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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와라 대체 뭐해?"…日 축구에 속았나? 킥 미스로 결승골 빌미→서포터즈 비난 쇄도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풀백 스가와라 유키나리(사우샘프턴)가 또다시 실점 빌미를 제공하면서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27일(한국시간) "현지 서포터들은 통한의 실수로 실점에 관여한 스가와라 유키라니로 인해 낙담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우샘프턴은 27일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14분에 나온 재러드 보언의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다. 웨스트햄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골대 앞으로 떨궈 준 공을 보언이 골대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사우샘프턴 골망을 흔들었다.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웨스트햄은 승점을 23(6승5무7패)으로 늘려 프리미어리그 13위로 올라섰다. 반면에 리그 최하위 사우샘프턴은 승점 6(1승3무14패)과 20위 자리를 유지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사우샘프턴은 1년 만에 다시 2부리그로 내려갈 위기에 처했다. 앞으로 20경기를 더 치러야 하지만 20위 사우샘프턴과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승점 15)와의 승점 차는 무려 9점이다. 현 시점에서 사우샘프턴은 강등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이다. 잔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선 승점이 절실한 상황인데, 스가와라가 웨스트햄전 때 실점에 빌미가 되는 플레이를 하면서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3-4-1-2 전형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한 스가와라는 후반전에 킥미스로 웨스트햄에 주지 않아도 되는 코너킥을 헌납했다. 스가와라의 실수는 불운하게도 실점으로 이어졌다. 웨스트햄은 코너킥 상황에서 자신들이 준비한 세트피스 전술을 선보였고, 보언이 마무리 지으면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2000년생 일본 수비수 스가와라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승격팀 사우샘프턴의 러브콜을 받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스가와라는 2019년부터 AZ알크마르(네덜란드)에서 뛰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알크마르에서 6년간 뛰는 동안 198경기를 소화하며 14골 2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3-2024시즌 때 네덜란드 에레비디시 30경기에서 4골 7도움을 기록해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네덜란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스가와라는 사우샘프턴의 관심을 받아 이적하게 됐지만 쉽지 않은 데뷔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올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간 스가와라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은 16경기 1골 1도움이다. 출전시간은 935분이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이고, 팀 전체가 좋지 않아 리그 최하위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스가와라는 때때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실점을 내주면서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스가와라는 팀이 1-2로 지고 있을 때 후반 43분 터치 미스로 부카요 사카에게 슈팅 기회를 내줘 쐐기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지난달 25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때는 2-2 상황에서 수비 강화를 위해 후반 32분 교체 투입됐는데, 그라운드에 들어온지 얼마 안 돼 핸드볼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2-3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이후 웨스트햄전에서도 킥 미스로 코너킥을 내줘 결승골의 빌미가 되자 사우샘프턴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가와라 뭐하는 거야?", "스가와라는 지금까지 2경기에서 우리에게 손해를 끼쳤다",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역사상 가장 불필요한 코너킥을 내줘 지고 말았다"라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27 14:51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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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같잖네…英 매체, 토트넘 부진 원흉으로 손흥민 지목→평점 3 부여, "슈팅 하나 빼면 별 볼일 없어"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핫스퍼)이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 원흉으로 지목됐다. 홀로 공격을 이끌다시피 한 것을 감안하면 납득할 수 없는 평가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7.2점으로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패스 성공률 88%, 찬스 메이킹 3회, 드리블 성공 2회, 인터셉트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군계일학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28분 안토니 엘랑가에게 실점을 허용하는가 하면 후반 추가시간 제드 스펜스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자멸했다. 지난 23일 리버풀에 3-6으로 패한 만큼 더욱 뼈아픈 결과였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기회가 많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망스럽다. 3일 간격으로 경기가 한 번씩 있고, 선수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이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가 손흥민을 향한 혹평을 쏟아내 화제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하 수준인 평점 3을 부여하며 "경기 초반 약한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막바지 프리킥은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망설였고,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이다 교체됐다. 토트넘은 그에게 더욱 많은 추진력을 필요로 한다. 손흥민은 망설임을 줄이고, 위치 선정을 개선해야 한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문제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내리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과거 토트넘 스카우터로 활동한 브라이언 킹은 독일 매체 '원풋볼'을 통해 손흥민의 계속되는 부진이 지지부진한 재계약 협상과 연관이 있다고 짚었다. 킹은 "요 근래 손흥민의 경기력을 보면 행복한지 모르겠다. 내가 그여도 억울할 것 같다"며 손흥민의 어깨를 토닥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4.12.27 14:50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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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불쾌감 느낀다"→'ATM 깜짝 이적' 현실화…사우디 클럽 관심↑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 소식을 여전히 전하지 않고 있다. 유럽과 중동 등 다수의 팀이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려 혈안이 된 상황에서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손흥민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토트넘의 행태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다는 보도도 여럿 나오고 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유럽과 중동의 여러팀이 손흥민의 영입에 뛰어들 준비가 돼 있는 상황에서 이적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은 2024~2025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만료되며, 토트넘이 30대 후반까지 그를 품기를 원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도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만을 품고 있는 손흥민과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투더레인앤백은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연결돼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매체는 "스페인의 거함 ATM이 토트넘 스타인 손흥민의 깜짝 이적을 노리고 있다"며 "그는 토트넘의 전설이다. 토트넘은 1년 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공식적으로 연장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토트넘은 이 옵션을 행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이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토트넘 관계자들도 계약상황에 대해서 의문을 표출했다. 전 북런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여전히 재계약이 진행되고 있지 않은 현상황에 대해 "이 문제는 서너 달 전에 해결됐어야 한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 자신의 축구 커리어를 바친 수준급 선수다. 손흥민이 입단한 이래로 지금까지 이보다 훌륭하게 헌신한 선수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킹은 "최근 손흥민의 플레이를 보면서 그의 마음이 아직 토트넘에 100% 머물러 있는지 의문이다. 