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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광주, 울산서 '크랙' 황재환 품었다..."이정효 감독님께 많이 배우겠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공격진을 강화할 '크랙'을 영입했다. 광주는 29일 울산HD, 부천FC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공격수 황재환(2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중 - 현대고 출신인 황재환은 U-17, U-20, U-23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다. 황재환은 U17 대표로 활약할 당시 본인이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했다. 이후 독일과의 교류전에서 FC 쾰른(독일) 연령별 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2020년 울산HD 입단과 동시에 쾰른에 임대로 합류했다. 황재환은 쾰른 II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도 하며 경험을 쌓았고, 2022년 7월 울산으로 복귀해 K리그에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황재환은 울산 시절 데뷔골을 멀티골로 터뜨리는 등 19경기 2골을 기록했으며 2024년 부천으로 임대를 떠나 12경기 1도움을 기록, K리그 통산 31경기 2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황재환은 뛰어난 개인기 및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키는 '크랙'유형의 선수이며, 강력한 전진성으로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재환은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감독님,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욱 좋은 선수가 되고싶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작성날짜2025.01.29 14:23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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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축구 해설’ 성공적 데뷔! 승패 예언 ‘작두 해설’ (뽈룬티어) KBS 파일럿 프로그램 ‘뽈룬티어’가 재미와 감동, 시청률까지 모두 사로잡으며 설 연휴 안방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방송된 KBS 설특집 ‘뽈룬티어’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 설기현,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백지훈, 전가을, 김동철의 풋살 도전기를 다뤘다. 지난 해 KBS 스포츠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을 보인 ‘뽈룬티어’는 재미는 물론, 10회의 콘텐츠를 통해 누적한 기부금 1,100만원을 국립암센터에 기부하며 공익적 행보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설 연휴를 맞아 KBS 특집 편성으로 돌아온 ‘뽈룬티어’는 1회 시청률 3.0%, 2회 시청률 3.9%(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먼저 U-17 남자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깜짝 평가전을 벌인 1회는 ‘대한민국 축구의 과거와 미래의 만남’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2002 월드컵 영웅’ 이영표, 설기현이 함께 운동장을 달리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을 흥분케 했다. 경기 내내 시청률 상승 곡선을 이어간 1회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5%에 달했다. 2회에서는 전ㆍ현직 풋살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플라이하이, 한국 풋살 리그인 FK리그 6회 우승에 빛나는 전주 매그풋살클럽,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아마추어 풋살 최강팀 경산 쇼타임FS까지 ‘국내 최강 풋살팀’ 세 팀과의 기부금 대결이 펼쳐졌다. 평균 나이 41세의 노장 ‘뽈룬티어’는 20~30대 젊은 선수들을 노련함으로 제압하며 총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게임 스코어 1 대 1 상황에서 펼쳐진 ‘풋살계의 왕중왕’ 전주 매그풋살클럽과의 마지막 경기는 분당 최고 시청률 5.4%까지 치솟으며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기록했다. ‘뽈룬티어’는 축구 해설가로 데뷔한 ‘팔방미인’ 이찬원의 ‘작두 해설’로 재미를 더했다. 이찬원은 평가전에서 U-17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인간 문어’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풋살 연합팀과의 경기에 앞서서는 “오늘 경기의 변수는 축구공이다. 풋살 선수들에게 축구공이 결코 익숙지 않을 것”이라며 ‘뽈룬티어’의 2승 1패 승리를 예측하는가 하면, “선제골은 곧 승리” 등 날카로운 해석으로 성공적인 축구 해설 데뷔전을 마쳤다. 볼도 차고 기부도 하는 축구 레전드들의 풋살 도전기 ‘뽈룬티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1.29 14:14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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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우승 청부사' 김기희, 울산 떠나 MLS 시애틀 컴백..."돌아와 기쁘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기희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돌아갔다. 시애틀 사운더스는 29일(한국시간) "김기희는 2025시즌 시애틀에서 뛴다. 2018, 2019년 시애틀에서 뛴 김기희는 울산 HD에서 뛰다 시애틀에 복귀했다"고 공식발표했다. 크레이그 와이벨 단장은 "김기희가 시애틀로 돌아와 기쁘다. 김기희 같은 수준의 선수가 오면서 스쿼드에 경험과 자질이 더해졌고 베테랑 리더십이 추가됐다. 수비진까지 강화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슈메처 감독은 "김기희가 합류해 매우 기쁘다. 최고 수준에서 경쟁 가능한 똑똑하고 침착한 수비수다. 