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공식 후원사 된 포스코… 젊은 세대 잡아 이미지 변신 시도 “철에는 판타지가 있다.” 올 초 개최된 e스포츠 대회 LCK컵을 본 이라면 친숙한 이 문구. 포스코(POSCO)가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공식 후원사로 합류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젊은 세대의 관심이 필요할 것처럼 보이지 않는 철강회사가 e스포츠 마케팅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은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장기적인 포석이다. 포스코는 LCK 주류 시청자인 1030세대와 접점을 늘리고, 친근한 이미지를 심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1030세대는 앞으로 포스코의 제품을 사용할 최종소비자이자 향후 포스코에 입사해 글로벌 철강산업을 이끌 중요한 인재풀이기도 하다”면서 “기성세대에게 포스코는 한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한 국민기업인데, 신세대에게도 포스코가 미래를 함께할 동반 기업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내 구성원들이 e스포츠에 관심이 높은 점도 LCK 후원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다. 포스코는 직원 절반 가까이가 e스포츠에 친숙한 2030세대다.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는 2023년부터 사내 e스포츠 대회가 열리고 있다. 포스코가 LCK 공식 후원사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들은 젊은 직원들은 재밌고 새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는 프로 대회 경기장인 LoL파크에서 사내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다소 빛이 바랬다고 생각될 수 있는 철강 산업에 젊은 세대의 옷을 입혀 우리 미래세대가 계속 주목해야 하는 분야임을 알리고 싶고, 젊은 직원들에게도 우리가 사회를 위해 중요한 일을 맡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LCK에 내건 슬로건을 ‘판타스틸(Fantasteel)’이라는 한 단어로 축약했다. LCK 경기 도중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면 ‘판타스틸’이 게임 내 가상 전광판에 뜬다. 포스코 관계자는 “염분이 높은 바다에서도 부식을 견디거나 영하 196도 극저온 환경에서도 깨지지 않는 철, 차세대 이동수단인 하이퍼루프의 초음속 진동을 흡수하는 철처럼 불가능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철강제품엔 판타지한 점이 있다”면서 “철강이 어렵게 느껴지는 젊은 세대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게임의 매커니즘과 사고방식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웹툰 ‘나혼자만 레벨업’과도 협업을 진행중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1 14:14 국민일보
-
“LCK 데뷔·CL 최고 미드” ‘풍연’ 이종혁의 2025시즌 목표 DN 프릭스 ‘풍연’ 이종혁이 1군 데뷔를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DN은 1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에 2대 1로 승리했다. 1승0패(+1)를 기록한 DN은 농심 레드포스, 젠지와 함께 공동 3위로 정규 시즌을 시작했다. 학수고대해온 경기였다. 경기 후 국민일보와 만난 이종혁은 “킥오프 때는 1라운드에서 떨어져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컸지만, 이후 아시아 마스터스와 스크림을 하면서 우리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빨리 시즌을 치르고 싶었다”고 말했다. 킥오프 부진의 아쉬움이 짙어 휴가 기간도 줄여가며 준비한 경기였다. 이종혁은 “킥오프 당시에는 팀원들이 서로 뭘 원하는지 몰랐다. 아등바등하다 보니 이도 저도 아닌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면서 “팀원들과 서로 하고 싶은 플레이가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경기력이 나아진 게 체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종혁의 2025시즌 목표는 명쾌하다. 첫 번째는 LCK 데뷔, 두 번째는 LCK CL 내에서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이종혁은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미니맵을 더 자주 봐야 한다. 어떻게 게임을 풀어나가면 좋을지를 더 자주 생각하는 게 좋겠다고 스스로 피드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점은 천천히, 그러나 분명히 개선되고 있다. 이종혁은 이날 3세트에서 오리아나로 아리를 고른 ‘가든’ 설정원을 라인전에서 강하게 압박하는 데 성공했다. 이 플레이는 DN 승리의 초석이 됐다. 이종혁은 “자신 있는 챔피언이었다. 라인 주도권을 가져오고, 아리의 로밍을 막을 수 있다고 코치진에게 어필했다”고 밝혔다. 이종혁은 두 번째 유충 전투에서 설정원의 KDA가 0킬0데스0어시스트임을 확인했을 때 자신들의 승리를 직감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오리아나는 라인전에서 상대를 지그시 누르는 챔피언이다. 반면 아리는 교전을 원하는 챔피언”이라면서 “두 번째 유충까지 상대 KDA에 변화가 없는 걸 보고 이겼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1 13:42 국민일보
-
DN, DK 꺾고 LCK CL 첫승 신고 DN 프릭스가 LCK CL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잡고 첫 승을 신고했다. DN은 1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디플 기아에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N은 1승0패(+1)를 기록, 농심 레드포스, 젠지와 함께 공동 3위로 정규 시즌을 시작했다. 양 팀이 한 번씩 대승을 거두면서 시리즈는 마지막 3세트로 향했다. 첫 세트에선 DN이 라인전 단계부터 야금야금 득점을 올렸다. 한 차례 패배한 디플 기아가 드래곤과 아타칸 교전에서 연전연승, 10킬 이상의 차이를 벌린 채로 2세트를 이겨 따라붙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양 팀의 승리 플랜이 엇갈렸다. DN은 ‘풍연’ 이종혁(오리아나)을, 디플 기아는 ‘웨인’ 황서현(제리)을 선봉장으로 앞세웠다. 유충과 드래곤 교전에서 이종혁이 계속 간발의 차이로 살아남고, 반대로 황서현의 성장에는 제동이 걸리면서 DN이 주도권을 잡았다. DN은 유충을 상대방에게 모두 내줬으나 대신 드래곤을 4연속으로 사냥하고 아타칸까지 처치해 오브젝트 균형을 맞췄다.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낸 이들은 재정비 후 바텀으로 회전했다. 곧 미니언 대군과 함께 상대 넥서스 앞에서 최후의 한타를 전개,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1 13:20 국민일보
