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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구해도 소용없다' 韓 국가대표, 역대 최악의 위기...경쟁자들은 계속 터지고, 감독은 쳐다보지 않는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경쟁자들이 계속 터진다. 반등의 기회조차 오지 않는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5일(한국시간) 영국 포트만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2-1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전반전 리암 델랍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27분 파블로 사라비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39분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역전골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3연승에 성공했다. 9승 5무 17패(승점 32)로 1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강등권인 18위와 승점 차를 무려 12점으로 벌리며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상승세를 타며 강등 위기에서 멀어지며 한숨을 돌린 울버햄튼이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웃을 수 없었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3경기 연속으로 벤치만 달궜다. 이번 시즌 최악의 위기가 도래했다. 지난 시즌 총 13골로 팀 내 에이스가 된 황희찬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2골에 그쳤다. 자연스레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최근 들어 그를 철저히 외면 중이다. 게다가 경쟁자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입스위치전에 득점한 라르센과 사라비아는 각각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 역할을 소화하는 자원이다. 두 선수 모두 포지션상 황희찬의 경쟁자다. 특히 라르센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황희찬의 자리가 완벽히 사라졌다. 그는 지난달에 있었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에서 한국 국가대표 소속으로 출전했다. 그리고 오만을 상대로 득점하며 개인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렸다. 이 골은 울버햄튼에서의 분위기 반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홍명보호에서 넣은 골은 상관없었다. 이미 페레이라 감독은 다른 선수들을 적극 기용 중이다. 게다가 최근 퇴장 징계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가 곧 돌아온다. 쿠냐까지 돌아온다면, 황희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진다.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방금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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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탈락→리그컵 준우승' 리버풀 캡틴 긁으려 한 원더보이…사령탑 극대노 "너 우리 팀에서 뛴 적 있지 않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너 리버풀에서 뛴 적 있지 않았나?"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6일(이하 한국시각)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머지사이드 더비 승리 후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 마이클 오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3일 오전 4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0라운드 에버튼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웃었다. 후반 12분 터진 디오고 조타의 결승 골로 승리한 리버풀은 승점 3점을 획득, 22승 7무 1패 승점 73으로 우승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2위 아스널은 승점 62로 양 팀의 격차는 승점 11점 차가 됐다. 리버풀이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스포츠 바이블'은 "경기 후 반 다이크가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 해설을 맡은 오언의 질문에 불쾌한 반응을 보인 장면이 이슈가 됐다"고 전했다. 당시 오언은 반 다이크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탈락한 점을 언급하며 “이번 시즌이 뭔가 특별한 흐름으로 가고 있는 듯했는데, 그게 무너진 건 아쉽지 않으냐?”라고 물었다. 반 다이크는 "지금 그 말은, 이번 시즌이 더 이상 특별해질 수 없다는 뜻인가?”라고 되물었다. 오언이 다른 의미라고 해명하려 하자,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은 여전히 아주, 아주 특별한 시즌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슬롯 감독은 6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PL 3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언의 질문에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해 안 된다. 내가 이해한 게 맞다면, 반 다이크는 ‘PL만’ 우승하는 건 부족하다는 뉘앙스로 들려서 화가 났던 것이지?"라며 "오언은 우리 클럽에서 뛴 적 있지 않았나? 그럼 알 것 아닌가. 지난 35년 동안 리버풀이 리그 우승 한 번 한 것 말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게 답이다. 만약 이 클럽에서 리그 우승을 한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10년 연속 우승한다면 ‘PL만’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선, 리그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고, 우승을 하면 더더욱 그렇다. 반 다이크가 그렇게 생각했다면,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전했다. 슬롯은 현재 PL 수준에 대해 "지금 PL은 예전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이다. 중하위권 팀에도 빅클럽에서 뛸 만한 선수들이 넘쳐난다. 강등권에 있는 팀 선수들조차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우리 팀, 첼시 같은 팀에서 뛸 수 있을 정도다”고 밝혔다. 작성날짜2분 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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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질러!' 엄지성, 시즌 2호골 폭발!→'평점 7점+감독 칭찬' 릴레이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엄지성이 시즌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완지 시티는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스완지 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0라운드에서 더비 카운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리그 15위(승점 48)로 올라섰고, 3경기 무승을 끊었다. 엄지성은 지난 3월 A매치에서도 벤치에 머물렀고, 소속 팀으로 복귀해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직전 경기 리즈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전은 스완지가 점유율 67%를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박스 안에서의 공격력이 매우 떨어졌다. 슈팅 수치만 봐도 알 수 있다. 스완지는 전반 45분 내내 슈팅을 단 한 차례도 만들지 못했다. 이에 반해 더비는 점유율은 내줬지만 슈팅을 4회를 시도하며 반격했다. 후반전에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스완지는 엄지성 카드를 꺼냈다. 엄지성은 후반 18분 하네스 델크루아와 대신 교체로 투입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엄지성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조쉬 케이가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엄지성은 지난 리그 36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 이후 약 한 달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엄지성의 득점에 힘입어 스완지는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스완지는 3경기 무승(1무 2패)를 거두며 반등이 절실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엄지성의 득점은 매우 귀중했다. 자연스레 통계 매체서도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엄지성은 27분을 소화, 1득점, 볼 터치 12회, 슈팅 1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 2회, 걷어내기 1회, 리커버리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2회를 기록하며 평점 7.1점을 받았다. 이는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현지 매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웨일스 온라인'은 "엄지성이 깔끔한 마무리로 결승골을 터뜨렸다"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7점을 부여했다. 'BBC'는 "더비의 4연승 행진은 엄지성의 골로 인해 막을 내렸다"고 이야기했다. 앨런 시한 감독 대행도 엄지성의 공로를 인정했다. 시한 감독 대행은 "이번 경기가 힘든 싸움이 될거라고 이번 주 내내 이야기했다. 