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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없이도 동부 '1황'을 꺾은 디트로이트, “가장 의미 있는 승리다” 디트로이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리틀 케세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와 경기에서 133-12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몇 시즌 간 리빌딩을 단행했다. 하위권을 맴돌았던 팀이다. 지난 시즌 ‘리빌딩 완성’을 위해 몬티 윌리엄스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윌리엄스 감독은 다소 아쉬운 행보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한 시즌 만에 디트로이트와 결별했다. 그 후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던 JB 비커스테프 감독을 선임했다. 거기에 FA 시장에서 베테랑들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에 이런 효과를 충분히 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 특히 3연승을 기록하며 동부 5위에 올랐다. 이런 기세를 이어간다면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인 4위 자리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3연승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198cm, G-F)의 부재에도 얻은 승리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커닝햄 없이 동부 1위에 있는 클리블랜드까지 꺾었다. 베테랑들의 활약이 빛났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196cm, G)가 3점슛 7개 포함 32점을 폭격했다. 또, 주전으로 나온 선수 모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제일런 듀랜(208cm, C)은 상대의 트윈 타워 상대로 밀리지 않으며 골밑을 지배했다. 공격 리바운드 6개 포함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더블 더블’에 성공했다. 득점도 16점이나 올렸다. 에이스의 부재에도 승리한 듀랜은 “너무나도 기쁜 승리다. 상대가 좋은 팀이다. 그러나 우리도 좋은 팀이다, 이런 팀을 꺾을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시즌 승리 중 가장 의미 있는 승리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14승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리그 꼴지였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플레이오프 상위 시드를 노리는 팀이 됐다. 또, 에이스의 공백에도 강팀을 꺾을 수 있는 팀이 됐다. 베테랑들의 합류와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더해진 결과다. 한편, 듀랜과 커닝햄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된다. 그 외에도 어린 선수들에게 플레이오프 무대는 처음이다. 이에 듀랜은 “플레이오프 나가보고 싶었다. 처음이다. (웃음) 나는 우리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작성날짜2025.03.29 13:25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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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를 서부 강호로 이끈 사령탑의 충격 경질, 말론 덴버 감독의 반응은? “이해할 수 없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010년대를 주름잡는 팀 중 하나였다.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매년 플레이오프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부상으로 리빌딩을 단행했고, 시작점은 자 모란트(188cm, G) 드래프트였다. 모란트가 합류한 멤피스는 빠르게 리빌딩을 마쳤다. 또, 타일러 젠킨스 감독을 2019~2020시즌 임명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모란트와 젠킨스 감독은 시너지를 만들며 빠르게 서부 강호로 떠올랐다. 지난 2022~2023시즌에는 서부 2위 자리도 획득했다. 이후 2023~2024시즌에는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넓은 뎁스를 앞세워 서부에서 치열하게 순위 싸움 경쟁 중이다. 44승 29패를 기록하며 서부 5위에 있다. 그러나 4위 LA 레이커스와는 동률이다. 3위 덴버 너겟츠와는 2경기 차다. 남은 경기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서부의 어엿한 강자로 떠오른 멤피스다. 하지만 29일 멤피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바로 사령탑의 경질 소식이었다. 정규 시즌이 9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령탑을 경질했다. 순항 중이던 멤피스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변화를 선택했다. 9년간 멤피스를 이끈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마이크 말론 덴버 감독도 입을 열었다. 그는 ‘디 애틀래틱’과 인터뷰를 통해 “너무나도 충격적인 소식이다. 나는 믿을 수 없다. 분명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너무나도 많이 일어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직까지 확실한 소식은 없다. 그러나 ‘ESPN’은 “경질의 이유는 선수들과 불화, 코치진의 갈등 그리고 구단 운영의 차이였다. 구단은 젠킨스 감독이 신뢰를 잃었고, 더 높게 올라가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라는 소식만 보도했다. 갑작스럽게 사령탑을 경질한 멤피스다. 과연 정규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이런 결정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작성날짜2025.03.29 12:44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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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서 슛 난조? 그래도 커리는 커리다…슛 감각 떨어져도 3점포 5방 폭발→복귀전서 23득점→GSW 승리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커리가 돌아왔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37·미국)가 부상을 털고 코트로 복귀했다. 공백 탓인지 슛 감각이 다소 떨어졌다. 그래도 '슛 도사'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커리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스무디킹 센터에서 펼쳐진 2024-2025 NBA 정규시즌 뉴올리온즈 펠리컨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1일 토론토 랩터스와 홈 경기 이후 8일 만에 컴백을 알렸다. 부상의 늪에서 빠져나와 팀에 합류했다. 포인트가드로 코트를 누비며 33분 53초 동안 뛰었다. 슛 감각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특히 3점슛을 많이 놓쳤다. 16번 3점슛을 던져 5개를 성공했다. 