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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인터불고호텔 DAY’ 이벤트 진행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단장 권순철)은 오는 6일 열리는 부산 KCC와의 홈경기에 ‘호텔 인터불고 원주’와의 협업 이벤트 데이를 개최하여 스폰서십을 강화한다. 원주 DB는 ‘인터불고 데이’를 맞이하여 특별 디자인 티켓과 포토존을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룰렛, 컬링 등)를 통해 약 1,000만원 상당 인터불고 객실 이용권 등의 경품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이날 경기에는 미스트롯 3 참가 가수 복지은의 애국가 제창 및 하프타임 공연과 호텔 인터불고 김삼남 회장의 시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불고 강성관 대표는 “원주 DB프로미의 승리를 기원하며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분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고 밝혔다. 한편, 원주 DB는 한 시즌 동안 구단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유료회원(2024-2025시즌권, 주말 시즌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약 600만원 상당의 세라젬 마스터 V7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원주 DB 프로미 작성날짜17분 전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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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오는 6일 홈경기서 '인터불고 데이' 개최…미스트롯 3 복지은 애국가 제창 및 공연 예정 [점프볼=홍성한 기자] DB가 '인터불고 데이'를 개최한다. 원주 DB는 4일 "오는 6일 열리는 부산 KCC와 홈경기에 ‘호텔 인터불고 원주’와 협업 이벤트 데이를 개최하여 스폰서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DB는 ‘인터불고 데이’를 맞이하여 특별 디자인 티켓과 포토존을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룰렛, 컬링 등)를 통해 약 1000만 원 상당 인터불고 객실 이용권 등의 경품을 팬들에게 제공한다. 이날 경기에는 미스트롯 3 참가 가수 복지은의 애국가 제창 및 하프타임 공연과 호텔 인터불고 김삼남 회장의 시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터불고 강성관 대표는 “DB 승리를 기원하며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분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DB는 한 시즌 동안 구단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유료회원(2024-2025시즌권, 주말 시즌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약 600만 원 상당의 세라젬 마스터 V7을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사진_DB 농구단 제공 작성날짜26분 전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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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포트] “득실 마진? 몰랐어” 숀 롱, KT 상대 23점 깜짝 활약 숀 롱(205cm, F)이 깜짝 활약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를 91-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31승 20패를 채웠다. 2위 싸움을 이어갈 가능성이 생겼다. 롱은 2쿼터 시작 후 1분 53초가 흘렀을 때 게이지 프림(206cm, C)과 교체돼 코트를 밟았다. 그리고 남은 전반 약 8분 동안 16점을 폭격했다. 현대모비스가 초반 기세를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롱은 경기 후 “요즘 (게이지) 프림이 너무 잘한다. 솔직히 (2쿼터) 8분 남기고 교체됐을 때, 오늘(3일) 경기에서는 8분만 뛰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뛰었다. 적극적인 모습이 감독님께 좋게 보여진 것 같다”라고 했다. 롱은 이날 총 16분 42초 동안 23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공격이 잘 풀렸다. 야투 성공률은 75%(9/12)로 최고조였고, 그중 3점슛 성공률은 100%(3/3). 외곽에서 던진 모든 슛이 림을 갈랐다. 롱은 “내가 최고의 슈터는 아니지만, 항상 슛에는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올 시즌을 치르면서 슛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었다. 이번 경기로 슛에 대한 자신감이 올라온 것 같다”라고 높았던 야투 성공률 관련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롱은 4쿼터 현대모비스가 KT 수비에 연달아 당하면서 쫓기던 당시, KT의 의지를 꺾는 ‘숀 롱 타임’을 선보였다. 조엘 카굴랑안(172cm, G)의 레이업을 강하게 막은 게 시작이었다. 이후 서명진(188cm, G)과 분위기를 바꾸는 앨리웁 덩크 플레이를 선보였고, 곧바로 3점도 추가했다. 이 모든 플레이가 90초 만에 일어났다. 롱이 KT의 기를 완전히 눌렀다. 롱은 “좋은 승리이지만, KT에 흐름을 넘겨주는 위험했던 순간도 있었다. 나 혼자가 아니라 팀원들과 함께 극복해서 승리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쫓기던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위 싸움의 경쟁자인 창원 LG와 수원 KT에 비해 다소 불리한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2위 수성의 가능성은 없지 않았다. 여기에 KT와 공동 순위를 기록할 경우의 수도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KT에 득실 마진을 11점 뒤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경기를 반드시 12점 차 이상으로 잡아야 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20점 차 대승을 거뒀다. 완벽한 시나리오를 썼다. 롱은 인터뷰장에서 “12점 차로 이겨야 한다는 사실? 