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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슬라이더 각 크게 해"…명장의 조언, 안경에이스 부활투로 이어졌다 [부산 현장]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팀의 3연패 탈출을 견인한 것은 물론 부산 팬들에게 홈 경기 첫승을 선사했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2차전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26일 문학 SSG 랜더스전부터 시작된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롯데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박세웅이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박세웅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과 함께 2025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박세웅은 경기 종료 후 "추운 날씨 속에서도 홈 개막전에 찾아주신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 드려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팀이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던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세웅은 2025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5이닝 8피안타 3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닷새 동안 휴식과 재정비를 마친 뒤 다시 오른 마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박세웅은 이날 최고구속 150km/h, 평균구속 146km/h를 찍은 힘있는 패스트볼과 주무기인 슬라이더에 커브, 포크볼 등 101개의 공을 뿌렸다. 박세웅은 KT를 상대로 뛰어난 게임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1회초 선두타자 강백호를 우전 안타로 1루에 내보냈지만 곧바로 멜 로하스 주니어를 병살타로 솎아내고 첫 고비를 넘겼다. 박세웅은 롯데가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3루에서 김민혁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다만 계속된 2사 1·2루에서 KT 베테랑 포수 장성우를 삼진으로 처리,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박세웅은 4회초에도 2사 후 배정대의 내야 땅볼 때 유격수 한태양의 실책과 김상수의 볼넷 출루로 위기에 몰렸지만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강백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한태양의 마음의 짐을 덜어줬다. 롯데 타선도 힘을 냈다. 1-1로 맞선 5회말 전준우의 1타점 2루타 등을 묶어 2점을 뽑아냈다. 박세웅에게 승리투수 요건을 안겨주면서 지원 사격을 해줬다. 박세웅은 6회초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 천성호를 삼진, 배정대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날 게임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7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정철원과 교체돼 자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세웅은 앞선 등판 부진을 씻기 위해 KT전을 앞두고 많은 준비를 했다. 특히 포수 출신인 김태형 롯데 감독의 조언을 듣고 슬라이더를 가다듬은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박세웅은 실제 이날 KT를 상대로 전체 투구수 101구 중 슬라이더를 27개나 뿌렸다. 승부처 때마다 각도 큰 슬라이더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팀과 자신 모두 웃는 결과로 이어졌다. 박세웅은 "이번 경기 등판을 준비하면서 (김태형) 감독님께서 슬라이더 각을 더 크게 만들어 보라고 조언해 주셨고"다며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주형광 투수코치님, 이재율 투수코치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아직 시즌 초반이고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컨디션이 올라오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르 드러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29 14:4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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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보다 추웠다” 그런데 150km 강속구 쾅!…돌아온 푸른 피의 다승왕, 건재함 과시하다 [오!쎈 잠실]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한국시리즈보다 더 추운 날씨였지만, 푸른 피의 에이스는 건재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1선발 원태인이 부상 복귀전에서 최고 구속 150km 강속구를 뿌리며 완전한 회복을 알렸다. 원태인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78구 투구로 팀의 13-2 대역전승을 뒷받침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원태인은 “겨울야구를 한 거 같다. 한국시리즈보다 추웠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야구를 오랜만에 해본 거 같다”라고 웃으며 “투구수 제한(80개)이 있었고, 그 개수 안에서 5이닝을 꼭 소화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잘 마무리하고 내려와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복귀전을 마친 소감을 남겼다. 2024시즌 다승왕에 빛나는 원태인은 작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어깨를 다친 뒤 재활에 전념했다. 시범경기도 나서지 않고 회복에 만전을 기한 그는 지난 23일 퓨처스리그 함평 KIA 타이거즈전에서 3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 50구 투구로 1군 출격 준비를 마쳤다. 원태인은 부상 복귀전이 무색하게 직구 최고 구속이 150km까지 측정됐다. 그는 “너무 만족한다. 