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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어 '세계 2호' 월드컵 출전국, 내일(24일) 나온다…韓 충격패 안긴 '그 팀' 오를까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1호는 일본이 차지했다. 곧바로 2호가 나온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별 예선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공동 개최국인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등 3개국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한 국가가 지난 20일 나왔다. 무려 15명이 유럽 5대 빅리그에서 활약하며 점점 아시아 다른 국가들과의 실력 차를 넓히고 있는 일본이 '세계 최초' 월드컵 본선 진출 주인공이 됐다. 일본은 지난 20일 사이타마 스타디움2002에서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7차전에서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2-0으로 완파, 7경기에서 6승 1무의 파죽지세를 드러내고 남은 3차예선 3경기에 상관 없이 전세계 1호 본선진출국이 됐다. 일본은 2006년과 2010년, 2014년에 이어 사상 4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개최국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본선에 가는 나라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2026 월드컵 티켓을 손에 쥐는 나라도 나온다. 아시아가 아니라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무조건 탄생한다. 오세아니아 최종예선 단판 승부가 오는 24일 오후 3시10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에덴 파크에서 열린다. 홈앤드어웨이가 아니라 딱 한 경기로 모든 것이 끝나는 단판 승부다. 홈팀 뉴질랜드와 이웃 섬나라 뉴칼레도니아가 결승에 오른 두 팀이다. 오세아니아 대륙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는 한 장의 본선행 티켓도 주어지지 않았다. 0.5장이 배정돼 매번 다른 대륙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다. 오세아니아 예선 승자론 호주가 지난 2006년 남미 우루과이를 누르고 독일 월드컵에 올라 16강까지 진출한 적이 있다. 호주가 이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입되면서 다른 오세아니아 국가들과 비교해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고 스포츠가 발달된 뉴질랜드가 꼬박꼬박 1위에 오르고 최종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만 아시아의 바레인을 누르고 본선에 올라 조별리그 3무를 기록하고 탈락했을 뿐 2014년과 2018년, 2022년 대회 예선에선 최종 플레이오프 때 탈락했다. 2014년엔 멕시코에 1~2차전 합계 3-9로 졌다. 2018년엔 남미 페루에 0-2로 졌고, 2022년엔 카타르에서 단판 승부를 치러 북중미 코스타리카에 0-1로 졌다. 이번 2026 월드컵은 다르다. 본선 티켓이 48장으로 늘어나면서 오세아니아에도 온전한 한 장의 출전권이 배정됐다. 오세아니아 예선 2위는 다른 대륙 팀들과 겨루는 최종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결론적으로 티켓 수가 1.5장이란 뜻이다.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에 가입된 국가들 중 11개국이 이번 2026 월드컵 예선에 참가했으며 뉴질랜드와 뉴칼레도니아가 결승에 오르게 됐다. 뉴질랜드는 지난 21일 준결승에서 '럭비 강국' 피지를 7-0으로 대파했다. 뉴칼레도니아는 같은 날 타히티를 3-0으로 완파했다. 결승에선 뉴질랜드의 낙승이 예상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두 팀의 차이는 뚜렷하다. 게다가 뉴질랜드는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8골을 넣어 득점 4위를 달리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스트라이커 크리스 우드를 보유하고 있다. 우드는 이번 오세아니아 예선에서도 9골을 퍼부으며 득점 단독 1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25일은 뉴질랜드가 1982 스페인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이어 역사상 3번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는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는 한국과도 여러 인연이 있다. 특히 지난 2020 도쿄 올림펙 본선 첫 판에서 만나 한국이 0-1로 충격패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결승골 주인공이 24세 초과 와일드카드로 참가했던 우드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22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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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 NORDIC SKIING epa11981363 Second placed Jarl Magnus Riiber of Norway (C), winner Vinzenz Geiger of Germany (R) and third placed Johannes Lamparter of Austria (L) at the overall Nordic Combined World Cup celebrate on the podium after the Men Individual Gundersen LH/10km cross-country portion at the men's FIS Nordic Combined World Cup in Lahti, Finland, 22 March 2025 EPA/Kimmo Brand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22 14:5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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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 NORDIC SKIING epa11981371 Second placed Jarl Magnus Riiber of Norway (L), winner Vinzenz Geiger of Germany (C) and third placed Johannes Lamparter of Austria (R) at the overall Nordic Combined World Cup celebrate on the podium after the Men Individual Gundersen LH/10km cross-country portion at the men's FIS Nordic Combined World Cup in Lahti, Finland, 22 March 2025 EPA/Kimmo Brand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22 14:5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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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바둑 승부보다 바둑을 가르치는 일이 더 힘들다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바둑으로 승부를 겨루는 일보다 바둑을 가르치는 일이 더 힘드네요."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로 강단에 선 이세돌 9단이 '바둑 지도'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22일 자신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에 얼굴을 내비친 이세돌 9단은 신안군을 찾은 전국의 바둑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으며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이 자리에서 MHN스포츠와 만난 이세돌 9단은 최근의 근황을 들려뒀다. 이세돌 9단은 요즘 많이 하는 일로 각종 강의를 꼽았다. UNIST에서 격주에 한 번씩 대학생들에게 바둑을 가르치는 일도 그중 하나다. 단순히 바둑의 기술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바둑 공부를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보드게임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생각의 힘을 길러 주는 일이다. 바둑은 인류가 만들어 낸 최고의 전술·전략 게임이다. '아무리 많은 승부를 벌여도 같은 버둑은 있을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변화무쌍하다. 따라서 바둑의 원리를 이해하고 재미를 깨닫게 된다면 색다른 보드게임도 만들어 낼 수 있을 듯하다는 것이 이세돌 9단의 생각이다. 이 때문에 열심히 가르치고 있기는 하지만, 바둑을 쉽게 가르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고 이세돌 9단은 전했다. 이세돌 9단은 프로무대는 떠났지만, 바둑을 떠날 수는 없다고도 했다. 특히 예전부터 '딸바보'로 불린 이세돌 9단은 바둑과 관련한 일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고 얘기했다. 시간만 허락된다면 바둑 꿈나무를 비롯해 아마추어 바둑팬들과 많은 자리에서 만나고 싶다고도 했다. 이세돌 9단은 이날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행사장을 지키며 바둑팬들과 함께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치러온 '1004섬 신안 전국바둑대회'를 올해부터 '신안 이세돌배 전국바둑대회'로 개명하고, 불세출의 '바둑 영웅' 이세돌 9단을 통해 신안군을 전국에 알리는 작업에 나섰다. 사진=신안군에서 MHN스포츠 엄민용 선임기자 작성날짜2025.03.22 14:55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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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ZERLAND FREESTYLE SKIING epa11981334 Second placed Ester Ledecka of Czech Republic, winner Tsubaki Miki of Japan, and third placed Michelle Dekker of the Netherlands, from left, pose on the podium for the Snowboard Alpine Parallel Slalom competition at the FIS Snowboard & Freestyle World Championships in St. Moritz, Switzerland, 22 March 2025. EPA/GIAN EHRENZELLER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22 14:5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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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만만해? 언제는 방출 대상이라더니...이제는 이간질까지 '英 매체'의 도 넘은 SON 흔들기, 해도 너무하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의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을 향한 부정적 시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매체 '토트넘 핫스퍼 뉴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손흥민의 마음가짐을 우려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도움을 줄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상황이 변하지 않으면 경질될 수 있다. 그가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뚜렷한 성과가 필요하고 선수들의 도움이 동반돼야 한다. 다만 손흥민은 그를 도울 준비가 되지 않은듯하다'라며 다소 황당한 주장을 했다. 이는 매체가 손흥민의 인터뷰를 악의적으로 해석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1-1 무승부)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그는 "몸 상태가 여느 때보다 좋다. 토트넘이 워낙 경기가 많다 보니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그런 선택(로테이션)을 한 것 같다. 체력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소속팀에서 선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손흥민은 이를 체력적인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매우 정석적인 인터뷰였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은 이를 두고 손흥민을 물어뜯기 바빴다. 