시애틀이 익숙한 선수라 우리 시스템에 완벽히 적응하고 주변 선수들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김기희는 베테랑 센터백이다. 대구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기희는 초반부터 기회를 얻으며 활약을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멤버로 뛰면서 군 면제가 됐다. 전북 현대로 이적하면서 주전 센터백으로 뛰며 K리그 최고 수비수로 떠올랐다. 전북에서 K리그 우승을 하며 트로피를 추가했고 A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전북을 떠나 상하이 선화로 갔고 중국 FA컵에서 우승을 해 트로피를 들었다. 2018년 시애틀에 입단했다. MLS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김기희는 2019년 MLS컵 우승에 성공하면서 시애틀 역사 한 페이지를 작성했다. 시애틀 생활을 마치고 울산으로 왔다. 울산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김영권과 뛰면서 노련한 수비력을 보였고 주장 완장까지 차면서 리더십을 보였다. 울산의 오랜 준우승 아픔을 끝내고 K리그1 연속 우승에 힘을 실었다. 2024시즌에도 울산의 K리그1 우승을 이끌면서 시즌 베스트 일레븐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겨울 울산을 떠나 시애틀로 돌아갔다. 울산은 김기희를 보내고 이재익, 서명관 등 젊은 센터백들을 영입하면서 수비진 개편에 나섰다. 작성날짜2025.01.29 13:13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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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양민혁, 英2부 QPR 임대갈 듯 [서울경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입단한 뒤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양민혁(19)이 일단 2부리그 구단으로 옮길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서 토트넘 구단을 담당하는 앨러스데어 골드 기자는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양민혁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트넘 구단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QPR이 유력한 행선지로 언급되는 가운데 왓퍼드 역시 양민혁의 임대 이적에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 전설인 박지성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몸담았던 QPR은 올 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에서 13위(9승 11무 9패)에 올라있다. 왓퍼드(12승 5무 12패)는 9위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에서 지난해 맹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받은 양민혁은 2024시즌 중인 지난해 7월 토트넘 입단이 확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입단 발표 당시에는 이달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던 양민혁은 토트넘 측 요청에 예정보다 이른 지난달 중순 영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적응을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한 차례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달 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EPL 2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민혁의 활용 계획을 묻는 질의에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면서 "단지 적응하도록 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이곳에서 마주하게 될 리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며 "양민혁이 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려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전력 외로 분류된 양민혁으로서는 임대 이적이 잉글랜드 무대에 차근차근 적응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현재 양민혁과 같은 유망주들에게 충분한 출전 기회를 제공할 정도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다. 리그 4연패를 당한 토트넘(7승 3무 13패·승점 24)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로 승리가 없다. 20개 팀 중 15위로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프턴(승점 16)과는 승점 8차에 불과하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작성날짜2025.01.29 12:5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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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핵심 자원 이탈 속 새 전력 보강 나서 광주FC가 지난 시즌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K리그1에서 3위를 차지하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광주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규모 변화를 겪고 있다. 베카, 두현석, 여봉훈을 시작으로 김경재, 이준, 정지용 등 핵심 선수들이 연이어 이적했다. 특히 허율과 이희균의 울산 HD 이적, 이건희의 제주 SK 이적은 팀에 큰 타격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광주는 전략적인 영입으로 공백을 메우고 있다. MLS 출신 헤이스를 다시 영입했고 서울 이랜드에서 박정인을, 분데스리가 출신 박인혁과 베테랑 센터백 민상기를 영입했다. 권성윤, 유제호 등 전북에서 전력을 보강했으며 핵심 공격수 최경록과 재계약도 마무리했다. 