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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이거 뭐 노예야?' 충격적인 포스텍의 요구, EPL 현역 유일 9시즌 두 자릿수 득점 레전드 손흥민에게 "죽도록 뛰고 또 뛰어라"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손흥민에게 죽도록 뛰라고 요구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현역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위업을 달성한 선수가 있다. 명실상부 '레전드'급 활약이다. 그러나 소속팀은 이 선수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이가 들어 기량 퇴보가 우려된다는 점을 앞세워 재계약도 거부하고 있다. 기존 계약 조건에 있는 1년 연장 옵션만 발동했을 뿐이다. 심지어 감독은 팀의 상징인 이 선수에게 "죽도록 뛰어라"는 지시를 내린다. 혹사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눈치다. 그러나 선수는 단 한번도 이 지시를 거부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순종의 아이콘이다. 그는 바로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33)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팀내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그의 됨됨이를 칭찬하며 평소에 자신이 어떤 지시를 내리는 지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6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각)에 열리는 레스터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으로서 손흥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수 차례 언급했지만,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고, 훌륭한 인간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팀내 모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손흥민 역시 지난 몇 달간 힘든 과정을 겪어야 했다. 나는 손흥민에게 늘 죽도록 뛰라는 요구를 한다. 공격수로서 늘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손흥민은 단 한번도 도전을 회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의 인간성과 책임감을 잘 보여주는 답변이다. 동시에 손흥민이 팀내에서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책임을 부여받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얼마나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언뜻 보기에 '혹사'로 비춰질 수도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불평 한마디 없다.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다. 손흥민에게 이처럼 많은 짐이 지워진 데는 이유가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초반부터 무수히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 골키퍼부터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에 이르기까지 무려 11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그나마 최근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복귀했지만, 또 다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부상으로 '6주 이탈'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원래 포지션인 왼쪽 측면공격수 뿐만 아니라 원톱 스트라이커 등 공격의 첨병 역할을 혼자 해내야 한다. 딱히 믿고 맡길 선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어쩔 수 없이 손흥민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손흥민은 이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구에 여전히 성실히 응하고 있다. 지난 24일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7 호펜하임전에서도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과 후반 32분에 골을 터트리며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덕분에 손흥민은 시즌 9, 10호 득점을 달성하며 2016~2017시즌부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EPL 현역 중 유일한 기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에 대해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공식전 두 자릿수 기록을 세운 유일한 현역 선수'라고 설명했다. 모하메드 살라나 엘링 홀란도 아직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리버풀의 득점머신 살라는 2017~2018시즌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홀란은 2022~2023시즌부터 EPL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더 특별한 기록도 있다. BBC는 '손흥민은 UEL에서 2골을 추가해 UEFA 클럽대항전 통산 26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유럽대회 25골 이상 넣은 두 번째 선수다.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역대 토트넘 선수는 36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 뿐이다'라고 밝혔다. 솔란케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이제 토트넘에서 확실하게 골을 기대할 선수는 사실상 손흥민 뿐이다.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복귀하진 했지만, 부상 이전에도 딱히 기대득점이 높았던 선수가 아니었다. 구단과 팬으로부터 '미래의 에이스' 대우를 받고 있는 마이키 무어는 아직 18세로 어리다. 이제 손흥민에게는 리그 강등권 추락 위기에서 팀을 끌어올리는 미션이 주어졌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5위(7승3무12패, 승점 24)로 추락한 상태다. 리그 3연패 중이다. 상위권까지 올라가긴 어렵다고 해도 일단 강등권에서는 더 멀어져야 한다. 강등의 시작점인 18위는 현재 입스위치(3승7무12패, 승점 16)가 마크하고 있다. 안심할 수 없는 간격이다. 다행히 23라운드 상대는 19위 레스터시티다. 하위권 팀을 상대로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손흥민 개인으로서도 골을 더 추가할 필요가 있다. 리그 4골을 추가하면 '9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리그경기와 클럽대항전을 통틀어 3골을 추가하면 역대 토트넘 통산득점 5위(172골)에서 4위로 뛰어오를 수도 있다. 현재 4위 마틴 치버스(174골)와 2골 차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3분 전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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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초신성’ 펩은 9월부터 지켜봤다…“향후 맨시티 미래 책임질 재목” [포포투=박진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를 지켜보고 있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랑스에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와 4년 6개월 계약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후사노프는 2024-25시즌 후반기에 합류할 예정이며, 계약 기간은 2029년 여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지난 10월 말 이후, '최악의 부진'을 맛봤다. 특히 수비진들의 줄부상이 컸다. 후벵 디아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등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스쿼드에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온전치 못한 몸 상태로 출전하다보니 경기력까지 저하됐다. 따라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월 이적시장 수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펩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후사노프였다. 2004년생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센터백이다. '우즈벡 김민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김민재와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186cm의 큰 키에도 빠른 속력을 지녀 뒷 공간 커버에 강점을 가졌으며, 강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한 경합에 능하다. 빌드업 능력 또한 갖추고 있어 현대적인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후사노프는 '자국 명문' FC 부뇨드코르에서 성장했다. 유스 시절을 보낸 이후,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FC 에네르게틱-BGU 민스크로 이적했다. 후사노프는 두 시즌간 9경기 1골을 기록, 차근히 실력을 쌓아갔다. 우즈베키스탄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유럽 5대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후사노프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앙 랑스로 향했다.이적 첫 시즌 순조로운 정착을 알렸다. 후사노프는 공식전 15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어린 나이, 유럽 첫 무대임을 감안했을 때 인상적인 성과였다. 리그에서는 11경기에 출전했는데, 9번을 선발 출전했다. 