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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원한다'..래쉬포드, 현 상황에 불만+이적 고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마커스 래쉬포드가 현 상황에 불만을 품고 이적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현재 래쉬포드는 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만족하고 있지 않다. 그는 경기를 뛰기를 원하고 선발이 되기를 원하며 구단에서 자신을 중요한 선수라고 느끼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에 원클럽맨으로 유명하다. 2015-16시즌 루이스 반할 감독에 의해 1군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해 매 시즌 주전급 활약을 펼쳤다. 벌써 맨유에서만 공식전 295경기를 소화하며 93골 58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올 시즌은 부침을 겪고 있다. 래쉬포드는 시즌 초반 어깨 수술을 받으며 결장했고, 그 사이 지난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 부상 복귀 이후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고 있다. 특히 랄프 랑닉 감독 부임 이후 아직까지 팀의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개인 폼까지 하락하며 올 시즌은 5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점차 선발 출전 횟수가 줄어들었다. 특히 맨유가 최근 치른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래쉬포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후반 투입됐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후반 투입 이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발로 출전했던 토트넘 훗스퍼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래쉬포드는 지속적인 턴오버, 패스 미스 등을 유발하며 팀 공격에 흐름을 끊는 행동만 일삼았다. 이러한 상황에 래쉬포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클럽들이 거론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를 비롯해 아스널, 토트넘, 리버풀 등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래쉬포드는 2023년까지 맨유와 계약을 맺고 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빠르면 몇 주 안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이미 래쉬포드와 그의 에이전트는 미래에 대해 고민 중이며, 그는 오는 몇 주 안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변수는 한 가지다. 차기 감독이 누구냐가 래쉬포드의 미래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로마노 기자는 "다음 감독이 누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된다면 상황이 바뀔 수 있다. 그는 지난여름 PSG에서부터 래쉬포드를 원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작성날짜2022.03.17 14:47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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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의 예상 "손흥민은 특별하지만 토트넘 4강 못 간다"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0, 토트넘)의 토트넘은 과연 챔피언스리그에 갈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안개속이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점)를 2위 리버풀(승점 69점)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자격박탈 충격을 받은 첼시(승점 59점)는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의 마지막 한 자리는 아스날(승점 51점)이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점), 웨스트햄(승점 48점), 토트넘(승점 48점), 울버햄튼(승점 46점)이 따르고 있다. 토트넘이 아직 4위를 노려볼 수 있다. 토트넘은 21일 웨스트햄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제이미 캐러거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가장 유력한 4위 후보로 아스날을 꼽았다. 그는 “아스날이 4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다. 아스날이 첼시와 리버풀, 맨시티를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중요치 않다. 아스날이 맨유나 토트넘보다는 나은 팀”이라 평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4강에 갈 가능성은 없을까. 캐러거는 “맨유에는 호날두가 있고,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팀 전체적으로 보면 아스날이 더 조직적인 팀”이라며 토트넘과 맨유의 4강 가능성을 낮게 봤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2.03.17 14:43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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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위기→레버쿠젠 금전 피해.."하베르츠 남은 이적료 미지급"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첼시의 위기 속 레버쿠젠이 피해를 받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16일 “영국 정부의 제재를 받은 첼시 상황이 레버쿠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첼시에 자금 지원이 끊기자 카이 하베르츠의 이적료 중 일부를 받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하베르츠의 이적료 8,000만유로(약 1086억원)를 3번에 나눠 분할 지급하기 합의했다. 레버쿠젠은 2020년, 2021년의 이적료는 제대로 받았으나, 2022년 지급 예정인 마지막 이적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금액은 2,670만 유로(약 356억원)에 달한다. 첼시는 당장 자금 여유가 없다. 영국 정부가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제재 대상에 올리며 자금줄이 끊겼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아브라모비치의 자산이 모두 동결됐다. 엎친데 덮친 격, 스폰서들이 줄줄이 후원을 중지하는 등 재정적 위기를 맞았다. 첼시는 모든 구단 수익 활동이 금지됐으며, 티켓 판매도 불가능하다. 선수 영입은 물론 재계약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선수단 임금 지급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하베르츠의 이전 소속팀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첼시는 새 구단주를 찾고 있다. 