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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ZERLAND FREESTYLE SKIING epa11973892 (L-R) Silver medalist Mikael Kingsbury of Canada, gold medalist Ikuma Horishima of Japan, and bronze medalist Daeyoon Jung of Korea pose on the podium for the Men's Moguls at the FIS Snowboard & Freestyle World Championships in St. Moritz, Switzerland, 19 March 2025. EPA/GIAN EHRENZELLER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16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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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ZERLAND FREESTYLE SKIING epa11973893 (L-R) Silver medalist Mikael Kingsbury of Canada, gold medalist Ikuma Horishima of Japan, and bronze medalist Daeyoon Jung of Korea celebrate on the podium for the Men's Moguls at the FIS Snowboard & Freestyle World Championships in St. Moritz, Switzerland, 19 March 2025. EPA/GIAN EHRENZELLER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16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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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못 속인다”…우승컵 들어 올린 한·일 반상 스타 형제-자매들 “거짓말처럼 발견했네요.” 기대 이상이란 얘기였다. 대국 종료 직전, 패색이 짙었던 시점에 구사된 맥점으로 대반전을 불러온 데 따른 평가다. 지난 16일 일본 신예인 우에노 리사(19) 3단이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5’ 결승전에서 세계 여자 바둑 랭킹 1위인 한국 최정(29) 9단을 돌려 세운 가운데 나온 바둑TV 해설 위원의 호평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대마 사냥이 좌절되면 완패를 당하는 게 통상적인데, 우에노 3단의 이번 ‘센코컵’ 결승전 대국에선 이런 흐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라며 “주도권을 내준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노림수를 갖고 보여준 우에노 3단의 집중력은 대단했다”라고 극찬했다. 우에노 3단은 ‘센코컵’ 결승전에서 대국 중반 좌중앙 대마 사냥에 실패하면서 사실상 승부도 끝난 듯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우에노 리사 3단은 대국 종반 무렵, 우변 1선으로 파고든 끝내기 묘수에 힘입어 2022~23년 센코컵 타이틀 보유자였던 최 9단에게 극적인 반집 역전승으로 우승컵을 움켜쥐었다. 우에노 3단이 세계 여자 바둑계의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10대에 생애 첫 진출한 세계대회 결승전에서 막판 무서운 승부근성으로 한 수 위였던 최 9단을 꺾고 타이틀 획득에 성공하면서다. 센코컵 개막 직전까지만 해도 최 9단의 대회 3년 연속 우승 여부가 관심사였지만, 스포트라이트는 금세 우에노 3단에게 향했다. 2023~24년 2년 연속 일본 여류 기성 타이틀을 따낸 우에노 3단의 경쟁력이 국제 무대에서도 통했다는 분석까지 덧붙여지면서다. 특히 지난해 세계 여자 바둑계를 강타했던 우에노 아사미(24) 6단이 우에노 리사 3단의 친언니였다는 사실에 세간의 관심은 더해졌다. 이미 국제 기전 우승을 경험한 우에노 아사미 6단과 더불어 바둑계 역사상 첫 세계 대회 제패 자매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에서다. 2022년 4월에 열린 ‘제4회 센코컵’에서 우승해 일본 여성 프로기사로선 처음으로 국제 기전 선수권자가 된 우에노 아사미 6단은 지난해 12월엔 ‘제7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오픈전’ 타이틀까지 낚아챘다. 우에노 아사미 6단의 ‘오청원배’ 우승은 일본 기원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달성한 기록이어서 의미도 배가됐다. 바둑TV 해설 위원으로 활동 중인 한 프로 바둑기사는 “자매인 우에노 아사미 6단과 우에노 리사 3단의 잇따른 세계 기전 우승 소식은 일본 바둑계 입장에선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며 “그동안 변방으로 내몰렸던 일본 여자 바둑이 급부상하면서 세계 여자 바둑계 판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한국에서도 반상(盤上) 우승 자매의 활약이 눈에 띈다. 김채영(29) 9단과 김다영(27) 5단이 대표적이다. 세계 기전 우승 소식은 언니인 김채영 9단이 먼저 알렸다. 지난 2014년 ‘제19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을 가져간 김채영 9단은 4년 뒤인 2018년엔 ‘제1회 오청원배’에서 챔프로 등극, 마침내 국제 기전 선수권자 명단에 입력됐다. 김채영 9단은 지난해엔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와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에서도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동생인 김다영 5단은 아직까진 세계 기전 타이틀은 없지만 2017년 국내 대회인 ‘제1회 한국제지배 여자기성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바 있다. 초대 기전 챔프 기록을 보유한 김채영 9단과 김다영 5단의 부친은 김성래(62) 프로 6단으로, 국내 최초 3부녀 프로 바둑기사 가족으로도 유명하다. 국내 여자 프로 바둑기사 랭킹(3월 기준)에선 김채영 9단이 4위, 김다영 9단이 11위에 각각 랭크됐다. 한국 바둑의 간판스타였던 이세돌(42·은퇴) 9단과 이상훈(50) 9단 또한 우승컵을 소유한 형제 프로 바둑기사다. 반상 권력의 바로미터인 세계 메이저 트로피를 14개 보유, 이 부문에서 바둑계 살아 있는 전설인 이창호(50·17개) 9단에 이어 역대 2위인 이세돌 9단은 K바둑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9년 전, 구글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에 1승 4패로 패했지만 이때 거둔 이세돌 9단의 1승은 알파고를 상대로 거둔 인간계의 유일한 승리였다. 