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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 피넛 "ROX 형들 응원 감사, 앞으로 더 우승 많이 하고파" (퍼스트 스탠드)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퍼스트 스탠드' 우승의 기쁨을 드러냈다. 3월 16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 결승전을 진행했다. 결승전의 주인공은 한국 LCK 대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HLE)와 LEC(유럽, 중동, 아프리카 연합 지역) 대표 카르민 코프(이하 KC). 경기 결과, HLE가 3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이후 HLE는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인터뷰에는 '제우스' 최우제 선수(이하 제우스), '피넛' 한왕호 선수(이하 피넛), '제카' 김건우 선수(이하 제카), '바이퍼' 박도현 선수(이하 바이퍼), '딜라이트' 유환중(이하 딜라이트), '댄디' 최인규 감독(이하 최인규 감독)이 참여했다. 취재진은 먼저 딜라이트에게 첫 국제대회 우승 소감부터 질문했다. 딜라이트는 "새로 열리는 국제 대회에서 LCK 대표로 참여하게 됐는데, 이 대회에서 내 첫 국제대회 우승을 이뤄 기쁘다"라고 말했다. 대회 기간 다소 컨디션이 좋지 못했던 제카에게도 질문이 이어졌다. 제카는 "짧은 기간에 하는 대회이기도 하고, 각 리그 1등 팀이 오는 대회라서 컨디션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근데 제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팀원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다 잘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작년 '월즈'에 이어 올해도 국제전 우승을 추가한 제우스. 이에 '페이커의 길을 걷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고, 제우스는 "지금까지 좋은 커리어를 쌓고 있지만 아직은 더 쌓아야 할 게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설령) 내가 우승을 정말 많이 하더라도 페이커를 뛰어넘을 수는 없을 거로 생각한다. 그냥 항상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하고자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국내 및 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MSI' 우승도 꼭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피넛도 우승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해서 당연히 정말 좋다. 국제 대회를 많이 나가서 기회도 많이 받았는데, 그간 잡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그 아쉬움이 이번 우승으로 조금이나마 덜해진 것 같다. 결승에 자주 갔다는 건 지금까지 잘해 왔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우승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락스 타이거즈 형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있어서 항상 고맙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라며 ROX타이거즈 형들을 향한 감사도 전했다. ROX타이거즈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전신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HLE는 올해 '골든 로드'(참가할 수 있는 모든 공식 지역 및 국제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 됐다. 이에 관해 질문하자 이들은 "남은 대회가 너무 많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규 감독에게도 질문이 이어졌다. 그는 대회 기간 컨디션 관리에 대해선 "패치 변화에 적응할 시간이 적었고, 대회 간 텀도 짧았다"라며, "이에 선수들이 대회 하는 시간이 아닐 때는 최대한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사무국과 코치진 모두 선수단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것에 신경 썼다"라고 답했다. 이어 피어리스 드래프트 확대(지역 대회, MSI, 월즈 모두 적용)에 대해선 "아직까지 좋다 나쁘다 말하기는 힘들지만, 우리가 바뀐 룰에 잘 적응하고 있기에, 다음 대회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 스탠드'는 LCK 대표로 출전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대회 내내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막을 내렸다. 이 대회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로, 초대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손에 넣은 한화생명e스포츠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가 주어진다.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인 LCK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을 받는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17 11:3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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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몇몇 업데이트 기대 못미쳤지만 끊임 없이 노력할 것" '리그 오브 레전드(LoL)'을 서비스 중인 라이엇 게임즈의 개발자들이 그 동안 있었던 몇몇 업데이트가 모든 이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언제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어필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의 자사 오디토리움에서 'LoL' 개발진 브리핑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게임 내 변화는 물론 e스포츠의 방침의 변경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라이엇 게임즈의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를 비롯해 매튜 릉-해리슨 리드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제스로 차 e스포츠 운영 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시작하며 피유 리우 게임 디렉터는 먼저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지향점을 이야기한 피유 리우 디렉터는 "몇몇 업데이트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알고 있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수락 버튼 패널티 강화, 연 1회 랭크 초기화, 마법공학 상자 복구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라고 후속 조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한국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피드백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만큼 열정과 피드백이 적극적인 나라는 없다"라고 강조한 뒤 "앞으로 친구와 함께 즐기는 게임.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게임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물론 실수를 할 때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 게임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다음 순서로는 그 동안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피어리스'에 대한 관련 내용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성이 소개됐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한번 금지 또는 기용한 챔피언을 이후 세트에서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로 '다양한 챔피언 기용'과 '프로 경기와 일반 게임 사이의 균형'을 고려해 고안됐다. 