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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뮌헨 비판'…현지 매체도 조명 "김민재로 갈등"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철기둥' 김민재 부상 관리에 아쉬움을 토로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발언이 현지에서도 화제다. 홍 감독은 전날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홈 2연전을 대비한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김민재는 뮌헨에서도 마찬가지고 대표팀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라면서 "조금 아쉬웠던 점은 뮌헨이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스케쥴에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를 하게 됐다"고 작심 발언했다. 이어 "김민재에 대한 부상의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계속 시그널이 있었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경기라고 그 선수를 넣어서 경기하는 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아 과감하게 배려해서 휴식을 줬다"고 덧붙였다. 홍명보호는 20일 오만(고양종합운동장), 25일 요르단(수원월드컵경기장)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B조 선두(4승 2무·승점 14)인 한국은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면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다만 최정예 멤버를 구축하려던 홍 감독은 핵심 수비수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부상 이탈로 수비진의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 홍 감독은 김민재의 대체 선수로 김주성(서울)을 선택했다. 이런 가운데 홍 감독의 뮌헨 비판은 독일 현지에서도 집중 보도됐다. 독일 매체 키커는 "한국 대표팀 감독이 김민재의 부상 문제를 두고 뮌헨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홍 감독이 김민재의 부상 관리 문제를 두고 뮌헨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며 "홍 감독은 뮌헨이 선수의 부상 예방에 충분한 보호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매체 스포르트1도 "한국 감독이 뮌헨을 공격했다"며 "김민재는 아킬레스건을 다쳐 강제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뛰는 김민재는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3경기(2골)에 출전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컵 대회를 포함하면 공식전 37경기(3골)다. 빡빡한 일정에도 거의 모든 경기를 선발로 뛴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고생했다. 휴식 차원으로 지난 8일 보훔과의 홈 경기(2-3 패)에 결장했지만, 그걸로는 충분하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통증에도 최근까지 소속팀 경기를 소화한 김민재는 결국 부상이 악화했고, 홍명보호 소집이 불발됐다. knan90@newsis.com 작성날짜9분 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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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부탁해, 주민규” 축구대표팀 최연장자 주민규(35·대전 하나시티즌·사진)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축포’를 쏠 준비를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올해 첫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른다. 한국(4승 2무·14점)은 무패 행진으로 B조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 이라크(3승 2무 1패·11점)와 승점 3 차이다. 3위 요르단(2승 3무 1패·9점)과 간격은 꽤 벌어졌다.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면 최소 조 2위를 확보, 통산 12번째이자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 등 5개국만 달성한 기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은 80위 오만을 3차예선 2차전에서 3-1, 64위 요르단을 3차전에서 2-0으로 제압했다. 게다가 이번 대결은 한국의 안방에서 열리기에 오만과 요르단의 수비적인 운영이 예상된다. 따라서 상대 밀집 수비를 무너뜨리는 것이 2연전의 전술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 그중에서도 중동의 수비적인 운영에 익숙한 베테랑 공격수에게 기대가 된다. 주민규는 특히 지난해 9월 오만과 2차전에서 1득점을 올린 바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활약이 눈부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 HD에서 대전으로 둥지를 옮긴 주민규는 개막 후 5경기에서 5골과 1어시스트를 작성, 득점 1위와 공격포인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은 지난 시즌 8위에 그쳤으나 올 시즌 영입한 주민규 덕분에 5경기에서 4승 1패를 유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주민규는 “어떻게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만 하고 대표팀에 들어왔다”면서 “상대 팀들이 내려앉아 경기할 것 같다. 밀집 수비를 뚫는 것은 쉽지 않다. 그동안의 경험을 봤을 때 인내하고 기다리는 게 중요하다. 기회가 적겠지만 해결할 수 있을 때 에너지를 쏟아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월드컵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며 “다만 지금 당장 코앞에 있는 경기부터 해결을 잘해야 한다. 그래야 월드컵 본선도 바라볼 수 있는 만큼 일단 이번 2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작성날짜10분 전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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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리그 예산 일부 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 축구리그 운영을 위한 예산을 일부 지급했다. 18일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 권역리그와 저학년리그 운영 등을 위한 보조금 18억6778만 원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금액은 문체부가 교부 예정인 전체 사업 예산의 절반에 해당한다. 문체부는 학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17개 시도 축구협회에 재교부되는 비용을 우선 교부했다. 또 대한축구협회가 리그 운영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예산은 자부담을 통해 공동 주최 기관으로서 정상화를 추진하라고 설명했다. 문체부와 교육부, 대한축구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초중고 리그는 이달 개막 예정이었으나 문체부의 사업 승인과 사업비 교부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연됐다. 문체부는 지난해 축구협회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보조금 중단을 예고했고, 그 여파가 초중고 리그로도 이어졌다. 