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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 vs T1 올라프의 유통기한은? “이 중에서 후반에 기분이 가장 나쁜 건 ‘제우스’ 최우제(올라프)다.” 13일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 대 T1전. 이채환 해설은 5세트 경기 양상을 설명하면서 10개 챔피언 중 ‘제우스’ 최우제가 고른 올라프의 힘이 가장 먼저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해설이 내놨던 전망과는 다르게 최우제는 게임 후반까지도 올라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히려 게임 후반에 더 빛났다. 중요한 한타 상황에서 T1 진영 한가운데로 파고들어 상대 딜러들을 잡아냈다. 한화생명이 게임을 끝내는 힘이 됐다. “올라프가 조합적으로 ‘따봉’이었다”는 게 파일럿 최우제의 생각. 그는 경기 후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타에서 웬만하면 이길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무무와 스카너가 맞대는 상황에서 상대가 아무무 쪽에 쏠리면 올라프가 (딜러진에게) 닿을 수 있는 거리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같은 구도나 밴픽도 선수, 해설자나 관계자마다 다른 의견과 해석을 내놓는데 각자의 생각을 들어보면 나름 타당한 근거와 이유가 있다. 그리고 게임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토론하는 것도 리그를 즐기는 방법이다. 이 해설은 왜 올라프의 ‘유통기한’이 짧다고 평가했을까. 15일 이 해설의 생각을 들어봤다. 우선 이 해설은 20분경 ‘스매시’ 신금재가 ‘피넛’ 한왕호(아무무)를 잡아내고 드레이븐의 패시브 ‘드레이븐의 리그’를 활성화했을 때 상대편 앞라인인 올라프가 힘을 발휘하기 힘들어졌다고 봤다. 즉, 앞라인끼리 부딪치며 들어가는 정석적인 한타에서 T1이 크게 유리해졌다고 여겼다. 원거리 딜러 출신인 이 해설은 당시 방어구 관통력 아이템의 유무에 집중했다. 이 해설은 “드레이븐이 한번에 1000골드를 획득했다. 이후 원거리 딜러 아이템을 비교해보면 칼리스타는 몰락한 왕의 검, 구인수의 격노검, 광전사의 군화를, 드레이븐은 피바라기와 필멸자의 운명, B.F 대검을 보유했다”면서 “그 상황에서 앞라인 녹이기 한타를 펼치면 올라프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맞다고 봤다”고 말했다. 이 해설은 “칼리스타는 2코어(몰왕검·구인수), 드레이븐은 2.5코어(피바라기·필멸자·B.F)인데 단순 코어 갯수 이상으로 방어구 관통력 아이템 유무가 중요하다”면서 “원거리 딜러 2코어 타이밍에 탱커들이 쇠사슬 조끼만 추가해도 물리 피해를 덜 받는다. 방어력 100 기준으로 물리 피해 감소 효과가 50%에 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해설의 예측과는 달리 한화생명이 이후 슬기롭게 게임을 풀어나가고,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면서 게임의 양상과 챔피언의 가치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해설은 “한화생명이 챔피언의 성격을 잘 이용해서 한타를 풀어나갔다. 올라프에게 지속적으로 영양제가 투입되고 좋은 성장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결국 37분경 드래곤 교전에서 최우제가 트리플 킬을 챙기고, 한화생명이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르면서 양 쪽의 챔피언 밸류가 역전됐다. 이번엔 T1 ‘페이커’ 이상혁이 골랐던 조이의 힘이 떨어졌다. 포킹 챔피언은 상대에게 내셔 남작 버프를 빼앗기면 위력이 급감하기 마련이다. 이 해설은 “구도와 챔피언 구성, 전장 선택에 따라 챔피언의 가치는 천차만별로 변한다”며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올라프가 10개 챔피언 중 가장 빨리 썩는다는 내 멘트가 틀렸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47분 전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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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진 “DK전, 1세트 유충 설계 미흡 아쉬워”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진 농심 레드포스 박승진 감독이 유충 설계 미흡을 아쉬워했다. 농심은 1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1대 3으로 패배했다. 0대 2로 핀치에 몰린 상황에서 한 세트를 따라붙었으나 4세트에서 추격에 실패, 결국 3라운드 패자조로 향하게 됐다. 패배한 1·2·4세트 모두 사실상 완패를 당했다. 초반부터 상대의 템포에 휘둘리다가 오브젝트 싸움에서 더 실점하는 그림이 연이어 나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감독은 “준비를 많이 하고 왔는데 패배해서 아쉽다. 우리가 (준비해온) 우리의 게임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첫 세트에서 칼리스타·코르키처럼 초반 유충 전투에 강한 챔피언들을 고르고도 유충 스택을 일방적으로 쌓지 못했던 점을 아쉬워했다. 그는 “우리는 유충을 먹고 그걸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는 팀”이라면서 “픽도 잘 가져갔는데 유충을 깔끔하게 먹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박 감독은 OP 챔피언으로 평가받는 스카너와 칼리스타를 모두 풀고 상대와 하나씩 나눠 갖는 밴픽을 준비해 왔다. 박 감독은 “지난 KT전에서도 나눠 갖는 밴픽을 시도했다. 예상 범주 안의 밴픽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할 말이 있는 구도”라고 밝혔다. 아울러 패배한 4세트는 밴픽을 패인으로 짚으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여전히 실망보다 기대가 크다. 