몰랐다. 경기 중 서명진이 12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고 해서 ‘당연히 이겨야지 왜 저러나?’ 했는데, 끝나고 나서 중요한 경기였구나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명진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중요한 경기라는 걸 한 번 더 각인 시켜주려고 말했던 거다. 몰랐다니까 내가 더 놀랍다”라고 이야기해 인터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현대모비스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5%(30/55)-약 41%(17/41) - 3점슛 성공률 : 약 57%(8/14)-약 24%(8/33) - 자유투 성공률 : 약 78%(7/9)-약 87%(13/15) - 리바운드 : 47(공격 14)-28(공격 12) - 어시스트 :20-14 - 턴오버 : 13-5 - 스틸 : 5-9 - 블록슛 : 3-4 - 속공에 의한 득점 : 12-8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6-14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울산 현대모비스 - 서명진: 30분 50초, 17점(3점 : 2/4) 6리바운드(공격 1) 5어시스트 - 숀 롱 : 16분 42초, 23점(2점 : 6/9, 3점 : 3/3) 3리바운드 2블록슛 1스틸 - 게이지 프림 : 23분 18초, 22점 12리바운드(공격 6) 4어시스트 - 장재석 : 14분 46초, 12점(2점 : 6/7) 4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2. 수원 KT - 하윤기 : 25분 56초, 23점(2점 : 9/11) 4리바운드(공격 3) 1스틸 - 레이션 해먼즈 : 35분 9초, 20점(2점 : 3/5, 3점 : 3/9) 12리바운드(공격 3) 1블록슛 사진 제공 = KBL 작성날짜52분 전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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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허훈 5득점’ KT, 득실 마진도 2위도 다 내줬다 수원 KT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썼다. KT는 지난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 71-91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2승 20패를 기록했다. 5연승 마감은 물론, 이날 경기 전까지 2위 자리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던 창원 LG(33승 19패)에 단독 2위를 내줬다. 이날 KT는 현대모비스에 경기 초반 기세를 완전히 뺏겼다. 1쿼터는 19-25로 밀렸고, 전반을 마칠 당시는 12점(40-52)을 뒤졌다. 3쿼터는 15점 차(56-71), 점수 차가 점점 더 벌어졌다. KT는 결국 20점 차로 뒤진 채 경기를 마쳤다. 현대모비스에 11점 차로 우위를 점하고 있던 득실 마진도 밀렸다. ‘현대모비스전 12점 차 이상 패배’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 KT의 상황이 좋지 않다. KT의 손끝이 침묵했다. 전반전 야투 성공률이 38%(13/34)에 그쳤다. KT는 득점 분배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윤기(204cm, C)와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각각 23점, 20점을 올렸지만, 둘을 제외한 선수들의 득점이 전부 한 자릿수에 묶였다. 특히, 에이스 허훈(180cm, G)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허훈이 전반에 던진 2점슛 5개는 단 한 개도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허훈의 야투 성공률은 13%(2/15)로 저조했다. 총득점은 단 5점에 불과했다. 개인 평균 득점(13.6점)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후 “선수 컨디션이 매 경기 좋을 수 없다. 물론 그럴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오늘은 (허)훈이의 슛 컨디션이 안 좋았던 것 같다”라고 허훈의 컨디션 난조를 언급했다. 공격도 안 풀렸지만, 수비도 아쉬웠다. KT는 이번 시즌 평균 리바운드 38.2개로 10개 팀 중 1위, 실점은 3위(73.7)로 강한 수비를 자랑하는 팀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리바운드 개수를 28-47(공격 12-14)로 크게 밀렸고, 91점을 헌납했다. 공격과 수비가 안 풀리는데, 상대의 공격과 수비는 너무 잘 풀렸다. 도무지 돌파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송 감독은 “사소한 미스다. 경기를 너무 방어적으로 풀어갔다”라고 이날 경기에서 보인 수비 실수를 짧게 이야기했다. 한편,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창원에서는 LG가 웃었다. 3위로 추락한 KT는 4강 직행을 위해 남은 2경기를 죽기 살기로 임해야 한다. 사진 제공 = KBL 작성날짜2025.04.04 01:53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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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GSW 향해 자극적인 세리머니…또 '총'과 얽매인 '악동' 모란트, 큰 징계 피했다 [점프볼=홍성한 기자] NBA 사무국의 선택은 '경고'였다. 현지 언론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 자 모란트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버디 힐드가 총 쏘는 동작을 따라 한 혐의로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멤피스의 맞대결서 사건이 터졌다. 경기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작전 타임이 불렸다. 양 팀 선수들이 벤치로 향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모란트가 골든스테이트 벤치를 향해 권총을 쏘는 듯한 액션이 펼쳤다. 이에 힐드도 비슷한 포즈로 모란트에 대응했다. 