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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KLPGA 유망주 서어진·송은아·황민정 영입...골프단 9명으로 확대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유망주 3명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7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출신 서어진은 지난 시즌 KLPGA 투어에서 정교한 아이언샷을 무기로 준우승 2회를 포함해 총 8차례 '톱 10' 진입 성적을 기록했다. 이러한 안정적인 성적으로 첫 우승이 임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인 송은아는 지난해 드림투어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하며 KLPGA 투어에 합류했고,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황민정은 지난해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 추천 선수로 참가한 인연으로, 정식 계약 없이도 드림투어에서 대보 로고가 부착된 모자를 착용했던 선수다. 올해 KLPGA 투어 진출과 함께 공식적으로 대보그룹 골프단에 합류하게 됐다. 이번 3명의 영입으로 대보그룹 골프단은 고군택, 최민철, 피승현, 최예림, 아마추어 이재원과 양효진을 포함해 총 9명의 선수로 2025 시즌을 시작한다. 한편, 대보그룹은 지난해까지 9월에 개최했던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의 일정을 11월로 변경해 시즌 최종전으로 개최한다. 대보그룹이 운영하는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은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 외에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KPGA 투어 더 기부 클래식,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등 여러 대회의 개최지로 활용되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3.07 13:25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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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일본여자프로골프 개막전 2R 17위…통산 상금 1위 성큼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등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신지애는 7일 일본 오키나와현 난조의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첫날 21위에서 4계단 상승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JLPGA 투어에서 통산 13억7202만3405엔을 벌어들인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상금 1위를 노린다. 13억7262만382엔으로 통산 1위에 올라 있는 후도 유리(일본)와는 59만6977엔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아울러 후도가 이번 대회 중간 합계 9오버파 153타로 공동 83위에 그쳐 컷 탈락하며 상금을 추가하지 못했다. 이로써 신지애가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내면 상금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신지애는 개인 통산 66승이자 JLPGA 투어 29승에도 도전한다. 2언더파 143타로 공동 선두인 이와이 치사토, 다카노 아이히, 수가 후가(이상 일본)와의 격차는 4타 차다. 신지애는 JLPGA 투어에서 2승을 추가해 30승 고지를 밟으면 투어 영구 시드도 받는다. donotforget@newsis.com 작성날짜2025.03.07 13:16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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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전지원, 블루베이 LPGA 2R 공동 8위…윤이나 컷 통과, 김아림 32위 이소미와 전지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나란히 공동 8위에 올랐다. 이소미는 7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소미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8위가 됐다. 이소미의 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5위다. 전지원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대회 첫날 공동 12위에서 공동 8위로 도약했다. 1라운드 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한 타를 잃어 이민지(호주), 지노 티띠꾼(태국), 이미향 등과 공동 15위(2언더파 142타)가 됐다. LPGA 진출 후 컷 통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첫날 4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올랐떤 김아림은 이날 5타를 잃어 공동 32위(1오버파 145타)로 떨어졌다. 전반 버디 없이 보기 3개와 더블보기 하나를 범했다. 공동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 캐시 포터(호주)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형석 기자 작성날짜2025.03.07 12:11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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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vs 티띠꾼’ 예상 못했던 첫 맞대결···미래의 ‘동갑내기 맞수’ 나란히 공동 15위 ‘같은 조’ [서울경제] ‘LPGA 신인’ 윤이나는 둘째 날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LPGA 4년차’ 지노 티띠꾼(태국)도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공교롭게도 첫 날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쳤던 두 선수는 합계 2언더파 142타로 똑같이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공동 15위 선수가 이미향, 이민지 등 7명이나 됐지만 1,2라운드에서 같은 타수를 친 윤이나와 티띠꾼이 3라운드에서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앞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다툴 미래의 ‘2003년생 동갑내기’ 맞수가 드디어 처음으로 맞붙게 된 것이다. 7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 베이 LPGA 2라운드 결과 우승 향방은 혼돈 속으로 빨려 들어간 분위기다. 2라운드 순위가 첫 날 순위와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일단 첫 날 공동 선두 3명은 모두 뒤로 물러났다. 1타를 줄이는데 그친 교포 선수 오스톤 킴(미국)이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3계단 물러났고 이븐파를 기록한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공동 6위(4언더파 140타) 그리고 5타를 잃은 김아림도 공동 32위(1오버파 145타)로 뒷걸음질 쳤다. 