그 정도로 랑스의 기대는 높았다. 끝내 이번 시즌 빛을 보기 시작했다. 후사노프는 붙박이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리그 13경기에 출전, 11번을 선발 출전했다. 후사노프는 케빈 단소와 함께 단단한 수비를 구축했고, 그 덕에 랑스는 전반기 파리 생제르맹(PSG)와 함께 14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달렸다. 후사노프는 리그앙 사무국 선정 전반기 공식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예까지 안았다. 1월 이적시장에서 많은 구단들이 군침을 흘렸다. 후사노프의 에이전트가 모든 제안을 들어본 후, 후사노프와 가족이 직접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을 정도. 결국 후사노프는 펩 감독의 맨시티를 향후 행선지로 선택했다. 이로써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영입 비화가 밝혀졌다. 펩 감독은 지난해 9월부터 후사노프를 주목하고 있었다. 맨시티 소식통 ‘시티 엑스트라’는 펩 감독의 말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시즌 초반부터 각 포지션에 대한 잠재적인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때부터 후사노프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스톤스, 아케, 아칸지, 디아스의 상황을 미뤄볼 때, 우리 또한 이적시장에 나가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펩 감독은 “사람들은 후사노프는 향후 몇 년 동안 우리 팀에 적합한 조건을 가진 잠재적인 선수라고 말했다. 우리는 단순히 1년을 보고 선수를 영입하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기까지 앞으로 긴 시간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결단을 내렸다. 그에게서 우리 팀에 없는, 혹은 부족했던 특정한 자질이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그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5분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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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전설 데이비드 개스켈, 84세로 별세...역대 최연소 골키퍼의 마지막 여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 최연소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이 8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956년 만 15세에 맨유에 입단한 개스켈은 16세 9일의 나이로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그의 데뷔 경기는 극적이었다. 1956년 10월 2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채러티 실드에서 주전 골키퍼 레이 우드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출전해 무실점 방어로 1-0 승리에 기여했다. 1957년 11월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른 개스켈은 해리 그렉의 백업 골키퍼로 활동했다. 1968년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할 때까지 맨유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9분 전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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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5,243억 러브콜’ 소용 없었다…“선수와 직접 대화, 레알서 역사 쓰고 싶어해” [포포투=박진우]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 연봉 러브콜도 소용 없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미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의 사우디 이적설 속 레알 마드리드에서 매우 행복하며 구단에서 역사를 쓰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명실상부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비니시우스다. 지난 2024년, 실력만을 놓고 보았을 때 최고에 가까웠다. 2023-24시즌 비니시우스는 리그와 컵 대회 포함 39경기 24골 9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세 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아쉽게도 2024 발동도르 수상자 되지는 못했다. 비니시우스는 맨체스터 시티의 '4시즌 연속 리그 우승'과 스페인 대표팀의 'UEFA 유로 2024' 우승을 동시에 이끈 로드리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남자 축구상을 수상하며 체면을 살렸다. 발롱도르 수상 실패 후 태도 논란이 있었지만, 실력 자체에는 의심이 없었다. 사우디가 관심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사우디 국부펀드(PIF)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등 네 개의 구단을 인수했다. PIF는 '슈퍼스타 영입'을 통해 사우디 축구의 발전을 도모하려 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네이마르 뒤를 이을 선수로 비니시우스를 낙점했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내왔던 PIF였다. 천문학적 수준의 연봉을 지급할 의향까지 있었다. 글로벌 매체 'ESPN' 보도에 따르면, PIF는 비니시우스에 최대 3억 5,000만 유로(약 5,243억 원)에 달하는 거액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PIF 대표들은 지난 12월 비니시우스 대리인에게 다시 연락해 그를 향한 관심이 여전히 활발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현 시점에도 비니시우스를 향한 관심이 식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안첼로티 감독의 한 마디로 사우디 이적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내가 아는 바에 의하면, 그리고 선수로부터 직접 들은 정보에 따르면 그는 레알에서 매우 행복해하며 역사를 쓰고 싶어 한다. 여기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는 레알에서 행복하며 역사를 만들고 싶어한다”고 밝히며 사우디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비니시우스 또한 같은 결의 발언을 뱉은 바 있었다. 비니시우스는 최근 브라질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 다음 목표는 언제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계속해서 발전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을 돕는 것이다. 나는 레알에 도착해 위대한 선수들과 함께 뛰는 순간을 꿈꿨다. 현재를 생각하며, 크게 바라보고, 이 유니폼을 입고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 내 꿈이다"며 레알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4분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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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도 못 잡는 골키퍼로 우승 경쟁? 마레스카 "실수 많아도 산체스가 다른 선수보다 낫다" 옹호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첼시의 엔초 마레스카(45) 감독이 로베르트 산체스(28)의 최근 실책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마레스카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산체스는 첼시가 필요로 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마레스카 감독은 "산체스는 점점 나아지고 있지만 내가 원하는 수준과는 아직 차이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실수와 관련된 질문에는 "산체스는 실책하는 순간 조금 더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밝혔다. 산체스는 최근 울버햄튼과의 리그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상대가 올린 코너킥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실점했다. 산체스는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매 경기 좋은 선방을 보여주는 선수다. 하지만 종종 어이 없는 실수로 위험을 자초하기도 한다. 이번 시즌에도 울버햄튼전을 포함해 실책을 자주 저지르고 있다. 첼시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넘어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산체스보다 안정적인 골키퍼가 필요한 상황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산체스가 유일하게 실수를 저지르는 선수는 아니다. 팀 내 다른 골키퍼들과 비교해 본다면 산체스가 제일 낫다"라며 산체스를 계속해서 기용할 것임을 밝혔다. 다만 마레스카 감독은 "산체스는 이번 시즌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라며 장기적으로 기용하는 것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29분 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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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골 6도움' 02년생, 리버풀 '파라오' 안 부럽다? 마레스카의 극찬 "살라처럼 어려울 때 해주는 선수"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콜 팔머를 극찬했다. 마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아스널의 마틴 외데고르 같은 선수라고 말이다. 