제가 손흥민이라면 분명 불쾌감을 느낄 것"이라며 "손흥민이 현재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투더레인앤백은 오는 1월 1일부터 다른 팀과 본격적인 이적 협상이 가능한 손흥민에게 여러 사우디 리그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로서는 경기장 밖의 불확실성이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손흥민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빨리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4.12.27 14:44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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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기자회견’ 포스텍 감독, 16년만 최악의 성적 불명예 [포포투=박진우]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 역사상 16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맞이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 시간은 ‘3분’에 불과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2연패를 기록,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7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잡았으나, 노팅엄의 철벽 수비에 가로 막혔다. 되려 역습으로 일격을 맞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28분 노팅엄의 역습 상황, 모건 깁스-화이트가 공을 잡고 전진했다. 우측면에서 안토니 엘랑가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패스를 이어 받았고, 센스있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0-1로 리드를 내준 토트넘이었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루카스 베리발, 제임스 매디슨, 티모 베르너, 페드로 포로, 이브 비수마 등을 대거 투입하며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 그러나 선수만 바뀌었을 뿐 답답한 경기력은 계속됐다. 노팅엄은 손쉽게 토트넘의 공격을 막아냈다. 결국 토트넘은 0-1 무기력한 패배를 맞이하며 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좀처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토트넘은 지난 PL 16R 사우샘프턴전 5-0 대승,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4-3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PL 17R 리버풀전 3-6 참패를 맞이했고, 상승세를 타던 노팅엄을 상대로 또다시 패배했다. 단 한 시도 시름을 덜 수 없는 토트넘이었다. 이로써 구단 역사상 ‘16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토트넘이 다음 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다고 하더라도, 시즌의 중간 지점(19경기)을 기준으로 지난 2008-09시즌 이후 최악의 승점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다. 당시 토트넘은 승점 20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리그 18경기가 진행된 현재, 토트넘의 승점은 23점에 불과하다. 부진한 성적에 따른 스트레스 탓이었을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 시간은 3분에 불과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은 단 130초 만에 끝났다. 그는 시티 그라운드 기자실에 빠르게 등장했고, 일부 기자들이 그를 놓치거나 뒤늦게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서 오간 질문은 5개에 불과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물론 실망스러운 패배였지만, 치열한 경기였다.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처음부터 아록 있었다. 아쉬운 실점이 나왔지만 그 외에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가능한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노팅엄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총평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4.12.27 14:3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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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기대' 미토마, 맨유 간다→'미운오리' 래시포드 대체자로 낙점 "가장 현실적인 영입"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일본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27·브라이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맨유 소식을 주로 전하는 더 피플스 퍼슨은 25일(한국시간) 팀 토크의 보도를 빌려 "맨유가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를 대체할 선수로 미토마가 포함된 3명의 영입 후보를 작성했다"고 전했다. 영입 후보는 미토마를 비롯해 이탈리아 나폴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스페인 애슬레틱 빌바오 니코 윌리엄스다. 이 가운데 미토마를 가장 현실적인 영입 후보로 지목했다. 매체는 "크바라츠헬리아는 맨유에 너무 비쌀 것이고, 특히 그를 영입한다면 여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윌리엄스도 이미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또 애틀레틱이 1월에 윌리엄스를 이적하는데 동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3명 중 미토마가 가장 저렴해 보이지만, 브라이턴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미토마와 결별하는데 동의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브라이턴 유니폼을 입은 미토마는 폭발적인 움직임과 화려한 드리블로 리그 수준급 선수로 올라섰다. 2022~2023시즌 리그 7골 5도움을 몰아친 뒤 매 시즌 팀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17경기에서 3골 2도움을 올렸다. 맨유는 새로운 윙어가 필요하다. 팀 핵심 래시포드가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국적의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팀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 부진했다. 갈수록 공격 포인트가 줄고 있는데다가 최근 사생활 논란까지 겹쳐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심지어 루벤 아모림 신임 맨유 감독은 래시포드를 중용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스텝을 밟을 준비가 됐다"며 이적을 암시하는 듯한 인터뷰를 진행해 더욱 비난을 받고 있다. 현재 래시포드는 프랑스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 피플스 퍼슨은 "맨유는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구체적인 제의를 받는다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래시포드가 팀을 나간다면 미토마의 맨유 이적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일본 언론도 폭풍 기대를 걸었다. 일본 '도쿄 스포츠'도 소식통을 인용해 "맨유의 윙어 교체는 불과 며칠 안으로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미토마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웹도 "맨유는 래시포드의 대체자로 일본 에이스 미토마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4.12.27 14:27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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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미쳤다, 맨유가 원하던 '7200만 파운드' FC바르셀로나 스타 영입 정조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리버풀이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더 용과 계약하는 데 진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적 추진을 위해선 더 용의 임금을 낮춰야 한다'고 보도했다. 더 용은 네덜란드의 현재이자 미래로 꼽힌다. 그는 아약스(네덜란드) 시절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힘을 발휘했다. 아약스를 4강으로 이끌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더 용은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잠재력에 대한 기대치는 매우 높았다.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뒤 더 용을 강하게 원했다. 그의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까지 올랐다. 두 사람은 과거 아약스에서 르네상스를 열었다. 더 용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팀토크는 '리버풀은 이미 다음 시즌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리버풀은 중원에서 중요한 움직임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리스트를 검토해왔다. 경영진과 기술진 모두에 찬사를 받은 한 명의 이름이 떠오르고 있다. 더 용이다. 그는 FC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장애물이 있다. 리버풀은 FC바르셀로나가 3500만 유로에 달하는 가격표를 정하자 비상에 걸렸다. 물론 이는 맨유에 요구했던 것보다는 훨씬 적은 금액이다. 하지만 리버풀의 주요 어려움은 더 용의 연봉 요청에 달렸다. 더 용은 상당한 연봉 삭감이 필요하다. 더 용은 기술적으론 리버풀의 인정을 받고 있지만,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면 거래가 복잡하다'고 했다. 한편, 더 용은 FC바르셀로나와 2026년까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와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4.12.27 14:2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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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미토마? 