대신 첫 날 공동 24위에 머물렀던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이날만 6타를 줄이면서 4언더파 68타를 친 캐시 포터(호주)와 함께 공동 선두(7언더파 137타)로 치고 올랐다. 3타를 줄인 다케다 리오(일본)가 단독 3위(6언더파 138타)로 올라선 것도 흥미롭다. 포터와 다케다는 올해 윤이나와 신인왕 경쟁을 다툴 루키들이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소미와 전지원이 이날 1타를 줄이면서 나란히 공동 8위(3언더파 141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국내 골프 팬들에게는 현재 ‘9연속 톱10’ 행진을 벌이고 있는 티띠꾼과 데뷔 후 첫 컷 통과를 이뤄낸 윤이나가 한 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게 무척 흥미로울 것이다. 두 선수는 LPGA 투어 진출 시기는 다르지만 2003년생으로 동갑내기다. 윤이나가 목표하는 신인왕과 세계랭킹 1위를 티띠꾼은 이미 이뤘다. 티띠꾼은 2022년 신인왕과 세계랭킹 1위를 모두 경험했다. 뒤를 쫓는 윤이나가 과연 티띠꾼과의 첫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또 한 명의 동반자는 역시 공동 15위를 기록한 이미향이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 작성날짜2025.03.07 12:0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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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드디어 컷 통과, 강풍 속 1타 잃고 공동 15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윤이나(22)가 순위는 하락했지만 첫 컷 통과에 성공했다. 윤이나는 7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대상, 상금, 평균타수상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자신의 해를 만들었다. 시즌 후 해외 진출을 결심했다. 퀄리파잉 Q시리즈에 나섰고, 공동 8위로 통과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달 파운더스 컵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지만 성적은 처참했다. 컷 탈락해 자존심을 구겼다. 이후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해 단독 4위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시작은 좋았다. 1라운드 시작부터 더블보기, 보기 등 3타를 잃고 흔들렸지만 이후 버디를 무려 7개나 잡으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그 결과 공동 4위로 마무리했다. 2라운드에서는 강풍이 변수였다. 깃대가 쉴틈없이 흔들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윤이나는 침착함을 유지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윤이나는 첫 홀 보기로 시작했다. 17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바로 18번홀(파5)에서 보기로 1타를 잃었다. 후반 들어서는 타수를 잃지 않았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윤이나는 4번홀(파3)에서 보기를 다시 타수를 까먹었다. 7번홀(파3)에서 이날 네 번째 보기를 범했는데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바운스백했다. 마지막 9번홀(파4)에서 파세이브하며 1오버파로 마쳤다. 이번 대회 컷탈락은 4오버파까지다. 윤이나는 두 번째 대회에서 컷 통과라는 1차적 목표를 달성했다. 3, 4라운드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성날짜2025.03.07 12:01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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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컷 통과' 윤이나 4위→15위, 김아림도 1위→32위 '동반 하락' [블루베이 2R] [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 스타로 발돋움했던 윤이나(22·솔레어)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첫 컷 통과에 성공하긴 했으나 순위는 하락했다. 윤이나는 7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파를 적어냈다. 전날(6일)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호주 출신 이민지(29·하나금융그룹), 이미향(32·볼빅),지노 티띠꾼(태국) 등과 함께 공동 15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총 10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컷오프는 4오버파로 74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윤이나는 오구 플레이 징계로 인해 2023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이후 경감을 받고 KLPGA 투어에 조기 복귀해 2024년 대상, 상금, 평균타수상 등 3관왕에 올랐다. 시즌을 마친 뒤 LPGA 진출을 선언한 윤이나는 수많은 스폰서를 유치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 2월 열린 LPGA 공식 데뷔전 파운더스컵에서 2라운드까지 4오버파를 범하며 컷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후 윤이나는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첫날 4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2번째 우승의 기대감을 키운 김아림(30·메디힐) 역시 이날만 5타를 잃어 공동 32위로 추락했다. 전반에만 버디 없이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범한 김아림은 후반 버디 2개를 낚았으나 보기 2개를 쳤다. 한편 통산 6승을 기록한 하타오카 나사(26·일본)와 아직 우승이 없는 신인 캐시 포터(23·호주·이상 7언더파 137타)가 공동 선두권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전지원(28)과 이소미(26)가 이날 나란히 1타씩을 줄여 중간 합계 141타 4언더파, 공동 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작성날짜2025.03.07 11:30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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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 최초 LIV 진출한 장유빈, 첫날 공동 8위로 역전 우승 기대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장유빈이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첫날 경기를 상위권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장유빈은 7일 홍콩 골프 클럽(파70·6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4언더파 66타를 적어낸 장유빈은 단독 선두 폴 케이시(잉글랜드, 7언더파 63타)에 3타 뒤진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LIV 골프는 컷 없이 3라운드 대회로 치러진다. 남은 이틀 동안 장유빈의 역전 우승도 기대할 만하다. 