이세돌 9단의 친형인 이상훈 9단 역시 신예기전이긴 하지만 지난 2000년 ‘BC카드배 신인왕전’과 ‘SK가스배 신예 프로 10걸전’에서 우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프로 바둑 사상 최초의 형제 결승 대국으로 벌어졌던 10걸전에선 동생인 이세돌 9단에게 승리,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이후 국내 최대 프로 기전인 ‘KB바둑리그’에서 감독으로 활약했던 이상훈 9단은 일찌감치 세계 초일류 기사 반열에 진입한 이세돌 9단의 매니저 역할도 맡았다. 바둑계 관계자는 “수많은 프로 바둑기사들도 단 1개의 기전을 우승하지 못하고 은퇴하는 사례가 허다한데, 형제자매가 우승을 한다는 건 예삿일은 아니다”라며 “바둑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한국이나 일본에 비해 바둑층이 두꺼운 중국에서 형제자매 우승 기사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도 흥미롭다”라며 “중국 정부 차원에서 강력하게 시행했던 ‘계획생육(산아제한)’ 인구 정책 영향으로도 보인다”라고 말했다. 허재경 선임기자 ricky@hankookilbo.com 작성날짜19분 전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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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윤,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 모굴 동메달…한국 최초 정대윤(20)이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모굴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입상했다. 정대윤은 19일 스위스 엥가딘에서 열린 2025 프리스타일 세계선수권 남자 모굴 결선에서 81.76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리스타일 스키 세계선수권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이다. 한국 스키·스노보드를 통틀어서는 2023년 이채운이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사상 두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이다. 프리스타일 스키에선 2017년 여자 듀얼 모굴 종목에서 서지원의 4위가 이전까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이었는데, 정대윤이 메달권 진입의 벽을 넘었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세부 종목인 모굴은 28도 경사진 코스에 약 3.5m 간격으로 배치된 울퉁불퉁한 인공 눈 언덕(모굴)을 빠르게 활강하며 점프 기술을 펼치는 종목이다. 턴 동작 점수 60%, 점프 시 공중 동작 20%, 시간 기록 20%를 반영해 순위를 가린다. 정대윤은 2023년과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모굴에서 연속 준우승했다. 지난달에는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최초로 모굴 종목에서 입상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작성날짜2025.03.19 18:0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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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7회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 개최...150여명 참가 경북 포항시는 19일 북구 흥해읍 용한리 서퍼비치에서 '제7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학생부에서 일반부까지 150여 명의 서핑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포항시서핑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전이 포함되어 있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원 포항시 해양산업과장은 "용한리 간이해수욕장이 파도타기 명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파도타기 애호가들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19 16:20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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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기] 2025년 3월 20일 축구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7차전 한국-오만(고양종합·SBS·20시) 프로농구 소노-한국가스공사(고양체·IB스포츠) LG-DB(창원체·tvN스포츠·이상 19시) 여자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 BNK-우리은행(부산사직체·MBC스포츠+·19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천안유관순체·KBSN) GS칼텍스-흥국생명(서울장충체·SBS스포츠·이상 19시) 여자축구 문경상무-수원FC(문경시민·16시) 한수원-KSPO(경주황성3구장) 창녕WFC-스포츠토토(창녕스포츠파크·이상 19시) 테니스 하나증권 제60회 전국종별대회(김천종합스포츠타운) ITF 제주국제주니어대회(제주연정코트) ATF 하나증권 양구국제주니어대회(양구테니스파크) 하키 전국춘계남녀대회(9시·동해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 컬링 2025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예선 9차전 한국-스웨덴(9시) 10차전 한국-리투아니아(이상 의정부빙상장·19시) 소프트테니스 제46회 회장기전국대회(순창공설운동장·10시) 작성날짜2025.03.19 15:37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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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 ‘5G’ 세계 최강 캐나다 격침 여자 컬링 대표팀 ‘5G’가 강호 캐나다를 눌렀다. 한국 컬링 국가대표 경기도청(스킵 김은지·리드 설예은·세컨드 김수지·서드 김민지·얼터 설예지)은 19일 경기도 의정부 빙상장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예선 7차전에서 캐나다를 11대7로 물리쳤다. 한국은 지난 18일 스위스에 6대9로 져 5연승이 중단됐지만 이날 우승 후보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캐나다를 잡아냈다. 한국은 이어 열린 8차전에서도 덴마크를 7대3으로 꺾어 7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13국 중 스위스(8승)에 이은 단독 2위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1~2위는 준결승에 직행한다.