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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진짜 큰일났다'…리버풀, 올 시즌 끝나고 판 더 펜 노린다 [SPORTALKOREA] 김지윤 기자= 토트넘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핵심 수비수 미키 판 더 펜(23, 네덜란드)이 리버풀로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이번 여름 리버풀이 미키 판 더 펜을 영입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버질 판 데이크와 계약을 연장하더라도 그를 데려오기 원한다"고 밝혔다. 판 더 펜은 희귀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지만 특히 주력이 굉장히 빠르다. 시속 37.1㎞를 기록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등극했다. 네덜란드 볼렌담에서 축구를 시작한 판 더 펜은 실력을 인정받고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첫 시즌엔 부상과 주전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을 보여주자 여러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판 더 펜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4300만 파운드(약 720억 원)라는 이적료를 통해 6년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입단 직후부터 지금까지 총 41경기를 뛰며 토트넘의 후방을 든든히 책임졌다. 첫 시즌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올해의 토트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상으로 결장하는 날이 다소 많긴 했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수비진에서 없어선 안 될 필수 자원으로 거듭났다. 판 더 펜의 뛰어난 기량을 두고 리버풀이 관심을 보였다. 주축 센터백인 반 다이크가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어 슬슬 대체자를 물색해야 했기 때문이다. 영입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아직 계약기간이 4년 넘게 남았다. 데려가기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하다. 게다가 팀의 핵심 센터백으로 평가받는 판 더 펜을 토트넘이 쉽게 판매할 리가 없다. 리버풀은 판 더 펜 외에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마크 게히(24, 잉글랜드)도 주시 중이다. 게히는 올 시즌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5.02.16 14:57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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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감독, "BO5 치르면서 좋은 데이터와 경험 쌓는 중" 젠지e스포츠를 꺾은 한화생명e스포츠 '댄디' 최인규 감독이 5전제를 치르면서 좋은 데이터와 경험들을 쌓는 거 같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승자 2라운드서 젠지에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한화생명은 3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젠지는 패자조로 내려가 농심 레드포스와 대결하게 됐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5전 3선승제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일단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플레이를 잘해줬다. 5전 3선승제를 계속 치르면서 좋은 데이터와 경험들을 많이 쌓고 가는 거 같다"며 이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최 감독은 승리 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젠지가 밴픽에서 되게 껄끄러운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잘 풀렸다"며 "선수들의 경기력도 너무 좋았다. 더불어 5전제를 하면서 선수들이 집중력이나 뒤로 갈수록 뭐가 중요한지 소통이 잘 된 거 같다"고 평가했다. 1세트서 레드 사이드를 선택해 승리한 최인규 감독은 "진형에 따라 유불리가 있는데 엄청 크다할 정도는 아니다"며 "사실 상대 1픽이 거진 예상 범주 안이었다. 거기에 저희가 잘할 수 있는 조합을 선택했다"며 했다. 끝으로 그는 "LCK 컵을 치르면서 저희의 호흡이나 경기력 등 이런 부분들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또 5전 3선승제를 하면서 다양한 챔피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목표다. 그런 부분에 중점을 맞춰 경기력에 신경 쓸 거 같다"고 답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작성날짜2025.02.16 14:47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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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 목에 걸고 귀국하는 남희두 [사진]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 행사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됐다. 한국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8년 만에 다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최홍훈 한국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본단 8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단 본단에는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선수단이 포함돼 있다. 하키대표팀 남희두가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5.02.15 / soul1014@osen.co.kr 작성날짜2025.02.16 14:46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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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두,'동메달 걸고 돌아왔어요' [사진] [OSEN=인천공항, 박준형 기자] 한국 선수단 귀국 환영 행사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됐다. 한국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8년 만에 다시 열린 동계 아시안게임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최홍훈 한국 선수단장을 비롯한 선수단 본단 8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단 본단에는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선수단이 포함돼 있다. 하키대표팀 남희두가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5.02.15 / soul1014@osen.co.kr 작성날짜2025.02.16 14:46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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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UEFA 22위인데…'5골 5도움' 설영우, 황인범처럼 빅클럽 바로 갈까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수비수 설영우가 세르비아 진출 첫 시즌에 두 자릿 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면서 모처럼 한국 축구에도 풀백이 유럽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하게 됐다. 앞서 설영우와 같은 팀에서 뛰다가 네덜란드 빅클럽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 사례를 따라가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지난해 여름 K리그1 울산 HD를 벗어나 세르비아 최고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설영우는 시즌 종료가 아직 3달이나 남았음에도 5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포인트 10개를 채웠다. 