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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키움 홍원기 감독 "로젠버그, 강한 타선 상대로 영리한 투구"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선두를 질주 중인 LG 트윈스를 제물로 3연패를 끊은 뒤 홍원기 감독이 위력적인 투구를 펼친 외국인 투수 케니 로젠버그를 칭찬했다. 키움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로젠버그의 호투가 단연 돋보였다. 8이닝 동안 4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LG의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무려 13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2015년 4월10일 한현희(현 롯데 자이언츠)가 KT 위즈를 상대로 작성한 히어로즈 구단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인 14개에 단 1개가 모자랐다. 아울러 6회 2사까지 단 한 타자에게도 1루를 내어주지 않으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타선에서는 홈런 3방이 터지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2회 송성문, 3회 이주형, 4회 박주홍이 솔로 홈런 한 방씩을 쏘아올렸다. 경기 후 홍 감독은 "로젠버그가 1선발 답게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강한 타선을 상대로 공격적이면서도 영리한 투구를 했다"며 "포수 김재현과 호흡도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1회 송성문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주형과 박주홍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로젠버그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야수진의 호수비도 여러차례 나왔다. 특히 8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홍창기가 친 좌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야시엘 푸이그가 끝까지 쫓아가 걷어냈다. 홍 감독은 "2회 송성문과 5회 전태현이 어려운 타구를 침착하게 처리했고, 7회 신민재의 기습 번트 때 김재현의 타구 처리도 좋았다"며 "8회 흐름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푸이그가 끝까지 집중력 있는 수비를 했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jinxijun@newsis.com 작성날짜방금 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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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휘와 타나차가 적으로?'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개최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흥미로운 매치업의 슈퍼매치가 다가온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다가오는 4월19일(토)과 20일(일)에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가 개최된다"라고 알렸다. KOVO는 V-리그 출범 20주년을 맞아 내세운 '글로벌 KOVO'를 목표로 한국 배구 발전과 프로배구 저변 확대 등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지난해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 이어 올해에는 여자배구 슈퍼매치를 개최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 태국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었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는 올해 6년 만에 재개되어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팀 KOVO 올스타와 키아티퐁 랏차따끼엔까이 감독의 태국 올스타로 팀을 나누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슈퍼매치 한국 올스타 선수단은 도드람 2024~2025 V-리그 정규리그 기록과 포지션 밸런스를 고려하여 선수 명단을 꾸렸다. V-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들과 프로 데뷔 5년차 이내의 라이징 스타로 고루 구성하여 V-리그와는 또 다른 재미와 다양한 플레이를 선보이고자 한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염혜선(정관장), 박정아(페퍼저축은행), 이다현(현대건설), 김다은(한국도로공사), 이선우(정관장), 박사랑(페퍼저축은행), 김세빈(한국도로공사), 정윤주(흥국생명) 등이 한국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태국 올스타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2시즌을 뛰었던 타나차 쑥솟을 비롯해 일본 PFU 블루캣츠 소속의 세터 낫타니차 짜이샌, 지난해 통영 KOVO컵으로 한국을 찾았던 아란마레 야마가타 소속의 아웃사이트 히터 돈펀 신포 등이 경기를 준비 중이다. 강성형 감독은 "5년 만에 열리는 교류전에 지휘봉을 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가 꾸준히 열렸으면 좋겠고, 배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외적으로 여러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경기 전날인 18일(금)에는 송산중과 수일여중의 유소년아카데미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진행된다. 또 19일(토)와 20일(일) 경기 시작 1시간 전에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와 남자 밴드그룹 데이브레이크를 비롯해 트로트가수 주하, 태국 가수 암추티마 등의 문화공연 역시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티켓 판매는 4월 11일(금)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좌석은 모두 지정석으로 운영되며 1층은 20,000원, 2,3층은 10,000원에 판매된다. 티켓은 4월 11일(금) 11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 혹은 콜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현장 매표소 운영 시간은 19일(토) 11시, 20일(일)에는 15시부터다. 