-
'우리도 파이널 간다!'…SS, 55점으로 라스트 찬스 우승 (2025 PWS 페이즈 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2025 PWS 페이즈 1' 라스트 찬스를 진행했다. 1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국내 프로 대회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페이즈 1' 라스트 찬스를 진행했다. 최근 크래프톤은 변경된 라스트 찬스 토탈 포인트 산정 방식을 안내했다. 라스트 찬스는 매치 수 제한 없이 진행되며, 토탈 포인트는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부여한다. 라스트 찬스는 매치 시작 전 토탈 포인트 30점 이상을 보유한 팀 중,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과 동시에 1위를 유지하거나 1위에 오를 경우 즉시 종료된다. 매치 시작 전 1위가 아니더라도, 매치 중 치킨 획득과 동시에 1위에 오르면 해당 팀이 승리하며,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했더라도 1위가 아닐 경우 다음 매치가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는 KR PGC 포인트 16위 지엔엘 e스포츠(GNL)부터 31위 어디바(EDV)까지 총 16개 게임단이 참여했다. 그리고 모든 매치를 소화한 결과, 수퍼스타(SS)가 파이널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오늘 경기에선 2매치 만에 바이퍼엑스(VX)와 싹싹단(SSD)이 우승 최소 조건인 30점을 만족했고, 3매치에는 태민 클랜(t2E)과 수퍼스타(SS)가 조건을 만족했다. 우승 조건을 달성한 게임단이 이미 4팀이나 나온 상태에서 펼쳐진 4매치. 결국 다른 게임단들은 견제를 완벽하게 하지 못했고, 수퍼스터가 15킬 치킨을 해내며 오늘 저녁의 주인공이 됐다. 토탈리더보드 점수는 55점. 이들은 파이널 무대에 진출해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만난다. 파이널은 4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경기로 열린다. 파이널에 진출한 16개 팀은 양일간 총 12개 매치를 통해 순위에 따른 PGC 포인트를 추가로 획득한다. 또한, 대회 전체 일정에서 가장 많은 킬을 차지한 팀과 가장 많은 치킨을 차지한 팀은 추가 점수를 얻는다. 그리고 위클리 스테이지와 파이널에서 획득한 PGC 포인트를 합산해 포인트 1위 팀이 대회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2025 PWS 페이즈 1'의 PGC 포인트 상위 3개 팀은 상반기 국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PGS) 7 ∙ 8'의 참가 자격을 획득한다. 그리고 연간 'PGC' 포인트 상위 팀은 연말 최상위 국제 대회인 'PGC 2025'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2025 PWS 페이즈 1'은 매 경기일 오후 7시에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치지직, SOOP, 네이버 e스포츠, 틱톡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4.01 12:49 엑스포츠뉴스
-
'2025 LCK' 드디어 개막…페이커 LCK 사상 첫 1,000경기 출전 임박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LCK 정규 시즌이 곧 팬들과 만난다. 1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5 LCK 정규 시즌이 4월 2일(수)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의 경기로 포문을 연다고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는 '2024 LCK 서머' 결승전과 '2025 LCK컵' 결승전에서 연달아 맞붙었고, 당시 한화생명e스포츠가 모두 승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올해 신설된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3월 26일(수)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10개 팀 중 8개 팀이 우승 후보로 이들을 지목했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LCK 최초로 1,000경기 출전에 도전한다. 2013년에 데뷔한 그는 지금까지 994경기(세트 기준)를 치렀다. 이에 1주 차 두 경기를 모두 풀세트로 진행한다면 통산 1,000경기를 달성하게 된다. 2024년 2월 LCK 통산 600승과 3,000킬을 달성하고, 같은 해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해 통산 5회 '월즈' 우승을 기록한 페이커. 그가 소속된 T1은 4월 4일(금) DRX, 6일(일) 젠지와 맞붙는다. 'LCK'는 2025년부터 연간 단일 시즌 방식으로 운영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기존 방식 그대로 치르며, 정규시즌 상위 6개 팀이 'LCK 로드 투 MSI'에 출전한다. 그리고 'LCK 로드 투 MSI'에서 살아남은 2개 팀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한다. 'MSI'가 종료된 이후에는 3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트리플 라운드 로빈을 진행한다. 정규 시즌이 끝나면 하위 2개 팀은 탈락하고,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로 구성된 포스트 시즌이 시작된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을 통해 단 하나의 챔피언이 결정된다. '2025 LCK'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 모두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으로 밴픽을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시범 도입 당시 팬과 팀 양측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기에 지역 대회와 국제 대회에도 전면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링크), SOOP(링크), 네이버 이스포츠&게임(링크)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이들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주중 20,000원, 주말 25,000원이다. 사진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4.01 12:00 엑스포츠뉴스
