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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등인데 왜 외국인타자 2명 왔을까…ML 132홈런 강타자에 가성비 1등 합류, 푸이그-카디네스 돌풍 예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지난 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키움의 '선택'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키움은 지난 시즌 58승 86패(승률 .403)로 '10등'에 그쳤다. 올 시즌 반등이 절실한 상황. 그러나 키움은 외국인타자 2명을 새로 영입하는 깜짝 승부수를 던졌다. 지금도 대세는 외국인투수 2명과 외국인타자 1명 조합인데 키움의 선택은 달랐다. 키움은 지난 해 팀 평균자책점 5.16으로 9위에 머무른 마운드보다 팀 타율 .264, 팀 홈런 104개로 최하위에 그쳤던 타선 수술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마침 KBO 리그 최고의 2루수로 군림했던 김혜성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방망이는 더 약화된 상황. 키움은 메이저리그 통산 132홈런을 기록한 강타자이자 2022년 키움에서 뛰었던 야시엘 푸이그, 그리고 지난 시즌 삼성에서 활약했던 루벤 카디네스를 영입하면서 타선에 무게감을 더했다. 현재 키움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6일 메사에 위치한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첫 번째 라이브 배팅 훈련을 소화했다. 푸이그와 카디네스는 그동안 피칭 머신과 불펜투수를 상대로 배팅 훈련을 했는데 이날 캠프 들어 처음으로 실제 투수들이 던지는 공을 상대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주승우, 이강준, 손현기 등 여러 투수들이 이들을 상대했다. 키움은 "두 선수는 최대한 많은 공을 보며 타이밍과 밸런스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푸이그는 특유의 힘 있는 스윙으로 몇 차례 강한 타구를 만들어 냈고, 카디네스도 정확한 콘택트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타격을 선보였다"라고 흡족함을 보였다. 훈련을 지켜본 오윤 키움 타격코치는 “푸이그와 카디네스 모두 라이브 배팅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각자 페이스에 맞춰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며 “타격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라 캠프 기간 준비를 잘하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푸이그는 "첫 라이브 배팅이라 공을 많이 보며 감각을 익히려 했다. 파울 타구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대만 2차 캠프에 예정된 연습경기에 맞춰 잘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카디네스 역시 "오랜만에 투수들의 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부상 회복 후 처음으로 진행한 라이브 배팅이었기 때문에 공을 정확히 맞추는 데 집중했다”며 "현재 몸 상태는 완벽하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면서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라이브 배팅에 이어 콜 플레이 훈련까지 소화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만약 이들의 방망이가 폭발한다면 키움도 예상 외의 돌풍을 일으킬 수 있다. 푸이그는 2022년 키움에서 뛰면서 126경기에 출전, 타율 .277 21홈런 73타점 6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이미 KBO 리그에 적응을 마친 선수라 할 수 있다. 지난 해에는 멕시칸리그에서 64경기에 나와 타율 .314 18홈런 43타점 1도루로 건재함을 나타냈다. 키움은 푸이그의 복귀를 타진했고 총액 100만 달러에 붙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해 카데나스라는 이름으로 삼성에서 뛰었던 카디네스는 7경기에서 타율 .333 2홈런 5타점을 남긴 것이 전부였으나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임팩트 있는 배팅으로 주목 받았던 선수다. 한때 '꾀병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키움은 카디네스가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한 것을 파악하고 과감하게 영입을 추진했다. 키움이 카디네스에게 투자한 금액은 총액 60만 달러가 전부다. 올해 10개 구단의 모든 외국인선수를 통틀어 가장 낮은 금액이다. 현재로선 가성비 1등 유력 후보라 할 수 있다. 키움은 이정후에 이어 김혜성까지 메이저리그로 진출하면서 타선이 크게 약화된 상태다. 키움 구단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공격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모였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라는 공감대도 형성됐다"라며 외국인타자 2명을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과연 키움의 파격적인 선택이 리그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07 14:52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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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즐겁게 훈련" 푸이그가 3년만에 KBO 투수들을 상대했다…불꽃 타격쇼, 영웅들을 부탁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키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가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배팅을 소화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7일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가 현지시각 6일,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 위치한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첫 번째 라이브 배팅 훈련을 소화했다. 그동안 피칭 머신과 불펜 투수를 상대로 배팅 훈련을 해 온 두 선수는 이날 캠프 기간 처음으로 주승우, 이강준, 손현기 등 실제 투수들이 던지는 공을 상대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두 선수는 최대한 많은 공을 보며 타이밍과 밸런스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푸이그는 특유의 힘 있는 스윙으로 몇 차례 강한 타구를 만들어 냈고, 카디네스도 정확한 콘택트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타격을 선보였다"라고 했다. 훈련을 지켜본 오윤 타격 코치는 “푸이그와 카디네스 모두 라이브 배팅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각자 페이스에 맞춰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고 있다”며 “타격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라 캠프 기간 준비를 잘하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푸이그는 “첫 라이브 배팅이라 공을 많이 보며 감각을 익히려 했다. 파울 타구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대만 2차 캠프에 예정된 연습경기에 맞춰 잘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카디네스는 “오랜만에 투수들의 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부상 회복 후 처음으로 진행한 라이브 배팅이었기 때문에 공을 정확히 맞추는 데 집중했다”며 “현재 몸 상태는 완벽하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면서 시즌 준비를 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키움 타선은 올 시즌 두 사람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김혜성(26, LA 다저스)이 빠져나간 첫 시즌이다. 