장유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뒤 올해 한국 선수 중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했다. 장유빈과 같은 팀 소속인 대니 리(뉴질랜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마르틴 카이머(독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은 5언더파를 쳐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는 1오버파 71타, 공동 43위다. 사진=MHN스포츠 DB 작성날짜2025.03.07 11:13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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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전지원, 블루베이 LPGA 공동 8위 도약…김아림 공동 32위 '미끌'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소미와 전지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도약했다. 이소미는 7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천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라운드에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던 이소미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가 되며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9번 홀까지 한 타를 줄인 이소미는 후반 10번 홀과 13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4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전지원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면서 이소미와 마찬가지로 1라운드 공동 12위에서 공동 8위로 점프했다. 전반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지 않은 전지원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타수를 줄였다. 둘은 공동 선두를 형성한 하타오카 나사(일본), 캐시 포터(호주·이상 7언더파 137타)를 4타 차로 쫒았다. 첫날 4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키웠던 김아림은 이날 5타를 잃어버리며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2위로 추락했다. 1라운드 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라 기대를 키운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한 타를 잃어버리며 공동 15위(2언더파 142타)로 떨어졌다. superpower@news1.kr 작성날짜2025.03.07 11:1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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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잘 버틴 윤이나, 공동 15위로 LPGA 투어 첫 ‘컷 통과’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 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에 매서운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윤이나가 그래도 잘 버티며 첫 컷 통과에 성공했다. 윤이나는 7일 중국 하이난섬의 지안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공동 15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윤이나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대상·상금왕·최저 타수상)을 차지한 뒤 퀄리파잉(Q시리즈)를 공동 8위로 통과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지난달 파운더스 컵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렀지만, 장점인 드라이버 샷이 예상 외로 난조를 보여 티샷 정확도가 처참했고 결국 컷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지난달 15일 막을 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단독 4위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이전 파운더스 컵보다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날은 깃대가 크게 휘청일 정도로 강풍이 불었지만 윤이나는 1타만 잃으며 선전했다.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마친 윤이나는 컷 통과에 성공하며 3, 4라운드 반등을 예고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아림이 강풍에 적응하지 못하고 무려 5타를 잃었다. 합계 1오버파 145타가 된 김아림은 공동 32위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김아림은 이날 그린 적중률이 반토막 날 정도로(9/18) 아이언 샷이 흔들렸고, 그에 비해 퍼트 수는 31개로 치솟았다. 그탓에 10번홀까지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 등을 쏟아냈다. 다행히 마지막 18번홀(파5) 그린 밖에서 버디를 잡아내 길었던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올해 2년 차를 맞은 이소미는 ‘바람의 여왕’이라는 별명답게 강풍이 부는 가운데서도 1타를 줄이고 전지원과 함께 공동 8위(3언더파 141타)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KLPGA 투어 통산 5승 중 4승을 바람이 많이 부는 링크스 형태 코스와 섬에서 차지해 ‘바람의 여왕’, ‘섬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마침 이번 대회도 하이난‘섬’에서 열리고 있다. 윤이나의 신인상 경쟁자들의 선전도 눈에 띈다. 캐시 포터(호주)가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포터는 지난해 엡손투어(2부)에서 1승을 거두며 랭킹 10위를 차지해 올해 LPGA 투어 시드를 손에 넣었다. 첫 대회였던 파운더스 컵에선 컷 탈락했지만 2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공동 선두로 나서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4개 대회에서 ‘톱10’ 2차례를 기록하며 신인상 랭킹 1위(143점)를 달리는 다케다 리오(일본)는 3타를 줄여 단독 3위(6언더파 138타)에 올라 우승 경쟁에 나섰다. 한편 총 10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컷오프는 4오버파로 74명이 살아 남았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작성날짜2025.03.07 11:09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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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전지원, 블루베이 LPGA 2R 공동 8위…윤이나 공동 15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소미와 전지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약 36억원) 둘째 날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이소미와 전지원은 7일 중국 하이난성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소미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전지원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각각 한 타씩 줄였다. 