이날 경기 심판진은 결국 양 선수 모두에게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모란트의 행동은 더욱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이미 2차례나 비슷한 사건으로 징계를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3월 클럽에서 파티를 하던 도중 소셜미디어 라이브를 통해 총기를 꺼내는 모습이 전파되어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당시 NBA 사무국은 모란트에게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그것도 잠시였다. 모란트는 2023년 5월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또 한 번 총기를 노출했다. 돌아온 건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였다. 그럼에도 돌발 행동은 이번에 또 나왔다. 멤피스 팬들에게 실망만 가득 쌓여가는 모란트다. #사진_AP/연합뉴스, X(구 트위터 캡처) 작성날짜2025.04.04 01:39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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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BASKETBALL epa12008449 Memphis Grizzlies forward Jaren Jackson Jr. (L) in action against Miami Heat center Bam Adebayo during the NBA basketball game between the Miami Heat and the Memphis Grizzlies at the Kaseya Center in Miami, Florida, USA, 03 April 2025. EPA/CRISTOBAL HERRERA-ULASHKEVICH SHUTTERSTOCK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4.04 01: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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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BASKETBALL epa12008450 Memphis Grizzlies forward Jaylen Wells (L) in action against Miami Heat guard Alec Burks during the NBA basketball game between the Miami Heat and the Memphis Grizzlies at the Kaseya Center in Miami, Florida, USA, 03 April 2025. EPA/CRISTOBAL HERRERA-ULASHKEVICH SHUTTERSTOCK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4.04 01: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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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BASKETBALL epa12008452 Miami Heat center Bam Adebayo (L) in action against Memphis Grizzlies guard Desmond Bane during the NBA basketball game between the Miami Heat and the Memphis Grizzlies at the Kaseya Center in Miami, Florida, USA, 03 April 2025. EPA/CRISTOBAL HERRERA-ULASHKEVICH SHUTTERSTOCK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4.04 01: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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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BASKETBALL epa12008446 Memphis Grizzlies guard Desmond Bane (L) in action against Miami Heat forward Haywood Highsmith during the NBA basketball game between the Miami Heat and the Memphis Grizzlies at the Kaseya Center in Miami, Florida, USA, 03 April 2025. EPA/CRISTOBAL HERRERA-ULASHKEVICH SHUTTERSTOCK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4.04 01: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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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BASKETBALL epa12008444 Memphis Grizzlies guard Ja Morant (R) in action against Miami Heat guard Davion Mitchell during the NBA basketball game between the Miami Heat and the Memphis Grizzlies at the Kaseya Center in Miami, Florida, USA, 03 April 2025. EPA/CRISTOBAL HERRERA-ULASHKEVICH SHUTTERSTOCK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4.04 01: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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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BASKETBALL epa12008437 Memphis Grizzlies forward Jaren Jackson Jr. (L) in action against Miami Heat forward Kyle Anderson during the NBA basketball game between the Miami Heat and the Memphis Grizzlies at the Kaseya Center in Miami, Florida, USA, 03 April 2025. EPA/CRISTOBAL HERRERA-ULASHKEVICH SHUTTERSTOCK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4.04 01: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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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 BASKETBALL epa12008438 Miami Heat center Bam Adebayo (R) in action against Memphis Grizzlies center Zach Edey during the NBA basketball game between the Miami Heat and the Memphis Grizzlies at the Kaseya Center in Miami, Florida, USA, 03 April 2025. EPA/CRISTOBAL HERRERA-ULASHKEVICH SHUTTERSTOCK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4.04 01:2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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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에서 '챔피언 세터'로...