이정후와 김혜성이 모두 없는 첫 시즌에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다. 주장 송성문이 있지만, 애버리지가 확실한 선수가 아니다. 즉, 푸이그와 카디네스가 전력의 상수가 돼야 한다는 의미다. 국내에서 홈런을 치기 가장 어려운 고척스카이돔을 홈으로 사용하지만, 두 사람의 파워와 기술이라면 20홈런은 기본이고, 30홈런도 가능하다는 기대가 나온다. 두 사람이 중심을 잡고 송성문과 최주환, 이주형이 상위타선에 자리잡으면 1~5번 만큼은 확실한 짜임새를 갖출 수 있다. 특히 외야는 카디네스~이주형~푸이그로 사실상 완성됐다. KBO리그를 경험해본 것에 대한 강점은 분명히 있다. 카디네스는 작년 삼성 라이온즈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키움에서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은 "두 선수는 라이브 배팅에 이어 콜 플레이 훈련까지 소화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라고 했다. 작성날짜2025.02.07 14: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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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5년 고교 선수 바이오메카닉스 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업체 입찰 공고 KBO는 2025년 고교 선수 바이오메카닉스 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업체는 광범위한 데이터를 관리하기 위한 DB를 구축하고, 선수 분석 및 기록실 제작 등의 전반적인 데이터 시스템을 운영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고지된 입찰공고를 토대로 제안서를 작성한 후 필요 서류를 첨부해 2월 26일(수) 오후 3시까지 KBO 전력강화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우편, 이메일, 팩스 접수 불가). 자세한 내용은 나라장터 공개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접수처> - 주 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야구회관 6층 KBO 전력강화팀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07 13:15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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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풍운아’ 푸이그, “30홈런 목표, 류현진 맞대결 기다려!” [앵커] 올 시즌 프로야구엔 3년 전 키움의 한국시리즈행을 이끌었던 '야생마' 푸이그가 돌아옵니다. 절친 류현진과의 맞대결 등 한국 복귀를 간절히 꿈꿔왔다던 푸이그는 30홈런 이상을 터뜨려 키움의 유쾌한 반란을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애리조나의 키움 스프링캠프, 머리를 노란빛으로 물들인 '악동' 푸이그가 동료들과 춤을 추듯 제기차기 대결을 펼칩니다. 어설픈 동작으로 제기를 차던 푸이그는 결국 무게중심을 잃고 꽈당 소리와 함께 넘어졌습니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키움으로 돌아온 푸이그는 외국인 선수지만, 팀 분위기를 이끄는 중심 선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즌엔 30개 이상의 홈런포를 터뜨리겠다는 당찬 목표까지 세웠습니다. [야시엘 푸이그/키움 : "항상 필드 위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번 시즌 제 홈런 목표는 30개입니다."] 올해엔 푸이그를 설레게 하는 뜻깊은 만남도 예정돼 있습니다. 바로 한화의 특급 에이스인 류현진, 두 선수는 LA 다저스에서 6년간 한솥밥을 먹은 절친한 친구로 격한 애정 표현까지 아끼지 않는 사입니다. [푸이그/키움 : "류현진이 저를 삼진 잡을 수도 있고, 제가 안타나 홈런을 칠 수도 있지만, 이번 시즌 한화전이 유독 기대되는 이유는 형제와도 같은 류현진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극심한 홈런 가뭄에 시달리며 최하위로 추락한 키움은 푸이그의 장타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빅리그 통산 132홈런을 기록한 푸이그는 3년 전 이정후와 키움의 한국시리즈행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이정후와 뜻깊은 만남을 가진 푸이그는 한국 복귀를 고대해 왔다며 3년 전 이상의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푸이그/키움 : "한국에 돌아올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작성날짜2025.02.07 13:03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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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힘으로 최고 시속 140㎞, LG 손주영 "천천히 끌어올릴 것" LG 트윈스 손주영(27)이 차근차근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손주영은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했다.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다. 손주영은 이날 포심 패스트볼 31개, 커브 10개, 포크볼 5개, 슬라이더 4개 등 총 50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140㎞였다. 김광삼 투수 코치는 "투구 밸런스 및 움직임을 위주로 체크했다. 컨디션을 서서히 올리며 70~80% 힘으로 투구했고, 제구가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손주영은 서두르지 않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자신의 최고 구속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지만, 두 차례 불펜 투구를 한 것은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음을 의미한다. 손주영은 지난해 10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팔꿈치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검진 결과 팔꿈치 굴곡근 및 회내근 1도 좌상 진단을 받았다. 이에 선수와 구단 모두 몸 상태 관리에 더욱 신경 썼다. 그는 선발대로 출국하기 전에 본지와 인터뷰에서 "현재 캐치볼 거리를 60m까지 늘였다. 또 20m 거리에서 70%의 힘을 사용해 30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해보다 페이스가 조금 빠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부상 회복 우려에 대해 그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손주영은 두 번째 불펜 투구 후 "투구 수와 함께 강도를 높였다. 80% 힘으로 던졌는데 아직은 생각보다 구속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천천히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8경기에서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찬 만큼 무리하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차근차근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산으로 풀이된다. 이형석 기자 작성날짜2025.02.07 12:42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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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인상으로 본 삼성의 미래 전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25시즌 계약에서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타자들의 약진이 연봉 인상에 뚜렷하게 반영되었다. 