사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세게 던질 생각이 없었는데 힘을 들이지 않고도 150km가 나왔다. 그 동안 보면 시즌 첫 경기에 150km를 던진 적이 없었는데 구속이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서 기분이 좋다. 올 시즌이 더 기대된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등판 후 몸 상태를 묻자 “팔에 대한 불안감은 없었다. 늦게 시즌 준비를 시작해서 페이스, 경기 감각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1회를 잘 넘기고 나니까 2회부터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라고 반색했다. 원태인은 추위와 더불어 팀의 3연패에 빠진 상태에서 복귀전에 나섰다. 부담스러울 법도 했지만, 그는 “매 시즌 내가 연패를 끊으러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내가 당연히 해야할 위치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부담보다 책임감을 가져보려고 했다. 팀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는데 타자들이 잘 반전시켜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투구의 가장 아쉬운 점은 4회말 무사 2루에서 강승호에게 내준 볼넷이었다. 원태인은 이어진 무사 1, 2루 위기에서 제이크 케이브의 1타점 적시타,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줬다. 원태인은 “2루타는 맞을 수 있는데 그 다음 볼넷이 가장 아쉬웠다. 그런데 이렇게 또 하나씩 배워가는 게 아닌가. 최소 실점으로 막고 싶었고, 너무 투수전이라서 한 점도 주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던졌는데 그게 오히려 안 좋게 작용했다”라고 되돌아봤다. 지난해 다승왕을 거둔 원태인에게 끝으로 올해 목표를 물었다. 그는 “다승왕이라는 업적을 올렸기 때문에 올 시즌 정말 욕심 없이 내가 등판할 때 팀이 이기면 그걸로 만족한다. 오늘도 내가 내려오고 팀이 역전하는 걸 보고 작년에 내가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또 역전을 해준 덕분에 내 패전이 없어져서 기분이 좋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backlight@osen.co.kr 작성날짜2025.03.29 14:21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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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수그룹과 스폰서십 협약식 진행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이수그룹과 손을 잡았다. 삼성은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 3루 테이블석을 이수그룹 테이블석으로 운영한다"고 28일 알렸다. 삼성과 이수그룹은 27일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수그룹은 1∙3루 테이블석 랩핑 광고를 포함하여 본부석 LED 백스탑 광고, 스윗박스 25인실 등에 이수그룹 브랜드를 홍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 브랜드전략팀 조요한 상무를 비롯한 이수 그룹 관계자가 참석했다. 구단에선 주장 구자욱과 이호성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수그룹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프로야구단과 스폰서십을 체결해 오고 있다. 특히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페타시스가 대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스폰서십이 더욱 의미가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이수페타시스는 고부가 제품인 '고다층 인쇄회로기판'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2위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여한 조요한 상무는 "스포츠 마케팅은 이수그룹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삼성 라이온즈와의 협업을 통해 이수그룹이 야구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더 사랑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성날짜2025.03.29 13:51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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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께 좋은 생일 선물 드렸다"…수비 실책→3점포로 만회, 환하게 웃은 오스틴 [창원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실책을 만회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2차전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해 14-4 팀 대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날 승리로 LG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염경엽 LG 감독의 음력 생일을 맞아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동시에 개막 7연승을 달려 지난 2017시즌 개막 6연승을 넘어 구단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새롭게 썼다. 오스틴은 매서운 타격감을 앞세워 NC 마운드를 공략했다. LG가 6-2로 앞선 6회말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라일리 톰슨의 시속 148㎞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트렸다. 4회말 무사 1루에서 포구 실책했던 아쉬움을 만회했다. 점수 차를 더욱 벌린 LG는 6회말 맷 데이비슨에게 2점 홈런을 맞았지만, 7회초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점수를 쌓으며 14-4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뒤 "3점 홈런으로 경기를 여유 있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타선에서 오스틴과 신민재가 각각 3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어주었다"며 오스틴을 칭찬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오스틴은 경기 뒤 "팀 적으로 해야 할 것을 했다. 