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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종일에 66타로 마무리 한 김주형 "올해 첫날은 작년 마지막 날처럼"[마스터스 위크] [오거스타(미국)=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이 세 번째 마스터스 출전에 앞서 설레고 들뜬 마음을 엿보였다. 김주형은 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을 찾아 연습라운드하며 마스터스 개막을 준비했다. 2023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해 공동 16위를 기록한 김주형은 지난해 연속 컷 통과에 성공한 뒤 공동 30위에 올랐다. 2년 동안 8라운드를 하는 동안 세 차례 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쳤고, 두 번은 이븐파, 나머지 3번의 라운드에선 오버파를 기록하며 평균타수 72.38타를 기록했다. 올해 3년 연속 출전을 앞둔 김주형은 마스터스 미디어팀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터스는 언제나 설레는 마음으로 오게 된다”며 “이곳은 매번 올 때마다 처음 오는 느낌이고 경기하기에 너무 신이 나고 빨리 개막일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들떴다. 김주형은 지난해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마스터스 개인 최저타 기록이자 처음으로 60대 타수를 기록해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 분위기가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김주형은 “첫날과 둘째 그리고 셋째 날은 마음대로 잘 안돼 마지막 날은 정말 편하게 마음을 내려놓고 경기했다. 그랬더니 성적이 잘 나오는 걸 보면서 뭔가 하려고 하지 않고 나만의 경기에 집중하면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전략은) 지난해 마지막 4라운드에 먹었던 마음을 이번 첫날부터 갖고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스터스는 대회 개막에 앞서 가족과 친구, 연인, 지인과 함께 는 파3 콘테스트가 열린다. 김주형은 지난해에 배우 류준열이 캐디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과 같은 조에서 경기하면서 파3 콘테스트에서 가장 주목받았다. 올해도 지인과 함께 참가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김주형은 “부모님 그리고 친척들도 오셔서 언제나 마스터스는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준다”며 “다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같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마스터스 분위기를 즐겼다. 김주형은 10일 오후 11시 26분부터 티럴 해튼(잉글랜드),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작성날짜39분 전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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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골프 스타의 첫 우승, 김민솔의 꿈 향한 도전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여자 골프계의 떠오르는 신예 김민솔이 프로 무대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받은 그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세계 아마추어 팀선수권대회 금메달 등 화려한 성과로 차세대 골프 스타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7월 프로에 입문한 이후 첫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앞서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는 첫날 8언더파 64타로 선두에 나섰으나, 마지막 날 부진으로 공동 28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드림투어 대회에서 완벽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많은 버디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말한 김민솔은 "KLPGA 투어 시드권 획득과 드림투어 상금왕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민이 3타 뒤진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민솔의 이번 우승은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가 얼마나 밝은지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9 12:05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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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8위와 묶인 셰플러 “2연패 기대해”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타이틀 방어를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와 한 조로 대회를 시작한다. 9일 발표된 제89회 마스터스 1·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2022년과 지난해 마스터스를 제패한 셰플러는 세계랭킹 8위 토머스,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호세 루이스 바예스테르(스페인)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들은 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15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대회 첫 티샷을 날린다. 셰플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대한 준비가 매우 잘 됐다. 올해 들어 어떤 대회보다도 정말 잘 준비됐다고 느낀다”며 “꽃가루와 날씨 때문에 차에서 내리면 눈물이 나지만 괜찮다. 콧물이 나를 막을 수 없다”고 여유를 드러냈다. 하반기 허리케인 ‘헐린’ 피해를 본 뒤 대회를 개최하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코스에 대해선 “많은 나무가 사라졌지만, 쉬워졌다고는 볼 수 없다”며 “전반적으로 코스는 좋은 상태이며, 그린이 정말 좋다. 또 한 번의 멋진 대회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셰플러의 대항마이자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 맞추기에 도전하는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PGA투어 통산 2승의 악샤이 바티아(미국)와 11일 오전 2시12분 1라운드에 나선다. 