박 감독은 “선수들이 공격성도 있고 잠재력이 뛰어나다”면서 “오늘 경기를 밑거름 삼아서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밴픽과 인게임에 대해 선수들과 얘기를 나누고 전력을 보완해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농심은 플레이오프 패자조에서 젠지 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붙는다. 박 감독은 “올해 목표는 최대한 많은 게임을 하는 것”이라면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KT를 이겨서 1차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이다 보니 (막상 2라운드까지 올라오니까)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상대들이 강팀이라고 해서 주눅들지 않겠다. 잘 준비해서 이겨 보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52분 전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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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기' 배성웅 DK 감독의 아쉬움 "데이터 있었는데… 3세트 밴픽 잘못했다"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벵기' 배성웅 디플러스 기아 감독이 3세트 밴픽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농심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승자조로 향했다. 반면 농심은 패자조행이 확정됐다. 배성웅 감독은 경기 후 "승자조로 가게 돼서 다행이다. 농심이 어떤 챔피언을 할지 데이터가 있어 일부 예상했는데 3세트 밴픽은 조금 어렵게 나왔다. 저희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배 감독은 구체적으로 "상대의 갈리오 1픽을 봤을 때 '이것을 할 것 같다'고 생각해 뺏다가 비벼졌다"고 아쉬워했다. 장로그룹 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DK는 긴 휴식기를 취한 뒤 이날 오랜만에 경기를 소화했다. 배 감독은 "기간이 길다 보니 연습보다는 휴식을 취했다. 여유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DK는 이제 한화생명 혹은 젠지와 승자조에서 격돌한다. 두 팀 모두 쉽지 않은 상대. 배 감독은 "두 팀 다 잘하는 팀이다. 젠지는 체급이 굉장히 높고 한화는 팀적으로 합이 잘 맞는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작성날짜56분 전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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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 허수, “미드 판테온, 도인비에게 영감 받아” [LCK 톡톡]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디플러스 기아(DK)가 장로 그룹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시드를 받아들었던 이유는 경기 결과로 증명됐다. 3세트 선택한 질리언이 아쉬웠을 뿐 아리 판테온 르블랑으로 그는 미드 캐리의 정수를 선보였다. ‘쇼메이커’ 허수가 DK 연승행진의 중심이 되면서 팀을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진출에 일조했다. DK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미드 판테온과 르블랑으로 맹활약한 ‘쇼메이커’ 허수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 PO 3라운드 승자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 POM에 선정된 허수는 “최근 들어 높은 위치에 서본 적이 오랜만이라 너무 기분 좋다. 다음 승자전도 이겨서 결승에 가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2세트 미드 판테온은 상대 허를 찔린 묘수 그 자체였다. 과거 미드 판테온을 두 차례 시도했으나 좋지 못한 기억을 갖고 있던 그에게 다시 시도한 연유를 묻자 ‘쇼메이커’는 LPL에서 뛰고 있는 ‘도인비’ 김태상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드 AD카드들을 생각하다가 도인비 선수의 연운을 가는 판테온을 보고 참고 했다. 룬이나 테크트리 역시 사실 도인비 선수를 따라했다. 효율 계산은 이미 선구자가 했을거라고 생각한다.” 3세트 미드 질리언이 무력하게 패한 것과 관련해 “경기를 하면서 잘못 골랐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으면서 “4세트 르블랑의 경우 자신있어 하는 픽이다. 피어리스 4세트까지 갔느데 살아 있어서 골랐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허수는 “젠지와 한화생명, 두 팀 모두 무섭지만 잘 준비해보겠다. 승자전을 잘해서 꼭 결승전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15 09:47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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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조행→HLE 혹은 젠지와 격돌'… 박승진 농심 감독 "주눅들지 않겠다"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아쉽게 패자조로 향한 박승진 농심 감독이 이번 패배를 밑거름으로 삼아 남은 강팀과의 맞대결에서도 주눅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1,2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던 농심은 3세트 글로벌 궁극기를 사용하는 갈리오-쉔-녹턴 조합으로 벼랑 끝에서 생존했다. 하지만 마지막 4세트, 야심차게 뽑은 타릭이 DK의 레오나-바루스 궁극기 콤보를 버티지 못하고 연달아 죽으면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박승진 감독은 경기 후 "준비를 많이 했는데 패해 아쉽다. 졌던 경기를 살펴보면 저희 경기를 하지 못했다. 