성공률 31.3%에 그쳤다. 총 21개의 슛을 시도해 7개를 넣고 야투성공률 33.3%를 찍었다. 한참 좋을 때와 비교해 슛 적중률이 크게 떨어졌다. 그래도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23득점을 기록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이끌었다. 4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을 보탰다. 자유투 5개를 얻어 4번 득점으로 연결했다.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 파랑새 구실을 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복귀로 힘을 얻으면 111-95로 승리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에 21-28로 뒤졌다. 2쿼터에 추격을 했지만 전반전을 50-53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 역전에 성공하고 83-82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 폭발하며 승리를 따냈다. 28점을 올리고, 탄탄한 수비로 뉴올리온즈 공격을 13점으로 막고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42승 31패 승률 0.575를 적어냈다. 서부 콘퍼런스 7위를 유지했다. 플레이오프 직행 마지노선인 6위 LA 클리퍼스와 같은 성적을 마크했다. 4위 LA 레이커스와 5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이상 44승 29패 승률 0.603)에 2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8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42승 32패 승률 0.568)에 0.5경기 차로 앞섰다. 뉴올리온즈는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20승 54패 승률 0.270을 찍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조기 확정된 채로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13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1승 41패 승률 0.431)에 12경기 차로 크게 뒤졌다. 서부 콘퍼런스 꼴찌인 유타 재즈(16승 59패 승률 0.231)에 4.5경기 차로 쫓겼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을 실감했다. 브루스 브라운 주니어가 18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을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이브 미시가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제레미아 로빈슨-얼과 케이온 브룩스 주니어가 나란히 11득점, 호세 알바라도와 카를로 마코비치가 각각 10득점을 마크했지만 큰 의미가 없었다. 작성날짜2025.03.29 11:39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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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수비왕 내놔!" 디그린의 꿈이 현실로? '올해의 수비수' 배당률 지각변동 일어나 [점프볼=이규빈 기자] 그린이 올해의 수비수 1순위 후보로 급부상했다. 미국 현지 베팅 업체 'bobada'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기준으로 2024-2025시즌 NBA '올해의 수비수' 1순위 후보는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이다. 그린에 이어 2순위는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3순위는 다이슨 다니엘스(애틀랜타 호크스)다. 현재 그린의 배당률은 2순위 모블리에 비해 근소하게 앞선 상태다. 3순위 다니엘스와는 차이가 크다. 즉, 이번 시즌 '올해의 수비수'는 그린이나 모블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다. 그린의 이번 시즌 수비력은 대단한 수준이다. 시즌 초반, 골든스테이트가 상승세를 달릴 때 핵심은 수비였다. 당연히 골든스테이트 수비의 중심은 그린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는 앞선 수비는 앤드류 위긴스와 게리 페이튼 2세, 모제스 무디 등이 맡고, 뒷선에서 그린이 전방위로 수비를 지휘하는 구조였다. 그린의 수비력은 시즌 내내 인상 깊었으나, 문제는 골든스테이트의 팀 성적이었다. 시즌 중반부터 가파르게 하락세를 탄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투명해졌고, 자연스럽게 그린의 수비에 대한 언급도 줄었다. 이런 그린의 수비력이 다시 조명받기 시작한 이유가 있다. 바로 지미 버틀러의 합류였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를 보내고, 버틀러를 영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많은 사람이 버틀러와 골든스테이트의 궁합에 의문을 표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보다 좋은 조합은 없을 정도였다. 버틀러는 그린과 마찬가지로 전방위 수비를 펼칠 수 있는 선수다. 이런 버틀러가 합류하자, 골든스테이트는 극강의 수비팀으로 거듭났다. 버틀러와 수비에서 가장 시너지가 좋은 선수도 당연히 그린이었다. 그린과 버틀러는 NBA에서 최고의 BQ를 가진 선수들로 말하지 않아도 적재적소에 위치한다. 이런 두 선수의 조합을 바탕으로 트레이드 마감 시한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는 NBA 정상급으로 떠올랐다. 그린도 '올해의 수비수'에 욕심을 드러냈다. 최근 인터뷰에서 "빅터 웸반야마가 수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가 부상당하며 나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나는 100% 수상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린은 이미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한 경험이 있다. 2016-2017시즌에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를 이끌며 차지했었다. 이번 시즌에 수상한다면, 이는 그린의 커리어 통산 두번째 업적이다. 과연 그린이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할 수 있을까. 현재 수비력을 시즌 끝까지 이어간다면, 충분히 현실성 있는 얘기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작성날짜2025.03.29 11:07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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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희철 감독 말 들었다” 허훈이 갑자기 전희철 감독을 소환한 이유는? [점프볼=수원/정다윤 인터넷기자] 4연승을 이끈 허훈이 팀 분위기를 설명하던 중 SK 전희철 감독의 인터뷰를 언급했다. 