이정효 감독은 전북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광주와 2025시즌 연봉 협상을 완료하고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는 현재까지 4승 1무 1패로 동부권 조 2위를 지키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29 11:45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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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 이어 발로텔리도 K리그 올까…한국행 가능성↑ 190cm에 가까운 장신 공격수, 세계 축구계에 ‘악동’으로 명성을 떨친 발로텔리(제노아)가 한국 팬들과 만날 수 있을까. 린가드가 K리그 구단 FC 서울에 합류한 이후 보여준 모습을 보면, 발로텔리가 한국에 올 경우 한국 축구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는 28일(현지시간) 한국 K리그1 구단 중 두 곳이 발로텔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구단은 지난해 이적 시장에서도 발로텔리 영입을 추진했다는 게 해당 매체가 파악한 내용이다. 발로텔리는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다소 능력치가 하향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럼에도 체격을 이용한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에서 여전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장신 스트라이커로서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이다. K리그에서 발로텔리에게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그가 최근 소속팀 제노아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구단 제노아서 뛰고 있는 발로텔리 역시 벤치 신세가 될 바에는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고 싶어 한다는 전언이다. 이는 K리그 FC 서울로 입단한 이후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제시 린가드의 이적 사례와 유사하다. 린가드 또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축구 선수로서 활동하기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매체는 외국 리그 이적을 심도 있게 고려하고 있는 발로텔리 입장에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가 K리그라고 보도했다. 한국 외에도 일본 J리그 또한 후보로 거론된다. 한편 제노아에서 2024-2025시즌을 보내고 있는 발로텔리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이번 시즌 단 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골은 물론 어시스트 등 공격 포인트를 전혀 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제노아 구단 측도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발로텔리의 이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1990년생 발로텔리는 인터 밀란, AC밀란(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이상 잉글랜드), 니스, 마르세유(이상 프랑스) 등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이탈리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3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뽑아내면서 일약 스타 플레이어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작성날짜2025.01.29 11:22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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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승격 1순위는 인천-수원" 최다 득표, 전남-이랜드도 1표씩 [해설위원 설문]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올 시즌 K리그2에서 승격의 영예를 안을 팀은 어디일까. 지난 시즌 강등된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2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수원 삼성이 유력 후보로 꼽혔다. K리그2 팀들이 본격적인 2025시즌 담금질에 들어간 가운데 스타뉴스는 해설위원 5명(중복 응답 1명)에게 올 시즌 승격 예상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인천과 수원이 2표, 전남 드래곤즈와 서울 이랜드가 1표씩을 얻었다. 인천은 2024시즌 K리그1 득점왕 무고사가 잔류하고 최우수 감독상에 빛나는 윤정환 감독이 합류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인천을 다이렉트 승격 후보로 꼽겠다"며 "무고사와 제르소 등 수준이 높은 선수들을 꽤 많이 잔류시켰다. 정상급 외국인 공격수 영입설도 있더라. 외인 주축 선수들이 부상만 없다면, K리그2에서는 공포 그 자체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김환 해설위원도 "인천과 수원 삼성의 경합이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인천이다. 2부 리그는 투자를 할 수 있는 팀이 유리하다"며 "좋은 외국인 선수를 데려와 퀄리티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보통 강등 첫해에 구단에서 투자를 좀 하는 편인데 인천도 기존 외국인 자원을 어느 정도 지키면서 선수 구성도 괜찮다"고 평했다. 변성환 감독 체제의 수원도 인천과 함께 유력 승격 후보로 선정됐다. 임형철 해설위원은 "수원은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승격할 것 같다. 수원은 브루노 실바와 일류첸코 등 좋은 선수들을 다수 보유했다. 지난 시즌 부족했던 결정력 보완에 성공했다"고 봤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수원이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지난 시즌 어려울 때 부임한 변성환 감독이 이제 풀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좋은 감독이라 생각한다.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등 외국인 선수와 김지현 등 선수 영입도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전남과 이랜드도 1표씩을 받았다. 전남의 다이렉트 승격을 예측한 임형철 해설위원은 "전남은 지난 시즌 충남 아산에서 전술 능력을 보여준 김현석 감독을 선임했다. 사령탑 능력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를 꼽은 이상윤 해설위원은 "김도균 감독이 지난 시즌 승격 PO까지 올라갔다. 