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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공식 개막…나흘간 열전 [KBS 강릉] [앵커]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늘(18일) 공식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강릉과 평창 등 강원도 일원에서 나흘간 펼쳐집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 은빛 설원 위를 힘차게 질주합니다. 평지와 오르막, 내리막 코스를 쉼 없이 내달리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사격도 해냅니다. 구간 길이만 6km,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속도를 더 끌어올립니다. [김성윤/바이애슬론 선수/태백시청 :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 나올 것 같습니다. 이번에 모든 대회에 다 메달 따는 게 목표고요. 더 좋으면은 금메달까지 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사전 경기에 이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나흘간 강릉과 평창 등 강원도를 중심으로 개최됩니다. 전국에서 선수단 4천 2백여 명이 참가해, 스키와 빙상, 컬링 등 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강원도 선수단은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희구/강원도체육회장 : "현재는 저희 목표는 3위입니다만, 2위 목표까지는 1, 2년 정도 하게 되면 2위까지도 저희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모든 경기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5년간 강원도에서 대회가 단독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작성날짜2025.02.18 14:53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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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TENNIS epa11905100 Ground staff and ball boys mop the court during a rain break in the second round match between during the Jasmine Paolini of Italy and Eva Lys of Germany at the Dubai Duty Free Tennis WTA Championships 2025 in Dubai, United Arab Emirates, 18 February 2025. EPA/ALI HAIDER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8 14:4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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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TENNIS epa11905101 Ground staff and ball boys mop the court during a rain break in the second round match between during the Jasmine Paolini of Italy and Eva Lys of Germany at the Dubai Duty Free Tennis WTA Championships 2025 in Dubai, United Arab Emirates, 18 February 2025. EPA/ALI HAIDER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8 14:4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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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명 신청→1만명 참가’ 나이트런 대회서 28명 탈진...협회 대표 검찰 송치 지난해 폭염 속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28명의 참가자가 쓰러진 사고와 관련해 대회 주관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하남경찰서는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전국마라톤협회 대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17일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4 썸머 나이트런' 행사에서 참가자 안전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다. 대회 당일 신청 인원(6천여 명)의 두 배 가까운 1만여 명이 참가했음에도, 주최 측은 급수대나 안전요원 증원 등 추가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결과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기온 30.1도, 습도 69%) 28명의 참가자가 실신하거나 탈진했으며, 이 중 1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하남시 공무원과 주최 언론사 관계자, 마라톤협회 임원 등 3명도 수사했으나, 직접적인 사고 원인 제공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2.18 14:40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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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요스바니 앞세워 현대캐피탈 우승에 제동 [앵커]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려던 현대캐피탈을 막아섰습니다. 요스바니가 34득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요스바니의 날이었습니다. 지난 14일 KB손해보험전에서 단 2득점에 그쳤던 요스바니가 현대캐패탈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1세트에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자신의 시즌 최다 타이인 34득점, 성공률은 67%를 기록했습니다. 2대 1로 추격당한 4세트에도 힘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높이에서도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압도했습니다. 정지석이 5개를 잡아낸 것을 포함해 블로킹 수에서 11대 4로 앞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시즌 5번 대결 만에 처음으로 현대캐피탈을 잡고, 불안했던 2위 자리에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요스바니 / 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 이번 시즌에 부상도 있었고 여러 상황 때문에 힘들었는데 스스로 이겨내려고 마음먹고 있고, 포스트시즌까지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승리하면 역대 최단기 정규리그 우승이었던 현대캐피탈은 3세트 허수봉의 연속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역전을 노려봤지만, 레오의 성공률이 35%에 그치며, 축포를 다음 경기로 미뤘습니다. 