이 부분이 제일 아쉽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보완할 점에 대해 "유충을 통해 잘 굴리는 팀이고 픽 그렇게 맞춰 가져갔지만 유충을 가져가지 못해 아쉽다. 미드 개입으로 인해 체력 관리가 되지 않아 칼리스타-코르키로 유충을 챙기지 못했다. 2세트는 교전 디테일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3세트 쉔-갈리오-녹턴에 이어 AD 케넨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선 "카밀을 상대가 뺏으면서 탑을 내리는 선택을 하게 됐다. 그 안에서 사이드를 돌 수 있는 챔피언을 찾다 케넨을 결정했다. 타 팀도 쉔과 다른 조합을 함께 섞어 쓰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치명적인 노출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끝으로 "선수들의 공격성과 잠재력은 다 뛰어나다. 오늘 경기를 밑거름으로 삼으면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 시작하기 전 인터뷰를 했을 때 최대한 많은 경기를 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했는데 KT전을 승리하면서 1차적인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이다 보니 욕심이 생긴다. PO 2라운드 DK랑 붙고 이제 젠지와 한화 중 한 팀을 PO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강팀이라고 주눅들지 않겠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작성날짜2025.02.15 09:34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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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한 수위 전력으로 농심 3-1 제압…PO 3R 승자조 진출(종합)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옥의 티라면 완패를 당한 3세트 정도였다. 3세트를 제외하면 디플러스 기아(DK)의 일방적인 완승이었다. DK가 한 수위 전력으로 농심을 가볍게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에 안착했다. DK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미드 판테온과 르블랑으로 맹활약한 ‘쇼메이커’ 허수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 PO 3라운드 승자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패배한 농심은 ‘리헨즈’ 손시우와 ‘켕긴’ 황성훈이 활약했지만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자조로 내려갔다. 운영과 교전에서 강점을 보이면서 DK가 1세트부터 손쉽게 풀어나갔다. 초반 인베이드의 손해를 난전으로 풀어가면서 협곡의 주도권을 챙겼다. 야금야금 킬과 오브젝트를 사냥하면서 격차를 벌려나간 DK는 20분 이전에 기선 제압의 7부 능선을 넘었다. 몰리던 농심도 기습적으로 아타칸을 사냥해 버프를 사용해 미드 1차 포탑을 공략했으나, DK는 더 이상 농심에게 치고 나갈 기회를 주지 않았다. 바론 둥지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DK는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하면서 1세트를 29분 10초만에 잡았다. 앞선 1세트를 패배한 농심이 블루 사이드를 진영으로 선택하면서 레드 사이드로 자리잡은 DK는 잭스-릴리아-판테온-자야-라칸으로 조합을 꾸렸다. 릴리아-판테온의 호흡으로 초반 교전부터 웃어나간 DK는 유충까지 가져가면서 일찌감치를 격차를 벌려나갔다. 농심은 ‘에이밍’ 김하람을 한 차례 쓰러뜨렸으나, 승부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DK는 16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후 탐식의 아타칸을 노리고 승부수를 띄운 농심의 의도를 저지하면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자연스럽게 흐름을 내셔남작 사냥까지 끌어간 DK는 여세를 몰아 농심의 넥서스를 여유있게 공략, 세트 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벼랑 끝으로 몰린 농심이 3세트 교전 중심의 조합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DK는 더 이상의 추격을 용납하지 않았다. 나르-비에고-르블랑-바루스-레오나로 4세트 조합을 짠 DK는 ‘쇼메이커’ 허수의 르블랑이 초반부터 두각을 드러내면서 22-6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농심은 ‘리헨즈’ 손시우가 4세트 히든 카드로 타릭 서포터를 꺼냈지만, 완벽하지 못한 호흡에 발목을 잡혔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15 09:20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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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전승’ DK, PO도 순항…LCK컵 승자조 진출 디플러스 기아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LCK컵 플레이오프 승자조에 진출했다. 디플 기아는 1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농심을 3대 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디플 기아는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에 진출했다. 농심은 패자조로 향했다. 그룹 대항전 전승의 힘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어졌다. 디플 기아가 첫 세트부터 대승을 거뒀다. 양 팀이 OP 챔피언으로 평가받는 스카너와 칼리스타를 하나씩 나눠 가져가는 밴픽 양상, 스카너를 고른 디플 기아가 픽의 의미를 더 잘 살렸다. 스카너 파일럿 ‘루시드’ 최용혁이 오브젝트 전투에서 활약하면서 팀의 한타 승리를 견인했다. 