이번에도 선수들 감독 모두 절실할 것이다. 올 시즌도 충분히 좋은 퍼포먼스로 승격을 이룰 것 같다"고 했다. 승격 전쟁은 늘 이변의 연속이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인천을 비롯해 수원, 전남, 이랜드 등 강자들이 많다"며 치열한 경쟁 체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설문 참여 해설위원(가나다순)> 김환 박문성 이상윤 임형철 한준희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1.29 11:05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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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리그1 준우승' 강원, 크로아티아 명문서 뛴 ST 마리오 영입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강원FC가 마리오 츄제(26)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했다. 강원은 29일 마리오 츄제(Mario ?u?e, 등록명 : 마리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리오는 빼어난 드리블 능력과 키 188cm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밀고 들어가는 돌파력이 장점인 선수다.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득점 상황을 만들고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마리오는 2025시즌 11번을 등에 새기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강원은 마리오의 영입으로 측면 공격에 무게감을 더했다. 마리오는 크로아티아 명문 구단인 디나모 자그레브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지난 2019년 크로아티아 이스트라 1961로 임대를 떠나 리그 18경기 7골 3도움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디나모 자그레브로 복귀해 12경기 2골을 기록한 마리오는 로코모티바 자그레브(크로아티아), SC 드니프로-1(우크라이나) 등을 거쳐 2022~2023시즌 시작을 앞두고 HSK 즈린스키 모스타르(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둥지를 틀었다. 리그에서 2022~2023시즌 32경기 8골 9도움, 2023~2024시즌 28경기 12골 6도움, 2024~2025시즌 17경기 2골 1도움 등 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로 거듭났다. 즈린스키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컨퍼런스리그 등에 출전했다. 마리오는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U-16(8경기 2골), U-17(15경기 2골), U-19(3경기), U-20(1경기), U-21(8경기), U-23(1경기) 대표팀에서 출전 기록을 쌓았다. 마리오는 "올해 강원FC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에 큰 보탬이 되고 싶어서 왔다. 한국, 강원특별자치도, 그리고 팀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 이곳에 있어서 아주 행복하다.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의 2025시즌 영입 오피셜 콘셉트는 'Thanks to'다. 구단을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단체와 기관, 기업 등을 조명한다. 마리오의 오피셜 사진 촬영은 선수단을 뒤에서 묵묵히 돕는 '언성 히어로' 지원스태프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강원은 김범수 트레이너, 손용관 트레이너, 이강훈 물리치료사, 김주영 전력분석관, 김승현 통역사, 유형준 장비관리사, 김찬우 매니저, 길효성 매니저와 함께 2025시즌을 맞이한다. 작성날짜2025.01.29 09:4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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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수원FC 떠난 잭슨, 호주 복귀! 멜버른 빅토리 입단..."해외서 4시즌→이적 적기 판단"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수원FC에서 뛰었던 잭슨이 호주로 떠났다. 멜버른 빅토리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잭슨과 1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아서 다일스 감독은 "잭슨이 와 매우 기쁘다. 후반기 스쿼드에 힘을 더해줄 거라 기대가 된다. 경쟁이 치열한 대한민국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를 데려왔다. 잭슨이 멜버른 성공에 힘을 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잭슨은 1995년생 센터백이다. 브리즈번 로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뉴캐슬 제츠에서 활약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경쟁력을 보이던 잭슨은 2021년 수원FC로 이적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온 잭슨은 3백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주전으로서 맹활약을 했다. 수비력과 더불어 왼발 킥이 뛰어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FC에서 계속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22시즌엔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3시즌엔 강등 위기에 처한 팀을 구해냈다.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25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김도균 감독이 떠나고 김은중 감독이 온 상황에도 22경기에 나왔고 1골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85경기를 뛰었는데 수원FC에서만 활약했다. 수원FC와 계약이 만료된 잭슨은 호주로 떠났다. 멜버른에 입성한 잭슨은 "해외에서 4시즌을 보내고 호주 복귀를 택했다. 이적하기 매우 적절한 시기였다. 매주 승리를 목표로 멜버른 스태프들과 일할 것이다. 어디서 뛰든 팀의 승리를 돕고 싶다. 선수들과 함께 멜버른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잭슨을 보낸 수원FC는 장윤호, 이지솔, 황인택, 박용희 등을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했다. 