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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톱5' 임성재 "제네시스 대회도 자신감 있어"(종합)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약 약 133억원)을 공동 4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 크리스토퍼 벤츄라(노르웨이)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약 287억원)에 이은 시즌 두 번째 톱5다. 임성재는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뒤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지만, 6번 홀(파5)과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9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해 이븐파로 전반홀을 돈 뒤,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적었다. 임성재는 15번 홀(파4) 보기 이후 내리 3연속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임성재는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코스를 예전부터 좋아했다. 여기는 롱 게임이 좋아야 하는데, 내 장점이 롱 게임이어서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릴) 제네니스 챔피언십에서도 조금 더 자신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시즌 두 번째 톱5에 든 소감으로는 "작년보다는 좋은 출발을 하는 느낌"이라며 "톱 10에 드는 것도 쉽지 않지만, 벌써 톱5를 두 번이나 들면서 기분 좋게 새해를 시작했다. 남은 대회도 계속 열심히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김시우와 김성현은 2라운드에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대회 우승은 8언더파 280타를 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한 게 PGA 투어 통산 5승으로 이어졌다. 7언더파 281타의 샘 스티븐슨(미국)은 2위, 6언더파 282타의 앤드루 노바크(미국)는 3위에 올랐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3분 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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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2개 대회 ‘톱5’ 했더니 벌써 25억 사냥···최경주 넘고 PGA 생애 상금 ‘한국 넘버 1’ 등극 초읽기 [서울경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애 상금 부문에서 한국 남자 골퍼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있는 선수는 지금은 시니어투어에서 뛰고 있는 최경주다. 2000년 데뷔해 총 498개 대회에서 3280만 3596달러를 획득해 생애 상금 38위에 올라 있다. 최경주가 PGA 투어에 뛰기 시작한 뒤 한 번도 바뀌지 않던 대한민국 생애 상금 ‘넘버 1’ 자리가 조만간 바뀔 분위기다. 한국 선수 중 생애 상금 두 번째로 높은 임성재의 샷이 시즌 초반부터 뜨겁기 때문이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 코스(파72)에서 끝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일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 단독 3위에 이어 두 번째 ‘톱5’ 성적이다. 두 대회 사이에 출전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아쉽게 컷 탈락했지만 2개 대회에서 톱5 성적을 내면서 총 177만 8500달러(약 25억 5000만원)를 획득해 시즌 상금 랭킹 5위에 올랐다. 더 센트리에서 136만 달러를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 41만 8500달러를 더했다. 임성재는 생애 상금 순위에서도 2계단을 올라 42위(3167만 8008달러)에 자리했다. 이제 한국 남자골퍼 중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하고 있는 생애 상금 38위(3280만 3596달러) 최경주와는 112만 5588달러 차이로 줄어들었다. 올해 내로 이 순위는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6번 홀(파5)과 8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다시 9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후반 다시 힘을 낸 임성재는 10번 홀(파4)에서 환상적인 샷 버디를 잡았다. 43m 거리에서 세 번째 샷을 그대로 홀 컵에 떨어뜨렸다. 임성재는 11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지만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물러났다. 이날 공동 4위로 시작한 이경훈은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범하며 3타를 잃고 공동 9위(2언더파 286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에게 돌아갔다. 우승 상금 167만 4000달러를 획득한 잉글리시는 시즌 상금 순위에서는 임성재에 이어 6위(170만 1236달러)에 올랐고 더 센트리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78만 4755달러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마쓰야마는 이날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32위(1오버파 289타)에 머물렀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 작성날짜42분 전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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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변함없는 '월클' 임성재, 작년보다 더 빠르다..두 번째 '톱5'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의 클래스는 2025년에도 계속됐다. 임성재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 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시즌 두 번째 톱5를 기록했다. 시즌 3개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1월 개막전으로 열린 더센트리에서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공동 4위에 올라 페덱스 포인트 472.5점을 획득해 5위를 유지했다. 페덱스 포인트는 다음 시즌 출전권을 결정하는 기준이다. 플레이오프 종료 기준 상위 50위 안에 들면 다음 시즌 시그니처 전 경기 출전권을 받는다. 또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30위 이내)에 들면 다음 시즌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는 등 그야말로 탄탄대로의 투어 활동을 보장받는다. 임성재는 2018~2019시즌부터 PGA 투어에 합류한 이후 페덱스 포인트 5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데뷔 첫 시즌 19위를 시작으로 2019~20시즌 11위, 2020~21시즌 20위, 2021~22시즌엔 2위로 개인 최고 순위를 찍었다. 이어 2022~23시즌 24위로 잠시 주춤했으나 2024시즌 7위를 기록하며 6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도 임성재의 존재감은 변함없다. 시즌 3개 대회 만에 472.5점을 획득해 순항했다. 임성재가 이대로 시즌을 마감하더라도 2026시즌 출전권을 받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높은 점수다. 이는 작년보다 점수 획득 속도가 더 빠르다. 2024년 같은 기간엔 279.5점을 획득했다. 4월 둘째 주 마스터스 종료 기준까지도 447.5점으로 450점을 넘지 못했다. 500점을 돌파한 것은 4월 셋째 주 대회인 RBC 헤리티지로 583.5점을 획득했다. 임성재는 시즌 초보다 중반 이후 더 강했다. 지난해에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전에는 6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으나 이후엔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았다.