이에 최근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성명을 내는 등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당선인은 지난 12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현황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서 "예산 지급 방법 등에서 변경이 있어서 문체부에서 결정이 늦어지는 것 같다"면서 "학생 선수들이나 시도 축구협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잘 설명해 드려서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가 감사 결과를 이행하지 않고 있음에도 학생들의 공정한 경쟁, 진학 기회와 직결되는 초중고리그에서 운동할 권리를 보장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보조금을 교부한다"면서 "학생들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설명했다. 허종호 기자 작성날짜16분 전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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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4개팀 합류…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R 개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가 19일, 22일, 23일 3일에 걸쳐 열린다. 2라운드에는 지난 1라운드 승리팀 14개팀에 더해 지난 시즌 K3리그 상위 4개팀과 K리그2 14개팀이 참가한다. 가장 먼저 19일 주중 경기로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FC가 3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2라운드에 유일하게 K리그2 팀 간 맞대결이다. 이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22일과 23일 열리는 경기에서는 K3, K4팀들이 K리그2를 상대로 ‘언더독의 반란’을 꿈꾼다. 특히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경기는 K3 부산 교통공사와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의 ‘부산 더비’다. 이번 시즌 같은 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 팀은 23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코리아컵에서 ‘부산 더비’가 이루어지는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지난 시즌 K3리그 챔피언 시흥시민축구단은 홈에서 22일 성남FC를 상대한다. K4리그 신생팀인 기장군민축구단과 세종SA축구단도 김포FC와 전남 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팀과 대결한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일정 (왼쪽이 홈팀) <19일 19시 30분> 수원 삼성(K2) - 서울 이랜드FC(K2) (수원월드컵경기장) <22일 14시> 시흥시민축구단(K3) - 성남FC(K2) (시흥정왕체육공원) 강릉시민축구단(K3) - 충남아산FC(K2) (강릉종합운동장) 기장군민축구단(K4) - 김포FC(K2) (정관스포츠힐링파크) 세종SA축구단(K4) - 전남 드래곤즈(K2) (세종시민운동장) 대전 코레일FC(K3) - 충북청주FC(K2) (대전월드컵 보조구장) 창원FC(K3) - 남양주시민축구단(K4) (창원종합운동장) <23일 14시> 부산 교통공사(K3) - 부산 아이파크(K2) (부산구덕운동장) 화성FC(K2) - 진주시민축구단(K4)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안산 그리너스(K2) - 평택 시티즌(K4) (안산와스타디움) 천안시티FC(K2) - 포천시민축구단(K3) (천안종합운동장) 김해FC(K3) - 거제시민축구단(K4) (김해종합운동장) 경주 한수원FC(K3) - 파주시민축구단(K3) (경주축구공원3구장) 인천 유나이티드(K2) - 춘천시민축구단(K3)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경남FC(K2) - 평창 유나이티드(K4) (창원축구센터) 부천FC(K2) - 여주FC(K3) (부천종합운동장) 사진 = 대한축구협회 작성날짜30분 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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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4개팀 합류,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R 개최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가 19일, 22일, 23일 3일에 걸쳐 열린다. 2라운드에는 지난 1라운드 승리팀 14개팀에 더해 지난 시즌 K3리그 상위 4개팀과 K리그2 14개팀이 참가한다. 가장 먼저 19일(수) 주중 경기로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서울이랜드가 3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2라운드에 유일하게 K리그2 팀 간 맞대결이다. 이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지난 9일 목동운동장에서 치러진 K리그2 정규리그 대결에서는 서울이랜드가 4-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2일과 23일 열리는 경기에서는 K3, K4팀들이 K리그2를 상대로 ‘언더독의 반란’을 꿈꾼다. 특히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경기는 K3 부산교통공사와 K리그2 부산아이파크의 ‘부산더비’다. 이번 시즌 같은 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 팀은 23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코리아컵에서 부산더비가 이루어지는 것은 지난 2016년 FA컵 32강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지난 시즌 K3리그 챔피언 시흥시민축구단은 홈에서 22일 성남FC를 상대한다. K4리그 신생팀인 기장군민축구단과 세종SA축구단도 김포FC와 전남드래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팀과 대결한다. ###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일정 (대진 왼쪽이 홈팀) <19일 19시 30분> 수원삼성(K2) - 서울이랜드(K2) (수원월드컵경기장) <22일 14시> 시흥시민축구단(K3) - 성남FC(K2) (시흥정왕체육공원) 강릉시민축구단(K3) - 충남아산FC(K2) (강릉종합운동장) 기장군민축구단(K4) - 김포FC(K2) (정관스포츠힐링파크) 세종SA축구단(K4) - 전남드래곤즈(K2) (세종시민운동장) 대전코레일FC(K3) - 충북청주FC(K2) (대전월드컵 보조구장) 창원FC(K3) - 남양주시민축구단(K4) (창원종합운동장) <23일 14시> 부산교통공사(K3) - 부산아이파크(K2) (부산구덕운동장) 화성FC(K2) - 진주시민축구단(K4)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안산그리너스(K2) - 평택시티즌(K4) (안산와스타디움) 천안시티FC(K2) - 포천시민축구단(K3) (천안종합운동장) 김해FC(K3) - 거제시민축구단(K4) (김해종합운동장) 경주한수원FC(K3) - 파주시민축구단(K3) (경주축구공원3구장) 인천유나이티드(K2) - 춘천시민축구단(K3)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경남FC(K2) - 평창유나이티드(K4) (창원축구센터) 부천FC(K2) - 여주FC(K3) (부천종합운동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수원삼성 vs 서울이랜드 주중 맞대결, ‘부산더비’도 눈길 -주중 19일과 주말 22, 23일 총 16경기 열전 작성날짜33분 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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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초중고 선수 미래 위해 리그운영 예산 절반 지급 “대한축구협회 몫은 자부담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 축구리그 운영을 위한 예산을 일부 지급했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 권역리그와 저학년리그 운영 등을 위한 보조금 18억6778만원을 교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금액은 문체부가 교부 예정인 전체 사업 예산의 절반에 해당한다. 