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각각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캐나다는 국가 랭킹 2위인 강호다. 특히 세계 최고 스킵으로 꼽히는 레이철 호먼(36)이 이끄는 ‘팀 호먼’은 세계 팀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호먼은 2017년과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캐나다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2014년엔 은메달, 2013년에는 동메달을 땄다. 세계 10위인 경기도청은 5엔드까지 캐나다와 3-3으로 팽팽히 맞섰다. 경기도청은 6엔드에서 스킵 김은지가 상대 스톤을 쳐내고 자기 스톤은 그 자리에 멈추게 하는 절묘한 샷으로 3점을 획득, 6-3으로 달아났다. 7엔드에서 1점을 내준 한국은 8엔드에서 2점을 추가해 8-4로 점수를 벌렸다. 한국은 9엔드에서 3점을 내줘 1점 차로 쫓겼지만, 10엔드에서 서드 김민지가 표적 안에 있던 상대 스톤 두 개를 한꺼번에 쳐내는 더블 테이크 아웃으로 기세를 잡았고, 김은지의 마지막 샷으로 3점을 얻어 승부를 마무리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출전권은 올해와 지난해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올림픽 출전 순위 4위를 달리는 경기도청은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를 피하면 사실상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에 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첫 우승컵을 들겠다는 각오다. 경기도청은 20일 오전 9시 스웨덴, 오후 7시 리투아니아와 예선 9, 10차전을 치른다. 작성날짜2025.03.19 15:36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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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감정과 이성 <제7보> (95~110)=97은 제일감(第一感)으로 떠오르는 공격이다. 그럼에도 9분을 들인 것은 일감(감정)과 실용(이성) 사이에서 갈등한 시간으로 보인다(AI는 109쪽이 확실하다고 했다). 98~102는 실마리를 풀어가기 위한 응수 타진. 상대의 감정이 고양되고 있음을 느끼고 반응을 살폈다. 아니나 다를까, 103으로 끊어간 것이 감정 조절이 안 된 경솔한 수. 참고 1도를 그렸을까. 이 그림이면 흑A, 백B, 흑C로 잡는 수와 흑D로 끊어 공격하는 수를 맞보아서 흑이 우세하다. 108, 110으로 살려 나온 수가 커제의 기대를 깨뜨린 변상일의 강수였다. 이 판 최장고인 25분을 투입한 106 때 이미 결단을 내렸다. 커제가 이 같은 반격을 간과하자 형세도 균형이 맞춰졌다. 거슬러 올라가 103으로는 참고 2도 1이 냉정한 호수. 우선 우변 흑집을 확보하고 2 이하에는 7까지 두텁게 대응, 다음 A로 잡는 것과 B로 차단하는 것을 맞보기로 했으면 백이 괴로웠다. 작성날짜2025.03.19 15:30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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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늘 오만전 '오만'은 금물...세대교체 시도 [앵커] 축구 대표팀이 오늘(20일) 오만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7차전을 치릅니다. 이번 달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겠다는 의지가 강한데, 이전과는 다른 조합으로 경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만전을 앞두고 단 하루뿐인 완전체 훈련을 진행한 홍명보호. 3월 A매치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겠다는 의지를 숨길 수 없습니다. 단 이전과는 다른 선발 출전이 예상됩니다. 기존 주축 멤버들의 부상 여파와 일부 유럽파의 줄어든 출전 시간이란 변수 때문입니다. [홍명보 / 축구 대표팀 감독 : 그동안 했던 조합하고 다르게 나갈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결과적으로 새로운 선수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특히 가장 풍성한 2선 공격 라인의 변화가 제일 주목됩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막 벗어난 황희찬과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든 이강인의 경기력이 예전만 못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A매치에서 손흥민의 빈자리를 확실히 메운 스토크시티 배준호와 셀틱 '돌풍'의 주역 양현준, 스완지시티 엄지성 등이 대신 선발로 나서거나 '조커'로 조기 투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중원의 핵' 황인범도 부상 여파가 있어 백승호가 대신 나설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전술 변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중앙 수비수는 '철기둥' 김민재 제외로 대체 발탁된 김주성이 자연스럽게 출전할 가능성이 있고, 최전방 공격수는 '관록'의 주민규냐, '스피드'의 오현규냐로 좁혀집니다. 3월 A매치 첫 상대인 오만은 피파 랭킹 80위입니다. 홈 경기인 만큼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고 압박할 계획이지만 오만전에서의 '오만'은 금물입니다. [손흥민 / 축구 대표팀 주장 : 당연히 일찍 월드컵으로 갈 수 있는 티켓을 따놓으면 좋겠지만,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진짜 크다고 생각하고 이런 부분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고….] 3월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기존 멤버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어떤 세대교체를 시도할지 주목됩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촬영기자:진형욱 화면제공:쿠팡플레이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19 15:15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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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늘 오만전...