이번 경기에서 때때로 파이널 서드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다. 하지만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준 것은 만족한다. 더비는 거칠게 나왔다. 이에 우리도 거칠게 맞서야만 했다. 우리가 전술적인 변화를 가져갔고, 키와 엄지성이 결정적인 장면에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엄지성은 지난해 7월 광주FC를 떠나 스완지로 향했다. 첫 유럽 무대 진출임에도 팀에서 등번호 10번을 줄 정도로 '핵심' 역할을 맡겼다. 그러나 좀처럼 득점은 터져주지 않았고,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A매치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된 후 상대의 태클에 쓰러졌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약 6주간 회복 기간을 가져야 했다. 이후 감독이 교체되는 일도 있었지만, 엄지성은 묵묵히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드디어 지난 리그 36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득점 직후 엄지성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그동안 힘들었던 설움을 떨쳐냈다. 그리고 이날도 팀의 귀중한 득점을 만들어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엄지성이다. 작성날짜6분 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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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에서 이겼는데 아직 돈을 못 받았어요”...발렌시아 GK, 비니시우스와의 PK 내기에서 승리→금액은 8만 원 [포포투=송청용]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이 기사를 본다면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에게 50유로(약 8만 원)를 송금하길 바란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0라운드에서 발렌시아에 1-2 패했다. 레알은 이날 패배로 승점 63점(19승 6무 5패)에 머물며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가 4점으로 늘어났다. 이변이 발생했다. 역전 우승을 노리는 레알이 강등권을 목전에 둔 발렌시아에게 발목을 잡힌 것. 직전 경기까지 리그 3연승을 질주하던 레알과는 달리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리그 원정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더욱 충격이다. 발렌시아는 1-1 스코어가 이어지던 후반 추가시간 5분 레알 진영에서 볼을 탈취해 역습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우고 두로가 라파 미르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최종 승리했다. 수훈 선수는 단연 발렌시아의 골키퍼 마마르다슈빌리다. ‘인생 경기’를 펼쳤다. 이날 레알은 21개의 슈팅과 9개의 유효슈팅을 시도했다. 이에 기대 득점(xG) 값은 3.7골에 달할 정도였다. 그러나 마마르다슈빌리는 레알의 공세를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전반 13분 비니시우스의 PK 방향을 완벽히 읽어 선방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풋몹’는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그에게 평점 9.1점을 부여,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작년 유로 2024에서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대활약하면서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이 영입했다. 리버풀은 영입 후 곧바로 원래 활약하고 있던 발렌시아에 그를 임대 보냈다. 이번 시즌 그는 26경기 출전해 6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으며, 40%(2/5)라는 높은 PK 선방률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마마르다슈빌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비니시우스가 아직 내게 돈을 주지 않았다. PK 직전 비니시우스에게 성공 여부를 두고 50유로를 걸겠냐고 물었는데 ‘그래’라고 대답했다”라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후 개인 SNS를 통해 “특별한 날이다. 우상 호나우두와 동률 득점을 기록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자신의 104번째 득점을 자축하는 한편, “나쁜 경기였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점을 개선해야 되는지 알고 있다. 레알은 포기하지 않는다”라며 경기 후기를 남겼다. 아쉽게도 내기와 관련해서는 어떠한 말도 꺼내지 않았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11분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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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포스테코글루, 4월 안으로 경질 가능성... 유로파리그 8강에 SON과 미래 달렸다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실패할 경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60) 경질을 본격하고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43)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365’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위험하다"라며 "포스테코글루가 유로파리그 우승에 실패하면 시즌 종료 후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이미 차기 감독 후보를 물색 중이다. 이라올라 감독의 바이아웃 조항도 파악한 상태”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상황은 처참하다.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16패를 당했다. 이는 1977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리그는 아직 8경기가 남았지만, 순위 반등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서는 토트넘이 리그에서 최소 8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그러나 중위권과의 격차는 크다. 현실적으로 유로파리그 우승 외에는 유럽 무대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상태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다니엘 레비 회장을 포함한 보드진도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18일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이 후임으로 염두하고 있는 1982년생 이라올라는 여러 차례 토트넘과 연결됐던 인물이다. 본머스를 이끌며 강한 압박과 역습에 기반한 전술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본머스도 재계약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라올라 역시 토트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머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올 시즌 9위를 질주하고 있다. 로마노는 “이라올라는 본머스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토트넘 내부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차기 감독 후보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다만 토트넘이 이라올라를 영입하려면 약 1000만 파운드(188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또 다른 후보로는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이 거론된다. 그는 올 시즌 토트넘을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하며 보드진의 눈도장을 찍었다. 로마노는 “실바는 풀럼에서 수년간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큰 자금 지원 없이도 선수들의 역량을 잘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모네 인자기(인터 밀란) 감독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으나, 현재로선 인터 밀란에만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인자기는 토트넘과 어떤 논의도 나눈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jinju217@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16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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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KDB 대체자 찾았다…'1600억' 독일 초신성 낙점→"영입 전격 추진" 맨체스터 시티가 팀을 떠나게 된 케빈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독일 초신성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간) "10년 동안 뛴 더 브라위너가 떠나고 맨시티는 대체 선수에 집중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를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맨시티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비르츠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출신 미드필더 더 브라위너는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와의 작별 소식을 알렸다. 더 브라위너는 "이걸 보면 아마 내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이번 시즌이 내가 맨시티에서 뛰는 마지막이다. 