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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은 없지만 통장은 두둑”...PGA 제네시스 대회서 무관의 제왕들이 벌어들인 수익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상위권에 '우승 없는 억대 연봉자'들이 대거 포진했다. 우승컵은 없지만 상금으로는 억대 자산가가 된 이들의 독특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공동 3위(9언더파)로 마감한 패트릭 로저스는 PGA 투어 287경기에 출전하고도 우승이 없는 현역 최다 출전 선수다. 준우승만 4차례, 누적 상금은 1,706만 달러(약 246억원)를 기록 중이다. 공동 5위에 오른 토미 플리트우드는 147개 대회 무승 기록 속에서도 2,582만 달러(약 372억원)의 상금을 쌓아 '우승 없는 최다 수입'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DP 월드투어에서는 7승을 거뒀지만 PGA 투어에서는 준우승 5회가 최고 성적이다. 같은 공동 5위의 데니 매카시도 194개 대회 1,859만 달러(약 268억원)라는 특별한 기록을 갖고 있다. 한국의 안병훈 역시 207개 대회 1,917만 달러(약 276억원)로 두 부문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독특한 기록은 캐머런 트링갈리가 세운 전설적인 수치에 가려있다. 트링갈리는 PGA 투어 338개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LIV 골프로 떠나기 전까지 1,731만 달러(약 250억원)를 벌어들였다. 현재 '우승 없는 최다 수입' 기록은 플리트우드가 보유하고 있지만, '우승 없는 최다 출전' 기록은 여전히 트링갈리의 몫이다. 이들의 기록은 PGA 투어의 두터운 상금 구조를 보여준다. 우승은 없더라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면 충분한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은 투어의 또 다른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19분 전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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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왔다' KLPGA, 제15대 회장으로 13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재추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다시 돌아온 김상열 회장.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KLPGA는 17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에서 2025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사업 보고 및 계획, 예결산 승인, 제15대 회장 관련 건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모은 건 누가 새 회장이 되느냐는 것. 그 결과 제13대 회장을 역임했던 김상열 회장이 차기 회장이 됐다. 김 회장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제13대 회장을 지낸 뒤, 현 회장인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제14대 회장직을 넘겼다. 그리고 제15대 회장 선임과 관련해 현 회장인 김정태 회장이 KLPGA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적극 추천했으며,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김상열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김상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골프 산업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여러 차례 고사 끝에 다시 한번 회장직을 맡기로 결단을 내렸다. 김상열 회장은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건국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호반건설을 창업 후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김상열 회장은 내달 20일 열리는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2.17 11:49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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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데뷔전 '광탈'→사우디서 톱4 부활! '슈퍼루키' 윤이나 다시 담금질, 3월말 LPGA 포드 챔피언십 정조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의 별로 떠오른 후 더 큰 무대에 발을 디딘 '슈퍼 루키' 윤이나(22)가 데뷔전 '광탈'(광속 탈락)을 극복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국외 무대에서 나선 지 두 경기 만에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전에서는 쓴맛을 봤다. 야심차게 첫 발을 내디뎠으나 높은 벽을 실감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다. 1, 2라운드에서 모두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끝에 '광탈' 했다.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두 불안함을 노출하며 작아졌다. 공동 94위로 하위권에 처지며 일찍 짐을 쌌다. 15일 마무리된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달라졌다. 안정된 샷을 바탕으로 상위권을 점령했다. 1, 2, 3라운드에 모두 3언더파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버디 11개를 잡고 보기는 단 하나만 범했다.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톱5에 포진하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LPGA 데뷔전 컷 탈락 수모를 좋은 약으로 잘 삼았다. 티샷 안정성을 되찾았고, 쇼트 게임도 한층 보강했다.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며 심한 기복을 보였던 LPGA 데뷔전(파운더스컵)과 달리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시종일관 신중하고 침착했다. 1,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 1번홀까지 37개 홀 연속 '무 보기'를 적어낼 정도로 탄탄대로를 걸었다. 윤이나는 이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담금질에 들어간다.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지는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와일드 호스 패스를 정조준한다. 한 달 이상 동안 숙제를 풀고 분석할 시간을 확보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블루베이 LPGA에는 출전 자격이 없어 나갈 수 없다. 지옥과 천당을 오간 '슈퍼루키'가 LPGA 무대에서 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 새로운 무대에서 발견한 약점을 딛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부활 샷을 날렸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과연, 윤이나가 3월 말 출전할 LPGA 두 번째 무대에서 '슈퍼루키'로서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작성날짜2025.02.17 11:25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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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티띠꾼·이소미, 사우디에서 태국행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원정에서 풍성한 수확을 거둔 지노 티띠꾼(태국)과 한국의 이소미(26)가 이번주 태국에서도 큰 기대감을 부풀린다. 