첼시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11승 7무 4패 승점 40점(4위)을 확보하게 됐다. 이날 팔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남다른 경기 영향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84분 소화한 팔머는 패스 성공률 85%(34/40), 기회 창출 2회, 유효 슈팅 1회, 터치 55회, 상대편 박스 터치 5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롱패스 성공률 75%(3/4), 리커버리 3회 등 활약하며 평점 7.1점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팔머의 영향력을 칭찬했다. 매체는 "최근 첼시의 무승부 행진은 마레스카 선수단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를 불러일으켰다. 첼시는 현재 평균 23세가 조금 안 되는 나이로 PL에서 가장 어린 팀이다. 그러나 팔머는 올 시즌 1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 어린 선수들의 경험으로 피어나는 성숙함의 분명한 예시다"라고 평가했다. 첼시 마레스카 감독은 팔머의 활약에 대해 리버풀의 '파라오' 살라와 비교했다. 마레스카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팔머는 많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골과 어시스트 수 측면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울버햄튼과의 후반전은 내가 첼시에 온 이후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다. 팔머는 개성을 보여줬고, 팀이 필요한 순간마다 공을 요구했다"라며 운을 띄었다. 이어 "리버풀은 어려운 순간이 있을 때 살라가 공을 요구한다. 아스널은 문제가 있을 때 외데고르가 공을 요구한다. 우리는 어려운 순간에 팀 동료들에게 공을 요구할 선수가 필요하다. 이러한 성격. 울버햄튼 상대 후반전에 팔머가 최고로 보여줬다"라며 극찬했다. 2002년생 팔머는 2009년 맨시티 유스로 축구계의 발을 들였다. 이후 맨시티에서 커리어를 이어가며 프로 레벨까지 성장했지만 당시 맨시티의 강력한 스쿼드 때문에 좀처럼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이후 2023년 첼시에 합류했고 마침내 기량이 만개했다. 2023-24시즌 PL에서 34경기 출전해 22득점과 11도움을 올렸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는 PL 올해의 영플레이어,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PFA 팬 선정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하며 단번에 최고의 스타가 됐다. 올 시즌도 활약이 대단하다. 팔머는 PL에서만 14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작성날짜29분 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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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방출 확정! 英 BBC ‘비피셜’ 떴다…150년 역사상 최악의 영입 “1500억 안토니 맨유 떠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패닉 바이.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15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사상 최악의 영입을 논할 때, 브라질 출신의 윙어 안토니 이름이 거론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를 프리메라리가 팀 레알 베티스 임대 보내기를 결정했다. 안토니의 주급 84%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토니는 지난 18개월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으로 팬들과 구단의 신뢰를 모두 잃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악몽을 뒤로하고 스페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아약스로부터 8,130만 파운드(약 1,500억 원)에 영입했다. 이는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네 번째로 높은 이적료였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폴 포그바(8,930만 파운드)에 이은 두 번째로 비싼 이적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핵심 영입'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안토니와의 성공적인 협업 경험을 강조하며, 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공격 중심축으로 삼고자 했다. 그러나 96경기에서 12골 5도움이라는 저조한 기록은 팬들과 전문가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높은 몸값에 데려왔지만 전혀 적응하지 못한 부진한 퍼포먼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악의 영입 수준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료의 절반 이하에 안토니를 처분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입은 재정적 손실은 회복 불가능하다. 안토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리어는 초반에 희망적이었다. 그는 EPL 데뷔 후 세 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50년 만에 이런 기록을 세운 첫 선수가 되었다. 당시 그는 팬들의 기대 속에 새로운 슈퍼스타로 떠오를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 초기 폭발력은 그가 기록한 리그 12골의 25%를 차지했을 정도로 드물게 나타나는 일이었다. 이후 그의 득점력과 경기 영향력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2024년 9월, 리그컵에서 리그1(3부리그) 소속 바슬리와의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득점을 올렸고, 도움 기록은 2024년 4월 첼시전이 마지막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과 구단은 그의 부진에 대한 다양한 이유를 들었지만, 궁극적으로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높은 수준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끝까지 안토니를 옹호하며 그를 신뢰했다. 그는 2024년 1월 기자회견에서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매우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는 그때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안토니의 문제는 단순한 경기력 저하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폭행 혐의로 제외되었으며, 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정신적인 압박도 겪었다. 비록 해당 사건은 기소 없이 마무리되었으나, 이는 그의 경기력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입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텐 하흐가 2024년 11월 경질된 후 새롭게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은 안토니에 대한 신뢰를 보이지 않았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안토니는 선발로 나서는 일이 거의 없었고, 9경기 중 단 2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했다. 안토니의 부진은 팬들의 비난을 사기에 충분했다. 가장 논란이 된 장면 중 하나는 2024년 1월 사우샘프턴전이었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0-1로 뒤지고 있었고, 안토니는 교체 투입되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오른쪽 측면에서 완벽한 크로스를 올렸고, 안토니는 슬라이딩하며 마무리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그의 발끝에서 나온 공은 골문을 벗어났고, 이는 소셜 미디어에서 큰 조롱거리로 떠올랐다. 이 장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안토니가 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준에 미치지 못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여겨졌다. 안토니는 이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라리가에서 그는 새로운 환경과 전술 속에서 자신을 재정비할 기회를 가질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한 경험이 그의 커리어에 완전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그의 손에 달렸다. 비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그의 부진과 높은 이적료로 인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지만, 여전히 그의 나이는 24세로 젊다. 라리가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는 다시 유럽 무대의 주목받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 ‘BBC’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랜 역사 동안 수많은 선수 영입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 안토니의 사례는 단순한 실패를 넘어, 거액 이적료와 비효율적인 스카우팅이 가져오는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실패를 계기로 더 신중하고 체계적인 선수 영입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현대 축구에서 막대한 이적료가 항상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교훈으로 남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33분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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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또’ 19세 한국인…EPL 직행 18번째 프리미어리거 탄생할까 “브라이튼 윤도영 영입 검토”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양민혁(19)에 이어 또 10대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할까.