매체는 “다행히도 영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몇 주 내로 첼시 인수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원래 수령하기로 했던 이적료는 문제없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2.03.17 14:26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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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산초-래쉬포드 미포함' 잉글랜드, 3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3월 A매치를 앞두고 25인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로 거듭난 제이든 산초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3월에 열리는 두 경기를 위해 선수들을 소집했다"라면서 "25인으로 구성된 스쿼드로 스위스와 코트디부아르와 맞붙게 된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7일과 30일 각각 스위스와 코트디부아르를 만난다. 두 경기는 모두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두 경기는 모두 친선 경기다. 잉글랜드는 이미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잉글랜드는 유럽 지역 예선 I조에 속해 8승 2무의 성적을 거두며 조 1위로 일찌감치 카타르행 티켓을 따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목표는 두 가지다. 다가오는 6월 열릴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와 2022 카타르 월드컵이다. 이번 소집 명단은 두 대회를 앞두고 준비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먼저 공격수에는 타미 에이브러햄(AS로마), 잭 그릴리쉬, 필 포든, 라힘 스털링(이하 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이하 아스널)이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점은 최근 맨유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산초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드필더는 주드 벨리엄(도르트문트), 코너 갤러거(크리스탈 팰리스), 조던 헨더슨(리버풀), 메이슨 마운트(첼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샘프턴)이 포함됐다. 수비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코너 코디(울버햄튼),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리스 제임스(첼시), 해리 매과이어, 루크 쇼(이하 맨유), 타이런 밍스(아스톤 빌라), 존 스톤스(맨시티), 벤 화이트(아스널)이 소집됐다. 골키퍼는 조던 픽포드(에버턴), 닉 포프(번리), 아론 램스데일(아스널)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잉글랜드 축구협회 작성날짜2022.03.17 14:2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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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제조기' 케인, "4위 진입 키포인트는 추진력+무실점"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헤리 케인(29‧토트넘 핫스퍼)이 4위 진입의 키포인트를 밝혔다. 케인은 17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팀이 1-0으로 이기고 있는 후반 11분, 케인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리그 12호 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케인은 리그 원정 경기에서 95골을 기록하며 현재 더비 카운티 FC 감독인 웨인 루니(36)의 94득점을 넘어섰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합작골에 이어 또 한 번 득점과 관련된 기록을 세웠다.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승점 48점(15승 3무 10패)으로 7위에 안착했다. 같은 날 4위 아스날 FC가 리버풀 FC에 패한 것도 희소식이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하면서 4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케인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케인은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정말 좋은 경기였다. 우리는 경기를 지배하면서 볼을 소유했다. 후반전에도 우리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4위 싸움을 위한 키포인트도 밝혔다. 케인은 "오늘 경기 승리로 추진력(momentum)을 얻어 남은 10경기를 치러야 한다. 계속해서 노력해야 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우리는 점점 발전하고 있다. 볼을 소유하고 있을 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술을 잘 수행하고 있고, 볼이 없을 때는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계속해서 승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수비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케인은 "무실점이 중요하다. 홈이든 원정이든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 4위를 차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오늘은 팀 전체가 훌륭한 플레이를 펼쳐 무실점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21일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30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웨스트햄은 토트넘과 같은 승점으로 4위 싸움 경쟁자다. 케인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런던 더비에서 승리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작성날짜2022.03.17 14:08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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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나가!' 맨유, 대체자는 '공짜+라이벌 핵심' 수비수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29)의 대체자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매과이어가 위기에 빠졌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비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매과이어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맨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서 후반 40분 교체되는 순간 팬들의 조롱까지 받았다. 느린 속도는 갈수록 상대의 공략 대상이 됐고 장점인 빌드업에서도 실수를 하고 있다. 2019년 맨유 유니폼을 입을 당시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290억 원)를 기록한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영국 언론 <미러>는 16일 "맨유에서 매과이어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매과이어의 대체자 영입을 시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7일 "첼시FC의 안토니오 뤼디거가 맨유로 깜짝 이적할 수도 있다. 