원태인은 2억 원 인상으로 다년 계약 및 FA 선수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연봉 인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타자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김지찬은 중견수 포지션 변경 후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 1억 원 이상 인상된 2억 8천만 원에 계약했다. 이성규는 22개의 홈런으로 팀 홈런 4위에 오르며 기존 6천만 원에서 117% 인상된 1억 3천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김영웅은 놀라운 295%의 인상률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으며 윤정빈도 100% 인상된 7천4백만 원에 계약했다. 이재현 역시 50% 인상된 2억 1천만 원으로 타자들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연봉 계약은 삼성 라이온즈가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팀은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통해 2025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2.07 12:14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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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은 식물포수 탈출, 한준수는 폭풍성장…KIA 31세 예비FA 포수 돌파구? 어바인은 위기이자 기회의 땅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태군은 식물포수에서 탈출했다. 한준수는 폭풍 성장했다. 그렇다면 세 번째 포수 한승택(31)은 어떻게 될까. KIA 타이거즈 안방은 2~3년 전을 떠올리면 상전벽해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좋다. 2023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입단한 김태군이 빠르게 팀에 스며들었다. 그에게 혼이 안 난 선수가 거의 없다. 프로가 가야 할 길, 우승해야 할 팀이 해야 할 일들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김태군 효과는 이미 수치화 할 수 없는 영역까지 파고들었다. 여기에 한국시리즈 3차전 만루홈런을 기점으로 타격에도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는 평가다. 한준수는 2023시즌 KIA 최고의 히트상품이었다. 전임감독 시절부터 간혹 기용되며 이름을 알리더니, 이범호 감독을 만나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한국시리즈서는 철저히 백업이었지만, 정규시즌서는 오려 김태군보다 비중이 살짝 높았다. 일발장타력이 있는 타격이 아주 매력적이다. 과감한 오픈스탠스로 자신만의 타격 완성도를 끌어올릴 조짐이다. 수비, 경기운영에서 경험을 더 쌓으면 포스트 김태군으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현 시점에서 KIA 안방은 김태군과 한준수의 2인 체제다. 그런데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는 포수는 3명이다. 오랫동안 수비형 포수로 뛰어온 한승택(31)이다. 한승택은 수비력이 좋고, 팀 포수들 중에선 어깨가 가장 강하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간 것도 어깨 덕분이었다. 그러나 한승택은 실제로 한국시리즈 출전시간이 0이었다. 한준수는 1경기라도 백업으로 나갔지만, 한승택에겐 그런 기회조차 없었다. 굴욕적이었지만, 받아들여야 했다. 이범호 감독이 의도적으로 김태군에게 힘을 실어줬지만, 어쨌든 그 또한 KIA 안방의 현주소다. 한승택은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145일 이상 6시즌을 채웠고, 나머지 시즌의 등록일수와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받은 보너스 일수까지 더하면 7시즌을 더하고도 남는다. 올해 1군 등록일수가 많지 않아도 FA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올 시즌에도 1군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 FA 시장에서 가치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문에 한승택에겐 올 시즌이 아주 중요하다. ABS 시대가 열리면서 수비형포수는 예전만큼 매력이 크지 않다. 결국 통산타율 0.207에 대한 돌파구를 열 필요가 있다. 어바인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한승택에겐 위기이자 기회다. 이범호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시간이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서 임팩트가 떨어진 백업선수가 시즌 도중 갑자기 기회를 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1군 뎁스가 탄탄한 KIA라면 두 말할 게 없다. 팀 입장에선 요긴한 카드임이 확실하다. 김태군과 한준수의 부상, 부진에 대비한 카드로 최적격이기 때문이다. 이상준 등 젊은 백업포수들은 아직 1군에서 갑자기 주축포수들을 뒷받침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이범호 감독이 한승택을 어바인에 데려간 건 나름의 확실한 목적이 있을 수도 있다. FA까지, 한승택의 운명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작성날짜2025.02.07 12: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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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우승 주역→군 입대→발목 부상' 잊혀진 좌완 필승조 "아홉수 끝, 20홀드 이상 목표"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작년에는 29세였는데, 아홉수에 걸렸다. 이젠 달라져야 한다." 2022년 SSG 랜더스의 우승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전력이었으나 군 입대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어느덧 잊혀진 투수가 됐다. 아홉수를 끝낸 김택형에게 2025년은 커리어에 크나 큰 전환점이 될 시즌이다. 2015년 2차 2라운드로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한 김택형은 SSG 창단과 함께 날아올랐다. 첫 시즌 5승 1패 7세이브 4홀드 ERA 2.39로 활약한 김택형은 2022년 3승 5패 17세이브 10홀드 ERA 4.92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선 5경기 5⅓이닝 1승,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철벽투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했고 지난해 7월 전역한 김택형은 이후 발목 부상으로 인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오는 10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시작될 퓨처스 캠프를 앞두고 강화 퓨처스필드에서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전역 후 부상의 여파 속에 전역 전 폼을 회복하지 못했고 1군 6경기에만 출전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선 29경기 28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ERA) 3.54로 가능성을 보였다. 아직 입대 전 구속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1군 캠프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정규시즌을 바라보며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 SSG 구단에 따르면 김택형은 "12월부터 1월까지 강도 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코어와 하체 중심의 운동을 했다. 2월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투구 폼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노력 중이다. 