앞으로 몇 달이 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글을 쓴다는 게 정말 쉽지 않았다. 축구 선수로서 또 팬들까지 우리 모두 이런 날이 결국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결국 그날이 왔다. 여러분이 내 소식을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라며 "축구가 나와 여러분을 만나게 해줬다. 또 이 도시로 인도했다. 내 인생이 바뀌었다. 이곳에서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받았다. 하지만, 우린 모든 것을 이뤘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좋든 싫든 이제 이별의 시간이다. 작별 인사를 드린다. 맨체스터는 우리 가족의 여권에 새겨질 것이다. 더 중요한 건 우리 각자 마음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이곳은 항상 우리의 집이다. 10년 동안 도시, 구단, 직원, 동료, 친구, 가족, 팬 등 감사를 드려도 부족할 지경"이라며 "모든 이야기에 끝이 있다. 이 마지막 순간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작별을 고했다. 더 브라위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맨시티 왕조를 건설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를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3회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 2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2회 수상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은 무려 4회 차지했으며 맨시티 올해의 선수 역시 4회 수상하면서 맨시티 레전드에 등극했다. 하지만 언제나 끝은 다가오는 법.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고, 결국 재계약을 맺지 않고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제 맨시티는 거의 10년 가까이 중원을 책임졌던 더 브라위너를 대체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더 브라위너를 대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후보는 얼추 추린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엘나시오날에 따르면 맨시티는 비르츠를 포함해 페드리(바르셀로나), 사비 시몬스(RB 라이프치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의 위상을 대체하는 게 어렵다는 걸 알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격 지원 및 플레이메이커 자리를 채울 후보 3인의 명단을 단장에게 전달했다"며 페드리와 비르츠, 시몬스가 그 후보라고 전했다. 이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비르츠로 여겨진다. 엘나시오날은 "맨시티는 비르츠를 더 브라위너의 역할을 채울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르츠 영입은 복잡한 작업이 될 것이다. 레버쿠젠이 요구하는 가격이 너무 높을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도 비르츠 영입을 위해 맹렬히 달려들 것이기 때문"이라며 "비르츠가 독일에 머물고 싶어할 경우 뮌헨 이적 가능성이 높아 맨시티로서는 복잡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비르츠 영입을 위해 직진할 계획이다. 데일리메일은 "맨시티는 독일 국가대표 비르츠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주가를 높였고,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탈환하기 위해 올여름 스쿼드를 재편할 계획"이라며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이적을 앞두고 비르츠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비르츠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601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높은 이적료인 건 맞지만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면 기꺼이 감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작성날짜17분 전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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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보고 있나?' 맨시티, KDB 동상 세운다!...손흥민과 다른 '레전드 대우'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케빈 더 브라위너의 동상을 제작할 생각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동상을 세울 계획이다. 이에 대해 펩은 "그럴 거라고 많은 돈을 걸겠다. 확실하다. 더 브라위너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펩 감독의 말처럼 더 브라위너는 충분히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동안 맨시티에서 10시즌 동안 413경기 106골 174도움을 기록했다. PL에서는 통산 278경기 70골 118도움을 올려 1위 라이언 긱스(162도움)에 이어 역대 최다 도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PL 올해의 선수 2회, 도움왕 3회나 선정됐다.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가 함께한 추억만 해도 세기 어려울 정도다. 트로피만 봐도 알 수 있다. 더 브라위너는 PL 6회 우승, 잉글랜드 FA컵 2회 우승,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5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 UEFA 슈퍼컵 1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휩쓸었다. 맨시티의 성공에는 항상 더 브라위너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세월이 야속하다. 지난 시즌부터 더 브라위너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폼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항상 매 시즌마다 꾸준히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던 더 브라위너. 아무리 경기를 못 뛰어도 30경기 이상은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26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은 주전이 아닌 교체 자원에 머물렀다. 출전 시간도 1,698분에 불과했다. 결국 더 브라위너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나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게 된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지만, 선수라면 이런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날이 지금이다. 좋든 싫든 이제는 작별을 고할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나와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든 이야기는 끝이 나기 마련이지만, 이 이야기는 내 인생 최고의 챕터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껏 즐겨보자!"라고 덧붙였다. 떠나는 제자에게 스승 역시 인사를 건넸다. 펩은 "슬픈 날이자 동시에 행복한 날이다. 그와 함께한 시간은 우리에게 큰 기쁨이었다. 더 브라위너가 보여준 인간적인 면모는 정말 특별했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 팀에 남긴 업적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빈센트 콤파니에 이어 또 한 명의 레전드가 팀을 떠난다. 맨시티는 그동안 떠난 레전드들에게 동상을 세우는 등 확실한 대우를 해주었다. 더 브라위너 역시 이들과 마찬가지로 동상이 세워질 전망이다. 작성날짜21분 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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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 임박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 벤치로 보낸다” 英 독점 전문가 충격 전망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벤치로 밀려난다는 충격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홈에서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승점 34점으로 16위까지 밀려났다. 위기의 연속이다. 토트넘은 최근 2연패 늪에 빠져 있다. 이번 사우샘프턴전에서 반등이 절실하다. 곧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UEFA 유로파리그 8강 1·2차전을 앞두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 고배를 마셨기 때문에 유로파리그는 유일한 희망이다. 경기를 앞두고 비보가 전해졌다.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5일 “포스테코글루가 사우샘프턴전에서 대체 선수를 지명했다. 손흥민이 제외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4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에 0-1로 패하며 이번 시즌 16번째 프리미어리그 패배를 당했다.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 원정 팬들과 충돌하면서 또 한 번 실망스러운 저녁이 됐다. 그 결과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를 앞두고 토트넘 선수단의 분위기가 침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다행히 북런던 팀은 일요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맞이해 스스로 기세를 올릴 기회가 있다. 포스테코글루가 이 경기에서 큰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을 토트넘 보석으로 대체한다. 