-
‘세 번의 승부차기’→혈투 끝 승리, 김승환 FSL F조 승자전 ‘주인공’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무려 세 번의 승부차기를 치렀다. 말 그대로 혈투였다. F조 승자전 주인공은 DN프릭스 김승환(25)이다. 김승환은 1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F조에서 디플러스 기아 박지민에 2-1로 이겼다. 치열했다. 1~3세트 모두 승부차기까지 갔다. 마지막 세트서 웃은 김승환이 F조 승자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1세트 초반 김승환은 측면에서 드리블을 활용하는 상대 움직임에 고전했다. 먼저 실점까지 했다. 물러서지 않았다. 박스 정면에서 마르키시오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동점 골을 터트렸다. 이후 난타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김승환은 집요하게 측면을 노리는 박지민에게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 템포를 맞췄다. 3-3의 점수로 연장까지 마쳤다. 승부차기에서는 NH시즌 반데르사르가 빛났다. 높은 급여 값을 했다. 상대 슛 2개를 막아냈다. 김승환이 4-2로 이기며 첫 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김승환은 2세트서 두 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세트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3세트서 김승환은 먼저 득점했다. 과감한 중거리 슛을 골로 연결했다. 이후에는 상대 아이콘 더 모먼트 찰턴에게 흔들렸다. 측면 수비에 애를 먹었다. 동점을 내줬고, 곧이어 역전까지 허용했다. 3세트에 역전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그런데도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전에 정확한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다. 2-2가 됐다. 이번에도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로 갔다. 9번째 키커까지 가는 혈투 끝에 6-5로 승리, 김승환이 승자전으로 향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4.01 11:59 스포츠서울
-
‘한별’ 강한별의 각오 “우승과 올-CL팀, 둘 다 잡겠다” “이제 저만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메타예요.” 젠지 ‘한별’ 강한별이 우승과 올 CL-팀 입성, 두 마리 토끼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젠지는 1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1승0패(+1)를 기록, 공동 3위로 정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강한별은 무엇보다도 ‘소보로’ 임성민과의 탑라인전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데 의의를 뒀다. 그는 “‘소보로’ 선수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롭다. 오늘 그와의 맞대결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했다. 팀원과의 원활한 소통이 비결이었다. 이날 강한별은 정글러 ‘위너’ 우주성의 탑 갱킹을 십분 활용해 킬을 만들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려 탑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강한별은 “우주성에게 탑 구도를 설명하면서 ‘이 타이밍에 오면 쉽게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던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젠지는 탑에서 만든 스노우볼을 아래로 굴리지 못해서 첫 세트를 패배했다. 강한별은 “탑에서 재미를 너무 많이 봐서 심취했다. 순간이동을 허투루 쓴 게 패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2~3세트에 멘탈만 다잡는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2세트는 미드 교전에서 이겼을 때, 3세트는 전령 한타에서 이겼을 때 게임이 넘어왔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젠지가 킥오프 때 쉬웠던 후반 운영을 보완해온 만큼 이번 1·2라운드에선 더 나아진 경기를 펼치겠다고도 말했다. 라인전에 자신 있는 그는 라인 스와프가 막힌 최신 패치가 젠지에 호재가 될 것이라며 활약을 자신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 라인전이 많이 중요해졌다. 나만의 강점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면서 “운영 단계 스로잉이 잦았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 올 시즌엔 우승과 올-CL 팀 입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리겠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1 10:56 국민일보
-
젠지, LCK CL서 BNK 잡고 첫승 젠지가 LCK CL에서 정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젠지는 1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정규 시즌 첫 경기에서 BNK 피어엑스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1승0패(+1), 농심 레드포스와 함께 공동 3위로 정규 리그를 시작하게 됐다. 젠지의 뒷심과 한타 집중력이 돋보였다. 젠지는 이날 첫 세트에서 오브젝트 컨트롤에 실패해 넥서스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전령 전투에서 대승해 주도권을 잡고, 상대 탐식의 아타칸을 무효화해 승기를 잡았다. 곧 세트스코어를 1대 1 동점으로 되돌렸다. 젠지는 3세트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뒷심을 발휘했다. 게임 초반 바텀 듀오가 갱킹을 부드럽게 흘리면서 정글의 성장 시간을 벌었다. 오브젝트를 두고 펼쳐진 신경전에서 여유 있게 진형을 설정하고, 상대를 싸 먹는 구도를 연이어 만들어냈다. 28분경 답답함을 참지 못한 BNK가 미드 한복판에서 무리하게 싸움을 걸었다. 젠지는 ‘윌러’ 김정현(스카너)을 빠르게 포커싱해 수적 우위를 만들었다. 이후 바텀 듀오까지 처치한 이들은 상대가 부활하기 전에 게임을 끝내면서 첫 승점을 추가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 ,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작성날짜2025.04.01 10:28 국민일보
-