그의 주포지션이 오른쪽 수비수임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성과다. 설영우 소속팀인 세르비아 최고 명문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세르비아 크루셰바츠의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FK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와의 2024-2025 정규리그 23라운드 원정에서 4-0으로 대승했다. 즈베즈다는 유럽에서 '레드스타 베오그라드'로도 불리는 구단이다. 특히 옛 유고슬리바이 소속이던 지난 1991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서유럽 클럽들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떨쳤다. 유럽에서도 가장 기술 수준이 높아 많은 선수들을 해외로 수출했던 '유고 축구'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금도 명성 만큼은 세르비아, 발칸 반도를 넘어 세르비아에서 최고 명문으로 꼽힌다. 즈베즈다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한국과 친숙해졌다. 황인범이 입단한 뒤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1년간 뛰고 지난해 여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황인범이 즈베즈다를 떠나려는 시점에 설영우가 왔다. 지난해 12월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한국을 다녀오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리그 정상급 수비 능력을 선보이며 금세 두각을 나타냈다. 급기야 15일 원정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골과 함께 멀티골을 폭발했다. 설영우는 전반 11분과 전반 31분 잇달아 득점포를 터트리며 즈베즈다에 2-0 리드를 안겼다. 설영우는 전반 11분 페널티지역 근처까지 올라가 공격에 가담한 뒤 동료의 패스를 받고는 재치 있는 오른발 속임수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벗거냈다. 이어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했는데 볼이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상대 골키퍼 키를 넘어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즈베즈다가 2-0으로 달아나는 골 역시 설영우의 몫이었다. 설영우는 전반 31분에도 페널티지역 왼쪽 구석으로 파고든 미우송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받아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날 멀티골로 설영우는 이번 시즌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세르비아 정규리그에서 5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도움을 찍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3을 획득한 즈베즈다(승점 67)는 리그에서 22연승을 질주했다. 2위인 라이벌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승점 46)와의 격차를 20점 이상으로 벌렸다. 개막전에서 비긴 뒤 단 한 번도 비기거나 진 적이 없다. 설영우 입장에선 세르비아 진출 6개월 만에 리그 최고의 풀백으로 올라선 셈이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어시스트를 3개 기록했기 때문에 세르비아를 벗어나서도 어느 정도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 됐다. 이에 따라 설영우가 다음 시즌 서유럽 빅리그로 이적하는, '황인범 루트'를 따라가는 모습도 가능하게 됐다. 수비수가 공격포인트 10개를, 중간에 한 달 쉬는 가운데서도 올렸으니 더 이상 뭔가를 이룰 것이 쉽지 않다. 세르비아 리그는 UEFA에서 리그 랭킹 22위에 불과할 정도로 즈베즈다 외 다른 팀들의 경쟁력이 떨어진 상태다. 즈베즈다 활약으로는 설영우의 실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한국 축구는 과거 송종국과 이영표가 2002년 가을과 2003년 1월 나란히 네덜란드로 진출하면서 측면 수비수 전성시대를 열었다. 러시아 제니트로 갔던 김동진도 있었다. 차두리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오른쪽 수비수로 변신한 뒤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져 유럽에서 활약하는 풀백이 설영우 말고는 없는 등 좌우 측면 수비수가 대표팀의 고민거리가 될 정도로 상황이 바뀌었다. 설영우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전 시즌에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5대 빅리그 혹은 그 아래로 꼽히는 네덜란드나 포르투갈의 상위권 구단으로 진출하게 되면 한국 축구의 전체적인 경쟁력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송중국이 2002년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 간 이후 정통 라이트백이 처음으로 유럽 굴지의 팀에 가는 길을 설영우가 만들까. 그의 발걸음에 시선이 쏠리게 됐다. 사진=즈베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16 14:4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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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그는 뛰어난 선수" 포스테코글루 감독 보고 있나? 첫 선발-첫 도움 양민혁, 단 1경기 만으로 QPR 감독 사로잡았다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역시 좋은 선수, 대단히 뛰어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또 뒷목을 잡고 쓰러질 법한 내용이다. 1군 전력에 보탬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해 1경기도 써보지 않은 채 임대를 떠나보낸 양민혁(19)에 대해 찬사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 1명이 아쉬운 시기임에도 끝까지 양민혁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양민혁의 현재 실력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봤다. 그 배경에는 K리그의 수준을 낮게 보는 시선도 담겨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은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K리그의 수준은 EPL과는 다르다'는 식으로 양민혁을 평가절하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말에 토트넘에 합류해 계속 훈련을 진행해 온 양민혁에게 출전기회를 전혀 제공하지 않았다. 결국 1월 이적시장 막판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 보내는 선택을 했다. 경기 경험을 더 쌓아 팀에 도움이 될 만한 선수로 진화하라는 메시지였다. 그런데 이런 판단을 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몹시 자책할 만한 사건이 벌어졌다. 양민혁이 QPR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면서 점점 K리그를 휩쓸었던 '슈퍼루키'의 모습을 재현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합류 4번째 경기에서 첫 선발출전을 기록하는 동시에 영국 무대 첫 도움으로 공격포인트까지 달성했다. QPR 감독이 당연히 극찬을 쏟아낼 수 밖에 없었다. QPR 감독의 극찬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입장에서는 매우 씁쓸한 이야기다.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임대로 떠나보낸 양민혁에 관해 QPR 감독이 매우 흥미로운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양민혁은 QPR 합류 이후 4경기 연속으로 출전했다. 앞서 3번은 교체로 나와 30분 미만의 짧은 시간을 소화했다. 