협회가 문체부에 신청한 1차 교부금액은 21억3400만원인데 그 중 17개 시도 축구협회에 재교부되는 18억6800만원을 교부한 것이다. 교부되지 남은 2억6600만원은 대한축구협회 몫이다. 문체부는 학생들의 피해를 막고자 17개 시도 축구협회에 재교부되는 비용을 우선 교부했고 교부되지 않은 대한축구협회 몫 예산은 협회 자부담으로 처리하라는 뜻이다. 문체부와 교육부, 축구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초중고 리그는 이달 개막 예정이었으나 문체부의 사업 승인과 사업비 교부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뤄져 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축구협회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보조금 중단을 예고했고, 그 여파가 초중고 리그로도 이어졌다. 이에 최근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성명을 내는 등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2일 천안축구종합센터 건설현황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예산 지급 방법 등에서 변경이 있어서 문체부에서 결정이 늦어지는 것 같다”면서 “학생 선수들이나 시도 축구협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잘 설명해 드려서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가 감사 결과를 이행하지 않고 있음에도 학생들의 공정한 경쟁, 진학 기회와 직결되는 초중고리그에서 운동할 권리를 보장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보조금을 교부한다”면서 “학생들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작성날짜34분 전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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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뮌헨 저격에 네덜란드 매체 “황인범은 왜 데려가?” [뉴스엔 김재민 기자] 소속팀에서 김민재를 관리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홍명보 감독이 부상에서 갓 복귀한 황인범을 차출한 것에 대해 네덜란드 매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3월 17일 고양 종합 운동장에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김민재가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은 "뮌헨이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스케줄에 핵심 선수를 빼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민재는 지난 2024년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경기를 소화하고 있었다. 뮌헨 수비진에 부상자가 많아 김민재가 관리받기가 어려웠다. 뮌헨은 3월 A매치 기간을 앞두고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휴식하게 된다고 밝혔고, 대표팀 합류도 불발됐다. 그런데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관련 매체에서는 미드필더 황인범이 차출된 것에 불만이다. 홍명보 감독이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한 지난 10일은 황인범이 부상 복귀전도 소화하지 못한 시점이었다. 네덜란드 'Rijnmond'의 데니스 크라넨버그 기자는 현지 팟캐스트 방송에서 "황인범이 대표팀에 차출된 것은 충격적이다. 그는 지난 3개월 동안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시 전세계를 날아다녀야 한다"고 말했다. 데니스 반 에르셀 기자 역시 "몇 년간 나를 괴롭힌 문제다. 선수가 소속팀에서 여러 경기를 못 뛰는데 국가대표팀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출전하는 게 말이 되는가? 선수의 급여는 클럽이 지급한다. 때로는 엄청난 금액이다. 그런데 국가대표팀에 차출돼서 부상까지 입고 돌아온다면?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는 걸 이해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보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인범은 지난 2024년 12월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1월 말 복귀했지만 2월에 부상에도 근육 부상을 입으며 1개월간 추가로 결장했다. 황인범은 지난 16일 트벤테전에서 선발 출전하면서 약 1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곧바로 대표팀에 합류했다.(자료사진=황인범)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35분 전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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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자존심 광주FC, AFC 챔피언스리그 8강서 '오일머니' 알힐랄과 격돌 K리그 유일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팀 광주FC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구단 알힐랄과 맞붙게 됐다. 17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발표한 ACLE 8강 대진 추첨 결과에 따르면,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중동의 호화군단' 알힐랄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툰다. 알힐랄은 사우디의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럽 최상위권 구단에 뒤지지 않는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선수로는,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주앙 칸셀루, 칼리두 쿨리발리, 후벵 네베스, 야신 부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ACLE는 8강부터 동서 권역 구분 없이 경기가 진행되며,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사우디 제다에서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린다. 광주는 첫날인 25일 알힐랄과 맞붙게 된다. 광주가 알힐랄을 꺾고 4강에 진출할 경우, 알아흘리(사우디)-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경기 승자와 4월 29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4강 진출 시 60만 달러(약 8억7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은 400만 달러(58억원), 우승팀은 1천만 달러(145억2천만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이번 8강 진출은 역대 시·도민구단 중 ACL 무대에서 최초의 기록이다. 같은 대회에 참가했던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가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한 가운데, 광주는 유일하게 8강에 올라 K리그의 위상을 높였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37분 전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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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리그 예산 18억여원 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 축구리그 운영을 위한 예산을 일부 지급한 거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18일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 권역리그와 저학년리그 운영 등을 위한 보조금 18억6778만원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문체부가 교부 예정인 전체 사업 예산의 절반에 해당한다. 