이 제도는 지난 2023년 중국의 2부 리그인 LDL에서 규칙이 처음 공개된 이후 2024년 1~2분기에 해당 리그에서 유지됐으며 지역별 리그 및 프로팀과 도입 논의가 시작됐다. 또한 2024년 우리나라 2부 리그 LCK CL이나 중국 1부 리그 LPL 등 적용 리그가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경기 데이터 분석 및 논의 과정을 거쳐 이번 시즌 첫 대회 및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본격 도입됐다. 개발자들은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긍정적인 효과로 '드래프트 방식 혁신'과 '새로운 전략의 도입', 그리고 '다양한 챔피언의 사용'을 꼽았으며, 패치당 평균 경기 수나 챔피언 선택 횟수의 증가 역시 성과로 봤다. 특히 LCK의 경우 패치당 평균 경기 수는 31.6%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챔피언의 픽률 분포에 있어서도 지난해 서머 스플릿 대비 2025년 첫 대회서 가장 픽률이 높던 챔피언의 픽률은 약 26.7% 감소한 반면 상대적으로 픽률이 낮던 챔피언들이 고르게 선택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팬 대상 설문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해 76%가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적용 경기가 흥미롭다고 는 의견은 81%, 다양한 전략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의견은 77%였다. 또한 앞으로의 대회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 적용 여부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밝힌 팬도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발진들은 전 세계 리그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가장 잘 활용한, '가장 피어리스한 선수'로 LTA 팀 리퀴드 혼다의 정글러 '엄티' 엄성현과 LCK 디플러스 기아의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 등을 꼽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앞으로의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적용 방침에 대한 새로운 소식도 전해졌다. 제스로 차 e스포츠 운영 담당은 "앞으로의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지속 유지할 예정이며, 국제 대회의 경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와 '월드 챔피언십'의 다전제 경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단판 경기로 치러지는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는 현행대로 진행되며, 일부 지역에서 단판제로 진행되는 리그 경기의 경우도 현재 제도 유지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선택에 대해 개발자들은 "팬들의 반응과 프로 구단 및 선수 피드백, 라이엇 게임즈 내부 피드백, 그리고 경기 데이터 및 챔피언 다양화를 모두 고려한 것"이라 밝혔다. 다만 앞으로 살펴봐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며 "4~5세트에 챔피언이 너무 적어지는 현상이나 단판제의 적용 역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며, 현재 불거지고 있는 ‘블루 진영’의 승률 증가 및 5판 3선승제의 제약 등과 관련해 여러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되는 선수 및 구단과의 소통을 진행, 의견을 적극 수용해 '월드 챔피언십'에 보다 향상된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3.17 10:21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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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EWC LoL 7월16일 개막…12팀 참가 e스포츠 월드컵(EWC)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회가 7월 중순 열린다. EWC 주최 측은 17일 SNS 채널을 통해 올해 LoL 종목의 대회 일정과 참가 자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EWC LoL 대회는 7월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리며 5개 지역 리그에서 총 12개 팀이 참여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대회 규모가 확대된 셈이다. 작년 LoL 대회는 7월4일부터 7일까지 4일에 걸쳐 열렸다. 참가팀도 LCK, LPL, LEC, LCS 등 4개 지역 리그에서 2개 팀씩 총 8개 팀에 그쳤다. LCK에서는 지난해 대회 우승팀인 T1을 비롯해 ‘로드 투 MSI(MSI 선발전)’ 1·2위 팀 등 총 3개 팀이 EWC에 나서게 된다. 이밖에 LPL과 LEC, LCP에서도 스플릿 2의 1·2위 팀들이 초청받는다. 여기에 LTA 북부 리그에서 2개 팀, 남부 리그에서 1팀이 합류한다. EWC는 최근 몇 년 새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새로운 패자(覇者)로 떠오른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하는 다종목 e스포츠 이벤트다. 이들이 지난해 21개 종목에 내걸은 상금은 모두 합쳐 6000만 달러(약 870억원)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3.17 09:49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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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 26' 전 세계 출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컴투스가 야구 매니지먼트 'OOTP 26'을 글로벌 출시했다. 17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한 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 베이스볼')'의 최신작 'OOTP 26'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OOTP 베이스볼'은 1999년 첫 버전을 선보인 PC기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리얼함으로 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했다. 이번에 출시된 'OOTP 26'은 KBO 리그와 메이저리그의 최신 선수 로스터를 게임 내에 완벽하게 반영했으며, 시리즈 최초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회도 선보인다. 올해 치러진 예선전 경기를 시뮬레이션으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2026년 한국을 비롯한 20개국이 참가하는 본선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메이저리그 역사 속 모든 시즌을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페넌트 모드 'Drive For The Pennant'가 정식 콘텐츠로 포함됐다. 