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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Y ALPINE SKIING epa11915528 (L-R) Second placed Lara Gut-Behrami of Switzerland, winner Federica Brignone of Italy and third placed Alice Robinson of New Zealand celebrate on the podium for the Women's Giant Slalom race at the FIS Alpine Skiing World Cup event in Sestriere, Italy, 22 February 2025. EPA/ANDREA SOLER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2 14:5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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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사대륙선수권 '6위'…"더 노력해 '태극마크' 달고 올림픽 가겠다" [현장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목동, 최원영 기자) 더 큰 무대를 꿈꾼다. 임해나-권예 조는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63.09점, 예술점수(PCS) 48.56점으로 총점 111.65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최고점으로 프리댄스에 출전한 14개 팀 중 6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 20일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 41.08점, 예술점수 31.29점, 총점 72.37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프리댄스까지 합산한 최종 총점은 184.02점이 됐다.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해나-권예 조는 지난해 중국 상하이 대회서 첫 사대륙선수권 출전에 나섰다. 당시 리듬댄스 68.91점(9위), 프리댄스 113.87점(7위), 최종 총점 182.78점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서울 대회에선 총점과 최종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다. 2년 연속 톱10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가 특별 귀화 후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라 더 값졌다. 권예는 본래 '취안예'라는 이름으로 뛰었다. 한국-캐나다 이중국적자인 임해나를 따라 한국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도움을 받아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특별 귀화 대상자로 선정됐다. 법무부 국적심사위원회를 거친 권예는 지난해 12월 초 특별 귀화 절차를 끝마쳤다. 권예의 영문 이름은 'Quan Ye'다. 한글 표기와 발음상 편의를 위해 한국에서는 '권예'로 살기로 했다. 사대륙선수권까지 무사히 마치며 미소 지었다. 전체 9번째로 연기에 나선 임해나-권예 조는 영화 '크루엘라'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들고 회전하는 고난도 기술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레벨 4로 소화했다. 원 풋 턴스 시퀀스에선 두 선수 모두 레벨 2를 받았다. 서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회전하는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에선 나란히 레벨 4를 찍었다.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들고 직선으로 스케이팅을 펼치는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서도 레벨 4를 기록했다. 남자 선수가 중심축을 잡으며 여자 선수의 손을 잡고 회전하는 코레오그래픽 슬라이딩 무브먼트(레벨 1)에 이어 서로를 잡은 채 수행하는 댄스 스핀(레벨 4)까지 깔끔하게 처리했다. 한쪽 코너에서 대각선 코너로 수행하는 다이아고널 스텝 시퀀스에선 나란히 레벨 2가 나왔고,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를 들어 올리는 커브 리프트에선 레벨 4를 받았다. 코레오그래픽 캐릭터 스텝 시퀀스에선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코레오그래픽 댄스 리프트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임해나는 "지난해 중국에서 사대륙선수권에 임했을 때는 첫 출전이라 엄청 재미있게, 즐겁게 뛰었다. 올해는 한국에서 대회를 하게 돼 더 감동이었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 권예 역시 "무척 자랑스럽다. 프리댄스에서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워 그것도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귀화 후 첫 국제대회를 마친 소감도 물었다. 권예는 "정말 특별했다. 보통 국내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전에만 참여했는데, 이렇게 한국에서 국제대회에 나서게 돼 의미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두 선수는 현지시간으로 3월 25~30일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ISU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시니어 세계선수권은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작년엔 총점 186.51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최종 목표는 올림픽 무대에 서는 것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서고자 한다. 권예가 특별 귀화를 결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ISU가 주최하는 피겨 대회 페어 혹은 아이스댄스에서는 짝을 이룬 두 선수 중 한 선수의 국적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두 선수가 같은 국적을 가져야 한다. 권예는 특별 귀화에 성공했으나 '해당 나라에 3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 14일 중국에서 막을 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못했다. 대신 올림픽에는 해당 조건이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 세계선수권 아이스댄스 종목에는 내년 동계올림픽 출전권 19장이 걸려있다. 19위 안에 들어야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임해나는 "특별 귀화라는 가장 큰 고비를 넘겼다. 엄청난 동기부여가 됐다"며 "우선 세계선수권까지 정말 힘들게,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 올림픽에 나가고 싶기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예도 "올림픽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싶다. 그때까지 더 노력하겠다"며 "한국 시니어 아이스댄스의 좋은 예가 되고 싶다. 이 종목을 더 홍보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 금메달은 최종 총점 218.46점을 빚은 캐나다의 파이퍼 질-폴 포리에이 조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217.93점을 만든 미국의 매디슨 촉-에반 베이츠 조가, 동메달은 201.04점을 이룬 캐나다의 마저리 라조이-재커리 라가 조가 거머쥐었다. 