이들은 29분 만에 내셔 남작 버프를 이용해 승리를 따냈다. 디플 기아는 2세트에서 조커 픽 미드 판테온을 꺼내 재미를 봤다. ‘쇼메이커’ 허수(판테온)가 최용혁(릴리아)과 좋은 호흡을 발휘, 미드·정글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디플 기아는 아타칸 교전에서 5대 0 에이스를 띄우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농심으로선 배수의 진 싸움에서 패배한 셈이었다. 농심이 3세트에서 한 차례 반격에 성공했다. 농심은 녹턴·갈리오·쉔 글로벌 궁극기 삼총사 조합을 기용해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디플 기아의 혼을 쏙 빼놨다. 빠르게 양 팀 간 골드 차이가 벌어졌다. 농심은 지속적으로 교전을 열고 득점을 올리면서 27분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하지만 디플 기아가 농심의 약진을 허용하지 않았다. 허수가 시그니처 픽인 르블랑으로 4세트 라인전에서 ‘피셔’ 이정태(아지르)를 솔로 킬 해내면서 디플 기아가 게임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농심은 ‘리헨즈’ 손시우의 조커 픽 타릭으로 맞섰지만, 디플 기아가 그를 일점사하는 데 성공해 픽의 강점을 퇴색시켰다. 디플 기아는 나르·르블랑·바루스·레오나의 스킬 연계에 ‘루시드’ 최용혁이 비에고로 방점을 찍는 전략으로 농심을 무너트리면서 승자조 진출을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2.15 09:15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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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승 후보'…DK, NS 3대1로 제압하며 PO R3 승자조 진출 (LCK 컵)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NS 상대로 매치 승리를 따냈다. 1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2R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 경기를 진행했다. 세트스코어 DK 2 vs NS 1 상태에서 펼쳐진 4세트. DK가 블루팀으로, NS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나르, 비에고, 르블랑, 바루스, 레오나 조합을 완성한 DK와 사일러스, 리신, 아지르, 아펠리오스, 타릭 조합을 완성한 NS의 격돌. 먼저 웃은 팀은 DK로, 쇼메이커의 르블랑이 피셔의 아지르를 따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후에도 경기는 DK의 흐름. 이들은 산발적인 교전에서 승리하며 기세를 끌어올렸고, 공허 유충 4개, 첫 드래곤 등 알짜 이득도 확보했다. 다소 불리하게 시작한 NS. 하지만 두 번째 드래곤 사냥, 상대 미드 1차 포탑 파괴, 상대 나르 킬 등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포인트를 따냈다. 하지만 DK 입장에서 경기가 불리해진 것은 아니었고, 20분 미드 지역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격차를 다시 벌렸다. 21분 킬 스코어는 9 vs 3. 순식간에 2팀의 힘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경기. NS도 아타칸 사냥이라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그 시도도 저지됐고, 킬 스코어는 14대3으로 벌어졌다. 상대의 아타칸 버프를 비교적 빠르게 빼고 바론 둥지 인근 교전에서 승리하는 등 분전을 펼친 NS. 하지만 DK의 바론 사냥은 저지하지 못했고, 결국 상대에게 넥서스를 내줬다. 세트스코어 3대1. DK가 NS 상대로 매치 승리를 차지하며 토요일의 주인공이 됐고, 플레이오프 R3 승자조에 진출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15 09:13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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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DK, 농심 3대 1로 잡고 승자전 진출 DK가 농심을 잡고 승자전에 올랐다.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1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세트 스코어 3대 1로 농심 레드포스를 격파했다. 연달아 두 세트를 따낸 DK가 3세트도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였지만 농심은 초반부터 다이브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꿨고, 중반 이후 교전부터 상대를 앞서나간 농심이 추격을 시작했다. 4세트 블루 진영 DK는 나르-비에고-르블랑-바루스-레오나를, 레드 진영 농심은 사일러스-리신-아지르-아펠리오스-타릭을 선택했다. 경기 극초반 쇼메이커가 피셔를 잡아내고 선취점을 얻었고, 드래곤 이후 교전에서도 승리한 DK를 상대로 농심은 시우의 나르를 집중 공략했다. 그러나 이 틈을 노린 DK는 전령을 활용해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교전에서도 승리한 DK는 아타칸 등장 이후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했고, 아타칸 앞에서 상대를 잡아내고 부활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농심은 부활 버프가 끝난 상대를 잡아 경기를 늦추긴 했지만 바론 사냥 후 교전에서 그동안 맞기만 했던 시우의 나르가 막판 활약하며 상대 넷이 이탈했다. 30분 결국 DK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작성날짜2025.02.15 09:10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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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최강자' DK, 농심 3-1 제압하고 PO 3R 승자조행(종합)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CK컵에서 최강자로 군림한 디플러스 기아가 농심 레드포스를 제압하고 승자조행을 확정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농심과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승자조로 향했다. 