몸 회전이 너무 빨라서 제대로 힘을 싣지 못했다. 지금은 조금 더 천천히 회전하면서 힘을 제대로 실을 수 있게 해야 한다. 공을 많이 던지면서 밸런스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체중도 6㎏를 감량했고 야식과 군것질을 끊는 등 식습관에도 변화를 줬다. 그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캠프 기간 동안 10kg까지 감량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발목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 김택형은 "많이 좋아졌다. 발목 통증 때문에 투구할 때도 힘을 제대로 싣지 못했다. 부상을 당했다고 해서 시즌 중에 마냥 쉴 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며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려야 하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아 힘들었다. 이제 부상 부위도 다 나았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류택현 퓨처스 투수코치는 "김택형은 몸 상태가 좋다. 희망적이다. 순발력과 공을 던질 때 힘을 더 쓸 수 있게 훈련하고 있다. 몸을 잘 만들어 놓으면 구위는 올라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김택형은 경험이 많은 투수다. 2022시즌 마무리 투수까지 맡았다. 김택형이 1군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다른 불펜 투수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특히 1군에는 왼손 불펜이 필요하다. 김택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구속 회복이 관건이다. 김택형은 "몸통 회전이 가장 중요하고 생각한다. 천천히 돌면서 힘을 실어 보내야 한다. 투구 폼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노력 중"이라며 "전력분석팀과 함께 과거 영상을 봤는데 확실히 차이가 있더라. 전에는 가볍게 던져도 확실히 힘을 싣는 느낌이었다. 작은 차이지만 큰 차이가 있어 보였다. 그 부분을 수정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데뷔 후 1군 캠프에 동행하지 못한 건 처음이라는 김택형은 "아쉽기도 했다. 처음 있는 일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이 상황이 나에게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 의욕도 더 생긴다. 가고시마에 가서 몸을 끌어올리고 오키나와 1군 캠프에 합류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올 시즌 확고한 목표를 안고 있다. 김택형은 "먼저 1군 불펜 투수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목표는 20홀드 이상 기록하고 싶다"면서 "전역 후 부상이 겹치면서 성적이 안 좋았다. 작년에는 29세였는데 아홉수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군대 가기 전 모습을 빨리 찾고 싶다. 좋았을 때 폼을 되찾는다면 충분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2년을 떠올린다. "2022시즌이 가장 좋았던 기억이 많다. 팀도 우승을 했다. 그래서 나는 그때 영상도 자주 본다. 기분전환 효과도 있고, 동기부여가 된다"는 김택형은 "구단에서 정한 스케줄을 소화하면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간다. 다시 영광을 재현하려고 훈련을 열심히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2.07 11:38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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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한 달 앞으로…구슬땀 흘리는 이적생들 [앵커] 따뜻한 곳에 훈련 캠프를 차린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들이 2025시즌 준비에 한창입니다. 특히 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적생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총액 78억원에 FA 계약을 맺고 한화 유니폼을 입은 투수 엄상백. 첫 불펜 피칭에서 힘차게 공을 뿌립니다. <엄상백/한화 투수> "올 시즌 많은 기대해 주시면 새 구장에서, 좋은 시설에서 재밌는 야구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역시 FA로 LG맨이 된 장현식은 팀의 새 마무리로 낙점받았습니다. <장현식/LG 투수> "제가 맡은 이닝을 잘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제가 가진 구종 3가지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에서 좀 더 노력해서…." 조상우의 트레이드 마크, 묵직한 직구가 포수 미트에 꽂힙니다. 트레이드로 지난 시즌 우승팀 KIA에 합류한 조상우는 팀의 통합 2연패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조상우/KIA 투수> "팬분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멋진 모습으로 야구장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민 타자' 이승엽 감독이 던져주는 배팅볼을 힘차게 받아치는 선수는 이번 겨울 트레이드로 두산에 새 둥지를 튼 외야수 김민석. <이승엽/두산 감독> "아 굿 스윙이다 이거! 몸쪽 볼인데." 올 시즌부터 KT 유니폼을 입게 된 좌완 오원석도 KBO리그 152승에 빛나는 대투수 출신 이강철 감독의 집중 조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강철/KT 감독> "변화구 던질 때일수록 뒷다리를 더 붙여서 팔로 때려야지. 와 진짜 좋아졌어. 오 뒷다리 너무 좋았어." 정규리그 개막을 벼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적생들. 올 시즌 프로야구 순위표를 좌우할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조상우 #장현식 #엄상백 #오원석 #김민석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작성날짜2025.02.07 11:26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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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두고 더 이상 뒤는 없다고 생각했다" 미완의 파이어볼러 대반전 드라마, 내년엔 억대 연봉이다 [호주 스캠 현장] [멜버른(호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더 이상 뒤가 없다고 생각했다." 반전 드라마라고 해야할까. 한화 이글스는 지난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마지막까지 포스트시즌 진출 꿈을 불태웠다. 그 중심에 한승혁이 있었다. 한화의 새로운 필승조로 거듭나며 약점이던 불펜 불안을 지워준 주역이었다. 평균자책점은 5.03으로 좋다고 할 수 없었지만 무려 70경기를 뛰었다. 그리고 홀드를 19개나 기록했다. 5승도 있었다. 사실상의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2016년 KIA 타이거즈 시절 9홀드가 최다 기록이었는데 거기서 10개나 더했다. 승수도 2018 시즌 7승 이후 가장 많았다. 신인 시절부터 강속구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지만, 치명적 문제가 있었다. 제구. 아무리 공이 빨라도 존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무용지물. 하지만 지난 시즌은 제구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주자 필승조 길이 열렸다. 정교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승혁의 지난 날들을 돌아보면 정말 좋아졌다는 걸 모두가 인정했다. 