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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이번 시즌 ‘우승’은 포기하신 건가요…‘주포 시즌 OUT→영입 NO, 여름 이적시장을 기약' [포포투=이동우] 연이어 부상 악재가 터지고 있는 아스널. ‘주포’ 카이 하베르츠도 시즌 아웃으로 이탈했음에도 보강에 대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스널이다. 시즌 초반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부상으로 순탄치 않은 시즌을 예고한데 이어서 최근에는 부카요 사카를 시작으로 가브리엘 제주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까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사카와 마르티넬리는 3월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하고, 제주스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신성’ 에단 은와네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으로 부상자 공백을 겨우 메꾼 미켈 아르테타 감독. 그러나 최근 진짜 '악재'가 찾아왔다. 기용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최전방 자원인 하베르츠가 훈련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것. 햄스트링 파열이라는 매우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고, 제주스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잔여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현재 1군 스쿼드 내에서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은 라힘 스털링, 트로사르, 은와네리 단 3명에 불과하다. 결국 올겨울 단 한 명의 선수도 사지 못한 이적시장 전략이 패착이 됐다. 앞서 아스널은 알렉산더 이삭, 베냐민 세슈코 등에 관심을 드러냈고, 올리 왓킨스 영입을 위해 공식 비드를 넣는 등 최전방 자원 보강을 위해 노력했지만 구단들의 완강한 거부로 끝내 무산됐다. 세 선수 모두 각 클럽의 핵심 중의 핵심 자원들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시즌 도중에 내보낼 가능성은 0에 수렴했다. 그렇다고 아스널이 공격수 영입이 완전히 불가능한 상태도 아니었다. 몇몇 구단이 아스널에게 공격수 영입을 제안했기 때문. 그러나 아스널은 이러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 “아스널은 다른 클럽들로부터 몇몇 공격수를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AC 밀란에서 뛰고 있던 알바로 모라타가 저렴한 옵션으로 제의가 들어왔지만 아스널은 자신들의 영입 리스트에 없는 선수와 협상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이후 모라타는 갈라타사라이로 향했다. 많은 팀들이 노리던 랑달 콜로 무아니의 경우엔 아스널이 그에게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 없었고, 결국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추진했다"고 보도했다. 끝내 겨울에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한 아스널. 최전방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을 당했기에 자유계약(FA) 선수 영입이라도 해야 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스널은 영입에 있어 미지근한 태도를 유지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현재 아스널은 FA 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베르츠의 부상이 예상보다 더 큰 타격을 입었다는 점에 우려하고 있으나 FA 선수들과의 협상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아르테타 감독과 코칭 스태프들은 유망주들을 승격시키거나, 현재 가용한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어서 로마노 기자는 “현재 구단 관계자들은 본래 겨울 이적시장 보다는 여름 이적 시장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였음을 밝혔다. 이러한 기조는 하베르츠의 부상 이후에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르테타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공격수 후보는 이삭과 세슈코로 현재 두 선수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이적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방금 전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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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창하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제2의 한재승 나올까, NC 호주 유학 2기 무엇을 배웠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는 2023년 시즌을 마치고 호주 야구리그(ABL) 브리즈번 밴디츠에 선수 3명을 파견했다. 퓨처스리그에 머무는 시간이 더 길었던 투수 한재승과 임형원, 외야수 박시원이 호주라는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며 시야를 넓혔다. 특히 한재승은 '호주 유학' 뒤 1군 필승조에 도전할 만한 투수로 성장했다. NC는 2023-2024시즌에 이어 2024-2025시즌에 '호주 유학 2기'를 꾸렸다. 이번에는 신영우 원종해 박지한 서의태가 퍼스 히트 소속으로 ABL에 참가했다. 신영우는 비록 부상으로 중도 귀국했지만 개막 직후 뛰어난 활약으로 ABL의 주목을 받았다. 최종 성적은 7경기 31⅓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45였다. 원종해는 10경기에 나가 47⅓이닝을 투구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3.42로 활약했다. 불펜에서는 박지한과 서의태가 각각 15경기, 11경기에 등판해 2홀드씩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선수단 외에도 김건태 투수코치가 동행했다. 김건태 코치는 "우리 선수들이 호주 파견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과 교류하면서 야구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단순한 기술 향상을 넘어 정신적인 성장에도 큰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ABL에는 예상보다 더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많았고, 우리 선수들이 속한 퍼스 히트는 그중에서도 팀워크가 강한 팀이어서 더욱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건태 코치가 눈여겨 본 대목은 선수들의 적극성이었다. 그는 "선수들이 영어가 유창하지 않은데도 타국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궁금한 점을 묻고 배우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선수들 역시 열정적으로 답해주는 걸 봤다. 이번 파견을 통해 얻은 경험이 올 시즌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얘기했다. 원종해는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많은 경험을 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ABL에 임했다. 