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이 윤도영(19, 대전하나시티즌)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유력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며 “브라이튼이 한국 출신의 유망주 윤도영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도영은 2024시즌 K리그1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윙어로, 19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특히 2025년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4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디 애슬레틱’은 윤도영을 “브라이튼이 미래를 염두에 두고 영입하려는 유망주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현재 EPL에서 가장 주목받는 또 다른 한국 유망주 양민혁(토트넘)과 함께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별로 주목받고 있다. 윤도영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했다. 충남기계공고 출신인 그는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같은 해 5월 25일, K리그1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대전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이후 그는 꾸준히 발전하며 대구FC전에서 첫 공격 포인트(도움)를 기록했고, 9월 광주FC전에서는 첫 골을 터뜨리며 대전 역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윤도영은 더 큰 자신감을 얻었고,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윤도영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3년 AFC U-17 아시안컵과 FIFA U-17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국제대회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이러한 활약은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해외 스카우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결국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 같은 EPL 클럽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현재 윤도영은 브라이튼뿐만 아니라 EPL 중상위권 팀 아스톤 빌라의 관심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윤도영의 에이전트가 최근 아스톤 빌라 훈련장을 방문한 사실을 보도하며, 두 클럽 간의 경쟁이 치열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는 최근 몇 년간 젊은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브라이튼은 카이세도(현 첼시), 맥앨리스터(현 리버풀) 같은 선수를 발굴해내며 세계 축구계에서 '스카우팅의 명가'로 자리 잡았다. 윤도영이 이 팀에 합류한다면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속에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윤도영이 브라이튼이나 아스톤 빌라와 계약을 체결한다면 그는 EPL 역사상 18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이는 양민혁이 토트넘에 입단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또 다른 한국 유망주가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는 쾌거다. 윤도영과 같은 2006년생인 양민혁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주목을 받았다. 윤도영 역시 K리그1에서 기록한 1골 3도움이라는 성적은 양민혁보다 화려하지 않지만, 국제대회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보여준 잠재력과 기술력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윤도영은 스피드와 개인기, 그리고 저돌적인 돌파 능력이 강점이다. 측면 공격수로서 상대 수비를 흔드는 능력과 팀 플레이에 기여하는 성향이 돋보인다. 브라이튼이나 아스톤 빌라 같은 팀에서는 이러한 그의 장점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EPL은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리그다. 육체적·전술적 요구가 높은 만큼 윤도영이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피지컬 강화와 꾸준한 경기 경험이 필수적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의 빠르고 강도 높은 경기 스타일에 적응하는 것이 그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핵심 요소다. 브라이튼은 최근 몇 년간 젊은 유망주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클럽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적료로 유망주를 영입한 뒤 이를 프리미어리그 수준으로 키워내는 데 성공해왔다. 윤도영은 이러한 브라이튼의 철학과 잘 맞아떨어지는 선수로 평가된다. 아스톤 빌라 역시 젊은 유망주를 발굴해 주전급 선수로 육성하는 데 능한 클럽이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제이콥 램지 같은 선수들이 좋은 사례다. 윤도영은 아직 만 19세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는 K리그1, 연령별 대표팀, 국제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이미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었다. 브라이튼과 아스톤 빌라의 관심이 현실로 이어진다면 한국 축구의 또 다른 희망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 한국 축구는 손흥민, 김민재와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들 외에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양민혁(토트넘) 같은 유망주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윤도영이 이 흐름에 합류한다면 한국 축구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 윤도영이 브라이튼 혹은 아스톤 빌라와 계약을 체결할 경우 단순히 18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상징하는 인물이 될 것이다.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이며 프리밍어리그와 같은 높은 수준에서 그의 잠재력이 어디까지 뻗칠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49분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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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비판 속에서 토트넘 밖에 모르는 바보 손흥민 "어린 선수들이 책임감 가졌다!"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은 자나 깨나 토트넘 걱정 뿐이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레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이 터져 호펜하임을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승점 14(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4위까지 올랐다. 부진했던 토트넘이 반전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서 1무 5패의 부진에 빠졌던 토트넘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부진했던 손흥민이 극적으로 살아났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넣고 79분만 뛰고 랭크셔와 교대했다. 그나마 손흥민이 짧은 시간에 두 골을 넣었기에 조기 퇴근이 가능했다. 히샬리송은 56분만 뛰고 마이키 무어와 바꿨다. 활약이 인상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풀타임을 뛰었다. 아직 토트넘이 갈 길은 멀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서 1무5패로 매우 부진하다. 토트넘은 어느덧 리그 15위까지 추락했다. 리그 16위 에버튼도 이기지 못한 토트넘이 강등권으로 떨어진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토트넘은 26일 홈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손흥민이 살아난 것은 고무적이지만 이긴다는 보장은 없다. 경질위기서 한 숨 돌린 포스테코글루는 “선수들이 잘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노력이었다. 좋은 기회에서 2골을 결정지었다. 후반전 상대를 골대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다. 조금 피곤했고 상대에게 실점을 허용했지만 쏘니의 리더십으로 세 번째 골을 넣어 이길 수 있었다”면서 손흥민에게 공을 돌렸다. 어린 선수들도 칭찬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오늘 밤에 경험 있는 사람들이 활약할 필요가 있었다. 10대 선수 5-6명이 운동장에 있었다. 어린 선수들을 칭찬할 만하다. 전력을 다했기에 오늘 밤을 즐겨야 한다”고 칭찬했다.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참 선수들이 주인의식을 가졌다. 어린 선수들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힘든 순간이지만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려면 제대로 뛰어야 한다. 가자!”