한승혁은 더 나은 2025 시즌을 위해 호주 멜버른 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승혁은 "작년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지겠다라는 걸 생각하고 있다. 물론 머리로는 알아도, 야구가 쉬운 건 아니기에 항상 해왔던대로 조심성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지난해 반전, 선수 본인은 원동력을 뭘로 꼽을까. 한승혁은 "더 이상 뒤가 없다고 생각했다. 지난해도 안되면 진짜 영영 안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도 앞두고 있었다.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엄청 강했다. 사실 힘들었다. 그래도 힘든 티를 최대한 안내려 했고, 잘했을 대는 그 상승세를 잇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한승혁은 지난 시즌 후 결혼식을 올렸다. 한승혁은 지난해 제구 안정에 대해 "사실 내 기준으로는 지난 시즌도 좋지 않았다. 볼넷 개수에 불만이 있다. 불필요한 볼넷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투구수도 많아지고,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그래도 지난해에는 위기를 잘 막아내기는 했지만, 올해는 기필코 볼넷을 더 줄이도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승혁은 엄청난 활약으로 4900만원이던 연봉을 9400만원으로 올렸다. 아쉽게 1억원 돌파에 실패했다. 한승혁은 "아쉽기는 하다. 그래도 올해 더 잘해서 올리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괜히 600만원 차이로 구단과 실랑히 하고 싶지는 않았다. 더 빨리 준비해서 올해 더 잘하겠다는 동기부여로 삼았다"고 밝혔다. 한승혁은 마지막으로 "제구라는 게 결국은 상황마다, 그 순간 마음가짐이라든지 멘탈 싸움이다. 작년에는 투구 중에도 안좋은 방향의 생각을 하면 볼넷이 나오더라. 올해는 2B 상황이어도 더 대담하게 승부를 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할 것 같다"는 각오를 전했다. 멜버른(호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07 11:0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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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152km LG 좌완, 두 번째 불펜 피칭서 140km라니... 그래도 걱정 안한다 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리그 최강 5선발'로 꼽히는 LG 트윈스 손주영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피칭을 소화한 가운데 아직은 생각보다 구속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손주영은 7일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 2일 첫 불펜 피칭을 했던 손주영은 나흘 쉬고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LG 구단에 따르면 손주영은 이날 50개의 공을 뿌렸다. 직구 31개, 커브 10개, 슬라이더 4개, 포크볼 5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140km가 나왔다. 김광삼 투수코치는 "투구 밸런스 및 움직임을 위주로 체크했다. 제구가 좋은 모습으로 컨디션을 서서히 올리며 70~80% 힘으로 투구했다"고 설명했다. 손주영은 "오늘 두번째 불펜피칭은 50구 던졌다. 투구수를 늘리면서 강도를 높여갔고 직구, 커브, 포크볼 위주로 던졌다"며 "80%로 던졌는데 아직은 생각보다 구속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천천히 끌어올리도록 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손주영은 지난해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고 152km를 뿌리면 묵직한 구위를 자랑했다. 첫 풀타임으로 나선 손주영은 정규시즌 28경기에 선발등판해 9승10패, 평균자책점 3.79의 호성적을 거뒀다. 프로 데뷔 7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10승 도전도 가능했지만 규정이닝 달성에 만족했다. 가을야구 대비를 위해서 힘을 아끼기 위함이었다. 손주영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제 몫을 했다.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2경기 7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진 삼성과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 던졌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2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마무리했다.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이었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4⅓이닝 4실점(3책점)을 기록했던 손주영은 잠실로 옮겨 열린 5차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여기서 몸에 이상을 느낀 손주영은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이후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팔꿈치 굴곡근 및 회내근 1도 좌상 진단을 받았다. 아쉽게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 승선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그래도 빠르게 조치한 덕에 건강한 몸상태로 스프링캠프로 떠날 수 있었다. 따뜻한 겨울도 맞이했다. 손주영은 지난해 대비 무려 300%가 인상된 1억 7200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손주영은 15일 선발대로 선수단 일정보다 일주일 먼저 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고, 두 번의 피칭을 하면서 좋은 몸상태를 알렸다. 작성날짜2025.02.07 11: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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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25 연간 회원 모집…팬 의견 적극 반영해 제도 일부 변경 LG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2025 연간 회원을 모집한다. LG 트윈스는 “2025 연간 회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간 회원 제도는 2024년 상, 하반기 실시했던 ‘Fan Voice’ 자문단 간담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변경된 회원 제도로 모집한다. Fan Voice는 2022년부터 LG가 팬들과의 소통을 증대하고 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팬 자문 프로그램이다. 회원 모집은 엘린이(어린이) 회원과 성인 회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엘린이 회원은 19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성인 회원은 20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신청받는다. 가입비는 성인 회원 10만 원, 엘린이 회원 5만 원이며, 회원 혜택으로는 LG 온라인 상품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성인 10만 원, 엘린이 5만 원)를 제공한다. 쇼핑몰 포인트는 구단 유니폼, 의류 및 용품 등 본인이 원하는 구단 상품을 선택해 구입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선예매, 티켓 할인, 상품 할인, 구단 행사 및 경품 이벤트 응모 자격 등의 다양한 회원 혜택이 주어진다. 