화려한 공격 전개! BNK 신경섭, ‘베테랑’ 강성훈 2-0 격파…FSL E조 승자전 行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BNK 피어엑스 신경섭(27)이 다양한 공격 패턴을 앞세워 KT 롤스터 강성훈을 꺾었다. 신경섭은 1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E조 첫 경기서 강성훈을 2-0으로 이겼다. 화려한 공격 전개가 빛났다. 베테랑 강성훈을 공격에서 압도하며 E조 승자전에 올랐다. 신경섭은 라이브 드래프트에서 밀라노 FC 팀컬러에 맞춰 선수를 뽑았다. 이에 맞선 강성훈은 아이콘 더 모먼트 굴리트를 중심으로 한 첼시에, 주로 리버풀을 조합했다. 1세트 신경섭은 침투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반바스텐으로 손쉽게 상대 수비를 벗겼다. 이후 중앙으로 공을 패스했다. 레이카르트로 가볍게 첫 득점을 터트렸다. 리드를 잡은 신경섭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반바스텐 머리로 정확히 향했다. 2-0이 됐다. 강성훈의 반격에 한 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다시 공격을 이어갔다. 카카로 크로스를 올렸고, 호나우두로 시저스킥에 성공하며 3-1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는 무리해서 공격하지 않았다. 라인을 내리고 강성훈의 공격을 막았다. 서서히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한 골을 빼앗겼다. 이후 골킥 과정에서 상대에게 공을 내주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동점까지 허용했다. 연장전에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상대 슛 2개를 막으며 4-2로 승리, 첫 세트서 웃었다. 2세트 첫 골도 신경섭 몫이었다. 절묘한 ‘넛맥’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가볍게 밀어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여세를 몰아 곧바로 한 골 더 달아났다. 아이콘 더 모먼트 피를로로 중거리 슛에 성공했다. 전반 마치기 전 3-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난타전 양상에서 상대와 골을 주고받았다. 5-2로 이겼다. 세트스코어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skywalker@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4.01 10:16 스포츠서울
-
1인 인디게임 개발 코리안 링귀스틱스 랩, '러브, 샘' 후속작 '버나드 쏜의 편지' 출시 텍스트 기반 공포 게임 ‘러브, 샘'을 선보였던 1인 인디게임 개발사가 새로운 주제를 담은 공포 게임을 들고 돌아왔다. 코리안 링귀스틱스 랩(Korean Linguistics Lab)은 최근 자사의 신작 게임 '버나드 쏜의 편지(Letters of Bernard Thorne)'가 스팀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버나드 쏜의 편지'는 코리안 링귀스틱스 랩(Korean Linguistics Lab)이라는 이름을 앞세운 최세윤 대표가 두 번째로 선보인 작품으로 '심리 공포'를 표방한 텍스트 기반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전동 휠체어를 탄 미국 70대 참전용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며, 움직임이 불편한 노인 버나드 시점에서 게임은 대부분 휠체어를 탄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움직임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도구를 활용, 여러 종류의 난관을 퍼즐 풀듯 극복하며 진행해야 한다. 이 게임은 다양한 읽을거리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 전개 방식, 그리고 게임 내 유일한 이동 수단인 전동 휠체어를 활용한 창의적 공포 연출이 특징이다. 여기에 텍스트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전작 '러브, 샘'과는 달리 '버나드 쏜의 편지'는 국내 및 해외의 전문 성우 연기를 도입해 한층 강화된 몰입감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코리안 링귀스틱스 랩 최세윤 대표는 "게임에 '일상 속 공포'를 담아 궁극적으로 우리의 삶에 밀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전작 '러브, 샘'이 사랑과 집착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일기장이라는 소재로 전달했다면, '버나드 쏜의 편지'에선 편지를 통해 전쟁이란 비극이 어떻게 한 남자의 삶을 평생에 걸쳐 파괴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더 나아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회복의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한편 '버나드 쏜의 편지'는 스팀에 이어 스토브 스토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4.01 09:43 데일리e스포츠
-
[피플] 넥슨 이명지 실장 "'FSL', 최고의 축구게임 e스포츠 대회로 만들 것" FC온라인의 새로운 e스포츠 리그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를 출범시킨 넥슨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1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는 'FSL'의 첫 정규리그인 'FSL 스프링'이 막을 올렸다. 오는 6월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8개 팀 소속으로 나서는 32명의 선수들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봄의 최강자를 결정짓는다. 넥슨의 이명지 FC라이브액션실장은 이날 경기에 앞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파 온라인 3' 때부터 어떻게 하면 더 흥미로운 리그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개편 논의는 3~4년 전부터 시작됐지만, 당시에는 시기적 어려움으로 실행되지 못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해 가을부터 본격적인 개편 작업이 시작돼 드디어 실행으로 옮겨졌다"라고 변화의 과정을 소개했다. 