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 jasonseo34@osen.co.kr 작성날짜51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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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상대로 데뷔골' 브라질 국가대표, 통산 '470경기' 끝으로 유럽 생활 청산..."HERE WE GO, SOON"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길었던 유럽 생활을 청산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다닐루가 자유계약(FA)으로 유벤투스를 떠나 플라멩구(브라질)와 2년 계약을 체결한다. 다닐루는 다음 주에 브라질로의 복귀를 완료할 것이다. 그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으며 최근 유벤투스와 계약이 종료됐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적의 센터백인 다닐루는 2012년 FC포르투(포르투갈)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입단 초창기에는 주로 라이트백으로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그리고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2015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했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레알 마드리드 시절은 최악에 가까웠다. 레알 마드리드에 몸담은 시절 내내 아쉬운 수비력을 선보이며 가치가 추락했다. 그러던 중 2017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도 그저 그런 모습을 보이며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어 다닐루는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조금씩 부활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당시 상대는 한국이었으며, 2011년 브라질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이후 8년 만에 나온 데뷔골이었다. 2022-23시즌부터는 센터백으로 출전하며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을 떠난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팀의 새로운 주장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돌연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생겼고, 결국 매각이 확정됐다. 유벤투스와 결별한 다닐루는 이제 브라질의 플라멩구로 돌아가 선수 생활의 말년을 조국에서 보내게 됐다. 유럽에서만 통산 470경기를 소화한 다닐루는 이제 정들었던 유럽을 떠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51분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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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트넘→우승→방출 수순→부상’…토트넘 떠나고도 ‘애물단지 신세’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AC 밀란에서도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렸다. 에메르송 로얄 이야기다.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써내려온 에메르송. 시발점은 토트넘이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에메르송은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카일 워커 이후 제대로 된 라이트백을 구하지 못했고, 라리가에서 공수 양면으로 재능을 보인 에메르송을 영입했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공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며 실수하는 경우가 많았다. 패스 미스 또한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에 토트넘은 2022-23시즌 페드로 포로를 데려오며 라이트백 포지션을 강화했다. 결국 에메르송은 이적 한 시즌 만에 ‘최악의 영입’으로 평가 받으며 비판의 대상이 됐다. 반전을 맛보기도 했다. 포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에메르송이었다. 여유 있는 볼 간수에 이어 환상적인 크로스와 전진 패스, 투지 있는 수비력까지 보여줬다. 팬들의 야유는 찬사로 바뀌었고 에메르송의 시대가 열리는 듯 했다. 놀랍게도 반전은 없었다. 포로가 복귀한 이후, 에메르송은 곧바로 후보로 전락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밀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 생활을 시작한 에메르송은 공식전 26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결국 지난 7일 열린 2024-25시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전에서 인터 밀란에 3-2로 승리, ‘커리어 첫 우승’까지 맛봤다. 밀란 이적 6개월 만에 ‘꽃길’을 걷고 있던 에메르송이었다. 다만 밀란은 다른 속내를 가지고 있었다. 에메르송은 그간 이탈리아 현지에서 경기력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렸다. 결국 밀란은 워커를 영입하고 에메르송을 매각하려 했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가 에메르송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구단 간의 초기 접촉이 완료된 상황이었다. 에메르송은 결국 이적 반 시즌만에 워커에게 밀려, 방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됐다. 끝내 워커 영입이 발표됐다. AC 밀란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수비수 워커가 밀란에 합류한다. 밀란은 맨시티로부터 워커를 임대 영입했으며,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에메르송은 이적을 통해 선발 기회를 붙잡아야 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밀란은 23일 “에메르송은 근육 문제로 8주 가량 결장할 전망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갈라타사라이는 1월 에메르송을 영입해 곧바로 경기에 투입할 생각이었지만, 에메르송이 부상을 당하며 계획은 백지화됐다. 결국 이적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밀란 입장에서도, 에메르송 본인 입장에서 난감한 상황이다. 이적 반 시즌 만에 애물단지로 전락했고, 만약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에메르송은 워커에게 밀려 벤치 신세를 져야 한다. 토트넘을 떠나고도 에메르송의 앞길은 여전히 깜깜하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54분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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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머니'로 다시 한번 유럽 최정상 도약한다! 뉴캐슬, '세계 최고 수준 훈련장' 건설 예정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이 세계에서 제일 가는 훈련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업계 최고의 건축 회사 포퓰러스가 뉴캐슬의 새로운 훈련장을 설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포퓰러스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 회사 중 하나다. 레알 마드리드의 훈련 센터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설계한 회사로 유명하다. 매체는'현재 뉴캐슬의 훈련 시설은 낡았다.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다. 구단 관계자들은 리버풀, 레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의 훈련 센터를 참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훈련장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칙(PSR)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새로운 훈련장 건설은 알렉산더 이삭, 브루노 기마랑이스, 앤서니 고든과 같은 선수들에게 클럽의 야망을 알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라고 주장했다. 새로운 경기장 건설에 대해 에디 하우 감독은 "인프라는 클럽의 위상을 올리고 앞으로 나아가게 할 때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훈련장은 선수들이 매일 생활하는 곳이다. 그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선수들을 행복하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클럽의 목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이 필요하다"라며 훈련장 건설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지난 2021년 사우디국부펀드(PIF)가 인수한 뉴캐슬은 공격적인 투자로 22-23시즌 21년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에서 6위를 달리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훈련장 건설 소식은 뉴캐슬의 후반기 반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59분 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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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19일’ 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 보유한 골키퍼 개스켈, 84세로 별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을 보유한 골키퍼 데이비드 개스켈이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맨유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개스켈이 84세로 별세했다”라고 발표했다. 1956년 만 15세의 나이로 맨유에 입단한 개스켈은 ‘5번 골키퍼’ 역할을 맡았고, 그해 10월24일 맨체스터 시티와 채러티 실드에서 주전 골키퍼 레이 우드가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되자 갑작스럽게 출전해 무실점 방어를 펼치며 맨유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개스켈은 16세19일의 나이로 맨유 데뷔전을 치렀고, 이는 ‘맨유 역대 최연소 데뷔’ 기록으로 남아있다. 