문체부는 학생들의 피해를 막고자 17개 시도 축구협회에 재교부되는 비용을 우선 교부했으며, 협회가 리그 운영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예산은 자부담을 통해 공동 주최 기관으로서 정상화를 추진하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체부와 교육부, 축구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초중고 리그는 이달 개막 예정이었다. 그런데 문체부의 사업 승인과 사업비 교부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뤄져 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축구협회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보조금 중단을 예고했고, 그 여파가 초중고 리그로도 이어졌다. 이에 최근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성명을 내는 등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 12일 천안축구종합센터 건설현황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예산 지급 방법 등에서 변경이 있어서 문체부에서 결정이 늦어지는 것 같다. 학생 선수들이나 시도 축구협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잘 설명해 드려서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협회가 감사 결과를 이행하지 않고 있음에도 학생들의 공정한 경쟁, 진학 기회와 직결되는 초중고리그에서 운동할 권리를 보장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보조금을 교부한다"면서 "학생들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우중 기자 작성날짜39분 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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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주장' 김오규 K리그 통산 400경기 달성..."매 경기 소중히 생각하며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한 결과"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서울 이랜드의 베테랑 수비수 ‘주장’ 김오규가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오규는 지난 15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4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K리그 역사상 단 25명만이 달성한 의미 있는 기록이다. 김오규는 “다음 경기 생각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에 늘 최선을 다했다. 엔트리에 들기 위해, 그리고 선발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히 생각하며 임했기에 이 기록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또 다른 영광스러운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1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강원FC에 입단한 김오규는 같은 해 10월 30일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입지를 다졌다. 약 3년마다 100경기씩 출전 기록을 세우며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11월 16일 강원에서 통산 100경기를 돌파한 뒤 2018년 8월 19일 강원에서 200경기, 2021년 11월 27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300경기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후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35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4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리더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강원 시절 비교적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주장직을 소화한 김오규는 2022년 제주에서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올 시즌에는 서울 이랜드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 내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 중이다. 어느덧 프로 15년차에 접어든 김오규는 선수 생활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가족을 꼽았다. 김오규는 "가장 고마운 존재는 가족이다. 특히 혼자서 두 아이(9살, 7살)를 돌보며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 가족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30일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관련 행사를 치르고 기념 티셔츠 및 머플러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오규는 "선수단부터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사무국의 노력과 팬들의 성원이 하나로 모여야 승격을 이룰 수 있다. 좋은 결과와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3년마다 100경기씩’ 꾸준함으로 15년에 걸쳐 달성한 대기록 -김오규 “매 경기 소중히 생각하며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서울 이랜드, 오는 30일 홈경기에서 기념 행사 진행 및 티셔츠, 머플러 출시 작성날짜41분 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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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K리그] 달라진 황선홍?...'꽃샘 추위' 녹이는 2025시즌 한 달 '핫 기록' 2월 15일 개막 2025 K리그1, 한 달 평균 관중 12,695명 황선홍 감독의 대전, 1위 '돌풍'...대구 홈 3차례 '만원' [더팩트 | 박순규 기자] 2025 프로축구 개막 후 한 달, 3월 중순 '폭설'이 내리는 이상 기후에도 아랑곳 없이 프로축구는 각종 기록을 뜨겁게 토해내고 있다. 2월 15일 막을 올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가 지난 주말 5라운드까지 마친 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지난해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의 대전이 깜짝 선두를 달리면서 순위경쟁은 초반부터 불이 붙고 있다. 개막 후 약 한 달간 숨 가쁘게 달려온 올 시즌 K리그1의 관중 추이, 팀별 성적표, 눈에 띄는 선수 및 감독 활약상 등 주요 기록을 알아본다. ■ 평균 관중 1만 2,659명..서울 홈 개막전 41,415명, 대구 3경기 연속 매진 등 기록 올 시즌 K리그1은 5라운드까지 총 29경기가 열려 36만 7,106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평균 관중은 1만 2,659명으로 이는 지난 시즌 5라운드 종료 기준 평균 관중 1만 2,532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2라운드 서울 홈 개막전 안양과의 경기에는 관중 4만 1,415명이 입장하며 K리그1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2위를 기록했다. 대구FC는 개막 후 열린 4번의 대구iM뱅크PARK(대팍) 홈경기 중 3차례나 매진을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갔다.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관중 수 또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황선홍 감독의 대전, '깜짝 선두'...최하위 포항까지..뜨거운 순위 경쟁 K리그1 5라운드 종료 기준 순위표 선두는 대전이다. 