매체는 '손흥민이 자신의 몸 상태가 최고조임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때문에 출전 시간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하며, 지난달 9일 이후 풀타임 선발 출전이 단 한 차례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감독과 선수 사이의 갈등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엿보였다. 최근 손흥민의 입지를 두고 여러 추측이 이어졌지만, 이처럼 그의 인성과 태도를 문제 삼으며 흔드는 보도는 처음이다. 비록 손흥민이 이번 시즌 예년만큼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선수 개인에게 직접적인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은 절대 가볍지 않다. 선수로서는 충분히 아쉬움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10년 동안 448경기에 출전해 173골 95도움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31)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팀에 남아 헌신하며 토트넘을 지키고 있다. 오는 7월이면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는다. 구단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악의적인 보도가 계속된다면 손흥민 역시 팀을 떠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 가능성이 크다. 한편, '토트넘 핫스퍼 뉴스'는 지난 12일에도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 현재 32세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여전히 준수한 성적이지만 과거 시즌들과 비교하면 하락세를 보인다'라며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AZ 알크마르전을 앞둔 손흥민을 흔들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축구협회 작성날짜2025.03.22 14:45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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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선두 두산 제압하고 2연승…MVP 김진영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선두 두산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22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제2매치 데이 경기에서 두산을 24-20으로 이겼다. 5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둔 인천도시공사는 9승 3무 10패(승점 21)로 4위를 유지했고, 2연승을 마감한 선두 두산은 18승 4패(승점 36)를 기록했다. 예상대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두산은 벤치 멤버로 출발했다. 수비가 좋은 두 팀이기에 초반 쉽게 골이 나오지 않다 두산 전영제가 4분 13초에 첫 골을 넣었다. 인천도시공사도 차성현의 골로 바로 응수하면서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김진영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5-4로 역전했다. 하지만 정우영 골키퍼의 7미터 드로 세이브와 김신학의 세이브로 골문을 틀어막은 두산이 김도원과 김진호의 연속 골로 7-6으로 재역전했다. 21분경 작전 타임 이후 윤경신 감독이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정의경, 김연빈, 강전구, 이한솔 등 베스트 멤버를 투입했다. 강전구와 고봉현의 연속 골로 두산이 9-7로 달아나며 격차를 벌리나 싶었는데 실책이 나오면서 인천도시공사가 윤시열과 정수영의 연속 골로 9-9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1골씩 주고받으며 10-10 무승부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인천도시공사가 흐름을 주도했다. 정수영과 이요셉의 연속 스틸에 이은 속공 그리고 김진영의 중거리 슛까지 나오면서 13-10으로 달아났다. 이창우 골키퍼의 선방과 김진영의 연속 골이 나오면서 인천도시공사가 18-12, 6골 차까지 달아났다. 두산이 7명을 공격에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오히려 엠프티 골을 허용해 23-15, 8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인천도시공사의 실책과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이 연달아 나오면서 두산이 전영제의 연속 골로 23-18, 5골 차로 추격했다. 안준기 골키퍼가 결정적인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두산의 흐름을 끊었고, 강준구의 골로 24-18로 달아나며 인천도시공사가 위기를 모면했다. 결국 두산이 24-20으로 승리를 거두며 마무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이 8골, 정수영이 4골, 진유성이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두 골키퍼 안준기와 이창우가 나란히 6골씩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산은 전영제와 김진호가 각각 4골씩, 김도원이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두 골키퍼 김신학이 6세이브, 정우영이 5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진호는 개인 통산 200골을 달성했다. 8골에 1개 도움으로 MVP로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김진영은 "두산과의 경기에서 이겨서 기분 좋다. 일주일 전부터 두산을 대비해서 수비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고, 일대일로 치고 들어가 중앙을 공략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 그리고 진유성 선수가 앞에서 블록을 잘 해줘서 제가 중거리 슛을 잘 넣을 수 있었다. 