이에 이용자들은 게임 내 주요 순간과 이벤트를 경험하며 더 깊은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 15일(현지 시각) 공식 출시된 'OOTP 26'은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OOT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OOTP 베이스볼'은 미국 '메타크리틱(Metacritic)'에서 2007년 '올해의 게임상', 2016년 '올해의 PC게임상'을 받는 등 야구 분야에서 높은 완성도를 지닌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 컴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17 09:4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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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야구 매니지먼트 신작 'OOTP 26' 출시…시리즈 최초 'WBC' 담겼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한 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리즈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 베이스볼)'의 최신작 'OOTP 26'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OOTP 베이스볼'은 지난 1999년 출시한 후 매년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는 PC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시리즈로,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평론 전문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2007년 '올해의 게임상', 2016년 '올해의 PC 게임상' 등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번 'OOTP 26'은 'KBO 리그'와 '메이저리그'의 최신 선수 로스터가 게임 내 반영됐으며, 특히 'OOTP 베이스볼' 시리즈 최초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회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올해 치러진 예선전 경기를 시뮬레이션으로 플레이할 수 있고, 오는 2026년 한국을 비롯한 20개국이 치열하게 겨룰 본선 경기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베타 버전으로 공개된 페넌트 모드(Drive For The Pennant)가 정식 콘텐츠로 포함돼, '메이저리그' 역사 속 모든 시즌을 경험해볼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OOTP' 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3.17 09:40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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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韓 게임 매출 3.4% 성장…한콘진,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 발간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한콘진)은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2023년 국내외 게임산업의 현황을 정리한 '2024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게임시장의 규모는 성장을 이어갔다. 2023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2조9642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수출액은 83억9400만 달러(한화 약 10조9785억 원, 한국은행 2023년 연평균 매매 기준율 약 1308원 적용)로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 2023년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0.7% 상승한 총 8만4970 명이다. 게임 제작 및 배급업 종사자 수는 5만1783 명(60.9%), 게임 유통업 종사자 수는 3만3187명(39.1%)이며, 지난 2022년에 이어 게임 제작 및 배급업 종사자 수가 유통업 종사자 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모바일게임 매출액은 13조6118억 원으로 전체 게임산업 매출액의 59.3%를 차지했다. 이어 PC게임 5조8888억 원(점유율 25.6%), 콘솔게임 1조1291억 원(점유율 4.9%), 아케이드게임 2852억 원(점유율 1.2%)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게임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4.1%, PC 게임 1.4%, 콘솔 게임 0.8% 등의 성장률을 보이며 증가했다. 콘진원은 2024년 국내 게임 시장 규모가 25조189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앞으로도 게임산업이 IP 다각화와 장르 확장 시도 등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지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성장률 14.2%를 보인 아케이드 게임장이 전자화폐 사용 도입으로 인한 상승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성장률 6.5%를 보인 PC방의 경우 지속적으로 PC방을 찾는 유인이 낮아 큰 증가 추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2023년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2051억8900만 달러(한화 약 268조3666억 원)로 추정됐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 순위는 4위(7.8%)로 전년과 동일하고, 글로벌 순위 또한 미국, 중국, 일본 순으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게임시장에서의 국내 게임시장 비중을 살펴보면 플랫폼별 PC 게임 13.2%, 모바일 게임 11.6% 등 순으로 점유율이 나타났다. PC 게임은 2022년 46억 달러(한화 약 6조163억 원)에서 2023년 45억 달러(한화 약 5조 8855억 원)로 시장 규모가 축소됐으나, 모바일 게임은 0.2%p 상승한 11.6%로 글로벌 3위를 차지했다. 2023년 한국 게임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83억 9400만 달러(한화 약 10조 9576억 원)를 달성했다. 수출 국가별 비중은 중국(25.5%), 동남아(19.2%), 북미(14.8%), 일본(13.6%), 대만(10.4%), 유럽(6.7%) 순이다. 2022년 결과와 비교하면, 동남아는 5.0%p 상승한 반면, 중국은 –4.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은 2.5% 감소한 2억 5376만 5000달러(한화 약 3313억 원)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콘진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3.17 09:36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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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팔콘스, '2025 OWCS 아시아 스테이지 1' 우승…'OWCS 챔피언스 클래시' 출격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팀 팔콘스가 아시아 최강의 자리에 등극했다. 17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16일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OWCS 아시아)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가 마무리됐으며, 팀 팔콘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밝혔다. ' OWCS 아시아 스테이지 1'은 지난 3월 6일(목), 한국·일본·퍼시픽 지역의 최강팀들이 그룹 스테이지에서 맞붙으며 시작했다. 한국 지역에서는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 제타 디비전(Zeta Division), 팀 팔콘스(Team Falcons), 팀 웨이(Team WAY)가, 일본 지역에서는 바렐(VARREL)과 볼텍스울프(VortexWolf)가, 퍼시픽 지역에서는 99디바인(99DIVINE)'과 MFC가 출전했다.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크레이지 라쿤, 제타 디비전, 팀 팔콘스, 팀 웨이는 지난 3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플레이오프에서 격전을 벌였다. 그리고 이 중 팀 팔콘스가 최종 우승했다. 