외인으로 오프키르, 르로이 아반다, 싸박을 데려오면서 작성날짜2025.01.29 09:06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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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호 광주, 포돌스키의 쾰른 출신 황재환 영입…"모든 것을 바칠 것"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공격진을 강화할 '크랙' 황재환(23)을 영입했다. 광주는 29일 "울산HD, 부천FC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공격수 황재환은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중 - 현대고 출신인 황재환은 U-17, U-20, U-23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다. 황재환은 U17 대표로 활약할 당시 본인이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했다. 이후 독일과의 교류전에서 FC 쾰른(독일) 연령별 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2020년 울산HD 입단과 동시에 쾰른에 임대로 합류했다. 황재환은 쾰른 II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도 하며 경험을 쌓았고, 2022년 7월 울산으로 복귀해 K리그에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황재환은 울산 시절 데뷔골을 멀티골로 터뜨리는 등 19경기 2골을 기록했으며 2024년 부천으로 임대를 떠나 12경기 1도움을 기록, K리그 통산 31경기 2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황재환은 뛰어난 개인기 및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키는 '크랙'유형의 선수이며, 강력한 전진성으로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재환은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감독님,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욱 좋은 선수가 되고싶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2025.01.29 09:05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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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 ‘크랙’ FW 황재환 영입..."가진 모든 것 동원, 팀 도움되겠다" 프로축구 광주FC가 공격진을 강화할 ‘크랙’을 영입했다. 광주는 29일 울산HD, 부천FC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공격수 황재환(2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중 - 현대고 출신인 황재환은 U-17, U-20, U-23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다. 황재환은 U-17 대표로 활약할 당시 출전한 대부분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당시 대표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한 바 있다. 황재환은 이후 독일과의 교류전에서 FC 쾰른(독일) 연령별 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고, 2020년 울산HD 입단과 동시에 쾰른에 임대로 합류해 인연을 이어갔다. 그는 쾰른 II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도 하며 경험을 쌓았고, 2022년 7월 울산으로 복귀해 K리그에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울산 시절 그는 데뷔골을 멀티골로 터뜨리는 등 19경기 2골을 기록했다. 2024년 부천으로 임대를 떠나 12경기 1도움을 기록, K리그 통산 31경기 2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황재환은 뛰어난 개인기 및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키는 ‘크랙’유형의 선수이며, 강력한 전진성으로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재환은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감독님,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욱 좋은 선수가 되고싶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작성날짜2025.01.29 07:34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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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 독일 쾰른 출신 공격수 황재환 영입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공격진 강화를 위해 황재환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황재환은 울산 HD 산하 유소년팀인 현대중과 현대고에서 성장했으며, 17세 이하(U-17), U-20, U-23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이후 독일과의 교류전에서 쾰른(독일) 연령별 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쳤고, 2020년 울산 HD 입단과 동시에 쾰른에 임대 이적했다. 황재환은 쾰른 B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은 뒤 2022년 7월 울산으로 복귀했다. 지난해엔 K리그2 부천FC1995로 임대를 다녀왔고, 현재 K리그 통산 31경기를 기록 중이다. 광주는 "황재환은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로 균열을 일으키는 '크랙'"이라며 "강력한 전진성으로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기대했다. 