반면 농심은 패자조행이 확정됐다. LCK컵은 지난 12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먼저 열린 1라운드에서 KT롤스터와 농심 레드포스와의 맞대결에서 농심이 3-0, 이후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에서 한화생명의 3-2 승리로 2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2라운드에서 장로그룹 1시드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장로그룹 2시드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2라운드부터는 패배 팀에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DK가 1,2세트를 가져간 가운데 농심이 3세트를 승리하면서 맞이한 4세트. 하드 피어리스 룰에 의해 총 30개의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는 가운데 DK는 나르-비에고-르블랑-바루스-레오나, 농심은 사일러스-리신-아지르-아펠리오스-타릭을 선택했다. 0의 균형을 먼저 깬 쪽은 DK다. '쇼메이커' 허수가 르블랑으로 '피셔' 이정태를 홀로 잡으며 선취점에 성공했다. DK는 이후 '리헨즈' 손시우의 타릭을 집중 공략하며 전투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러자 농심은 18분경, 다같이 뭉쳐 용을 획득한 데 이어 첫 번째 포탑까지 가져가며 응수했다. 단, 무력행사는 DK가 먼저 달성했다. DK는 20분 한타에서 비에고의 환상적인 변신쇼로 크게 웃었다. 이어 21분, 리헨즈를 다시 한번 처치한 뒤 바론 압박을 이어갔다. 동시에 미드 2차 타워도 깔끔히 밀었다. 벼랑 끝에 몰린 농심은 23분경 아펠리오스를 이용, 아타칸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DK는 '기드온' 김민성을 먼저 잡은 것을 시작으로 상대 챔피언을 대거 처치했고 아타칸 버프까지 획득했다. 이후 바론 버프를 두른 DK는 그대로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작성날짜2025.02.15 09:09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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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매운맛 대반격, 교전 조합으로 PO 2R 3세트 만회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1, 2세트의 무기력한 패배에도 여전히 투지가 살아있었다. 농심의 매운맛 대반격이 시작됐다. 교전에 특화된 조합을 바탕으로 3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농심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DK와 3세트 경기에서 ‘킹겐’ 황성훈의 AD케넨과 ‘리헨즈’ 손시우의 쉔포터가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면서 27분 3초만에 28-3의 대승을 거두고 한 세트를 만회했다. 세트스코어 1-2. 0-2 벼랑끝으로 몰린 농심은 1픽 갈리오 선택 이후 녹턴 쉔 시비르 케넨으로 화끈한 교전 조합을 꾸렸다. DK는 오공과 카밀로 교전 보다는 받아치는 중심의 조합을 선택했다. 농심은 탑 공략부터 앞선 1, 2세트 완패로 꼬인 실타래를 풀어나갔다. 인베이드 들어온 상대의 노림수를 받아치면서 퍼스트블러드를 챙긴 농심은 이어 ‘시우’ 전시우의 아트록스 공략하며 웃으면서 시작했다. 탑을 공략한 농심은 봇에서도 상대 다이브를 버텨내면서 스노우볼을 제대로 굴려나갔다. 상대 다이브에 1데스를 내줬지만 ‘리헨즈’ 손시우가 쉔으로 다시 교전에 합류하고 흐름을 끌어나가 상대 봇 1차 포탑 공략가지 성공하면서 단숨에 격차를 확 벌렸다. 전방위적으로 우위를 점한 이후 농심은 DK를 일방적으로 두들겼다. 유틸 미드 질리언과 서포터 카밀로는 기울어진 균형을 바로잡기에는 속수무책이었다. 공세의 박차를 가한 농심은 글로벌골드 1만 7000 차이의 대승으로 3세트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15 08:31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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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턴-갈리오-쉔' 조합 적중한 NS, 화끈한 교전 설계로 3세트 DK 제압 (LCK 컵)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S가 DK가 상대로 3세트 승리를 따냈다. 1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2R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 경기를 진행했다. 1, 2세트를 DK가 따낸 가운데 펼쳐진 3세트. 2세트처럼 NS가 블루팀으로, DK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케넨, 녹턴, 갈리오, 시비르, 쉔 조합을 완성한 NS와 아트록스, 오공, 질리언, 직스, 카밀 조합을 완성한 DK의 격돌. 2팀 모두 강렬한 픽으로 경기 시작 전부터 시선을 끌었다. 첫킬을 따낸 게임단은 NS. 상대 루시드의 오공을 극초반에 따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첫 공허 유충은 3개를 먼저 가져간 NS와 첫 드래곤을 가져간 DK. 초반 10분 기준 킬 스코어를 5대1로 만들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녹턴, 갈리오, 쉔 등 협곡을 휘젓고 다니는 데 강점이 있는 챔피언들로 끊임없이 교전을 설계한 NS. 17분에 킬 스코어를 14대3으로 벌렸고, 압도적 이득을 바탕으로 아타칸도 사냥했다. 23분 기준 킬 스코어는 25 vs 3. NS는 드래곤도 순조롭게 3스택을 쌓았고, 27분에는 바론 사냥까지 성공했다. 협곡에서 누릴 수 있는 대부분의 이득을 누린 것. 