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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올림픽 메달 기념 타투 공개…예수상·후지산·에펠탑 담아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회원인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자신의 올림픽 메달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문신을 공개했다. 22일(한국시간)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팔에 새긴 타투를 소개하며, 이 문신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 일본 도쿄의 후지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포함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올림픽 메달을 기념하는 타투를 새기고 싶었다"며, 한국 타투이스트와의 협업으로 세 도시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그녀의 팔에 새겨진 타투는 검은색 얇은 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각 건축물은 메달 색에 따라 크기를 차별화했다. 실제로는 후지산이 가장 높지만, 그녀의 타투에서는 금메달을 딴 파리의 에펠탑이 가장 크게 그려졌고, 은메달을 딴 리우의 예수상이 두 번째로 크게 나타나 있다. 리디아 고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초의 올림픽 메달 슬램을 달성했다. 그녀는 파리 올림픽에서의 우승으로 LPGA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 기록도 세웠다. 이러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리디아 고는 자신의 몸에 기념 타투를 새기며 중요한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6위에 오르는 등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7일 싱가포르에서 시작되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처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2.23 12:42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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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예수상>후지산’ 리디아 고가 ‘올림픽 메달 슬램’ 기념으로 오른쪽 팔에 새긴 특별한 문신 리디아 고(27·뉴질랜드)가 자기 몸에 새긴 특별한 문신을 공개했다. 리디아 고는 22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팔에 넣은 ‘올림픽 금·은·동메달 획득 기념’ 문신을 소개했다. 리디아 고는 “올림픽 메달을 기념하는 타투를 새기고 싶었다”며 “과거 마음에 드는 타투를 해준 한국 타투이스트에게 연락한 뒤 세 도시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 그의 팔을 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랜드마크인 예수상, 일본 도쿄의 상징인 후지산, 프랑스 파리의 대표 건축물인 에펠탑이 검은색 얇은 선으로 이어져 있다. 리디아 고는 “메달 색에 따라 크기에 차별을 뒀다”며 “실제로는 후지산이 가장 높지만 내 타투에서는 (금메달을 딴 파리의) 에펠탑을 가장 크게 그렸고 (은메달을 딴 리우의) 예수상을 두 번째로 크게 했다”고 소개했다. 한국계 뉴질랜드인인 리디아 고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은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초 ‘올림픽 메달 슬램’을 달성했다. 그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로 LPGA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 기록도 갈아치웠다. 자신의 업적을 자축하고 싶었던 리디아 고는 몸에 기념 타투를 새기며 환희의 순간을 남겼다. 그는 “소중한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6위에 오르는 등 올해도 변함없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시작하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23 12:22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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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상금랭킹 1위’ 또 한국 선수 몫···김아림→고진영→‘다시 김아림’ [서울경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 시즌 개막전 우승자는 김아림이다. 당연히 그 주 상금랭킹 1위는 우승 상금 30만 달러를 받은 김아림이었다.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 컵이 끝난 주에는 상금 랭킹 1위 주인공이 김아림에서 고진영으로 바뀌었다. 김아림은 출전하지 않았고 고진영은 시즌 개막전 공동 4위로 11만 5392달러를 번 데 이어 파운더스 컵에서는 단독 2위에 올라 18만 7584달러를 더했기 때문이다. 고진영이 30만 2976달러를 획득해 상금 랭킹 1위에 올랐고 파운더스 컵 우승자 노예림과 김아림이 공동 2위(30만 달러)가 됐다. 23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가 끝나면서 상금 1위 주인공의 얼굴이 또 바뀌었다.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6위를 차지한 김아림이 다시 상금 1위 자리에 오른 것이다. 상금 5만 8457달러를 획득한 김아림은 총 35만 8457달러로 노예림(33만 397달러)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시즌 개막 후 상금랭킹 1위는 계속 한국 선수들 몫이 되고 있다. 2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을 벌인 김아림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상금 3위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28언더파 260타)하면서 상금 25만 5000달러를 획득한 에인절 인(미국)이다. 3개 대회에 전부 출전한 그의 상금은 32만 6908달러가 됐다. 공동 45위(3언더파 285타)로 대회를 마친 고진영은 상금 4위(31만 354달러)로 내려왔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상금 5위(27만 9376달러)다. 