수원 KT는 29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69-67으로 4연승을 달렸다. 31승 19패를 기록한 KT는 창원 LG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29일) KT는 레이션 해먼즈가 26점 11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쳤고,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허훈이 20득점 8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DB의 추격세에 밀리며 1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마지막엔 허훈이 클러치 타임의 해결사로 나서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경기 후 만난 허훈은 “외국 선수 한 명 없는 상황에서 (레이션) 해먼즈도 너무 잘해주고 있고, 국내 선수들끼리 똘똘 뭉쳤다. 하나가 돼서 이긴 게 고맙고,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앞서 언급했듯, DB는 끈질기게 추격의 고삐를 당기며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특히 3쿼터에는 흐름이 DB 쪽으로 기울 뻔한 결정적인 순간, 허훈이 종료 버저와 동시에 득점을 꽂아 넣으며 팀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4쿼터 역시 허훈의 무대였다. 상대가 한 포제션 차이로 바짝 추격할 때마다 내외곽을 넘나들며 해결사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날카로운 펌프 페이크로 수비를 속인 뒤, 여유롭게 올린 레이업은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에 허훈은 “(레이션) 해먼즈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고, 우리의 포스트 공격이 안 풀리고 있어서 내가 1대1을 과감히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밸런스와 컨디션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2위 창원 LG와 승차를 맞추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순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앞으로의 레이스에서, 허훈은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연승의 비결을 묻는 질문엔 주저 없이 ‘팀 분위기’를 꼽았다. 허훈은 “내가 KT에 몸을 담은 7년 중 분위기가 제일 좋다. 모두가 헌신하는 마음으로 운동하고 시합에 임한다. 2위를 하면 당연히 좋지만, 거기에 목숨을 건다면 부담감이 오거나, 몸이 경직될 수 있다. 매번 투지 있고 간절하게 하다 보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허훈은 “시합을 안 뛰는 선수들, 후배들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선배로서 기특하고 오히려 보고 배우게 된다. 시합을 안 뛰면 나 몰라라 하는 경우도 있다. 고참 형들도 얘기를 해주고 있어서 나도 의지하는 편이다”라고 운을 뗐다. 허훈은 팀 분위기를 이야기하던 중, 최근 SK 전희철 감독의 인터뷰를 떠올리며 입을 열었다. “전희철 감독님의 최근 인터뷰를 봤는데, 어느 팀이든 안 뛰는 선수들이 분위기를 흐트러뜨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시즌이 점점 무르익자, 코트 밖에선 수상 후보들의 이름도 슬슬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신인왕 레이스에 등장한 후배 박성재(평균 4.9득점, 1.8리바운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흐트러짐 없는 태도와 매일을 공들여 쌓아 올리는 성실함이 단연 돋보였다고. 그러면서 문득, 과거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멋쩍게 웃었다. “(박)성재는 정말 놀랍다. 어린데도 1~2경기 잘했다고 들떠있지 않는다. 매 경기 열심히 투지있게 경기를 치르는 게 너무 보기 좋다. 나사가 풀릴 수 있지만, 그런 모습을 절대 보이지도 않고, 매일 성실하게 아침에 나와 운동하고 몸을 만드는 모습을 보인다”라며 박성재에 대한 애정을 남겼다. 이어 “나는 어릴 때 시합 좀 뛰면 거들먹거렸는데(웃음)... 착하고 절실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박)성재가 신인왕 얘기에 많이 거론되는 것 같다. JD 카굴랑안도 그렇고 둘 중 누가 받아도 좋다. 그렇지만 둘 다 상을 받지 않아도 농구 인생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꾸준히 잘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덕담도 건넸다. #사진_문복주 기자 작성날짜2025.03.29 10:36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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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더블 근접했던 장재석, “기록지 보니 아쉽다”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정도라고 생각해서 아쉽지 않았는데 (경기가) 끝난 뒤 기록지를 보니까 아쉽다(웃음).” 장재석은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10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근접한 활약을 펼치며 울산 현대모비스가 94-79로 승리하는데 힘을 실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상대보다 4번(파워포워드)에서 우리가 유리한데 장재석이 공격과 수비에서 잘 해주며 밸런스를 잘 잡아줬다. 그래서 쉬운 경기가 되었다”고 장재석을 칭찬했다. 장재석은 이날 승리한 뒤 “팬들께서 보실 때 느슨한 경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우리 팀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며 “앞으로 남은 4경기도 굉장히 중요하다. 경기 하나하나에 따라서 순위가 달라진다. 우리끼리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후 가장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경기였다고 하자 장재석은 “트리플더블보다 팀 승리를 위해서 노력했다. 승리를 해서 감사하고, 제가 준 패스를 득점으로 넣어준 서명진이나 숀 롱 등이 있었기에 어시스트가 많이 나왔다”며 “어시스트 2개만 더 하면 트리플더블이라는 걸 알았다면, 누가 이야기를 해줬으면(웃음), 아무도 이야기를 안 해줬다.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정도라고 생각해서 아쉽지 않았는데 (경기가) 끝난 뒤 기록지를 보니까 아쉽다(웃음). 마지막에 뛰었다고 해도 쉽지 않았을 거다. 어시스트가 제일 힘들다”고 했다. 8어시스트는 장재석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이런 어시스트가 나올 수 있었던 건 장재석이 소노의 수비를 보며 적절한 패스를 줬기 때문이다. 장재석은 “DB 상대로 포스트 공격을 적극적으로 해서 소노에서 더블팀 등 도움수비가 깊게 올 거라고 인지하고 있었고, 함지훈 형도 이야기를 해줬다. 그 생각을 하면서 예측하고 경기를 한 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 빅맨들이 도움을 많이 준다. 지훈이 형이나 이대헌이 같이 몸관리를 많이 한다. 대헌이랑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지훈이 형이랑 사우나를 많이 하면서 서로 도움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준다”며 “저도 이 나이에 경기를 뛸 때 항상 설레고 긴장된다. 누군가 조언도 필요해서 서로서로 조언을 해준다. 그래서 신민석까지 우리 빅맨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민석이는 왔다갔다 한다(웃음)”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놓았다. 이 가운데 공동 2위 KT(4월 3일), LG(4월 5일)와 홈에서 맞붙는다. 