그게 마침 감독님 생일과 겹쳐 좋은 생일 선물을 드린 것 같다. 공수에서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에 이 흐름을 유지하는 게 팀 목표다"며 "(구단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계속 승리하고 있고, 스포츠에서는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 계속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스틴은 지난 22일 시즌 개막 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안타를 생산하며 7경기 타율 0.333(27타수 9안타) 3홈런 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42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홈런도 벌써 3개를 쳐내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오스틴은 "타격 흐름이라는 건 항상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다. 지금은 조금 좋은 편이기도 하다. 특히 톰슨의 직구는 KBO리그에 와서 본 것 중 톱급이었다. 어떻게든 치려고 했는데, 마지막 타석에서 톰슨 선수가 실투를 던졌고, 그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서 정말 좋다"며 "수비 실책을 만회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멀리서 뛰어오기도 했고, 콜을 한 뒤 (3루수) 문보경이 시야에 들어와 주춤하며 놓쳤다"고 얘기했다. KBO리그 3년차 오스틴은 골든글러브 수상과 타점왕, 1루수 부문 수비상 등 다양한 결과물을 이뤄냈다. '올해는 타이틀을 목표로 달려갈 것인가'를 묻는 말에 그는 "항상 말했듯 개인 기록은 상관없고, 무조건 우승했으면 한다. 팀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서 챔피언으로 갈 수 있는 걸 바라고 있다. 그게 주된 목표다. 또 어릴 때부터 부모님에게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기보다 팀에 헌신하라'고 배웠다. 어린 선수들이 나보다 더 좋아져서 주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팀 전체가 잘 됐으면 한다. 그것만 바라보고 있다"고 얘기했다. 사진=창원, 박정현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29 13:4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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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 146km 투심에 맞은 왼손 '단순 타박'...출전 공백은 짧을 듯 프로야구 2025시즌 타율 1위를 달리는 NC 다이노스 권희동이 경기 도중 투구에 맞은 왼손에 대한 정밀 진단 결과 단순 타박이라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 권희동은 28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요니 치리노스의 5구째 시속 146㎞ 투심에 왼쪽 손을 맞은 권희동은 결국 2회 교체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검진받았다. NC 구단은 29일 권희동의 상태에 대해 "단순 타박으로 결과가 나왔다"며 "오늘 경기 출전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29일 경기에 나오지 못하더라도 결장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희동은 이번 시즌 12타수 7안타, 타율 0.583을 기록하며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율 2위는 0.500(24타수 12안타)을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29 13:42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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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외국인 선수 비율 27.8%... 한국 출신 3명, 일본은 12명으로 역대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로스터에 한국에서 태어난 선수는 3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MLB 홈페이지는 29일(한국시간) "30개 구단의 개막일 로스터(부상자 명단 포함) 기준 265명이 미국 이외 지역에서 태어났다"며 "이는 전체 선수 954명의 27.8%에 해당하는 비율"이라고 밝혔다. 개막일 기준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 태어난 선수 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20년 291명이고, 2022년 275명, 2023년 270명에 이어 올해가 네 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다. 미국 이외에 18개 나라가 올해 메이저리거를 배출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베네수엘라(63명), 쿠바(26명), 푸에르토리코(16명), 캐나다(13명), 일본(12명), 멕시코(11명) 등이 1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일본은 2012년 13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의 빅 리거를 배출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선수는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과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롭 레프스나이더(보스턴 레드삭스)까지 3명이다. 레프스나이더는 1991년 서울서 태어나 생후 5개월 만에 미국으로 입양됐으며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국가대표 50명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빠진 것은 그가 1998년 일본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MLB닷컴은 이정후를 한국이나 일본 출생 선수에 둘 다 포함하지 않고 별도로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계 선수'라고 설명을 붙였다. 