매킬로이는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질문을 받자 “그런 건 그냥 ‘서사’일 뿐이다. ‘소음’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그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려고 한다. 고개를 숙이고 제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이 있었던 매킬로이는 “지난주에 치료를 조금 받았다. 다 괜찮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브룩스 켑카(미국), 러셀 헨리(미국)와 11일 오전 1시50분 1라운드에 나선다. 김주형은 조던 스피스(미국), 티럴 해턴(잉글랜드)과 함께 경기하며, 안병훈은 패트릭 리드, 맥스 그레이서먼(이상 미국)과 같은 조다. 특히 2020년, 2022년(공동 8위)에 이어 3번째 톱10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이른 아침 연습 라운드로 코스 적응에 나섰다. 전날 오후 연습 라운드를 계획했지만 비로 코스가 닫히면서 못했고 실내에서 퍼트 연습에 집중했다고 한 그는 “현재 컨디션은 85%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개막까지 더 끌어올려서 올해도 한번 잘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라운드 이븐파 이후 2라운드 6오버파, 3라운드 5오버파로 고전하다 마지막 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0위에 올랐던 김주형은 “작년 마지막 날 마음 편히 내려놨더니 성적이 잘 나오더라”면서 “올해는 첫날부터 그런 마음을 가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작성날짜2025.04.09 11:10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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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제19대 기술교육위원회 출범… 김주연 위원장 선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KPGA 제19대 기술교육위원회가 출범했다. 기술교육위원회는 KPGA 회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세미나와 포럼, 각종 학습 콘텐츠 등에 대해 커리큘럼을 개발한다. 또 KPGA 회원이 국내 골프 산업 시장 내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임기는 2년으로 지난 달 27일 위촉식 후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술교육위원장은 KPGA 투어프로이자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김주연이 선임됐다. 기술교육위원으로는 2024~2025년 골프다이제스트 베스트 교습가 1위 및 빅피쉬골프아카데미 원장 이시우, 2017년 유니버시아드대회 골프대표팀 코치,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 겸임교수 하정훈, 서울시골프협회 전무이사 이장건, 안양대학교 교수 임효성, 고양CC 아카데미 원장 김민준, 군산골프아카데미 원장 김민재, 인성골프아카데미 원장 김민호, 레인보우 골프아카데미 원장, 2023~2024년 KPGA 주니어리그 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서상진까지 8명이 위촉됐다. 김주연 기술교육위원장은 “회원 자질 향상을 도모하며 회원이 국내 골프산업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면서 주니어 선수를 포함한 아마추어가 수혜자인 여러 신규 사업들도 추진하면서 KPGA와 회원이 함께 골프 저변 확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GA는 지난해부터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육성에 나서고 있다. 경력개발 교육을 시행하면서 전문 교습과정 외 전문 멘탈코치 과정, 종합 골프 경영과정 등의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협회, 호주프로골프협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고 일본프로골프협회와 회원 교육에 있어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주니어 골프캠프’, ‘주니어 리그’, ‘주니어 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회원을 통한 주니어 육성과 저변 확대에도 힘 쏟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주니어 리그 지도자 연수 및 레벨 업 토너먼트’, ‘주니어 선수 스포츠과학측정 및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래 골프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공익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오는 15일 경기 성남시 KPGA 빌딩 10층에서 ‘KPGA 인사이트 포럼’을 진행한다. ‘KPGA 인사이트 포럼’은 회원이 중심이 돼 골프 산업의 최신 트렌드,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미래를 위한 비전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프로그램으로는 KPGA Class A 이승호 프로의 <비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엔루틴 컨디셔닝연구소 김희재 영양학 박사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영양 루틴 설정>이 준비됐다. 작성날짜2025.04.09 09:45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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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마스터스 톱10' 도전 시동…새벽 연습으로 코스 적응 '완료' '한국 남자 골프 간판' 임성재(27)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을 앞두고 이른 아침부터 연습 라운드에 나서며 코스 적응에 박차를 가했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꿈의 무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오전 7시가 조금 안 돼서 도착해 8시 반쯤 코스에 나갔는데, 앞에 아무도 없더라"라며 "일찍 나왔다는 생각에 만족스러웠다"고 웃으며 말했다. 2020년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기록한 임성재는 오는 10일 개막하는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을 앞두고 2020년, 2022년(공동 8위)에 이어 세 번째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임성재가 이날 새벽같이 코스에 나선 이유는 전날의 아쉬운 기억 때문이었다. 대회 공식 연습 라운드가 시작된 전날 오거스타에는 굵은 비가 쏟아지면서 현지시간 오전 11시 25분께 코스가 폐쇄됐다. 오후에 연습 라운드를 계획했던 임성재는 코스를 밟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다. 