황재환은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감독님,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욱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2025.01.29 07:2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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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FC,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 출신 공격수 마리오 영입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마리오 츄제(26)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했다. 강원은 29일 빼어난 드리블 능력과 키 188cm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밀고 들어가는 돌파력이 장점인 크로아티아 청소년 대표 출신의 마리오 츄제(등록명 : 마리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전에서 침착하게 득점 상황을 만들고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마리오는 2025시즌 11번을 등에 새기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강원은 마리오의 영입으로 측면 공격에 무게감을 더했다. 마리오는 크로아티아 명문 구단인 디나모 자그레브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지난 2019년 크로아티아 이스트라 1961로 임대를 떠나 리그 18경기 7골 3도움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디나모 자그레브로 복귀해 12경기 2골을 기록한 마리오는 로코모티바 자그레브(크로아티아), SC 드니프로-1(우크라이나) 등을 거쳐 2022~2023시즌 시작을 앞두고 HSK 즈린스키 모스타르(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둥지를 틀었다. 리그에서 2022~2023시즌 32경기 8골 9도움, 2023~2024시즌 28경기 12골 6도움, 2024~2025시즌 17경기 2골 1도움 등 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로 거듭났다. 즈린스키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컨퍼런스리그 등에 출전했다. 마리오는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U-16(8경기 2골), U-17(15경기 2골), U-19(3경기), U-20(1경기), U-21(8경기), U-23(1경기) 대표팀에서 출전 기록을 쌓았다. 마리오는 "올해 강원FC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에 큰 보탬이 되고 싶어서 왔다. 한국, 강원특별자치도, 그리고 팀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된다. 이곳에 있어서 아주 행복하다. 빨리 시즌이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의 2025시즌 영입 오피셜 콘셉트는 ‘Thanks to’다. 구단을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단체와 기관, 기업 등을 조명한다. 마리오의 오피셜 사진 촬영은 선수단을 뒤에서 묵묵히 돕는 ‘언성 히어로’ 지원스태프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강원은 김범수 트레이너, 손용관 트레이너, 이강훈 물리치료사, 김주영 전력분석관, 김승현 통역사, 유형준 장비관리사, 김찬우 매니저, 길효성 매니저를 영입하며 희망찬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skp2002@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작성날짜2025.01.29 07:19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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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광주, 독일 쾰른에서 뛴 공격수 황재환 영입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공격진을 강화할 '크랙'을 영입했다. 광주는 29일 울산HD, 부천FC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공격수 황재환(2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중 - 현대고 출신인 황재환은 U-17, U-20, U-23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다. 황재환은 U17 대표로 활약할 당시 본인이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했다. 이후 독일과의 교류전에서 FC 쾰른(독일) 연령별 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2020년 울산HD 입단과 동시에 쾰른에 임대로 합류했다. 황재환은 쾰른 II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도 하며 경험을 쌓았고, 2022년 7월 울산으로 복귀해 K리그에서의 여정을 시작했다. 황재환은 울산 시절 데뷔골을 멀티골로 터뜨리는 등 19경기 2골을 기록했으며 2024년 부천으로 임대를 떠나 12경기 1도움을 기록, K리그 통산 31경기 2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황재환은 뛰어난 개인기 및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키는 '크랙'유형의 선수이며, 강력한 전진성으로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황재환은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감독님,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욱 좋은 선수가 되고싶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1.29 07:15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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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독일 쾰른 출신 황재환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독일 FC 쾰른 출신 공격수 황재환(23)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황재환은 2020년 울산 HD 입단과 동시에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FC 쾰른에 임대 이적했다. 쾰른 B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며 유럽 축구를 경험한 그는 2022년 7월 울산으로 복귀해 K리그 데뷔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는 등 19경기 2골을 기록했다. 