구단별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국 이외 출생 선수를 16명씩 보유해 최다를 기록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4명, 뉴욕 메츠 13명 순이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는 10명씩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29 13:42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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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엽아, 진짜 적당히 하자”...스스로를 향한 분노가 첫 홈런으로, 롯데를 구했다 [오!쎈 부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나 스스로에게 정말 화가 나더라. ‘승엽아, 진짜 적당히 하자’라는 생각이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나승엽이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프로야구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3-1로 승리를 이끌었다. 3연패 수렁에 빠졌던 롯데다. 타선이 앞선 6경기 동안 10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타선 전체적인 페이스가 최악이었고 팀 홈런도 없었다. 누군가 물꼬를 틔워야 했던 상황. 답답한 흐름을 깨뜨린 선수가 바로 나승엽이다. 나승엽은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45km 패스트볼을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팀의 시즌 첫 홈런. 비록 이어진 3회초 곧바로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롯데 타선은 이전과 달랐다. 1-1 동점이던 5회말 1사 1,3루에서 전준우의 적시 2루타와 김민성의 내야땅볼로 3-1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롯데는 불펜진이 2점의 리드를 틀어막으며 3연패를 탈출했다. 나승엽은 홈런 외에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2루타까지 터뜨리며 장타로만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나승엽은 “계속 타선 전체가 안 좋았는데 이 홈런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요즘 타석에 들어서면 앞에 타구를 아예 생각안하려는 것 같다. 앞선 타구들을 잊고 하다 보니까 이제 조금씩 타이밍이 맞아가는 것 같다. 감독님도 더 좋아하신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전과 다른 벅찬 감정이 솟아오르기도 했다. 평소 말수가 많지 않은 그는 “홈플레이트를 밟을 때 정말 소리지를 뻔 했다. 그런 성격은 아니라서 지르지 않았지만 정말 소리 지를만큼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홈런 타구를 바라본 나승엽은 타구가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을 안했다고 그만큼 자신의 타격과 타구에 믿음이 사라져 있었다. 그는 “사실 안 넘어갈 줄 알았다. 최근 워낙 페이스가 안 좋다 보니까 ‘잡히지만 말자’라고만 생각했는데 넘어갔다. 넘어갈 것이라는 생각은 아예 안했다. 팀 타격 전체가가 다운돼 있다 보니까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전날(28일) 경기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나승엽은 좌중간으로 안타를 쳤다. 마무리 박영현을 상대로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나승엽은 스스로에게 화가 나 있었다. 이 분노가 오기로 이어졌다. 그는 “어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설 때, 나 스스로에게 정말 화가 났다. ‘승엽아, 진짜 적당히 하자’라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는데 그때부터 타이밍이 잡혔다. 그 전이었으면 맥없이 물러났어야 했는데 오기가 생겼다. 이후 잘 풀린 것 같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코칭스태프에게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는 “팀 전체적으로 타격이 많이 다운되어 있다 보니까 홈런도 넘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모두 잘 준비해주고 계신다. 감독님과 임훈 코치님, 이성곤 코치님이 매일 연구해서 오신다. 그래서 일부러 저희들 분위기도 많이 풀어주시려고 한다. 죄송한 마음도 갖고 있다. 그나마 빨리 풀려서 다행인 것 같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나승엽의 홈런으로 롯데는 일단 3연패의 급한 불은 껐다. 그리고 타선 전체적으로 8안타를 쳤고 홈런 포함 장타도 4개가 나오면서 감을 찾아가는 듯 했다. 과연 나승엽의 홈런을 기폭제로 롯데는 다시 반등해 나갈 수 있을까. /jhrae@osen.co.kr 작성날짜2025.03.29 13:4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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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구조물 추락→관중 2명 부상’ NC, 시설물 점검 위해 30일 LG전 취소 [공식 발표]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025시즌 3차전 경기가 불미스러운 사고로 인해 연기됐다. KBO는 29일 “오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와 LG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 29일 창원 경기에서 구조물 낙하 사고로 인해 관중 3명이 부상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함에 따라, NC 구단과 협의해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를 위해 이를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NC 역시 “오는 30일 창원 NC파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의 경기는 창원NC파크 시설물 점검을 위해 취소되었습니다. 