임성재는 "어제 오전에만 비가 올 줄 알고 조금 늦게 나왔다. 오후에 비가 덜 내리면 코스에서 칩샷이나 퍼트 연습을 하려고 했는데, 아예 닫혀서 하루를 낭비한 것 같아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결국 전날 실내에서 퍼트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밝힌 그는 이날은 "모든 샷을 비슷한 비율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마스터스가 다가오면 일주일 전부터 올 때마다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연습에도 더 집중하게 된다. 설레는 마음에 '매그놀리아 레인'에 들어설 때마다 매번 영상을 찍는다"면서 "현재 컨디션은 85% 정도 되는 것 같은데, 개막까지 컨디션을 더 끌어 올려서 올해도 한번 잘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23년부터 3년 연속 마스터스 무대를 밟는 '영건' 김주형(22)도 "매번 올 때마다 처음 오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김주형은 "경기하기 정말 신나는 곳"이라며 "빨리 (개막하는) 목요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스터스에서 2023년 공동 16위, 지난해 공동 30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에는 1라운드 이븐파 이후 2라운드 6오버파, 3라운드 5오버파로 고전하다가 마지막 날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몰아치는 '저력'을 과시했다. 김주형은 "작년 마지막 날 마음 편히 내려놨더니 성적이 잘 나오더라"라며 "올해는 그런 마음을 첫날부터 가지려고 한다. 너무 뭔가를 하려고 하지 않고, 제 경기를 잘 풀어나가면서 한 샷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이 다 오셨다. 마스터스는 우리 가족에게도 특별한 대회"라며 "다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같이 있어서 든든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4.09 09:28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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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명승부’ 골프팬들 눈호강… 이예원·홍정민 재대결 성사 연일 명승부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는 KLPGA가 이번에는 경북 구미로 전장을 옮겨서 투어를 펼친다. 2025 KLPGA투어의 세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 2025'가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0억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 8000만원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iM금융그룹'이 처음 주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도 KLPGA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직전 대회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순위와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1위를 기록한 이예원(메디힐)이 주목받고 있다. 통산 7승을 기록한 이예원은 한층 성숙해진 드라이버와 퍼팅으로 올 시즌 대상 1순위 후보로 꼽힌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 욕심을 내려놓고 과정에 집중했더니, 오히려 좋은 결과가 따라왔다"며 "이번 대회도 드라이버샷 리듬이 흐트러질 때 나오는 우측 미스를 신경쓰며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정민(CJ)도 지난주 패배를 잊고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서 이예원과 혈전을 펼치며 역대급 국내 개막전을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또 지난해 본 대회와 같은 코스에서 열린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한국토지신탁)도 다시 한번 골프존카운티 정복에 나선다. 박지영은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는 까다로운 코스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 또 한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4년 공동 다승왕에 이름을 올린 박현경(메디힐), 마다솜(삼천리), 배소현(메디힐)도 해당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향한 뜨거운 경쟁에 가세했다. KLPGA 공식 기록 파트너 CNPS가 주요 선수들의 경기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2025 KLPGA 파워랭킹' 1위에 오른 황유민(롯데)과 KLPGA 최고 장타자 방신실(KB금융그룹)도 출전해 화끈한 장타 대결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고지우(삼천리), 안송이(KB금융그룹), 이가영(NH투자증권) 등 상금 순위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대거 출전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신인왕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두산 위브 챔피언십에서 단독 4위에 오르며 신인상 포인트 130포인트를 추가해 신인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선 슈퍼 루키 정지효(메디힐)의 기세가 특히 예사롭지 않다. 조혜지2(SBI저축은행)가 102점, 조이안(CJ)이 96점으로 정지효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신인상 경쟁 역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상이 준비됐다. 홀인원 부상으로는 자동차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다. 2024시즌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황유민이 기록한 6언더파 66타의 코스레코드를 경신한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iM금융그룹 기부 존(10번 홀)'을 운영한다. 