세대교체 시도 불가피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려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20일) 피파 랭킹 80위인 오만과 3월 A매치 첫 경기를 치릅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만전을 앞두고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참여한 처음이자 마지막 완전체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기자회견에서 "본선 티켓을 조기에 따내면 좋겠지만 어려운 상황도 잊지 않겠다"며 "무엇보다 올해 첫 A매치를 책임감 있게 잘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출전 여부와 관련해 "지난 경기와는 다른 조합으로 나갈 것 같다"며 "마지막 점검을 통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감독 말대로 현재 대표팀은 기존 주축 선수들의 부상 여파와 일부 유럽파의 줄어든 출전 시간으로 세대교체 시도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먼저 2선 공격 라인에선 스토크시티 배준호와 셀틱 '돌풍'의 주역 양현준, 스완지시티 엄지성 등이 선발로 나서거나 '조커'로 조기 투입될 수 있습니다. 중앙 수비수에는 부상으로 제외된 김민재 대신 김주성이 선발 출전할 수 있고, 최전방 공격수에는 베테랑 주민규 또는 스피드를 앞세운 오현규가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 대표팀이 오만·요르단과 치르는 3월 A매치 두 경기에서 모두 이길 경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합니다. YTN 이대건 (dg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3.19 15:12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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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4개 휩쓴 김가영+커리어 하이 찍은 강동궁...2025 PBA 어워즈 대상 영예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올 시즌 개인, 팀 성적에서 모두 최고점을 찍은 강동궁(SK렌터카)과 남녀 통합 최초 14승 고지에 오른 '황제' 김가영(하나카드)이 대상 수상자가 됐다. 19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비스타홀에서 개최한 2024-25시즌 프로당구 시상식 'PBA 골든큐 어워즈 2025'에서 강동궁과 김가영이 나란히 대상에 올랐다. 강동궁은 2024-25시즌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4차투어(크라운해태 챔피언십 2024 한가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강동궁은 시즌 포인트 40만2000점을 기록하며 37만8000점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과 2만4000점 차이로 대상을 차지했다. 강동궁은 팀리그에서도 빛났다.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SK렌터카의 창단 첫 우승을 견인하며 팀리그 대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대상 외에도 강동궁은 뱅크샷상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강동궁은 "항상 느끼지만 대상은 아무나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니라는 걸 안다. 정말 대상을 받고 싶었다. 특히 올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 3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마지막까지 경쟁했는데, 마르티네스에게도 정말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여기까지 오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저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린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LPBA 대상에 빛나는 김가영은 이번 시상식에서도 가장 많이 단상에 올랐다. 개인투어에서 7연속 우승으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한 김가영은 베스트 애버리지상, 뱅크샷상, '제비스코 상금왕'까지 총 4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두 시즌 연속 대상 타이틀을 지킨 김가영은 "저는 당구만 열심히 쳤는데, 그 뒤에서 정말 물심양면 도와주시고 당구 발전을 위해 힘쓰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 분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는 없었을 것"이라며 "포켓볼 선수로는 선배 격이지만, 3쿠션 선수로는 저는 아직 새내기에 가깝다. 저 역시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지금 있는 후배들 또 앞으로 우리를 보고 당구 선수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해 고민하는 멋진 선배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 밖에 시상식에서 이번 시즌 6차투어(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에서 만 17세 23일의 나이로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김영원과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에 오른 권발해(에스와이)는 영스타상을 수상했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는 이번 시상식에 3관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팀리그 대상에 이어 팀동료 응오딘나이(베트남)와 함께 베스트 남자복식상을 수상했으며, 모범상까지 받았다. 여자모범상은 김상아에게 돌아갔다. 크라운해태의 백민주와 임정숙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팀리그 여자복식상을 수상했으며, 혼합복식상은 하나카드의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사카이 아야코(일본)이 받았다. 팀리그 베스트 단식상은 우리금융캐피탈의 강민구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멋진 의상을 입은 베스트 드레서상은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과 소속팀 하이원리조트의 컬러를 매칭해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이미래가 수상했다. 