다니엘 레비는 첼시전 패배 이후 포스테코글루를 경질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프리미어리그 하위 절반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포스테코글루는 사우샘프턴전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 주장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선발로 나서며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 났다. 그러나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 독점 인터뷰에 응한 존 웬햄은 32세인 손흥민이 사우샘프턴전에 제외될 수 있다. 마이키 무어가 그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전문가 웬햄의 인터뷰가 실렸다. 그는 “이 경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토트넘이 5-0으로 이기든 2-0으로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벤치로 내려가고 무어가 그를 대신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어가 도미닉 솔란케, 윌손 오도베르와 함께 선발 출전하는 걸 보고 싶다. 데스티니 우도기를 페드로 포로 대신 벤치로 보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에 패하면 포스테코글루가 경질돼야 한다. 토트넘은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 사우샘프턴전은 통계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팀 중 하나다. 포스테코글루의 팀은 12월 16일 그들을 상대로 5골을 넣었다. 따라서 토트넘이 못 이기면 포스테코글루는 그 즉시 해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작성날짜21분 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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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 부상만 912일, 역대급 '월드글래스' 복귀 3개월 만에 햄스트링 부상→결국 시즌 아웃 확정!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웨슬리 포파나(25·첼시)가 또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파나가 오늘 햄스트링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는 이번 주 구단 의료진과 함께 정밀 검진을 받았고, 근육 부상으로 확인됐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났으며, 현재 포파나는 코밤 훈련장에서 회복을 시작한 상태다. 앞으로 몇 주간 구단 의료진과 함께 재활 과정을 밟을 예정이며, 구단은 그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약 12주 만에 복귀했던 포파나는, 4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다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은 당시 복귀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으나 검진 결과 수술이 필요했고 결국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탁월한 제공권 장악력과 시속 34.9km에 달하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웨슬리 포파나는 지난 2022년 여름, 약 8,000만 유로(한화 약 1,270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다. 센터백으로서 갖춰야 할 대부분의 장점을 보유한 선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유리몸'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실제로 첼시 이적 첫해인 2022-23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프리미어리그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2023-24시즌에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는 프로 데뷔 이후 부상으로 인한 결장 기간이 총 912일에 달한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리그 13경기 중 12경기에 출전하며 오랜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또 한 번의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 니콜라스 잭슨 등 핵심 자원들의 복귀로 반등을 노리고 있는 첼시 입장에서는, 포파나의 이탈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당장 토트넘전에서는 트레보 찰로바(25)가 선발로 나서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포파나의 공백을 잘 메웠다. 그러나 첼시는 현재 리그 4위 경쟁과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일정까지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즌 막판 핵심 수비 자원인 포파나의 이탈은 분명 첼시에게 부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 공식 홈페이지 작성날짜35분 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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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전 세계 센터백 중 시장가치 17위…토트넘 센터백 듀오보다 낮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센터백 중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6일 센터백 중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전 세계 센터백 중 시장가치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브리머(유벤투스), 파초(PSG),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보트만(뉴캐슬 유나이티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시장가치가 같은 것으로 언급됐다. 전 세계 센터백 중 살리바(아스날)와 바스토니(인터밀란)는 시장가치 8000만유로로 책정되어 가장 높은 금액을 자랑했다. 이어 가브리엘(아스날)의 시장가치가 75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우파메카노는 시장가치 5000만유로로 김민재보다 높았다. 토트넘 센터백 판 더 벤과 로메로의 시장가치는 나란히 5500만유로로 책정됐고 전 세계 센터백 중 시장가치 7위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수비수들이 잇달아 심각한 부상을 당한 가운데 김민재는 고군분투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수비수 우파메카노, 데이비스, 이토가 잇달아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정상 컨디션이 아니지만 지난 5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3-1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자네, 무시알라, 올리세가 공격을 이끌었다. 팔리냐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타니시치, 김민재, 다이어, 라이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우르비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0분 지안눌리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안눌리스는 프리킥 상황에서 고벨리우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2분 무시알라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무시알라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자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4분 수비수 체지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5분 케인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케인은 올리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아우크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자책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자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때린 볼이 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마치마의 다리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바이에른 뮌헨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양한 포지션에 전력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전에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의 아사레, 칼 등을 교체 명단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교체 명단에 대부분 공격진이 포진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의 포백 김민재, 스타니시치, 다이어, 라이머는 모두 교체 없이 풀타임을 뛰었다. 작성날짜35분 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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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PK야!" 아르테타 VS "글쎄 난 못 봤어" 모예스, 의견 충돌!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논란의 패널티킥 장면을 두고 양 팀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아스널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이날 결과로 아스널 리그 2위(승점 62)에 머물렀고, 1위 리버풀과 승점 11점 차로 벌어졌다. 