팀 팔콘스의 김범훈 감독은 "이번 시즌 첫 'OWCS 아시아' 파이널에서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가올 4월 항저우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인 'OWCS 챔피언스 클래시'에서도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팀 팔콘스가 세계 최강팀임을 입증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우승을 차지한 팀 팔콘스와 준우승한 크레이지 라쿤은 2025 시즌 첫 국제 대회인 'OWCS 챔피언스 클래시(OWCS Champions Clash)'에 초청됐으며, 북미·유럽·중국 지역의 최강팀들과 함께 2025년 전반기 세계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한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티켓 예매 오픈 1분 만에 1,500석(금·토·일 각각 500석)이 전석 매진됐다. 그리고 이를 통해 'OWCS' 코리아 및 아시아' 지역 오프라인 대회 12회차 연속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경기 하이라이트와 클립 등 부가 콘텐츠는 '오버워치 이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OWCS'와 관련한 더욱 상세한 정보는 X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한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및 아시아 대회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오버워치 이스포츠 아시아 공식 파트너사인 'WDG'가 공동 주관한다. WDG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OWCS 챔피언스 클래시'의 한국어 중계도 제작할 예정이다. 사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3.17 09:25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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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DN 프릭스 2주 연속 1위...35점 차로 T1 제쳐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 중인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서 2주차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1주차에 이어 DN 프릭스였다. 15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PWS 페이즈 1의 2주차 대회서 DN 프릭스(이하 프릭스)가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프릭스는 1일차 일정서 에란겔 맵의 1경기서부터 첫 치킨을 챙긴 뒤 태이고와 미라마에서 각각 진행된 4경기와 5경기에서 치킨 두 마리를 더하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특히 3경기와 6경기를 제외한 네 경기에서 두 자릿수 킬을 기록하며 화끈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45킬을 기록, 합계 85점으로 1일차 2위 디플러스 기아(이하 DK)와 3위 T1이 기록한 50점과 큰 차이를 벌렸다. 이어 2일차에는 치킨은 없었지만 32킬로 50점을 추가하며 2일차 67점의 FN포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프릭스는 마지막 3일차에 1치킨 28킬로 47점을 획득, T1의 49점에 이어 다시 한 번 2위로 3일차를 마무리했다. 총 3일 동안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상황에서 프릭스는 3일 합계 4치킨 105킬로 182점을 획득, 2치킨 98킬로 147점을 가져간 T1을 35점 차로 제치고 1주차에 이어 다시 한 번 주간 최강팀의 자리에 올랐다. 2주차에도 DN 프릭스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T1은 1일차는 1치킨 32킬 50점, 2일차는 1치킨 32킬 48점을 각각 기록한 뒤 3일차에 치킨 없이 33킬로 49점을 추가하며 합계 98킬 147점으로 3위 디바인에 5점 앞서며 2주차를 마쳤다. 이 외에도 팬텀 하츠 e스포츠와 DK, FN 포천, 센티넬, GNL e스포츠, 이프유마인 게임PT, SGA 인천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R PGC 포인트에서도 프릭스가 37포인트를 추가한 77포인트를 기록하며 2위 T1에 38포인트 앞서 선두를 지켰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3.17 09:14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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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업계 동향] 데브시스터즈, IP 전문가 홍민영 GSO 영입 데일리게임에서 한 주 동안의 게임업계 동향을 정리한 새로운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게임업계 인사이동을 비롯한 주요 소식과 구인구직 정보, 국가 지원사업, 등급분류 및 신작 출시 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이번 코너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편집자주> ◆게임업계 인사 동정: 데브시스터즈, 'IP 전문가' 홍민영 GSO 영입 데브시스터즈가 자사의 대표 IP인 '쿠키런'의 성장을 목표로 'IP 전문가'로 꼽하는 새로운 인재를 영입했습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1일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출신 홍민영 글로벌전략책임자(GSO)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홍민영 GSO는 CJ 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IP 및 콘텐츠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인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전략 전문가이자 IP 프로듀서입니다. 특히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디즈니' 콘텐츠를 담당한 이후 콘텐츠 산업에서 25년 넘게 IP 기획 및 관련 경력을 쌓아 오면서 'IP 전문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홍민영 GSO는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해 IP 사업과 게임을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며 선순환 성장 구조를 도모하는 이른바 '플라이휠' 전략을 통해 '쿠키런' IP를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한 데브시스터즈 이은지 총괄 IP 책임자(CIPO)와 협력해 글로벌 사업에 대한 시너지를 높이면서 '쿠키런' IP의 성장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7월 '쿠키런' IP 기반 TCG인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데 이어, 굿즈,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는데요. 홍민영 GSO 영입으로 데브시스터즈의 사업에 탄력을 붙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구인구직 정보: 컴투스, 미공개 PC-콘솔 신작 액션 프로젝트 개발자 모집 컴투스가 지난주 미공개 신작 콘솔 액션 게임의 개발자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실사 컨셉트 아트로 개발 중인 PC 및 콘솔 플랫폼 액션 게임 개발팀으로, 멀티 플레이 헌팅 액션 장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관 기반 아래 고품질 아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모집 분야는 책임-차석급의 지형, 데디케이트 서버, 콘텐츠 프로그래머을 비롯해 선임-차석급 UI 및 콘텐츠 프로그래머, 차석-수석급 리드 서버 프로그래머 등이며, 오는 28일까지 접수가 진행됩니다. 경력 채용이나 지원 가능한 별도의 최소 경력은 공고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외에도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이펙터(경력 3년 이상), 3D 애니메이터(경력 3년 이상), 배경 컨셉트 원화(경력 및 신입) 등을 비롯해 '서머너즈워' IP 기반 신작 RPG 개발 PM(신입 및 경력), 신작 골프 게임의 기획자(경력 3년 이상), 야구 게임 프로젝트 개발PM(경력 8년 이상) 등 다양한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컴투스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 사업 공고: 한콘진, '2025 한류 IP 활용 상품 기획개발 지원사업'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25 한류 IP 활용 상품 기획 개발 지원사업' 모집을 진행 중 입니다. 