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려 2021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멈춰 있는 우승 행진 재가동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대회가 열린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에선 3주 뒤 시즌 세 번째 시그니처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린다. 임성재로서는 우승을 노려볼 만하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마친 임성재는 “작년보다 좋은 출발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톱10에 드는 것도 쉽지 않은데 톱5를 벌써 두 번이나 해서 좋은 기분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것 같다”며 “아직은 시즌 초반이지만, 남은 대회도 계속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의 남코스를 예전부터 좋아했다”며 “이 코스는 롱게임을 잘해야 하는데, 롱게임에 자신이 있는 편이어서 아무래도 내 경기 스타일과 잘 맞는다. 다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도 조금 더 자신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임성재는 한국시간으로 설 연휴가 지난 뒤 3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다. 총상금 2000만 달러에 우승 페덱스 포인트는 700점이 걸려 있는 특급 대회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작성날짜46분 전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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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공동 4위·이경훈 9위 ‘동반 톱10’…잉글리시 통산 5승(종합)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임성재와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에서 동반 ‘톱10’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맹렬하게 바람이 부는 가운데 1타를 줄인 임성재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고 공동 4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순위도 5위를 유지해 최상위권을 지켰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2022년 공동 6위, 2023년 공동 4위에 이어 올해도 공동 4위에 오르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이날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긴 남코스에서 드라이브 샷 정확도 64.29%(9/14)로 출전 선수들 중 6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도 61.11%(11/18)로 9번째로 정확한 아이언 샷 감각을 뽐냈다. 다만 강풍, 쌀쌀한 기온, 어려운 코스 세팅 가운데 펼친 쇼트게임이 아쉬웠다. 7차례 그린을 놓쳤는데 4차례밖에 세이브하지 못하고 보기 3개를 범했다. 퍼트로 얻은 이득 타수도 0.410타에 그쳐 중위권인 30위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9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번갈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10번홀(파4) ‘샷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린 밖 핀까지 43m 거리에서 어프로치 샷 버디를 뽑아내는 멋진 장면을 만들었다. 이어진 11번홀(파3)에서도 7m 버디 퍼트를 추가했다. 15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고 보기를 적어낸 임성재는 이날 1타를 줄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톱5’를 일궜다. 임성재는 경기 후 “이 코스는 롱 게임이 좋아야 하는데, 제가 롱 게임에 장점을 가진 편이어서 코스와 잘 맞다”며 “작년보다 좋은 출발을 하는 느낌이다. ‘톱5’에 벌써 2번이나 들어 좋은 기분으로 새해를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훈은 올 시즌 3번째 대회에서 처음 컷 통과를 한 데 이어 ‘톱10’까지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투온을 노리다가 2번째 샷이 그린 앞 물에 빠지는 바람에 아찔한 상황을 맞았지만 보기로 막아내 ‘톱10’ 진입에도 성공했다. 페덱스컵 랭킹도 공동 54위로 크게 뛰었다. 올해부터 페덱스컵 랭킹 125위까지 주던 다음 시즌 시드를 100위까지에게만 부여하기 때문에 페덱스컵 포인트를 많이 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승자 잉글리시는 마지막 날 1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2021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3년 7개월 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달성했고, 우승 상금 167만 4000달러(약 23억 9000만 원)를 받았다. 페덱스컵 랭킹은 단숨에 4위가 됐다. 잉글리시는 “힘든 하루가 될 거란 걸 알았지만 오히려 좋았다. ‘마우스 피스’를 끼고 싸움에 나서야 하는 어려운 조건에서 플레이하는 걸 좋아한다. 바람이 불면 65, 66타를 치는 선수가 나올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하면 이런 환경이 더 좋다”며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쳐도 다음 샷을 하기 적절한 지점으로 공을 보낸 게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내내 무표정이었다가 우승 후 가족을 맞이해서야 미소를 보인 잉글리시는 “차분해 보일지 몰라도 속으로는 미칠 것 같았다. 14년 동안 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우승은 결코 쉬워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세팅을 좋아하고 14년 동안 플레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경쟁자들이 우승한 적이 없는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내가 조금 유리하다고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잉글리시는 2021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8홀 연장전 끝에 우승한 이후 2022년 초 엉덩이 수술을 받고 회복을 위해 5개월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토리 파인스에서는 이미 훌륭한 성적을 거둔 바 있었다. 2015년 연장전까지 진출한 뒤 패했고, 이 코스에서 열린 2021년 US 오픈에선 3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작성날짜2025.01.26 04:00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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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또 토리파인스에서 열린다...임성재에는 대박 기회 "이 코스 좋아합니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내가 이 코스를 좋아하는데..." 임성재에게는 대회 장소 변경이 행운으로 다가올까. 임성재의 새 시즌 출발이 매우 좋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적어냈다.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총 283타를 치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임성재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컷 탈락 충격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공동 8위로 출발한 임성재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를 쳤다. 최종 라운드 긴장감, 어려운 코스로 인해 선수들 스코어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던 가운데 선전이었다. 우승도 노려볼 수 있었다. 