이제 3경기 남았는데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하고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3.22 14:44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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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 리그 대반란' K리그2 성남-전남-청주-아산, 코리아컵 2라운드 충격의 탈락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 최강을 가리는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코리아컵(구 FA컵)에서 프로팀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K4리그(4부 리그) 소속의 세종 SA축구단이 22일 충남 세종시의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에서 K리그2(2부 리그)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꺾은 이변을 일으켰다. 전반 11분 김태윤의 선제골로 앞서간 세종은 30분 김도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후반 5분 이민형, 12분 김재철이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전남은 구현준, 박태용, 레안드로 등 K리그2 경험이 있는 선수들을 비주전 선수들과 적절히 섞어 출전했지만, K3리그(3부 리그)도 아닌 K4리그 팀에 패하는 희생양이 됐다. 하부 리그 돌풍은 계속됐다. K3리그의 시흥시민축구단은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전통의 성남FC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성남은 어린 선수들 위주로 선발을 짠 뒤 후반에 진성욱, 구본철 등을 대거 투입했다. 전성욱이 두 골을 넣으면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을 벌였다. 하지만, 시흥의 의지를 막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무너졌다. 특히 시흥은 2-1로 앞서 있던 후반 38분 이남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였고 진성욱에게 극장골을 내주며 연장을 지나 승부차기로 갔고 성남 류준선의 킥을 김덕수 골키퍼가 잡아 내며 짜릿한 승리를 확인했다. 강릉시민축구단(K3리그)도 K리그2의 충남아산에 1-0으로 이겼고 대전 코레일(K3리그)도 K리그2의 충북청주FC에 1-0 승리를 거뒀다. 남양주시민축구단(K4리그)은 K3리그 창원FC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이겼다. K리그2의 김포FC만 기장군민축구단(K4리그)에 4-0으로 이기며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3라운드에 진출한 세종 SA축구단은 올해 K리그1으로 승격한 FC안양을 만난다. 강릉시민구단은 대전 하나시티즌(K리그1)과 격돌한다. 대전 코레일과 남양주시민축구단이 운명의 만남을 갖고 다른 구단들은 23일 경기 결과를 봐야 한다. 지난 19일 먼저 치러 서울 이랜드에 2-1로 이겼다. 수원 삼성은 김천 상무를 만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3.22 14:37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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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WAY BIATHLON epa11981131 (L-R) Second placed Norway's Johannes Thingnes Boe, winner Norway's Sturla Holm Laegreid, and third placed Quentin Fillon Maillet of France pose on the podium after the Men's 12.5 km pursuit start at the IBU Biathlon World Cup in Oslo, Norway, 22 March 2025. EPA/Thomas Andersen NORWAY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22 14:3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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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WAY BIATHLON epa11981133 (L-R) Second placed Norway's Johannes Thingnes Boe, winner Norway's Sturla Holm Laegreid, and third placed Quentin Fillon Maillet of France pose for a photo after the Men's 12.5 km pursuit start at the IBU Biathlon World Cup in Oslo, Norway, 22 March 2025. EPA/Terje Pedersen NORWAY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22 14:3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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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불투명' 홍현석에 마인츠 감독 "몸싸움 없이 분데스리가에서 뛸 수 없어"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보 헨릭센 마인츠 05 감독이 주전에서 밀린 홍현석에게 더 적극적으로 경합할 것을 요구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각) "한국인 미드필더 홍현석이 여전히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지 못하고 있다. 지난 여름 헨트에서 400만 유로의 이적료로 합류한 그는 헨릭센 감독 체제에서 주로 교체 출전하며 보조적인 역할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현석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마인츠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교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릴 뿐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일 홍현석은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나딤 아마리의 부상으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26라운드까지 최근 6경기 연속으로 결장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매체에 따르면 헨릭센 감독은 홍현석이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좋은 자질을 지닌 선수라고 평가하면서도 몸싸움에서의 적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현석은 좋은 선수이고 턴 동작이 뛰어나며 하프스페이스에서 강점을 보인다"면서도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몸싸움에서의 강인함 부족이 결정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헨릭센 감독은 "나는 그에게 말했다. 