이명지 실장은 승강전이나 팀전 등 기존 스포츠 리그를 따랐던 전신 eK리그와 달리 'FSL'이 보다 e스포츠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지적에 "그동안의 리그의 경우 기존 축구 팬들과 함께 하는 것을 목표로 스포츠다운 작법을 따랐지만 모든 것이 재미있지는 않았다"고 평가한 뒤 "축구라는 스포츠를 기반으로 하는 것은 그대로지만 단순히 기존 스포츠의 틀을 따라가기보다는 게임이라는 특징을 살려 더 흥미로운 요소를 접목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FSL'은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이 실장은 "선수 개개인의 캐릭터성과 경기를 이어가며 쌓이는 스토리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기존 선수들과 신예들의 경쟁 구도를 지켜보면서 개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따라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은 이번 'FSL' 개막을 앞두고 'FSL 이적 시장'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이명지 실장은 "처음부터 콘텐츠로 계획했던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트라이아웃과 이적 시장을 지켜보며 들려온 다양한 이야기를 콘텐츠화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제작 계기를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선수들의 전략과 서사를 조명할 계획"이라 귀띔했다. 이번 'FSL'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기존 ek리그에 참가하던 kt, 젠지, DN 프릭스에 T1, DK, DRX, 피어엑스, 농심 레드포스가 추가로 참가한다. 8개 팀 모두 프로게임단으로 꾸려졌다. 이명지 실장은 "참가 팀을 설득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다. 우리의 비전과 장기 지속 가능성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했다. 어떤 구단은 네 번이나 방문하며 논의를 한 경우도 있는데, IP 파워와 장기적 리그 운영 의지를 강조하며 신뢰를 드리고자 노력했다"고 설득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타 종목에 참여 중이던 구단들이 참가했던 것과 관련해 "이미 다른 종목에서 운영 경험이 있는 구단들이 비전을 이해하고 빠르게 기획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행히 게임과 리그의 매력을 알아봐 주신 구단들이 예상보다 많이 참여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FSL'이 소개되며 가장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무려 20억 원에 달하는 총상금 규모였다. 이는 단일 대회로는 국내 e스포츠 최대 규모. 넥슨 입장에서도 쉽게 결정하기 어려웠을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이명지 실장은 "리그만을 위한 비용이라기보다, 리그가 'FC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알리는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단순한 대회 운영이 아닌, '게임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요소로 리그를 활용하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이명지 실장은 정규 시즌 룰이 개인전으로 변경된 이유에 대해서도 "1대1 게임이라는 점에서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개별 선수의 기량이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팀전 병행 여부에 대해서는 "국제전 진출 기회를 고려해 팀전 요소를 유지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다음 시즌부터 유연하게 보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명지 실장은 'FSL'을 가장 대표적인 축구게임 e스포츠 대회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FSL'이 단순히 한 시즌의 화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리그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가 매 시즌 EPL과 같은 유명 축구 리그를 보면서 당연히 다음 시즌을 기대하듯, 축구 게임 e스포츠를 보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리그가 됐으면 한다"는 장기적인 지향점도 함께 제시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4.01 09:14 데일리e스포츠
-
‘치열한 난타전’→공격력 앞선 장재근, 이현민 꺾고 FSL D조 승자전 진출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농심 레드포스 장재근(31)이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D조 승자전에 올랐다. 난타전 끝에 DN프릭스 이현민의 추격을 뿌리쳤다. 장재근은 1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SL 스프링 D조 첫 경기서 이현민을 2-0으로 이겼다. 측면과 중앙을 적절히 활용하는 노련한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승자전에 진출한 이현민은 조 1위를 노린다. 장재근은 라이브 드래프트에서 밀라노FC 팀컬러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이현민은 밀라노에 아이콘 더 모먼트 앙리-지단을 선택하며 유벤투스를 섞었다. 1세트 초반 장재근은 이현민의 실수를 틈타 공을 점유했다. 곧바로 짧은 A크로스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득점에 성공하며 1-0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상대 왼쪽 측면을 집요히 노렸다. 단단한 이현민의 수비에 좀처럼 추가 골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점유율을 서서히 내주며 2골을 연달아 빼앗겼다. 후반전에는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2-3이 됐다. 경기 막판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 굴리트를 활용했다.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 먼저 골을 넣었다. 박스 바깥에서 올린 크로스가 호날두 머리로 향했다.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4-3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장재근은 측면을 노린 상대 플레이에 먼저 두 골을 내줬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호날두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다. 흐름을 탔다. 곧바로 비에이라의 중거리 슛으로 점수 균형을 맞췄다. 2-2에서 장재근은 중앙에서 주로 공격을 풀었다. 중거리 슛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승부차기서 7-6으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이현민을 꺾었다. skywalker@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4.01 09:12 스포츠서울