사진=목동, 최원영 기자 / AP, REUTERS 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22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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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하다"…'유니폼 팔이' 비판 정면 반박→PSG 감독 "수준 높은 선수, 비판 받는 것 당연"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를 이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이강인을 감쌌다. PSG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올랭피크 리옹과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개막 후 리그에서 아직 패배가 없는 PSG는 승점 56(17승5무)을 기록해 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점 36(10승6무6패)인 리옹은 6위에 자리했다.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승점 46)와 승점 10점 차이로 앞서고 있는 PSG는 리옹전에서 승리를 겨냥 중이다. 경기를 앞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2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는데, 이날 이강인에 관한 질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 언론인은 엔리케 감독에게 "이강인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걸 알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모든 대회에서 36경기에 나와 2002분을 소화하면서 6골 4도움을 올렸다.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지만 중요한 경기 때 벤치에서 출발하는 등 아직 팀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이강인을 향해 엄청난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PSG 소식을 주로 전하는 프랑스 '플래닛PSG'는 지난 19일 "이강인이 피에르 메네에게 또 박살났다. 메네는 PSG 공격수 이강인에게 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메네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PSG에서 이강인의 출전 시간에 대해 언급하며 이강인이 유니폼 판매용이라고 주장했다. 메네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하지만 거의 항상 이강인을 기용하는 건 대체 왜 그러는 건지 모르겠다"며 "엔리케를 향한 비판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나 이강인과 관련한 문제는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난 이강인이 너무 밋밋하고 볼품 없다고 생각한다. 드리블도 하지 않고 위험을 삼수하지 않으며 항상 공을 뒤로 패스한다. 항상 경기 막판에 들어와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는다"며 "이강인이 경기장 위에 있을 때 그는 거의 아무것도 가져오지 못한다. 이는 성가신 일"이라고 이강인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난 이강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강인은 적어도 유니폼을 판매하는 일은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강인이 PSG에서 유니폼 판매용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파리팬스'도 지난 19일 이강인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그의 이번 시즌 입지에 대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PSG는 19일 프레스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르는데, 이를 축하하기 위한 작은 이벤트가 있다"라며 "실제로 오늘은 이강인의 생일이며, 그는 24번째 생일을 맞이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RCD마요르카에서 강력한 성과를 거둔 후 큰 기대를 받으며 파리에 도착했다"라며 "하지만 현재 이강인을 이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훌륭한 플레이도 몇 차례 있지만, 그는 일관성이 없고 어떤 경기에서는 임팩트가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이강인을 향해 많은 비판이 쏟아지면서 엔리케 감독의 생각에 관심이 쏠렸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애제자를 감싸며 이강인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이강인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선수이다.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받는 건 비판이다"라며 "선수는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고, 적응해 계속해서 자신을 믿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매우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여전히 파트너들처럼 향상될 수 있다"라며 이강인의 발전을 기대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22 14: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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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2025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챔피언십, 인천서 성료 2025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챔피언십이 2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챔피언십은 세계댄스평의회(WDC), 세계댄스주최자(WDO)로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회다.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챔피언십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세계 각국 톱 랭커와, 국내 최정예 프로 및 아마추어, 동호인 등 3000명이 출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전 7시부터 연령별 라틴 댄스 예선으로 막을 올렸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파이널 무대가 각각 진행됐다. 이들은 한국 누에보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열연을 펼쳤다. 대회는 오픈 프로 볼룸, 오픈 프로 라틴 결승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코리아오픈 댄스스포츠 월드챔피언십’은 한국프로댄스평의회가 주최하고 누에보(NUEVO)가 주관했다. 투썸 플레이스, 동아 오츠카, 가히(KAHI), 할리스 커피, 롤스로이스 부산 등이 후원했다. 