몸싸움을 피해서는 충분하지 않다. 몸싸움 없이 분데스리가에서 뛸 수 없다. 그래서 기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부분이 나아진다면 출전 기회를 잡을 것이다. 그것이 2개월이 될지, 5개월이 될지, 8개월이 걸릴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 사노 카이슈 역시 시즌 초반에는 지나치게 소극적인 플레이를 했지만, 현재는 마인츠의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헨릭센 감독은 "사노도 처음에는 너무 착했다. 홍현석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난 친절한 선수를 원하지 않는다. 축구에서는 착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결국 홍현석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분명하다. 몸싸움을 더 강하게 가져가며 헨릭센 감독의 신뢰를 얻거나 그렇지 않다면 계속해서 벤치를 지켜야 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3.22 14:30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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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으로 향하는 태극 레슬러들, 아시아선수권서 금메달 3개 목표 레슬링 국가대표팀이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한국은 25일부터 30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총 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안한봉 감독이 지휘하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대표팀은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암만으로 출국했으며, 여자 자유형 대표팀은 24일, 남자 자유형 대표팀은 25일 각각 출국할 예정이다. 남자 그레코로만형 국가대표 10명은 25일부터 26일까지, 여자 자유형 대표팀 10명은 27일부터 28일까지, 남자 자유형 10명은 29일부터 30일까지 메달을 향한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 최대 기대주는 남자 그레코로만형 63kg급 정한재(수원시청)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60kg급 동메달리스트인 정한재는 체중감량의 어려움을 겪어 67kg급으로 체급을 올렸으나, 지난해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다. 이에 63kg급으로 다시 체급을 조정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향후 올림픽 체급인 60kg급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자 자유형 50kg급의 천미란(삼성생명)도 메달 획득이 유력한 선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4위에 그쳤던 천미란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다만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 은메달리스트 김민석(수원시청)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던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대표팀 선수들이 많은 구슬땀을 흘린 만큼 금메달 3개 이상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22 14:29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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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 소속팀 맞바꾼 두 외인, 대결 결과 어땠나…전투는 카디네스·전쟁은 후라도 勝 [MD대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루벤 카디네스와 삼성 라이온즈 아리엘 후라도가 운명적인 맞대결을 펼쳤다. 카디네스와 후라도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개막전에 각각 4번 타자 겸 우익수,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모든 야구팬의 시선이 쏠렸다. 카디네스는 삼성에 입단해 허리 부상을 당했고, 산책 수비와 태업 논란을 겪으며 팀을 떠났다. 키움은 카디네스에게 가능성을 보고 영입을 타진했다. 삼성 시절 등록명 '카데나스'를 카디네스로 변경했고, 몸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후라도는 2년 동안 키움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해 키움은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느꼈고, 2인 외국인 타자 체제를 택했다. 그러면서 후라도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모두 작별했다. 후라도는 삼성, 헤이수스는 KT에 새 둥지를 틀었다. 카디네스 입장에서 더욱 신경이 쓰일 수 있다. 경기 전 카디네스는 구단을 통해 "그냥 개막전일 뿐이고, 어느 구장이든 다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는 건 늘 설레는 일이다. 지금 몸 상태는 좋다. 다시 KBO에서 뛸 수 있다는 게 정말 기쁘다. 시즌 내내 내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지 팬들께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키움 팬들 앞에서 열심히 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팬들의 응원은 우리 선수들에게 진짜 큰 힘이 된다. 이기든 지든 한 시즌 내내 팬들의 함성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첫 번째 맞대결은 카디네스의 승리였다. 1회초 1사 1, 2루에서 카디네스가 타석에 들어섰다. 