-
넷마블 '나혼렙 어라이즈 챔피언십' 본선 관람 티켓 판매 개시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넷마블은 4일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의 본선 관람 티켓을 판매한다. 이 대회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콘텐츠 '시간의 전장'으로 실력을 겨룬다. 지난해 두 차례의 오프라인 대회가 열린 바 있다. 본선은 오는 12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며, 예선에서 좋은 기록을 달성한 상위 16인(인터내셔널 리그, 아시아 리그 각각 8명)이 합류한다.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티켓 없이도 대회는 현장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하지만, 미리 티켓을 구매하면 좌석을 선점해 편하게 볼 수 있고, 추가 선물도 준다. 참고로 현장은 300석, 티켓은 100석이 준비됐다. 모든 관람객에게는 마정석 5000개와 럭키 클로버 상자 10개를 지급한다. 티켓 구매 관람객은 마정석 5000 및 럭키 클로버 상자 10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스탠리 텀블러, 장패드 등 굿즈를 제공하며, 럭키 드로우를 통해 'ASUS ROG ALLY X', 'COLORFUL iGame 지포스 RTX 4070 Vulcan OC D6X 12GB 그래픽 카드'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황동수를 이겨라 ▲성진우의 극한 회피 ▲당신의 헌터 등급은? ▲포토존 ▲고건희의 건의함 등 다양한 현장 체험형 미니게임을 운영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1 09:02 마니아타임즈
-
컴투스, '미니게임천국' 등 게인 5종 만우절 이벤트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컴투스는 만우절을 맞아 게임 5종에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3일까지 '만우절 미니 게임'을 운영한다. 여러 카드 중 같은 그림 2장을 찾아 짝을 맞추면 무료 이모티콘 2종, 신비의 소환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천공의 섬에서 크기가 커진 NPC(논 플레이어 캐릭터) 아이린도 공개한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서는 3일까지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보상을 제공하고, 만우절에 어울리는 UI(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6일부터 최상민 PD가 직접 몬스터로 등장하는 글로벌 2주년 이벤트도 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미니게임천국'은 6일까지 '멀티버스의 미니게임천국' 콘셉트를 선보인다. 두 세계의 충돌을 막기 위해 게임을 찾은 다른 차원의 캐릭터들과 함께 팀배틀을 벌이는 설정이다. 다른 세계 캐릭터와 손을 잡으면 다른 세계 캐릭터를, 홀로서기 선택 시 이벤트 기간 동안 등장하는 '슈퍼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충돌한 차원의 시계', '충돌한 차원의 포털', '충돌한 차원의 예언서' 등 코스튬과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6일까지 공식 카페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게시글에 '만우절에 가장 장난을 많이 칠 것 같은 프록시안'의 이름을 댓글로 남겨 참여할 수 있다. 전체 댓글 수 50개 달성 시 전체 유저들에게 프록시안 모집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5명의 참여자에게 픽업 프록시안 모집권을 제공한다. '갓앤데몬'에선 만우절을 기념해 모든 유저들에게 4100개의 다이아를 쿠폰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1 08:54 마니아타임즈
-
크래프톤, 총기 연애 시뮬(?) '이겼닭! 오늘 약속은 데이트닭!' 공개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크래프톤은 1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에서 만우절을 맞아 특별 콘텐츠로 배틀그라운드 세계관 속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총기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이겼닭! 오늘 약속은 데이트닭!'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배그는 매년 만우절,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웹 기반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번 콘텐츠는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렐루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콘텐츠에서 이용자는 고등학생이 되어 학교 축제를 앞두고 캐릭터들과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들은 배틀그라운드의 대표적인 총기들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인물들이다. 멀티 엔딩을 지원한다. 캐릭터별 엔딩을 완료할 때마다, 해당 캐릭터가 포함된 네임플레이트와 밀수품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엔딩 수에 따라 스프레이, 엠블럼, 지코인 등의 보상도 주어진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29일까지 진행한다. 인게임 이벤트 '사랑의 힘'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함께 플레이하고 싶은 사람에게 친구 초대 메시지 보내기 ▲팀원과 함께 매치 참여 ▲동료 소생 ▲클랜원과 함께 15분 이상 생존하기 등의 협동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 완수 시 이벤트 토큰, BP, 헌터 상자, 열쇠, 밀수품 쿠폰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8일까지 운영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1 08:49 마니아타임즈
-