선수들이 해당 홀에서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회당 20만원, 최대 3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고, 조성된 기금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작성날짜2025.04.09 09:10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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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마스터스 개막 남자 골프의 성전 마스터스 위크가 돌아왔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10일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남자 골프의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올해로 89회를 맞은 마스터스는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매년 같은 코스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스터스의 개최 장소는 세계적인 명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으로, 많은 골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지난 2000년 우승자 비제이 싱(피지)이 부상으로 개막을 사흘 앞두고 불참을 선언하며 최종 출전 인원이 줄기는 했지만, 올해 참가 선수(95명)는 2015년(97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총 상금 규모는 대회 기간 중 확정되며 지난해에는 2000만달러(약 293억원)에 달했다.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현재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올해 첫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만약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마스터스 역대 '3회 이상 우승자'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역대로 잭 니클라우스가 가장 많은 6회 우승을 했고 타이거 우즈가 5회 우승자로 뒤를 따르고 있다. 셰플러와 함께 주목받는 선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현재 세계랭킹 2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매킬로이는 과거 마스터스에서 다수의 준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우승과는 인연이 없다.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인 잰더 쇼플리와 콜린 모리카와(미국), 존 람(스페인)도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도 출전한다. 지난달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출전하지 않는다. 2020년 준우승을 차지해 한국 선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인 임성재(세계랭킹 24위)는 2020년, 2022년(공동 8위)에도 좋은 성적을 낸 바 있어서 마스터스와 인연이 있다. 3년 연속 마스터스 무대를 밟는 한국 남자 골프의 '영건' 김주형(세계랭킹 31위)도 있다. 김주형은 마스터스에서 2023년 공동 16위, 2024년 공동 30위에 오른 바 있다. 전상일 기자 작성날짜2025.04.09 09:10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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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우승: 프로 데뷔 첫 승 달성, "기대해도 좋다" 최찬(29.(주)대원플러스건설)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8일과 9일 양일 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최찬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찬은 3번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데 이어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8번홀(파5)부터 10번홀(파4)까지 또 한 번 3개 홀 연속 버디를 솎아냈다. 14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은 최찬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때려 넣으며 경기를 마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최찬은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2위 정태양(25)에 2타 차 우승을 거뒀다. 프로 데뷔 첫 승이다. 경기 후 최찬은 “큰 욕심 없이 플레이했다.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하게 됐는데 정말 기쁘다”라며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부모님,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님과 최효섭 단장님, 이디야 문창기 회장님, 디에스자산운용 장덕수 회장님, 톱텍 이재환 회장님, 이승용 프로님과 마지막으로 카루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라운드 때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아 춥기도 했다”며 “대회 기간 내내 스코어에 집착을 하기 보다 ‘내 경기를 잘 풀어나가자’라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는 데에만 집중했더니 성적이 잘 나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찬은 14세 때 우연히 부친과 함께 골프 연습장을 다니게 되면서 골프를 시작했다. 2015년 4월 KPGA 프로(준회원),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이후 2부투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KPGA 투어 QT’를 통해 2022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출전한 17개 대회 중 3개 대회서 컷통과하며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최고 성적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공동 7위였다. 그 해 12월 군에 입대한 최찬은 지난해 9월 소집해제 됐고 11월 ‘KPGA 투어 QT’에 응시해 공동 33위에 올라 2025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최찬은 “올 시즌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라며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설레기도 한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최찬의 뒤를 이어 정태양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로 2위에 자리했다. 