티켓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켓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작성날짜방금 전 에스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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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SOCCER epa12020297 Betis head coach Manuel Pellegrini attends a press conference following a training session of the team in Seville, Spain, 09 April 2025. Real Betis face Jagiellonia Bialystok in a UEFA Conference League quarter-finals first leg match on 10 April 2025. EPA/JULIO MUNOZ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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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준 홈런·희생플라이 결승타' SSG, 11회 승부 끝에 삼성 꺾고 2위 도약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SG 랜더스가 2-3위 맞대결에서 웃었다. SSG는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1회 연장 끝에 3-1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8승 4패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전날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위(9승 6패)로 내려앉았다. SSG의 선발투수 앤더슨은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불펜으로 나선 조병현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타선에선 고명준이 결승 희생플라이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삼성의 선발 후라도 역시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투구를 선보였으나,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불펜으로 나온 이호성이 1이닝 피안타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이 대포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팽팽한 투수전이 진행되던 5회말, 구자욱이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구자욱은 앤더슨의 초구 151km 직구를 때려 비거리 120m의 선제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후 삼성은 류지혁과 이재현의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SSG 타선이 침묵에서 깨어났다. 7회초 선두타자 한유섬이 삼구삼진으로 물러섰지만, 이어 나온 고명준이 2구 136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월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 균형을 맞춘 SSG 역시 이지영의 2루타로 역전을 노렸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동점에 만족해야 했다. 8회부터 양 팀은 선발투수를 마운드에서 내리면서 불펜 싸움을 시작했다. 그러나 8-9에서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며 결국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SSG가 길었던 균형을 깼다. SSG는 11회초 무사에서 정준재의 안타, 에레디아의 볼넷, 한유섬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승부처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고명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 차 리드를 잡은 SSG는 박성한의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삼성도 마지막 기회를 노렸다. 11회말 양도근이 안타와 땅볼로 2루까지 진루했고, 박병호가 최민준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으며 2사 1, 2루가 됐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SSG의 마운드를 이어 받은 한두솔이 류지혁을 2루수 뜬 공으로 잡아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분 전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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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 징계→관중석행' 광주, 2경기 다잡고 3위 점프! 대구 2-1 격파... 03년생 강희수 '깜짝 데뷔골' [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벤치에 사령탑이 없었음에도 두 경기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이정효(50) 감독 체제의 광주FC의 저력이다. 광주는 9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대구FC를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8경기 3승 4무 1패 승점 13으로 3위를 탈환했다. 대구는 8경기 2승 1무 5패 승점 7로 9위에 머물렀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29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후반 막바지 퇴장당했다. 6일 제주SK전과 9일 대구전 모두 벤치를 지킬 수 없었다. 광주는 이정효 감독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가운데 두 경기에서 승점 6을 획득했다. 3경기 2승 1무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는 25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맞대결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대구전은 광주의 ACLE 8강 진출로 인해 경기 일정 변동이 있었다. 광주는 헤이스와 최경록을 전방에 두고 오후성, 강희수, 주세종, 아사니를 중원에 배치했다. 김진호, 브루노, 변준수, 조성권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대구는 스리톱에 정치인, 김민준, 박대훈을 뒀다. 이용래, 김정현, 한종무가 미드필드에 섰다. 정우재, 카이오, 박진영, 황재원이 포백을 책임지고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이 터졌다. 2003년생 미드필더 강희수의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되며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강희수의 프로 데뷔 골이다.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두 번째 골이 터졌다. 오후성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광주에 두 번째 골을 안겼다. 전반전이 끝난 뒤 광주는 주세종과 강희수를 교체햇다. 