현대캐피틸 황승빈의 화려한 변신 [천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언젠가 이런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상상은 늘 했죠”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주전 세터 황승빈(32)이 ‘저니맨’ 딱지를 떼고 ‘V리그 챔피언 세터’로 재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승으로 우승을 눈앞에 둔 현대캐피탈의 중심에는 세터 황승빈이 있다. 필립 블랑 감독 부임 후 팀의 주전 세터로 낙점받은 뒤 시즌 내내 안정적인 토스로 정규시즌 1위를 견인했다. 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토스로 레오나드로 레이바(등록명 레오), 허수봉 등 공격수들의 기를 살려주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자랑하는 빠른 속공도 황승빈의 토스에서 위력을 더하고 있다. 사실 황승빈은 V리그의 대표적인 ‘저니맨’이다. 2014~1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을 받은 뒤 남자부 총 7개 구단 중 5개 팀 유니폼을 입었다. 대한항공 시절에는 뛰어난 기량에도 국내 최고 세터 한선수의 그늘에 가려져 ‘넘버2’ 신세를 면치 못했다. 2020~21시즌을 끝으로 대한항공을 떠난 뒤에는 다른 팀에서 본격적으로 빛을 보는 듯 싶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매 시즌 유니폼을 갈아입는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2021~22시즌 삼성화재, 2022~23시즌 우리카드, 2023~24시즌 KB손해보험을 거쳐 지난해 9월 30일 1대2 트레이드로 현대캐피탈로 이적했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미들 블로커 차영석과 세터 이현승을 내주고 황승빈을 영입했다. 물론 가는 팀 마다 주전 세터를 맡았지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에는 너무 팀을 자주 옮겨다녔다. 그렇게 프로선수로서 10년이 지났고 드디어 황승빈이 빛을 보고 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이미 2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이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황승빈도 ‘우승팀 주전세터’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황승빈은 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챔프전 2차전을 마친 뒤 “1, 2차전 모두 매 세트 힘들었고 박빙 승부를 했지만 승리로 장식할 수 있어서 한 단계 성장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챔프전 상대는 자신이 프로 데뷔 후 오랫도안 몸담았던 대한항공이다. 1차전 유광우, 2차전 한선수등 V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 세터들과 맞대결해 승리를 이끌어냈다. 물론 팀이 이긴 것이지만 황승빈이 명실상부 V리그 최고의 세터로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했다. 황승빈은 그동안 여러 팀을 옮겨다닌 과정에 대해 “트레이드될 때마다 주전 세터로 뛰었다. 모든 팀들에서 내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자리를 잃어 팀을 떠났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시절 선배이자 주전세터였던 한선수와 대결에 대해선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고 애써 말을 돌렸다. 그러면서 “아직 황승빈이 (유광우나 한선수에게)안 된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모두 인정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솔직한 바람을 털어놓았다. 황승빈은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 당시 ‘챔프전 우승 마지막 포인트를 허수봉에게 올려주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그 말이 허수봉에 대한 강한 믿음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황승빈은 “억지로 (허)수봉이한테 만들어주겠다는 뜻이 아니다. 그건 감독님이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매치 포인트에서 누가봐도 확률적으로 높다면 언제든 수봉이에게 자신있게 공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작성날짜2025.04.04 01:16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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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선수 팔 잡아당겨 아찔한 상황 연출…프로농구 DB 이관희 벌금 120만원 경기 도중 상대 선수(삼성 이원석)의 팔을 잡아당겨 아찔한 순간을 연출했던 원주 디비(DB) 이관희가 벌금 총 120만 징계를 받았다. 한국농구연맹(KBL)은 3일 30기 11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이관희에게 120만원을 부과했다.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 제재금 50만원과 한국농구연맹 비방 행위 제재금 70만원이다. 비신사적인 파울 행위보다 한국농구연맹 비방 행위에 대한 벌금이 더 많다. 이관희는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디비의 경기에서 상대 이원석에게 거친 반칙을 했다. 