대전은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고, 9득점 4실점으로 완벽한 공수 균형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3연승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어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3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있는데, 5경기에서 단 2골만을 내준 안정적인 수비가 특징이다. 지난 시즌 파이널A에 올랐던 김천과 서울은 올 시즌에도 준수한 성적으로 나란히 3, 4위에 올라있다. 대구는 지난 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가는 벼랑 끝에서 힘겹게 잔류했는데, 올 시즌에는 개막 후 깜짝 2연승을 거두며 5위에 안착했다. 에이스 세징야를 필두로 이적생 라마스가 3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임 정경호 감독이 부임한 강원은 6위에, 승격팀 안양은 개막전부터 강팀 울산을 1-0으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7위에 올라있다. 8위 광주는 개막 후 1승 3무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유일한 무패 팀이고, 지난 13일에 열린 2024-25 ACLE 16강전에서 J1리그 강팀 비셀 고베를 꺾고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하며 물이 올랐다. 9위 전북과 10위 제주는 각각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무승의 늪에 빠지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11위 수원FC와 12위 포항은 지난 시즌 파이널A에 안착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아직 올 시즌 첫 승 신고를 하지 못했다. ■ 주민규(대전), 라마스(대구), 허율(울산).. 유니폼 갈아입고 펄펄 나는 이적생들 올 시즌 대전으로 이적한 주민규는 개막전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선보이며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주민규는 2021시즌 제주(22골), 2023시즌 울산(17골)에서 K리그1 득점왕을 두 차례 차지했고, 2021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검증된 스트라이커다. 대전은 5골 1도움을 기록 중인 주민규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에 올라있고, 주민규는 2년 만에 K리그1 득점왕에 도전한다. 라마스는 2021시즌 대구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에 데뷔한 뒤, 2022시즌 중반 K리그2 부산으로 이적해 3시즌 간 활약했는데, 올 시즌 4년 만에 대구로 돌아왔다. 라마스는 복귀하자마자 전 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고, 세징야, 에드가와 함께 브라질 삼각 편대를 이루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광주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허율은 스트라이커와 센터백이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울산에서는 주로 스트라이커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허율은 2라운드 대전전에서 울산 데뷔골을, 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적응을 마쳤다. ■ 이지호(강원), 서명관(울산), 최우진(전북)..올 시즌 영플레이어 도전장 내민다 올 시즌 각 팀별 5경기만을 치렀지만, 이미 두각을 드러내는 신예들도 있다. 먼저 강원 이지호는 1라운드 대구전 첫 도움에 이어 2라운드 포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올랐다. 전 경기에 출전 중인 이지호는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등을 활용해 강원의 공격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명관은 2023시즌 부천 소속으로 K리그2 무대에 데뷔해 2시즌 간 활약한 뒤 올 시즌 울산으로 이적했고,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과 함께 울산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서명관은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해 단 2골만을 내주며, 울산의 K리그1 최소 실점에 기여하고 있고, 울산의 세대교체를 이끌 차세대 수비수로 주목받고 있다. 2004년생 풀백 전북 최우진은 올해 인천에서 전북으로 이적해 전 경기에 나서고 있다. 최우진은 지난 시즌 인천에서 26경기에 나서 4도움을 기록하며 생애 첫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는데, 올 시즌에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수비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최우진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이밖에도 올 시즌 K리그 1호 홈그로운 선수로 이름을 올린 서울 바또는 지난 4라운드 수원FC와 경기에서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바또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저돌적인 몸싸움, 드리블 등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신임 사령탑 정경호(강원), 거스 포옛(전북), 완전체로 새 시즌 맞이한 황선홍(대전), 박창현(대구) 행보 '눈길' 올 시즌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신임 사령탑은 강원 정경호 감독과 전북 거스 포옛 감독 단 두 명이다. 정경호 감독은 2라운드 포항전에서 첫 승을 거뒀고, 현재 2승 1무 2패를 거두며 강원을 6위에 올려놨다. 정경호 감독은 경기중 다양한 전술 변화로 10년 코치 생활의 내공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EPL 출신 사령탑으로 주목을 받으며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은 올 시즌 전북의 반등을 예고했지만, 개막 후 1승 2무 2패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이다. 전북 선수들 개개인의 능력과, 거스 포옛 감독의 전술이 녹아들어야 전북의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난 시즌 중반 소방수로 부임한 대전 황선홍 감독과 대구 박창현 감독이 올 시즌에는 동계 훈련부터 손발을 맞췄는데 두 팀 모두 초반 활약이 눈에 띈다. 대전은 현재 4승 1패, 최근 3연승에 힘입어 1위를, 대구는 개막 후 2연승을 거두며 5위에 올라 지난 시즌과 정반대의 성적을 내고 있다. skp2002@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작성날짜45분 전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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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밀어낸 푸마…‘2025~2026’ EPL 공인구 스폰서십 체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공인구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푸마는 2025-2026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에 푸마 공인구를 제공한다. 현재는 나이키가 EPL 공인구를 공급 중이며, 유럽 리그 상위권 팀들이 출전하는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디다스 제품을 공인구로 사용 중이다. 