계속해서 선두권을 2~3타 차이로 추격했다. 하지만 15번홀 파 퍼트를 놓치며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는 멀어졌다. 임성재는 경기 후 "나 스스로 작년보다는 좋은 출발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탑 10에 드는 것도 쉽지 않지만, 이제 톱5를 벌써 두 번이나 들면서 좋은 기분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남은 대회도 계속 열심히 해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하나 호재는 내달 14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토리파인스에서 다시 한 번 열린다는 점이다. 이 대회는 당초 LA 근교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해 경기 장소가 토리파인스로 최종 변경됐다. 경기력도 좋은데, 좋아하는 코스에서 다시 대회가 열리니 임성재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내가 여기 토리파인 사우스 코스를 예전부터 좋아했다. 여기 코스는 특히 롱 게임이 좋아야 되는데, 내가 장점이 롱 게임에 있는 편이어서 아무래도 여기 코스와 내가 치는 스타일이 좀 잘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제네시스 대회에서 리베이라 코스보다는 조금 더 자신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경훈은 최종 라운드 3오버파를 치며 4라운드 합계 2언더파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라운드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톱10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성과가 있었다. 우승은 미국의 해리스 잉글리시가 차지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26 03:11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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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시즌 두 번째 톱5(종합)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임성재(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달러)에서 4위에 오르며 올 시즌 두 번째 톱5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즈 골프 코스 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크리스 벤투라(노르웨이)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3위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2025시즌 두 번째 톱5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쳐 공동 8위로 마친 임성재는 이날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빠르게 전열을 정비한 임성재는 6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9번홀(파5)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5번홀(파4)에서 한 타를 잃고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언더파로 마지막 날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임성재는 "토리 파인즈 코스는 롱 게임에 강한 나와 잘 맞는 코스다. 이에 더 자신있게 경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보다는 좋은 출발을 했다. 톱10에 드는 것도 쉽지 않은데, 톱5를 벌써 두 번이나 작성해 좋은 기분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남은 대회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공동 4위까지 올랐던 이경훈(34)은 마지막 날 보기를 5개나 범하는 등 3타를 잃으며 공동 9위에 자리했다. 마지막 뒷심이 아쉬웠지만 이경훈은 올 시즌 첫 톱10을 달성에 만족했다. 이경훈은 앞서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우승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차지했다. 잉글리시는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잉글리시는 2013년과 2021년에 각각 2승씩을 작성했다. dyk0609@news1.kr 작성날짜2025.01.26 03:0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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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시즌 두 번째 톱10(종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시즌 두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크리스 벤투라(노르웨이)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8언더파 280타)와는 3타 차였다. 비록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임성재는 2025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3위에 오른 데 이어, 다시 한 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두 번째 톱10을 달성했다. 이날 임성재는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었다. 하지만 임성재는 6번 홀과 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9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지만, 10번 홀과 11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이후 임성재는 선두권을 2-3타 차로 추격하며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15번 홀에서 보기가 나오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임성재는 "지난해보다 좋은 출발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톱10에 드는 것도 쉽지 않지만, 벌써 톱5에 두 번이나 들면서 좋은 기분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것 같다"면서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남은 대회도 계속 열심히 해보겠다"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가 열린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 코스에서는 다음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개최된다. 당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개최지는 로스앤젤레스(LA) 근교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이었지만, LA 산불의 영향으로 개최지가 변경됐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임성재인 만큼, 다음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역시 기대된다. 임성재는 "토리 파인스 사우스 코스를 예전부터 좋아했다. 여기 코스는 특히 롱 게임이 좋아야 하는데, 내가 롱 게임에 장점이 있는 편이어서 잘 맞는 것 같다"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리비에라 코스보다는 조금 더 자신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3라운드까지 공동 4위를 달렸던 이경훈은 4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 공동 9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경훈은 올 시즌 앞서 출전한 소니 오픈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모두 컷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을 달성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잉글리시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샘 스티븐슨(미국, 7언더파 281타)의 추격을 1타 차로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리시는 지난 2021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7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PGA 투어 통산 5승째. 