현대모비스는 KT와 상대전적에서는 2승 3패로 뒤지고, 득실 편차는 -11점(382-393)이다. LG와 상대전적에서는 3승 2패로 앞서고 득실 편차는 +28점(295-367)이다. 이들에게 1패를 당하면 2위 경쟁에서 한 발 밀린다. 장재석은 “마지막까지 힘들게 순위 경쟁을 하면 힘들다. 마지막까지 싸워서 2위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 플레이오프에도 영향을 준다”며 “선수들 모두 다 인지하고 있다. 남은 경기를 다 잡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작성날짜2025.03.29 10:33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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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농구 희망 밝히는 정관장, 6연승 질주…DB는 클러치 턴오버로 KT전 4연패(종합)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시즌 최다인 6연승을 질주하며 6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같은 날 추격자였던 원주 DB는 뼈아픈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며 고개를 떨궜다. 정관장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4~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82-72로 이겼다. 정관장은 6연승을 질주, 리그 23승(27패)째를 신고하며 6위를 지켰다. 같은 날 7위 DB(21승 29패)가 2연패에 빠지면서, 두 팀의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정관장은 전반을 36-42로 밀렸다. 리바운드 싸움은 물론, 외곽슛 대결에서도 밀렸다. 삼성 이원석-글렌 로빈슨 3세의 골밑 위력이 거셌다. 정관장은 전반에만 23점을 합작한 박지훈과 하비 고메즈의 활약으로 추격했다. 정관장은 앞선 아쉬움을 3쿼터에 모두 만회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디온테 버튼이 침묵을 깼다. 변준형, 박지훈은 외곽 지원을 하며 정관장의 리드를 만들었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버튼이 날아올랐다. 그는 10분을 모두 뛰며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쳤다. 삼성은 최성모의 외곽슛으로 반격했으나,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정관장이 한때 15점 차 리드를 잡는 등 여유롭게 삼성을 격파하고 시즌 최다인 6연승을 질주했다. 정관장 버튼은 20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가드 박지훈(17점 6어시스트)와 고메즈(17점)의 활약도 빛났다. 삼성에선 구탕(17점 5스틸) 이정현(8점 11어시스트) 로빈슨 3세(16점 13리바운드)의 활약이 빛바랬다. 같은 날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선 수원 KT가 DB를 69-67로 제압했다. KT는 4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2위(31승 19패)를 지켰다. 반면 DB는 2연패에 빠졌다. KT와 DB는 이날 3쿼터까지 접전을 벌였다. KT가 먼저 도망가더라도, DB가 매서운 추격으로 격차를 좁혔다. KT는 레이션 해먼즈와 허훈의 활약을 앞세웠다. DB는 이선 알바노, 박인웅, 이관희로 맞섰다. 4쿼터에는 DB가 다시 힘을 냈다. 알바노, 서민수, 정효근이 연거푸 KT의 수비를 무너뜨리고 득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1분 22초 전에는 이관희가 속공 3점슛을 던져 2점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추격을 해냈던 이관희가 마지막 공격권에서 공을 흘리며 턴오버를 기록, 결국 적지에서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 KT 해먼즈(26점)와 허훈(20점)은 46점을 합작하며 웃었다. DB에선 알바노(14점) 이관희(12점) 오마리 스펠맨(11점 9리바운드)이 분전했다. 같은 날 울산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94-79로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4번째로 30승(20패) 고지를 밟았다. 공동 2위 KT-창원 LG와의 격차는 단 1경기다. 현대모비스는 전반을 48-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는 한 때 19점 차로 달아나는 등 한 수위 경기력을 뽐냈다. 소노는 벤치 자원을 두루 활용하며 맞섰으나,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모비스 외국인 선수 게이지 프림(23점)과 숀 롱(20점)이 43점을 합작하며 빛났다. 서명진(17점 7어시스트)과 이우석(11점)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소노에선 이재도(14점) 이정현(12점) 듀오가 활약했다. 소노는 3연패에 빠지며 9위(16승 34패)를 지켰다. 김우중 기자 작성날짜2025.03.29 10:30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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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공동 2위 도약…허훈 "지난 7년 중 분위기 가장 좋아" (수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제가 kt에 7년 있었는데, 지금이 제일 분위기가 좋아요." 프로농구 수원 kt의 에이스 허훈이 4연승을 달리며 공동 2위에 오른 팀의 분위기가 역대 최고라며 2위 경쟁을 끝까지 이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허훈은 29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훈의 활약에 kt는 DB를 69-67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창원 L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는 1경기 차로, 세 팀 간 치열한 2위 다툼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질 걸로 보인다. 허훈은 "kt에 7년 있었는데, 지금 분위기가 제일 좋은 것 같다"며 "팀이 하나 된 느낌이다.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운동하고, 경기에 뛰는 것 같아서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에 안 뛰는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서, 경기에 뛰는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주는 모습이 선배로서 너무 기특하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 나 몰라라 할 수 있다. 안 뛰는 선수가 분위기를 흐리는 경우가 많다"는 허훈은 "지금 우리 팀엔 그런 선수가 없다"며 하나로 똘똘 뭉친 kt 선수단의 분위기를 전했다. 허훈은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서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다"며 "아직 3∼4경기가 남았다. 당연히 2위가 좋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다만 "너무 2위에 목숨을 걸다 보면 오히려 부담감에 몸이 경직될 수 있다"고 경계하며 "한 경기 한 경기 투지와 간절함을 갖고 뛰면 2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B에 끈질기게 추격당한 4쿼터에서 허훈은 오마리 스펠맨을 상대로 3점포를 꽂아 넣어 5점 차 리드를 만들고 분위기도 끌어 올렸다. 