박지민(28)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3위, 김영웅(27), 이경준(30), 김남훈(26)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회 대회’ 우승자 양희준(25)은 최종합계 4언더파 138타 공동 29위, ‘2회 대회’ 챔피언 박현서(25)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9 09:06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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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규투어 복귀 앞둔 최찬,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우승 최찬(29‧대원플러스건설)이 2025시즌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수확하고 우승상금 2000만 원을 획득했다. 8일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CC(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지만, 9일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는 완벽한 플레이로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해 2위 정태양(25)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최찬은 “큰 욕심 없이 플레이했다. 예상치 못한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부모님,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님과 최효섭 단장님, 이디야 문창기 회장님, 디에스자산운용 장덕수 회장님, 톱텍 이재환 회장님, 이승용 프로님과 마지막으로 카루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1라운드 때는 바람도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아 춥기도 했다”며 “대회 기간 내내 스코어에 집착을 하기보다 ‘내 경기를 잘 풀어나가자’라는 생각으로 집중했더니 성적이 잘 나왔다”고 덧붙였다. 14살 때 우연히 아버지와 함께 골프 연습장을 찾아 골프를 시작한 최찬은 2015년 4월 KPGA 프로(준회원),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고 이후 2부투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KPGA 투어 QT’를 통해 2022시즌 K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출전한 17개 대회 중 3개 대회서 컷 통과에 그치며 시드 유지에 실패했다. 최고 성적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공동 7위였다. 그 해 12월 군에 입대해 지난해 9월 제대했고 11월 ‘KPGA 투어 QT’에 응시해 공동 33위에 올라 2025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최찬은 “올 시즌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라며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설레기도 한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지민(28)이 최종합계 10언더파 3위, 김영웅(27), 이경준(30), 김남훈(26)이 9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회 대회’ 우승자 양희준(25)은 4언더파 공동 29위, ‘2회 대회’ 챔피언 박현서(25)는 7언더파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작성날짜2025.04.09 09:05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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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스티골프, ‘비거리 강화’ 2025 마제스티 로얄 출시 마제스티골프는 비거리 성능을 강화한 2025 마제스티 로얄(이하 2025 로얄)을 출시했다. 2025 로얄 드라이버는 전작 대비 페이스 면적을 6.5% 넓게 만들고 스위트 스폿을 키워 높은 반발력과 넓은 반발 면적을 구현했다. 스퀘어 드로우 페이스 설계로 어드레스 시 편안한 시각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12g의 클러치 웨이트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고급 자동차 외관에 많이 쓰이는 시라릭 소재를 사용해 선명한 외관이 돋보이게 했다. 페이스 면적을 2.1% 넓힌 페어웨이 우드와 47.5g의 고비중 텅스텐 웨이트를 탑재한 아이언도 함께 나왔다. 특히 쇼트 아이언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해 클럽 간 로프트 간격을 재설계해 더욱 정확한 거리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제스티 골프는 "2025 로얄은 마제스티 골프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프리미엄 라인"이라며 "젊은 골퍼와 여성 골퍼를 타깃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해원 기자 작성날짜2025.04.09 08:48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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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골프 신동 신중혁, KPGA 투어 무대 도전장 준비 완료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청소년 골프 기대주 신중혁(16)이 프로 무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최경주재단이 주관한 SK텔레콤오픈 출전 선수 선발전에서 신중혁이 2오버파 74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5월 열릴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이번 선발전은 젊은 골퍼들에게 프로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신중혁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골프계의 미래를 예고했다. 