김우중 기자 작성날짜2025.02.22 14:54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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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홈팬 앞에서 은빛 연기… 4대륙선수권 2년 연속 메달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점프 실수가 아쉬웠지만, 홈팬들 앞에서 멋진 연기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차준환은 2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5.27점, 예술점수(PCS) 90.51점을 합쳐 185.78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79.24점을 받은 차준환은 합계 265.02점을 받아 샤이도로프 미카일(카자흐스탄·285.10점)에 이어 2위를 기록,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245.01점을 받은 미국의 지미 마가 차지했다.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차준환이 메달을 획득한 건 2022년 금메달, 지난해 동메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프리스케이팅에서 22명 중 19번째로 연기를 펼친 차준환은 두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두 바퀴 점프로 처리하는 실수가 있었다. 그러나 다른 점프, 스핀 등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홈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앞서 지난 13일에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차준환은 2주 연속 국제 대회 메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다음달 미국 보스턴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전망을 밝혔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 입학 예정)은 총점 226.12점으로 7위에 올랐다. 작성날짜2025.02.22 14:54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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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대구광역시청 꺾고 시즌 첫 2연승 질주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광주도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달성했다. 광주도시공사는 22일 오후 6시에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5-22로 이겼다. 이로써 광주도시공사는 4승 1무 7패(승점 9)로 6위를 유지했고, 7연패에 빠진 대구광역시청은 1승 11패(승점 2)로 7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은 광주도시공사가 경기를 주도하나 싶었지만, 2분간 퇴장이 연달아 나오면서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졌다. 광주도시공사는 송혜수의 골과 어시스트로 근소하게 앞섰다. 대구광역시청은 돌파를 통해 페널티를 얻어내면서 야금야금 따라붙었고, 정지인의 중거리 포까지 가세하면서 5-4로 추격했다. 광주도시공사가 4분여 만에 골을 넣으며 7-4로 달아나자, 대구광역시청은 6분여 만에 정지인의 골로 7-5로 추격했고, 허수림의 골키퍼 없는 빈 골대를 향한 엠프티 골을 추가해 7-6으로 따라붙었다.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정지인이 연속 골을 넣어 20분에 8-7로 역전했다. 광주도시공사가 9-8로 재역전한 이후 양 팀이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대구광역시청이 실책을 범하고 광주도시공사 김수민의 윙 슛이 성공하면서 광주도시공사가 16-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김희진의 연속 골이 터지면서 대구광역시청이 2분 만에 16-16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광주도시공사가 7명의 공격에 투입하면서 18-16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정현희의 돌파로 광주도시공사가 20-17, 3골 차까지 달아났고, 대구광역시청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21-17, 4골 차로 벌어졌다. 대구광역시청이 정지인과 이원정의 연속 골로 21-19로 따라붙으며 흐름을 잡았다. 여기에 광주도시공사 이아현이 2분간 퇴장당하면서 대구광역시청으로 완전히 흐름이 넘어가나 싶었는데 정지인 선수가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다시 22-19, 3골 차로 벌어졌다. 광주도시공사의 스카이 플레이가 연달아 불발에 그쳤지만, 대구광역시청이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번번이 추격 기회를 놓쳤다. 양 팀이 5분여 동안 골을 넣지 못하고 공방전을 벌이다 송혜수가 페널티 골을 성공하면서 25-21로 달아난 광주도시공사가 승기를 잡았다. 막판 10분 동안 대구광역시청이 1골에 그치면서 결국 광주도시공사가 25-22로 마무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송혜수와 김수민이 각각 5골, 김지현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민지 골키퍼가 7세이브로 승리를 따냈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이 9골, 이원정과 노희경이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강은지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5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된 송혜수는 "연승이 처음인데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 초반에는 스스로 해결하려고 했는데 수비가 타이트하게 붙는 게 느껴져서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플레이하다 보니 이길 수 있었던 거 같다. 이번 시즌 다치지 않고 마무리하는 게 큰 목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22 14:53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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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가르테 동점골' 맨유, 에버턴과 간신히 2-2 무승부…15위 유지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8승 6무 12패(승점 30)를 기록, 15위를 유지했다. 에버튼은 7승 10무 9패(승점 31)를 기록하면서 토트넘 홋스퍼(승점 30)를 13위로 밀어내고 12위로 올라섰다. 에버턴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따.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맨유가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계속되는 혼전상황이 이어졌고, 이를 베투가 마무리하며 에버턴이 1-0으로 앞서갔다. 에버턴이 추가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전반 32분 베투가 올린 크로스를 해리슨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오나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볼이 떴고 이후 쇄도하던 두쿠레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반면 맨유는 중원 싸움도 밀렸고,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0-2로 뒤처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에버턴이 공격을 주도했고, 맨유는 막는 데 급급했다. 