맨시티전 이튿날 전격적으로 1군으로 승격된 개스켈은 1957년 11월 토트넘을 상대로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에서 주전 골키퍼였던 해리 그렉의 백업 자원으로 주로 활동한 개스켈은 1968년 위건 애슬레틱으로 이적하며 맨유와 작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작성날짜59분 전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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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초비상(?)' 약혼녀 결별 후 폼 오른 1600억 사나이, 재결합 시그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24)가 약혼녀와 재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방송 아메리카 TV의 프로그램 'LAM'(Los Angeles de la Manana)은 24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출신 페르난데스와 약혼녀 발렌티나 세르반테스와 재결합했다고 보도했다. 이 포그램의 페널인 페페 오초아는 "페르난데스와 세르반테스는 런던에서 화해했다. 그들은 다시 사랑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오초아는 "둘은 런던의 본드 스트리트에 있는 쇼핑센터 셀프리지에서 목격됐다. 둘은 명품숍에서 물건을 사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을 잡고 있었고, 키스도 했다. 부친, 아들과 함께였다"고 했다. 둘은 리버 플라테 유스팀에서 뛰던 2018년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만나 6년간 열애했다. 페르난데스와 세르반테스는 2024년 초 연애를 끝냈다. 세르반테스는 올리비아, 벤자민을 데리고 아르헨티나로 돌아갔다. 지난 10월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세르반테스는 페르난데스와 새해를 함께 보내기 위해 지난해 12월말에 자녀와 함께 런던으로 날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벤피카에서 이적료 1억700만파운드(약 1600억원)에 첼시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공교롭게 세르반테스와 결별한 이후 첼시 입단 후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지난해 11월~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4도움)를 올렸고, 해당 6경기에서 팀은 5승1무를 따냈다. 올 시즌 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8개 도움을 작성하며 중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교롭게 커플이 다시 만나고 부상이 찾아왔다. 지난 20일, 팀이 3대1로 이긴 울버햄튼전에선 컨디션 문제로 결장했다. 26일 맨시티 원정경기 출전도 불투명하다. 페르난데스는 시즌 초인 9월 감기 증세로 본머스 한 경기에 결장한 뒤 매 경기 출전했다. 리그에서 5연속 무승 부진 늪에 빠졌던 첼시는 울버햄튼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등, 4위로 올라섰다. 5위 맨시티와는 승점 2점차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2022년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 데뷔 3년만에 A매치 34경기를 치러 4골을 넣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2024년 코파아메리카 우승 멤버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25 07:37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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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우린 17번의 우승을 함께했지” SON 친구 워커의 애절한 고별사 국내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절친으로 유명한 카일 워커(35)가 장문의 고별사를 남겼다. 이탈리아 세리에 A AC밀란은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던 워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워커는 밀란과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계약을 맺었다. 워커는 밀란 이적이 발표된 날, 인스타그램에 ‘친정’ 맨시티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한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맨시티…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라고 운을 뗀 워커는 “2017년 이 클럽과 계약한 것은 꿈이 이뤄진 것이었다. 7년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트레블을 포함해 1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은 어렸을 때만 꿈꿀 수 있었던 일”이라고 돌아봤다. 2017년 7월 토트넘을 떠나 맨시티로 적을 옮긴 워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우측 풀백으로 우뚝 섰다. 맨시티에서 EPL 6회를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 17회를 일궜다. 워커는 “코치진, 키트맨 등 모든 스태프들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 여러분은 매일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우리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줬다”며 “팀원들에게, 멋진 추억과 우리가 함께 공유한 모든 성공에 감사하다. 여러분은 친구이자 평생 가족”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을 최고의 선수로 만들어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는 “나를 믿고 2017년에 여기까지 데려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함께 17번의 우승을 축하했고, 당신의 지도 덕에 지금의 선수가 될 수 있었다.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커는 프로 데뷔 이래 첫 해외 도전에 나선다. 그간 워커는 자국 영국 내에서만 활약했다. 현재 밀란에는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에메르송 로얄이 우측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에메르송은 지난해 8월 밀란과 계약 후 꾸준히 뛰고 있지만, 이제 그의 자리는 워커가 차지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워커와 에메르송은 토트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활약 기간이 겹친 적은 없다. 김희웅 기자 작성날짜2025.01.25 07:36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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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매자가 나타났다'…EPL 챔스권 클럽, '시즌 1골' 히샬리송이 필요하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이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25일 '뉴캐슬은 여전히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이 있다. 뉴캐슬은 히샬리송의 이적료가 4000만파운드 이하로 떨어질 경우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히샬리송 이적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공격진 부상 문제를 고려하면 토트넘이 히샬리송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뉴캐슬과 하우 감독은 히샬리송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18일 '히샬리송은 자신의 측근들에게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올 시즌 토트넘에서 거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솔랑케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더욱 불안해졌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경기에 출전했고 선발 출전은 한 경기도 없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6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이적료에 부응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이 2년 이상 남았지만 떠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의 미래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 있다. 유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스타들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부터 수익성 있는 계약을 제안받는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해 엄청난 돈을 받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인 피르미누의 발자취를 따를 수도 있다. 