아스널이 먼저 웃었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스털링이 트로사르에게 패스를 내줬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이어 아스널이 공격을 퍼부었다. 전반 추가 시간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트로사르가 넘어지면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스널이 위기를 맞았다. 후반 1분 해리슨과 스켈리가 경합 과정에서 서로 몸을 쓰다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곧바로 주심은 패널티킥을 선언했고,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 이후 은디아예가 키커로 나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논란이 된 부분은 다름 아닌 패널티킥 장면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답답하다. 우리가 경기를 지배하고 있었다. 후반에도 그렇게 하려고 했다. 하지만 갑자기 패널티킥이 주어졌다. 그 장면을 15번 돌려봤지만 절대 패널티킥이 아니다"라며 억울해 했다. 반면, 모예스 감독은 "난 그 장면을 한 번도 다시 보지 않았다. 그래서 패널티킥이였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전 프리미어리그 스트라이커 크리스 서튼은 'BBC 라디오 5 라이브'를 통해 "모예스 감독이 영상을 봤다면 이건 너무 쉽게 불린 패널티라고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 전설인 앨런 시어러도 "내 기준에선 절대 패널티를 줄 만한 접촉이 아니었다. VAR 판정이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건 알았지만, 너무 가혹한 결정이었다"고 봤다. 결과적으로 이날 무승부는 아스널에게 치명타가 됐다. 리버풀이 남은 8경기에서 승점 11점만 챙기면 우승이 확정되기 때문. 이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에겐 여유가 없다. 그건 너무나 명확하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만큼 충분히 잘했지만, 결국 이 리그에서의 승부는 정말 작은 차이에 달려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작성날짜35분 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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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쉽다!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사라졌다..."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 독일 1티어 기자 반박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빅클럽 이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일까. 독일 매체 ‘빌트’ 소속이자, 공신력이 높기로 잘 알려진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근거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가 가까워지며 이적설이 꾸준히 불거지고 있다. 특히 독일의 최강팀인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앞서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전했던 바 있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한 것이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르로이 사네가 떠날 경우 손흥민을 이상적인 대체자로 생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공격수로 활약 중인 사네가 최근 들어 결별설이 불거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복 있는 플레이를 자주 선보이는 그와 재계약을 고민하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사네가 떠날 시 손흥민이 그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하지만 해당 소식을 보도한 피차헤스는 평소 공신력이 낮기로 유명한 곳이다. 결국 보도가 나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공신력 높은 폴크 기자가 이를 반박했다. 이와 더불어 독일의 ‘스포르트’ 역시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부인했다.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을 영입할 계획이 없다. 무엇보다 당장 공격수를 영입할 여유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의 주장대로,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큰 돈을 투자해야 한다. 손흥민의 계약이 내년 여름에 끝나기에 아직 이적료가 발생한다. 또한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을 싼 값에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진다. 덕분에 바이에른 뮌헨이 1992년생의 손흥민에게 거액을 투자할지는 의문이다. 이어 스포르트는 “손흥민은 지난 1월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이 2026년 여름까지 남아 있어 이적 협상이 결코 쉽지 않다”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근거 없는 낭설에 불과했다. 축구 팬들은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불거지자, 기대를 드러냈다. 먼저 손흥민의 무관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뒤, 어느덧 프로 15년 차를 맞이한 손흥민은 많은 업적을 달성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낙점받았다. 그는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레전드로 거듭났다. 하지만 그에게 우승 트로피는 없었다. 함부르크와 바이어 04 레버쿠젠, 토트넘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덕분에 무관이라는 꼬리표가 손흥민의 뒤를 늘 따라다녔다. 그렇기에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무관에서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팀이다. 매 시즌 최소 우승 1개 이상을 보장할 수 있는 빅클럽이다. 하지만 이적설이 종결되며 그의 무관 탈출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혼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과 재결합 여부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토트넘 유스 출신의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다골 및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거듭났다. 또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만 총 47골을 합작했다. 이 기록은 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로,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 조합의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3년 여름에 결별했다. 계속된 무관에 지친 케인이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이에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아 고군분투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불거지며 다시 한번 ‘손-케 듀오’의 호흡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그러나 모두 없던 일이 됐다. 손흥민은 일단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일이 없다. 비록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사그라들긴 했지만, 토트넘과 결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42분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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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 챔스에선 이강인 중용될까…‘13번째 우승’ PSG, 프랑스 리그1 4연패 달성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리그에서 패배 없이 4연패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 PSG와 이강인의 시선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로 향한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8라운드 앙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개막 28경기 무패(23승5무)를 달린 PSG는 승점 74점으로 남은 6경기를 모두 져도 2위 AS모나코(승점 50점)에 역전당하지 않게 됐다. 지난 1월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것이다. 자국 컵 대회(쿠프 드 프랑스)와 UCL,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도전을 이어간다. 2023년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첫 시즌에 리그·프랑스컵·슈퍼컵 등 트로피를 휩쓸었고 이번 시즌에도 2개의 우승컵 더했다. 그는 이번 정규 26경기에서 6골 5도움을 올렸지만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선발 15경기에 그치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국가대표팀에서 당한 발목 부상 여파로 명단 제외됐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는데 부상 재발 방지 차원이었다. PSG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동료들이 두 줄로 늘어서 훈련장에 들어서는 이강인의 등을 두드리며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PSG는 이날 후반 10분 데지레 두에의 헤더 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제 숙원 사업인 UCL 정상을 향해 정진한다. PSG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산투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했지만 UCL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결국 세 선수는 차례로 팀을 떠났다. PSG는 이번 시즌엔 UCL 16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리버풀을 승부차기 끝에 꺾으면서 희망가를 불렀다. 