추억의 인기 게임 '마비노기'-'RF온라인', 신작 '동반 인기' 과거 높은 인기를 누렸던 '마비노기'와 'RF온라인'이 신작으로 돌아와 이용자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의 대표 IP인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MMORPG로, 지난 3월27일 정식 출시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1일 오후 3시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 플레이 매출 6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한 손 조작이 가능한 세로 모드와 양 손 조작이 가능한 가로 모드가 동시에 지원되는 점이 특징이다. 원작 '마비노기' 세계관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세계관과 스토리, 다양한 클래스 계열 전직 바탕의 자유로운 육성, 자연스럽게 다른 이용자와 만나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등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넷마블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년 이상 서비스된 인기 IP 'RF온라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MMORPG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3월20일 정식 출시돼 양대 모바일 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1일 오후 3시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RF온라인 넥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 스토리를 기반으로 바이오 슈트, 비행 액션, 메카틱 장비 신기 등을 사용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원작의 매력 중 하나로 꼽히는 거대 병기가 언리얼 엔진5를 통해 한층 실감나게 구현됐을 뿐 아니라, 전략이 강조된 다양한 PvP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 넥스트'의 흥행 비결은 원작의 장점을 충실히 살린 점이 꼽힌다. 원작 IP의 장점이 최신 기술로 구현되는 동시에 독자적인 콘텐츠, 강화된 편의성 등을 통해 최신 게임시장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모습이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원작 '마비노기'와 'RF온라인'의 팬들을 사로잡고, IP를 처음 접하는 신규 이용자들에게도 신선함으로 작용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시 초반 이용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마비노기 모바일'과 'RF 온라인 넥스트'가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작성날짜2025.04.01 08:44 데일리e스포츠
-
넥슨재단, 전통문화대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넥슨재단은 지난 달 31일,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의 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약 3300만 원)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작품활동비와 전시 물품 제작비 등 전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넥슨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제작한 전통미술 공예 작품은 올해 하반기 전시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넥슨재단은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진흥원과 협력하여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전시를 덕수궁에서 개최했다. 이 전시에서는 무형유산 전승자 5인과 현대공예가 5인이 넥슨 게임을 주제로 전통 공예품을 제작해 선보였으며, 궁궐 내 굿즈샵 '사랑'에서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와 협업한 굿즈를 판매했다. 넥슨재단 공미정 국장은 "기성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신진 작가들을 양성하는 데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통문화대 강경환 총장은 "이번 기부는 신진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공예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 있는 지원"이라며 "넥슨재단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재단이 추진 중인 보더리스는 게임과 다양한 문화예술의 융합을 도모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넥슨의 게임 IP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1 08:43 마니아타임즈
-
XPLA, ISAE 3000 Type 2 인증 2년 연속 취득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XPLA는 1일,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최초로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제정한 ISAE 3000 Type 2 인증을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연속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의 정보 기술 관리 체계와 운영 절차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검증 과정에서는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보호, 시스템 접근 통제 및 운영 절차의 적절성을 검토했다. ISAE 3000 인증은 내부 통제 체계의 적절성과 운영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국제 기준이다. 금융, 클라우드, IT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서 내부 통제 및 운영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한다. AWS(아마존 웹 서비스) 등도 채택하고 있다. XPLA 폴 킴 팀 리더는 "XPLA는 지속적인 내부 통제 강화와 운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올해도 ISAE 3000 Type 2 인증을 확보하며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을 준수하며 안정적인 블록체인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컴투스홀딩스 정철호 대표는 "XPLA가 국제 기준을 충족하며 보여준 노력은 웹3 산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XPLA의 핵심 파트너로서 콘텐츠와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해 신뢰할 수 있는 웹3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XPLA는 구글 클라우드, 레이어제로, 구미,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록데몬, 코스모스테이션 등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웹3 게임들을 온보딩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1 08:37 마니아타임즈