여자부 GS칼텍스는 35득점을 몰아친 실바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3대 2로 잡았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2.18 14:30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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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TENNIS epa11904847 A spectator sits under an umbrella during rain weather in the second round match which was suspended between the Jasmine Paolini of Italy and Eva Lys of Germany at the Dubai Duty Free Tennis WTA Championships 2025 in Dubai, United Arab Emirates, 18 February 2025. EPA/ALI HAIDER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8 13:4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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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ISTAN CRICKET epa11904793 Pakistani security officials stand guard outside the National Stadium ahead of the ICC men's champions trophy in Karachi, Pakistan, 18 February 2025. The 2025 ICC Champions Trophy will be hosted by Pakistan and United Arab Emirates from 19 February to 09 March 2025. EPA/REHAN KHAN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2.18 13:3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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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요스바니 앞세워 현대캐피탈 우승에 제동 [앵커]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려던 현대캐피탈을 막아섰습니다. 요스바니가 34득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요스바니의 날이었습니다. 지난 14일 KB손해보험전에서 단 2득점에 그쳤던 요스바니가 현대캐패탈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1세트에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자신의 시즌 최다 타이인 34득점, 성공률은 67%를 기록했습니다. 2대 1로 추격당한 4세트에도 힘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높이에서도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압도했습니다. 정지석이 5개를 잡아낸 것을 포함해 블로킹 수에서 11대 4로 앞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시즌 5번 대결 만에 처음으로 현대캐피탈을 잡고, 불안했던 2위 자리에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요스바니 / 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 이번 시즌에 부상도 있었고 여러 상황 때문에 힘들었는데 스스로 이겨내려고 마음먹고 있고, 포스트시즌까지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승리하면 역대 최단기 정규리그 우승이었던 현대캐피탈은 3세트 허수봉의 연속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역전을 노려봤지만, 레오의 성공률이 35%에 그치며, 축포를 다음 경기로 미뤘습니다. 여자부 GS칼텍스는 35득점을 몰아친 실바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3대 2로 잡았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작성날짜2025.02.18 13:09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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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에 태권도 함성…엄홍길, 휴먼스쿨 계속 짓는다 [앵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6개봉을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네팔에 휴먼스쿨을 설립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한 학교는 태권도 교육도 실시중인데요, 네팔 현지에서 심병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광대한 네팔 히말라야 산맥. 안나푸르나 산 기슭에 있는 비레탄티 마을의 휴먼스쿨을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방문합니다. ["나마스테(안녕하세요)."] 곧이어 태권도 함성이 울려 퍼집니다. 학생들은 학교 설립자인 엄 대장 앞에서 그동안 연마했던 태권도 실력을 마음껏 보여줬습니다. 겨루기 시범까지 펼쳤습니다. ["얍!, 얍!"] [프래러나 퍼리얄 : "엄홍길 대장님 앞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여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해요!"] 엄 대장은 2013년 국내 한 기업과 단체의 후원을 받아 이곳에 휴먼스쿨을 설립했습니다. 산간 오지 마을,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여 있었던 학생들은 배움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엄홍길 : "이 아이들이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루고 더 나아가서 네팔 국가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석가모니가 태어난 도시 룸비니. 주로 서민들이 사는 이 마을의 휴먼스쿨에선 특별한 독후감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엄 대장이 직접 참석해 시상했고, 최우수 학생들은 농가에서 가장 중요한 소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엄 대장은 도서관도 둘러보는 등 전반적인 학교 운영상태를 점검했습니다. [크리슈나 고하르 : "너무 좋습니다. 소를 키우고 우유를 팔아서 그 돈으로 교육비로 쓰고 성공하겠습니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 16개를 오른 엄대장은 2010년부터 네팔에 휴먼스쿨을 짓고 있습니다. [엄홍길 : "히말라야에서 받은 은혜, 혜택, 도움을 보답하기 위해서 제가 다녔던 히말라야 오지에 학교를 하나씩 매년 짓기 시작했습니다."] 애초 자신의 기록에 맞춰 16개 휴먼스쿨을 설립하려 했던 엄홍길 대장은 오는 6월 어느새 20번째 학교 착공에 들어갑니다. 네팔 비레탄티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심병일 기자 (sbis@kbs.co.kr) 작성날짜2025.02.18 13:00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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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갈등이 빙판으로…'권투 매치 2탄?' 아이스하키 4개국 대항전에서 캐나다가 전통의 라이벌 미국과 결승 맞대결을 펼치게 됐는데요. 악화 된 양국 관계 때문에 말 그대로 혈투가 예상됩니다. 캐나다는 핀란드와의 풀리그에서 5대 3으로 이겨, 결승에 선착한 미국과 우승컵을 다투게 됐는데요. 앞서 캐나다에서 열렸던 두 팀의 풀리그 경기에서는 미국 국가가 나오자 캐나다 팬들이 엄청난 야유를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 고관세를 매기면서 악화 된 양국 관계가 빙판에서 드러난 건데요. 선수들은 더했습니다. 경기 시작 2초 만에 주먹다짐이 나왔고,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또 난투극이 펼쳐지는 등 이례적으로 시작 9초 만에 세 차례나 권투를 방불케 하는 난타전이 펼쳐졌습니다. 