상대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할 수는 있지만, 점프한 선수의 팔을 잡아당기는 행위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후 경기에서는 집단 몸싸움을 벌이는 벤치 클리어링 상황도 벌어졌다. 이원석이 이관희에게 다가가는 순간, 박인웅이 이원석을 강하게 밀쳤다. 이를 본 저스틴 구탕(삼성)이 박인웅을 밀치자, 디비 일부 선수들은 벤치에서 이탈해 몰려들었다. 재정위는 박인웅과 구탕에게도 ‘경기장에서 선수 상호 간 자극적 언행 및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로 각각 제재금 100만원 징계를 내렸다. 당시 심판진은 이관희와 박인웅, 구탕에게 유(U)파울을 선언했고, 디비 벤치에 벤치 테크니컬 파울, 충돌에 관여한 김시래와 정효근(이상 디비), 최성모(삼성)에게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줬다. 국제농구연맹(FIBA) 규칙상 경기 중 벤치를 이탈할 수 없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작성날짜2025.04.04 01:10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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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DB, 공동 6위 보인다…걸림돌은 '천적' 케빈 켐바오? [점프볼=홍성한 기자] DB가 소노를 잡는다면 공동 6위로 오른다. 걸림돌은 다름 아닌 케빈 켐바오(소노)다. ▶고양 소노(16승 35패, 9위) vs 원주 DB(22승 29패, 7위) 4월 4일(금) 오후 7시, 고양 소노 아레나 / TVING -DB, 공동 6위 보인다 -케빈 켐바오는 어떻게? -꼴찌만은 피해야 하는 소노 안양 정관장과 함께 치열한 6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DB는 직전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85-76으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3일 정관장이 창원 LG에 62-77로 패하면서 이들의 격차는 0.5경기로 크게 줄었다. 즉, DB는 이날 소노 상대로 승리한다면 공동 6위로 올라갈 수 있다. 이제 남은 정규리그 경기가 3경기 불과하기에 당연히 1승이 소중할 수밖에 없다. 맞대결 상대 소노는 9위 머물러있지만, DB는 올 시즌 소노에 유독 약했다. 앞서 5차례 맞대결서 거둔 승리는 단 1승에 그쳤다. 살펴보면 수비 지표가 크게 하락했다. 평균 득점이 75.1점(8위)에 불과한 소노에 무려 84.4점을 헌납했다. 그 원인은 케빈 켐바오를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시즌 중반에 합류했기에 표본은 많지 않지만, 켐바오는 DB를 상대로 2경기에서 평균 36분 31초를 뛰며 33.5점 3점슛 5.0개(성공률 41.7%) 11.5리바운드 2.5어시스트 1.5스틸을 몰아쳤다. 2경기 연속 30+점이다. DB로서는 켐바오의 화력을 최소한으로 제어해야 승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소노는 4연패에 빠져있다. 10위 서울 삼성과 승차는 1경기. 같은 시각 삼성의 경기도 있기에 결과에 따라 공동 9위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이다.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기에 마지막 목표는 사실상 꼴찌를 피하는 것이다. 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내년 시즌을 위해서라도 홈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가능성을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 DB를 상대로 4승이나 거둔 만큼 자신감은 충분할 것이다. 한편, 부산사직체육관에서는 부산 KCC와 삼성이 맞붙는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삼성이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작성날짜2025.04.04 01:03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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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버틀러 vs 르브론+돈치치, 빅매치 빅뱅 NBA 최고의 라이벌 매치를 꼽으라면 매 시즌 빠지지 않는 구도가 있다. 다름 아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매운맛’ 스테판 커리(37‧188cm)와 LA 레이커스 ‘킹’ 르브론 제임스(41‧204.5cm)의 대결이 바로 그것이다. 적지 않은 나이로 인해 전성기는 지난 상태지만 인기는 여전한지라 붙을 때마다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렇다고 기량이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다. 여전히 팀의 중심이다. 커리는 올 시즌 63경기에서 평균 24.4득점(3점슛 성공 4.5개), 6.1어시스트, 1.1스틸을, 르브론은 64경기에서 24.4득점, 8.1리바운드, 8.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 중이다. 명성이 워낙 대단해 예전 모습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아쉬울 뿐 어지간한 팀의 젊은 에이스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성적이다. 오늘 오전 11시 레이커스 홈구장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커리와 르브론은 이전까지 무려 55번을 맞붙었다. 상대 전적에서는 커리가 웃고 있지만 최근 만남에서는 르브론이 3연승을 거두고 있고, 맞대결시 화력 역시 르브론이 앞서고 있다. 커리는 맞대결에서 25.3득점을 올렸고, 르브론은 30.5득점을 기록 중이다. 커리어 평균 득점보다 맞대결 득점이 많은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로 맞붙었을 때 더 높은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커리가 직전 멤피스 원정에서 3점슛 12개 포함 52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르브론 앞에서도 뜨거운 손끝 감각을 뽐낼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에는 다르다. 최고의 지원군들과 함께 이번 맞대결은 이전까지와는 조금 다른 색깔을 띄고 있다. 또 다른 슈퍼스타 지원군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올시즌 각각 트레이드로 워리어스와 레이커스에 합류한 지미 버틀러(35‧201cm)와 루카 돈치치(25‧201cm)가 바로 그들이다. 