연간 회원 가입은 LG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LG는 Fan Voice 자문단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했던 장기 연속 회원 혜택 중 오렌지석 선예매 혜택은 한정된 좌석 수로 인해 제외하기로 하는 등 회원 혜택을 일부 변경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07 10:42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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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라이브배팅 소화, 푸이그 "동료들과 즐겁게 훈련" 카디네스 "몸 상태 완벽" 키움 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와 루벤 카디네스가 스프링캠프 합류 후 첫 라이브 배팅을 했다. 푸이그와 카디네스는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라이브 배팅을 마쳤다. 두 외국인 타자는 주승우와 이강준, 손현기 등 키움 투수들이 던지는 공을 타격했다. 키움 관계자는 "두 선수는 최대한 많은 공을 보며 타이밍과 밸런스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며 "푸이그는 특유의 힘 있는 스윙으로 몇 차례 강한 타구를 만들어 냈고, 카디네스도 콘택트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타격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오윤 타격 코치는 "푸이그와 카디네스 모두 라이브 배팅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타격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라 캠프 기간 준비를 잘하면,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푸이그는 "첫 라이브 배팅에서는 공을 많이 보며 감각을 익히려 했다. 파울 타구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타이밍이 나쁘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 대만 2차 캠프에 예정된 연습경기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카디네스는 "오랜만에 투수들의 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부상 회복 후 처음으로 진행한 라이브 배팅이었기 때문에 공을 정확히 맞히는 데 집중했다"며 "현재 몸 상태는 완벽하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면서 시즌 준비를 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키움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투수 1명, 타자 2명으로 외국인 선수를 구성했다. 2022년 키움에서 뛴 푸이그는 지난해 11월 말 총액 100만 달러(14억5000만원) 전액 보장 계약 속에 3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카데나스라는 등록명으로 7경기에 출전한 카디네스는 키움과 총액 60만 달러(8억6000만원)에 계약, KBO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이형석 기자 작성날짜2025.02.07 10:38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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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의 불씨, KIA 신인 김태형의 도전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 선수단 배번을 공개하며 주목받는 신인 김태형(19)의 이야기가 화제다. 그가 받은 등번호 10번은 한때 타이거즈의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았던 한기주의 상징적인 번호다. 김태형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지명되었으나 그의 잠재력은 사실상 3순위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186cm, 91kg의 건장한 체격에 최고 시속 151km의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무기로, 즉시 전력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기주와 마찬가지로 광주 출신의 로컬보이인 김태형은 이미 KIA의 2025년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신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첫 불펜 투구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그는 이의리의 공백을 메울 5선발 후보로 부상했다. 한기주의 사례는 그의 잠재력과 동시에 주의해야 할 점을 보여준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당시 10억 원의 대기록적인 계약금을 받은 한기주는 데뷔 초기 놀라운 성과를 보였지만 혹사로 인해 짧은 전성기 후 오랜 부상에 시달렸다. KIA는 김태형에게 한기주와 같은 운명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황동하, 김도현과 함께 5선발 경쟁에 나설 김태형의 앞날에 많은 야구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쏠리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2.07 10:23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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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키움 무서워지겠네...'KBO 리턴' 강타자 외인 듀오 시즌 준비 순항 中→'팀 홈런 최하위' 오명 떨쳐낼까 [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익숙한 외국인 타자 듀오 야시엘 푸이그(35)와 루벤 카디네스(28)가 '팀 홈런 최하위' 팀 타선에 파괴력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키움은 '푸이그와 카디네스가 현지시각 6일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 위치한 애리조나 애슬레틱 그라운드에서 첫 번째 라이브 배팅 훈련을 소화했다'고 알렸다. 그동안 피칭 머신과 불펜 투수를 상대로 배팅 훈련을 해 온 두 선수는 이날 캠프 기간 처음으로 주승우, 이강준, 손현기 등 실제 투수들이 던지는 공을 상대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두 선수는 최대한 많은 공을 보며 타이밍과 밸런스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푸이그는 특유의 힘 있는 스윙으로 몇 차례 강한 타구를 만들어 냈고, 카디네스도 정확한 콘택트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키움이 이 두 타자에게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키움의 지난해 최대 약점은 타선이었다. 팀 홈런(104개), 타점(641타점), 득점(672득점), 타율(0.264), OPS(0.717) 등 대부분 타격 지표가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거기다 지난해 타율 0.326 11홈런 75타점 30도루로 팀 내 가장 생산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혜성까지 미국행을 결심하면서 키움 타선의 무게감은 더욱 떨어졌다. 그 대안이 바로 2명의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는 것이었다. 지난해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외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의 재계약까지 포기할 만큼 타선 보강이 간절했다. 키움은 계약을 발표할 당시 “외국인 선수 구성을 위한 논의를 수차례 가졌다”며 “지난 시즌 팀의 약점과 보완이 필요한 점들을 파악했고, 특히 공격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모였다. 