해당 사업은 해외 인지도가 높은 국산 콘텐츠 IP와 경쟁력있는 국내 기업 간 협업을 통한 라이선싱 비즈니스 활성화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콘텐츠 IP를 활용한 상품군 기획-개발 및 국내외 라이선싱 비즈니스가 가능한 국내 사업자라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류 IP로는 게임을 포함한 콘텐츠 산업 분야 외에도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휴먼 IP도 포함됐습니다. 단 해외 인기나 인지도를 판단 가능한 지표를 신청 기업에서 제시해야 하며, 원저작권자가 있는 경우 IP 활용 계약이 협약 종료 후 2년까지 보유해야 합니다. 접수는 4월3일까지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원 규모는 최대 1억5000만 원으로 15개 과제 내외가 선정됩니다. 참여 기업에는 국내외 유통이 가능한 상품의 기획 및 개발 비용 지원을 비롯해 오프라인 프로모션 활동,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이 지원됩니다. 과제별 총사업비의 10% 이상 자기부담금 매칭이 필수 조건이며, 지원 사업비의 내부 인건비 편성은 불가능합니다. 협약체결 후 확정된 지원금의 70%가 1차 지원금으로 지급되며, 중간점검 통과 후 나머지 30%가 지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작 정보: 국산 인디게임 '샴블즈', 27일 PC-모바일 출시 'BIC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 인디게임 시상식에서 수상한 인디게임 '샴블즈'가 오는 27일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샴블즈'는 국내 개발사 익스릭스에서 개발한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핵 전쟁으로 기존 문명이 멸망한 이후 벙커에서 나온 탐험가들이 세상을 모험하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스킬과 카드를 사용해 전투하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세계관이 달라져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샴블즈'는 오는 27일 PC 버전 스팀과 스토브 플랫폼, 모바일 버전의 경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됩니다. 익스릭스 이재복 대표는 "2024년 출시 예정이었으나,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출시가 다소 늦어졌다"며, "출시 이후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깊이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3.17 09:11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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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우승’ 한(恨) 풀었다! 한화생명, 국내외 신설 대회 석권 ‘초대 챔피언’ 새겼다 [SS포커스] [스포츠서울 | 종로=김민규 기자] 과감한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 국내에서 우승을 맛보더니 세계 대회까지 접수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얘기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인수 창단 6년 만에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상을 밟았다. 올해는 국내외 신설 대회 모두 ‘초대 챔피언’을 새겼다. 한화 김승연 회장이 우승 ‘한(恨)’을 풀었다. 한화생명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5 퍼스트 스탠드 결승전에서 유럽 카르민 코프(KC)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신설 국내 대회 LCK 컵에 이어 세계 대회까지 모두 석권했다. 인수 창단 후 국제대회 ‘무관’의 설움도 씻어냈다. 더욱이 한화생명은 국제대회에서 ‘전승 무패’ 우승을 차지, ‘美친 경기력’을 뽐냈다. 명실상부 한화생명이 ‘피어리스 드래프트’ 세계 최강팀으로 우뚝 섰다. 결승 MVP는 ‘제카’ 김건우에게 돌아갔다. 이날 한화생명은 KC에 일격을 당해 1세트를 내줬다. 자존심을 제대로 구긴 한화생명은 ‘파괴전차’로 돌변, 2·3·4세트 KC를 압도하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압도’ 그 자체였다. 3연속 세트 승을 챙기는 동안 큰 위기조차 없었다. KC는 저항했지만 그뿐이었다. 8년 만에 국제 대회 우승컵을 품은 ‘피넛’ 한왕호는 “오랜만에 우승이라 당연히 좋다. 그동안 국제대회를 나가서 많은 (우승)기회가 있었는데 잡지 못해서 아쉬웠던 부분이 존재했다”며 “이번 우승으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덜었다”고 밝혔다. 결승 MVP에 오른 김건우는 “7일 동안 짧은 기간에 치르는 대회고, 세계 각 리그에서 1위 팀만 참가하는 대회라 힘들 거라고 예상했다. 컨디션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내가 컨디션 관리를 잘 못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함이 컸다. 그래도 다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다음 시선은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LCK 정규리그다. 지난해 LCK 서머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한다. 호재도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앞서 진행된 세트서 양 팀이 선택한 챔피언을 다음 세트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 방식을 LCK 리그와 또 다른 국제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등 모든 3전 2선승제 및 5전 3선승제 경기에 이 방식을 적용한다는 것. 관련해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사실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좋다, 안 좋다’를 말하기 힘들 것 같다. 그래도 우리 팀이 피어리스로 열린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만큼 바뀐 룰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정규리그나 다른 대회에서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올해 ‘한화생명의 해’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미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기에 두 번, 세 번도 못할 이유가 없다. 다른 종목에서는 한화가 아쉬움을 제법 남겼다. e스포츠에서는 한화가 현재 최강이라 할 수 있다. 회장님 한도 풀었다. 남은 과제는 하나다. 꾸준한 ‘경기력’ 유지다. kmg@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3.17 08:58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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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벨루가, 치매 기능성 게임 '호두' 퍼블리싱 계약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인지기능 측정 및 치료 전문 스타트업 벨루가가 개발한 치매의 진단, 예방, 관리를 위한 기능성 게임 '호두'(hodoo, 가칭)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서비스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호두의 사업 및 마케팅 등 퍼블리싱을 맡고, 벨루가는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사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IT 및 의학 전문가들이 만든 초정밀 인지기능 강화 훈련 프로그램으로, 쉽고 재미있는 게임 형태의 두뇌 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한다. 30여개의 테마로 구성한 게임 콘텐츠는 학술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인지기능 강화 기법을 바탕으로 설계했다. 