그러나 네 번째 경기에서 첫 선발출전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 더비 카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이어 2-0으로 앞서던 후반 12분 팀 동료 일리아스 셰이르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양민혁이 잉글랜드에서 달성한 첫 번째 공격포인트였다. 덕분에 QPR은 4대0으로 크게 이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6개월의 짧은 임대기간이 끝난 뒤 양민혁을 평가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양민혁은 빠르게 적응해나가고 있다. 오히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머쓱할 정도다. 이는 QPR 감독의 말에서 입증된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QPR 감독은 경기 후 빼어난 활약을 펼친 윙어 양민혁에 대해 많은 칭찬을 쏟아냈다. 그는 "매우 훌륭했고, 행복했다. 무릎에 약간 통증이 생겼지만, 괜찮아졌다. 이제 양민혁에게 선발 출전기회를 줄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이날의 활얄을 칭찬했다. 이어 "양민혁은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물론 다른 리그에서 왔기 때문에 우리의 플레이 방식이나 리그의 속도에 더 적응해야 한다. 그러나 양민혁은 매우 좋은 선수다. 훈련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계속 선발로 기용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나치게 인색한 평가 기준으로 양민혁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그러나 양민혁의 자질과 능력은 직접 기회를 줘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양민혁이 QPR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좋은 활약이 계속 이어지면 그만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아쉬움도 커질 듯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16 14:36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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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진짜 마지막 기회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고려...대체자로 'PL 돌풍의 팀' 사령탑 주목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정말 마지막 기회를 준 것 같다. 현재 대체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관심 속에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재계약을 연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은 리그 순위에서 15위에 머물러있으며 포스테코글루는 심각한 비난을 받고 있다. 모든 국내 컵대회에서 탈락했고, 치명적인 부상 위기로 인해 이번 시즌 성공에 대한 낙관론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조만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는 피할 수 없는 해고에 직면할 수 있으며 소식통에 따르면 클럽 간부들은 이미 잠재적인 대체자를 찾기 위해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승 3무 13패,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15위에 머물러있다. 특히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는 1승 1무 6패의 성적을 거두며 강등권과 가까워졌다. 또한 에버튼의 상승세로 순위가 더욱 내려앉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나는 2년 차에 반드시 우승했다"며 "올 시즌 무조건 토트넘이 어떤 대회든 하나 이상은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했지만 현재 경질 위기까지 몰리게 됐다. 최근에는 컵대회까지 모두 탈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모든 사활을 걸어야 한다. 현지에서는 경질설이 돌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한 뒤 "만약 나를 경질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라. 하지만 이 선수들은 앞으로 엄청난 팀이 될 것이다"며 "나는 그 점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현실은 정말 경질 위기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의 재앙적인 시즌은 포스테코글루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체할 가능성에 대한 내부 논의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대체자까지 찾고 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이 원하고 있는 감독은 이라올라다. 이라올라는 올 시즌 본머스를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려놓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감독이다. 이라올라 감독도 토트넘의 관심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본머스는 최근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이라올라 감독은 "나의 미래를 맡기기 전 기다리고 싶다"며 빅클럽 입성을 기다리고 있는 듯 얘기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이라올라는 2024년 5월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는데 본머스에서의 임기는 2026년에 종료된다. 이제 그의 서명에 대한 외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라올라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토트넘은 정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수도 있다. 작성날짜2025.02.16 14:36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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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삼성이 U12 졸업반 선수들에게 전하는 말 "중학교서도 농구 사랑하는 마음 계속되길" "무엇보다 중요한 건 농구를 즐기는 것이다. 중학교에 가서도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계속되길 바란다" 지난 9일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라이프타임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1차)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라이프타임스포츠가 주관했으며, 세종 TOP/용인 KT/대구 KBC 북구점/대구 KBC 수성점/청주 삼성 등 U12부 5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진행됐다. 본 대회는 2025년 연계 대회로 4차 대회 종료 후, 참가팀 선수를 대상으로 대표팀을 꾸려 해외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세종 TOP가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품은 가운데, 용인 KT(3승 1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KBC 북구점(2승 2패)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공식 첫 대회를 치른 청주 삼성은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청주 삼성 이승현 원장은 "다른 팀보다 경험이 부족해 아이들의 기가 죽어있기도 했다. 그렇지만 하나의 팀으로 손발을 맞추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경험을 주고 싶어서 참가했다. 2월 중하순에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다녀올 예정이다. 최대한 매달 대회에 참가해서 우리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2회 수업 중인 이번 대표팀은 2024년 6학년으로 올해 중학교에 진학한다. 