최종일 61타를 치면서 단독 2위(27언더파 261타)에 오른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상금 랭킹 8위(15만 8182달러)를 기록했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 작성날짜2025.02.23 11:32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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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73야드 날린 장타자 김아림 무서운 상승세… 2대 대회 연속 톱10 장타자 김아림(30·메디힐)의 샷감이 예사롭지 않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에서 4라운드동안 한차례도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구더니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도 톱10에 들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아림은 23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김아림은 우승자 에인절 인(27·미국)에 11타 뒤진 단독 6위에 올랐다. 5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은 김아림은 7번 홀까지 답답한 파 행진을 이어가다 8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이어 10번 홀(파5) 버디를 12번 홀(파3) 보기로 맞바꿨지만 13번~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기분 좋은 버디를 떨궈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아림은 4라운드에서만 드라이브샷 비거리 268야드를 날렸고 그린은 18차례중 단 한번만 놓쳐 그린적중률 94%의 고감도 아이언샷을 자랑했다. 1~4라운드 평균 비거리는 273야드를 기록했는데 3라운드에서는 무려 평균 277야드를 날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특히 페어웨이안착률 83.9%를 기록할 정도로 똑바로 멀리치는 이상적인 드라이브샷을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양희영(36·키움닷컴)은 4타를 줄여 공동 11위(14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2023 시즌 LPGA 투어 신인왕 출신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은 16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낚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지만 17~18번 홀에서 뼈아픈 연속보기를 범해 공동 14위(13언더파 275타)로 밀렸다. 앞선 대회서 공동 4위,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탔던 고진영(30·솔레어)은 공동 45위(3언더파 285타)로 저조했다. 중국계인 우승자 인은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하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우승상금은 25만5000달러(약 3억6600만원). 인은 18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낚아 이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11타를 줄인 신인 이와이 아키에(23·일본)의 끈질긴 추격을 한타차로 따돌렸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작성날짜2025.02.23 10:26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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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에 짜릿한 손맛" 캘러웨이 엘리트 드라이버 엘리트(Elyte)는 지난 패러다임의 영광을 재현하고 작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캘러웨이의 역작이다. 제임스 황 대표는 23일 "관용성과 헤드스피드의 상관관계를 최적화했고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며 "무엇보다 쉽게 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엘리트는 에픽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그러나 '타감'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볼을 맞혔을 때 소리가 깨지거나 둔탁하지 않고 부드럽게 뻗어나간다. 스탁 샤프트인 벤투스 그린도 피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 가벼운 무게를 원하거나 강한 샤프트를 쓰고 싶을 경우에도 스탁 샤프트 내에서 조절할 수 있다. 영화배우이자 유튜버 강성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엘리트의 타감을 극찬했다. 2023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함정우(사진)씨 또한 모든 클럽을 캘러웨이로 교체하고 2025년 KPGA에 출전할 예정이다. 캘러웨이는 엘리트 드라이버에 새로운 헤드 디자인과 AI 10x 페이스, 써머포지드 카본 크라운 등을 적용해 관용성과 스핀 최적화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드라이버 시리즈는 '엘리트', '엘리트 X', '엘리트 트리플 다이아몬드', '엘리트 맥스 패스트'로 구성됐으며, 각각 다양한 스윙 스타일과 필요에 맞게 구질 조정 기능을 갖췄다. 캘러웨이 관계자는 "스윙스팟에 완벽하게 맞히기 힘든 초심자는 X 모델로 헤드가 열려 맞는 것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다"며 "일반 모델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최대 비거리 향상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체 실험 결과 최대 8야드 비거리가 늘어난다고 한다. 맥스패스트는 시니어와 여성 전용 모델이다. 별도로 고반발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 페어웨이 우드는 텅스텐 스피드 웨이브와 스텝 솔 설계로 잔디와의 마찰을 57% 줄여 정타율과 볼 스피드를 극대화했다. 좌우 13야드 범위에서 구질을 조절할 수 있으며, 옵디핏 4 호젤과 무게추 변경 기능으로 세밀한 설정이 가능하다. 미드 사이즈부터 오버사이즈 헤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전상일 기자 작성날짜2025.02.23 09:46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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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상승세 무섭다' LPGA 혼다 타일랜드 6위 '2연속 톱 10'... 우승자는 에인절 인-'윤이나 경쟁자' 日 이와이 준우승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김아림(30·메디힐)이 2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하며 최고의 시즌 시작을 알리고 있다. 김아림은 23일(한국시간)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전날 공동 5위에서 한 계단 내려서며 단독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달 초 열린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기분 좋게 시작했던 김아림은 두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기세를 높였다. 이날은 날카로웠던 아이언샷에 비해 티샷과 퍼터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다. 그린 적중률은 94.4%(17/18)로 높았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78.6%(11/14), 퍼트수는 31개로 이번 대회 평균보다 떨어졌다. 전반 타수를 쉽게 줄이지 못했다. 7번 홀까지 파를 지킨 김아림은 8번 홀(파3)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았다. 후반엔 기세를 끌어올렸다. 10번 홀(파5)을 버디로 시작한 뒤 12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13번과 14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반등했다. 