지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노년층뿐 아니라 전 연령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다. 정밀한 인지기능 측정 결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연령, 인지기능 상태에 적합한 개인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 고위험군의 고령층 사용자에게는 치매 예방 및 지연 효과를,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두뇌 기능 활성화와 두뇌 건강 향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3년 벨루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치매의 진단, 예방, 관리를 위한 기능성 게임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민경복 교수가 호두의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올해 1월에는 지난 2024년 6월에는 선출시한 치매 징후 탐지 게임 '브레인 오케이'의 인지기능 측정 효과성을 입증하는 논문이 의료 진단 전문 학술지인 'MDPI Diagnostics'에 게재된 바 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17 08:47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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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인하고, 유연하고, 용감한 팀이 우승한 FST 신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가 16일 한화생명e스포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화생명은 결승전에서 유럽의 신흥강호 카르민 코프를 3대 1로 꺾어 2018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 타이틀을 추가했다. 이번 대회는 모든 팀에 유독 힘든 여정이었다.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크게 3개로 분류한다면 ▲피어리스 드래프트 ▲라인 스와프 방지 패치 ▲촉박한 일정이다. 세 가지가 맞물려서 이미 산전수전을 전부 겪어본 베테랑 선수들도 컨디션 유지, 경기력 향상과 메타 파악에 평소보다 어려움을 겪었다. 피어리스 대회에서 특정 챔피언의 상성 구도를 놓고 진득하게 토론하는 건 비효율적인 일이다. 하루 최대 5개의 챔피언을 플레이해야 하는데 소위 ‘1티어 픽’과 그 카운터 연구에만 몰두하기엔 시간과 체력이 부족하다. 긴 호흡의 정규 리그라면 얘기가 또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일주일 만에 결판이 나는 퍼스트 스탠드에선 그랬다. 한 선수는 이번 대회 최고 OP 챔피언이었던 럼블을 예로 들었다. 그는 “평소 같았으면 스크림에서 럼블을 계속 풀어주고 럼블 상대로 좋은 챔피언을 한 번, 두 번씩 꺼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럼블한테 한 번 지면 ‘럼블은 사기다. 내주기 싫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챔피언의 성능과 카운터를 검증할 수단이 적었다. 이전보다 메타 파악을 하기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25.05 패치가 큰 변화를 불러온 것도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에겐 골칫거리였다. 스플릿 1 내내 라인 스와프만 연구했던, 각 지역에서 라인 스와프를 가장 잘 대처한 팀들이 LCK 아레나에 모였다. 그런데 정상 라인과 라인 스와프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미묘한 메타와 갑작스럽게 마주했다. 한 선수는 “프로게이머는 졌으면 할 말이 없어야 한다”고 인정하면서도 “라인 스와프 방지 패치 적용 시기가 아쉽다는 생각은 들었다. 스플릿 1 내내 열심히 연습한 것들을 보여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선 두 가지 요인이 유난히 촉박한 일정과 맞물리면서 이들의 행군로(行軍路)는 더 가파른 길이 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해외팀들은 3월 초 입국했다. 대회 개막 이틀 전인 8일 각종 촬영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10일 첫 경기를 시작했다. 스크림을 하며 새 패치에 대해 고찰해 보거나 한국 서버 솔로 랭크 등을 플레이해 컨디션을 끌어 올릴 여유가 없었다. 또한 퍼스트 스탠드만 해당되는 건 아니나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이 느끼는 체력적 부담이 지역 리그보다 크기도 하다.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에도 오랜 시간 동안 경기장에 머문다. 백 스테이지 인터뷰나 티저 영상 촬영, 국내외 매체들과의 인터뷰 등 평소보다 많은 스케줄을 소화한다. 국제대회에선 패배 팀도 예외 없다. 그렇게 모든 일정을 마친 뒤에야 숙소로 돌아가 그날의 게임을 복기할 수 있다. 이처럼 전과 다른 환경·조건의 대회에서 한화생명이 우승한 건 그 나름의 의미를 갖는다. 피어리스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단 건 선수단의 넓은 챔피언 폭과 코치진의 훌륭한 밴픽 전략이 뒷받침됐다는 뜻이다. 또한 정상 라인과 라인 스와프에서 모두 높은 완성도를 보인 선수단의 개인 기량과 전략적 순발력·유연함도 높게 인정받을 만하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의 크리스 그릴리 e스포츠 총괄은 16일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촉박한 일정에 대해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 팀들에 여유를 줘야 하는 점, 스케줄 조정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퍼스트 스탠드 직전에는 지역 대회가 일찍 끝나도록 스케줄을 조정하거나 팀들과 미리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3.17 08:41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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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 성료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역할 수행 게임) '쿠키런: 킹덤'(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2월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을 진행했다. 이 전시회는 쿠키런: 킹덤 4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게임 속 세계관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문화 아트 콜라보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했다. 전시 타이틀의 '진리'를 상징하는 퓨어바닐라 쿠키는 한지 공예로, '거짓'을 상징하는 쉐도우밀크 쿠키는 전통 탈로 각각 제작했다. 현장에는 총 1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으며, 하루 최대 9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가장 인기 있는 전시물은 전통공예와 게임 캐릭터를 결합한 아트 콜라보 작품이었다. DDP 쇼룸의 패션∙테크 기술의 체험 부스와 연계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에는 총 1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쿠키런: 킹덤 캐릭터와 함께 사진 촬영, 가상공간 걷기, 쿠키 스킬 체험, 모션 캡쳐 등을 진행했다. 