허훈은 "레이션 해먼즈도 힘든 상황이었고, 우리가 상대의 수비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스펠맨을 상대로 과감하게 일대일을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허훈은 kt 유니폼을 입고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성재의 신인상 수상에도 힘을 실어 줬다. 지난해 11월 2라운드 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박성재에 대해 허훈은 "굉장히 놀랍다. 우리 팀이라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나이도 어린데 한두 경기 잘했다고 해서 너무 들떠있지도 않고 매 경기 투지를 갖고 임하는 게 정말 좋다"고 칭찬했다. "나는 어린 나이에 거들먹거렸다"고 돌아보며 머쓱하게 웃은 허훈은 "박성재는 그런 모습이 없다. 나사가 좀 풀릴 수 있지만, 성재는 절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매일 성실하게 운동하며 몸을 만든다"고 후배의 신인상 수상을 지원 사격했다. 경기당 6.3어시스트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허훈은 "부상으로 경기에 좀 빠졌는데, 내가 왜 1위인지 잘 모르겠다. 신기하다"며 "팀원들이 잘 넣어줘서 내가 운 좋게 1위를 하는 것 같다. 당연히 상 받으면 좋다. 맛있는 밥을 사겠다"고 미소 지었다. soruha@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29 10: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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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현대모비스, 역대급 2위 싸움. 6강 주인공 정관장? DB 낙담할 때가 아니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위 싸움은 완벽한 안개 속 정국. 6위 싸움은 희비가 완벽하게 엇갈렸다. 일단 2위 싸움의 한 축을 담당하는 현대모비스는 소노를 94대79로 잡아냈다. 2연승. 30승20패, 공동 2위에 1게임 차 뒤진 4위. 같은 시간에 열린 경기에서 정관장 역시 삼성을 82대72로 무난히 잡아냈다. 파죽의 6연승. 오후 4시에 열린 KT와 DB전이 중요했다. 두 팀 모두 역대급 2, 6위 싸움의 당사자들이다. 결국 혈투 끝에 KT가 69대67, 2점 차로 승리. KT는 LG와 공동 2위(31승19패)로 도약했고, DB는 21승29패로 6위 정관장에게 2게임 차로 뒤쳐졌다. 이제 정규리그는 딱 4경기가 남았다.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이 가능한 2위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과연 정관장이 시즌 막판 DB에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6위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살펴봤다. ▶2위 싸움. 정말 역대급이다. KT는 정관장,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KCC전이 남았다. LG는 KCC, 정관장, 현대모비스, 소노, 현대모비스는 KT, LG, 삼성, 가스공사전이 기다린다. LG의 스케줄이 가장 수월하다. 단, 3팀은 맞대결이 1~2차례가 남아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KT와 LG를 동시에 만난다. 동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경우 ▶승자승 ▶득실차를 따진다. LG는 현대모비스에 2승3패로 뒤지고 있고 득실차 역시 -28로 많이 뒤진다. 즉, 현대모비스와 동률이 되면 LG의 2위 등극은 좌절된다. KT에게도 2승3패, 득실차 -26이다. 즉, LG는 무조건 동률이 되면 안된다. KT는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3승2패로 우위, 득실차는 +11. 따라서 현 시점 가장 2위 확률이 높은 팀은 KT다. 단, KT에게 방심은 금물이다. 6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정관장과 경기를 한 뒤 현대모비스를 만나고, 만만치 않은 가스공사전까지 치러야 한다. LG는 그나마 스케줄이 수월하다. KCC, 소노 등 이미 6강 탈락이 확정된 팀들과 두 차례 경기가 남아 있다. 때문에 LG는 2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승 이상을 거둘 필요가 있다. 2위 싸움에서 가장 불리한 현대모비스는 KT와 LG를 잡아내면 대역전 2위가 충분히 가능하다. ▶정관장 기적의 6위? 이제 2게임 차다. 정관장은 현 시점 SK와 함께 가장 강한 팀이다. 디욘테 버튼과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로테이션은 강력하다. 특히 오브라이언트의 페이드 어웨이 슈팅과 경기 흐름을 읽는 내외곽 공격은 명품이다. 두 선수가 공격의 코어라면 박지훈 변준형 한승희 정준원 김경원 등은 강력한 수비와 활동력으로 에이스의 부담감을 최소화 해주는 국내 선수들이다. 강한 활동력과 압박 수비로 정관장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린 정관장의 스케줄은 험난하다. KT, LG, SK, 그리고 DB와 만난다. 때문에 2게임 차 6위를 달리고 있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게다가 맞대결 전적에서 2승3패로 DB에 열세다. 득실차에서도 DB가 +36이다. 동률을 이루면 무조건 DB가 올라간다. DB는 삼성, 소노, KCC, 정관장을 만난다. 하위권 3팀과 경기를 한 뒤 정관장과 맞대결이다. 때문에 DB는 아직까지 낙담할 때는 아니다. 삼성, 소노, KCC 모두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 있다. 모두 승리한 뒤 정관장이 KT, LG,SK전에서 1패만 한다면, 원주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기회가 충분히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29 10:04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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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해온 농구라 힘들지 않다” 의연함까지 갖춘 KT의 명실상부 1옵션, 해먼즈 [점프볼=수원/백종훈 인터넷기자] 줄부상 이탈에도 끄떡없는 해먼즈가 KT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거듭났다. 수원 KT 레이션 해먼즈(27, 200cm)는 29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26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해먼즈를 앞세운 KT는 DB를 69–67로 제압했다. 해먼즈는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서 4연승을 달려 기분 좋다. 연승의 원동력은 수비인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해먼즈는 26점을 기록하며 양 팀 도합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특히 2점슛 성공률이 무려 73%(8/11)에 달하는 놀라운 손끝 감각을 자랑했다. 이러한 해먼즈의 밑바탕에는 허훈과 조엘 카굴랑안이라는 걸출한 포인트가드들의 도움이 있었다. 리그 수위급 포인트가드인 두 선수인 만큼, 해먼즈가 느끼는 두 선수의 차이점은 어떤 게 있을까? “허훈과 카굴랑안 모두 훌륭한 포인트가드다. 슛도 너무 좋고, 패스도 마찬가지다. 차이를 둘 수 없을 만큼 비슷하면서도 훌륭한 선수들이라 생각한다.” 해먼즈의 말이다. 그러나 해먼즈는 가드 복과 달리 동반자인 2옵션 외국 선수 복은 타고나지 못했다. 