운이 좋게도 좋은 성적까지 거둘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다양한 유형의 타자를 상대하다 보니 경기 운영이나 투구 이닝 면에서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김건태 코치님의 도움을 받아 전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ABL에 있는 선수들이 KBO리그 아시아쿼터 도입 소식을 듣고 많은 것들을 물어보기도 했고 본인을 데려가 달라고 말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함께 동고동락한 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다가오는 시즌에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한은 "그동안 경험이 부족했는데 ABL에서 최대한 많이 좋은 타자들을 경험하고 오는 것이 목표였다. 처음엔 긴장하기도 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중요한 상황에 자주 올라가다 보니 그 과정을 이겨내면서 책임감과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BL에서 뛰는 선수들의 간절함도 많이 느꼈고 본인들만의 루틴이나 준비하는 모습 등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다. ABL에서 있었던 선수들 중 키어런 홀과 워윅 서폴드(전 한화) 선수가 인상 깊었다. 남은 캠프 기간 열심히 노력해서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서의태는 서폴드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얘기했다. 그는 "야구와 기술 외에도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KBO 리그에서 뛰었던 서폴드(전 한화) 선수와 같은 팀 소속으로 있으면서 대화를 많이 나눴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나 경기 운영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서폴드 선수는 평소 장난끼가 많은 성격이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의식적으로 각성하며 집중력을 극대화하더라. 나에게도 마운드에 오를 때 전쟁터에 나간다는 마음으로 임하라고 조언해 줬다"고 전했다. 서의태는 또 "많은 선수들이 다른 일과 병행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걸 보면서 야구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고 큰 자극이 되었던 것 같다. 좋은 성적을 남기지 못했지만 더 많은 것을 얻고 왔다고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방금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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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했습니다!" KB스타즈, 여자프로농구 '최초' 유튜브 1만 구독 돌파…특별 햄버거 이벤트 (MHN스포츠 안시현 인턴기자) KB스타즈의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농구방송'이 WKBL 최초로 1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여자프로농구 역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20년 9월 개설된 '국민농구방송'은 같은 해 2월 WKBL 최초로 개국한 '편 파중계 방송국'과 더불어 여자농구 팬들과의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구단의 대표 콘텐츠로 성장해왔다. 특히 '국민농구방송'은 선수단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연고지 청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청스투어'를 3시즌에 걸쳐 제작하는 등 연고지와의 상생 강화에도 힘을 보태왔다. KB스타즈는 유튜브 구독자 1만 명 달성을 기념하며 16일 청주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특별 제작된 '만's(10,000's) 터치 햄버거'를 입장관중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경기장 외부에서는 지난 시즌 팬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큰 호응이 함께했던 새활용 기부행사 '토닥토닥 청주, 나눔투게더'가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참여 방법 등은 구단의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 작성날짜방금 전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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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20위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20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6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4언더파 68타의 기록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데니 매카시(미국)에 5타 뒤진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이자 투어 통산 4승을 노린다. 시즌 최고 성적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기록한 공동 7위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와 김시우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버디 3개를 잡아냈으나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2타를 잃었다. 김시우는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이날 3타를 잃은 안병훈은 공동 40위(3오버파 75타)에 그쳤다. 안병훈 또한 더블보기(버디 2개, 보기 3개)를 범하는 등 난조를 겪었다. 첫날 순조롭게 출발한 단독 선두 매카시는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오버파 74타로 부진하며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donotforget@newsis.com 작성날짜방금 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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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R 공동 20위…임성재·김시우 25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20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 김주형은 저스틴 토마스,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셰인 로우리(아일랜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함께 공동 20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로 나선 데니 맥카시(미국, 4언더파 68타)와는 5타 차. 김주형은 올 시즌 4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1회(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톱10 달성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첫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11번 홀과 1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이어 13번 홀에서 버디를 보탰지만, 14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이후 김주형은 18번 홀 버디와 1번 홀 보기를 맞바꾼 뒤, 2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5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다. 