이밖에 경기부문 공로상에는 PBA 김영헌 특별보좌관이, 지자체 부문 공로상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경호 의원, 방송사 부문에는 SBS스포츠 이상근 대표, MBC스포츠플러스 김구산 방송본부장, IB 스포츠 김정환 대표이사, 베리미디어 하용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하 'PBA 골든큐 어워즈 2025' 수상자 리스트 공로상(경기 부문)- PBA 김영헌 특보 공로상(지자체 부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경호 의원 공로상(방송사 부문)- SBS스포츠 이상근 대표, MBC스포츠플러스 김구산 방송본부장, IB스포츠 김정환 대표이사, 베리미디어 하용운 대표이사 모범상- 에디 레펀스(SK렌터카), 김상아 드림투어 MVP- 김태호 베스트 프런트상- 하나카드 하나페이 베스트 복식상- SK렌터카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 / 크라운해태 백민주-임정숙 베스트 혼복상- 하나카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사카이 아야코(일본) 베스트 단식상- 강민구, 스롱 피아비(이상 우리금융캐피탈) 베스트 서포터즈상-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원위비스 팀리그 대상- SK렌터카 다이렉트 영스타상- 김영원, 권발해(에스와이) 베스트드레서상-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베스트 퍼포먼스상- 김세연(휴온스) 뱅크샷상- 강동궁(SK렌터카), 김가영(하나카드) 베스트 애버리지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김가영(하나카드)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김가영(하나카드) 대상- 강동궁(SK렌터카), 김가영(하나카드) 사진=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작성날짜2025.03.19 15:10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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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전영오픈 男복식 우승' 서승재·김원호에 축전 [서울경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년 만에 전영오픈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에 축전을 보냈다. 문체부는 19일 유 장관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전영오픈 남자 복식 우승자 서승재·김원호에 축전을 보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축전에서 "세계 정상을 차지한 서승재, 김원호 선수의 쾌거를 축하드린다"며 “말레이시아오픈, 독일오픈, 전영오픈을 제패하고 올해 3개 국제 대회 연속 우승 위업을 달성해 우리 국민에게 쾌감과 환희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번 값진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다시 한번 축하하며, 앞으로 2026년 아시안게임과 2028년 올림픽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17일 영국 버밍엄에서 끝난 전영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레오 롤리 카르나도·바가스 마울라나 조를 2대0(21대19 21대19)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이 전영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건 2012년 이용대와 정재성 이후 13년 만이다. 2012년 선수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던 이용대는 이번 대회 초빙 코치로 대표팀과 동행해 지도자로서 우승의 기쁨을 또 한 번 맛봤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작성날짜2025.03.19 15:05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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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세계선수권서 '세계 1위' 캐나다 제압…단독 2위 질주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여자 컬링 대표팀이 국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1위 캐나다를 꺾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은 19일 경기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캐나다를 11-7로 이겼다. 1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마무리한 한국은 2엔드 선공에서 1점을 스틸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3엔드에서는 상대에 2점을 내줬으나, 첫 후공인 4엔드에서 2점을 얻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선공이었던 5엔드에서는 1실점하며 전반을 3-3으로 마무리했다. 6엔드에서 한국은 3점을 따내며 빅 엔드를 만들었다. 7엔드를 1실점으로 틀어막은 한국은 8엔드 후공에서 2점을 추가로 따내며 8-4로 달아났다. 캐나다의 후공인 9엔드에서 한국은 3실점하며 8-7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마지막 10엔드에서 3점을 획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열린 덴마크와의 8차전에서는 3-3 동점에 돌입한 9엔드에서 대거 4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악수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캐나다와 덴마크를 모두 제압한 한국은 단독 2위(7승 1패)를 유지했다. 1위는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스위스로, 한국에 유일한 패배를 안겼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지난 2009년 강릉 대회 이후 16년 만에 한국에서 열렸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대회 성적을 합산해 상위 8개국이 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는다. 지난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한국은 현재 올림픽 출전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한편 한국은 20일 오후 9시 스웨덴, 오후 7시 리투아니아와 라운드로빈 9-10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3.19 15:02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