이에 맨유가 후반 17분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카세미루를 빼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뒤이어 25분에는 호일룬 대신 치도 오비를 투입했다. 맨유가 침묵을 깼다. 맨유는 후반 27분 박스 부근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고 키커로는 페르난데스가 나섰다. 페르난데스는는 직접 슈팅을 시도했고, 이는 골망을 갈랐다. 분위기를 탄 맨유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5분 페르난데스가 올린 프리킥을 베투가 머리로 처리했지만, 공이 우가르테에게 흘렀고 우가르테는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뽑아냈다. 동점을 허용한 에버턴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43분 역습 상황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투가 헤더로 연결지었으나 오나나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에버턴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는 듯했다. 게예가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때렸고 오나나가 쳐냈다. 이후 애슐리 영이 튀어나온 공을 처리하려 뛰어갔지만, 더 리흐트, 매과이어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주심이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고, 주심은 판정을 번복해 페널티 킥 선언을 취소했다. 그렇게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22 14:49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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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에 막힌 삐약이…신유빈 등 韓 전원 16강 탈락 신유빈(대한항공)이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신유빈은 22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34회 국제탁구연맹(ITTF)-아시아탁구연맹(ATTU) 아시안컵 여자 단식 16강에서 왕이디(중국)에 2-3(6-11 11-8 4-11 11-8 6-11)으로 졌다. 신유빈은 예선 6조를 2승1패 2위로 통과했다. 하지만 16강에서 만난 왕이디의 벽은 높았다. 왕이디의 세계랭킹은 3위, 신유빈은 10위다. 특히 신유빈은 지난 싱가포르 스매시 16강에서 허주오쟈(중국)에 패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만리장성에 막혀 눈물을 흘렸다. 여자 단식에 출전한 이은혜(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 인터네셔널), 서효원(한국마사회)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이은혜는 세계랭킹 1위 쑨잉사(중국), 서효원은 세계랭킹 2위 왕만위(중국)에게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다. 김나영은 하리모토 미와(일본)에게 패했다. 남자 단식에서도 8강 진출자가 나오지 않았다. 장우진(세아)이 세계랭킹 3위 량징쿤(중국)에게 패했고,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조대성(삼성생명) 역시 16강에서 주저앉았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작성날짜2025.02.22 14:48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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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파격 결단, '빅 찬스 OUT 비난 폭발'→'6000만 파운드에 매각 예정' 사우디 이적 가능성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파격 결단을 내렸다. 다윈 누녜스를 매각한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누녜스가 올 여름 리버풀을 떠날 수 있다. 리버풀은 가격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누녜스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하지만 그는 박치기 퇴장 등 황당한 플레이로 팬들을 당혹케했다. 두 번째 시즌은 다른 듯 보였다. 다만, 그는 시즌 막판 또 한 번 논란을 야기했다. 누녜스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고별식에서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당시 리버풀 선수들은 '가드 오브 아너'로 클롭 감독에게 마지막 예의를 갖췄다. 누녜스는 예외였다. 그는 클롭 감독을 향해 박수 한 번 치지 않았다. 그는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누녜스를 향한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 팀토크는 '누녜스는 리버풀에 합류한지 3년도 되지 않아 팀을 떠날 것이란 소식을 듣고 있다. 누녜스는 베스트11에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다. 리버풀에 가장 큰 문제는 누녜스와 결별할 때 8500만 파운드의 막대한 지출을 얼마나 회복할 수 있느냐'라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더부트룸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누녜스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파운드를 원한다. 현재 중간 협상 단계 이상 진행된 적은 없다. 하지만 누녜스의 탈출 경로가 좁아질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가 잠재적인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전성기를 앞둔 선수가 유럽을 떠나야 할 수 있다. 누녜스는 2028년까지 리버풀과 계약한 상태다. 하지만 그는 EPL에서 벗어나 자신의 미래를 받아들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한편, 누녜스는 20일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결정적 기회를 날렸다. 비난의 중심에 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22 14:4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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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정규시즌 종료…신한은행, 최종전에서 BNK에 30점차 완승으로 유종의 미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부산 BNK 썸을 완파하며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신한은행은 2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BNK 썸을 84-54로 제압했다. 30점차 대승이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12승 18패를 기록하며 5위로 시즌을 마쳤다. 4위 청주 KB와는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패배한 BNK는 이미 2위를 확정한 상태였다. 시즌 성적은 19승 11패가 됐다. 신한은행은 홍유순이 16득점 6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신지현은 14득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은 경기시작과 함께 리드를 잡았고 경기종료까지 앞서나가며 이날 경기로 시즌을 종료했다. 양 팀의 경기로 여자프로농구 일정도 마침표를 찍었다. 정규리그 우승은 21승 9패의 우리은행이다. 2위는 BNK 썸, 3위 삼성생명, 4위 KB스타즈 순이다.