스티븐슨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했지만 잉글리시를 따라잡기에는 1타가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1.26 03:04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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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시즌 2번째 톱5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약 약 133억원)을 공동 4위로 마쳤다. 임성재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6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 크리스토퍼 벤츄라(노르웨이)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약 287억원)에 이은 시즌 두 번째 톱5다. 임성재는 공동 8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뒤 반등에 성공했다. 그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지만, 6번 홀(파5)과 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9번 홀(파5)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해 이븐파로 전반홀을 돈 뒤,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적었다. 임성재는 15번 홀(파4) 보기 이후 내리 3연속 이븐파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마쳤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김시우와 김성현은 2라운드에서 컷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8언더파 280타를 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한 게 PGA 투어 통산 5승으로 이어졌다. 7언더파 281타의 샘 스티븐슨(미국)은 2위, 6언더파 282타의 앤드루 노바크(미국)는 3위에 올랐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2025.01.26 02:5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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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맹추격’ 임성재,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서 공동 4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임성재(27)가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올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두 번째 출전 대회였던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컷 탈락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다시 톱 5에 올랐다. 임성재는 3라운드까지 공동 8위였다. 9번 홀(파5)에서는 보기를 범하며 전반을 이븐파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 연이은 버디로 매섭게 상위권을 추격했다.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흐름이 끊긴 게 아쉬움이었다. 임성재는 “올 시즌 탑5를 벌써 두 번이나 했는데, 새해를 좋게 시작하는 것 같다. 아직 초반이지만, 남은 대회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임성재는 오는 2월 14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대회는 로스앤젤레스 근교 도시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산불 피해로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으로 경기 장소가 변경됐다.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버디 2개·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그는 4라운드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대회에선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8언더파 280타를 치며 우승했다. 그는 지난 2021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처음으로 PGA 투어 우승을 맛 봤다. 샘 스티븐슨이 7언더파 281타로 2위, 앤드루 노바크(미국·6언더파 282타)가 뒤를 이었다. 김우중 기자 작성날짜2025.01.26 02:50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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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공동 4위로 시즌 두 번째 ‘톱5’ [서울경제] 임성재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톱5에 올랐다. 임성재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를 3위로 마쳤던 임성재는 두 번째 출전 대회였던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컷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곧바로 다시 톱5에 진입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공동 8위로 출발한 임성재는 1번 홀(파4)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6번 홀(파5)과 8번 홀(파3) 버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9번 홀(파5) 보기로 전반을 이븐파로 마친 그는 10번 홀(파4)에서 환상적인 웨지샷을 보여줬다. 43m 거리에서 날린 세 번째 웨지샷이 그린 위로 떨어진 뒤 그대로 컵 안에 들어가 버디를 추가했다. 11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그는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경기 후 임성재는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롱게임이 장점인 나와 스타일이 잘 맞는 것 같다”면서 “(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달 14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당초 로스앤젤레스 근교 도시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산불 피해 문제로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으로 경기 장소가 변경됐다. 우승은 8언더파의 해리스 잉글리시에게 돌아갔다. 2021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3년 7개월 만의 통산 5승째다. 2위(7언더파)는 샘 스티븐슨, 3위(6언더파)는 앤드루 노바크(이상 미국)다.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를 기록한 이경훈은 시즌 첫 톱10에 들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풋볼(NFL) 플레이오프 경기와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현지 날짜로 수요일에 개막해 토요일에 경기를 끝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작성날짜2025.01.26 02:36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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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번째 톱5… 임성재, PGA 투어 인슈어런스 오픈 4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임성재(26)가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최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펼쳐진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4라운드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노르웨이의 크리스토퍼 벤츄라와 함께 공동 4위에 위치했다. 