불가능…"이적료가 1100억? 200억도 아까워" 맨유 어쩌나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벤 포스터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가치를 저평가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7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 최근 인터뷰에서 맨유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고 인정했지만 전 맨유 선수로부터 1000만 파운드(약 185억원)의 가치도 없다는 잔인한 말을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지난달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후벵 아모림 감독은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계획 중이며 래시포드처럼 분위기를 흐리는 선수들을 우선적으로 내보내야 한다는 걸 파악했다. 래시포드는 현재 아모림 감독의 눈 밖에 난 상태이다. 그는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체스터 더비'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공식전 4경기 연속 명단 제외를 당하고 있는 중이다. 래시포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을 내보내려고 한다는 걸 아는 눈치다. 그는 최근 '타임즈'의 헨리 윈터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걸 암시하는 발언을 하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래시포드는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때"라면서 "개인적으로 나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준비할 때라고 생각한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팀에 대한 악감정은 없을 것이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또 "이미 상황이 나쁘다는 걸 안다면 그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 지금까지 다른 선수들이 팀을 떠날 때 어떻게 떠났는지 안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더라도 나쁜 인상을 남기고 떠날 생각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래시포드가 공개적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밝히면서 맨유도 작별은 준비 중이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영입해 줄 팀을 찾으면서 동시에 대체자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지난 24일 '팀토크'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경기장 안팎에서 보이는 행동에 대해 점점 인내심을 잃고 있다. 구단은 1월에 그를 판매할 수 있는 가격을 정했고, 잠재적인 대체자도 찾기 시작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를 매각할 준비를 하면서 래시포드 대체자 물색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갈레티가 언급한 세 명의 선수들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 그리고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이다. 갈레티는 "나폴리의 슈퍼스타인 크바라츠헬리아는 올드 트래퍼드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즌 중반에 그를 데려오려면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며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 명단에는 브라이턴의 미토마와 유로 2024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아틀레틱 빌바오의 윙어 윌리엄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국가대표 윙어 미토마에 관해 축구전문매체 '더 하드 태클'은 "미토마는 브라이튼에서 활약하는 동안 주가가 급등했고, 지난 2년 반 동안 점점 좋아졌다"라며 "미토마는 지금까지 브라이튼에서 100경기에 가까이 출전해 16골 15도움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토마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것이 아니며, 유럽 전역에 있는 유명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의 거물 클럽들이 미토마 영입에 열의를 보이고 있으며, 미토마는 오랜 기간 동안 맨유의 레이더망에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가 미토마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이해할 만한 일"이라면서 "맨유는 래시포드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두 번의 이적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라며 맨유가 래시포드 대체자로 미토마를 노려도 이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 갈레티에 따르면 맨유는 래시포드를 강제로 내보내겠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래시포드에게 5000만 파운드(약 925억원)에서 6000만 파운드(약 1110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브라이튼은 미토마 시작 가격을 6000만 유로(약 905억원)로 설정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만약 맨유가 래시포드를 원하는 가격으로 방출에 성공한다면 래시포드 이적료를 그대로 대체자 영입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전 맨유 골키퍼 벤 포스터는 래시포드를 혹평하면서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터는 "래시포드에 대해 '래시포드의 날'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많은데, '래시포드의 날'은 10경기에 한 번 나온다"라며 "현대 축구에서 10경기에 한 번 잘하는 선수는 있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엄청난 임금 삭감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맨유는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40억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난 1000만 파운드(약 185억원)도 지불하지 않을 거다"라며 래시포드의 값어치를 저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27 14:16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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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뒤집어 놓은 살라…공격P 27개→2위와 ‘9개 차이’ [포포투=박진우] 말 그대로 프리미어리그(PL)를 뒤집어 놓고 있다. ‘왕’이라는 칭호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모하메드 살라다. 리버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공식전 22경기 무패행진을 달렸고,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6분 조던 아예우에게 예기치 못한 실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간 리버풀이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뒷심이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의 패스를 받은 코디 각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1-1을 만들었다. 결국 후반 4분 맥알리스터의 패스를 받은 커티스 존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역전한 리버풀이었다. 살라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7분 각포의 긴 패스를 받은 살라가 좌측면에서 드리블을 시작했다. 순식간에 박스로 접근한 후, 예리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살라의 쐐기골로 레스터의 추격 의지는 완전히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역시나 살라의 기록에 관심이 쏠렸다. 살라는 이날 득점으로 PL 17경기 1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득점과 도움 모두 ‘단독 1위’에 오른 살라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살라는 27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2위 콜 팔머와의 격차는 무려 9개다”라며 살라의 기록을 조명했다. 리버풀이 자신과 재계약을 해야하는 이유를 톡톡히 증명하고 있는 살라다. 살라는 지난 17R 토트넘 홋스퍼전을 통해 PL 역사상 최초로 ‘네 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다. 아울러 PL 단일 시즌 크리스마스 이전에 10-10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로 등극했다. 살라는 지난 2021-22시즌 23골 13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한 기억을 되살리며, 또다시 ‘역사’를 쓰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4.12.27 14:1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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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헌신' SON 이렇게 배신당하나..."이제 손흥민 대체자 찾아라!" 충격 주장까지 등장→선수도 "재계약 진행에 불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야 하는 것일까. 재계약 정체와 함께 대체자 영입을 촉구하는 주장까지 나왔다. 영국의 아이뉴스는 27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진실을 직시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아이뉴스는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허무하게 달렸다. 노팅엄전에서의 패배도 그의 부진한 성적 중 하나다. 