토트넘은 PSG 공격수 무아니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고 공격수 한두 명을 영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17-18시즌 왓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2018-19시즌부터 에버튼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23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235경기에 출전해 61골 2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초반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에 교체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뉴캐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5무6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6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작성날짜2025.01.25 07:33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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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손흥민, EPL 최초의 사나이 됐다…호펜하임전 멀티골→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3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지만, 리그 역사에서 손흥민과 같은 선수는 없었다.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운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 손흥민이 유일하다. 이 기록은 손흥민이 지난 24일(한국시간) TSG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만들어진 기록이다. 손흥민은 24일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뽑아내며 토트넘 홋스퍼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2분과 후반 32분 각각 득점을 터트려 토트넘의 세 골 중 두 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승점 3점을 낚은 토트넘은 4승2무1패로 승점 14점을 마크, 전체 순위 6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부터 개편된 유로파리그 진행 방식을 기준으로 토트넘은 현재 순위를 유지할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고 16강으로 진출할 수 있다. 주 포지션인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6분경 호펜하임 수비수 스탠리 은소키를 제치고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더니, 이내 추가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전반 22분 호펜하임 선수들끼리 소통이 되지 않으면서 소유권이 불분명해진 공을 매디슨이 낚아채면서 토트넘의 역습이 시작됐다. 매디슨은 공을 뒤로 살짝 빼면서 상대 수비수들의 역동작을 유도한 뒤 반대편에서 공간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깊게 찔렀다. 매디슨의 패스는 은소키의 발에 맞고 굴절됐으나 손흥민에게 전달됐고, 손흥민이 문전에서 시도한 슈팅은 호펜하임의 풀백 파벨 카데라벡에게 맞고 호펜하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3개월여 만에 터진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득점이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AS로마(이탈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터트리고 약 3개월 만에 유로파리그에서 골맛을 봤다. 로마전과 달리 이번 득점은 필드골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전반 22분 손흥민의 추가골은 예열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다시 한번 득점을 터트리며 자신의 시즌 10호골을 달성, 2016-17시즌부터 시작된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 범위를 9시즌으로 늘렸다. 이번에는 후반 11분경 히샬리송을 대신해 교체로 들어온 토트넘 유스 출신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손흥민의 골을 도왔다. 호펜하임 수비진에서 넘어온 패스가 중원에서 잘렸고, 이를 무어가 이어받아 상대 수비수를 끌어낸 뒤 왼쪽 측면에서 공격에 가담하던 손흥민에게 공을 넘겼다. 손흥민은 호펜하임의 센터백 케빈 악포구마가 자신을 견제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페널티지역 안쪽까지 공을 몰고간 후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호펜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던 시절부터 손흥민의 무서움을 알았던 호펜하임 팬들은 손흥민의 두 번째 득점이 터진 후 흥분해 손흥민에게 야유를 퍼부었는데, 손흥민도 물러서지 않고 검지를 입술에 갖다대는 '쉿 세리머니'를 펼치며 응수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자신의 역할을 모두 다 했다고 판단, 다음 경기인 레스터 시티전을 대비하기 위해 후반 34분 손흥민을 윌 랭크셔와 교체하며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경기가 끝난 직후 손흥민의 기록을 조명했는데, 손흥민은 호펜하임전에 터트린 두 번째 득점으로 시즌 10호골을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 선수들 중 유일하게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보유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을 제외하고 토트넘에서 뛴 모든 시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손흥민의 잠재력이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한 건 손흥민이 21골 7도움을 기록했던 2016-17시즌이었다. 2017-18시즌 18골 11도움, 2018-19시즌 20골 9도움, 2020-21시즌 21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손흥민은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3골을 뽑아낸 것을 비롯해 총 24골 8도움을 기록,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하며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득점왕의 몰락'이라는 비판을 들었으나 사실은 스포츠탈장을 안고 뛰었던 2022-23시즌조차 14골 6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내 웬만한 윙어들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냈고, 탈장 수술을 받은 뒤 돌아온 지난 시즌에는 17골 10도움을 올려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은 물론 자신의 커리어 세 번째 10-10까지 달성했다. 부진에 빠졌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이번 시즌에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6골 6도움을 기록했고, UEFA 유로파리그와 카라바오컵(리그컵) 등 각종 컵 대회에서 2골을 추가로 만들어내며 총 8골 6도움을 기록 중이었다. 여기에 호펜하임전 멀티골이 더해져 시즌 10골 6도움, 또다시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몇 번이나 이야기했지만, 손흥민은 선수이자 사람으로서 뛰어나다"면서 "팀 내 모든 선수들이 그렇지만 손흥민은 지난 몇 달 동안 힘든 시간을 버텨야 했다"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이어 "나는 손흥민에게 죽도록 뛰라는 요구를 한다. 손흥민은 공격수로서 언제나 날카로운 감각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지만, 손흥민은 한 번도 도전을 피한 적이 없다"며 손흥민이 자신의 요구사항까지 모두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5 07:30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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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보호하고 싶어” 옹호 여론 불붙었다…콤파니 이어 ‘전설’까지 합세 [포포투=박진우]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를 옹호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독일 ‘90min’은 25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전에서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물론, 전체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상대는 이를 놓치지 않고 세 차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 디디 하만은 센터백 듀오를 옹호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김민재는 또다시 독일 언론의 ‘표적’이 됐다. 지난 23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페예노르트전 실수 때문. 전반 21분 당시 김민재는 후방에서 전달되는 긴 패스를 차단하려 했다. 등을 지며 수비하는 상황이었는데, 뒤에서 오는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헛발질을 했다.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김민재의 뒤를 파고 들어 공을 잡은 산티아고 히메네스는 완벽한 퍼스트 터치에 이은 마무리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김민재는 별다른 실수를 하지 않은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콤파니 감독은 추격을 위해 후반 17분 김민재를 빼고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를 투입했다. 이날 경기에서 비단 김민재만이 문제는 아니었다. 