그들이 합류한 이후의 첫 격돌인지라 경기 양상이 어떻게 돌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기는 쪽의 기세가 올라갈 것임은 자명하다. 마이애미 히트에서 여섯 시즌을 활약하며 두 차례 파이널 진출을 이끌었던 버틀러는 워리어스에 새로운 색깔을 입혔고, 댈러스 매버릭스 유니폼을 입고 5년 연속 리그 퍼스트 팀에 뽑혔지만 트레이드된 돈치치 역시 레이커스에서 여전히 파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워리어스는 버틀러가 가세한 이후 19승 5패, 레이커스는 돈치치 합류 후 15승 10패를 기록 중이다. 버틀러는 워리어스에서 23경기를 뛰며 평균 17.5득점, 6.1리바운드, 6.2어시스트, 1.4스틸을, 돈치치는 22경기에서 27.2득점, 8.5리바운드, 7.9어시스트, 1.7스틸을 올리고 있다. 두팀 모두 1차 목표는 플레이오프 직행이다. 워리어스(서부 5위)는 75경기에서 44승 31패(3연승 중), 레이커스(서부 3위)는 75경기에서 46승 29패(2연승 중)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승차가 2경기밖에 나지 않는 가운데 각자 다른 목표 속에서 남은 7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워리어스는 6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4승 32패), 7위 LA 클리퍼스(44승 32패),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44승 32패)의 추격을 따돌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린다. 레이커스는 2위 휴스턴(50승 27패)을 따라잡는 동시에 상위 시드 굳히기에 나선다. 한편 워리어스는 5일 오전 11시, 백투백 일정으로 홈에서 ‘천적’ 덴버 너게츠를 만나게 된다. 전천후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와 공격형 가드 커리의 워리어스는 팀컬러 자체가 확연하게 다르다. 지금까지는 요키치를 제어하지 못해 워리어스 특유의 3점 농구가 제대로 펼쳐지지 못했다. 이를 입증하듯 덴버 상대로 무려 9연패중이다. 불명예스러운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일단 레이커스 마저 꺾고 상승세를 타야할 필요가 있다. 해당 경기는 모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위성 생중계된다. #글_김종수 칼럼니스트 #사진_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임스 SNS 작성날짜2025.04.04 01:00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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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관장 꺾고 단독 2위 복귀...kt는 현대모비스에 져 순위 싸움 재점화 창원 LG가 안양 정관장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에 복귀한 가운데, 공동 2위였던 수원 kt는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하면서 정규리그 막판 2위 경쟁이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정관장을 77-62로 꺾었다. 지난달 30일 부산 KCC전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33승 19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kt는 현대모비스에 71-91로 완패하면서 32승 20패로 LG와 1경기 차가 됐다. kt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31승 20패를 기록, LG와는 1.5경기 차, kt와는 0.5경기 차를 유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권이 걸린 2위 경쟁에 가세했다. 정규리그 종료를 앞두고 LG와 kt는 각각 2경기, 현대모비스는 3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다. 한편, 정관장은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졌지만 23승 29패로 6위를 유지했다. 다만 7위 원주 DB(22승 29패)와는 불과 0.5경기 차로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서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는 1쿼터 정관장이 26-18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LG는 2쿼터 초반 정인덕, 두경민, 유기상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27-27 동점을 만들었다. 2쿼터 종료 2분 48초 전 이경도의 2점 슛으로 역전에 성공한 LG는 전반을 38-35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승부의 분수령은 3쿼터 중반이었다. LG는 49-46에서 양준석의 3점 슛과 칼 타마요의 연속 속공 득점으로 7점을 연속 득점하며 56-46으로 달아났다. 63-50으로 4쿼터에 돌입한 LG는 종료 3분 56초 전 양준석의 외곽포로 70-56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LG는 타마요(16점 6리바운드), 양준석(15점 6어시스트), 유기상(13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아셈 마레이(11점 10리바운드)와 대릴 먼로(10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정관장은 고메즈가 26점 5리바운드, 박지훈이 10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숀 롱과 게이지 프림의 쌍포를 앞세워 수원 kt를 완파하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위 도약의 희망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3일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6연승에 도전한 kt를 91-71로 20점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5-19로 앞선 채 마친 뒤, 2쿼터 중반 숀 롱의 3점포로 37-27,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특히 롱은 2쿼터에만 16점을 폭발하며 현대모비스가 52-4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t는 전반에 5점으로 부진했던 레이션 해먼즈가 3쿼터에 9점을 올리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골 밑을 장악하며 3쿼터를 71-56으로 마쳤다. 