이후 3홀 연속 파세이브를 한 김아림은 18번 홀(파5)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틀 연속 6언더파를 기록하는 놀라운 샷 감각을 보여줬던 김아림은 이날 다소 주춤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공동 4위 패티 타바타나킷, 모리야 주타누간(이상 태국)과 2타 차로 6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럼에도 두 대회 연속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며 각종 순위표에서 가장 높은 자리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김아림은 현재 레이스 투 CME 글로브와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순위에서 앞선 대회 우승을 차지한 노예림(미국)과 함께 1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 톱10에 진입했기에 단독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베어 트로피(최저타수상)와 스트로크 게인드에서도 67타, 3.79로 노예림(65.75타·4.80)에 2위에 올라 있다. 우승의 영광은 에인절 인(미국)에게 돌아갔다.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이날만 11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이와이(27언더파 261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라섰다. 윤이나와 함께 올 시즌 주목할 신인으로 손꼽힌 이와이의 추격도 돋보였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인 이와이는 후반에도 6홀 동안 5타를 줄이며 선두 도약을 노렸다. 17번 홀(파4)이 뼈아팠다. 결정적 보기를 범했고 18번 홀(파5)에서 이글로 승부수를 걸었으나 인이 마지막 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희비가 갈렸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양희영이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 유해란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4위, 임진희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0위에 올랐다. 최혜진(9언더파 279타)은 공동 26위, 안나린(6언더파 282타)은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2.23 09:01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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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언더파 몰아친 무서운 신인 이와이… 이를 뿌리친 ‘승부사’ 인 마지막 홀 이글을 포함해 최종 라운드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추격한 ‘무서운 신인’ 이와이 아키에(23·일본)와 이를 뿌리치고 마지막 홀 버디로 한 타 차 승리를 거두는 에인절 인(27·미국)의 명승부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경쟁을 압축해 보여줬다. 23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4라운드. 이 대회는 2024시즌 LPGA 투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80위 안에 들어야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어서 올해 투어 신인인 윤이나(22)는 출전하지 않았다. 이와이는 대회 스폰서의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했다. 중국계 미국 선수인 인은 2023년 10월에 열린 뷰익 상하이에서 한 차례 우승하긴 했지만 ‘준우승 전문가’로 꼽힐 만큼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곤 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3라운드까지 5타 차 선두였던 인은 이날 맹추격을 벌인 이와이에게 16번 홀까지 한 타 차로 쫓겼지만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뽑아내며 살얼음판 승부를 이겨냈다.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한 이와이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자, 인은 마지막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홀 속으로 떨어뜨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상금 25만5000달러. 첫 우승을 상하이에서 차지한 인은 16개월 만의 두 번째 우승을 파타야에서 차지했다. 최종 스코어는 인 28언더파 260타, 이와이 27언더파 261타. 세계 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3위(21언더파 267타)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 18홀 최저타 기록을 쓴 이와이 아키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두고 지난해 12월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공동 5위로 통과했다. 쌍둥이 동생 치사토 역시 JLPGA투어 7승에 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2위로 올해 LPGA투어에 데뷔했다. 윤이나와 함께 신인상 경쟁을 벌일 선수들로 꼽힌다.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던 김아림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6위(17언더파)에 올랐다. 김아림은 올 시즌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톱10 에 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했던 양희영이 공동 11위(14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작성날짜2025.02.23 08:54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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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순위…엔젤 인 우승, 이와이 아키에 2위, 지노 티띠꾼 3위, 김아림 6위 < 202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최종순위 > 1. 엔젤 인(미국) -28 260 (67 64 64 65) 2. 이와이 아키에(일본) -27 261 (62 67 71 61) 3. 지노 티띠꾼(태국) -21 267 (68 64 69 66) T4.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19 269 (71 68 65 65) 모리야 주타누깐(태국) (66 66 69 68) 6. 김아림(한국) -17 271 (71 66 66 68) T7. 앨리슨 코푸즈(미국) -16 272 (68 71 69 64)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 (67 71 66 68) T9. 조지아 홀(잉글랜드) -15 273 (70 69 68 66) 다케다 리오(일본) (69 70 67 67) T11. 양희영(한국) -14 274 (69 70 67 68) T14. 유해란(한국) -13 275 (74 68 66 67) T20. 