맨유는 수비수 보강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뤼디거는 현재 가장 뜨거운 수비수다. 2017-2018시즌부터 첼시에서 활약한 뤼디거는 190cm의 큰 키에도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대인마크도 뛰어나며 제공권도 좋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면서 경기력이 점차 떨어졌다. 부진에 빠지며 매각 소식까지 나왔으나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후 완벽히 살아났다. 뤼디거는 3백의 한 축을 담당하면서 압도적인 수비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번 시즌은 부상도 줄어들면서 리그 28경기 중 26경기에 출전, 2득점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첼시는 당연히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뤼디거에 연장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협상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첼시와 뤼디거는 주급에서 의견 차가 있었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의 빅클럽이 뤼디거 영입에 뛰어들면서 몸값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결국 재계약은 쉽지 않은 분위기다. 첼시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규제를 받은 것도 재계약 실패 원인 중 하나로 알려졌다. 매체는 "뤼디거는 첼시와 개인 합의에 동의했지만 첼시가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은 후에 합의를 취소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첼시는 구단주와 클럽을 향한 규제로 인해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했다. 반면 맨유는 리그 적응이 필요하지 않은 뛰어난 선수를 이적료 없이, 라이벌팀으로부터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작성날짜2022.03.17 14:04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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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깨기 ing' 기록의 왕 케인, EPL 원정 최다골 + 통산 득점 5위 달성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새로이 써내려 가고 있다. 토트넘은 17일(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케인은 후반 12분 팀의 두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리를 이끈 건 물론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케인이 터뜨린 골은 원정에서 95번째 득점으로 EPL 레전드 웨인 루니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루니는 EPL 243경기에 출전해 94득점을 수확해 원정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었다. 케인이 95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루니를 제치고 ‘EPL 원정 최다골’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단, 139경기 만에 기록을 경신했다는 게 놀라울 수 밖에 없다. 케인의 기록 경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날 케인의 골은 EPL 통산 178번째 골로 케인은 EPL 리그 득점 순위도 갈아치웠다. EPL 전설 티에리 앙리에 이어 프랭크 램파드(177골)의 기록을 넘어 서 득점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4위 세르히오 아구에로와는 단 6골 차다. 케인의 기록 도장 깨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케인은 얼마 전 손흥민과 함께 EPL 최다 합작골을 기록하며 EPL 역사를 새로이 쓴 바 있다. 케인과 손흥민 37골을 합작하며 2012년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작성했던 종전 리그 역대 최다 합작골(36골)을 10년 만에 넘어섰다. 매 시즌 새로운 기록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는 케인이다. 한편, 이날 기록도 기록이지만 케인을 주목하게 한 게 또 한 가지 있다. 케인이 득점 후 선보인 세리머니가 경기 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을 넣은 후 세리머리를 하러 원정팬 앞으로 달려가는 케인 앞에 콜라병이 날라왔다. 케인은 멋지게 병을 걷어차며 기뻐했는데 그 모습이 콜라 광고를 연상케 만들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2.03.17 14:0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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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못해도 안 빼, 내가 미쳤냐" 콘테, SON 바라보는 해바라기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향해 '해바라기 사랑'을 보여줬다. 최근 손흥민을 향한 평가는 긍정적이지 않다. 17일 열린 브라이튼전에서 슈팅 1개에 그쳤고 그전 맨유전에서는 2개를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유효슈팅은 없었다. 영국 현지 언론과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체력 저하를 지적하며 선발 제외를 주장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손흥민에 대해 "이번 시즌 많은 득점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맨유와의 경기(2-3 패)에서 부진했다. 그의 플레이는 자신감이 없었다"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콘테 감독이 손흥민을 향해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선발에서 제외할 계획이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매체를 통해 "제게 있어 손흥민은 중요하다.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라고 평했다. 손흥민의 최근 부진과 관련해 "선수가 컨디션이 좋을 때가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 득점도 마찬가지다"라며 "손흥민은 내 생각과 계획안에 있다. 그는 늘 헌신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나는 그를 선발에서 제외할 생각이 전혀 없다. 솔직히 그런 일이 일어나지도 않는다. 나는 그 정도로 미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스퍼스 웹>도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지친 듯 보였고 부진했지만, 여전히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그를 뺀다면 팀에 손해일 것"이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작성날짜2022.03.17 13:56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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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포스트 얻어맞으면 안 되지"..램스데일, 실점에 비난 폭격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과거 아스널의 공격수였던 폴 머슨이 아론 램스데일의 경기력에 비판을 가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리버풀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승점 51점(4위)에 머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한 4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전반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아스널은 전반전 리버풀과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다. 