대구는 후반 7분 승부수를 던졌다. 선수 네 명을 동시에 바꿨다. 세징야, 라마스, 이찬동, 요시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3분이 돼서야 대구의 추격골이 나왔다. 세징야의 코너킥이 그대로 광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는 광주의 2-1 승리로 끝났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작성날짜2분 전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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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3루 절체절명 위기 넘었다' 한화 김서현의 포효 "주자 있어 긴장했지만 삼진으로 끝냈다" 프로야구 한화 영건 김서현(21)이 독수리 군단의 든든한 마무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서현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두산과 원정에 5 대 4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호 세이브를 따냈다. 팀의 연패를 끊어낸 소중한 투구였다. 한화는 전날 5 대 6 끝내기 패배로 10개 구단 가장 먼저 10패째(4승)를 안으며 최하위에 머문 터였다. 무엇보다 한화는 전날 앞서갔던 경기를 내줬다. 1회초 노시환의 3점 홈런으로 앞서간 한화는 이후 역전을 허용했지만 7, 8회 1점씩을 내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불펜 난조로 동점을 허용한 뒤 끝내기 패배까지 안겼다. 8회말 박상원이 선두 타자 양의지에게 2루타를 맞고 1사 3루에 몰린 뒤 강판했다. 한승혁이 등판했지만 폭투로 허무하게 동점을 내줬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는데 여기서도 한화 불펜이 무너졌다. 11회말 이상규가 2사 만루에서 김기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한화는 1선발 코디 폰세가 6이닝 4실점으로 살짝 흔들렸지만 불펜이 버텨줬다. 5 대 4로 앞선 7회 박상원, 8회 한승혁이 삼자 범퇴로 막아냈다. 이후 마지막 9회말. 김서현이 한화 팬들의 연호 속에 마운드에 올랐다. 전날 9회 투입돼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김서현이었기에 기대가 컸다. 다만 김서현은 선두 타자 김인태에게 불의의 2루타를 맞았다. 1볼-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던진 체인지업을 김인태가 잘 잡아당겨 우익수 왼쪽에 떨궜다. 희생 번트로 1사 3루가 이어졌다. 이때 두산은 대타 김기연을 투입했다. 한화로선 전날 연장 끝내기 패배의 악몽이 떠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김서현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김기연에게 시속 150km 바깥쪽 속구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홈으로 뛰던 3루 주자를 잡아냈다. 김서현은 후속 타자 조수행과 풀 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7구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낸 뒤 포효했다. 경기 후 김서현은 경기 후 포효에 대해 "주자가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계속 긴장해서 던졌는데 삼진으로 잡아냈기 때문"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팬들의 이름 연호에 대해 "의식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쿨한 모습도 보였다. 사실 김서현은 팀 상황에 따라 마무리 중책을 맡고 있다. 주현상이 난조를 보여 1군에서 제외된 것. 김서현은 "마운드에서 더 안정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서현은 9경기 무실점에 3세이브 1홀드로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작성날짜3분 전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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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최우범 감독이 짚은 문제점 “여유가 없다” [쿠키 현장] 최우범 OK저축은행 브리온 감독이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OK저축은행은 9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완패했다. OK저축은행은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첫 승을 뒤로 미뤘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최우범 감독은 “스킬샷 실수가 너무 많았다”고 아쉬워했다. 정글에서 ‘함박’ 함유진을 선발로 내세운 점에 대해서는 “‘엘림’ 최엘림은 운영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기용했었다. 함유진은 피지컬 좋고, 한타를 잘하는 선수다. 한타로 경기를 풀어가고자 했다”고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 최 감독은 “1세트에 많이 불리했는데, 상대가 큰 실수를 해줬다. 그때부터 반반이라 생각했는데, 교전을 늦게 보더라. 그게 컸다”며 “2세트는 첫 교전을 이기고 굉장히 유리했다. 하지만 강가쪽에서 큰 실수가 나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여유가 없다는 걸 느꼈다. 여유를 가져도 되는데 자꾸 실수가 나오고 넘어진다. 화보다도 선수들이 급하다는 게 느껴졌다”면서 “승리가 필요하다. 이기면 사람이 여유를 가질 수밖에 없다. 게임 보는 눈도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11일 같은 최하위권인 DN 프릭스를 만난다. 최 감독은 “DN전에 확실히 잘해서 기세를 타고 싶다. 그러면 여유가 없는 부분도 없어질 것”이라며 “다음 경기를 꼭 승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작성날짜4분 전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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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한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경질’ 초래” 英 대서특필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수장인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경질 열쇠를 쥐고 있다는 충격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9일 “손흥민, 토트넘에서 며칠 내 포스테코글루 경질 가능성”이라는 헤드라인을 걸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는 이번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토트넘에서 엄청난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이전 부상 문제와 별개로 토트넘은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의 인내심은 바닥났다. 