이에 오는 10일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의 8강 1차전에 전력 쏟을 예정이다. 이강인은 부담이 적은 리그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 다음 UCL에서 출전 기회를 점차 늘릴 것으로 보인다. 서진솔 기자 작성날짜45분 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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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preview] ‘리그 더블’ 맨유vs‘UCL 사수’ 맨시티, 반등에 성공할 팀은?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형제가 각자의 목표를 위해 더비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암울한 팀 상황에서 더비전은 자존심은 물론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더비전을 가진다. 현재 맨유는 승점 37점으로 13위, 맨시티는 승점 51점으로 5위에 위치해 있다. # ‘최악의 시즌’ 아모림의 맨유, 맨시티전 ‘더블’로 자존심 지킨다 최악의 시즌이다. 성적 부진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반전은 없다. 맨유는 A매치 휴식기 이후 가진 첫 리그 경기인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0-1 석패했다. 이번 시즌 연승이 거의 없을 정도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유이기에 노팅엄전 이전까지 이어가던 7경기 무패 기록은 다른 때보다도 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패배의 분위기를 빠르게 전환시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그 이유는 아직 유럽대항전 진출의 희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리그에서는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에 진출하면서 아직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이 살아 있다. 만약 맨유가 UEL에서 우승한다면 UCL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침 이번 맨시티와의 경기 직후의 경기가 올림피크 리옹과의 UEL 8강전이기에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UEL을 좋은 분위기로 준비하기 위해선 더비전에서의 승리가 꼭 필요하다. 동기부여는 가득하다. 맨유는 맨시티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고,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더블’을 노리고 있다. 비록 리그에서 성적이 좋지는 않지만, 맨체스터 더비는 팀의 명예가 걸린 자존심 대결이다. 더비 매치 한 번의 승리가 다수의 승리만큼의 위닝 멘탈리티 상승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 위기의 펩시티, 이제 남은 것은 UCL 진출+FA컵 우승 PL 역사상 최초로 리그 4연패에 성공했던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는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특히 시즌 초반 1승 2무 9패를 기록하며 한 때 리그 7위까지 내려갔을 정도로 최악의 초반을 보냈고, UCL 진출도 힘들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그러나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긴급하게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고, 크리스마스 이후로는 어느 정도 승리 페이스를 찾았다. 현재 맨시티는 UCL 진출권이 걸린 4위 싸움을 하고 있고, 첼시, 아스톤 빌라, 뉴캐슬, 브라이튼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맨시티에 가장 중요한 것은 UCL 진출권 그리고 FA컵 우승이다. 다른 컵 대회는 모두 떨어졌지만 FA컵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며 무관 탈출의 가능성이 남았다. 리그에서는 무조건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만약 맨시티가 UCL 진출에 실패한다면 팬들의 비판은 물론이고, 수익 감소로 인하여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기준 충족에도 악영향이 갈 수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맨시티는 현재 115건의 재정규정 위반 혐의로 인한 조사가 진행 중이기에 잠재적 리스크 역시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일단 맨시티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둠으로써 일단 연승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첼시의 승점은 52점으로, 승점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7위 뉴캐슬이 1경기를 덜 치른 채로 맨시티와 승점 1점 차이기에 맨시티 입장에서는 8경기가 남은 리그 일정에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번 더비전은 승점 확보와 더불어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상당한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경기다. # ‘설상가상’ 부상자 속출, 얇아진 뎁스 극복이 관건 설상가상. 양 팀은 이번 시즌 분위기도 좋지 않은 와중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핵심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는 지난 2월 토트넘 홋스퍼전부터 해서 1군 출전 경험이 거의 없는 대거의 유스 선수들을 통해 벤치 명단을 꾸려야 했고, 현재도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코비 마이누, 조니 에반스 총 4명의 1군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번 맨체스터 더비전에 결장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메이슨 마운트가 직전 경기인 노팅엄전을 통해 약 3개월 반 만에 복귀를 하면서 2선 기용 선택의 폭은 조금 넓어졌다는 것이다. 마운트의 선발 출전 자체는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나 특유의 활동량과 오프더볼 움직임 및 턴 동작을 통해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중원에서 새로운 윤활유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 역시 최근 부상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기존의 빌드업의 핵심인 로드리의 시즌 아웃과 더불어 2월과 3월에 들어서는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엘링 홀란드 총 4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이번 맨체스터 더비전에도 결장이 확정된 상태다. 특히 올 시즌 상대적으로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와중에 핵심 주포인 홀란드까지 전력 이탈은 맨시티로서는 뼈아픈 부분이다. 그래도 다행히 맨시티로서는 이번 시즌 겨울에 영입한 오마르 마르무시가 리그 8경기 5골을 넣는 득점 페이스에 팀에서 3경기 연속 득점을 하는 등 홀란드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각각이 방법은 다르지만 이번 시즌 최대 목표인 UCL 진출권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맨체스터의 두 클럽이다. 맨유는 유로파 우승을 통한 UCL 진출을 위해 남은 시즌 최대한 위닝 멘탈리티를 올려야 한다. 반면, 맨시티는 리그에서 최대한의 승점 확보를 통해 UCL 진출권을 따내야 하는 입장이다. 각자의 동기부여가 이번 맨체스터 더비의 주목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글=‘IF 기자단’ 5기 최태령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46분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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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이천수→황인범→?…페예노르트 '韓 원더키드' 영입 임박! "1군 즉시전력감" 예상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송종국(2002~2005)과 이천수(2007~2009) 황인범(2024~)에 이어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피치를 누빌 코리안리거 탄생이 임박했다. 17세 미드필더 배승균(보인고)이 페예노르트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네덜란드 '1908.nl'은 6일(한국시간) "배승균이 곧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이동해 페예노르트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면서 "배승균은 일단 페예노르트 유스에서 경험을 쌓겠지만 (예상보다) 빨리 1군 콜업이 이뤄질 수 있다. 현재 구단 관계자가 배승균과 계약 마무리를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부트발존' 역시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를 영입한다. 미드필더 배승균이 주인공이다. 17살 어린 선수가 페예노르트와 계약을 맺는다"고 알렸다. 이어 "배승균은 페예노르트 유스 입단 계약을 체결하지만 (수뇌부는) 그가 빠르게 1군 승격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즉시전력감으로서 활용 가능성을 조명했다. 