후라도가 던진 초구와 2구는 모두 볼이 됐고, 3구와 4구는 카디네스가 파울로 걷어냈다. 5구 커브가 존을 벗어나며 풀카운트. 6구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몰렸고, 카디네스가 3루수 김영웅 옆을 꿰뚫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후라도는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두 번째 대결 역시 카디네스가 기세를 이어갔다.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카디네스는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다만 후라도는 최주환을 삼진, 김태진을 3-6-3 병살타로 정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초 마지막 맞대결은 후라도가 웃었다. 후라도는 빠르게 1-2 카운트를 만들었고, 145km/h 바깥쪽 낮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뽑았다. 맞대결은 3타수 2안타로 카디네스가 승리했다. 그러나 경기는 후라도가 압도했다. 후라도는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몸에 맞는 공 5탈삼진 2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구속은 최고 148km/h까지 나왔다. 총 90구를 구사해 포심 패스트볼 33구, 체인지업 18구, 투심 패스트볼 16구, 슬라이더 14구, 커브 8구, 커터 1구를 던졌다. 후라도는 1회와 2회 각각 1점을 내줬을 뿐, 나머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피홈런 포함 5피안타가 초반 2이닝에 집중됐다. 남은 4회는 산발 3피안타로 막은 것. 경기 역시 삼성이 13-5로 완승을 거뒀다. 카디네스는 후라도에게 뽑은 2안타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종료 후 후라도는 "원하는 대로 첫 경기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초반에 살짝 제구가 잘되지 않았지만 금세 리듬을 곧 되찾아 퀄리티스타트를 하며 결국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상대 팀이 어느 팀이 되던지간에 매 경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팀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맞대결 결과는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다. 전투는 카디네스가 승리했다. 하지만 조금 더 거시적인 '전쟁'에선 후라도가 이겼다. 양 선수의 다음 맞대결 결과는 어떻게 될까. 작성날짜2025.03.22 14:29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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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재림이죠” 퍼거슨은 알고 있었다…돈 때문에 팔았는데 ‘최전성기’ 맞이 [포포투=박진우] 알렉스 퍼거슨 경은 스콧 맥토미니의 잠재력을 알고 있었다. 맥토미니는 축구 인생의 9할을 맨유에 바쳤다. 그는 2002년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맨유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맥토미니는 연령별 유스를 거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맨유에서 프로 무대 데뷔까지 성공했다. 맥토미니는 지난 2017년부터 꾸준하게 능력을 입증하며 맨유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충성심은 대단했지만, 기복이 있었다. 맥토미니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활동량과 강한 몸싸움에 강점이 있었다. 아울러 특유의 전진성을 활용해 필요한 순간 득점을 터뜨릴 수 있는 ‘스타성’을 갖췄다. 그러나 공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투박했고, 패스 미스 또한 잦았다. ‘양날의 검’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잠재력은 충분했다. 그럼에도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맥토미니를 나폴리에 매각했다.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맞추기 어려워, 순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성골 유스’ 매각한 것. 그러나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마누엘 우가르테를 5,000만 유로(약 745억 원)라는 거금을 주고 데려왔다. 반 년이 지난 현재, 맨유는 땅을 치고 후회할 판이다. 맥토미니는 실력으로 자신을 향한 의심을 지워냈다. 맥토미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만나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맥토미니는 이른바 '맥토미니 쉬프트'로 불리는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 받았다. 콘테 감독은 맥토미니 특유의 전진성을 극대화하는 전술로 재미를 봤다. 맥토미니는 공식전 28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과거 퍼거슨 경이 맥토미니를 칭찬했던 발언이 재조명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퍼거슨 경의 말을 전했다. 그는 “맥토미니는 이제 맨유의 핵심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성품이 훌륭하고 훈련 태도도 뛰어나다. 나는 그를 7세~8세 시절 영입했는데, 사실 그는 어린 시절 공격수였다. 갑자기 (키가) 성장했는데, 대런 플레처와 비슷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퍼거슨 경은 “맥토미니는 플레처와 비슷한 유형이다. 키가 크고 날씬하며, 공을 잘 따내고 빠르게 전진할 수 있는 스피드도 갖췄다. 경기와 팀에 대한 태도 역시 훌륭하다. 플레처가 가졌던 모든 좋은 태도를 맥토미니가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와 스코틀랜드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전설’로 떠오른 대표팀 선배 플레처와 빗대어 맥토미니를 칭찬한 것. 맥토미니의 잠재력을 끝까지 믿지 못하고, PSR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그를 매각한 맨유의 결정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3.22 14:26 포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