푸마는 풀뿌리 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사회 기반의 축구 프로그램부터 올 7월 미국에서 개최될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 같은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 등 프리미어리그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아르네 프로인트 푸마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프리미어리그와의 계약은 푸마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의 퍼포먼스 기술력을 현대축구의 최전선에 선보이고 전 세계 많은 팬들과 소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푸마 공인구가 이렇게 멋진 리그의 선수들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란 생각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리처드 마스터스 프리미어리그 CEO는 “푸마는 오랜 시간 축구계에 뛰어난 족적을 남기며 자랑스러워할 만한 역사를 만들어온 브랜드”라며 “푸마의 세계적 영향력과 혁신 지향성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궤를 같이 한다. 앞으로 지역 커뮤니티 그리고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계 189개국 9억가구에 송출될 만큼 폭넓은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푸마는 프리미어리그와의 협약을 통해 팬들과 선수들, 지역사회에 프리미엄 퍼포먼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친숙한 브랜드로의 포지셔닝을 기대하고 있다. 푸마는 EPL 챔피언 맨체스터시티와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리그에서 이미 상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잭 그릴리시(맨시티), 카이 하베르츠(아스널),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던 픽포드(에버턴), 마르크 쿠쿠렐라(첼시) 등 리그 내 주요 구단 간판 선수들이 푸마 축구화를 신고 피치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푸마는 EFL 챔피언십과 카라바오컵에도 공식 공인구를 공급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작성날짜46분 전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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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8강전’ 광주FC vs 알 힐랄…4월 25일 개막 [KBS 광주] 말레이시아에서 ACLE 8강 추첨식이 진행된 가운데 창단 첫 국제무대에 진출한 광주FC가 8강전에서 사우디의 알 힐랄과 다음 달 25일 경기를 치릅니다. 8강서 맞붙게 된 상대 알 힐랄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4회)에 빛나는 강팀으로 유럽 무대 지도자 경험이 풍부한 헤수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전 포지션에 걸쳐 유럽 무대를 호령한 선수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광주 이정효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유럽에서 이적한 유명한 선수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큰 경기에 대한 경험을 주고 싶다"면서 "자력으로 ACLE에서 광주의 실력을 증명한만큼 매 순간 역사를 쓰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작성날짜47분 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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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E 캡틴' 김오규 K리그 통산 400경기→역대 25번째 대기록…30일 부천전 기념행사 진행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서울 이랜드의 베테랑 수비수 '주장' 김오규가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오규는 지난 15일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4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K리그 역사상 단 25명만이 달성한 의미 있는 기록이다. 김오규는 "다음 경기 생각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에 늘 최선을 다했다. 엔트리에 들기 위해, 그리고 선발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히 생각하며 임했기에 이 기록을 이룰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또 다른 영광스러운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1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강원FC에 입단한 김오규는 같은 해 10월 30일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입지를 다졌다. 약 3년마다 100경기씩 출전 기록을 세우며 K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11월 16일 강원에서 통산 100경기를 돌파한 뒤 2018년 8월 19일 강원에서 200경기, 2021년 11월 27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300경기를 기록했다. 지난해 서울 이랜드로 이적한 후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35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4경기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리더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강원 시절 비교적 어린 나이에 처음으로 주장직을 소화한 김오규는 2022년 제주에서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으며 올 시즌에는 서울 이랜드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 내 정신적 지주 역할을 수행 중이다. 어느덧 프로 15년차에 접어든 김오규는 선수 생활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가족을 꼽았다. 김오규는 "가장 고마운 존재는 가족이다. 특히 혼자서 두 아이(9살, 7살)를 돌보며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 가족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30일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관련 행사를 치르고 기념 티셔츠 및 머플러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오규는 "선수단부터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사무국의 노력과 팬들의 성원이 하나로 모여야 승격을 이룰 수 있다. 좋은 결과와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작성날짜48분 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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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축구협회에 초중고리그 예산 18억여원 교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 축구리그 운영을 위한 예산을 일부 지급했다.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에 초중고 권역리그와 저학년리그 운영 등을 위한 보조금 18억6천778만원을 교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금액은 문체부가 교부 예정인 전체 사업 예산의 절반에 해당한다. 문체부는 학생들의 피해를 막고자 17개 시도 축구협회에 재교부되는 비용을 우선 교부했으며, 축구협회가 리그 운영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예산은 자부담을 통해 공동 주최 기관으로서 정상화를 추진하라고 설명했다. 문체부와 교육부, 축구협회가 함께 주최하는 초중고 리그는 이달 개막 예정이었으나 문체부의 사업 승인과 사업비 교부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뤄져 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축구협회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다며 보조금 중단을 예고했고, 그 여파가 초중고 리그로도 이어졌다. 