결승전은 오는 21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데, 이번 2라운드에서는 어떤 혈투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작성날짜2025.02.18 12:57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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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계체전 공식 개막…나흘간 열전 [KBS 춘천] [앵커]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늘(18일) 공식 개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강릉과 평창 등 강원도 일원에서 나흘간 펼쳐집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이애슬론 선수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 은빛 설원 위를 힘차게 질주합니다. 평지와 오르막, 내리막 코스를 쉼 없이 내달리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사격도 해냅니다. 구간 길이만 6km,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속도를 더 끌어올립니다. [김성윤/바이애슬론 선수/태백시청 :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 나올 것 같습니다. 이번에 모든 대회에 다 메달 따는 게 목표고요. 더 좋으면은 금메달까지 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사전 경기에 이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나흘간 강릉과 평창 등 강원도를 중심으로 개최됩니다. 전국에서 선수단 4천 2백여 명이 참가해, 스키와 빙상, 컬링 등 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룹니다. 강원도 선수단은 종합 순위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양희구/강원도체육회장 : "현재는 저희 목표는 3위입니다만, 2위 목표까지는 1, 2년 정도 하게 되면 2위까지도 저희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 모든 경기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5년간 강원도에서 대회가 단독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작성날짜2025.02.18 12:50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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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성 멀티골' 광주, ACLE 홈 경기서 부리람과 2대 2 무승부 ▲ 광주 FC 이정효 감독 프로축구 K리그 1 광주 FC가 멀티 골을 터뜨린 오후성의 활약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를 무승부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 홈경기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2대 2로 비겼습니다. 이로써 리그 스테이지 8경기를 4승 2 무 2패로 마무리한 광주(승점 14)는 이제 16강을 준비합니다. 원정에서 승점 1을 추가한 부리람(3승 3 무 2패·승점 12)도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시즌 중원의 핵으로 활약했던 정호연(미네소타), 이희균, 허율(이상 울산) 등 주축들이 이적한 광주는 전반은 부리람에 압도당했습니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상대 스트라이커 길례르미 비솔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전반 35분에도 실점했습니다. 비솔리와 함께 투톱으로 출격한 마틴 보아케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후 오른발 강슛으로 골키퍼 김경민이 지키는 광주의 골문을 열어젖혔습니다. 광주 특유의 공격 전개가 나타나지 않고, 수세에 몰리는 흐름이 전반 내내 이어지자 이정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헤이스, 이민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습니다. 헤이스와 이민기가 측면을 공략하면서 아사니 등에 대한 부리람 수비진의 견제가 분산되자 짧은 패스로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광주의 축구도 살아났습니다. 광주가 공 점유율을 회복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되찾아가는 흐름 속 후반 13분 박인혁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했습니다. 상대 수비진의 이목이 자신에게 쏠리자 박인혁은 침착하게 중앙으로 컷백을 전달해 오후성의 만회 골을 도왔습니다. 기세가 오른 오후성은 6분 만에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이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쇄도하던 오후성의 앞에 떨어졌고, 오후성이 때린 회심의 슈팅이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부리람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날짜2025.02.18 12:42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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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울 올림픽 공동 개최 사실상 무산…막판 변수 있나? [KBS 전주] [앵커] 2036년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을 앞두고, 서울시 대세론 속에 전북도가 막바지 홍보에 힘을 쏟고 있는데요, 전북과 서울의 공동 개최가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과연 막판에 어떤 변수가 작용할 수 있을까요?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내 후보 도시 자리를 놓고 맞붙은 전북과 서울.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전북과 서울 단독 개최안이 각각 원안 통과해, 오는 28일 대의원 총회에서 최종 투표만 남았습니다. 일부 이사들이 전북과 서울의 공동 개최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이사회 정족수 부족으로 정식 안건으로는 상정되지 못했습니다. 다만, 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전원이 공동 개최안에 찬성한다면, 추가 상정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기 위해선 전북도와 서울시의 공식 협의가 가장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후발 주자로서 뒤늦게 도전한 전북도는 공식적인 유치에 나서기 전, 서울시에 공동 개최를 물밑 제안했다가 이미 거절당한 바 있습니다. 남은 기간 전북도는 단독 개최를 목표로 막바지 유치에 나서겠지만, 만약 서울시가 제안을 한다면 고려할 뜻은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조영식/전북도 체육정책과장 : "공동 개최안을 저희가 먼저 제안했던 것은 사실이잖아요. 그쪽(서울시)에서 거절한 상황에서 공동 개최의 방법이라는 것이 쉽지 않고..."] 대한체육회 유승민 신임 회장이 취임하는 오는 28일, 국내 올림픽 유치 도시도 최종 판가름나는데, 대의원 무기명 투표 전 직접 발표자로 나서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막판 홍보전이 어떤 변수가 될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박웅 기자 (ism@kbs.co.kr) 작성날짜2025.02.18 12:39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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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4대륙 경기도, 올림픽 선수위원 면접도 만족시키겠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4·고려대)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차준환은 18일 서울시 목동 실내빙상장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연속적으로 경기 일정도 있지만 선수 위원 면접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IOC에 대해서 공부하고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차준환은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출사표를 냈다. 