올 시즌, 해먼즈가 KT 소속으로 호흡을 맞춘 2옵션 외국 선수만 4명(제레미아 틸먼, 조던 모건, 이스마엘 로메로, 자렐 마틴)이다. 이들은 해먼즈와 달리 기량 미달과 부상 등을 이유로 KT를 떠났다. 그럼에도 해먼즈는 “외국 선수들이 많이 왔다가 나갔지만, 들어왔던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다. 그리고 나는 평생 농구를 했기에 그다지 힘들지 않다”라며 담담히 이야기했다. 어느덧 시즌 종료까지 4경기만을 남겨둔 KT는 중요한 원정 3연전을 떠난다. 4월 3일에는 순위 싸움의 경쟁자인 울산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해먼즈는 “현대모비스를 만나기 전, 정관장과의 경기(31일)도 중요하다. 그 경기에 집중하고, 남은 경기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단호한 결의를 드러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작성날짜2025.03.29 10:01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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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활약에도 패배’ 김주성 감독 “저득점 경기였지만, 선수들 수비와 리바운드 잘해줬다” [점프볼=수원/정다윤 인터넷기자] DB의 6강 전망이 점점 흐려지고 있다. 원주 DB는 29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67-69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6위 안양 정관장과의 2경기 차, 간극 또한 더욱 벌어졌다. 이날 이선 알바노가 14득점 4어시스트, 오랜만에 코트를 밟은 이관희도 12점 4리바운드로 활약을 했음에도 패배를 막아서지 못했다. 전반에는 상대 레이션 해먼즈에게만 16점을 허용하며 균열이 생겼다. 주도권을 빼앗긴 채 끌려갔지만 2쿼터 들어 박인웅-이관희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DB는 오펜스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골밑에서 응집력을 발휘했고, 정효근의 3점포가 터지며 단숨에 턱밑까지 따라 붙기도 했다. 그러나 상대 허훈이 접전 상황마다 DB의 올라온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타를 허용했다. 경기 막판 2점 차, DB의 마지막 공격에서 치명적 턴오버로 뼈아픈 자책을 남겼다. 동점의 문턱에서 멈춰 선 채, 결국 패배의 쓴맛을 삼켜야 했다. 경기 후 만난 김주성 감독은 “저득점 경기가 나왔다. 하지만 그만큼 우리도 수비에서 열심히 잘 따라다녔다. 오마리 스펠맨의 슛이 들어갔다면 좋았을 거다. 리바운드 한두 개도 생각이 나지만 선수들이 투지 있게 수비를 해주면서 경기에 임했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최성원을 1번으로 기용하고, 이관희나 박인웅의 슛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했는데, 그런 것들이 잘 버텨준 것 같다“라고 전했다. DB의 야투 감각(38%)은 이날 유독 무뎠다. 특히 팀의 핵심 득점원 오마리 스펠맨은 11점 9리바운드에 머물며 상대 수비에 꽁꽁 묶였다. 스펠맨의 야투 성공률 역시 31%로, 평소답지 않게 힘이 빠졌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적극성을 더 띄웠으면 좋을 것 같다. 선수들한테 슛에 대해 걱저하지 말고 자신 있게 쏘라고 얘기한다. 외국인 선수들이 밖으로 나가는 킥아웃 패스가 더 빠르다면 다른 선수들이 더 편했을 것 같다”며 이어 “오늘 그래도 수비 부분과 리바운드 참여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슛 컨디션은 다음 경기 때 기대를 할 것”이라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_문복주 기자 작성날짜2025.03.29 10:00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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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이가 잘 풀어줬다” 승부처 집중력에서 웃은 KT 송영진 감독 [점프볼=수원/백종훈 인터넷기자] 치열한 6라운드에서 4연승. 2위를 향한 KT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 송영진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29일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69–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KT는 31승(19패)째를 거두며 창원 LG와 공동 2위 자리에 올랐다. 경기 후 송영진 감독은 “오늘(29일)도 4쿼터에 어려운 경기였다. 그래도 이겨내 준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허훈의 연속 득점으로 포문을 연 KT는 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그러나 4쿼터 1점 차(59-58)까지 쫓기며 위기가 찾아왔다. 그때 에이스 허훈이 나타나 문제를 해결했다. 송영진 감독은 “훈이가 중요한 순간에 잘 풀어줘 값진 승리를 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 송영진 감독은 “변칙적인 수비를 구상했다. 문성곤이 먼저 나가 오마리 스펠맨을 막을 예정이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송영진 감독의 해당 전략은 완벽히 들어맞았다. 시즌 평균 18.8점의 이날 경기 스펠맨이 11점에 그친 것. “성곤이가 상대를 신나게 하지 않게 한 것이 좋았다. 성곤이뿐 아니라 스펠맨을 막는 선수들이 다들 잘 해줘 스펠맨이 어려워하지 않았나 싶다.” 송영진 감독의 말이다. 상대 외국 선수의 부진과 달리, 이날 KT의 1옵션 외국 선수인 레이션 해먼즈는 눈부신 경기력을 자랑했다. 2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해먼즈는 양 팀 최다 득점자에 오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송영진 감독은 “마지막 해먼즈의 리바운드가 결정적이었다. 그리고 지금 해먼즈는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수비도 팀 수비에 따라가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작성날짜2025.03.29 09:59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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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플레이어] 팀 동료를 신뢰한 허훈, 4연승을 지휘하다 허훈(180cm, G)이 4연승을 지휘했다. 수원 KT는 2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69-67로 꺾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시즌 31승 19패를 기록하며 LG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날 KT는 경기 내내 DB와 접전에 접전을 펼쳤다. KT는 허훈과 레이션 해먼즈(200cm, F)가 공수에서 게임을 풀어가며 리드를 잡았다. 3쿼터 이후 KT는 DB의 이선 알바노(185cm, G)와 이관희(190cm, G)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원포지션 게임을 허용했지만, 4쿼터 마지막에 이관희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날 KT의 승리 요인에는 해먼즈와 더불어 허훈의 역할이 컸다. 허훈은 알바노와의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았고 빠른 트랜지션과 리딩을 통해 팀 플레이에 앞장섰다. 