이번 외국인 선수 영입 결과는 팀의 방향성과 외국인 선수 영입 방침, 젊은 선수들의 성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장타력을 갖춘 푸이그와 카디네스의 합류로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국내 타자들과 시너지를 낸다면 내년 시즌 더욱 강력한 공격 야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두 선수의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이 팀 타선에 큰 보탬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이그와 카디네스 모두 타격에선 어느 정도 증명된 타자들이다. 2022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타율 0.277(473타수 131안타) 21홈런 73타점 OPS 0.841을 기록하며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다. 무난하게 재계약에 골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불법 스포츠 도박과 위증죄 혐의가 수면 위로 떠올라 한국을 떠나야 했다. 이후 베네수엘라와 도미니카 윈터리그, 멕시칸리그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푸이그는 2024시즌 멕시칸리그 아길라 데 베라크루스에서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8홈런 43타점 OPS 1.020의 성적을 거두는 등 타석에서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데이비드 맥키넌의 대체 외국인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카디네스 역시 짧은 기간 동안 자신의 타격 능력을 입증했다. 갑작스러운 부상과 팀 내 소통 문제로 인한 갈등으로 일찍 한국 무대를 떠났지만, 7경기 타율 0.333(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OPS 1.027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데뷔 두 경기 만에 비거리 140m 초대형 홈런을 터뜨리는 등 풀타임을 소화했을 때 20홈런 이상을 충분히 때려낼 수 있는 장타력도 보여줬다. 지난 시즌 내내 홈런 갈증에 시달렸던 키움은 우타자 장타력에서 유독 약점을 보였다. 키움의 지난해 우타자 홈런은 26개, NC 다이노스로 시즌 중 트레이드된 김휘집이 키움 소속으로 때린 5홈런을 제외하면 21개에 불과하다. 팀 전체 우타자 홈런이 웬만한 강타자 한 명의 홈런 개수보다 적었던 셈이다. 키움이 야심 차게 영입한 오른손 강타자 듀오가 키움의 우타 장타 갈증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OSEN, 뉴시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07 10:15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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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영광을 다시 한번…SSG 김택형 “목표는 20홀드 이상” 김택형(29)은 SSG가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2022년 핵심 좌완 불펜이었다. 정규리그 64경기 3승5패 17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 4.92를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 5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 0.00으로 맹활약했다. 2022시즌 종료 후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김택형은 지난해 7월말 복귀했으나 전과 같은 기량을 보이지 못하며 6경기 1패 평균자책 9.00에 그쳤다. 2022년의 영광을 되찾길 바라는 김택형은 현재 인천 강화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택형은 “12월부터 1월까지 코어와 하체 중심으로 강도 높은 근력 운동을 했다”며 “야식과 군것질을 끊어 체중도 6㎏ 정도 줄었다. 캠프 기간 10㎏까지 감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발목 부상까지 겹쳐 힘든 시간을 보낸 김택형은 “통증 때문에 투구할 때도 힘을 제대로 싣지 못했다”며 “부상 부위도 다 나았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택형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진행되는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는 “1군 캠프에 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며 “일본 가고시마(2군 캠프)에서 몸을 끌어올려 오키나와 1군 캠프(2차)에 합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택형을 비롯한 2군 선수단은 10일 가고시마로 출국한다. 김택형은 2025시즌 반등하고자 ‘구속’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구속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몸통 회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전력분석팀과 과거 영상을 봤는데 전에는 가볍게 던져도 확실히 힘을 싣는 느낌이었다. 이 부분을 수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택형이 과거 기량을 되찾으면 한두솔 외 좌완이 부족한 SSG 불펜에도 힘이 된다. 류택현 퓨처스 투수코치는 “2022시즌 마무리까지 맡았던 투수다. 김택형이 1군에서 자리를 잡으면 다른 불펜 투수들의 부담이 줄 것”이라며 “특히 1군에는 왼손 불펜이 필요한데, 김택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택형은 “이제 달라진 모습을 보여 1군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 목표는 홀드 20개 이상으로 잡았다”며 “팀도 우승하고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았던 2022시즌 영상을 자주 본다. 그때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07 10:00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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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학하고 폼 바꾼 유승철·김기훈만 있나…KIA 국대 좌완 파이어볼러도 절치부심, 2023년이 그립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내년엔 잘할 것이다.” 작년 10월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던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몇몇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라 타자들의 야간 라이브배팅을 지원했다. 한 투수가 마운드에서 내려와 정재훈 투수코치와 한참 얘기를 했다. 그런 모습을 3루 덕아웃에서 지켜보던 이범호 감독은 조용히 “지민이 내년엔 잘할 것이다. 저런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최지민은 2024시즌에 부진했다. 56경기서 3승3패3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5.09에 머물렀다. 기본적으로 2023시즌에 너무 많이 던진 후유증이라는 시선이 많다. 당시 58경기서 59⅓이닝을 던지면서 6승3패3세이브12세이브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했다. 2023시즌 초반 갑자기 포심 최고 150km까지 나왔다. 신인 시절이던 2022년만 해도 140km대 초반이었으나 1년만에 변신한 것이었다. 2022시즌 후 호주프로야구 질롱코리아에서 투구밸런스를 정비하면서 포텐셜을 폭발했다. 야구를 너무 잘 하니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았다. 항저우아시안게임서 마무리 박영현 앞을 책임지는 메인 셋업맨으로 뛰며 병역혜택을 받았다. 시즌 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까지 나갔다. 이렇다 보니 휴식시간을 많이 빼앗겼다. 그 여파로 2024시즌엔 제구가 많이 흔들렸다. 스스로 멘탈을 다잡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잔부상도 있었고, 휴식기도 가졌지만, 별 다른 돌파구는 없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긴 했지만,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구속도 140km대 중반 수준으로 다시 내려왔다. 2025시즌이다. KIA 불펜은 장현식이 LG 트윈스로 떠났지만, 조상우가 가세했다. 