나란히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작성한 이소미와 전지원은 공동 12위에서 공동 8위로 도약했다. 7언더파 137타를 친 공동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 캐시 포터(호주)와는 4타 차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입성한 이소미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다.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9위에 올라 처음 톱10을 달성한 전지원 역시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린다. 첫날 공동 4위로 출발한 신인 윤이나는 이날 한 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공동 15위로 떨어졌다. 이미향, 이민지(호주), 지노 티띠꾼(태국) 등도 공동 1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첫날 공동 선두에 등극한 투어 개막전 우승자 김아림(1오버파 145타)은 더블보기 1개와 보기 5개를 범하는 등 5타를 잃고 공동 32위로 추락했다. 일본 선수들은 선전을 펼쳤다. 하타오카를 비롯해 3위 다케다 리오(6언더파 138타), 공동 6위 사이고 마오, 후루에 아야카(이상 4언더파 140타) 등 4명의 선수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donotforget@newsis.com 작성날짜2025.03.07 11:0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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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전지원, 블루베이 LPGA 2R 공동 8위…김아림 32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소미와 전지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에서 상위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소미는 7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천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라운드 2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던 이소미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가 되며 공동 8위로 도약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보유한 이소미는 지난해 LPGA 투어에 진출해 8월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지난달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 출전해 준우승한 뒤 이번 대회에 나선 그는 공동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 캐시 포터(호주·7언더파 137타)를 4타 차로 뒤쫓았다. 이날 전반에 한 타를 줄인 이소미는 후반 10번과 13번 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써내며 흔들렸지만, 14번(파5)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서 뛰어들어 한 차례 톱10을 기록한 전지원도 1라운드 공동 12위에서 공동 8위로 도약했다. 전지원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전반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타수를 지킨 전지원은 10∼17번 홀 파 행진 끝에 18번 홀(파5) 버디를 잡아냈다. 1라운드 3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던 신인 윤이나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한 타를 잃어 이민지(호주), 지노 티띠꾼(태국), 이미향 등과 공동 15위(2언더파 142타)로 내려선 가운데 2라운드를 마쳤다. 첫날 4언더파를 쳐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2승 기대감을 키웠던 올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자 김아림은 이날은 5타를 잃으며 공동 32위(1오버파 145타)로 미끄러졌다. 전반 버디 없이 보기 3개와 더블보기 하나를 쏟아내며 5타를 까먹은 김아림은 후반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써내 타수를 더 잃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만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선 통산 6승의 하타오카를 필두로 3위 다케다 리오(6언더파 138타), 공동 6위 후루에 아야카와 사이고 마오(4언더파 140타)까지 상위권에 일본 선수들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디펜딩 챔피언 베일리 타디(미국)는 공동 51위(3오버파 147타),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99위(10오버파 154타)에 그쳤다. songa@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07 10:4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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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홍콩 대회 1R 8위 장유빈 "퍼터 교체 효과 좋았다" (홍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유빈이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첫날 경기를 공동 8위로 마치며 상위권 입상에 청신호를 켰다. 장유빈은 7일 홍콩 골프 클럽(파70·6천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선두 폴 케이시(잉글랜드)에게 3타 뒤진 장유빈은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을 휩쓸고 올해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앞선 두 차례 대회에서는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2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공동 49위, 두 번째 대회였던 호주 대회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세 번째 대회를 공동 8위로 출발한 장유빈은 경기 후 "오늘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며 "샷이 나름대로 괜찮았고, 퍼트도 잘 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퍼터를 브룸스틱으로 바꾸고 나서 실전에서 처음 사용했는데 불안감 없이 너무 잘 돼서 좋았다"며 "남은 2, 3라운드도 힘내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유빈은 대회 시작에 앞서 "제가 2023년 아시안투어 홍콩오픈에서 5위를 한 좋은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그때와 같은 코스에서 이번 대회가 열리는 만큼 장유빈으로서는 한층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장유빈은 공동 2위 선수들과는 불과 1타 차이여서 남은 2, 3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도 가능한 위치에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emailid@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07 10:3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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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LIV 골프 홍콩 대회 1R 공동 8위…선두와 3타 차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장유빈이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첫날 좋은 출발을 보였다. 