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2일부터 돌입한다. 1위 우리은행이 4위 KB스타즈와 만나고, 2위 BNK는 3위 삼성생명과 대결한다.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이며, 승자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챔피언 결정전은 다음달 16일에 시작한다. kenny@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2.22 14:45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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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직원, 장비 담당자까지 불러 회의했습니다”…결말은 2위→6위 ‘추락’ [포포투=박진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말 그대로 ‘절실’했다. 첼시는 2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현재 첼시는 12승 7무 6패(승점 43)로 6위, 빌라는 10승 9무 7패(승점 39)로 9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의 모습과 180도 다른 첼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부임한 마레스카 감독은 ‘돌풍’을 일으켰다. 첼시는 지난해 11월 리그 8경기 무패 행진(5승 3무)을 달리며, 리그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최전방 공격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화력을 뿜은 첼시였다. 그러나 최근 주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부터 리그 4경기 무승(2무 2패)이 이어졌고, 최근 4경기에서는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의 조직력과 공격력은 온데간데 없었다. 심지어 최전방을 책임지던 니콜라 잭슨마저 부상으로 이탈해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지난 25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당시 첼시는 브라이튼에 제대로 된 공격을 한 번도 시도하지 못했다. 전후반 내내 브라이튼의 공세에 밀리며, 수비하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수비마저도 불안했고, 0-3 완패를 당했다. 이날 첼시의 유효 슈팅은 0회였고, 팬들은 마레스카 감독에게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필승을 거둬야 하는 빌라전을 앞둔 마레스카 감독. 그간의 절실함을 토로했다. 그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약 한 달 전에, 구단 내 모든 사람들과 회의를 준비했다. 주방 직원, 경기장 관리인, 장비 담당자 등 건물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포함해서 말이다. 나는 그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리의 목표는 이 구단을 다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로 돌려놓는 것이었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절실함은 닿지 못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그러나 내가 말했듯, 승리했을 때 이러한 말을 하면 겸손해 보이지만, 패배했을 때 같은 말을 하면 야망이 부족해 보인다. 그러나 내가 첼시에 온 이후로 나의 야망은 항상 같았다. 첼시가 마땅히 있어야 할 자리로 되돌려놓는 것이다. 단순히 생존이 목표가 되면 안 된다.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며, 중요한 무언가를 위해 싸워야 하는 구단이다”라며 반등을 다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22 14:4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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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SOCCER epa11915404 Xabi Alonso (R), head coach of Bayer Leverkusen, greets Marcel Rapp (L), head coach of Holstein Kiel, prior the German Bundesliga soccer match between Holstein Kiel and Bayer Leverkusen, in Kiel, Germany, 22 February 2025. EPA/MARTIN ZIEMER CONDITIONS - ATTENTION: The DFL regulations prohibit any use of photographs as image sequences and/or quasi-vide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2 14:4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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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Y SOCCER epa11915407 Marcel Rapp, head coach of Holstein Kiel, welcomes fans prior the German Bundesliga soccer match between Holstein Kiel and Bayer Leverkusen, in Kiel, Germany, 22 February 2025. EPA/MARTIN ZIEMER CONDITIONS - ATTENTION: The DFL regulations prohibit any use of photographs as image sequences and/or quasi-video.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2 14:4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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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TAR TENNIS epa11915408 Julian Cash and Lloyd Glasspool of Britain pose with their trophy after winning the doubles final match against Joe Salisbury and Neal Skupski of Britain at the ATP Qatar Open tennis tournament in Doha, Qatar, 22 February 2025 EPA/NOUSHAD THEKKAYIL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2 14:4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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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TAR TENNIS epa11915409 Julian Cash and Lloyd Glasspool of Britain in action during their Doubles Final match against Joe Salisbury and Neal Skupski of Great Britain at the ATP Qatar Open tennis tournament in Doha, Qatar, 22 February 2025. EPA/NOUSHAD THEKKAYIL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2 14:4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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