티띠꾼은 15일(현지시간)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개인전에서 정상에 등극했고, 이소미는 개인전 단독 2위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사우디에서 자신감을 충전한 두 선수는 오는 20일부터 나흘 동안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개최되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티띠꾼은 2024시즌의 경우 4월에 시즌을 시작하면서 혼다 대회를 건너뛰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단독 3위, 2022년 공동 8위였고, 비회원으로 참가한 2021년에는 단독 2위를 했을 정도로 이 코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티띠꾼은 작년 11월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올해 LPGA 정규투어는 첫 출격이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티띠꾼은 지난해 12월 이벤트 대회인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한국의 김주형(22)과 2인 1조를 이뤄 준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 1년 전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해 올해 2년차가 된 이소미는 혹독한 루키 시즌을 보냈다. 2025시즌 들어 첫 참가였던 파운더스컵에서는 공동 13위로 선전했고, 혼다 LPGA 타일랜드에는 처음 나온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작성날짜2025.02.17 11:22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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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1위 달리는 고진영, 혼다 타일랜드 우승 기대…유해란·김세영·김효주·최혜진도 출격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 시즌 초반부터 빠르게 경기력을 끌어올린 고진영(29)이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오는 20일 태국 촌부리 파타야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32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주 세계랭킹에서 한국의 톱랭커로 복귀한 고진영(세계7위)은 올해 진행된 LPGA 투어 두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다가섰다가 근소한 차이로 발길을 돌렸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4위, 그리고 파운더스컵에서 단독 2위로 마쳤다. 최근 두 대회에서 상금 30만2,976달러를 모은 고진영은, 올 시즌 2명의 챔피언들을 제치고 상금 부문 선두에 나섰다. CME 포인트에서는 3위를 달린다. 앞선 8번의 라운드에서 평균 그린 적중률 81.25%(전체 선수들 중 15위에 해당),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70개(2위)를 써냈다. 고진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 3년 연속 출전하며 2024년 공동 20위, 2023년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고진영과 함께 유해란(23)과 양희영(35), 김세영(32), 김효주(29), 최혜진(25) 등 한국의 대표주자들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나오는 유해란은 개막전에서 공동 14위로 새 시즌을 열었다. 김세영과 최혜진은 지난 시즌 최종전에 이어 올해 첫 출격이다. 올해 초 출석률이 좋은 김효주는 앞서 두 대회에서는 공동 10위, 공동 28위를 차례로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작성날짜2025.02.17 10:50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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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회장 역임했던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KLPGA 제15대 회장에 추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를 이끌 새로운 회장에 추대됐다. KLPGA는 17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 사무국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해당 이사회를 통해 KLPGA는 2024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제15대 회장 선임 관련 건 등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15대 회장 선임과 관련해 현 회장인 김정태 회장은 KLPGA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적극 추천했으며,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김상열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김상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골프 산업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여러 차례 고사 끝에 다시 한번 회장직을 맡기로 결단을 내렸다. 김상열 회장은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건국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호반건설을 창업 후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김상열 회장은 오는 3월 20일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작성날짜2025.02.17 10:29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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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그 오베리, 6언더파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패…김시우 24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두 번째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오베리는 17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7천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그는 11언더파 277타의 매버릭 맥닐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오베리는 2023년 11월 RSM 클래식에서 처음 PGA 투어 정상에 오른 이후 1년 3개월 만에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7억7천만원)로, 오베리는 큰 상금을 손에 넣었다. 3라운드까지 2타 뒤진 단독 3위에 위치했던 오베리는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맥닐리는 이날 13번 홀까지 9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한때 단독 1위로 치고 나갔으나, 14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오베리에게 선두를 내주게 되었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오베리는 약 2미터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연장전 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오베리는 3라운드 140야드 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으며,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각각 벙커샷 버디와 벙커샷 이글을 잡아내는 행운도 따랐다. 한편, 세계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9언더파 279타로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셰플러는 15번 홀에서 벙커샷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대회장을 방문했다. 우즈는 원래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5일 어머니 쿨티다가 세상을 떠나 계획을 변경하고 대회에 불참했다. 그는 이날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핀을 상의에 착용하고 대회장을 찾아 중계석에서 잠시 마이크를 잡았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4위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으며,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12위,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21위를 기록한 뒤 중상위권 성적을 이어갔다. 