하지만 후반전에 무너졌다. 아스널은 후반 9분 디오고 조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17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허무하게 실점을 내줬다. 아스널은 리버풀과 비등한 경기 내용을 보여줬지만 실점 장면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티아고 알칸타라의 패스 한 번에 수비 라인이 모두 무너졌고, 조타의 슈팅을 램스데일이 막아내지 못하며 실점을 내줬다. 두 번째 실점 장면도 아쉬움이 가득했다. 좌측면에서 앤디 로버트슨이 돌파 이후 크로스를 올릴 때까지 아스널은 박스 안에 골키퍼를 제외하고 9명의 수비가 버티고 있었지만 피르미누를 제대로 방해하지 못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이러한 수비력에 머슨도 비판을 가했다. 머슨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수비수들은 형편없었고, 골키퍼도 형편없었다. 골키퍼는 게을렀다. 그는 조타가 크로스를 올릴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니어포스트에서는 절대 얻어맞으면 안 된다"고 램스데일의 수비를 지적했다. 리버풀의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도 이에 동의했다. 그는 "그는 팔을 쭉 뻗었지만 막지 못했다. 그가 위치 선정을 잘못한 것이다"라고 말했고, 제이미 캐러거 역시 "조타가 공을 찼을 때, 램스데일은 여전히 공중에 떠있었다. 그는 착지할 때 늦게 반응했고, 손으로 공을 잡을 힘이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램스데일은 지난여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뒤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골키퍼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EPL 24경기에 출전해 22실점을 허용했고 클린시트는 무려 12경기에 달한다. 매 경기 잘할 수는 없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집중력이 아쉬운 모습이었다. 작성날짜2022.03.17 13:5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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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사가 끊이질 않네..' 마르티넬리, 英 레전드도 인정했다 "월드클래스가 될 재목!" [포포투=박종훈] ‘아스널 공격의 미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향한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리버풀에게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1점 차가 되며 다시 격차가 좁아졌다. 치열했던 경기였다. 아스널은 전반전부터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를 필두로 집요하게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했다.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 기회를 만들며 리버풀에 맞섰고 후반 들어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그러나 결국 리버풀이 웃었다. 리버풀은 후반 9분 디오고 조타의 선제골로 아스널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투입하면서 총공세를 펼쳤고, 후반 17분 피르미누의 추가 골까지 만들어냈다. 경기를 그대로 굳히며 리버풀이 승리를 챙겼다. 패배에도 마르티넬리의 활약은 빛났다. 마르티넬리는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아스널 공격을 이끌었다. EPL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상대로 기죽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리버풀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돌파 능력이 돋보였다. 마르티넬리는 후반 3분 협력 수비에 나선 조던 헨더슨과 아놀드를 차례대로 제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몇 번의 터치와 순간적인 가속으로 리버풀의 측면 수비를 ‘부쉈던’ 순간이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패색이 짙던 후반 42분에도 마르티넬리는 그라니트 자카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인상적인 활약에 ‘레전드’도 찬사를 보냈다.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골잡이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개리 리네커는 이날 마르티넬리의 활약에 “마르티넬리는 장차 월드클래스가 될 선수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의 아스널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종훈 기자 hoon0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2.03.17 13:48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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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주세요" 명장의 품격, 콘테 '벤치로 밀린 MF' 챙겼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명장의 품격을 선보였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연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영국 언론 HITC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 팬들에게 해리 윙크스를 잊지 말아달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윙크스는 최근 '새 얼굴' 로드리고 벤탄쿠르에게 다소 밀리는 모습이다. 벤탄쿠르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벤탄쿠르는 벌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를 소화했다. HITC는 '벤탄쿠르의 합류는 윙크스가 선발이 아닌 벤치에 앉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윙크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영국 언론 풋볼런던의 보도를 인용했다. 콘테 감독은 "믿을 수 있는 선수다. 윙크스를 잊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HITC는 '윙크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말은 그가 한동안 토트넘에 머물 것이라는 말처럼 들린다. 윙크스가 선발로 자주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그의 존재감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Copyrightsⓒ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작성날짜2022.03.17 13:46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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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악몽이었다" 포그바 경기 중 아이가 잠든 집에 강도 들었다 [OSEN=서정환 기자] 폴 포그바(29, 맨유)가 큰일을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중에 큰일이 발생했다. 