이날 허훈은 30분 25초를 뛰면서 20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허훈은 “오늘 연승해서 기분 좋다. (레이션) 해먼즈가 잘해주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시합을 뛰어준 게 고맙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허훈은 이날 본인의 역할에 대해 “해먼즈도 힘들고 상대가 스위칭 수비를 섰다. 전략적으로 하는데 안에서 몸싸움하고 안일하게 플레이한 게 보였다. (오마리) 스펠맨을 상대로 일대일을 했다. 바라는 대로 좋은 결과를 이어졌다”고 말했다. 허훈은 현재 2위 경쟁 중인 팀 분위기에 대해 “지금 분위기가 좋다. 7년 동안 KT에 있었는데 제일 좋은 거 같다. 선수들이 빠지지 않고 하자는 마음으로 시합을 뛴다. 주장으로 고맙고 원하는 결과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의지가 크다. 2위를 하면 좋다. 하지만, 너무 2위에 목숨 걸면 부담이 가고 경직될 수 있다. 투지 있고 간절하게 뛰면 2위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허훈은 루키이자 후배인 박성재(182cm, G)에 대해 “(박)성재는 놀라운 거 같다. 우리 팀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다. 나이도 어린데 1~2경기 잘했다고 해서 들떠 있지 않다. 매 경기 열심히 한다. 투지 있고 열심히 한다. 코트에서 보여준다. (조엘 카굴랑안과 박성재) 둘 중에 누가 받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신인상을 못 받아도 앞으로 농구 인생이 중요하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허훈은 어시스트 1위 욕심에 대해 “제가 왜 1위인지 모르겠다. 중간에 부상으로 빠졌는데 어시스트 1위인 게 신기하다. 운 좋게 팀원들이 넣어줬다. 제가 상을 받으면 좋고 팀원들에게 밥 사겠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작성날짜2025.03.29 09:59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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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진 kt 감독 "힘들었던 4쿼터…허훈 덕분에 값진 승리" (수원=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 송영진 감독이 팀의 4연승과 공동 2위 도약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허훈을 꼽으며 칭찬했다. kt는 29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69-67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kt는 4연승을 질주한 동시에, 창원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t는 경기 내내 단 한 번도 DB에 리드를 내주지 않았지만, DB의 끈질긴 추격에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kt가 5∼7점 차로 도망가면, DB가 1∼2점 차로 바짝 뒤쫓는 흐름이 계속됐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2점 차로 쫓기던 상황에서 종료 5분 3초 전 허훈이 오마리 스펠맨을 상대로 3점포를 꽂아 넣어 5점 차 리드를 만들었고, 종료 3분 33초 전 레이션 해먼즈의 자유투로 7점 차 여유를 안았다. 그러나 또다시 DB의 추격을 허용했고, 종료 1분 22초 전 DB 속공에서 이관희의 3점포로 69-67이 돼,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양 팀은 막판 공방전을 펼쳤지만 종료 7초를 남기고 시작된 DB 공격에서 이관희가 공을 흘리면서 다소 허무하게 kt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송영진 kt 감독은 "마지막 4쿼터가 어려웠는데, 극복하고 이겨내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허훈이 잘 풀고 터져줘서 값진 승리를 낚았다. 마지막 해먼즈의 수비 리바운드도 결정적이었다"고 4연승 소감을 밝혔다. 저득점 양상 속에서 스펠맨(11점 9리바운드)을 맡은 문성곤의 수비도 칭찬했다. 송 감독은 "스펠맨이 신나지 않도록 잘 막았다"며 "문성곤이 5반칙으로 퇴장당한 뒤에도 다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디펜스에 임해줘서 스펠맨을 어렵게 했다"고 호평했다. 외국인 선수가 해먼즈뿐인 kt는 파울이나 체력 문제로 인한 해먼즈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해먼즈가 코트에 없는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는 늘 고민거리다. 송 감독은 "해먼즈의 파울을 관리하는 거나 체력을 세이브하는 것도 팀 목표 중 하나인데,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채워줬다"고 말했다. 이어 "해먼즈 역시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며 "디펜스에서도 팀이 나아가려는 방향에 동참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DB는 이날 패배로 6강 플레이오프(PO)가 더 멀어졌다. 이날 6연승을 내달린 6위 안양 정관장과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김주성 DB 감독은 "선수단이 투지를 갖고 열심히 수비했다. 스펠맨의 슛 한두 개가 더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낸 뒤 "남은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해볼 생각"이라며 6강 PO 경쟁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oruha@yna.co.kr (끝)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3.29 09:4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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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리그] 양재민, 아키타전에서 4점 2리바운드···센다이는 또 패하며 15연패 [점프볼=조영두 기자] 양재민(센다이)이 팀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센다이 89ERS는 29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카메이 아레나 센다이에서 열린 B.리그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아키타 노던 해피네츠와의 경기에서 77-84로 패했다. 아라야 히로히데(2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스탠턴 키드(2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맹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15연패(8승 38패)에 빠졌다. 양재민은 14분 42초를 뛰며 4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1개를 던져 실패했지만 2점슛 4개 중 2개를 집어넣었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했다. 1쿼터 중반 처음으로 코트를 밟은 양재민은 네이튼 부스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슛을 성공, 첫 득점을 신고했다. 2쿼터에는 속공 상황에서 골밑 공격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추가했다. 