개막전이었던 더 센트리에서 3위에 위치했던 임성재는 올 시즌 두 번째 톱5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이날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6번홀(파5)과 8번홀(파3) 버디를 낚아채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으나 9번홀 보기를 기록해 전반전을 이븐타로 마쳤다. 심기일전한 임성재는 10번홀에서 3번째 웨지샷을 컵 안으로 떨어뜨리며 한 타를 줄였다. 이어 11번홀에서도 버디를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무려 7.77m 버디 퍼트를 성공한 결과였다. 하지만 임성재는 15번홀에서 2.64m 짧은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했다. 이후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국의 해리스 잉글리시는 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1년 6월에 개최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3년7개월만에 PGA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임성재와는 불과 3타 차이였다. 잉글리시의 뒤를 이어 미국의 샘 스티븐스와 앤드류 노박이 각각 7언더파 281타, 6언더파 282타로 2,3위를 차지했다. 이경훈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오버파로 부진했지만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입성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작성날짜2025.01.26 02:33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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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 첫딸”... 잉글리시 3년7개월 만의 우승 지난해 7월 결혼 6년 만에 첫 아이(딸 아멜리아)를 얻은 해리스 잉글리시(36)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5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2021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등 부상과 수술 등 힘겨운 재활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른 해리스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딸을 안고 “PGA투어에서 우승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기쁘다”고 했다. 그는 “나는 골프를 너무나 존중하고 동료의 실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늘 열심히 실력을 쌓는데 모든 것을 바친다. 하지만 딸이 태어나고는 아이와 노는 시간만큼은 골프를 잊을 수 있어 더욱 즐겁다”고 했다.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최종 라운드. 잉글리시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지만,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67만 4000달러(약 24억원). 페덱스컵 4위로 뛰어올랐다.이날 4타를 줄인 샘 스티븐스(미국)가 준우승(7언더파 281타), 앤드루 노백(미국)이 3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단독 선두로 나선 잉글리시는 지키는 골프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강풍이 부는 가운데 1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하고 난 뒤 6번 홀(파5)에서 버디로 1타를 만회한 뒤로 12개 홀 연속 파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이 50%(9/18)에 그쳤지만, 그린을 놓친 9번 가운데 7번이나 스클램블링(정규 타수에 그린에 공을 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파나 파보다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잉글리시는 “토리 파인스 남코스는 어려운 코스지만 2021년 US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다 3위를 한 적이 있는 등 좋은 성적을 올린 적이 많았다”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 경기 계획을 끝까지 잘 실천할 수 있어서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12년 PGA투어에 데뷔한 잉글리시는 2013년 2승(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 월드 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과 2021년 2승(더 센트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이어 2025년 우승을 추가했다. 잉글리시는 아내 헬렌 마리와 조지아 대학시절 만나 2017년 결혼했고 2023년에 첫 아이 아멜리아를 얻었다. 임성재(27)와 이경훈(34)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동반 ‘톱10′을 기록했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여 공동 4위(5언더파 283타)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3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페덱스컵 순위 5위를 유지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2022년 공동 6위, 2023년 공동 4위 등 꾸준한 성적을 올려 왔다. 티샷 능력이 PGA투어 최고 수준인 임성재는 페어웨이가 좁고 러프가 긴 토리 파인스 남코스에서도 드라이브 샷 정확도 64.29%(9/14·6위)를 기록했다. 그린 적중률은 61.11%(11/18·9위)였다. 임성재는 10번 홀(파4)에서 홀까지 43m를 남겨 놓고 어프로치 샷으로 버디를 뽑아냈다. 최경주가 보유하고 있는 PGA 투어 한국인 최다 통상 상금 기록 돌파(3280만 3596 달러)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이번 대회 공동 4위 상금 41만 8500 달러를 보태 3167만 8007달러를 기록했다. 112만 5589 달러 차이여서 곧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이경훈은 올 시즌 3번째 대회에서 처음 컷 통과를 한 데 이어 톱10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지만, 공동 9위(2언더파 286타)로 마쳤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투온을 노리다가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물에 빠지는 바람에 아찔한 상황을 맞았지만 보기로 막아냈다. 페덱스컵 순위를 공동 54위로 끌어올렸다. 작성날짜2025.01.26 02:28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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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파인스 좋아하는 임성재, 2월 같은 코스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대회도 기대감 높여 [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3일(한국시간)부터 26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30만달러)이 펼쳐졌다. 마지막 날 1타를 줄인 임성재는 최종합계 5언더파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4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내가 이곳 토리파인스 사우스 코스를 예전부터 좋아했다"고 언급한 뒤 "여기 코스는 특히 롱 게임이 좋아야 되는데, 내 장점이 롱 게임에 있는 편이어서 아무래도 이 코스와 내가 치는 스타일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월에 개최되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도 올해 토리파인스 남코스에서 열린다. 