포그바의 집에 강도가 든 것. 심지어 포그바의 집에는 두 아들이 취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의 아내는 경기장에서 남편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강도는 포그바의 금고를 털어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아이들에게 불상사는 없었다. 포그바는 “지난 밤 우리 가족은 최악의 악몽을 겪었다. 우리 집에 강도가 들었다. 심지어 우리 아이들이 집에서 자고 있었다. 강도가 5분도 머물지 않았지만 우리는 안전과 보안을 잃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포그바는 “경기가 거의 끝날 때쯤 강도가 들었다고 한다. 경기 후에 강도 소식을 들은 나와 아내는 아이들이 무사한지도 모른채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일”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2.03.17 13:45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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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권까지 판매한 이유 있네..' 바르사·스포티파이 계약 내용 유출 [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구단 재정이 좋지 않은 바르셀로나가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었던 홈구장 캄 노우의 명명권까지 팔았다. 이번 '스포티파이'와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 계약에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계약 내용 일부가 유출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스포티파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계약 기간을 제외하곤 구체적인 내용이나 금액에 대해 정보를 따로 전하지 않았다. 양측은 비밀유지조항을 삽입했기 때문에 공개할 이유가 없었으나 최근 소식통으로부터 계약 내용의 일부를 전달받았다"면서 소식을 전했다. 우선 바르셀로나가 공식 발표했듯 남·여 팀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전면에 '스포티파이'가 메인 스폰서로 표시되는데, 유니폼의 경우 4시즌 동안 계약을 유지한다. 이 과정에서 바르셀로나는 연간 5,750만 유로(약 769억 원)를 받는다. 트레이닝복은 3시즌 계약으로 시즌당 500만 유로(약 66억 원)를 받는다. 그다음 구단 역사상 최초이자, 1957년 캄 노우가 첫 개장한 이후 65년 만에 명명권을 판매한 대가로 바르셀로나는 6시즌 동안 총 3,000만 유로(약 401억 원)를 지급 받는다. 계약이 끝나기 전에 스포티파이는 시즌당 1,500만 유로(약 200억 원)에서 2,000만(약 267억 원) 유로 사이 금액으로 15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 여기다 추가 수익이 따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계약 활성화의 모범 사례' 개념을 준수하는 옵션을 달성할 경우에 해마다 250만 유로(약 33억 원)를 받을 수 있다. 종합적으로 놓고 봤을 때 바르셀로나는 4년 동안 총 2억 7,500만 유로(약 3,677억 원) 이상을 벌어 들일 수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다시 적극적으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나설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2008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로 알려진 스웨덴 회사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직상장했으며, 스웨덴·룩셈부르크·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다국적기업이다. 지난해 2월부터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 Getty Images, 바르셀로나 작성날짜2022.03.17 13:43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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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UCL 출전 불씨 살렸다 - 케인 12번째 골 … 손흥민 ‘빈손’ 토트넘이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의 마지노선인 4위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팔머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브라이턴의 순연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35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될 때까지 80분을 뛰었다. 토트넘은 지난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2-3으로 져 리그 2연승이 끊겼으나 곧장 반등해 7위(승점 48)에 자리했다. 현재 4위인 아스널(승점 51)이 이날 리버풀에 0-2로 져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토트넘은 격차를 승점 3으로 좁혔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활약이 엇갈렸다. 케인은 후반 12분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켜 리그 통산 95번째 원정 경기 득점을 기록, 은퇴한 웨인 루니(94골)를 제치고 이 부문 EPL 역대 1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 12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반면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지난 8일 에버턴전에서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맨유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식전 득점은 12골(EPL 정규리그 11골·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골)에 멈춰 있다. 토트넘에서는 케인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한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8.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골을 터뜨린 로메로(7.8점), 케인(7.7점) 등이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도허티(5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6점에 그쳤다. 작성날짜2022.03.17 13:26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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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호비치 막아낸 수비수'..토트넘, 브라질 출신 CB 노린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다가오는 여름 수비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리버풀 역시 러브콜을 보내면서 치열한 경쟁이 요구된다. 영국 'HITC'는 17일(한국시간) "리버풀과 토트넘은 올여름 글레이송 브레머와 계약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브레머는 브라질 출신으로 2017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18년 이탈리아 세리에A의 토리노FC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적 첫 시즌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2019-20시즌부터 리그 25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득점력도 뛰어나다. 