승부의 쐐기는 4쿼터에 박혔다. 경기 종료 4분 4초를 남기고 롱이 조엘 카굴랑안의 슛을 블록한 뒤 덩크와 외곽포로 연속 득점하며 3분 28초 전 86-69로 점수 차를 벌려 kt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롱이 23점, 프림이 22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들이 맹활약했고, 국내 선수 중에서는 서명진이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프림을 앞세운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7-28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kt에서는 하윤기가 23점, 해먼즈가 20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31승 20패를 기록하며 2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4.04 00:15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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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포트] 15분 24초만 뛴 마레이, 그래도 더블더블! 아셈 마레이(202cm, C)가 15분 24초만 뛰고도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창원 LG는 지난 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77-62로 꺾었다. 다시 한 번 단독 2위(33승 19패)에 올랐다. 3위 수원 KT(32승 20패)와 1게임 차다. LG는 2022~2023시즌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36승 18패로 정규리그 2위.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했다. 조상현 LG 감독의 지도력도 컸지만, 선수들의 이행 능력도 컸다. 특히, 아셈 마레이의 존재가 그랬다. 조상현 감독이 추구하는 수비 농구를 가장 잘 실행했기 때문이다. 다만, 마레이가 빠졌을 때, LG의 경기력이 확 떨어졌다. 마레이가 팔꿈치 부상을 당한 사이, LG는 2024~2025시즌 한때 8연패에 빠졌다. 최하위까지 생각해야 했다. 그러나 마레이가 돌아온 후, LG의 경기력은 상승했다. 특히, 마레이와 칼 타마요(202cm, F)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골밑 싸움과 수비 역시 달라졌다. 그리고 LG는 다시 질주하고 있다. 2위 싸움을 지속하고 있다. 마레이는 한승희(197cm, F)과 미스 매치됐다. 한승희의 거센 수비와 마주했지만, 특유의 백 다운으로 한승희를 압도했다. 림 근처까지 접근한 마레이는 오른손 훅슛을 시도했다. 마레이의 오른손 훅슛이 들어갔고, 마레이는 한승희로부터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다. 3점 플레이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하지만 마레이의 골밑 공격이 빛을 발하지 못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00cm, F)의 버티는 수비를 뚫지 못해서였다. 또, 2대2 위주로 공격했기 때문에, 백 다운할 때보다 볼을 쉽게 잡지 못했다. 그러나 앞선 자원들이 정관장의 혈을 뚫었다. 그때 마레이는 국내 선수들과 함께 달렸다. 그리고 양준석(181cm, G)의 패스를 마무리했다. 속공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렇지만 마레이는 오브라이언트를 제어하지 못했다. 오브라이언트의 3점을 견제하려다가, 오브라이언트한테 돌파 득점을 내준 것. 계속 밀린 마레이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를 진정시키려고 했다. 마레이는 백 다운에 이은 킥 아웃 패스로 양준석(181cm, G)의 3점을 도왔다. 양준석이 3점을 성공한 후, 마레이는 벤치로 물러났다. 그러나 마레이가 벤치로 물러난 후, LG는 크게 흔들렸다. 1쿼터를 18-26으로 마쳤다. 마레이는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렇지만 대릴 먼로(196cm, F)가 마레이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그리고 두경민(183cm, G)과 유기상(188cm, G)이 3점을 연달아 성공. LG는 2쿼터 시작 1분 49초 만에 동점(27-27)을 만들었다. 마레이는 2쿼터 종료 5분 36초 전 코트로 다시 나섰다. 오브라이언트의 백 다운을 버거워했지만, 2대2에 이은 골밑 침투로 맞대응했다. 힘싸움으로 오브라이언트와 맞섰다. 하지만 마레이의 경기력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골밑 득점을 좀처럼 해내지 못했고, 스크린 또한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 2쿼터 종료 4분 7초 전에도 스크린 도중 오펜스 파울. 두 번째 파울을 기록했다. 마레이는 뭔가 격앙됐고, 이를 눈치챈 조상현 LG 감독은 마레이를 달래줬다. 마레이는 정관장 림 근처로 강하게 돌진했다. 3쿼터 종료 3분 29초 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오브라이언트의 파울을 이끌었다. 파울을 범한 오브라이언트는 강하게 항의. 테크니컬 파울까지 범했다. 마레이의 동작 하나가 정관장의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마레이 또한 침착함을 되찾았다. 침착해진 마레이는 2대2 이후 수비 진영을 냉철하게 파악했다. 골밑 침투 후 비어있는 선수들에게 패스. 공격을 원활하게 했다. ‘마레이’라는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자, LG 또한 2쿼터 종료 1분 58초 전 34-32로 역전했다. 역전시킨 마레이는 벤치로 물러났고, LG는 38-35로 전반전을 마쳤다. 마레이는 3쿼터 초반 더욱 집중했다. 김경원(198cm, F)을 상대로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다. 그리고 림 근처에서 득점. 3쿼터 첫 4점 모두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 LG 또한 3쿼터 시작 2분 16초 만에 42-37로 달아났다. 그러나 마레이는 몸싸움 도중 갈비뼈를 만졌다. LG 벤치가 마레이의 통증을 인지했다. 3쿼터 시작 2분 51초 만에 마레이를 벤치로 불렀다. 마레이가 빠졌고, LG는 3-2 변형 지역방어를 사용했다. 수비를 바꾼 LG는 정관장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그리고 유기상이 3점. LG는 3쿼터 시작 3분 22초 만에 45-37로 달아났다. 마레이가 벤치에 있었음에도, LG는 정관장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하지만 마레이가 빠진 후, LG가 수비 리바운드를 해내지 못했다. 