관련 질문에 임성재는 "그래서 제네시스 대회에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코스보다는 조금 더 자신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톱5 성적을 거둔 임성재는 "나 스스로 작년보다는 좋은 출발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밝히면서 "톱10에 드는 것도 쉽지 않지만, 톱5를 벌써 두 번이나 하면서 좋은 기분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성재는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남은 대회도 계속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도 덧붙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작성날짜2025.01.26 02:25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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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파인스 인슈어런스 공동 4위…이경훈은 공동 9위→한국선수 동반 톱10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벌써 이번 시즌 두 번째 톱5다. 임성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즈 골프클럽 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파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합해 1언더파 71타로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했다. 최종 순위 공동 4위다. 이번 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에서 3위를 차지했던 임성재는 두 번째 대회였던 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는 컷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절치부심했고, 이번 대회에선 다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3라운드까지 임성재는 공동 8위였다. 1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6번홀과 8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로 순항했다. 특히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선 43m 거리에서 날린 샷이 그린 위로 떨어진 후 그대로 컵 안에 들어갔다. 임성재는 크게 기뻐하며 두 팔을 들어올렸다. 11번 홀에도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모두 파를 기록했다. 치열한 선두 경쟁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후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하고 공동 4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임성재와 함께 출전한 이경훈은 버디 2개, 보기 5개 3오버파 75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9위다. 이경훈은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 안에 들었다. 대회 우승은 8언더파 280타를 친 미국의 해리스 잉글리시에게 돌아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1.26 02:18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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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LA산불 여파'로 올해 토리파인스에서 열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로 나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의 남코스에서 개최된다. 대회 일정은 예정대로 현지시간(이하)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이다. PGA 투어는 타이틀 스폰서인 제네시스를 비롯해 TGR 라이브, 리비에라 컨트리클럽과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 "2025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고, 그 후속 조치로 이번주 올해 개최지를 정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임시로 이동하는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은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의 개최지로 유명하다.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는 1968년부터 PGA 투어의 샌디에이고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2008년과 2021년 두 차례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치른 곳이다. 또한 PGA 투어는 "다가오는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재난 구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계획될 예정이며, 관련된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올해 임시로 개최지를 이동하지만, 2026년에 다시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토리파인스에서 개최함으로써, 로스앤젤레스의 회복과 지속적인 재건 노력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조명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기도 하다. 이러한 노력에 함께해준 타이거 우즈, TGR 라이브, 그리고 제네시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회 호스트 타이거 우즈는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이 여전히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홈 코스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올해는 챔피언십 수준의 또 다른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이번 대회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지역 화재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지원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작성날짜2025.01.26 02:10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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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순위…해리스 잉글리시 우승, 임성재 4위, 이경훈 9위 < 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순위 > 1.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8 280 (68-73-66-73) 2. 샘 스티븐스(미국) -7 281 (69-73-71-68) 3. 앤드루 노박(미국) -6 282 (70-72-66-74) T4. 임성재(한국) -5 283 (69-71-72-71) 크리스 벤투라(노르웨이) (68-73-71-71) 6. 헤이든 스프링어(미국) -4 284 (65-75-73-71) T7.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3 285 (69-75-70-71) 윌 고든(미국) (69-72-75-69) T9. 이경훈(한국) -2 286 (67-76-68-75) 대니 윌릿(잉글랜드) (70-75-70-71) 리 호지스(미국) (67-76-73-70) 랜토 그리핀(미국) (66-72-73-75) 그레이슨 시그(미국) (69-73-70-74) 조엘 데이먼(미국) (69-72-70-75)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작성날짜2025.01.26 01:44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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