이에 최근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성명을 내는 등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2일 천안축구종합센터 건설현황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서 취재진을 만나 "예산 지급 방법 등에서 변경이 있어서 문체부에서 결정이 늦어지는 것 같다"면서 "학생 선수들이나 시도 축구협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잘 설명해 드려서 빨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축구협회가 감사 결과를 이행하지 않고 있음에도 학생들의 공정한 경쟁, 진학 기회와 직결되는 초중고리그에서 운동할 권리를 보장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보조금을 교부한다"면서 "학생들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onga@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18 01: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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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우려되는 메시, 아르헨티나 월드컵 예선 명단서 제외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6 북중미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이달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2연전에 나설 소집 명단을 18일(한국 시간) 발표했다. 아르헨티나는 21일 우루과이(원정), 26일 브라질(홈)과 북중미월드컵 예선 13, 14차전을 벌인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메시를 부상 예방 차원에서 제외했다. 메시는 이달 소속팀의 공식전 3경기에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가 15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복귀했고, 18일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도 뛰었다. 하지만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의 체력 관리를 위해 이번 소집엔 부르지 않기로 했다. 그는 "메시에게 과부하를 주지 않으려고 했다"며 "부상을 입진 않았으나 그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 12경기에서 승점 25점을 기록, 선두에 올라와 있다.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앞둔 브라질 대표팀도 네이마르(산투스)가 명단에서 빠졌다. 네이마르는 대표팀 명단에 올랐다가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네이마르의 대체 선수로는 2006년생 엔드릭(레알 마드리드)이 뽑혔다. knan90@newsis.com 작성날짜2025.03.18 01:2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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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귀화설' 카스트로프 또 독일 대표팀 발탁... 홍명보 감독 "복잡한 문제, 나중으로 미루겠다"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한국과 독일 혼혈로 한국 축구대표팀 발탁 가능성이 제기됐던 옌스 카스트로프(22·뉘른베르크)가 또 다시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홍명보(56)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독일축구협회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독일 21세 이하(U-21)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카스트로프도 이름을 올렸다. 독일 U-21 대표팀은 오는 22일 슬로바키아, 26일에는 스페인과 맞대결을 펼친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중국적자다. 2021년 독일 쾰른에 입단했고, 쾰른 유스팀을 거쳐 현재 독일 2부 뉘른베르크 주전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포지션은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다. 올 시즌에도 리그 22경기에 출전, 한 경기당 평균 태클 2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했다. 또 3골 2도움을 올릴 만큼 공격적인 재능도 갖췄다. 또 카스트로프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이적도 완료했다. 올 시즌까지만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하고, 다음 시즌부터 독일 1부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앞서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한국 대표팀으로 뽑기 위해 귀화 작업을 계획했다. 하지만 병역 문제 등이 풀리지 않아 카스트로프의 귀화는 완료되지 않았다. 이번 대표팀에도 선발할 수 없었다. 이에 카스트로프는 독일 U-21 대표팀으로 향했다. 하지만 여전히 카스트로프가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은 있다. 독일 성인 대표팀 경기를 뛰지 않아 가능한 일이다. 홍 감독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카스트로프가) 독일 U-21 대표팀에 뽑혔기 때문에 다른 문제"라면서도 "지난 기자회견 때도 말씀드렸지만 복잡한 부분이 너무 많다. 그리고 하루 이틀 훈련해서 월드컵 예선에 나가야 한다. 전체적인 선수 분위기 등이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은 지금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홍 감독은 "어느 시점이 되면 판단할 수 있겠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생각해야 할 부분들이 너무 복잡하다. 이 부분은 나중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의 약점 중 하나로 수비형 미드필더가 꼽힌다. 카스트로프가 합류한다면 문제를 풀 수 있다. 카스트로프의 귀화 작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3.18 01:22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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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째 재활 축구대표 조규성 "걱정 마세요, 곧 돌아갈게요"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무릎 수술을 받고 10개월째 축구 대표팀은 물론 소속팀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는 공격수 조규성(27·미트윌란)이 오랜만에 팬들에게 인사하며 "곧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은 18일(한국시간) 구단 누리소통망(SNS)에 조규성이 등장하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24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조규성이 환하게 웃으며 팬들과 사진을 찍고 사인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조규성은 영상에서 "많은 팬 그리고 그라운드에 서는 게 그립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걱정하지 말라"면서 "곧 그라운드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한 후 2023년 7월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 유니폼을 입은 조규성은 2023-2024시즌 덴마크 무대에 오르자마자 리그 30경기 12골 4도움을 