독일 이적료 정보 사이트 '트랜스퍼 마크트'에 따르면 배승균은 키 180cm의 중앙 미드필더다. 그러나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줄 아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받는다.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9월 크로아티아 친선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3경기를 뛰었다. 패스와 침투 능력이 좋다는 평가다. 3선 요원으로서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페예노르트는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 '허리'를 책임지는 황인범이 활약하는 팀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테르담에 입성했다. 황인범은 전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에서 군계일학의 경기력을 뽐냈다. 덕분에 여러 빅클럽 러브콜이 줄을 이었다. 고심 끝에 차기 행선지로 페예노르트를 택했다. 연착륙을 넘어 팀 핵심 미드필더로 단박에 거듭났다. 입단 직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지난 2월 로빈 반페르시 체제로 바뀐 뒤에도 단단한 입지를 자랑 중이다. 이번 시즌 공식전 25경기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다. 부트발존은 "배승균은 페예노르트에서 한국인 동료를 만난다. 황인범이다. A매치 67경기를 경험한 이 베테랑 미드필더는 페예노르트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면서 "배승균은 황인범뿐 아니라 송종국, 이천수의 발자취도 따르는 셈이다. (많은 한국인 선수가) 한때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피치를 누볐다"고 귀띔했다. 페예노르트는 에레디비시를 대표하는 명문이다. 리그 우승 16회, 네덜란드컵 우승 14회 등 내력이 화려하다. 2010년대 들어 부침을 겪다가 현 리버풀 사령탑인 아르네 슬롯이 부임한 2021년을 기점으로 부활했다. 2022-2023시즌에 슬롯 지휘 아래 6년 만에 에레디비시를 석권했다. 이듬해에도 네덜란드 FA컵인 KNVB 베이커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요한 크루이프 스할까지 거머쥐며 '암흑기 종료'를 선언했다. 슬롯이 떠난 지난 시즌에도 자존심을 지켰다. PSV 아인트호번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역시 3위로 순항하고 있다. 반페르시 감독에게 '포스트 슬롯' 역할을 부여했다. 한국과 연이 깊다. '4강 신화'를 달성한 2002년 한일 월드컵 직후 레전드 미드필더 송종국과 계약해 국내 팬들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 이후 김남일과 이천수가 페예노르트와 동행했다. 다만 김남일은 계약 뒤 곧장 임대를 떠나 페예노르트 소속으로 뛴 적은 없다. 지난해 여름엔 황인범이 로테르담에 새 둥지를 틀어 코리안리거 계보를 물려받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48분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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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럽파 '우승 서열' 1위 LEE, 리그1 조기 우승 기염... 이제 시선은 UCL 정상으로 [OSEN=노진주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프랑스 무대에서 또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이강인은 팀 내 다섯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1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앙제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PSG는 승점 74점(22승 6무)을 기록하며 2위 AS 모나코와의 격차를 22점까지 벌렸다. 남은 6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4연패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을 확정했다. PSG가 경기를 주도했다. 비록 1골에 그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승리를 챙기기에 충분했다. 후반 10분 데지레 두에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앙제 수비진이 걷어낸 볼을 흐비차 크바라첼리아가 잡아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두에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일부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고려한 조치였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주앙 네베스 등이 명단에서 빠졌다. 이강인도 결장했다. 지난달 A매치 오만전에서 발목을 다친 그는 회복에 집중해 왔다. 팀 훈련에는 복귀했지만 무리한 출전은 피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강인은 PSG에서만 다섯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2024시즌 팀에 합류한 이후 리그1,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에서 우승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1과 프랑스 슈퍼컵 트로피를 추가했다. 그는 PSG 이적 후 매 시즌 우승을 경험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클럽 무대에서의 우승 경험은 PSG 이전에도 있었다. 발렌시아 시절이던 2018-2019시즌 때 이강인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강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U-23 대표팀 소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병역 혜택도 함께 받았다. 이제 PSG는 더 큰 목표를 향한다. 남은 리그 일정에서 무패를 유지하면 무패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프랑스컵 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일정도 남아 있어 PSG는 리그, 프랑스컵, 챔피언스리그, 슈퍼컵까지 모두 석권하는 쿼드러플 가능성도 열려 있다. /jinju217@osen.co.kr [사진]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인티그랄 풋볼 소셜 미디어, 파리 생제르맹 작성날짜49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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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케, 훔멜스! ‘뮌돌뮌돌’ 마츠 훔멜스, 올 시즌 끝으로 축구화 벗는다...“피할 수 없는 순간” [포포투=송청용] 마츠 훔멜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다. 훔멜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축구선수라면 피할 수 없는 순간이 다가왔다. 18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구는 내게 많은 것을 줬다. 이번 여름 나는 커리어를 마친다”라며 은퇴를 발표했다. 이어서 “보기 드문 경험을 했다. 동료들과 스태프들이 없었다면 내 커리어는 절대 이 수준까지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함께 했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절대 잊지 않겠다”라며 작별 인사를 고했다. 훔멜스는 독일을 대표하는 베테랑 수비수로, 분데스리그에서만 6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504경기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117경기를 출전했다. 아울러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으로도 A매치 78경기를 뛰는 등 맹활약했다. 특히 주전 센터백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해 우승을 경험했다. 독일 최고의 라이벌 도르트문트와 뮌헨을 두 번이나 왕복한 탓에 ‘뮌돌뮌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그는 도르트문트 레전드에 가깝다. 훔멜스가 도르트문트에서 기량을 꽃피웠기 때문. 훔멜스는 2007년 5월 뮌헨에서 프로 데뷔했지만 이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해 이듬해 도르트문트로 팀을 옮겼다. 이후 당시 감독이던 위르겐 클롭의 지휘 아래 기량이 만개하면서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거듭났다. 같은 기간 그는 분데스리가 우승 2회, DFB 포칼 우승 2회를 차지했다. 도르트문트에서 9시즌 간 활약한 끝에 그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택했다. 놀랍게도 다음 행선지는 뮌헨. 훔멜스는 그곳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선보이며 분데스리가 우승 4회, DFB 포칼 우승 1회 등을 포함해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2019-20시즌을 앞두고 다시 도르트문트로 복귀해 지난 시즌까지 다섯 시즌 간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은 만료됐고, 훔멜스는 이번 시즌 AS 로마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러나 기량 저하 등 18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4.06 07:0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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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은 메시, 멘탈리티는 호날두, 드리블은 나"...'자신감 과잉' 안토니, 역대급 망언 또 터졌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안토니(레알 베티스) 제정신이 아니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안토니는 특정 능력을 하나씩 골라 완벽한 선수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안토니가 선택한 왼발은 리오넬 메시, 오른발은 네이마르였다. 