그는 "전반 9홀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아쉬웠다"며 "마지막 홀 이글 퍼트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매 홀 타수를 잃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항상 새벽부터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 = AFP,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작성날짜2025.02.17 10:19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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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KLPGA 제15대 회장에 추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5대 회장에 추대됐다. KLPGA는 17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 사무국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을 15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LPGA 13대 회장을 지낸 김 회장은 호반건설을 창업한 뒤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3월 20일 KLPGA 정기 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KLPGA 14대 회장은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2021년부터 맡아왔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작성날짜2025.02.17 10:01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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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KLPGA 제15대 회장 추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5대 회장에 추대됐다. KLPGA는 17일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제15대 회장 선임 관련 건 등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제15대 회장 선임과 관련해 현 회장인 김정태 회장은 KLPGA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적극 추천했으며,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김상열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 김상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골프 산업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여러 차례 고사 끝에 다시 한번 회장직을 맡기로 결단을 내렸다. 김상열 회장은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건국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호반건설을 창업 후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김상열 회장은 오는 3월 20일 '2025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2025.02.17 09:58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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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 나네' 장유빈 '23위해도 2.7억'-윤이나 '4위→2억'... 톱 골퍼의 근거 있는 해외진출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지난해 한국 남녀 프로골프의 최고 스타는 지체 없이 곧바로 해외 무대 진출을 선언했다. 결과는 달랐지만 두 스타의 도전에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분명한 한 가지 사실이 입증됐다. 바로 차원이 다른 상금이다. 장유빈(23·아이언헤즈GC)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에서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톱10 피니시상, 장타상, 기량발전상을 휩쓴 장유빈은 KPGA 최초 6관왕에 올랐다. 이후 장유빈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 후원 LIV 골프 진출을 선언했다. 미국프로골프(PGA)의 대항마로 꼽히는 LIV 골프는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선수들을 유치하며 화제를 이끌었다. PGA 못지 않게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강점도 분명하지만 LIV 골프의 명확한 존재가치는 돈이다. 그리고 단 2개 대회 만에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LIV 골프 데뷔전에서 54명 중 49위를 차지한 장유빈은 16일 호주 애들레이드 그랜지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LIV 골프 애들레이드'에서 최종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만족스러울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놀라운 건 상금 규모였다. 공동 23위에게 할당된 상금은 무려 19만 700달러(2억 75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KPGA 21개 대회에 출전해 2승을 올리고 톱10에 11차례 진입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11억 2904만 7083원으로 상금왕에 올랐는데 두 대회에서 톱10 한 차례도 없었음에도 25만 700달러(3억 6100만원)를 벌어들였다. 지난해의 4분의 1을 넘어선 수준이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57억원)로 호아킨 니만(칠레)에게 돌아갔다. KPGA 무대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아졌지만 한 번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도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벌어들인 지난해 상금의 4배 규모의 거액을 챙길 수 있는 환경이어서 리그 적응 후 날아오를 장유빈의 활약에 더 기대감이 쏠린다. 윤이나(22·솔레어) 또한 제대로 '돈맛'을 봤다.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 개인전에서 최종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를 차지한 윤이나는 개인전 상금으로 15만 7000달러, 4단체전 상금 937.5달러, 총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적어낸 윤이나는 개인전 상금으로만 15만 1081달러(2억 1800만원)를 쓸어 담았다. 윤이나 또한 장유빈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를 정복한 스타였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했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첫 대회에선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중동의 거대 자본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선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공동 4위로 뛰어오르며 거액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상금왕에 오르며 수확한 돈은 12억 1141만 5715만원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얼마나 상금 규모가 큰 무대인지 알 수 있다. 지노 티띠꾼(태국)은 개인전 우승으로만 무려 64만 7493달러(9억 3400만원)에 달했고 준우승한 이소미도 38만 8496달러(5억 6000만원)를 수확했다. 단체전 준우승까지 포함하면 상금은 6억원을 넘어 선다.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을 벌이며 기량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국 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산업을 더 키우는데에도 분명 도움이 된다. 거기에 더해 어느 정도의 활약이 뒷받침된다면 국내에선 만져볼 수 없는 큰 상금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이점이다.