시설안전점검 소요 기간에 따라 홈경기 진행 여부는 추후 공지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NC파크에서는 구조물 추락으로 두 명의 관중은 구조물에 머리와 쇄골을 각각 맞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관중 2명은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고 관중 한 명은 크게 놀라 심신 안정이 필요해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았다. NC 다이노스 구단 관계자는 "오후 5시 20분쯤 창원NC파크 3루쪽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크게 놀라서 안정이 필요해 별도로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사고는 야구장 3층 외부의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1층 매점 주위에 있던 관중 2명이 다쳐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NC는 피해 관중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 취하고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NC 관계자는 "구단은 환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할 것이다. 사고가 발생한 구역은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머리 부상을 당한 관중은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한 명은 쇄골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구단 직원이 병원에 상주하고 있다"며 "구단은 치료와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다. 수술 경과는 추후 나오는대로 알려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사고 발생으로 인해 5회초부터 양 팀 모두 응원전을 중단했다. 앰프 음악은 꺼졌고 치어리더 공연 역시 진행되지 않았다. 경기는 LG가 14-4로 승리했다. /fpdlsl72556@osen.co.kr 작성날짜2025.03.29 13:4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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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연속 無승' 안경 에이스 275일 만에 선발승, 각 큰 슬라이더 다듬었더니 KKKKKK 행진 [부산 현장] [스타뉴스 | 부산=양정웅 기자] 무려 275일 동안 승수를 올리지 못했던 '안경 에이스' 박세웅(30·롯데 자이언츠)이 마침내 개인 선발승을 챙겼다. 박세웅은 29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시즌 2번째 출격이었다. 경기 내내 박세웅은 불안불안하면서도 큰 위기는 만들지 않으며 투구를 이어갔다. 1회 선두타자 강백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2번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곧바로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했다. 이어 허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하고도 김민혁을 삼진 처리했다. 이후로도 박세웅은 5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만큼은 최소화했다. 2회에는 2사 후 천성호에게 좌익수 쪽 안타가 나왔지만 후속타를 막았다. 박세웅은 3회 들어 1아웃을 잡은 후 강백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로하스의 땅볼 때 1루 주자가 아웃됐지만, 허경민과 김민혁의 연속안타로 KT가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박세웅은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4회에는 배정대의 타구 때 유격수 한태양이 송구 실책을 저질러 두 베이스를 헌납했다. 김상수까지 볼넷으로 나가며 실점 위기도 있었지만, 강백호를 잘 처리해 이닝의 문을 받았다. 이후 박세웅은 6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6회까지 101구를 던진 박세웅은 7회 시작과 함께 정철원으로 교체됐다. 이날 6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3-1로 앞서던 상황에서 박세웅이 내려간 가운데, 정철원부터 정현수, 박진, 김원중까지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잘 막아내 그대로 승리했다. 이로써 박세웅은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6월 27일 사직 KIA전 이후 15경기 동안 승리 없이 6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무려 275일 만에 기분 좋은 승수를 올린 셈이다. 경기후 박세웅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홈 개막전에 찾아주신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 드려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세웅은 최근 투구에 변화를 줬다. 그는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김태형) 감독님이 슬라이더 각을 더 크게 만들어 보라고 조언해 주셨고, 이 부분에 초점 맞춰서 주형광 코치님, 이재율 코치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3연패에서 탈출했고, 홈 첫 승을 거뒀다. 박세웅은 "아직 시즌 초반이고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컨디션이 올라오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3.29 13:31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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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원태인→7회 대량 득점” 에이스도 돌아왔고, 삼성 타선도 살아났다 [SS잠실in] [스포츠서울 | 잠실=박연준 기자] 에이스가 돌아왔다. 어깨 부상 여파로 개막 로테이션에서 빠졌던 삼성 원태인(25)이 건강하게 돌아왔다. 7회 타선이 폭발하며 승부를 갈랐고, 삼성은 큰 점수 차를 수확하며 3연패를 끊었다. 삼성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전에서 13-2 대승을 거뒀다. 전날 0-2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이날 가장 반가운 것은 원태인의 복귀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도중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뒤 재활에 집중했던 원태인은 올시즌 첫 등판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5이닝 3안타 2실점으로 본인 몫을 해냈다. 경기 후 박진만 감독은 “무엇보다 원태인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 반갑다. 