최고의 기회를 낭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더이상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요구하는 속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의 미래는 토트넘에서 보낸 10년 동안 의문이 없었다. 이제 계약이 7개월 남은 시점에서 시급한 문제가 됐다. 이제 손흥민의 대체자 계획이 절실히 필요하다. 손흥민이 내년 여름 떠날 위험은 없지만, 자연스러운 해결책은 대체자로 그의 업무량을 줄이는 것이다'라며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주장은 최근 손흥민의 재계약 정체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소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정체되며 불만이 생겼다는 소식이 등장한 바 있다. 영국의 투더래인앤백은 26일 '손흥민은 토트넘의 계약 진행에 불만을 가졌다'라고 보도했다. 투더래인앤백은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며, 그가 팀에 30대 후반까지 남고자 한다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당사자 사이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손흥민은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그를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로서 구단은 이런 상황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빠르게 해결해야 할 시급한 상황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토트넘홋스퍼뉴스도 25일 '손흥민이 토트넘의 터무니없는 계약 진행에 불만이다'라며 '손흥민은 30대 후반까지 팀에 남길 원하지만, 새 계약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지만,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아직 옵션은 발표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자신의 계약 상황이 처리되는 방식에 대해 불행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구단의 가장 중요한 선수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이 미래에 대한 처리 방식에 반영되지 않았다. 이런 부분이 손흥민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과거 토트넘 스카우트였던 브라이언 킹도 "이 문제는 3~4개월 전에 끝났어야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축구 경력을 바친 선수다. 그가 영입된 이후로 더 헌신한 선수는 없다. 그의 마음이 이제 토트넘에 100% 있는지도 의문이다. 손흥민이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더타임스도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팀에 남기를 원하지만, 새 계약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현재 상황대로라면 손흥민은 시즌이 끝나면 FA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유럽에서 매력적인 제안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향후 수익성 있는 거래도 가능할 것'이다 라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최근 1년 연장 옵션 소식 발동 후 재계약에 대한 구단의 압박을 받고 있다는 소식까지 등장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도 23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소식을 인용해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재계약에 응하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 이적료를 받고 그를 다른 팀으로 보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더보이홋스퍼도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에 대한 옵션을 활성화할 계획이다'라며 '손흥민을 2026년 6월까지 유지하려는 기대가 있다. 아직 공식 단계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옵션 활용이 선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재계약 관련 소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영국의 TBR풋볼을 통해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재계약 협상 계획이 없다고 전달했다. 손흥민 측은 구단의 결정에 충격을 받았다'라며 '손흥민과 그의 캠프는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의했었고, 양측 모두 계약 연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으나 구단 측이 돌연 태도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이후 나온 소식이었기에 더욱 힘을 얻었다. 앞서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4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올 시즌 이후에도 그가 팀에 계속 머물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1년에 새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만료는 7개월 후로 예정됐다.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옵션 발동을 통보하기만 하면 되며, 우리는 토트넘이 그럴 의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라고 보도했다. 아쉬운 소식일 수밖에 없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작성한 업적과 평가들을 고려하면 구단 역대 10위 안에 포함되는 레전드라고 평가받아도 손색이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00경기를 넘겼으며, 토트넘 통산 득점 수도 169골로 역대 순위에서 높은 자리에 위치해있다. 또한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에서도 역대 1위에 올랐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 제안도 모두 거부했다. 미국 CBS스포츠 벤 제이콥스 기자는 지난해 여름 당시 손흥민의 제안에 대해 '손흥민이 사우디 리그 알이티하드로부터 4년 동안 매 시즌 3000만 유로(약 460억) 수준의 연봉이 포함된 계약을 제안받았다'라며 무려 총 연봉 1700억이 넘는 제안을 받았었다고 밝혔었다. 일반적으로 재계약은 선수와 계약이 1년정도 남기 전에 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손흥민과 같은 핵심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었기에 느긋한 태도일 수도 있지만, 손흥민에 대한 대우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해리 케인의 경우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토트넘이 그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곧바로 시도하는 등 여러 노력을 쏟았었다. 반면 손흥민에게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은 손흥민의 애정과 대조되기에 더욱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당초 손흥민이 재계약 대신 2025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가능성이 커지면 다른 구단들의 관심도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라리가 3대장 외에도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대형 구단들의 관심도 전해졌기에,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손흥민은 최근 아틀레티코 이적설을 비롯해 여러 구단의 이름과 여름부터 엮이기 시작했다. 영국의 더하드태클은 '아틀레티코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소식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내년 여름 자유계약을 통해 손흥민을 영입할 모든 기회를 잡을 것이다. 손흥민은 매 시즌 마다 더 강해졌고,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 전했다. EPL에서는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 스포츠바이블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에게 가능한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 맨유가 손흥민을 내년 여름 영입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돌고 있다. 손흥민은 2025년 1월 1일부터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을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번 1년 연장 옵션 발동으로 손흥민은 토트넘에게 제대로된 대우는 받지 못하고, 내년 여름 이적시장 이적 기회조차 박탈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그간 꾸준히 토트넘 레전드로 남고자 했던 의지도 꺾일 수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팬 포럼 행사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은퇴할 생각이 있나?"라며 재계약과 은퇴에 대한 궁금증이 모두 담긴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은 "난 이미 이 질문에 대해 답을 했었다. 축구에서 우린 미래를 알 수 없다. 아직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고, 여기서 뛴지 벌써 10년이 됐다. 내가 토트넘에서 얼마나 행복할지 여러분은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라며 자신은 이미 남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어 "축구에서 우리의 미래는 알 수 없고, 나는 단지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내가 원하는 건 승리다. 다만 언젠가 내가 이 클럽을 떠나는 날이 오더라도 여러분 모두가 웃는 걸 보고 싶고, 모두가 나를 레전드라고 이야기하는 걸 보고 싶다"라며 구단의 레전드라고 불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만 손흥민의 이러한 의지는 토트넘의 재계약 정체와 함께 더욱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손흥민의 나이와 기량 등을 두고 고민하는 토트넘의 태도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의 결정에 따라 손흥민의 행보도 결정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4.12.27 14:11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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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30대 후반까지 잔류 원하는데 '1년 연장'이 끝? 