임진희(한국) -11 277 (68 73 68 68)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작성날짜2025.02.23 08:43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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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130야드 이내 아이언, 6야드 이내 퍼트 성공율 높히고 성적 좋아져” 김아림(29·메디힐)이 시즌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도 ‘톱10’에 입상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아림은 23일 태국 파타야 시암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1개에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6위로 대회를 마쳤다. 12명이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고 성적이다.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톱10’이다. CME 랭킹은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2위다. 김아림은 직전 대회인 파운더스컵에는 불참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아림은 “오늘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됐는데 4타 밖에 줄이지 못해 아쉽다”라며 “130야드 거리, 6야드 이내 퍼트 성공율을 높히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 했다. 그것이 효과를 얻고 있는 것 같아 만족한다”고 올 시즌 상승 원동력을 설명했다.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으로 2021년 부터 LPGA투어서 활동중인 김아림은 작년 롯데 챔피언십과 올 시즌 개막전 우승 등으로 통산 3승을 거두고 있다. 그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해야할 것들이 많다. 성적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려 한다”라며 “내 경기 데이터를 분석해 부족한 부문을 보완하는 것으로 투어 생활을 하고 있다. 10년 전부터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올해 목표도 어떤 결과보다는 130야드 이내 퍼포먼스 능력과 6야드 이내 퍼트 성공율을 높히는 것으로 잡고 있다. 김아림은 “작년에 이 부문 성공율이 30%였는데 올해는 그보다 높았으면 좋겠다”라며 “올 시즌 1승을 했지만 욕심 같아선 US여자오픈에서 다시 한번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경기를 마친 김아림은 다음주에 열리는 아시안 스윙 2번째 대회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싱가포르로 향했다. 그는 중국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까지 상반기에 열리는 3개의 아시안 스윙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우승은 에인젤 인(미국)이 차지했다. 에인젤은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골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에인젤은 이날 11타를 줄이며 맹추격전을 펼친 일본의 신예 이와이 아키에의 맹추격을 1타 차이로 뿌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7년에 LPGA투어에 합류, 2023 뷰일 LPGA 상하이에 이어 통산 2승째를 거둔 에인젤은 CME랭킹 16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윤이나(21·솔레어)와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와이는 1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인 10언더파를 몰아친 데 이어 이날도 11타를 줄여 만만찮은 실력임을 입증했다. 홈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에 힘입은 지노 티띠꾼(태국)은 3위(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에 입상했다. 대회 2연패에 나선 패티 타바타나낏은 모리야 주타누깐(이상 태국)과 함께 공동 4위(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개인 통산 3승으로 ‘파타야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을 얻고 있는 양희영(35·키움증권)은 직전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교포 선수 노예림(23·대방건설) 등과 함께 공동 11위(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대회를 마쳤다. 파타야(태국)=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2.23 08:36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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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인, 접전 끝에 혼다 타일랜드 72홀 최소타 우승 'LPGA 2승째'(종합)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세계랭킹 17위 엔젤 인(26·미국)이 태국 파타야 촌부리 무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인은 23일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32야드)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2·3라운드에서 이틀 연달아 8언더파(64타)를 몰아친 데 힘입어 나흘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의 성적을 거둔 엔젤 인은, 이와이 아키에를 1타 차 단독 2위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렸다. 1998년 10월 3일생인 엔젤 인의 이번 우승 나이는 26세 4개월 20일이다. 2016년 연말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 공동 3위로 2017시즌 멤버십을 획득하며 투어에 데뷔한 엔젤 인은 2023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에서 통산 1승을 달성했고, 약 1년4개월만에 또다시 아시안 스윙에서 두 번째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는 2017년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1승을 기록한 바 있다. 우승 포인트 500점을 받은 인은 CME 글로브 레이스에서 지난주 16위에서 1위(623점)로 상승할 예정이다. 또한 우승 상금 25만5,000달러를 획득해 2025시즌 상금 32만6,908달러로 늘렸고, LPGA 투어 통산 상금은 650만7,474달러가 됐다. 엔젤 인이 작성한 260타(28언더파)는, 2022년 우승한 나나 쾨르스츠 마센과 당시 연장전을 치른 린시위 2명이 만들었던 본 대회 종전 72홀 최소타인 262타(26언더파)를 2타 줄인 새 기록이다. 또한 이는 2024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써냈던 본인의 267타 스코어를 경신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인이 작성한 '195타'는 본 대회 54홀 최소타와 타이기록인 동시에, 2024년 포틀랜드 클래식과 2017년 파운더스컵에서 써낸 본인의 종전 54홀 최소타(199타)를 4타 경신했다. 또한 이번 대회 이틀에 걸쳐 작성한 '64타'는 지난해 뷰익 LPGA 상하이 4라운드, 2018년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1라운드 때 써낸 개인 18홀 최소타와 타이기록일 정도로 본 대회 2-4라운드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엔젤 인은 2025시즌 파운더스컵의 노예림 우승에 이어 미국 선수가 2개 대회 연승을 차지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미국 선수의 우승은 2016년 렉시 톰슨, 2018년 제시카 코다, 2023년 릴리아 부에 이은 4번째다. 