여전히 든든하다”며 복귀전을 반겼다. 경기 후반부엔 타선이 응답했다. 0-2로 뒤처진 7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상대 흔들림을 놓치지 않았다. 김헌곤과 류지혁의 적시타, 실책을 틈타, 순식간에 5점을 쓸어 담았다. 이어 디아즈와 김영웅의 연속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 이닝에만 8득점.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박 감독은 “초반엔 타선이 다소 묶였지만, 후반에는 집중력을 보이며 대량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영웅, 김헌곤, 류지혁, 김지찬 등 타자들이 결정적인 순간 결과를 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고 평가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3.29 13:17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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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으로 3명 부상…30일 NC·창원 경기 취소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홈 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 추락사고가 일어나, 30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NC와 LG의 경기가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구조물 낙하 사고로 관중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NC 구단과 협의해 시설물 안전 점검 실시를 위해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20분께 NC와 LG의 경기 도중 창원NC파크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져 관중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관중 3명이 피해를 당했다. 피해자 한 명은 머리를 다쳐 수술받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쇄골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한 명은 구조물과 직접적인 접촉이 없지만 크게 놀란 것으로 파악됐다. KBO리그 규정 제8조 ‘천재지변 등의 사유로 인한 일정 취소 조치’에 따르면, 천재지변 또는 이에 준하는 사정 등으로 경기를 중지해야 할 경우 홈 구단은 KBO 총재에게 중지 요청을 해야 한다. 예정된 경기를 거행하지 못할 경우 총재 결정에 따라 월요일 경기 혹은 더블헤더를 치를 수 있다. NC의 홈 경기 재개 시점은 시설 안전 점검 소요 기간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작성날짜2025.03.29 13:06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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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8득점 빅이닝→3연패 탈출' 박진만 감독의 미소 "건재한 원태인 든든, 타선 후반에 집중력 보여"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초반에 잘 못 풀었는데, 후반에 집중력 선보여"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2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13-2로 승리하며 길고 길었던 3연패에서 탈출, 시리즈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려놨다. 주중 NC 다이노스와 3연전의 마무리를 2연패로 했던 삼성은 전날(28일)도 석연치 않은 판정을 겪는 등 두산의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0-2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이날도 경기 초반의 흐름은 비슷했다. 최대 5이닝이라는 한계를 정해두고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이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지만, 4회 1, 2루 위기에서 제이크 케이브에게 적시타, 양의지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또다시 0-2로 끌려갔다. 반대로 삼성 타선은 두산의 마운드 공략에 또다시 애를 먹었다. 6회까지 잭 로그를 상대로 이렇다 할 찬스 조차 잡지 못하며 철벽 봉쇄를 당했다. 하지만 로그의 한계 투구수가 임박해지자, 삼성도 힘을 쓰기 시작했다. 7회초 강민호가 안타로 물꼬를 틀더니, 박병호가 볼넷, 김영웅이 안타를 쳐 무사 만루 찬스를 손에 쥐었다. 여기서 로그의 폭투로 한 점을 추격한 뒤 김헌곤이 동점타를 쳐내며 순식간에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이후 흐름은 완전히 삼성 쪽으로 넘어갔다. 삼성은 이어지는 찬스에서 양도근이 역전타를 터뜨렸고, 김지찬과 박병호, 김영웅의 적시타를 비롯해 두산의 폭투와 실책을 바탕으로 7회에만 무려 8점을 쓸어담으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분위기를 탄 삼은 8회 2점을 보태며 승기에 쐐기를 박았고, 9회에도 3점을 더 쌓으며 13-2로 완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탈출한 박진만 감독은 가장 먼저 건강하게 마운드로 복귀한 선발 원태인에 대해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원태인은 최고 150km의 직구(37구)와 체인지업(19구)-슬라이더(18구)-커브(4구)를 섞어 던지며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냈다. 사령탑은 "무엇보다도 선발 원태인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 반갑다. 