지난 일요일 사우샘프턴전 3-1 승리로 팬들에게 미소를 선사했지만, 목요일(4월 11일 금요일 오전 4시(한국시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다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운명의 날을 주목했다. 놀라운 사실은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매체가 거듭 주장했다.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의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 부진을 두고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관한 논쟁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 포스테코글루가 대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 매우 놀라운 점은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처럼 높은 수준 경기력을 선보였던 베테랑들이 종종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2세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재능을 보여줬다. 하지만 감독은 사우샘프턴전에서 그가 지쳐가는 모습을 봤고, 경기 57분 만에 윌손 오도베르와 교체했다. 손흥민을 쉬게 한 뒤 호주인이 유로파리그 8강에서 팀을 어떻게 꾸릴지 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에 유일한 희망인 유로파리그가 있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손흥민을 포함한 주축 자원들의 이적설은 물론 포스테코글루와 불화설, 경질설이 계속 터지고 있다.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에서 위험하다. 우리(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주장이 감독 경질에 일조한 프리미어리그의 많은 클럽을 봤다. 토트넘도 같은 길을 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벼랑 끝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더라도 그의 미래를 구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따라서 다니엘 레비가 손흥민 같은 선수들이 감독에게 좌절하기 시작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그것은 결정(경질)을 내리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유로파리그에서 운명이 정해지기 전까지 아무 일도 없을 것이다. 북런던 클럽에 중요한 두 경기(유로파리그)가 다가오고 있다”며 유로파리그 우승과 별개로 포스테코글루가 팀을 계속 이끌지 못할 거로 확신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5분 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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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축구협회, 박항서 감독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에 축하 메시지 전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베트남축구협회(VFF)가 박항서 감독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선임을 축하하는 공식 친서를 전달했다. 트란 꾸옥 뚜언 회장 명의로 발송된 친서에서 VFF는 “이번 부회장 임명은 감독님의 그간의 탁월한 축구 기여에 대한 마땅한 인정”이라며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보여준 리더십과 헌신이 이번 새로운 역할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귀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은 대한축구협회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VFF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관련 소식을 빠르게 공유하며 “한국 축구에서의 새로운 여정에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보낸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박항서 감독과의 깊은 인연을 다시금 되새겼다. 박항서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제55대 집행부 인선을 통해 부회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국가대표 지원 부회장’ 직책을 맡은 박항서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 현영민 위원, 기술발전위원회 이장관 위원 등과 협력하며 국가대표팀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각종 국가대표 경기 및 대회를 참관해 전력적인 측면을 점검하고, 언론 및 외부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참여해 KFA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항서 감독의 이번 선임은 베트남에서의 지도자 경험을 포함해 국내외 축구계에서의 폭넓은 활동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 발전과 국제 교류에 있어 의미 있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작성날짜5분 전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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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놓쳤지만 로젠버그는 웃었다 "야구가 이렇다, 마운드 위에서 최선 다할 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경기 중반까지만 해도 퍼펙트까지 바라볼 수 있던 피칭이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4-0으로 이겼다. 이날 키움 선발투수로 나선 케니 로젠버그가 LG 타선을 압도했다. 8이닝 동안 공 108개 던지며 탈삼진 13개 4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했다. 6회 투아웃까지는 퍼펙트 행진을 달렸다. 17타자 상대로 피안타나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 특히 13개 삼진은 로젠버크 커리어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키움 구단 역대로 봐도 공동 2위(강윤구, 아리엘 후라도)에 해당한다. 1위는 한현희의 14개다. 로젠버그 체인지업에 LG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기 후 만난 로젠버그는 "지금 당장은 피곤하다. 