인의 이전 혼다 LPGA 타일랜드 성적은 2022년 공동 47위, 2021년 공동 3위, 2019년 공동 23위, 2018년 공동 44위였다. 엔젤 인은 부상으로 인해 2024시즌의 첫 출발은 4월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 치렀다. LPGA 투어 9번째 시즌인 올해는 3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공동 18위, 단독 10위, 그리고 우승을 차례로 기록했다. 이날 챔피언조에서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 루키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동반 경쟁한 인은, 초반부터 이와이 아키에의 강한 도전을 받았다. 엔젤 인에 5타 뒤진 단독 2위로 출발한 아키에는, 인이 파 행진한 초반 4개 홀에서 3개 버디를 뽑아냈다. 인은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6번(파4), 7번홀(파5) 버디를 보태며 응수했다. 챔피언조가 전반 홀을 끝냈을 때 엔젤 인이 24언더파 선두, 이와이 아키에는 21언더파 2위였다. 아키에는 기세를 몰아 10-12번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인과 24언더파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직후 엔젤 인은 13번홀(파4) 버디를 기록하면서 다시 1타 차 선두가 됐고, 14번홀(파4)에선 나란히 버디를 보탰다. 대회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기대한 이와이 아키에가 17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엔젤 인의 우승으로 승기가 기울었다. 2타 차 선두로 나선 18번홀(파5)에서 나란히 이글 기회를 만들었고, 인은 버디로 우승을 확정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작성날짜2025.02.23 08:30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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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혼다 LPGA 타일랜드 6위…에인절 인, 무서운 신인 이와이 아키에 추격 물리치고 우승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이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서 6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시즌 개막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이어 출전 대회 모두 톱10안에 들며 상승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아림은 23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까지 13언더파 203타 단독 5위였던 김아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아림으로서는 아쉬운 대회였다. 7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8번 홀(파3)에서야 첫 버디를 잡은 김아림은 후반들어 10번 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은 뒤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아림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세컨샷이 핀을 넘어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버디를 잡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던 양희영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왕 유해란은 16번 홀까지 버디 7개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 연속 보기로 무너지면서 14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고진영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28언더파 260타를 친 에인절 인(미국)이 차지했다. 승부는 마지막홀에서 갈렸다. 두타차로 뒤지던 이와이가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동타를 만들었으나 인이 마지막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홀 속으로 넣으면서 한타차의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 중국계 선수인 인은 2023년 10월에 열린 뷰익 상하이에 이어 LPGA 투어 2승째를 올렸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21언더파 267타로 3위, 지난해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과 모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은 나란히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윤이나는 초청받지 못한 가운데 일본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아키에는 이날 무려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와이는 일본 투어에서 6승이나 거둔 검증된 신인이다. 윤이나가 못 나온 대회에 스폰서 초청으로 나와 준우승하면서 신인상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이제훈 전문기자 작성날짜2025.02.23 08:23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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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LPGA 혼다 타일랜드 최종 6위…양희영 11위·유해란 14위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아림(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에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23일(한국시간)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CC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가 된 김아림은 전날 5위에서 한 계단 내려온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아림은 지난해 말부터 좋은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약 4년 만에 LPGA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끝까지 1위를 내주지 않고 거둔 우승)을 달성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개막전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대회에 나선 김아림은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다시 한번 톱10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 투어 상위권 선수들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에인절 인(미국)이 차지했다. 28언더파 260타를 적어낸 인은 2023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그 뒤를 이와이 아키에(일본·27언더파), 지노 티띠꾼(태국·21언더파)이 이었다. '디펜딩 챔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공동 4위(19언더파)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선 김아림의 순위가 가장 높았고, 양희영(36)이 공동 11위(14언더파)로 선전했다. 