심지어 발표도 없다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의 진심은 무엇일까. 이번 시즌을 끝으로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만료된다. 토트넘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기브미 스포츠' 독점 뉴스에 기고한 글에서 토트넘이 손흥민 계약 2026년까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은 2025년 여름에 계약 만료로 클럽을 떠날 것이다. 토트넘은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는 "아직도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손흥민을 클럽에 남기려는 기대가 있다. 이미 10월부터 이어져 온 내부 관계자들의 느낌이며 공식적인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아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보유한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되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 그러나 이는 시즌 초반부터 이어져왔던 예측이다. 이미 이번 시즌이 개막하기 전인 5~6월에도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는 많았다. 아직까지 공식 발표가 없는데, 이는 이적설의 원인이 되고 있다. 손흥민의 미래가 불안정하다며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등 여러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영국 '더 타임즈'를 인용하여 "토트넘은 손흥민이 30대 후반까지 팀에 남기를 원한다. 1년 연장 옵션 행사는 이루어지지만, 아직 이후로 장기 재계약에 대한 희망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손흥민이 나이가 들면서 폼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여전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중요한 자산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이것이 토트넘이 손흥민을 30대 후반까지 팀에 머물기를 원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30대 후반까지 남기길 원하는데 1년 연장 옵션 발동만 하는 이유는 뻔하다. 손흥민이 나이가 들면서 폼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현재의 손흥민에 만족해 장기 재계약을 할 수도 있으나 무리하게 계약을 체결하기보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으로 상황을 지켜보려는 것이다. 1년 연장하여 손흥민을 더 지켜본 뒤 재계약을 체결해도 늦지 않다. 이러한 행태를 비판한 이도 있다. 토트넘 전직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에 "(손흥민 재계약)이 문제는 3~4개월 전에 해결했어야 했다. 말도 안 된다. 토트넘에 축구 커리어를 바친 훌륭한 선수다. 최근 그의 플레이를 보면 손흥민의 마음이 여전히 토트넘에 100% 있는지 의문이다.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분명 억울했을 거다. 지금 행복한지도 잘 모르겠다"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작성날짜2024.12.27 14:1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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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국인’ 김민재, 24-25시즌 분데스리가 센터백 랭킹 ‘당당히 1위’ [OSEN=서정환 기자] ‘철벽’ 김민재(28, 뮌헨)가 분데스리가 1위에 올랐다. ‘데이터MB풋볼’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활약에 기반해 센터백 랭킹을 매겨서 발표했다. 뮌헨의 선두질주에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는 김민재가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김민재는 총점 92점을 받아 모든 경쟁자들을 제쳤다. 뮌헨은 11승3무1패로 분데스리가 선두다. 김민재는 전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뮌헨의 선두등극에 기여하고 있다. 김민재에 이어 도르트문트의 센터백 니코 슐로터백이 91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민재의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가 87점에 3위다. 뮌헨의 센터백 콤비가 1,3위를 독식한 것이다. 뮌헨이 선두를 달리는 이유가 있다. 김민재의 대체자로 뮌헨 이적이 거론됐던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가 85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이 무패우승을 차지하며 뮌헨의 독주를 저지했다. 당시 주가를 높였던 타는 뮌헨이적설이 터졌다. 장기적으로 김민재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라이벌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타의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슈투트가르트의 골문을 지키는 제프 샤보가 84점으로 탑5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가 센터백 탑에 올랐지만 그 이면에 진통제를 맞고 출전을 강행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다. 독일 'TZ'는 24일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 동안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진통제로 통증을 참아가며 뛰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15경기, 챔피언스리그 6경기, DFB-포칼 3경기를 포함해 총 24경기에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벌써 2035분을 넘겼다”고 폭로했다. 충격적인 사실이다. 김민재가 부상을 참고 뛰었다는 사실은 알았으나 진통제를 맞으면서 뛰었다는 것은 처음 알려졌다. 김민재는 21일 라이프치히를 5-1으로 이길 때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최고수비수로 올라선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다만 김민재가 지속적으로 활약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몸관리를 해줘야 한다. 더 이상 진통제 투혼을 해서는 곤란하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4.12.27 13:59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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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꿎은 SON만 눈물' 이것이 수준 차이…토트넘과 다른 리버풀, 반 다이크·살라 레전드 대우 제대로 한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을 홀대하는 토트넘 핫스퍼와 확실히 다르다. 리버풀이 '레전드' 버질 반 다이크(33)와 모하메드 살라(32)에게 확실한 노후를 약속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호세 펠릭스 디아스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 반 다이크, 살라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두 선수는 3년 재계약을 체결해 2028년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아르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은 강력한 프리미어리그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공식전 25경기 21승 3무 1패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뒀으며, 최근 22경기 연속 무패(19승 3무)로 1989년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즌이지만 단 한 가지 발목을 잡는 것은 핵심 자원들의 재계약 여부였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살라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이 중에서도 살라의 경우 리버풀의 태도에 공개적인 실망을 표할 만큼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외르크 슈마트케 전 단장을 비롯한 영입 부서를 전면 개편했다. 새롭게 부임한 리처드 휴즈 단장은 임기 시작부터 '레전드 대우'라는 막중한 책임을 떠맡게 된 것이다. 불행 중 다행히도 반 다이크와 살라는 재계약이 유력하다. 리버풀이 30대 이상 선수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기조를 깨뜨리고 3년 계약을 제시했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과거 반 다이크와 살라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고 인정했다. 마지막 남은 과제는 알렉산더아놀드다. 영국 리버풀 태생 '성골 유스'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주급을 요구해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27일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있다"며 "그는 빠르면 내년 1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을지 모른다"고 전망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024.12.27 13:45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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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손흥민, 오늘은 쿠냐…‘코너킥 골 악령’에 좌절한 아모림 [포포투=박진우] 지독한 ‘코너킥 골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공식전 3연패 수렁에 빠졌고, 리그 14위를 기록했다. 필승을 다짐한 맨유였다. 맨유는 지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3-4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고, PL 17라운드 본머스전에서 0-3 완패까지 당한 상황이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했던 맨유였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만만치 않았다. 