이 원장은 "농구를 작년에 시작한 친구들이다. 배워야 할 점도 다듬을 부분도 있지만, 평소에 워낙 열심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농구를 즐기는 것이다. 중학교에 가서도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 삼성은 이전까지 중등부 선수반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고. 이 원장은 "이 친구들이 중등부 창단 멤버가 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등부를 따로 운영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의 열정이 워낙 뜨거워서 중등부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농구를 즐겁게 배우면서 성적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힘줬다. 덧붙여 "U8 대표팀 수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청주 지역 초등학교 전 연령대 친구들이 즐겁게 농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친구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한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청주 삼성도 힘내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제공 = 라이프타임스포츠, 김아람 기자 작성날짜2025.02.16 14:35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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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천군만마 얻었다! 비카리오 복귀 "맨유전 출전 가능"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돌아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 좋은 소식이 있었다. 비카리오가 돌아온 것.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카리오는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했고 회복 기간 동안 모든 대회에서 21경기를 놓쳤다. 이제 맨유전에서 다시 출전할 수 있게 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꽤 오랫동안 빠진 몇몇 선수들은 지금은 좋은 상태다. 비카리오는예정보다 빨리 돌아왔다. 그는 2주 동안 팀에서 떨어져서 정말 잘 훈련했다. 지난 10일 동안 비카리오는 다시 팀에 적응했고 훈련에 완전히 임했다. 그래서 그는 좋은 상태에 있고 그것은 그가 우리에게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비카리오는 지난 시즌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위고 요리스 대신 비카리오를 주전 골키퍼로 선택했다. 비카리오는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왔고 요리스는 시즌 내내 벤치를 달구고 있다. 비카리오는 좋은 선방, 넓은 수비 범위, 준수한 빌드업 등 진가를 발휘하면서 위고 요리스의 흔적을 지웠다. 비카리오는 긴 팔로 환상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토트넘이 실점을 허용해 분위기를 넘겨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비카리오의 활약이 빛났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수비 불안으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키면서 토트넘 후방에 안정감이 생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에서 비카리오는 필수적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 라인을 높게 형성했다. 수비 뒷공간은 비카리오 골키퍼의 몫이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방에서 한 번에 킥으로 공을 방출하는 것보단 짧은 패스로 압박을 풀어나오길 원했다. 비카리오의 발밑도 나쁘지 않아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에 적합했다. 비카리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나왔고 61실점을 허용했다. 무실점은 7경기였다. 2022-23시즌 63실점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기대 실점이 68실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활약이었다. 토트넘은 상위 6팀 중 기대 실점 대비 내주지 않은 골이 가장 많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비카리오에게 시즌 평점 9점을 주며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책정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시티전에서 발목 골절 부상을 입었고 수술대에 올랐다. 비카리오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컸고 겨울 이적 시장에 안토닌 킨스키를 영입했다. 킨스키가 비카리오가 없는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래도 아직 주전 골키퍼를 차지하기엔 경험이 부족해 보였다. 비카리오가 이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지 주목된다. 작성날짜2025.02.16 14:3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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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MVP 조현우 코뼈 수술...울산 개막전 문정인이 지킨다 K리그1 최고의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코뼈 골절로 16일 수술을 받는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FC안양과의 개막전을 앞두고 "코뼈에 조각이 생긴 골절이라 수술이 필요하다"며 "선수가 심리적으로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경우 안와 골절 수술 후 1주일 만에 복귀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우는 지난 12일 AFC 챔피언스리그 부리람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후반 25분 보아키에의 무리한 슈팅 시도 과정에서 무릎에 얼굴을 맞았다. 지난 시즌 MVP 조현우의 공백은 문정인이 메운다. 김판곤 감독은 "문정인의 신체조건이 높게 평가됐고,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신뢰를 보였다. 이어 "전력 보강이 완료되면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승격팀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K리그 최고 골키퍼의 쾌유를 빈다"면서도 "우리의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2.16 14:33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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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 항의→퇴장’ 벨링엄 감싼 안첼로티, “욕설이 아니라 혼잣말이었다” [포포투=정지훈]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심판에게 거센 항의로 퇴장을 당한 주드 벨링엄을 감쌌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각) 스페인 팜플로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4라운드에서 오사수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레알은 리그 3경기 무승(2무 1패)의 부진에 빠졌고, 승점 51점으로 선두는 지켰으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50), 바르셀로나(48)의 추격을 허용했다. 레알은 전반 15분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39분 변수가 발생했다. 벨링엄은 오사수나가 프리킥을 얻어내는 과정에서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레드카드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갑자기 수적 열세에 놓인 레알은 후반에 동점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벨링엄은 “결코 심판을 모욕하지 않았다. 