여기에 기존 불펜들이 건재하다. 오랫동안 포텐셜을 터트리지 못한 유승철과 김기훈이 작년 가을에 폼을 바꾸며 효과도 어느 정도 봤다. 두 사람이 올해 1군 불펜에 제대로 자리매김하면 최지민은 자리 걱정을 해야 할 수도 있다. KIA로선 2023모드의 최지민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 좌완으로 빠른 공을 던지기 때문에, 불펜에 있으면 짜임새가 달라진다. 기존 이준영, 스리쿼터 곽도규, 김대유 등이 있지만, 최지민은 또 다른 유형이다. 부활이 반드시 필요하다. 정재훈-이동걸 코치와 충분히 피드백 할 수 있는 스프링캠프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다. 최근 구단 유튜브 채널 갸티비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최지민은 밝은 표정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도현과 투닥투닥 하며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모습이 재밌다. 몸도 탄탄해 보인다. 작성날짜2025.02.07 10: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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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이 점찍어둔 '4선발' 올해도 좋다...50구 피칭 →140km 쾅! "제구 좋고 컨디션 올라왔다" (MHN스포츠 윤송이 인턴 기자, 박연준 기자) 올해도 좋다. LG 트윈스 '4선발' 손주영이 두 번째 불펜 투구를 마쳤다. LG 트윈스 손주영이 현지 시각 기준 7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 투구를 선보였다. 총 50구를 던졌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0km에 달했다. 손주영은 이날 직구 31구, 커브 10구, 슬라이더 4구, 포크볼 5구를 던졌다. 지난 3일 캠프 첫 불펜 투구를 마친 후 나흘 만이다. 손주영은 2017년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그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2024시즌 28경기 등판해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해 가능성을 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을 4선발로 낙점했다. 손주영은 이날 불펜 투구를 마친 후 "투구 수를 늘리며 강도를 높였다. 80% 힘으로 던졌는데 구속은 생각보다 안 나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캠프 일정이 긴 만큼 천천히 끌어올릴 계획"이라 밝혔다. 김광삼 투수코치는 손주영의 투구에 대해 "투구 밸런스와 움직임 위주로 점검했다. 제구가 좋았고, 컨디션도 더 올라왔다"며 긍정적으로 평했다. 사진 = LG 트윈스 작성날짜2025.02.07 10:00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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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제2회 다문화가족 대상 야구 캠프 '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 개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는 8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야구체험캠프인 ‘2025 KIA 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를 실시한다. 8일부터 23일까지 회차 별 1박 2일로 총 세 차례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총 30명의 광주, 전남 지역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캠프 첫날인 8일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 집결해 코칭스태프와 상견례를 하고 장비 지급 등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받는다. 이후 챌린저스 필드의 시설을 둘러본 뒤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3주간의 캠프는 기초 체력훈련, 수비훈련, 기술훈련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마지막 3주차에는 자체 홍백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효일 코치 등 퓨처스 코칭스태프가 직접 훈련을 지도한다. 펑고, T배팅, 팝 플라이 등 선수단과 같은 훈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올해가 2회째 캠프인데 1회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좋았다. 이번 캠프에서도 야구라는 스포츠에 대해 좀 더 이해하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부상 없이 3주간의 과정을 모두 무사히 마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2.07 10:00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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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Next-Level Training Camp' 바이오메카닉스 통해 우수 유소년 선수 데이터 측정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O는 예비 고1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Next-Level Training Camp에서, 스포츠 과학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메카닉스' 측정을 2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했다. 이번 측정은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보다 효율적인 훈련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뒀다. 측정에 활용한 마커리스 시스템은 몸에 직접 마커를 부착하지 않고도, 동작을 심도있게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촬영된 모든 영상이 분석에 활용 될 수 있어 빅데이터 수집과 연구에도 용이하다. 투수 측정에는 예비 고1 선수 16명이 참가했으며, 전력 투구를 7회 촬영했다 측정에서는 마커리스 모션캡쳐 카메라 8대, 포켓 레이더 구속 측정기 1대, 지면반력 측정 장비 2대, 지면반력 장착 마운드 1대 등의 첨단 장비가 사용됐다. 타자 측정에는 예비 고1 선수 24명이 참가했으며, 티-배팅을 활용한 5~7회의 풀 스윙 타격 촬영이 이뤄졌다. 측정 장비로는 마커리스 모션캡쳐 카메라 8대, 지면반력 측정 장비 2대, 지면반력 장착 배팅 타석 1대 등이 활용됐다. 측정에 참가한 투수 김태율(센텀중) 선수는 "측정을 통해 부족한 점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의 훈련 방향을 잡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타자 이준우(대원중) 선수는 "카메라가 많이 있으니까 긴장도 됐는데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평소 타격 폼에서 고치고 싶었던 부분도 많았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잘 몰랐었는데 이번에 측정한 내용을 기반으로 피드백을 받는다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적으로 KBO는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해 일회성으로 선수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에서 나아가, 나이에 맞는 선수 개개인의 강점과 보완점을 과학적으로 분석,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07 09:56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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