건재한 모습을 보여줘 든든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박진만 감독은 "배찬승은 미리 잡아놓은 타이밍까지만 던지게 했다"며 "경기 초반에는 타선이 잘 풀어나가지 못했는데, 후반에 집중력을 보이면서 대량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영웅, 김헌곤, 류지혁, 김지찬 등 타자들이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타구를 날려 분위기가 반전됐고, 양도근은 더블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수비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고 추운 날씨에도 3연패 탈출에 힘쓴 선수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작성날짜2025.03.29 12:53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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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신식 야구장서 이런 사고가…결국 경기까지 취소, KBO "창원NC파크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국내 최신식 야구장 시설로 각광 받고 있는 창원NC파크에서 구조물이 추락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9일 창원NC파크에서는 오후 5시부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그런데 경기 도중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구장에 설치돼 있는 구조물이 떨어진 것. 이 때문에 부상자가 3명이 발생해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미 경기가 시작한 상태라 경기는 정상적으로 치러졌고 LG의 14-4 승리로 끝났다. 이에 KBO는 NC 구단과 함께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때문에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와 LG의 경기는 연기됐으며 추후 일정을 편성할 예정이다. KBO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개최 예정인 NC와 LG의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라면서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LG 경기에서 구조물 낙하 사고로 인해 관중 3명이 부상을 입은 불상사가 발생함에 따라 NC 구단과 협의해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를 위해 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NC 구단 또한 "30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LG 트윈스와의 경기는 창원NC파크 시설물 점검을 위해 취소됐다"라고 밝히며 "시설안전점검 소요 기간에 따라 홈 경기 진행 여부는 추후 공지를 하겠다"라고 전했다. 창원NC파크는 마산종합운동장을 철거한 자리에 지어진 최신식 야구장으로 2019년 3월 18일에 공식 개장했다. 관중 수요 규모는 1만 7891석. NC는 2019시즌부터 창원NC파크를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개장 당시에도 메이저리그 구장이 부럽지 않은 최신식 시설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29 12:52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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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8득점 대폭발→13-2 대역전승…삼성답게 끊어낸 연패, 국민 유격수 “원태인 건강하게 돌아와 반갑다” [오!쎈 잠실] [OSEN=잠실, 이후광 기자] 삼성이 삼성답게 연패를 끊어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13-2 대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전날 패배 설욕과 함께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승 3패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잭로그에 막혀 0-2로 끌려가던 삼성이 7회초를 8득점 빅이닝으로 장식했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안타, 박병호가 볼넷, 김영웅이 안타로 무사 만루 밥상을 차린 상황. 잭로그의 폭투로 강민호가 첫 득점을 올렸고, 타석에 있던 김헌곤이 1타점 동점 적시타, 대타로 등장한 류지혁이 1타점 역전 적시타를 연달아 날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김성윤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가 이어진 삼성. 김지찬이 김호준 상대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3루주자 류지혁이 박신지의 폭투를 틈 타 홈을 밟았다. 이후 이재현이 박신지 상대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고, 구자욱이 김정우를 만나 평범한 좌익수 뜬공을 쳤는데 좌익수 김민석이 이를 놓치는 황당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김지찬마저 득점에 성공. 삼성은 멈추지 않았다. 강민호의 헛스윙 삼진 이후 대타 디아즈, 김영웅이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 이닝에만 대거 8득점을 올린 삼성이었다. 삼성은 이에 그치지 않고 8회 2점, 9회 3점을 추가하며 11점차 대승을 완성했다. 마운드는 돌아온 선발 원태인이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78구를 남기고 내려간 가운데 배찬승(⅔이닝 무실점)-김태훈(1⅓이닝 무실점)-백정현(2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승리투수는 김태훈. 타선은 15안타에 13점을 뽑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냈다. 김영웅, 류지혁이 3안타, 김지찬, 이재현, 김성윤이 멀티히트로 대승 주역으로 우뚝 섰다. 친정 상대 대타로 나와 결승타 포함 3안타를 때려낸 류지혁이 가장 돋보였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무엇보다 선발 원태인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 반갑다. 건재한 모습을 보여줘 든든하다”라며 “경기 초반 타선이 잘 풀어나가지 못했는데 후반에 집중력을 보이면서 대량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영웅 김헌곤 류지혁 김지찬 등 타자들이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타구를 날려 분위기가 반전됐고, 양도근은 더블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수비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라고 흡족해했다. 삼성은 30일 데니 레예스를 앞세워 주말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두산은 최원준을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작성날짜2025.03.29 12:51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