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충분한 기량을 갖춘 선수들 입장에선 너무도 달콤한 열매가 있어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2.17 09:38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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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회장 2기’ 맞는 KLPGA [서울경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김상열 2기’를 맞는다. KLPGA는 17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어 제15대 회장으로 김상열(사진) 서울신문 회장(호반그룹 창업주)을 추대했다. 현직 김정태(전 하나금융그룹 회장) 회장의 적극 추천이 있었고 이사 전원이 만장일치 찬성했다는 설명이다. 김상열 회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LPGA 수장을 맡은 13대 회장 출신이다. 1989년 호반건설 창업 후 호반그룹으로 회사를 키웠고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과 서울신문 회장을 겸하고 있다. 4년 여 만에 KLPGA 회장에 컴백하는 김 회장은 다음 달 20일 정기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거쳐 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KLPGA는 “김상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골프산업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여러 차례 고사 끝에 다시 한 번 회장직을 맡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2기에서는 쪼그라든 드림·시니어 투어를 일으켜 세우는 역할은 물론이고 정규 투어 대회 추가 유치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KLPGA 정규 투어는 총상금 17억 원의 최대 상금 대회였던 한화 클래식이 지난해를 끝으로 투어에서 떠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을 맞았다. 5대 메이저 대회 체제가 깨져 올해 일단 4대 메이저로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다음 달 13일 태국에서 열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총 30개 대회 일정의 새 시즌에 돌입한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작성날짜2025.02.17 09:23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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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 중요한 겨울철 골프’…FOTD, 핸드 케어 라인 출시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라이프스타일 프래그런스 브랜드 에프오티디(FOTD)가 골프 등 스포츠에도 적합한 핸드 에어, 핸드 로션, 핸드 크림 등 핸드 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각 제품은 다양한 피부 타입과 계절, 날씨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를 고려한 3가지 텍스처와 풍부한 향으로 통해 실용성과 감각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싱그러운 그린시트러스 향의 ‘핸드 에어 더 시트러스’는 산뜻하고 가벼운 텍스처로 끈적임 없이 피부에 스며든다. 겨울철 골프 라운드나 야외 연습장에서 중간중간 발라주기 적합하다. 건조한 피부에 얇은 보습 코팅 막을 씌워주며, 피부 진정과 열감 케어까지 도와준다. ‘핸드 로션 더 베스’는 부드러운 텍스처로 수분 충전을 선사해 피부가 촉촉하도록 유지시켜준다. 호불호가 없는 은은한 비누 향은 목욕 후의 편안함을 떠올리게 하며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깊은 보습과 영양을 제공하는 ‘핸드 크림 더 바닐라’는 크리미한 질감으로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넛트가 더해진 달콤하고 포근한 바닐라향은 고급스러운 매력을 더한다. 이번 라인업에서는 듀오 세트와 트리오 세트도 함께 출시됐다. 각각의 세트는 에어, 로션, 크림을 조합해 구성되었으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실용성 덕분에 연말연시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FOTD핸드 케어 라인은 브랜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29CM 등의 주요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작성날짜2025.02.17 09:18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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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KLPGA 제15대 회장 추대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5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KLPGA는 17일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의결한 결과, 김상열 회장이 제15대 KLPGA 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KLPGA는 “현 회장인 김정태 회장이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적극 추천했으며,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김상열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골프 산업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여러 차례 고사 끝에 다시 한번 회장직을 맡기로 결단했다. 김상열 회장은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건국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호반건설을 창업 후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오는 20일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2029년 3월까지 4년이다. 한편 KLPGA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4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제15대 회장 선임 관련 건 등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작성날짜2025.02.17 09:05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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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15대 회장 추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5대 회장에 추대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17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 사무국에서 열린 2025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제13대 회장을 역임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15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LPGA 13대 회장을 지낸 김상열 회장은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을 맡고 있다. 김상열 회장은 3월 20일 KLPGA 정기 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이다. KLPGA 14대 회장은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2021년부터 맡아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작성날짜2025.02.17 09:00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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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15대 회장으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추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15대 회장에 추대됐다. KLPGA는 17일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 승인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제15대 회장 선임 관련 건 등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제15대 회장 선임과 관련해 김정태 현 회장은 제13대 회장을 역임했던 김 회장을 추천했고,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추대했다. KLPGA는 "김 회장은 한국 골프 산업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여러 차례 고사 끝에 다시 한번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1989년 호반건설을 창업한 다음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내달 20일 KLPGA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hatriker22@newsis.com 작성날짜2025.02.17 08:5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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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15대 회장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 새 회장에 추대됐습니다. KLPGA는 오늘(17일)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13대 회장을 역임한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을 15대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김상열 회장은 다음달 20일 KLPGA 정기 총회에서 정식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4년입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LPGA 13대 회장을 지낸 김상열 회장은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KLPGA 14대 회장은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맡아왔습니다. #KLPGA #김상열회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작성날짜2025.02.17 08:55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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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위축된 KLPGA 살릴 구원투수로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 만장일치 추대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왕의 귀환’이다.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장으로 돌아온다. 내달 20일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 선임 절차를 거치면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KLPGA는 17일 올해 첫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며 “13대 회장을 역임한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이 김정태 현 회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사회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호반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상열 회장은 자타공인 골프 마니아. 2017년 KLPGA회장에 취임해 여자프로골프 외형 확장에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특히 2부투어인 드림투어와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에 공을 들여 차세대 기수 양성과 베테랑 예우를 두루 실천한 회장이기도 했다. 취임 첫해인 2017년 호반건설 챔피언십을 두 차례 개최했고, 코로나19로 거의 모든 투어가 단축 또는 중단된 2021년에도 호반 드림투어를 5차에 걸쳐 개최하는 등 물적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KLPGA투어 또한 김상열 회장 시절인 2019년 역대 최초로 총상금 25억원시대를 여는 등 프로선수들의 처우 개선에 힘썼다. 협회 측은 “김상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국 골프 산업 발전과 KLPGA의 지속 성장을 위해 여러차례 고사 끝에 다시 한번 회장직을 맡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상열 회장은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건국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호반건설을 창업 후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2.17 08:47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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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만원에 론치 모니터 설치한다” 크리에이츠, 일체형 ‘아이 엑스티’ 구독 서비스 진행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월 10만원에 론치 모니터 설치하세요.” 크리에이츠의 통합 브랜드 ‘유니코(UNEEKOR)’가 일체형 론치 모니터 ‘아이 엑스티(EYE XT)’ 구독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이 엑스티’는 스윙 모션 카메라, 듀얼 초고속 센서, 모니터, 소프트웨어 등이 하나로 통합된 올인원 론치 모니터다. 전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연습장 휴장 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공간 제약이 적어 연습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월 구독료는 10만원이며, 최초 등록비는 50만원이다. 일정 기간 구독 이후에는 사용자가 제품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다. 저렴한 구독료로 초기 도입 비용과 운용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게 핵심이다. ‘아이 엑스티’는 서울·경기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 울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 총 297대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공간 활용도가 높아 실내 스크인, 인도어 연습장, 아파트 커뮤니티 등 다양한 골프업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에이츠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크리에이츠가 제공하는 최고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이 엑스티 구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습장과 이용객이 편리하게 정밀한 골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2.17 08:45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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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15대 회장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사 만장일치 추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직에 복귀한다. KLPGA는 17일 서울 강동구 KLPGA 빌딩에서 열린 2025년도 제1차 이사회에서 제15대 회장 선임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사 전원 만장일치로 김상열 회장을 추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LPGA에 따르면 현 회장인 김정태 회장이 김상열 회장을 적극 추천했으며, 이사진들이 이를 수용했다. 김상열 회장은 여러 차례 고사했으나, 한국 골프 산업 발전과 KLPGA의 성장을 위해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 김상열 회장은 1989년 호반건설을 창업 후 호반그룹으로 성장시킨 기업인으로 현재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서울신문 회장직을 맡고 있다. 특히 골프에 대한 관심이 각별해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제13대 KLPGA 회장직을 맡기도 했다. 4년 만에 KLPGA 수장을 다시 맡게 된 김상열 회장은 오는 3월 20일 열릴 KLPGA 정기총회에서 공식적인 선임 절차를 거쳐 제15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작성날짜2025.02.17 08:4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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