현대중-현대고 출신인 황재환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U-17, U-20, U-23 대표팀을 차례로 거친 그는 특히 U-17 대표팀 시절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팀의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독일과의 교류전에서 FC 쾰른 연령별 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것이 쾰른 임대로 이어졌다. 뛰어난 개인기와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키는 ‘크랙’ 유형의 선수인 황재환은 강력한 전진성으로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재환은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다. 감독님,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욱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1.29 07:01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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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광주FC, 공격진 다양성 구축...독일 쾰른 경험 '크랙' 황재환 영입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지난해 K리그1 하위 스플릿에 머무르며 이번 시즌 반등에 도전하는 광주FC가 공격진 강화에 나섰다. 광주는 "울산 HD와 부천FC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황재환을 영입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황재환은 울산 HD 유스팀인 현대중과 현대고 출신으로 U-17, U-20, U-23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U-17 대표팀에서는 자신이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터뜨리면서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기도 했다. 2020년 울산 입단과 동시에 독일 분데스리가 쾰른으로 임대된 황재환은 B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해외 무대 경험을 쌓았고, 2022년 울산에 복귀한 뒤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울산과 부천에서 뛰며 K리그 통산 31경기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 중인 황재환은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내는 '크랙' 유형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황재환은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이정효 감독님과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광주FC 작성날짜2025.01.29 06:45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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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역대 베스트 11 꼽아보니…차·박·손의 한국이 ‘한수 위’ 가깝지만 먼 이웃인 한국과 일본은 축구에서도 맞수로 숱한 명승부를 연출했다. 스포츠경향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들을 포지션별로 정리했다. 축구의 꽃인 골을 책임지는 공격수에선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원톱으로는 황선홍(56)이 이름을 올렸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사상 첫 승을 챙기는 결승골을 터뜨린 그는 일본만 만나면 골을 넣는 ‘일본 킬러’이기도 했다. 측면 날개는 한국 최고의 선수를 이야기할 때면 빠지지 않는 손흥민(33)과 차범근(70)의 몫이다.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로 불리는 공격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최초의 득점왕(23골)에 올랐다. 차범근은 당시 세계 최고리그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외국 선수 최다골(98골)을 넣은 인물로 여전히 팬들의 기억에 남아있다. 일본에선 가마모토 구니시게(81)와 가가와 신지(36), 혼다 게이스케(39)를 선정했다. 가마모토는 1968년 멕시코 올림픽 당시 7골로 득점왕에 오른 그는 일본에 동메달을 안겼다. 가가와는 일본 선수들의 분데스리가 진출의 물꼬를 열었고, 혼다는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의 16강 진출을 책임졌다. 미드필드에선 4년 전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유상철과 박지성(44), 기성용(36)이 최고의 선수들로 인정받았다. 유상철과 박지성은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이다. 특히 박지성은 손흥민이 등장하기 전 한국 축구를 책임지는 엔진으로 유럽 축구의 개척자 역할까지 해냈다. 기성용은 그 길을 따라 성장해 한국 축구의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일본은 나가타 히데토시(49)와 하세베 마코토(42), 엔도 와타루(33)가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된다. 나가타는 이탈리아 세리에A 페루자와 AS로마, 파르마 등에서 뛰면서 월드클래스로 불렸던 선수다. 하세베는 지난해 은퇴할 때까지 분데스리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17년간 활약했고, 유일한 현역인 엔도는 리버풀의 살림꾼 노릇을 하고 있다. 수비 라인은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29)와 홍명보(56)가 역대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선정됐다. 좌우 측면 풀백에선 박지성과 함께 EPL를 뛰었던 이영표(47), 수비수도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증명했던 박경훈(63)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최고의 포백으로는 나가토모 유토(39)와 이하라 마사미(58), 요시다 마야, 우치다 아쓰토(이상 37)가 뽑혔다. 골키퍼에서 한국과 일본의 최고 선수로는 각각 이운재(51)와 가와구치 요시카츠(47)가 뽑혔다.