장유빈은 7일 홍콩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8위에 올랐다. 7언더파 63타로 1위에 오른 폴 케이시(잉글랜드)에게 3타 차 뒤진 장유빈은 세 번째 LIV 골프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상금왕, 톱10 피니시상, 최저타수상, 장타상, 기량발전상을 석권하며 6관왕을 달성한 장유빈은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했다. 장유빈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공동 49위에 머물렀지만 두 번째 대회인 호주 대회에서 공동 2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출발을 보이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장유빈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지난 2023년 3월 LIV 골프 대회에서 첫 우승에 성공한 대니 리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 다른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29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는 1오버파 71타에 그치며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superpower@news1.kr 작성날짜2025.03.07 10:3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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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롤러코스터…공동 선두에서 공동 32위 올해 개막전 챔피언 김아림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7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12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전날 공동 선두에서 공동 32위(1오버파 145타)로 떨어졌다. 버디는 2개에 그쳤고,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7언더파 137타)을 접수했다. 캐시 포터(호주)도 이 그룹에 합류했다. 다케다 리오(일본) 3위(6언더파 138타), 사이고 마오와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는 공동 6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한국은 임진희와 전지원이 나란히 1타를 줄이며 공동 8위(3언더파 141타)에 올랐다. 윤이나와 이미향 공동 15위(2언더파 142타), 임진희와 박금강 공동 27위(이븐파 144타), 이정은6 공동 51위(3오버파 147타), 지은희와 장효준은 공동 58위(4오버파 148타)로 대회를 마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작성날짜2025.03.07 10:29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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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日 통산 상금왕 보인다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 통산 상금왕에 바짝 다가섰다. 신지애는 7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661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5 시즌 개막전 제38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우승 상금 2160만엔)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17위에 올라 컷을 통과했다. 첫날 2타를 잃었던 신지애는 둘째 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를 쳤다. 이번 대회는 이틀간 강풍과 추위가 엄습해 2라운드까지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공동 4위까지 7명에 그쳤다. 이번 대회 컷은 5오버파로 공동 40위까지 57명이 돌파했다. 이날 4타를 줄인 이와이 치사토(22)를 비롯해 다카노 아이히(22), 스가 후카(20·이상 일본) 등 3명이 나란히 2라운드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자인 이와이 아키에(22·일본)는 이날 4타를 잃고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17위로 밀렸다. 이와이 아키에·치사토는 쌍둥이 자매다. 올해 나란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와이 아키에는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선수다. 신지애는 지난해까지 299개 대회에 출전해 13억7202만3405엔 상금을 벌어들였다. 현재 통산 상금 1위인 후도 유리(48·일본)와 상금 차는 불과 59만6977엔(약 590만원)이다. 후도는 통산 495개 대회에 출전해 50승을 거둔 일본 골프의 레전드로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후도는 공동 83위(9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40위(상금 60만엔)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JLPGA 투어 통산 최다 상금 기록을 세우게 된다. 선두 그룹과도 4타 차이여서 3·4라운드에서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만하다. 신지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JLPGA투어 통산 29승(전 세계 통산 66승)을 올리게 된다. JLPGA투어에서 통산 30승 이상을 올리면 영구 시드를 받는다. 신지애는 이미 30승을 거뒀으나 JLPGA투어는 회원이 되기 전 거둔 2승을 계산에 포함하지 않는다. 신지애는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한국 선수는 지난해 JLPGA투어에서 2승을 차지했다. 이효송이 5월에 우승한 데 이어 10월 노부타그룹 마스터스에서 이민영이 우승했다. 작성날짜2025.03.07 10:19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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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달아오른 女골프 한일전···하타오카를 잡아라 [서울경제] 지난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는 한일 대결 구도가 뚜렷하다. 