맨유는 전반 57%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2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나, 끝내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그러던 중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전반 추가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퇴장당한 것. 결국 후반 들어 분위기는 울버햄튼 쪽으로 기울었다. 브루노 퇴장에 운조차 따르지 않은 맨유였다. 후반 13분 울버햄튼이 코너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마테우스 쿠냐는 오른발로 감아차기 크로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공은 골문 반대편 구석으로 휘어졌고,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의 키를 넘으며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어이 없는 실점으로 리드를 내준 맨유였다. 맨유는 완전히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9분 울버햄튼이 역습을 시도했고, 쿠나갸 우측면에서 단독 돌파하며 박스 안으로 접근했다. 오나나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욕심 내지 않고 반대편의 황희찬에게 공을 내줬다. 황희찬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0-2 완패로 끝이 났다. 지독한 ‘코너킥 골 악령’에 시달린 맨유였다. 맨유는 지난 EFL컵 8강전에서도 같은 실점을 내준 바 있다. 후반 막바지 토트넘에 코너킥을 내줬고, 손흥민이 찬 공이 그대로 바인드르 골키퍼의 키를 넘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일주일 뒤 울버햄튼전에서도 같은 위치에서 쿠냐에게 똑같은 실점을 내주며 끝내 패배를 맞이한 맨유였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은 오나나를 감쌌다. 아모림 감독은 “오나나가 공에 접근할 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공을 막으려 했지만, 몇몇 선수들은 공을 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것에 초점을 맞추고 싶지는 않다. 10명으로 뛰었음에도 골과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그렇지만 결국 우리는 패배했다”라며 오나나의 실수가 아니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4.12.27 13:45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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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돼?'…"양민혁은 토트넘 아카데미 수준" 2군-유스용 충격 주장 등장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양민혁을 클럽 유소년 선수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양민혁은 아치 그레이나 루카스 베리발 같은 선수보다는 토트넘의 아카데미 유소년 수준에 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2006년생 대한민국 윙어 양민혁은 지난 17일 영국 런던에 도착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2024시즌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온전히 한 시즌을 소화하며 강원의 역대 최고 성적에 해당되는 준우승에 기여한 양민혁은 당초 휴식을 취하고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토트넘 측의 조기 요청으로 인해 예상보다 빨리 런던으로 향하게 됐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에 혜성처럼 등장한 한국의 초특급 유망주다. 그는 2024시즌 준프로 선수로 출발해 올시즌 리그 전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18세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은 데뷔 선수 역대 최고 임팩트 중 하나가 됐다. 양민혁은 지난 6월 구단과 프로 계약을 맺으며 단 6개월 만에 준프로에서 정식 프로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토트넘이 시즌 초중반부터 양민혁에게 관심을 보였고, 지난여름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이 확정됐다. 2024시즌을 마친 뒤 토트넘에 합류하는 방식이었다. 당초 양민혁은 내년 1월 이적시장에 영국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 토트넘의 요청으로 인해 조기 합류했다. 토트넘에 도착한 양민혁은 곧바로 훈련을 받으며 새 팀과 환경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민혁 훈련 사진들을 게시했는데, 이중엔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양민혁의 훈련 장면을 지켜보는 사진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최근 영국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양민혁이 구단에 훌륭한 축구와 재능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와 함께 뛰는 모습을 보는 게 기대된다"라며 양민혁과 함께 그라운드를 뛰는 순간을 기대했다. 그러나 매체 주장에 따르면 양민혁은 토트넘 1군 데뷔전을 치르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논리가 맞지 않다. 당장 1군에서 쓸 게 아니라면 예정보다 보름이나 당겨서 런던에 오라고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지난 7월 강원FC의 양민혁과 계약을 완료했다. 18세 윙어인 양민혁은 런던에 도착해 새로운 팀 동료 몇 명을 만났지만 공식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하지 않아 1월 1일까지 훈련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민혁은 현재 새로운 나라에서 생활하고 영어 레슨을 받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민혁은 적응 방식에 따라 1군 스쿼드에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추가할 수도 있지만, 아치 그레이나 루카스 베리발 같은 선수보다는 토트넘의 아카데미 유소년 수준에 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은 양민혁과 동갑이지만 어린 나이에 유럽 무대에서 재능을 보여줘 토트넘 1군에서 후보 선수로 기용되고 있다. 양민혁의 경우 이제 막 토트넘에 합류했고, 유럽 무대 경험이 전무하기에 토트넘은 양민혁 1군 출전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는 게 매체의 주장이지만 신뢰성이나 논리성은 떨어지기도 하다. 만약 양민혁이 빠르게 팀에 적응한다면 2025년 1월에 토트넘 1군 데뷔전을 가질 수 있다. 마침 양민혁이 뛸 만한 1군 경기가 1월에 예정돼 있다. 토트넘은 내년 1월 12일 탬워스FC와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를 떠난다. 원정 경기이지만 탬워스는 잉글랜드 5부리그인 내셔널리그에 속한 팀이기에, 토트넘은 이날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탬워스는 올시즌 FA컵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리그1(3부리그) 클럽을 연달아 쓰러뜨리고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탬워스가 FA컵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건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다. 상대가 5부 클럽이기에 양민혁은 경기 전까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날 선발 기회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 또 선발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잔여 일정에서 1군 멤버에 남아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사진=토트넘 SNS,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4.12.27 13:4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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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0억원도 거절했는데' 쏘니-살라보다 먼저 떠나겠다…"마지막 시즌 보내는 것 같아"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일단 사우디아라비아는 거절했다. 그런데 맨체스터 시티와도 이별 수순을 밟는 느낌이다. 영국 언론 '커트 오프 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근래 맨시티와 케빈 더 브라위너의 관계를 보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매체는 "2025년 계약이 종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신체적 문제로 인해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며 "그 결과 더 브라위너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으며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대의 가장 큰 위기에 빠졌다"고 전했다. 맨시티가 또 다시 무승 부진을 끊지 못한 에버턴과 박싱데이에서도 더 브라위너는 벤치에 오래 앉아있었다. 몸도 제대로 풀지 않은 상황에서 팀 상황이 좋지 않자 급히 들어가는 모습이었다. 더 브라위너는 수비까지 적극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한창 때처럼 승리를 이끄는 한방의 패스나 슈팅은 보여주지 못했다. 더 브라위너는 곧 맨시티와 계약 만료 6개월 안으로 들어간다. 재계약 진행 상황을 봤을 때 양측은 10년의 동행을 마칠 시점을 찾는 듯하다.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한 아픔을 안고 있던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명예를 회복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 아래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언제나 맨시티를 대표하던 더 브라위너인데 올해 초부터 내구성에 문제가 생겼다. 유독 근육 부상이 잦았다. 올 시즌에도 개막 시점에 다친 탓에 출전 시간이 대폭 줄었다. 현재 11경기 2골로 영향력이 사라졌다. 아직도 풀타임은 어렵다. 비슷한 나이대에 계간 기간도 엇비슷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처럼 재계약 이슈가 생겼다. 더 브라위너는 이들보다 한 살 더 많은 상황이선지 이별에 무게가 실린다. 