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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병혁의 야구세상] 엇갈린 KIA·LG…선발 투구이닝에서 비롯된 불펜 희비
    엇갈린 KIA·LG…선발 투구이닝에서 비롯된 불펜 희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지난 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는 올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특별한 전력 손실 없이 지난 시즌 우승 멤버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셋업맨인 장현식이 LG 트윈스로 떠났지만 키움 히어로즈에서 세이브왕 출신인 조상우를 데려왔기에 불펜진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개막하자마자 간판타자인 김

    2025.03.31
  • [천병혁의 야구세상] MLB 감독 연봉이 NFL·NBA보다 훨씬 못한 이유
    MLB 감독 연봉이 NFL·NBA보다 훨씬 못한 이유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우승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로버츠 감독은 2026∼2029년 4년간 3천240만달러(약 473억원)를 받게 됐다. 연봉 총액은 2024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와 5년간 4천만달러에 계약한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에게 못 미친다

    2025.03.11
  • [천병혁의 야구세상] 44번째 시즌 맞은 KBO리그, 우승 키워드는 또 마운드일까
    44번째 시즌 맞은 KBO리그, 우승 키워드는 또 마운드일까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가 이번 주말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44번째 시즌에 들어간다. 겨우내 기다렸던 팬들도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올해는 어느 팀이 우승컵을 품에 안을지가 아무래도 최대 관심사다. 전문가 전망이 100% 맞을 수는 없지만 올해도 지난 시즌 1∼3위를 차지한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가 '3강'을 형성할

    2025.03.04
  • [천병혁의 야구세상] 양해영 회장 "학생야구 최고 목표는 공정성과 부상 없는 성장"
    양해영 회장 "학생야구 최고 목표는 공정성과 부상 없는 성장"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학생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부의 공정성과 부상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원칙을 최우선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제25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 수장에 오른 양해영(63) 회장은 야구행정 전문가다. 1988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입사해 2011년부터 2017년까지는 사무총장을 맡

    2025.01.20
  • [천병혁의 야구세상] 한일의 MLB 진출 통로 '포스팅시스템'을 개척한 이상훈
    한일의 MLB 진출 통로 '포스팅시스템'을 개척한 이상훈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김혜성(25)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하는 과정에 거쳤던 '포스팅시스템'(Posting System·비공개 경쟁입찰)은 1990년대 후반 한국과 일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혼선을 겪은 뒤에 탄생한 제도다. 한국 선수로는 1994년 초 아마추어 신분이던 박찬호가 최초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하고, 1

    2025.01.08
  • [천병혁의 야구세상] 왕조를 꿈꾸는 팀, 우승 직후 보강하지 않으면 퇴보한다
    왕조를 꿈꾸는 팀, 우승 직후 보강하지 않으면 퇴보한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왕조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그런 염 감독의 꿈은 LG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승 3패로 패하면서 아쉽게도 무산됐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LG는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개막하자 팀 전력이 지난해보

    2024.11.11
  • [천병혁의 야구세상] 게릿 콜의 불성실한 베이스 커버…우승컵 넘겨준 본헤드플레이
    게릿 콜의 불성실한 베이스 커버…우승컵 넘겨준 본헤드플레이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대수롭지 않게 여긴 불성실한 플레이 하나에 월드시리즈가 끝나고 말았다. 미국프로야구 최고의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인 게릿 콜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4회까지 노히트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타선을 막았다. 양키스는 1회말 에런 저지가 선제 투런홈런을 치는 등 모처럼

    2024.10.31
  • [천병혁의 야구세상] 가을비가 뒤집은 역대 한국시리즈…올해는 누구 편일까
    가을비가 뒤집은 역대 한국시리즈…올해는 누구 편일까

    (광주=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31년 만에 격돌한 2024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1차전에서 포스트시즌 사상 초유의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뒤 다음 날도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이틀 연속 1차전이 제대로 열리지 못하면서 과연 어느 팀에 유리하게 작용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역대 한국시리

    2024.10.22
  • [천병혁의 야구세상] '아랫돌 빼서 윗돌 괸' LG, 플레이오프에서도 통할까
    '아랫돌 빼서 윗돌 괸' LG, 플레이오프에서도 통할까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LG 트윈스는 13일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 9명의 투수를 투입해 역대 플레이오프 한 팀 최다출장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9명 중에는 kt wiz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불펜의 핵심 역할을 했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손주영은 없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LG가 경기 내내 끌려다니면서 필승조인 에르난데스와

    2024.10.14
  •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2024 프로야구는 출범 43년 만에 최초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초유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KBO리그 전체 입장 수입도 무려 1천500억원을 넘었다. 이처럼 사상 최고의 야구붐이 일었는데도 각 구단은 여전히 적자일까. 10개 구단은 정확한 구단 재정을 공개하지 않지만, 팀별 연간 운영비는 대략 450억∼700억원대

    2024.09.20
  • [천병혁의 야구세상] 야구는 불펜 놀음?…'지키는 야구' 재구축한 삼성
    야구는 불펜 놀음?…'지키는 야구' 재구축한 삼성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지난해 11월 삼성 라이온즈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열리자마자 김재윤(33)과 4년 최대 58억원에 계약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한 김재윤은 정상급 마무리이지만 LG 트윈스와 한국시리즈에서 지극히 부진하며 하락세라는 평가가 있었기에 삼성의 계약에 일부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도 있었다

    2024.09.04
  • [천병혁의 야구세상] 43년만에 '수기 기록' 포기하고 피치클록 재는 기록원들(종합)
    43년만에 '수기 기록' 포기하고 피치클록 재는 기록원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이달 초 KBO는 공식 기록원 모집공고를 냈는데 지난 13일 지원서 마감 결과 총 51명이 응모했다고 한다. 그냥 일반인이 아니라 전문기록원 양성 과정을 수료했거나 최소한 기록 강습회 수료증을 소지한 이들에게만 응모 자격을 줬다. KBO는 서류전형과 실기 전형 및 1차 면접, 2차 면접을 거쳐 계약직 기록원 1명을 뽑을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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