오는 5월 15일부터 제주도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오픈에 추천 선수로 참가하게 된 신중혁은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재단과 SK의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경주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하는 청소년 골퍼들의 성장은 한국 골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9 08:40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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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수술 여파,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챔피언 만찬 불참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 후 회복 중인 골프 스타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역대 우승자 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회 개막을 앞두고 9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연례 만찬에서 우즈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달 아킬레스건 파열 수술을 받은 그는 현재 플로리다 자택에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불참으로 우즈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다섯 번째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과거에는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만찬에 참석했던 그가 이 행사를 건너뛴 것은 2021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우즈는 자동차 전복 사고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마스터스 우승 경력자가 이 전통적인 만찬에 불참하는 일은 극히 드문 사례다. 작년에는 비자 문제로 미국 입국이 불가했던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와 아내의 병간호로 참석하지 못한 샌디 라일(스코틀랜드) 단 두 명만이 불참했다. 우즈의 빈자리에도 불구하고, 생존해 있는 대부분의 역대 우승자들은 이날 만찬에 참석해 디펜딩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선정한 특별 메뉴를 함께했다. 셰플러는 텍사스식 스테이크와 자신의 아버지가 즐겨 만들던 라비올리를 메뉴로 준비했다. 1952년 벤 호건(미국)에 의해 시작된 이 전통적인 만찬은 대회 개막 이틀 전 역대 우승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9 08:39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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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상금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아시아(계) 선수···1위 티띠꾼, 2위 리디아 고, 3위 김아림, 4위 김효주 그리고 10위 고진영 [서울경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T모바일 매치플레이’ 우승자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의 상금 랭킹은 13위(30만 4850달러)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받고 상금 131위에서 118계단을 껑충 뛰었다. 준우승을 차지한 로런 코글린(미국)은 상금 18만 9207달러를 받고 상금 랭킹 11위(32만 8001달러)에 올랐다. 그리고 11위 코글린과 13위 삭스트룀 사이인 상금 12위(31만 7571달러)가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다. 흥미로운 건 이들 위로 10위부터 1위까지는 모두 아시아 국가 선수이거나 아시아계 선수라는 점이다. 그만큼 올해 LPGA 투어에서 ‘아시아 파워’가 막강하다. 삭스트룀이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기 전까지 6개 대회 챔피언도 모두 아시아 국가 선수이거나 아시아계 선수였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김아림이 정상에 오른 뒤 파운더스컵 노예림(미국), 혼다 LPGA 타일랜드 에인절 인(미국),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블루 베이 LPGA 다케다 리오(일본) 그리고 포드 챔피언십 김효주로 우승 바통이 이어졌다. 잘 아는 것처럼 노예림과 리디아 고는 동포 선수이고 에인절 인은 중국계 선수다. 현재 상금랭킹 1위는 아직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한 티띠꾼이다. 5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톱5’에만 4차례 들면서 53만 1762달러를 획득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위(51만 9403달러), 김아림이 3위(51만 7831달러), 그리고 김효주가 4위(48만 7664달러)를 달리고 있다. 김효주 바로 뒤인 상금 5위(48만 2671달러)에는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4강에 오른 에인절 인이 자리했다. 이어 후루에 아야카(일본) 6위(47만 685달러), 노예림 7위(47만 554달러), 다케다 8위(46만 9372달러), 이민지(호주) 9위(41만 4651달러), 고진영 10위(34만 6150달러) 순이다. 아시아 국가 선수나 아시아계 선수들이 시즌 초반 상금 랭킹 톱10을 독식하고 있는 것은 물론 7개 대회 중 ‘아시안 스윙’ 3개가 포함된 이유가 크다. 하지만 그 못지않게 동포 선수와 한국과 일본 그리고 태국 등 아시아 골프 강국 3개 국가 선수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이유도 분명 있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 작성날짜2025.04.09 08:30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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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 영암45, 편의성 높인 자율주행 카트 시범 운영 서비스 시행 (MHN 김인오 기자)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7일부터 5월 31일까지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자율주행 카트 시범운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셀프라운드 골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골프존카운티 영암45의 카일필립스 코스에서 자율주행 카트 시범운영 서비스를 선보인다. 자율주행 카트는 라운드 시작 전 지급되는 리모컨을 소지한 골퍼들의 평균 거리를 계산해 최적의 경로로 자동 동반 주행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존 셀프라운드에서 골퍼들이 겪었던 플레이를 하면서 카트를 조작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율주행 카트는 기존 셀프 라운드의 단점인 카트 운전 골퍼의 집중력 분산, 카트 운행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개선해 골퍼들이 온전히 라운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예약 및 자율주행 카트 시범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골프존카운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원활한 라운드 진행 및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한 짐앵 코스는 2인 라운드 전용 코스, 광활한 자연지형을 뽐내는 카일필립스 코스는 3인/4인 라운드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6월 15일까지 짐앵 코스에서 운영되는 페어웨이 카트 진입 서비스에 이어, 이번 카일필립스 코스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카트 시범운영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셀프라운드 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골프존카운티 작성날짜2025.04.09 08:29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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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회원 역량 강화 위한 기술교육위원회 출범… 김주연 위원장 선임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이하 KPGA)의 제19대 기술교육위원회(이하 기술교육위원회)가 출범했다. 