유해란(24)은 공동 14위(13언더파), 임진희(27)는 공동 20위(11언더파)로 마쳤다. eggod6112@news1.kr 작성날짜2025.02.23 08:2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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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전반' 김아림 그래도 잘했다, 2개 대회 연속 톱10 성공... 에인절 인 우승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아림이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성공했다.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김아림은 23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CC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24억5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아림은 지난주 파운더스컵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2주 만에 대회에 출전한 김아림은 첫날 71타를 쳐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몰아치기에 나섰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공동 8위까지 끌어올린 김아림은 3라운드에서도 버디쇼를 펼치며 5위까지 올라서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전반 부진이 뼈아팠다. 좀처럼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한 김아림이었다. 7번홀(파5)까지 파세이브를 이어갔던 김아림은 8번홀(파3)이 되어서야 첫 버디를 낚았다. 후반 들어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0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인 김아림은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하긴 했지만 13, 14번홀(파4) 연속 버디를 잡았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았지만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우승 영광은 에인절 인(미국)이 차지했다. 5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맞은 인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타를 줄여 최종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일본인 루키 이와이 아키에(27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 이후 1년 4개월 만에 통산 2승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희영이 최종합계 14언더파 공동 11위로 김아림의 뒤를 이었다. 유해란이 13언더파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작성날짜2025.02.23 08:18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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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혼다 LPGA 타일랜드 6위...초청선수 日 루키 이와이 준우승 파란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서 6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아림은 23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의 김아림은 우승자 에인절 인(미국· 28언더파 260타)에 11타 뒤진 단독 6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203타 단독 5위를 달렸던 김아림은 최종 순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6위에 올랐다. 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아림은 올 시즌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톱10 안에 들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는 경기 초반 7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8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고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 집중력을 높인 김아림은 10번 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은 뒤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던 양희영은 4언더파 68타를 쳤고,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2023시즌 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은 16번 홀까지 버디 7개를 낚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5) 연속 보기로 무너졌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 14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고진영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우승은 28언더파 260타를 친 에인절 인이 차지했다. 인은 16번 홀까지 이와이 아키에(일본)에게 한 타 차로 쫓기며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갔으나 이와이가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와이는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다시 한번 추격했으나 인이 마지막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홀 속으로 넣으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LPGA 통산 2승째다. 이번 대회는 2024시즌 LPGA 투어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80위 안에 들어야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어서 올해 투어 신인인 윤이나는 출전하지 않았다. 2위를 차지한 이와이는 올해 신인 선수로, 스폰서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이은경 기자 작성날짜2025.02.23 08:17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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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 인, 신인 이와이와 혈투 끝에 혼다 LPGA 타일랜드 제패 “운이 좋았다”…개막전 우승 김아림 6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17위 에인절 인(미국)이 신인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에인절 인은 23일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CC(파72·66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봄철 아시아스윙 첫번째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고 합계 28언더파 260타를 기록, 이날 11언더파를 치며 맹추격해온 이와이 아키에(27언더파 261타)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25만 5000 달러(약 3억 6000만원). 