후보에 도전하는 원윤종(봅슬레이)과 함께 26일 비공개 면접을 통해서 IOC 선수위원 국내 최종 후보를 가린다. 차준환은 2025년 시작과 함께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월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남자 싱글 동메달을 따냈고, 지난 14일 끝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팬들 앞에서 연기한다. 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4대륙선수권대회라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차준환은 “경기에 집중하고 남은 시간에는 자료들도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선수위원을) 잘 준비하고 있다”며 “면접에서는 그 전부터 갖고 있던 생각들과 만약 선수위원이 된다면 어떤 걸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잘 말씀드려 만족할 만한 면접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처음 선수위원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된 것은 2020년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 유치 연설을 하기 위해서 스위스 로잔에 방문했을 때부터다. 차준환은 “당시 선수위원이었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뵙고 IOC에서 연설하고 유치 성공까지 하게 된 기억이 와닿았다”며 “이번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나는 만 16세였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있었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면서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많은 걸 배우고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노력의 가치를 증명받을 수 있고, 모든 선수들의 꿈인 올림픽 무대에서 선수위원으로 도전하는 꿈이 생겼다”고 했다. 일단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 2026년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올림픽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면 3월 말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좋은 기운을 이어가 올림픽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작성날짜2025.02.18 12:36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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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요스바니, 현대캐피탈 잡은 '강력 서브' 프로배구 대한항공 주포, 요스바니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으려는 현대캐피탈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서브가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작성날짜2025.02.18 12:27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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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완패…정규리그 1위 확정은 다음 경기로 ▲ 18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대한항공 요스바니의 공격을 막고 있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지 못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점수 3대 1(19-25 13-25 25-22 19-25)로 패배했습니다. 선두 현대캐피탈은 25승 4패 승점 73, 2위 대한항공은 18승 11패 승점 55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7경기를 남겨둔 현대캐피탈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전에서 다시 한번 1위 확정을 노립니다. 우리카드전에서 승점 3을 따내면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쥡니다. 현대캐피탈은 2017-2018시즌 이후 7년 만이자 창단 후 6번째 1위에 재도전합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대한항공이 인천계양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에 패배하면 그대로 1위를 확정할 수도 있습니다. 홈 관중 앞에서 1위 축포를 쏘려던 현대캐피탈로선 다소 아쉬운 상황이 됐습니다. V리그 남자부 역대 최단기간 1위 확정 기록 달성 여지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전에서 승리하면 6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1위에 오르게 돼 2012-2013시즌 삼성화재 기록(30경기 체제에서 5경기 남겨 두고 1위 확정)을 뛰어넘습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습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졌던 대한항공 선수들은 이를 악물고 나온 듯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파괴력은 대단했습니다. 요스바니는 1세트에서만 서브 득점 3점을 포함해 9득점으로 대한항공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21대 16에선 요스바니가 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하며 현대캐피탈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2세트도 한순간에 기울어졌습니다. 대한항공은 10대 7에서 상대 팀 세터 황승빈의 서브 범실로 득점한 뒤 상대 팀 주포 허수봉의 후위 공격 라인 오버 범실로 추가점을 땄습니다. 이후 한선수의 서브 에이스와 상대 팀 공격수 전광인의 공격 범실, 조재영의 중앙 속공 등으로 16대 7까지 달아났습니다. 3세트는 치열했는데 허수봉이 21대 20에서 후위 공격에 이어 요스바니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면서 현대캐피탈이 한 세트를 따냈습니다.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0대 7에서 정지석이 허수봉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 처리했고, 이후 요스바니가 레오의 오픈 공격까지 블로킹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요스바니는 양 팀 최다인 34득점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은 66.7%나 됐습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외국인 거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35득점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3대 2(25-22 16-25 19-25 25-22 15-6)로 물리쳤습니다. 최하위 GS칼텍스는 올 시즌 4연패를 포함해 현대건설전 9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반면 2위 현대건설은 시즌 18승11패(승점 57)을 기록해, 3위 정관장(20승8패·승점 55)과 간격을 크게 벌리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날짜2025.02.18 12:2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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