손흥민은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전망이고, 살라는 여전한 결정력으로 재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는 일단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차단했다. 알 이티하드가 3년 동안 총액 1억 8,000만 유로(약 2,89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제안을 했는데 거부 의사를 전했다. 더 브라위너는 아내와 상의 끝에 8살 장남의 교육 환경을 들어 중동행을 접었다. 맨시티와 재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더 브라위너의 나아지지 않는 몸상태와 활용폭이 줄어드는 시점에 지불해야 할 주급 문제가 크다. 그래서 커트 오프 사이드도 맨시티와 더 브라위너가 마지막 해를 보내는 것 같다고 정리했다. 맨시티도 데체자를 보고 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바이에른 뮌헨의 보석인 자말 무시알라를 데려올 것"이라며 "무시알라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기간이 짧게 남았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과거가 아닌 올 시즌만 비교하자. 무시알라는 1,609분을 뛰며 14골 6도움을 올렸다. 더 브라위너는 808분을 소화했고, 2골 2도움"이라고 맨시티의 무시알라 영입설에 힘을 실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4.12.27 13:41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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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적? 말도 안돼" 바르셀로나 애물단지 이적설, 에이전트가 직접 부인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프렌키 더 용이 당장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로 향할 가능성은 없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더 용의 에이전트의 발언을 전했다. 더 용의 에이전트는 영국 '텔래그래프'에 "SPL로의 이적에 대한 보도는 말도 안 된다. 이런 보도는 더 용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으로부터 그를 떨어뜨려 놓는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서 빛나고 싶어하고, 그가 가장 사랑하는 건 바르셀로나다. 누가 알겠나. 바르셀로나와 더 용은 더 오래 함께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소속 미드필더다. 뛰어난 탈압박과 빌드업,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춘 더 용은 2019-20시즌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후로도 더 용은 2022-23시즌까지 붙박이 주전으로 뛰면서 바르셀로나 중원의 한 축을 책임졌다. 스페인 라리가 1회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등 트로피도 들었다. 그러나 더 용의 최근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인해 리그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도 장기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함께하지 못했다. 9라운드가 되어서야 리그 첫 경기에 출전했다. 복귀 이후 교체 출전하면서 감은 끌어 올리고 있으나 예전만치 못한 것은 사실이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더 용이 부상으로 고생하자 이적설이 불붙었었다. 더 용의 높은 주급으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더 용을 매각하려 한다는 보도가 쏟아졌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간절하게 원하면서 맨유행이 점쳐지기도 했었다. 최근 SPL 이적설도 불거졌었다. 스페인 'AS'는 "더 용의 에이전트가 SPL에 연락하여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라고 보도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더 용의 에이전트가 직접 나서서 해당 소식은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더 용은 2026년 6월이면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이 엄청난 더 용은 팀에 남길 원하지만, 여전히 주급이 걸림돌이다. 재계약을 위해서라면 더 용이 주급 삭감도 감행해야할 듯하다. 작성날짜2024.12.27 13:4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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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PSG 우승 경쟁 이끄는 수준의 선수'…성추행범에 억까 당한 이강인,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 언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7일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 후보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강인은 르퀴프가 선정하는 올해의 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르퀴프는 이강인에 대해 '유용하고 가치있고 정확성을 갖춘 선수다. 이강인은 PSG가 프랑스 리그1 경쟁에서 위에 설 수 있도록 충분한 수준을 제공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후보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PSG에선 이강인과 함께 네베스가 프랑스 리그1 전반기 베스트11 미드필더 후보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20일 2024년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PSG에선 이강인을 포함해 바르콜라, 뎀벨레, 비티냐, 하키미, 돈나룸마 등 6명이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는 PSG 소속 선수가 절반이 넘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6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무국이 선정한 경기최우수선수(MOM)에 두 차례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PSG에서 펄스 나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는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6경기에 출전해 27차례 슈팅을 때렸고 11개의 유효슈팅 중 6개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바르콜라와 뎀벨레에 이어 팀내 득점 3위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의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는 지난 23일 "이강인은 무색무취의 플레이어다. 전진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PSG가 다른 특정 선수에게 하는 대우를 보면 짜증이 난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하거나 교체 출전하는 경기를 보면 짜증난다. PSG에서 활약할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고 혹평했다. 이강인을 비난한 피에르 메네스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해설가로 활약해왔다. 피에르 메네스는 지난 2021년 전 직장 동료를 성추행 한 혐의로 프랑스 현지 경찰에 체포되며 방송계에서 퇴출됐다. 이후 피에르 메네스는 유투브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등은 프랑스블루의 브루노 살로몽이 '이강인은 자신이 스타플레이어라고 생각하는 선수다. 이강인은 이카르디, 파레데스, 메시 같은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이강인은 PSG 구단 직원에게 무례한 행동을 한다. PSG에서 모범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던 선수들의 행동을 따라해서는 안된다'고 비난한 내용을 소개했다. 프랑스어 매체 레스뉴스는 25일 '이강인은 언론의 관심을 끄는 인성 문제가 있다. 경기장에서의 꾸준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축구 이외의 행동과 관련해 종종 가혹한 판단의 대상이 된다'며 '일부 매체는 이강인의 행동에 부정적인 언급을 했고 이러한 부정적인 인식은 이강인에게 부담이 되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강인이 어떻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PSG 합류 일부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다양한 현지 매체들은 이강인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작성날짜2024.12.27 13:31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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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후 손흥민 ‘이적 협상 가능’…“토트넘 대체 뭐했나” 비판 쇄도 [포포투=박진우] 5일 뒤면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의해 잉글랜드 외 타 구단과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는 ‘묵묵부답’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토트넘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임 토트넘 스카우터였던 브라이언 킹의 말을 전했다. 킹의 입장은 단호했다. 그는 “이 문제(손흥민 계약 연장)는 이미 3~4개월 전에 해결되었어야 한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축구 경력을 토트넘에 바쳤다.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현재까지, 이보다 더 높은 헌신을 보인 선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손흥민을 대하는 토트넘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킹은 “최근 손흥민의 경기 방식을 보면, 그의 마음이 여전히 100% 토트넘에 있는지 의문이 든다. 나라면 분명 억울함을 느꼈을 것이다. 지금 손흥민이 행복한지 확신할 수 없다. 그가 토트넘에서 몇 년을 보냈나? 그리고 그는 첫 날부터 스타 선수였다”며 손흥민이 토트넘의 대응에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 전망했다. 손흥민의 향후 거취는 시즌 초반부터 화두에 올랐다. 