포함해 공식전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27일 실케보르와의 리그 최종전을 뛰고 시즌을 마친 뒤로 평소 통증이 있었던 무릎 수술을 받았고, 아직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미트윌란은 지난해 8월 "조규성이 합병증으로 재활 기간을 연장하면서 정확한 복귀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앞으로 몇 달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11월 구단 SNS 영상을 통해 재활 모습을 공개하면서 "곧 돌아가겠다"고 했으나 그러고 나서 또다시 4개월이 지났다. A매치 39경기에서 9골을 터트린 조규성은 지난해 3월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이후로 국가대표팀 명단에서도 사라졌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이달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지난 10일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조규성과 관련해 "꾸준하게 관찰하고, 접촉하고 있다"면서 "다만 지금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hosu1@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18 01: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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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빠른 개막' K리그1 관중 오히려 늘었다, 서울 4만 명-대구 3차례 매진 [스타뉴스 | 신화섭 기자] 역대 가장 빠른 시기에 개막한 하나은행 K리그1 2025가 시즌 초반 관중 동원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올 시즌 K리그1은 5라운드까지 총 29경기가 열려 36만 7106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며 "평균 관중은 1만 2659명으로 지난 시즌 5라운드 종료 기준 평균 관중 1만 2532명보다 소폭 증가(1%)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5일 개막해 추위 때문에 흥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깨뜨리고 오히려 관중이 늘어난 것이다. K리그1은 지난 주말 5라운드까지 마친 후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갔다. 지닌 2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안양의 2라운드 경기에는 4만 1415명이 입장해 K리그1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2위를 기록했다. 또 대구는 개막 후 열린 4번의 홈 경기 중 3차례나 매진을 이뤘다. 축구연맹은 "A매치 휴식기 이후에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관중 수 또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흥행 열기는 예상 외 팀들이 선두권으로 치고 나오는 등 초반부터 뜨거운 순위 싸움이 펼쳐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선두는 지난 시즌 8위에 머물렀던 대전이다. 5경기에서 4승 1패에 9득점 4실점으로 완벽한 공수 균형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에는 3연승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3승 1무 1패로 2위에 올라 있다. 5경기에서 단 2골만을 내준 안정적인 수비가 특징이다. 지난 시즌 파이널A에 올랐던 김천과 서울은 올 시즌에도 준수한 성적으로 나란히 3, 4위에 자리해 있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힘겹게 잔류한 대구는 개막 후 깜짝 2연승을 거두며 5위를 달리고 있다. 에이스 세징야를 필두로 이적생 라마스가 3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신임 정경호 감독이 부임한 강원은 6위, 승격팀 안양은 개막전부터 강팀 울산을 1-0으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7위에 올라 있다. 8위 광주는 개막 후 1승 3무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유일한 무패 팀이다. 지난 13일에는 2024~2025 ACLE(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전에서 J1리그 강팀 비셀 고베를 꺾고 K리그 팀으로는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9위 전북과 10위 제주는 각각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후 무승의 늪에 빠져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11위 수원FC와 12위 포항은 지난 시즌 파이널A에 들었으나 올 시즌엔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3.18 01:15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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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유럽 두 자릿수 득점으로 자신감... 스피드가 강점" 홍명보호의 '젊은 스트라이커' 오현규(23·헹크)가 자신의 강점인 스피드와 득점력을 앞세워 A매치 2연전에서 주전 경쟁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현규는 "주전 경쟁은 마음을 비우는 게 중요하다"며 "출전 시간의 많고 적음보다 공격수는 골을 넣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헹크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7골과 컵대회 3골을 합쳐 총 10골을 기록하며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소속팀에서 주로 후반 교체 출전하여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인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대표팀에서는 주민규(34·대전), 오세훈(26·마치다 젤비아)과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상황. 이에 오현규는 자신의 강점으로 "스피드"를 꼽았다. "역습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이 있을 때 더 날카롭게 들어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오현규는 A매치 15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으로, 오세훈(6경기 2골)과 주민규(8경기 2골)와 득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는 "마음을 비우다 보니 소속팀에서도 좋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벨기에 무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은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지만 성실하게 준비했던 노력이 결과로 나타났다"고 자평했다. 오현규의 소속팀 헹크는 현재 벨기에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어 우승 가능성이 높다. 우승할 경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확보하게 된다. 이에 오현규는 "팀이 UCL에 나가면 이전 소속팀인 셀틱과 만나고 싶다"며 "'내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셀틱 파크에 가서 증명하고 싶다. 그게 큰 동기부여"라고 웃으며 말했다. 셀틱에서 활약 중인 양현준(22)에 대해서도 "현준이가 힘든 상황에서도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대견하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동료애를 드러냈다. / 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18 01:12 마니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