후반 들어서는 자신의 공격보다 팀 플레이에 집중했다. 센다이는 3쿼터까지 56-52로 앞서며 연패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4쿼터 타구치 시게히로, 태너 리스너, 크리스티안 메코울루를 앞세운 아키타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라야가 4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고군분투했지만 혼자서는 역부적이었다. 모하메드 알 바치르 가다이가에게도 실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 사진_B.리그 제공 작성날짜2025.03.29 09:40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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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공동 2위’ 송영진 KT 감독, “어려움을 극복한 선수들이 대견해”… ‘2연패’ 김주성 DB 감독, “(오마리) 스펠맨의 득점이 더 들어갔으면” KT가 2위 경쟁을 이어갔다. 수원 KT는 2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69-67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4연승과 함께 시즌 31승 19패를 기록하며 LG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날 KT는 앞선에서 허훈(180cm, G)과 조엘 카굴랑안(173cm, G)이 경기를 조율하고 레이션 해먼즈(200cm, F)와 하윤기(203cm, C)가 포스트를 책임지면서 DB의 높이를 공략했다. 2쿼터까지 KT가 39-36으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3쿼터 이후 접전 양상으로 바뀌었다. 결국, 4쿼터 막판 DB의 공격을 차단한 KT가 홈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날 KT는 해먼즈 26점 11리바운드, 허훈 20점 8리바운드, 문정현(194cm, F) 7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승장 송영진 KT 감독은 “오늘도 마지막 4쿼터는 어려운 경기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대견하다. 마지막 (허)훈이가 잘 풀고 터져줘서 값진 승리 했다. 마지막 리바운드 4개가 결정적이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 감독은 DB 오마리 스펠맨(206cm, F)을 매치업한 문성곤(193cm, F)에 대해 “(문)성곤이가 (오마리) 스펠맨을 신이 안 나게끔 했다. 성곤이 다음으로 스펠맨을 매치했던 선수들이 스펠맨을 잘 수비했다. 성곤이가 5반칙으로 나가고 정현이도 파울 트러블이었다. 외국 선수 파울관리와 체력 세이브는 목표 중에 하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 감독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린 해먼즈에 대해 “득점력도 그렇고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한다. 디펜스나 오펜스에서 저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가고 동참한다. 잘해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DB는 경기 내내 KT와 대등한 싸움을 펼쳤지만, 국내 자원들의 득점이 부진했다. 4쿼터 중반 이후 KT를 압박하며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쏟았다. 하지만 4쿼터 종료 직전 공격에서 이관희(190cm, G)의 턴오버가 나오며 승리를 KT에게 내줬다. 이날 DB는 이선 알바노(185cm, G) 14점 4어시스트, 이관희 12점 2어시스트, 스펠맨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또 DB는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시즌 21승 29패를 기록했다. DB는 6강 경쟁 중인 6위 정관장과의 승차는 2게임 차로 순위 싸움에서 부담이 커졌다. 패장 김주성 DB 감독은 “오늘 저득점 경기 나왔다. 수비 열심히 했고 (오마리) 스펠맨의 득점이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 수비는 투지 가지고 했다. 남은 경기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스펠맨의 종아리가 걱정되는데 통증이 있는 거 같다. (이선) 알바노가 리딩 문제가 있을 거 같아 최성원을 1번으로 기용했다. 이관희와 박인웅의 슛을 만들려고 했다. 알바노가 힘을 비축해서 3쿼터에 득점이 나왔다. 남은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국내 선수들이 좀 더 적극성을 띄었으면 좋겠다. 컨디션이 받쳐주지 못했다. 중간에 (치나누) 오누아쿠와 스펠맨의 킥 아웃 패스가 늦다 보니 수비 있는 상황에서 슛을 던졌다. 수비와 리바운드는 잘했다. 슛은 내일 경기 기대해보겠다” 사진 제공 = KBL 작성날짜2025.03.29 09:39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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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 4연승 KT, 해먼스-허 훈 46득점 합작, 카굴랑안 천금 스틸. DB 2점차 물리치고 공동 2위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수원 KT는 2위 싸움을 이어갔고, 원주 DB는 6강에서 멀어져 갔다. KT는 2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69대67로 눌렀다. 파죽의 4연승을 달린 KT는 31승19패를 기록, LG와 공동 2위에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DB는 6강 경쟁상대 정관장과 2게임 차 7위. KT는 레이션 해먼스(26득점, 11리바운드)와 허 훈(20득점, 8리바운드)가 맹활약했다. 게다가 DB의 공격을 67점으로 막아냈다. 외국인 선수는 해먼스가 유일했지만, 국내 빅맨 하윤기, 윙맨 문정현 문성곤 등이 수비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14득점으로 고군분투. 하지만, KT의 강한 수비를 효율적으로 뚫지 못했고, 오마리 스펠맨(11득점)도 다득점에는 실패. 이관흐가 12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치나누 오누아쿠는 9득점으로 부진했다. 초반, KT는 리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공격의 탄력은 부족했다. DB도 절실했다. 결국 전반은 39-36, 3점 차 KT의 리드로 끝났다. 하지만, 리드폭을 벌리지 못했다. 3쿼터 초반 KT는 5점 차 이상 앞서면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다. 하지만, 외곽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3점슛이 잇따라 빗나갔다. 이날 KT는 27개의 3점슛을 시도, 단 4개만을 성공시켰다. 14.8%의 적중률. 결국 5점 차로 3쿼터를 종료한 KT는 4쿼터 위기를 맞았다. 문성곤이 5반칙 퇴장. DB는 알바노의 고군분투로 추격을 이어갔다. 스펠맨의 절묘한 패스를 강상재가 쉬운 골밑슛을 만들면서 1점 차까지 추격. 그러나, 고비의 순간 어이없는 실책. 2점 차 리드 상황에서 카굴랑안의 비하인드 백 패스. 허 훈의 오픈 3점슛 찬스. 하지만, 림을 빗나갔다. 아직까지 10여초가 남아있는 상황. 마지막 DB의 공격. 이때 이관희가 클러치를 준비하려고 천천히 하프라인을 넘어가는 순간. 카굴랑안이 강한 충돌을 일으키며 스틸에 성공했고, 결국 여기에서 승패가 결정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3.29 09:38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