현지에서 눈여겨볼 신인을 꼽았는데 한국 셋, 일본 셋이었다. 뚜껑을 열자 일본의 사이고 마오가 임진희를 2위로 떨어뜨리고 신인상을 가져갔다. 일본은 자국 투어에서 여러 번의 우승으로 검증을 마친 강자들이 대거 미국으로 무대를 옮기는 흐름인 반면 한국은 자국 투어 환경의 발전 등 요인으로 인해 미국 진출이 과거처럼 활발하지는 않다. 배경이 어떻든 간에 일본에 지는 것은 탐탁지 않은 일. 올해도 신인상 타이틀이 한일 간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시즌 초반 중국 대회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트로피 쟁탈전에 불이 붙었다. 7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2라운드를 치른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가 전장이다. 첫날에 김아림과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공동 선두로 나섰는데 둘째 날은 LPGA 투어 통산 6승의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싸움이 더 커진 모양새다. 하타오카는 버디 7개(보기 1개)를 몰아치며 이날만 6타를 줄였다. 첫 6개 홀에서 4연속 버디 등 버디 5개를 쓸어 담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23계단을 뛰어올라 이틀 합계 7언더파 공동 선두다. 또 다른 선두는 호주의 캐시 포터. 일본은 다케다 리오가 6언더파 공동 3위, 사이고와 후루에 아야카가 4언더파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대거 약진했다. 한국은 나란히 1타씩을 줄인 이소미와 전지원이 3언더파 공동 8위로 자존심을 지켰다. 선두와 4타 차이다. 이소미는 스토브리그 기간 새 후원사를 구하지 못해 로고를 새기지 않은 ‘빈 모자’를 쓰고 이번 시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지난달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준우승으로 자신감을 찾았고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두드린다. 2언더파 공동 15위에는 신인 윤이나와 베테랑 이미향이 있다. 하타오카를 1타 차로 맹추격하던 이미향은 10번 홀(파4) 트리플 보기에 브레이크가 걸렸지만 이후 귀중한 버디 하나를 건지며 3라운드 몰아치기를 기약했다. 2012년 데뷔한 통산 2승의 이미향은 최근 몇 년간 계속된 부진으로 내리막을 탔던 선수다. 하지만 지난해 공동 3위 성적을 두 번 내는 등 다시 감을 잡아 올해 희망찬 새 시즌을 열었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로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아림은 이틀 연속 일본 2명(후루에, 다케다)과 외롭게 같은 조 대결을 벌였다. 5번 홀(파4) 더블 보기와 보기 3개로 첫 7개 홀에서만 5타를 잃은 끝에 1오버파 공동 32위로 미끄러졌지만 기회는 아직 있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현재 1위부터 4위까지가 전부 일본 선수다. 다케다가 1위를 달리고 있고 쌍둥이 자매인 이와이 아키에와 이와이 지사토가 3·4위다. 하지만 이제 시즌 다섯 번째 대회다. 데뷔전에서 컷 탈락한 신인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다케다 등과 신인상 포인트 획득을 열심히 다투고 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8위 고진영 등은 출전하지 않았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작성날짜2025.03.07 10:18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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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LIV 골프 홍콩 대회 첫날 공동 8위…선두와 3타차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장유빈이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안착했다. 장유빈은 7일 홍콩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4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8위에 올랐다. 세 번째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한 장유빈은 첫날 선전을 펼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7언더파 63타를 쳐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리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3타 차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상, 상금왕, 톱10 피니시상, 최저타수상, 장타상, 기량발전상을 싹쓸이하며 6관왕을 달성한 장유빈은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했다. 지난달 개막전인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공동 49위에 머물렀으나 이후 호주 대회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했고,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더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점차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도 공동 8위로 출발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장유빈과 동타를 이뤘다. 2023년 3월 LIV 골프 대회에서 첫 승을 따낸 대니 리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또 다른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작성해 공동 29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는 1오버파 71타의 기록으로 공동 43위에 그쳤다. donotforget@newsis.com 작성날짜2025.03.07 10:1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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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개막전 둘째날 공동 17위…'LPGA 루키' 이와이 치사토 선두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대표주자 중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하는 신지애(36)가 2025시즌 첫 대회인 제38회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우승상금 2.160만엔)에서 10위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신지애는 7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6,61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 바꿔 이븐파 72타로 막았다.