퍼 김경민의 활약엔 "많은 이야기를 했다. 리그 시작하고 경기력이 안 좋았었다. 오히려 대표팀 발표 난 이후에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 오늘 김경민 선수 때문에 다른 선수들도 정말 열심히 해주었다. 좋은 선방으로 승점을 많이 벌어주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작성날짜49분 전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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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울산과 1-1 비겨…개막 5경기째 '무승'(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 한 골씩 주고받으며 시즌 첫 승리에 또 실패했다. 수원FC는 1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개막 이후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한 수원FC(승점 3)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로 11위에 머무른 가운데 2위 울산(승점 10)은 3연승의 신바람을 잇지 못하고 4경기 연속 무패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첫 승리에 목이 마른 수원FC는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트렸고, 주인공은 외국인 공격수 루안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안데르손이 수비수와 어깨싸움을 이겨내고 중원으로 단독으로 치고 들어간 뒤 전방으로 볼을 찔러줬고, 루안이 재빨리 뛰어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루안의 K리그1 데뷔골이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대전전 0-1패·서울전 0-0무)에 허덕이던 수원FC의 이번 시즌 두 번째 득점이었다. 수원FC는 앞서 2라운드 대구전(1-3패)에서 이번 시즌 유일한 득점을 터트린 바 있다. 흥이 오른 수원FC는 전반 18분 지동원이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울산 골대 오른쪽을 살짝 빗나가고, 곧바로 이어진 역습에서도 안데르손이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때린 왼발 슛마저 골문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루빅손과 이희균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울산은 후반 5분 엄원상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루빅손이 헤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수원FC 골키퍼 안준수의 펀칭에 막혀 볼이 흐르자 이희균이 오른발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을 넣는 듯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심판과 소통 직후 '온 필드 리뷰'에 나섰고, 루빅손이 헤더를 시도하다 골키퍼를 방해했다는 판정을 내리고 골을 취소했다. 득점 기회를 날린 울산은 후반 10분 수원FC 이현용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따냈고, 라카바가 키커로 나섰지만, 슈팅이 골키퍼 안준수의 오른발 끝에 걸리며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울산은 이틀 전 영입을 발표한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릭을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했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에릭은 후반 27분 루빅손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귀중한 동점 골을 뽑아냈다. 그라운드에 나선 지 7분 만에 터진 '데뷔전-데뷔골'이었다. 두 팀은 후반 막판까지 공방을 이어갔지만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가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의 퇴장 악재 속에 포항 스틸러스와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승점 5)은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 속에 9위로 한 계단 올랐다. 반면 포항(승점 2)은 후반전 수적 우위 속에 동점 골 사냥에 성공하며 패배에서 벗어났지만 개막 4경기 2무 2패에 그쳐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 24분 전진우의 득점포가 터진 전북은 4분 뒤 박재용의 헤더가 골 그물을 흔들며 승기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후반 5분 이태석의 중거리포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고, 후반 8분 전북 한국영이 무리한 태클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잡았다. 포항은 마침내 후반 38분 조상혁이 골대 정면에서 헤더 동점 골을 뽑아내며 패배에서 벗어났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김천 상무와 광주FC가 득점 없이 비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작성한 김천(승점 8)은 3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개막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이어간 광주FC(승점 6)는 8위를 유지했다. horn90@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50분 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