-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신규 캐릭터 '이자벨 리피네' 업데이트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이하 창세기전 모바일)가 신규 캐릭터 '이자벨 리피네'를 추가하고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자벨 리피네는 게이시르 제국 해방군인 '제피르팰컨' 제2 부대장이다. 귀족 출신이지만 가문이 몰락한 뒤 '클라우제비츠'의 권유로 제피르팰컨에 입단했다. '활력의 나무' 속성이며 전투 시 초필살기 '천공일섬'을 사용한다. 함께 추가된 전용 무기 '롱기누스의 무장' 장착 시 무기의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 이자벨 리피네를 주인공으로 하는 신규 이벤트 스토리도 선보였다. 코스모스 메뉴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자벨 리피네가 제피르팰컨에 입단하기 전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또 메인 스토리 25, 26장에 '하드 모드'가 추가됐으며, 캐릭터 '리나 맥로레인'과 '아리아나 위버' 2종이 신규 이너 브레이크로 발현돼 해당 캐릭터를 보다 강력하게 키울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오는 15일 점검 전까지 혜택 이벤트를 펼친다. 이자벨 리피네를 뽑은 뒤 성장 미션을 완료하면 캐릭터 랭크업 재료와 전직 재료, 발현 재료인 '라즈나이트'를 획득할 수 있는 '이자벨 리피네 성장 지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레인하트의 빙고 이벤트'도 마련했다.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고 얻을 수 있는 '빙고 티켓'으로 '방어구 재련석 선택 상자'와 '방어구 조각 선택 상자', '투명한 오팔' 등의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작성날짜2025.04.01 08:28 일간스포츠
-
'페이커' 이상혁, 2025 LCK 정규시즌 첫 주차에 세계 최초 1000경기 출전 달성할까? 단일 시즌으로 변경된 2025 LCK 정규리그가 드디어 2일 개막한다. 첫 주의 하이라이트로 젠지의 2경기, 그리고 T1의 '페이커' 이상혁의 LCK 최초의 1000경기 출전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젠지는 2일 개막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이어 6일 T1과 연달아 만난다. 젠지는 지난해 서머 시즌 결승에서 한화생명에 패한데 이어, 킥오프 대회였던 2025 LCK컵 결승전에서도 또 다시 한화생명에 우승을 내주며 2연속 준우승에 머문 바 있다. 시즌 첫 경기부터 복수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무엇보다 젠지가 한화생명, T1과 연이어 만나면서 올 시즌 최상위권 판도를 미리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젠지와 T1이 3년간 장악했던 LCK에서 지난해 한화생명이 양강 구도를 깨며 등장,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서머 시즌 LCK를 최초로 제패한데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탑 라이너인 '제우스' 최우제까지 보강, LCK컵에서 5전 3선승제의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2연속 국내 무대를 제패했고 올 시즌 처음으로 열린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서도 창단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최강자가 되는 등 최고의 기세를 뽐내고 있다. LCK 미디어데이에서 무려 8개팀이 한화생명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은 이유다. 반면 젠지는 LCK 최고의 상체 라인을 유지한 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룰러' 박재혁을 2년만에 재영입하면서 여전히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 시스템에 대한 최고의 적응력을 갖춘 한화생명에 또 다시 눌린 상황이다. 박재혁은 LCK 미디어데이를 통해 아직 팀 전체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불안정한 모습이라고 밝힌 가운데, LCK컵보다 팀워크가 개선됐다면 한화생명과 또 다시 호각지세의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젠지와 6일 만나는 T1 이상혁의 1000경기 출전도 두 팀의 맞대결만큼이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2013년 데뷔해 어느덧 10년차를 넘어선 이상혁은 지금까지 994경기(세트 기준)를 치렀다. 만약 1주차 두 경기 모두 풀세트를 치른다면 LCK 최초로 10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이상혁은 이미 2024년 2월 LCK 통산 600승과 3000킬을 달성한 바 있으며, 같은 해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하며 2연속 우승 및 총 5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1000경기 출전은 LCK는 물론 전세계 LoL e스포츠에서 역시 누구도 세운 적이 없는 대기록이다. T1은 젠지전에 앞서 4일 DRX와 맞붙는다. 만약 2대0이나 0대2로 패할 경우, 1000경기 달성은 2주차로 넘어가게 된다. 한편 올해 LCK 정규시즌은 우선 1~2라운드가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2라운드까지 마무리 되면 상위 6개팀 중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2개팀을 가리는 'LCK 로드 투 MSI(MSI LCK 대표 선발전)'가 열린다. MSI가 종료된 이후 3~5라운드는 1~2라운드의 순위에 따라 레전드 그룹과 라이즈 그룹으로 나뉘어 각 그룹에 속한 팀들끼리 3번씩 맞붙는 방식의 경기를 펼친다. 정규시즌이 종료되면 하위 2개팀은 탈락하고,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로 구성된 포스트 시즌이 시작되며 단 하나의 챔피언이 가려진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4.01 08:16 스포츠조선
달력 날짜 선택20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