데브시스터즈 조길현 대표는 "유저가 쿠키런: 킹덤 안에서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요소 하나하나를 게임 밖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경험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키런 IP에 걸맞은 규모감과 다양한 형태로 오프라인 경험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17 08:37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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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배틀그라운드, 8주년 이벤트 앞세워 2위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8주년 맞은 '배틀그라운드', 대형 이벤트로 2위 등극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하는 인기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풍성한 8주년 이벤트를 앞세워 2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배틀그라운드'는 2025년 3월10일부터 16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5년 3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위)보다 두 계단 오른 2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 또한 지난주(8.39%) 대비 소폭 상승한 8.52%를 기록하며 3위 '발로란트(8.50%)'를 간발의 차로 제쳤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배틀그라운드' 8주년 이벤트가 게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게임 접속 만으로도 푸짐한 보상이 주어지며, 게임 플레이에 따라 추가 보상까지 준비돼 있어 이용자들이 게임 접속을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크래프톤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펍지 팬 페스타 서울'을 개최할 예정인데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8주년 이벤트 효과가 다음주에도 이어질지 지켜볼 일입니다. ◆몬스터헌터 와일즈, 34위로 순위권 진입 캡콤의 대작 '몬스터헌터 와일즈'가 글로벌 콘솔게임 차트 평정에 이어 국내 PC방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몬스터헌터 와일즈'는 2025년 3월 2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25%의 점유율로 24위에 올랐습니다. 캡콤의 인기 프랜차이즈 '몬스터헌터' 시리즈 최신작인 '몬스터헌터 와일즈'는 지난달 28일 정식 출시 이후 3일 만에 800만 장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는데요. 이는 캡콤 역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어서 게임의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줍니다. '몬스터헌터 와일즈'는 메타크리틱을 비롯한 주요 펑점 사이트에서도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작품성 또한 인정받고 있습니다. '몬스터헌터 와일즈'는 콘솔 베이스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PC방 점유율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인기 또한 높음을 증명했는데요. '몬스터헌터 와일즈'가 다음주에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3.17 08:32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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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실세트 전승우승’ 젠지, FC 온라인 국내 최강 등극→다음 목표는 ‘세계챔피언’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젠지e스포츠의 기세가 2025시즌 첫 대회부터 남다르다. ‘전승우승’이다. 심지어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압도적으로 국내 FC 온라인 최강으로 우뚝 섰다. 이제 목표는 ‘세계챔피언’이다. 젠지가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팀배틀(FTB) 스프링 정상에 섰다. FTB는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에 앞서 열린 ‘프리시즌’ 성격을 띠고 있다. 정규시즌이 개인전이라면 FTB는 팀전이다. 프리시즌 성격이라 해도 무시할 수 없다. 5월8일 열리는 세계대회 ‘FC 프로 마스터즈(이하 마스터즈)’ 진출권이 걸린 대회다. 1,2위가 마스터즈에 나가는데, 젠지가 FTB 정상에 서며 ‘한국 1시드’ 자격을 따냈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조별예선 A조 첫경기부터 ‘우승후보’ T1을 2-0으로 제압했다. 승자전에 올라 ‘황제’ 곽준혁이 버틴 디플러스 기아도 2-0으로 꺾었다. 4강에서는 DN프릭스 결승에서는 농심 레드포스를 각각 3-0으로 격파했다. 지난해 젠지는 eK리그 챔피언십(FSL 전신) 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이번엔 달랐다. ‘쾌속질주’와 함께 정상에 섰다. 경기에 출전한 고원재 황세종 박세영 모두 공격력을 살리며 실력을 과시했다. 맏형 박세영은 “동생들이 열심히 했다. 그걸 보면서 나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지난해 대회를 하면서 떨어질 때까지 떨어져 봤다. 떨어지는 기분을 이제 아니까 마음 편하게 대회에 임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주장의 편한 마음가짐은 팀원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08년생 신예’ 고원재는 이번대회 최고 스타다. 고원재는 “대회 전에 기존 강자를 보면서 벽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박)세영이 형이 마음 편하게 해주는 말을 해줬다. 그래서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구 조화’가 완벽하다. ‘베테랑’의 경험에 ‘신예’ 패기가 더해졌다. 여기에 ‘에이스’ 황세종도 2024시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대회 욕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 박세영은 “지난해 국제대회에서 내가 못 했다. 이번에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동생들이 워낙 잘한다. 마음 편하게 임해서 좋은 성적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고원재는 “처음 국제대회에 나간다. 해외 선수 경기를 많이 챙겨본다. 처음 출전이라고 당황하지 않고 국내대회처럼 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skywalker@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3.17 08:10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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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리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 26' 글로벌 출시 컴투스는 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 베이스볼)의 최신작 'OOTP 26'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OOTP 베이스볼'은 지난 1999년 첫 버전을 출시한 후 매년 새로운 버전으로 내놓고 있다.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리얼함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OOTP 26'은 KBO리그와 메이저리그의 최신 선수 로스터를 반영했다. 시리즈 최초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대회를 추가했다. 올해 치러진 예선전 경기를 시뮬레이션으로 플레이할 수 있고, 오는 2026년 한국을 비롯한 20개국이 겨루는 본선 경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역사 속 모든 시즌을 만나볼 수 있도록 새로운 페넌트 모드가 추가됐다. 지난해 베타 버전으로 공개한 페넌트 모드가 'OOTP 26'에서 정식 콘텐츠로 포함됐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작성날짜2025.03.17 07:53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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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치매 예방 게임 '호두' 퍼블리싱 계약 체결 카카오게임즈는 인지기능 측정 및 치료 전문 스타트업 벨루가가 개발한 치매 진단·예방·관리 기능성 게임 '호두'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인지기능 개선 훈련 프로그램 '호두'의 사업 및 마케팅 등 퍼블리싱을 맡는다. 