현 계약이 2025년 6월을 끝으로 만료되기 때문. 1992년생으로 황혼기를 바라보고 있지만, 여전히 주장과 핵심으로서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손흥민이었다. 따라서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연장할 것인지, 동행을 마무리할 것인지 모든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결국 '1년 연장'으로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1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 중이며, 이를 발동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로마노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니콜로 스키라 기자 모두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구단 차원의 입장은 전무후무했다. 결국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였다.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바이에른 뮌헨까지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졌다. 해당 구단들은 모두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주목했다. 대부분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된 이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영입하고자 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침묵을 유지했다. 새해를 불과 5일 남긴 시점에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내년 1일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FA 신분으로 잉글랜드를 제외한 타 구단과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당장 6개월 뒤 거취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하루 빨리 미래를 확정지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며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란 전망은 기정 사실화되고 있기는 하다. 로마노 기자는 23일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기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급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결국 킹의 말대로, 손흥민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행보의 토트넘이었다. 손흥민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토트넘의 발표를 기다리는 것 뿐이다. 내년 1일부터 타 구단과 협상을 벌일 수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FA로 이적료 없이 내보내지 않을 것이기에 사실상 제자리 걸음에 불과하다.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된다고 하더라도 마냥 웃을 수 없는 손흥민이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4.12.27 13:26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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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역제안? 바르셀로나는 관심 없다...토트넘 잔류 쐐기! 1년 연장 유력 'Here We Go' 컨펌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훗스퍼와 계약이 만료된다. 그런데 아직 손흥민의 미래는 확실히 결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내년 6월이면 손흥민은 팀을 떠난다. 그렇다 보니 이적설이 많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부터 시작해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등과 연결됐고 빅클럽 이적설도 있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도 거론됐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뜨거웠다. 지난 10월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큰 비용 투자보다는 라 마시아(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선수들 또는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의존해야 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이어서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투 디렉터는 이러한 영입 기조를 유지하려 한다. 한지 플릭 감독도 여러 FA 선수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라고 언급했고, 손흥민의 우승이 없는 점을 들면서 바르셀로나에서는 우승 확률이 높기에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했었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8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나시오날'을 인용하여 "토트넘 슈퍼스타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 이적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로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매체는 이어서 "최근 손흥민 측근들은 토트넘이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현재 계약에 명시된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이라는 사실에 불만을 표했다. 이는 손흥민과 토트넘을 멀어지게 할 것으로 보였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역제안을 마쳤다.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로 이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충격적인 이적설이 있었으나 바르셀로나는 관심을 끈 듯하다. 스페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는 27일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면 주요 관심 시장 중 하나다. 언급된 이름 중에서 데쿠 디렉터가 좋아하는 선수가 있다. 여름에 무료로 영입할 수 있는 손흥민이 아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디아즈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관심이 디아즈에게 향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잔류가 유력하다. 최근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아직도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손흥민을 클럽에 남기려는 기대가 있다. 이미 10월부터 이어져 온 내부 관계자들의 느낌이며 공식적인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아주 중요하다"라고 말한 바 있다. 작성날짜2024.12.27 13:0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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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 스카우트의 충격적인 대폭로 “내가 손흥민이라도 토트넘 떠나고 싶을 것” [OSEN=서정환 기자] “내가 SON이라도 토트넘을 떠나겠다!” 손흥민(32, 토트넘)이 토트넘을 떠나고 싶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토트넘 내부자였던 관계자의 폭로다. 토트넘에서 스카우트로 활동했던 브라이언 킹이 손흥민 사태에 대해 말을 열었다. 영국 ‘더 타임즈’는 27일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은 시즌 종료와 동시에 끝난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1년 연장옵션만 고수하고 있다.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옵션을 발동하기로 공식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며 손흥민 상황을 전했다. 사실상 토트넘이 손흥민을 1년만 더 활용하고 비싼 값에 팔아 내치기로 했다는 정황이다. 킹은 “계약은 사실 3-4달 전에는 나왔어야 하는 이야기”라며 토트넘을 비판했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당장 1월이 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손흥민이 이제야 1년 연장 계약을 맺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장기 재계약으로 잡을 의지가 전혀 없다는 말이다. 모든 사람들이 토트넘의 행동에 대해 ‘토사구팽’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레전드 손흥민을 푸대접한 것이기 때문. 킹은 “말도 안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합류 후 영국에서 선수생활 내내 뛰어난 기량을 오랫동안 보여줬다. 지금도 손흥민은 더 잘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다. 최근 손흥민을 봤을 때 과연 그의 마음이 아직도 100% 토트넘에 있을지 의문이다. 내가 손흥민이었어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손흥민에게 공감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은퇴까지 하겠다며 원클럽맨을 자처했다. 하지만 구단의 생각은 다르다. 최근 자신과 재계약을 원치 않는 토트넘을 보면서 손흥민의 마음이 돌아섰을 수 있다. 킹은 “손흥민이 얼마나 오랫동안 클럽에 헌신했나. 그는 입단했을 때부터 스타였다”면서 토트넘의 결정을 비판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슈퍼스타다. 운동장 안팎에서 영향력이 대단하다. 하지만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32세인 그가 최근 기량이 최고가 아니라는 점이 이를 설명한다”고 서술했다. 손흥민의 기량이 하락세이기에 토트넘이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을 당장 놔준다면 그의 미래도 쉽고 빠르게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맨유,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2024.12.27 13:03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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