힘의 격차가 너무나 벌어진 2팀. NS가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승리를 따냈다. 세트 스코어 2대1.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15 08:2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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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쉔-갈리오-녹턴'… '파격 밴픽' 농심, 벼랑 끝 생존[LCK컵 PO]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농심 레드포스가 파격적인 밴픽을 선택, 벼랑 끝에서 생존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맞대결에서 3세트를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패자조 행까지 단 1세트를 남겨둔 농심. 3세트 밴픽은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였다. 글로벌 궁극기를 이용하는 갈리오-쉔-녹턴을 첫 3픽에 뽑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자 DK는 카밀 서폿, 미드 질리언, 탑 아트록스로 이에 응수했다. 3세트 4분경, 농심 '기드온' 김민성이 카운터 정글에 나선 '루시드' 최용혁을 쫓는 과정에서 '베릴' 조건희를 잡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농심은 10분경, 바텀에서 갈리오-쉔의 연계를 통해 크게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내성이 없는 아트록스를 집중 공략하면서 이득을 굴렸다. DK는 16분경 불리한 전황을 타파하기 위해 협곡의 전령 사냥에 나섰다. 그러자 농심은 글로벌 궁극기를 이용해, 빠른 합류로 DK 선수들을 사냥했다. DK는 이후 계속해서 싸움을 걸었지만 이미 두 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었다. 연이은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농심. 19분 시점 두 팀의 글로벌 골드 격차는 7400원, 킬 스코어는 18-3으로 농심의 일방적인 우위였다. 탐식의 아타칸을 먹은 농심은 일방적인 학살을 이어갔고 28-3 대승을 거두고 세트스코어 1-2를 만들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작성날짜2025.02.15 08:18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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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스 달인’ DK, 미드 판테온 묘수로 2-0 리드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그룹 배틀에서 전승을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DK)는 창의적인 밴픽으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에 최적화 팀으로 꼽혀왔었다. ‘피어리스’ 방식에 강한 DK의 강점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났다. ‘미드 판테온’은 그야말로 묘수였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판테온의 공세에 농심은 맥없이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DK가 연달아 1, 2세트를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전으로 가는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DK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미드 판테온’이라는 히든 전략으로 26분 44초만에 23-6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는 2-0이 됐다. 앞선 1세트를 패배한 농심이 블루 사이드를 진영으로 선택하면서 레드 사이드로 자리잡은 DK는 잭스-릴리아-판테온-자야-라칸으로 조합을 꾸렸다. 릴리아-판테온의 호흡으로 초반 교전부터 웃어나간 DK는 유충까지 가져가면서 일찌감치를 격차를 벌려나갔다. 농심은 ‘에이밍’ 김하람을 한 차례 쓰러뜨렸으나, 승부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DK는 16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후 탐식의 아타칸을 노리고 승부수를 띄운 농심의 의도를 저지하면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자연스럽게 흐름을 내셔남작 사냥까지 끌어간 DK는 여세를 몰아 농심의 넥서스를 여유있게 공략했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15 07:46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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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미드 판테온 전략 선보이며 2세트 NS 제압…세트스코어 2대0 (LCK 컵)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NS 상대로 2세트 승리를 따냈다. 1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2R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 경기를 진행했다. 1세트를 DK가 따낸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앞선 세트와 달리 NS가 블루팀으로, DK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갱플랭크, 세주아니, 요네, , 카이사, 알리스타조합을 완성한 NS와 잭스, 릴리아, 판테온, 자야, 라칸 조합을 완성한 DK의 격돌. 특히 블루 1픽으로 나온 NS의 요네, 정글과 서폿이 아닌 미드로 나온 DK의 미드 판테온 등 2팀의 미드 챔피언 픽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양팀 중 먼저 웃은 팀은 DK. 