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를 작성한 신지애는 네 계단 상승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4타 차이다. 10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이날 성적까지 합한 공동 40위(5오버파 149타)까지 상위 57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신인으로 활약하는 일본의 쌍둥이 자매 골퍼 중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둘째 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지난해 우승자 이와이 치사토는 난도 높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고, 합계 2언더파 142타의 성적으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이와이 아키에는 신지애와 나란히 공동 17위에 위치했다. 첫날 공동 3위에 올랐으나, 둘째 날 4타를 잃어 14계단 하락했다. 배선우는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25위(합계 3오버파)로 도약했고, 이민영은 이븐파를 적어내 공동 40위(5오버파)가 됐다. 이하나도 이민영과 같은 순위로 아슬아슬하게 컷 통과했다. 공동 58위 전미정은 1타 차로 본선 진출이 불발됐고, 이효송은 하루에 13타를 잃어 108위에 머물렀다. 신지애는 2023년 이 대회 정상을 밟았고, 이민영은 2018년에 우승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작성날짜2025.03.07 09:27 골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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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적응 마친 장유빈, 홍콩 대회 첫날 공동 8위 순항 (홍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유빈이 LIV 골프 홍콩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로 선전했다. 장유빈은 7일 홍콩 골프 클럽(파70·6천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7언더파 63타로 단독 1위에 오른 폴 케이시(잉글랜드)에 불과 3타 뒤진 장유빈은 세 번째 LIV 대회 출전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장유빈은 올해 한국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했다. 2월 개막전으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공동 49위에 그쳤던 그는 두 번째 대회인 호주 대회에서 공동 23위를 기록,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이날 장유빈은 14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 첫 홀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곧바로 15번과 17번 홀(이상 파4)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하지만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여 순위를 공동 8위까지 끌어올렸다. 마지막 홀인 13번 홀(파5)에서는 이글 퍼트가 살짝 빗나갔지만, 버디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기약하게 됐다.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장유빈 등과 공동 8위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니 리는 2023년 3월 LIV 골프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케이시는 이날 2타 차 단독 1위에 오르며 홍콩 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5언더파인 공동 2위 그룹에는 마르틴 카이머(독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포진했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는 1언더파 69타, 공동 2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는 1오버파 71타,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앤서니 김(미국)은 5오버파 75타를 기록,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최하위에 그쳤다. emailid@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07 09:0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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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日 최다 상금 신기록 예약..개막전 가볍게 컷 통과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최다 상금 신기록에 도전하는 신지애가 2025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 2000만 엔)에서 가볍게 컷을 통과했다. 신지애는 7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쳤다. 이틀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17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신지애는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 뒤 10개 홀 동안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다 5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이어 7번(파5)과 9번홀(파4)에선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으면서 이날 경기를 끝마쳤다.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데뷔한 신지애는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진출해 활동한 뒤 2014년부터 JLPGA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작년까지 JLPGA 투어 299개 대회에 출전해 28승(프로 통산 65승)을 거두고 13억 7202만3405엔의 상금을 벌어 통산 상금 2위로 올라섰다. 최다 상금 돌파를 눈앞에 둔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59만 6978엔 이상 벌면 후도 유리(일본)가 세운 JLPGA 투어 통산 최다 상금(13억 7262만382엔)을 돌파해 새로운 역사를 쓴다. 후도는 통산 495개 대회에 출전해 50승을 거둔 일본 여자 골프의 레전드다. 49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2024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했다. 신지애가 후도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은 커졌다. 이번 대회에도 나온 후도는 이틀 동안 9오버파 153타를 쳐 공동 83위로 컷 탈락했다. 신지애가 공동 40위 이내에 들면 60만 엔 이상 벌어 최다 상금 1위로 올라선다. 올해 LPGA 투어로 무대를 옮긴 이와이 치사토가 이틀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슈가 푸카, 다카노 아이(이상 일본)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민영과 이하나는 공동 40위(이상 5오버파 149타)로 본선에 진출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작성날짜2025.03.07 08:48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