중국계 에인절 인은 2017년 투어에 데뷔한 후 2023년 뷰익 LPGA 상하이(11월)에서 첫 우승을 거뒀으나 지난해 7차례 톱10에 그치다가 1년 4개월 만에 다시 아시아 대회에서 통산 2승을 차지했다. 5타차 선두로 출발한 에인절 인은 전반에 3타를 줄였으나 12번홀에서 이날 8번째 버디를 낚은 아키에와 중간합계 24언더파로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54홀 선두로 출발한 이전 3차례 기회에서 한 번밖에 우승하지 못한 에인절 인은 위기에서 다시 3연속 버디를 낚으며 힘을 냈다. 13번홀(파4) 2m 버디 퍼트로 선두를 되찾은 뒤 17번홀(파4)에서 이와이가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한 틈을 타 2타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이와이가 이글을 낚았으나 에인절 인도 버디로 응수하며 승리를 지켰다. 2라운드 8번홀부터 47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 끝에 우승한 에인절 인은 “믿을 수 없는 플레이를 한 이와이 뿐 아니라 앞조에서 모리야 쭈타누깐도 잘 하고 있어 난 그저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는 수밖에 없었다”며 “17번홀에서 운이 좋았고, 처음부터 일관된 전략을 펼친게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일본 JLPGA 투어에서 6승을 거두고 쌍둥이 동생 이와이 치사토와 나란히 올해 LPGA에 뛰어든 이와이 아키에는 이번 대회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경쟁까지 펼쳐 강력한 신인왕 후보임을 증명했다. 지난주 사우디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대회를 우승하고 홈 코스에 선 지노 티띠꾼(태국)이 3위(21언더파 267타), 지난해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킷(태국)이 공동 4위(19언더파 269타)를 차지했다. 한국선수 가운데는 시즌 개막전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김아림이 이날 4타를 줄이고 6위(17언더파 271타)에 올라 2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이 대회 3회 우승자 양희영이 공동 11위(14언더파 274타)에 올랐고, 유해란이 공동 14위(13언더파 275타)로 뒤를 이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23 08:11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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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최종순위] 혼다 타일랜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 최종순위 ※ T는 공동 순위. (서울=연합뉴스)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23 08:0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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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2개 대회 연속 톱 10…에인절 인 우승 김아림이 2개 대회 연속 톱 10에 올랐다. 23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 6632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작성해 6위(17언더파 271타)에 올랐다. 5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지난 2일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 이후 다시 한번 톱 10 입상이다. 에인절 인(미국)이 7타를 줄이며 1타 차 우승(28언더파 260타)을 지켰다. 2023년 10월 뷰익 LPGA 상하이 이후 1년 4개월 만에 통산 2승째, 우승 상금은 25만5000달러(약 3억7000만원)다. 루키 이와이 아키에(일본)는 11언더파 61타를 몰아쳤지만 2위(27언더파 261타)에 만족했다. 지노 티띠꾼 3위(21언더파 267타), 패티 타와타나낏과 모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은 공동 4위(19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3회 우승한 양희영이 공동 11위(14언더파 274타)를 차지했다. 유해란 공동 14위(13언더파 275타), 임진희 공동 20위(11언더파 277타), 최혜진 공동 26위(9언더파 279타), 안나린 공동 33위(6언더파 282타), 이소미는 공동 41위(5언더파 283타)에 자리했다. 고진영, 김효주, 이미향은 공동 45위(3언더파 285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작성날짜2025.02.23 08:07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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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예수상·후지산... 리디아 고의 팔에 새겨진 타투의 의미는 리디아 고(27·뉴질랜드)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골프 금메달을 따면서 올림픽 금·은·동을 모두 수집했다. 올림픽 메달 슬램을 달성한 사상 첫 골퍼다. 스스로 동화 같은 일이라고 했다. 그 올림픽 금메달로 1점 남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명예의 전당 회원 입성에도 성공했다. 리디아 고가 ‘올림픽 금·은·동메달 획득 기념’ 타투를 자신의 오른팔에 했다고 소개했다. 리디아 고는 22일(한국시각) L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메달을 기념하는 타투를 새기고 싶었다”며 “과거 마음에 드는 타투를 해준 한국 타투이스트에게 연락한 뒤 세 도시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제안받았다”고 말했다.그의 팔을 보면, 2016년(2016 리우 올림픽) 은메달을 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랜드마크인 예수상, 2021년(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딴 일본 도쿄의 상징인 후지산, 그리고 2024년(2024 파리 올림픽) 프랑스 파리의 대표 건축물인 에펠탑이 검은색 얇은 선으로 이어져 있다. 리디아 고는 “메달 색에 따라 크기에 차별을 뒀다”며 “실제로는 후지산이 가장 높지만, 내 타투에서는 금메달을 딴 파리의 에펠탑을 가장 크게 그렸고, 은메달을 딴 리우의 예수상을 두 번째로 크게 했다”고 소개했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6위에 올랐고, 27일 싱가포르에서 시작하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작성날짜2025.02.23 08:05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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