가와구치는 단신(180㎝) 골키퍼로 두 차례 아시안컵 우승에 기여했다. 2007년 아시안컵 3~4위전에선 이운재와 가와구치가 양 팀의 몸싸움을 말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1.29 06:40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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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독일 무대 경험' 황재환 영입...공격진에 '크랙' 추가했다[공식발표] [OSEN=고성환 기자] 광주FC가 공격진을 강화할 '크랙' 황재환(23)을 영입했다. 광주는 29일 "울산HD, 부천FC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공격수 황재환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현대중, 현대고 출신인 황재환은 U-17, U-20, U-23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특급 유망주다. 황재환은 U17 대표로 활약할 당시 본인이 출전한 거의 모든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대표팀의 무패행진에 기여했다. 이후 독일과의 교류전에서 FC 쾰른(독일) 연령별 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2020년 울산HD 입단과 동시에 쾰른에 임대로 합류했다. 황재환은 쾰른 II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도 하며 경험을 쌓았고, 2022년 7월 울산으로 복귀해 K리그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이후 황재환은 울산 시절 데뷔골을 멀티골로 터뜨리는 등 19경기 2골을 기록했으며 2024년 부천으로 임대를 떠나 12경기 1도움을 기록, K리그 통산 31경기 2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황재환은 뛰어난 개인기 및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키는 ‘크랙’ 유형의 선수이며, 강력한 전진성으로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광주 유니폼을 입은 황재환은 “광주에서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감독님, 동료 선수들에게 많이 배워서 더욱 좋은 선수가 되고싶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inekosh@osen.co.kr 작성날짜2025.01.29 06:35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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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울산, ‘국대 자원’ 품은 서울, 부활 노리는 전북…다가온 K리그 개막 K리그1의 2025시즌 개막이 성큼 다가왔다. 리그 4연패를 노리는 울산 현대부터 창단 첫 K리그1 승격을 이룬 FC안양까지, 12개 팀이 우승을 향한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K리그1은 오는 2월15일 개막한다. 정규 라운드는 팀당 33경기씩 총 198경기를 치르게 된다. K리그1 정규 라운드 33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게 된다. 파이널 라운드는 34라운드부터 최종 38라운드까지 팀별로 5경기씩 치른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K리그 챔피언은 울산의 몫이었다. K리그 3연패로 왕조를 구축한 울산은 다가오는 2025시즌, 우승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세대교체에 나섰다. 전방 압박 및 활동량을 추구하는 김판곤 감독의 철학에 맞춰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를 과감하게 내친 것이 대표적이다. 울산은 공격진에 이희균, 허율, 윤재석을 새로 합류시켜 공백을 메웠고, 미드필더 이진현을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수비진에서도 윤종규, 박민서, 서명관, 이재익 등 20대 젊은 선수들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하며 4연패를 노리고 있다. 김기동 감독 2년 차를 맞이한 FC서울도 확실한 성과를 위해 국가대표 자원을 연달아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섰다. 먼저 좌측 풀백 김진수를 품었다. 서울은 라이트백 최준, 레프트백 김진수로 더 짜임새 있는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2024시즌 후반기부터 부진을 겪었던 김진수는 김 감독의 지도 아래 제2의 도약을 이루고자 이적을 결심했다.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인 문선민도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문선민의 합류로 서울은 2선 공격진 무게감을 더했다. ‘K리그 대표 멀티플레이어’ 정승원 또한 서울로 이적했다. 하드워커 스타일의 정승원은 김 감독이 추구하는 역동적인 축구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베테랑 수비수 이한도까지 영입하며 전력 업그레이드에 성공했다. 부활이 절실한 전북 현대는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포옛 감독은 EPL, 라리가, 리그1 등 유럽 최고 리그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인물로,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도 언급될 만큼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전북은 “포옛 감독의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빅네임 감독을 영입한 전북은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송범근을 일본에서 다시 데려왔다. K리그 정상급 센터백인 김영빈도 영입했다. 다만 이후에는 추가적인 전력 보강이 부족한 만큼, 기존 자원으로 포옛 감독이 얼마나 지도력을 발휘할지가 팀 성적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대전도 다크호스로 꼽힌다. 대전은 주민규와 임종은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포항의 측면을 책임졌던 정재희도 대전행을 확정했다. 여기에 국가대표팀 경력이 있는 ‘유럽파’ 박규현까지 품에 안았다. 창단 최초로 1부 리그 승격을 이룬 안양 역시 주목할 만하다. 2024년 K리그2 득점왕 모따, ‘베테랑’ 김보경 등을 영입, 스쿼드를 더욱 탄탄하게 구성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작성날짜2025.01.29 06:31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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