세컨드 찬스 포인트까지 내줬다. 이로 인해, LG는 3쿼터 종료 4분 56초 전 47-43으로 쫓겼다. 불안함을 느낀 조상현 LG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조상현 LG 감독이 타임 아웃을 요청한 후에도, 마레이는 코트를 밟지 않았다. 그러나 LG의 수비 집중력이 향상됐고, LG의 속공 득점 또한 많아졌다. 속공을 해낸 LG는 3쿼터 종료 2분 13초 전 61-48로 달아났다. 마레이는 4쿼터 또한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먼로가 4쿼터 대부분의 시간을 잘 버텼다. LG 또한 경기 종료 3분 42초 전 70-58로 달아났다. 그때 마레이를 준비시켰다. 교체석으로 간 마레이는 코트로 나섰다. 코트로 나선 마레이는 골밑을 지배했다. 그러나 마레이의 출전 시간은 짧았다. LG가 이미 승기를 잡았고, LG가 국내 선수 5명만으로 4쿼터 잔여 시간을 치렀기 때문이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LG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46%(18/39)-약 41%(17/41) - 3점슛 성공률 : 약 35%(11/31)-약 26%(7/27) - 자유투 성공률 : 약 62%(8/13)-50%(7/14) - 리바운드 : 43(공격 15)-31(공격 12) - 어시스트 : 15-12 - 턴오버 : 14-11 - 스틸 : 7-7 - 블록슛 : 1-2 - 속공에 의한 득점 : 9-9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6-10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창원 LG - 칼 타마요 : 19분 25초, 16점 6리바운드(공격 3) 1스틸 - 양준석 : 29분 20초, 15점(2점 : 3/6, 3점 : 3/4) 6어시스트 3리바운드(공격 1) 1스틸 - 유기상 : 36분 41초, 13점(3점 ; 4/11) 2스틸 1리바운드 - 아셈 마레이 : 15분 24초, 11점 10리바운드(공격 4) 1어시스트 1스틸 - 대릴 먼로 : 22분 54초, 10점 14리바운드(공격 4) 4어시스트 2. 안양 정관장 - 하비 고메즈 : 33분 44초, 26점(2점 : 4/6, 3점 : 6/8) 5리바운드(공격 1) 2스틸 - 박지훈 : 30분 38초, 10점 5리바운드(공격 3) 4어시스트 사진 제공 = KBL 작성날짜2025.04.04 00:00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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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의 '라스트 댄스'...오늘이 그 마지막 될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의 ‘라스트 댄스’가 어쩌면 오늘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흥국생명은 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은 안방에서 열린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1차전에서는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고 2차전은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가져오는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썼다. 흥국생명은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프전까지 석권하는 통합우승을 이룬다. 그날이 바로 오늘이 될 수 있다. 김연경은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챔프전은 그의 선수로서 마지막 무대다. 이미 정규시즌 동안 V리그 역사상 최초의 ‘은퇴 투어’도 진행했다. 김연경은 은퇴를 앞둔 선수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여전히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차전에선 22득점에 공격성공률 43.90%를 기록하며 흥국생명의 대역전승을 견인했다. 15점제인 5세트에서는 혼자 6점을 책임지기도 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김연경의 고공강타가 불을 뿜었다. 마치 전성기 시절 모습을 그대로 보는 듯 했다. ‘패장’ 고희진 정관장 감독조차 “오늘 김연경은 정말 대단했다. 내가 정관장 감독을 3년 하면서 본 그의 최고의 경기였다”고 인정했을 정도다.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지만 김연경은 감상에만 젖어있지 않다. 2022~23시즌 챔프전의 아픔이 머리속에 남아있다. 당시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와 챔프전 1~2차전을 먼저 이겼지만 이후 3~5차전을 내리 내주면서 ‘리버스 스윕’의 희생양이 됐다. 그런만큼 어떻게 해서든 3차전에서 승부를 마치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김연경은 “팬들도 우리가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걸 원치 않을 것이다”며 “대전 원정에서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여러가지 상황은 흥국생명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챔프전 직행으로 체력적인 부분에서 훨씬 우세한데다 2차전 역전승을 통해 분위기까지 잡았다. 흥국생명이 스스로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3차전 역시 유리하게 풀어갈 가능성이 크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절대 조급하게 경기하지 않겠다”며 “챔피언결정전은 무슨 일이든 다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부상 선수들이 즐비한 정관장은 홈팬 앞에서 어떻게 해서든 1승이라도 따낸다는 각오다. 리베로 노란이 허리 통증에도 진통제를 맞고 코트에 나서고 있고 세터 염혜선과 주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미들블로커 박은진 등도 부상을 안은채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고희진 감독은 “우리는 경기 당일이 돼야 (부상 선수 가운데) 누가 출전할지 알 수 있다”면서도 “13년 만에 올라온 챔피언결정전이 3패로 끝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작성날짜2025.04.03 23:53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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