기술교육위원회는 KPGA 회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세미나와 포럼, 각종 학습 콘텐츠 등에 대해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KPGA 최고의 자산인 회원이 국내 골프산업 시장 내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하며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년으로 지난 달 27일 위촉식 후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기술교육위원장은 ▲ KPGA 투어프로이자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김주연(45)이 선임됐다. 기술교육위원으로는 ▲ 2024~2025년 골프다이제스트 베스트 교습가 1위 및 빅피쉬골프아카데미 원장 이시우(44), ▲ 2017년 유니버시아드대회 골프대표팀 코치, 경희대학교 골프산업학과 겸임교수 하정훈(38), ▲ 서울시골프협회 전무이사 이장건(40), ▲ 안양대학교 교수 임효성(44), ▲ 고양CC 아카데미 원장 김민준(43), ▲ 군산골프아카데미 원장 김민재(44), ▲ 인성골프대회아카데미 원장 김민호(36), ▲ 레인보우 골프아카데미 원장, 2023~2024년 KPGA 주니어리그 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서상진(44)까지 8명이 위촉됐다. 기술교육위원회를 대표해 김주연 기술교육위원장은 “현재 KPGA는 올해 8기를 맞이한 전문교습과정(KPGA Class A)을 포함해 골프 엑스포, 컨퍼런스, 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제19대 기술교육위원회는 회원 자질 향상을 도모하며 회원이 국내 골프산업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 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주니어 선수를 포함한 아마추어가 수혜자인 여러 신규 사업들도 추진하면서 KPGA와 회원이 함께 골프 저변 확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PGA는 지난해부터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경력개발 교육을 시행하면서 전문 교습과정 외 전문 멘탈코치 과정, 종합 골프 경영과정 등의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프로골프협회, 호주프로골프협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고 일본프로골프협회와 회원 교육에 있어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또한 ‘주니어 골프캠프’, ‘주니어 리그’, ‘주니어 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회원을 통한 주니어 육성과 저변 확대에도 힘 쏟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주니어 리그 지도자 연수 및 레벨 업 토너먼트’, ‘주니어 선수 스포츠과학측정 및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미래 골프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공익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다가오는 15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KPGA 인사이트 포럼’을 진행한다. ‘KPGA 인사이트 포럼’은 회원이 중심이 돼 골프 산업의 최신 트렌드,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미래를 위한 비전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프로그램으로는 KPGA Class A 이승호 프로의 <비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엔루틴 컨디셔닝연구소 김희재 영양학 박사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영양 루틴 설정>이 준비되어 있다. [박노중 마니아타임즈 기자/njpark0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9 08:26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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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버디만 9개 몰아친 최찬, KPGA 챌린지투어 생애 첫 우승 (MHN 김인오 기자) 최찬(29, 대원플러스건설)이 2025시즌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찬은 9일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C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로 9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최찬은 2위 정태양(25, 11언더파 131타)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5년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이후 약 10년 만의 첫 우승이다.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친 최찬은 11월 'KPGA 투어 QT'에 응시해 공동 33위에 올라 2025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최찬은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하게 됐는데 정말 기쁘다"며 "지금까지 기다려주신 부모님, 대원플러스그룹 최삼섭 회장님과 최효섭 단장님, 이디야 문창기 회장님, 디에스자산운용 장덕수 회장님, 톱텍 이재환 회장님, 이승용 프로님과 마지막으로 카루스 멤버들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이다.