브레머는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4시즌 간 토리노에서 뛰며 13골을 터트렸다.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브레머는 안전하고 깔끔한 수비를 지향하고 신체적으로 강하고, 예상 수비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레머는 188cm의 장신으로 몸싸움에서도 쉽게 지지 않는 수비수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활약에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리버풀을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 관심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콘테 감독은 쓰리백 전술을 선호하는데 토트넘 선수단에 센터백 역할을 수행할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부임 이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로 수비진을 꾸렸지만 이들을 제외하고 믿을만한 수비수가 없다. 다빈손 산체스는 불안한 수비력과 잦은 실책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린지 오래됐고, 자펫 탕강가 역시 아쉬운 수비력이 지적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간간이 출전 기회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토트넘은 올여름 수비 보강에 열을 올릴 예정이다. 이미 스테판 더 브리를 포함해 리버풀의 조 고메즈까지 후보에 오른 상황이다. 여기에 브레머까지 관심 목록에 추가됐다. 특히 브레머는 두산 블라호비치를 잘 막아낸 수비수로도 유명하다. 미국 'CBS 스포츠'는 "브레머는 올 시즌 블라호비치를 막아낸 유일한 수비수"라며 극찬했다. 한편 브레머는 2024년까지 토리노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낸다면 영입 경쟁에서 수월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작성날짜2022.03.17 13:2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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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도 피해가지 못한 세월.. 메시·호날두 UCL무대가 사라졌다 [스포탈코리아] 김진선 기자=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호령했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활약은 옛말이다. 올 시즌 UCL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 비야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SL 벤피카(포르투갈)가 4강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메시, 호날두의 모습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메시는 올 시즌 새 둥지 PSG에서 UCL 우승 도전을 꿈꿨지만, 일찍이 종료됐다. PSG는 시즌을 앞두고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품어 ‘초호화 군단’으로 불리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 역전패를 당하며 8강행 문턱에서 넘어졌다. 호날두 역시 같은 모습이다.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화려하게 복귀했지만,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생겼다. 맨유는 지난 16일 아틀레티코와의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UCL에서 날아다니던 메시는 공격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야유를 면치 못했다. 호날두 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골 사냥에 나섰지만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자존심을 구겼다. 축구전문통계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7일 2014/2015시즌부터 8시즌 간 메시, 호날두의 UCL 성적을 그래프화 시켜 공개했다. 두 선수 모두 4강행을 확정 지은 건 7년 전으로 그 후 함께 4강 이상의 무대를 밟은 경우는 없다. 메시는 지난 시즌까지 바르사 소속으로 UCL 무대에서 활약했다. 바르사는 2014/2015시즌 결승에 오른 이후 UCL에서 이전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2018/2019시즌 외에는 줄곧 8강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20/2021시즌에는 16강에서 일찍이 탈락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UCL 무대를 점차 밟지 못하게 됐다. 유벤투스 이적 전까지 3시즌 연속 결승에 오를 정도로 UCL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호날두지만 팀을 옮긴 후에는 그를 오래 볼 수 없었다. 유벤투스는 지난 2019/2020시즌부터 줄곧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달라진 건 없다. 올 시즌도 16강 무대를 끝으로 도전을 멈추게 됐다. 메시, 호날두는 과거 2005/2006시즌부터 UCL 무대에서 줄곧 이름을 날렸다. 6차례 동반 4강행을 확정 지을 정도로 ‘축구의 신’으로서 존재감을 제대로 뽐던 둘이다. 그러나 신들도 세월은 피해 갈 수 없었다. 두 선수 모두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이들의 UCL 무대에서의 활약은 기억 속에 자리 잡게 됐다. 메날두(메시+호날두)의 시대는 저물어 가는 모습이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2.03.17 13:2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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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UGAL SOCCER FIFA WORLD CUP 2022 QUALIFICATION epa09831076 Portugal national soccer team head coach Fernando Santos attends a press conference at Cidade do Futebol in Oeiras, outskirts of Lisbon, Portugal, 17 March 2022. Portugal will face Turkey in their FIFA World Cup Qatar 2022 play-off qualifying soccer match on 24 March 2022. EPA/ANTONIO COTRIM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2.03.17 13: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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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은퇴하고 싶은데.."재계약 연락 없다" 당혹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이에른 뮌헨 간판 공격수 로베트로 레반도프스키(33)가 계약 기간을 1년여 남겨 두고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아직까지 못 차린 것으로 확인됐다. 