초반 미드 지역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킬을 따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첫 공허 유충 3개도 일방적으로 획득. 하지만 NS도 탑에서 좋은 설계로 상대 에이밍의 자야를 따내는 모습을 보여 초반 10분에 경기의 무게추가 일방적으로 기울지는 않았다. 10분대에 돌입하자 경기는 DK 쪽으로 기울었다. 탑과 바텀 지역 교전에서 모두 DK가 이득을 본 것. 하지만 NS도 공허 유충 3개를 확보하고 상대 베릴의 라칸을 따내면서 손해를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DK는 NS에게 추격을 쉽사리 허용하지 않았고, 16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킬 스코어를 11 vs 4로 벌렸다. 경기가 불리해지자 아타칸 사냥이라는 승부수를 띄운 NS. 하지만, 이 승부수도 통하지 않았고, DK가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상대의 바론 사냥까지 저지한 DK. 저항할 힘을 잃은 NS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대0.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15 07:2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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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 '쇼메이커' 허수의 판테온… DK, 2세트 완승[LCK컵 PO]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쇼메이커' 허수의 신출귀몰한 판테온을 앞세워 승자조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농심과의 맞대결에서 2세트를 승리했다. 1세트를 내준 농심은 2세트 선픽 요네라는 다소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자 DK는 미드 판테온으로 응수했다. 농심의 최종 밴픽은 갱플랭크-세주아니-요네-카이사-알리스타, DK는 잭스-릴리아-판테온-자야-라칸이었다. 선취점은 DK의 몫이었다. '기드온' 김민성이 미드 갱킹을 시도했으나 '루시드' 최용혁의 완벽한 반격으로 DK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DK는 이후 바텀에서 엄청난 이득을 봤다. '쇼메이커' 허수가 탑 로밍 후 다시 바텀으로 넘어와 루시드와 함께 농심 선수단의 뒤를 잡으면서 무려 4킬을 쓸어 담은 것. DK는 기세는 대단했다. 16분경 전령 앞 한타에서 루시드가 먼저 목숨을 잃었으나 이번에는 '에이밍' 김하람이 자야로 농심 챔피언을 궤멸시키면서 다시 웃었다. 22분, 승부의 추가 완전히 DK쪽으로 기울어졌다. 농심은 불리한 전황을 뒤집기 위해 아타칸 사냥에 나섰다. DK는 침착하게 이를 맞받아쳤고 농심 전원을 처치했다. 글로벌골드 격차는 10000원 이상 났다. DK는 거침없이 진격했고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작성날짜2025.02.15 07:27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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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체급의 힘 앞세워 PO 2R 농심전 기선 제압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옥의 티라면 아타칸을 놓친 것 이외에는 없었다. 진영을 고려해도 양팀 체급의 차이가 명확했다. 디플러스 기아(DK)가 체급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 농심과 경기 서전을 압승했다. DK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농심과 경기 1세트에서 운영부터 교전까지 상대를 압도하며 29분 10초에 17-6으로 승리했다. 스카너와 칼리스타의 OP를 양 진영이 나눠가진 상태로 진행된 밴픽에서 DK는 암베사-스카너-아리-이즈리얼-뽀삐로 조합을 꾸렸다. 농심은 럼블-마오카이-코르키-칼리스타-노틸러스로 합을 맞췄다. 초반 인베이드에서 DK가 손해를 봤지만, 난전을 유도하면서 협곡의 주도권을 챙겼다. 야금야금 킬과 오브젝트를 사냥하면서 격차를 벌려나간 DK는 20분 이전에 기선 제압의 7부 능선을 넘었다. 몰리던 농심도 기습적으로 아타칸을 사냥해 버프를 사용해 미드 1차 포탑을 공략했으나, DK는 더 이상 농심에게 치고 나갈 기회를 주지 않았다. 바론 둥지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DK는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하면서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2025.02.15 07:13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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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장로 그룹 1위야!'…DK, 남다른 경기력으로 NS 1세트 제압 (LCK 컵)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NS 상대로 1세트 승리를 따냈다. 1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2R 농심 레드포스(이하 NS) 대 디플러스 기아(이하 DK) 경기를 진행했다. 1세트는 DK가 블루팀, NS가 레드팀으로 협곡에 나섰다. 암베사, 스카너, 아리, 이즈리얼, 뽀삐 조합을 완성한 DK와 럼블, 마오카이, 코르키, 칼리스타, 노틸러스 조합을 완성한 NS의 격돌. 첫킬은 바텀에서 NS가 가져갔다. 첫 공허 유충 둥지 신경전에서는 DK가 웃었다. 공허유충은 NS가 2개 가져갔지만, 킬은 DK가 따냈다. 두 번째 공허 유충 소환 시점에도 별다른 저항 없이 공허 유충 3개를 가져가며 이득을 본 DK. NS도 바텀에서 상대 DK 시우의 암베사를 따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협곡의 바람은 DK 쪽으로 좀 더 강하게 불었다.첫 드래곤도 DK가 차지. 10분대에도 끊임없이 협곡의 위와 아래에서 싸운 2팀. 