멘탈리티에 대해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선택했다. 이어서 스피드는 킬리안 음바페, 힘은 풀럼의 아다마 트라오레를 골랐다. 또한 슈팅은 카림 벤제마, 헤더는 세르히오 라모스를 언급했다. 그리고 최고의 드리블은 안토니 자신을 골랐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안토니는 상파울루 유스팀 출신이다. 2018년 상파울루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20년 AFC 아약스로 이적한 안토니는 2020-21시즌 9골 8도움, 2021-22시즌 10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아약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2022년 여름 1억 유로(약 1580억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그러나 안토니는 맨유에서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안토니는 첫 시즌 8골 3도움을 올리며 카라바오컵 우승에 기여했지만 지난 시즌 3골 2도움으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 설상가상 자신을 영입한 에릭 텐 하흐 감독마저 경질되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고,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베티스로 임대 이적했다. 안토니는 베티스로 임대 이적한 뒤 2경기 만에 곧바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라리가 3경기 연속 MOM(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13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베티스는 안토니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1년 임대 영입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토니의 자신감은 너무 과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미 세계적으로 안토니보다 드리블이 좋은 선수는 즐비하다. 앞서 안토니가 언급한 메시와 네이마르, 호날두, 음바페는 모두 드리블에 능한 선수다. 또한 은퇴를 선언한 에당 아자르와 호나우지뉴 등도 대표적인 예시다. 그러나 안토니는 자신을 선택했다. 최근 부활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찾은 안토니가 충격적인 망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토니는 'DAZN'과의 인터뷰에서 "하루하루가 지날 때마다 내가 내릴 수 있었던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걸 깨닫고 있다. 맨유가 1억 유로(약 1580억원)를 지불했던 것은 내게 재능과 자질이 있다는 의미"라고 말하기도 했다. 작성날짜2025.04.06 07:03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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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충격! 18세 무어에 밀린 SON... '단골'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전에서 선발 제외될 것이란 시선이 있다. 18세 공격수 마이키 무어가 전반전부터 출전할 것이라고 영국 현지 매체는 전망했다. 영국 ‘토트넘 뉴스’는 5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오는 6일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은 11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사우스햄튼전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토트넘은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3주간의 A매치 휴식기 이후 가진 첫 경기에서 첼시 원정에 나섰으나 0-1로 패했다. 리그 순위도 16위(승점 34)까지 떨어졌다. 강등권과의 격차는 유지되고 있지만 시즌 전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10승 4무 16패를 기록 중이다. 사우스햄튼은 리그 최하위다. 2승 4무 24패로 단독 꼴찌에 머물고 있다. 마지막 승리는 두 달 전이었다. ‘토트넘 뉴스’는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사우스햄튼은 통계적으로 EPL 역사상 가장 약한 팀 중 하나다. 지난 12월에도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5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현지 전문가 존 웬햄은 손흥민 대신 무어의 사우스햄튼전 선발 기용을 주장했다. 그는 “내 생각엔 손흥민이 벤치로 내려가고 무어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 무어가 솔란케, 오도베르와 함께 선발로 나섰으면 한다”고 사견을 밝혔다. 이 발언은 프랑크푸르트전 대비 로테이션 가능성과 함께 손흥민의 최근 부진을 지적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90분을 소화했지만 슈팅은 2개에 그쳤다. 리그에서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달 10일 본머스전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무어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매체는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에게 패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팀 내 많은 문제가 존재하지만, 사우스햄튼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jinju217@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4.06 06:54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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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결단' 리버풀, 누녜스 처분→에키티케 영입한다…"이삭은 비싸서 포기"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를 처분하고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누녜스의 대체자로 19골을 기록한 공격수와의 영입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리버풀은 누녜스와의 작별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누녜스. 당시 리버풀은 이적료 1억 유로(약 1,601억 원)를 쏟아부으며 많은 기대를 걸었다. 기대에 비해 활약은 아쉬웠다. 지난 시즌까지는 리그 11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 했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뒤로 누녜스는 완벽히 백업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사우디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누녜스가 빠진 자리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는 리버풀. 대체자는 바로 에키티케다. 사실 원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삭이었으나 높은 이적료로 인해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뉴캐슬의 이삭은 리버풀의 영입 대상이었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제 다른 저렴한 옵션에 초점을 맞춰 에키티케가 영입 대상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2002년생인 에키티케는 현 시점 가장 인기 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프랑스 스타드 드 랭스의 유스 출신으로 2020-21시즌 1군에 데뷔했다. 다만 1군에서 뛰기에는 무리가 있어 바일레 BK로 임대를 떠났고, 2021-22시즌 랭스로 복귀했다. 임대를 다녀온 에키티케는 곧바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해당 시즌 26경기 11골 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사상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빅클럽의 부름을 받았다. 2022-23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에키티케를 데려왔다. 많은 기대를 받고 PSG에 입성했지만, 주전이 아닌 교체 자원으로만 기용됐다. 당시 PSG에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트리오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 개인 퍼포먼스 역시 좋지 못했다. 2022-23시즌 기록은 32경기 4골 4도움. 본인의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다음 시즌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1,650만 유로(약 260억 원)에 에키티케를 영입했다. 지금까지 생활은 성공적이다. 지난 시즌 16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회 대비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은 대박이다. 시즌 초반부터 오마르 마르무쉬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며 리그를 폭격했다. 특히 신장이 작은 마르무쉬와의 '빅앤 스몰' 조합은 최고였다. 마르무쉬가 떠난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에키티케는 지금까지 40경기 19골 8도움으로 리그 득점 7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이 에키티케를 품을 계획이다. 다만 걸림돌은 인기가 많다는 것.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이 에키티케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협상에서 다소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작성날짜2025.04.06 06:51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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