레반도프스키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키커에 "아직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재계약 협상에 대한) 연락이 없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 6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선수 생활을 끝내기 위한 재계약을 바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스포츠디렉터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최근 언론에 "레반도프스키의 미래를 붙잡기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정작 재계약 논의는 시작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90MIN은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상황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레반도프스키가 뮌헨과 결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선 레반도프스키를 처분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레반도프스키를 노리는 구단이 상당수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공격수 영입 후보 명단에 레반도프스키를 포함시켰다. 홀란드를 영입에 실패한다면 대안으로 다른 공격수를 데려오겠다는 계산이다. 또 지난 6월엔 첼시로 이적 가능성이 대두되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4-15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뒤 8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뮌헨 입단 후 다섯 차례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2020년과 지난해엔 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30대가 넘은 나이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뮌헨에서 컵 대회를 포함한 통산 기록은 365경기 출전 337골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시즌을 마친 뒤 계약 기간이 끝나고도 뮌헨에 남을 것이냐는 물음에 "뮌헨에서 은퇴가 옵션이긴 하지만 아직 난 뛸 시간이 많다"며 "난 아직 끝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 32세 같지 않다. 26세 때보다 더 좋다. 향후 8년 더 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2.03.17 13:15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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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까지 폭죽놀이'..바르셀로나, 터키 원정 텃세에 경기력 우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파리그에 출전 중인 바르셀로나(스페인)가 험난한 터키 원정을 진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양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지난 16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치열한 승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미러 등 유럽현지 언론은 17일 갈라타사라이팬들의 텃세를 소개했다. 갈라타사라이팬들은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숙소로 사용 중인 이스탄불의 한 호텔 주위에서 새벽 4시에 폭죽놀이를 펼쳤다. 갈라타사라이팬들은 경기를 앞둔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새벽잠을 방해하며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도록 방해했다. 갈라타사라이 등 터키 쉬페르리가 클럽들은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으로 악명이 높다. 갈라타사라이는 터키 쉬페르리가에서 22차례 우승을 차지한 명문 클럽이다. 지난 1999-2000시즌에는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우승을 차지해 터키 클럽으로는 유일하게 UEFA 클럽우승 대항전 우승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올 시즌 터키 쉬페르리가에선 10승8무11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 트라브존스포르(승점 70점)와는 승점 32점 뒤져 있는 가운데 40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위기에 놓여있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며 최근 프리메라리가에서 12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작성날짜2022.03.17 13:14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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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불투명' 日, 선수 선발 논란 발생 "이게 최선이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게 최선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불거진 일부 선수 제외 논란에 입을 뗐다. 일본은 24일 호주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운명의 한 판이다. 일본은 앞선 8경기에서 6승2패(승점 18)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돼 있다. 호주(승점 15)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2위 사수'에 나선다. 이날 승리할 경우 2위를 확정, 월드컵 티켓을 거머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아시아에 월드컵 본선행 티켓 4.5장을 줬다. 각 조 1, 2위가 본선으로 직행한다. 3위는 플레이오프(PO) 나락으로 떨어진다.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모리야스 감독은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이타쿠라 고(흐로닝언), 우에다 나오미치(브뤼헤), 하라구치 겐키(우니온 베를린),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이토 준야(헹크),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 구보 타케후사(마요르카)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을 모두 불러 들였다. 일본 언론 데일리스포츠는 '모리야스 감독이 대표팀 활동에 비판적인 선수를 소집 외로 분류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에도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에 대해 대답했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부정적인 발언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선발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고 있지 않다. 선수 선발은 감독의 전권이다. 어디까지 승리를 위해 소집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이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Copyrightsⓒ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작성날짜2022.03.17 13:06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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