난타전 끝에 웃은 팀은 DK였고, 특히 16분 전령 둥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힘의 격차를 벌렸다. 힘의 격차가 유의미하게 벌어진 2팀. 계속 상황은 DK의 우세였고 20분 기준 킬 스코어는 10 vs 4로 벌어졌다. 하지만 특유의 결단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팀답게 NS도 과감하게 아타칸 사냥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고, 아타칸 버프를 믿고 상대 미드 1차 포탑도 파괴했다. 다만 이러한 성과에도 무게의 추가 NS로 넘어가진 않았고, 바론 둥지 인근 교전에서는 다시 DK가 대승을 거뒀다. 전리품으로 바론을 획득하고 드래곤의 영혼도 완성.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격차가 벌어진 경기. 28분에 상대 본진으로 진군한 DK는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트스코어 1대0. 그룹 배틀 이후 오래 휴식을 취한 DK가 실전 감각에 전혀 문제없음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15 06:4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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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강했다' DK, 압도적 무력으로 1세트 승리[LCK컵 PO] [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역시 강력했다. 그룹대항전 전승을 거뒀던 디플러스 기아가 압도적인 무력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디플러스 기아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농심과의 맞대결에서 1세트를 승리했다. LCK컵은 지난 12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했다. 먼저 열린 1라운드에서 KT롤스터와 농심 레드포스와의 맞대결에서 농심이 3-0, 이후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경기에서 한화생명의 3-2 승리로 2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2라운드에서 장로그룹 1시드 디플러스 기아와 농심, 장로그룹 2시드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2라운드부터는 패배 팀에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루 진영의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 암베사-스카너-아리-이즈리얼-뽀삐로 챔피언 선택을 마쳤다. 농심은 럼블-마오카이-코르키-칼리스타-노틸러스를 골랐다. 먼저 웃은쪽은 농심이다. '베릴' 조건희의 움직임을 사전에 예측한 '리헨즈' 손시우가 적절한 타이밍에 합류해 '기드온' 김민성에게 선취점을 안겼다. 이후 팽팽하게 맞선 두 팀은 15분까지 용과 킬스코어를 똑같이 교환하면서 치열한 혈투를 펼쳤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가 17분경, 유충 앞 싸움에서 4-0 대승을 거두면서 균형을 무너뜨렸다. DK는 이후 스카너를 이용, 차곡차곡 이득을 쌓아나갔다. 그러자 농심은 21분 깜짝 아타칸 처치에 성공하며 반격에 나섰다. DK는 세 번째 용을 처치하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DK는 25분, 바론 앞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뒤 그대로 바론까지 먹었다. 이어 29분 만에 농심의 넥서스를 격파하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작성날짜2025.02.15 06:37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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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오너' 문현준 "분위기 좋았는데 아쉬운 패배... 정규 시즌 다를 것" [현장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T1 '오너' 문현준이 정규 시즌에서는 컵 데이터를 바탕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T1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서 2-3으로 패배했다. 아쉽게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T1은 4월에 개막하는 LCK 정규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오너' 문현준은 "경기 패배 정말 아쉽다. 방향성만 잘 잡았더라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평가를 남겼다. 문현준은 특히 아쉬웠던 점으로 5세트 상황을 꼽았다. 당시 T1은 드래곤 전투 대승 이후 적진으로 향해 넥서스를 공략했다. 패배 위기에 놓였던 한화생명은 '피넛' 한왕호의 아무무가 미니언을 제거하면서 기사회생에 성공했고, 결국 승리까지 따냈다. 문현준은 "아무무에게 저의 스킬을 잘 적중시켰다면 미니언이 생존해 넥서스 타워를 공략할 수 있었을 것 같다. 복기해보니 특히 아쉬웠다"며 "'피어리스 드래프트' 도입 후 Bo5(5판 3선승제)가 처음이었다.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벅찬 부분이 있었는데 어려운 상황이 합쳐지면서 패배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문현준은 "분위기 좋았는데 패배해 탈락하니 아쉽다"며 "이번 컵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규 시즌을 치르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있다. 정규 시즌 개막 이후에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2.15 04:4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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