벨루가는 게임 개발 및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호두'는 쉽고 재미있는 게임 형태의 두뇌 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한다. 30여 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게임 콘텐츠는 학술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인지기능 강화 기법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호두'는 정밀한 인지기능 측정 결과에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연령,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적합한 개인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 고위험군의 고령층 사용자에게는 치매 예방 및 지연 효과를,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두뇌 기능 활성화와 두뇌 건강 향상 효과를 뒷받침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작성날짜2025.03.17 07:49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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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네오싸이언 '퍼즐앤드래곤', 깜찍 매력 '디즈니 픽셀 RPG' 출시 기념 이벤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은 모바일 퍼즐 액션게임 '퍼즐앤드래곤'이 '디즈니 픽셀 RPG' 출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즈니 픽셀 RPG'는 도트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모바일 RPG다. '퍼즐앤드래곤'을 개발한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0월 출시했다. 출시 7일 만에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00만회를 돌파했다. '디즈니 픽셀 RPG' 출시 기념 이벤트는 3월 17일 오전 10시부터 3월 31일 오전 9시 59분까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마법석 6개! 디즈니 이벤트 에그', '마법석 7개! ★6이상 디즈니 이벤트 에그'가 등장하며 마법석을 사용해 얻을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 로그인 일수에 따라 '디즈니 이벤트 에그' 등 다양한 아이템을 게임 내 메일로 증정한다. 같은 기간 '디즈니 이벤트' 퀘스트도 열린다. 달성한 포인트에 따라 마법석을 획득할 수 있으며, 월정액 서비스인 '퍼드패스' 이용자는 추가 마법석을 얻을 수 있다. 참가한 모든 유저들의 점수를 합산해 일정 점수 달성 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디즈니 이벤트 피버'도 개최된다. 첫 클리어 시 4인 대전 아바타 '미키 마우스'를 획득할 수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작성날짜2025.03.17 07:45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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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DDP 쇼룸에 11만명 몰렸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선보인 '진리와 거짓의 게임' 특별전이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쿠키런: 킹덤' 4주년을 기념한 전시다. 게임 속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통 문화 아트 컬래버 작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기획했다. 전시 타이틀의 '진리'를 상징하는 퓨어바닐라 쿠키는 한지 공예로, '거짓'을 뜻하는 쉐도우밀크 쿠키는 전통 탈로 재탄생했다. 전시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졌다. 현장에는 11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하루 최대 9000명 이상이 찾았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유저가 '쿠키런: 킹덤' 안에서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요소 하나하나를 게임 밖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경험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키런 IP(지식재산권)에 걸맞은 규모감과 다양한 형태로 오프라인 경험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작성날짜2025.03.17 07:40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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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안드레예바, 사발렌카 꺾고 BNP 파리바오픈 우승 17세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가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제압하며 BNP 파리바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결승에서 안드레예바는 사발렌카에게 2-1(2-6, 6-4, 6-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안드레예바는 112만7천500달러(약 16억3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안드레예바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WTA 1000 등급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WTA 1000 시리즈에서 2월 두바이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WTA 1000 시리즈는 4대 메이저 대회 아래의 등급으로, 매년 10차례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다. 안드레예바는 준결승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2위)를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우승은 안드레예바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그녀는 1999년 US오픈에서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26년 만에 세계 랭킹 1, 2위를 모두 꺾은 18세 미만의 선수가 되었다. 또한, 17세 11개월의 나이로 BNP 파리바오픈에서 3번째로 어린 단식 우승자가 되었으며, 2005년 마리야 샤라포바 이후 최연소로 세계 1위를 꺾고 우승한 기록을 세웠다. 안드레예바는 결승전에서 1게임을 내준 후, 강한 투지를 발휘하여 경기를 뒤집었다. 그녀는 경기 후 코치인 콘치타 마르티네스에게 "오늘 아침에 제가 좀 못되게 군 것 같다. 너무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며 사과하는 모습으로 어린 선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마르티네스 코치는 1994년 윔블던 우승자로서 안드레예바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사발렌카에게 0-2로 패했던 안드레예바는 이번 승리로 상대 전적을 2승 4패로 만회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그녀는 17일 자 세계 랭킹에서 개인 최고인 6위로 상승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부 결승에서는 잭 드레이퍼(영국·14위)가 홀게르 루네(덴마크·13위)를 2-0(6-2, 6-2)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3.17 07:26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