다행히 영상이 있는 만큼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심판에게 직접적으로 심한 말을 하지 않았다. 내가 한 욕설은 단순한 감탄사이자, 혼잣말이었다. 결코 심판을 모욕하겠다는 의도가 아니었다”며 억울함을 드러내면서도 “팀을 어려운 상황에 빠뜨린 점은 사과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을 감쌌다. 그는 “심판이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벨링엄은 'FXXX OFF'라고 했지 'FXXX YOU'라고 하지 않았다. 이것은 큰 차이다”면서 욕설이 아닌 혼잣말이었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벨링엄의 심판을 향한 욕설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2.16 14:3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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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선발 출전했으나 침묵…팀은 0-1 패배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성관계 불법촬영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가 소속팀으로 복귀해 선발 출전했지만, 침묵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16일(한국시각) 튀르키예 메르신의 메르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쉬페르리그 24라운드 하타이스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알라니아스포르는 7승 7무 9패(승점 28)를 기록, 19개의 팀 중 11위에 자리했다. 반면 하타이스포르는 2승 7무 14패(승점 13)로 18위를 기록했다. 이날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60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황의조는 지난 14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동시에 황의조는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이수해야 한다. 황의조는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백헤더로 득점을 노렸고, 전반 14분에는 침투 패스를 받고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9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타이스포르는 후반 11분 찬드렐 마상가의 중거리포가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푼쇼 밤보예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쇄도하며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 실점한 알라니아스포르는 후반 15분 황의조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안드라즈 스포라르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알라니아스포르는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끝내 0-1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16 14:30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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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기대하는 '다저스 김혜성'…MLB닷컴 "KIM, 올 시즌 영향력 발휘할 신인 선수"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계약한 내야수 김혜성이 올 시즌 영향력을 발휘할 빅리그 신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간) '2025시즌에 영향력을 발휘할 11명의 빅리그 신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유격수 제이콥 윌슨(애슬레틱스), 외야수 크리스티안 캠벨(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딜런 크루즈(워싱턴 내셔널스) 등과 함께 김혜성을 언급했다. MLB.com은 미국 야구 통계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의 성적 예측 시스템 '스티머'가 예상한 2025시즌 성적을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스티머는 김혜성이 97경기 338타수 94안타 타율 0.279 5홈런 1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98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 1.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MLB.com은 "26세의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8시즌 동안 엘리트 선수로 활약했다. 1군 통산 타율 0.304, 211도루를 기록했으며, 지난 3년간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을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혜성은 다저스 입장에서 최고의 2루수 옵션이 될 수도 있고, 키움 시절 중앙 내야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만큼 다저스에서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며 김혜성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혜성은 2017년 2차 1라운드 7순위로 키움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통산 953경기 3433타수 1043안타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21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67을 기록했다. 2021년(유격수 부문), 2022~2024년(2루수 부문)까지 4년 연속으로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혜성은 2020 도쿄올림픽(2021년 개최)을 시작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2023년 개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까지 국제대회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지난해 3월에는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스페셜 게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저스를 상대로 각각 4타수 1안타,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리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김혜성은 2024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의 문을 두드렸다. 여러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고, 고민을 거듭하다가 다저스와 손을 잡았다. 지난달 4일 3+2년 최대 2200만 달러(3년 1250만 달러 보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선수층이 가장 탄탄한 팀이다. 그만큼 김혜성으로선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일단 MLB.com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김혜성이 주전 2루수로 정규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MLB.com은 "김혜성은 빅리그 첫 시즌에 리그 평균의 타격을 보여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좌타자인 그는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확실한 수비수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16 14:22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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