뮌헨은 전후반 통틀어 80%의 점유율, 30회에 이르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결국 뮌헨은 경기를 장악하고도 상대의 역습에 무너지며, 0-3 완패로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독일 현지에서는 뮌헨 참패의 원흉으로 김민재를 지목했다. 독일 ‘스포엑스’는 “김민재는 선제 실점 장면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히메네스에게 연결된 긴 패스를 놓쳤다. 이외에도 다요 우파메카노보다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콤파니 감독은 후반 17분 그를 교체했다"며 해리 케인, 하파엘 게헤이루와 함께 최저 평점인 5점을 부여했다. 'TZ'와 '빌트'는 또한 최저 평점인 5점과 6점을 부여했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감쌌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수비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콤파니 감독은 "독일에 입성한 지 반 년이 지났다. 이러한 질문의 의도를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실점하면 항상 누군가의 책임을 묻고는 한다. 그러나 이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수비는 공이 수비진에 도달하기 전에 공격수들로부터 시작된다. 이는 팀 전체의 책임이다"라며 김민재를 옹호했다. 이후 또다시 김민재를 감싸는 이가 등장했다. 뮌헨의 전설 하만이었다. 하만은 “나는 두 수비수(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옹호하고 싶다. 페예노르트전 선제 실점의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히메네스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득점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장면은 인정할 수 밖에 없다”며 김민재나 우파메카노의 탓이 아니라, 히메네스가 뛰어난 움직임을 가져갔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만은 “그러나 하페엘 게헤이루가 아무 이유 없이 페널티킥을 내준 실수와 같은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 이런 실수들은 이번 시즌에 특히 UCL에서 뮌헨이 여러 번 저질렀던 문제다”라면서도 “현재 최고의 팀은 리버풀 뿐이다. 그 뒤로 두 세팀이 있고, 그 다음에야 뮌헨의 차례가 온다. 점유율과 슈팅 수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최고 수준 축구에서는 효율성이 중요하다”며 패인이 다른 부분에 있다고 피력했다. #포포투 코리안리거 소식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5 07:30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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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탈출' 간절한 래시포드, '주급 7억' 포기 선언!→'샐러리캡' 바르샤, '연봉 50% 보조+급여 삭감' 시 이적 동의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기가 계속되고 있다. 아직 여러 부분에서의 합의가 필요하지만, 래시포드 측은 FC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급여 삭감에 동의했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페르난도 폴로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급여 삭감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 만약 바르셀로나의 어떠한 선수도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맨유가 래시포드 급여의 50%를 지불하고 래시포드가 남은 일부 급여를 삭감하는 데 동의해야만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긴급 보도했다. 래시포드의 맨유 탈출 과정이 매우 험난하다. 래시포드는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나 개인적으로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아마 힘들 것이다. 맨유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을 거다. 내가 떠난다면 내가 직접 말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사실상의 이적을 암시했다. 이후 후벤 아모림 감독의 눈 밖에 나며 경기에 뛰고 있지 못한 래시포드다. 이에 다양한 이적설이 쏟아져 나왔다. 지금까지 아스널, FC바르셀로나, 사우디아라비아 다수 클럽, 토트넘 홋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AC밀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다수의 대형 구단들이 래시포드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구체적인 행선지가 밝혀졌다. 바르셀로나 구단 소식에 능통한 헬레나 콘디스 기자는 22일 "래시포드 측 중개인과 바르셀로나 디렉터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래시포드는 구단에 자신을 임대하는 것이 가능한지 확인할 5~6일의 시간을 부여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같은 날 "바르셀로나가 리스본에서 래시포드 측과 회담을 가졌다. 긍정적이었고,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갖고 래시포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래시포드의 터무니 없이 비싼 연봉과 주급이 이적에 발목을 잡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3일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영입하기 전 주급 부담을 줄이길 원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무슨 전 경기는 래시포드의 이적 가능성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도 "래시포드가 맨유에 남을 수도 있다. 그는 주급 31만 5000파운드(약 6억 원)를 받고 있다"라며 높은 주급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래시포드 측이 주급 7억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라는 의견도 있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이다. '샐러리캡' 리스크를 안고 있는 바르셀로나이기에 래시포드의 고연봉 고주급은 큰 걸림돌이다. 바르셀로나 디렉터 데쿠는 "우리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FFP)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를 조정하고 팀을 강화할 수 있다면 노력할 거다"라고 말하며 샐러리캡 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이적시장 마감일이 9일 안쪽으로 다가온 지금 바르셀로나가 칼을 빼들었다. 급여 삭감과 보조가 없다면 래시포드 영입도 없을 것이라고 엄포한 것. 바르셀로나 측에서 제시한 조건은 사실 맨유에 상당히 불리한 조건이다. 래시포드 이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맨유의 연봉 50% 보조가 필요하다. 래시포드 측은 이적을 위해 급여 삭감에 동의했다고 전해졌다. 이제 남은 건 맨유의 결단뿐이다. 한편,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레인저스전에서도 명단 제외된 래시포드는 이날 관중석에서 발견됐다. 이제 벤치에서도 밀린 래시포드의 처지는 '관중석 방치'다. 추락한 맨유 '성골'이 극적인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작성날짜2025.01.25 07:20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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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이어 윤도영, 브라이턴-애스턴 빌라 관심…10대 프리미어리거 또 탄생?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애스턴 빌라가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10대 공격수 윤도영을 주목하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현지 시각) “브라이턴이 한국인 유망주 윤도영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18세 윙어인 윤도영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윤도영은 19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지난해 9월에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U-20) U-20 아시안컵 예선 4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라고 윤도영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매체는 “윤도영은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양민혁(18)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떠오르는 신예로 손꼽혀왔다”라며 “브라이턴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1월 이적시장에서 종종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라고 양민혁을 소개하기도 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도 “브라이턴과 애스턴 빌라가 윤도영을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라며 “최근 몇주 동안 이적 가능성을 논의가 이뤄졌다. 윤도영의 에이전트가 애스턴 빌라의 훈련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이턴과 애스턴 빌라의 관심을 받는 윤도영은 지난해 8월 17세의 나이로 대전하나시티즌과 프로 계약을 맺은 공격자원이다. 데뷔 첫 해 19경기에 출전해 1골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많지 않지만 10대답지 않은 과감한 공격력으로 대전의 한 축을 담당했다. weo@sportsseoul.com 작성날짜2025.01.25 07:17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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