내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공을 이어 받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주승우한테 고맙다. 내 전반적인 피칭이 마음에 든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렇다 할 위기 자체가 없었다. 공격적인 투구로 유리한 볼카운트가 형성됐다. 특히 결정구로 사용한 체인지업이 위력적이었다. 스트라이크존 끝과 끝에 걸치는 제구도 훌륭했다. 로젠버그는 올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로젠버그는 "경기 시작 전에는 특별히 컨디션이 좋다는 생각을 안 했다. 올해가 프로 데뷔 10년 차다. 루틴이 조금씩 바뀌는 게 있지만, 변하지 않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마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해 공을 던지자는 생각이다. 1이닝이 끝나고 '오늘(9일) 컨디션이 괜찮네?'라는 생각을 했다"고 호투 비결을 꼽았다. 6회초 투아웃에서 퍼펙트가 깨졌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당시 LG 타자 최원영의 빗맞은 타구가 오른쪽 파울라인 안쪽 애매한 위치로 가며 2루타가 됐다. 로젠버그는 "5회가 끝났을 때까지 퍼펙트라는 걸 알았다. 야구는 잘 맞은 공이 외야수에게 잡히고, 약한 타구가 갑자기 외야와 내야 사이에 떨어져서 안타가 되는 스포츠다. 어떻게 한 공, 한 공을 던질지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도 로젠버그를 칭찬했다. "로젠버그가 1선발답게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강한 타선을 상대로 공격적이면서도 영리한 피칭을 했다. 포수 김재현과 호흡도 완벽했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7분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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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골+첫 승을 목표로!’ 부산 U15 WFC, 2025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참가 [포포투=정지훈] 부산아이파크 U15 WFC(이하 ‘부산WFC’)가 2025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이하 ‘춘계 연맹전’)에 나선다. 지난해 7월, 프로축구단 최초 유소년 여자축구팀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당당히 창단한 부산WFC의 시작은 녹록지 않았다. 출범 후 4개월 만에 참가한 첫 대회에서는 예선 3경기 35실점 전패라는 참담한 결과를 맛보기도 했다. 어느새 창단 2년 차를 맞이한 부산WFC의 분위기는 작년과는 사뭇 다르다. 지난 대회에서 다른 팀들과의 실력 차이를 몸소 느끼며 눈물을 훔쳤던 소녀들이 이제 제법 축구선수다워진 모습이다. 몇몇 선수들은 지난 대회가 끝난 이후부터 운동을 위해 짧게 머리를 자르며 절치부심했다. 구단 역시 지난 대회를 반면교사 삼아 부산WFC를 물심양면 지원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전남 광양 전지훈련을 계획하며 선수들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여 체력적, 전술적으로 완성도를 갖출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지훈련을 통해 비공식 경기였지만 팀의 창단 후 첫 득점을 기록하는 등 선수들의 자신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부산WFC 주장 황정민 선수는 25시즌 첫 공식 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전지훈련이 부산WFC가 팀으로서 단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자신 있게 약속했다. 부산WFC 이남영 감독은 부산 지역 내 여자축구를 향한 관심과 지원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선수 수급과 구성이 힘들었지만, 구단의 관심 속에서 지난 대회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대회를 준비할 수 있었음에 만족하고 공식경기 첫 승을 목표로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25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은 오는 9일(수)부터 18일(금)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개최되며, 중등부에는 부산WFC를 포함한 17개 팀이 여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7분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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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얼, 1회 본헤드 플레이-마지막엔 미소 [사진] [OSEN=지형준 기자] 외국인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지옥과 천당을 오간 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 두산 베어스를 잡고 연패를 끊어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한화는 전날 끝내기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승 10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두산은 하루 만에 5할 승률이 무너졌다. 7승 8패. 경기를 마치고 한화 플로리얼이 방송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4.09 / jpnews@osen.co.kr 작성날짜7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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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김서현 마무리 좋았어' [사진] [OSEN=지형준 기자] 외국인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지옥과 천당을 오간 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 두산 베어스를 잡고 연패를 끊어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한화는 전날 끝내기패배 설욕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5승 10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두산은 하루 만에 5할 승률이 무너졌다. 7승 8패. 경기를 마치고 한화 김경문 감독이 김서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4.09 / jpnews@osen.co.kr 작성날짜7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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