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설레기도 한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박지민(28)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3위, 김영웅(27), 이경준(30), 김남훈(26)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1회 대회 우승자 양희준(25)은 최종합계 4언더파 138타 공동 29위, 2회 대회 챔피언 박현서(25)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5타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KPGA 작성날짜2025.04.09 08:25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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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9언더 ‘맹타’···최찬, 챌린지 투어 3회 대회 정상 [서울경제] 최찬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최찬은 9일 전북 군산 CC(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로 9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낸 그는 2위(11언더파) 정태양을 2타 차로 따돌리고 트로피를 품었다. 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이날 최찬은 1번 홀(파4)을 시작으로 3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버디 3개를 더해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그는 3타를 더 줄여 하루에만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경기 후 최찬은 “대회 기간 스코어에 집착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밑바탕이 됐다”면서 “올 시즌 목표는 K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9월 제대한 최찬은 11월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공동 33위에 올라 2025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지민은 10언더파로 3위, 김영웅과 이경준, 김남훈은 9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작성날짜2025.04.09 08:2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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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우승…프로 데뷔승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찬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원)에서 프로 데뷔승을 거뒀다. 최찬은 9일 전북 군산 CC(파71·7천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정태양(11언더파 131타)을 두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 2천만원을 받은 최찬은 "대회 기간 스코어에 집착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밑바탕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9월에 제대한 최찬은 11월에 열린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공동 33위에 올라 2025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박지민은 10언더파 132타로 3위, 김영웅과 이경준, 김남훈은 9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cycle@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4.09 08:0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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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막전 챔프 이예원, 이번엔 2주 연속 우승 출격 이예원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0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83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에 나선다. 올해 신설된 대회다.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국내 톱 랭커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이다. 이예원은 지난주 부산에서 끝난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작년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이후 10개월 만에 통산 7승째,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을 받았다. 2023년 초대 챔피언에 이어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다. 이예원은 "두산건설 대회에서 우승 욕심을 내려놓고 과정에 집중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현재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내 플레이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보겸도 시즌 2승 고지 선착을 노린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2025시즌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보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구질을 페이드에서 드로우로 바꾸면서 공의 탄도와 스핀을 정교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대회 코스는 그린이 작아 어프로치 샷이 까다로운데 1라운드부터 그린 공략에 집중해 좋은 흐름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지영은 지난해 이 코스에서 열린 제10회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박지영은 "이 코스는 티샷, 세컨드샷, 그린 주변 쇼트게임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해선 안 될 만큼 정교한 플레이가 요구된다.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그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려 또 한 번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박현경, 마다솜, 배소현, 황유민, 방신실 등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작성날짜2025.04.09 08:00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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