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1타를 잃은 채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나란히 2오버파 74타를 기록, 공동 2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한편 맥카시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달렸다. 시무스 파워(아일랜드)와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2언더파 70타를 쳐, 윈덤 클라크, 데이비스 톰슨(이상 미국)과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작성날짜3분 전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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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갤러리, 2년 연속 강원FC 시즌권 기부 릴레이 동참 [OSEN=노진주 기자] 주식회사 아트갤러리가 강원FC 시즌권 구매 및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강원FC는 14일 강원특별자치도 강원FC 춘천사무국에서 아트갤러리와 시즌권 구매 및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춘천 아트갤러리 송준배 이사, 황지웅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시즌권은 도내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트갤러리는 2년 연속으로 시즌권 구매 및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주식회사 아트갤러리는 지난 2019년 춘천 퇴계동에 설립된 기업이다. 간판·현수막·실사 출력·친환경 원단 출력·철 구조물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제작물들을 제작, 출력한다. 디자인팀, 제작팀, 시공팀을 보유해 전문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경기장 외부 장식, 가로등 배너, 현수막 등 강원FC와 수많은 협업을 진행하며 함께 성장한 기업이다. 송준배 이사는 “경기 운영 및 광고물 제작에 준비를 철저히 해 원활한 경기 진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지웅 이사는 “홍보물을 통해 하나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민의 열정을 담겠다. 최선을 다해 응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시즌권이 귀하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며 “강원FC의 성공적인 홈경기를 위해 올해도 큰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응답했다. 강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025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프리미엄 시즌권은 판매 개시 당일 단시간에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드 시즌권 판매 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강원은 오는 16일 대구iM뱅크PARK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를 치른다. 홈 개막전은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대결로 펼쳐진다. /jinju217@osen.co.kr 작성날짜3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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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난 여기서 우승할게' 케인의 선택은 뮌헨 잔류…구단도 동행 원한다 "이적은 없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남길 원한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의 바이아웃 조항이 공개되면서 그가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미래에 대해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 매체는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 모두 여름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양측 모두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행복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뱅상 콤파니 감독은 여름에 스쿼드가 약해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 케인의 여름 이적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최근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 따르면 케인은 이적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케인의 토트넘 복귀설이 언급됐다. 영국 매체 ‘팀 토크’와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계약서에 토트넘이 다시 영입할 수 있는 ‘우선권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특정 금액을 지불하면 케인을 다시 데려올 수 있다는 점에서 케인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려면 6,7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 규모의 이적 조항을 발동하면 된다. 12개월 뒤에는 이적료가 5,400만 파운드(약 979억 원)로 낮아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를 부인했다. 그는 7일 "케인은 현재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 그는 구단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케인의 바이아웃 조항을 알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를 데려오려는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면서, “최종 결정권은 케인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케인이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오려는 의사를 보이면, 토트넘은 그를 다른 클럽보다 먼저 영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로 인해 팬들은 손흥민과 케인이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강의 듀오로 활약할 가능성을 예상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 조항이 발동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토트넘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통한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이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무려 3번을 차지했다. 완벽한 공격수라 평가받는 케인이지만 아쉬운 게 있었다. 바로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점이었다. 토트넘은 케인이 팀에 머무는 동안 단 1개의 우승 트로피도 차지하지 못했다. 결국 우승에 갈증을 느낀 케인은 지난 2023년 여름 독일 최강이라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후 리그와 함께 유럽 정상 등극이라는 목표를 바라봤다. 그러나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케인은 이적하자마자 독일 분데스리가에 빠르게 적응했다. 득점왕을 차지하며 제 몫을 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개막 전에 열렸던 독일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패했다. 이어서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이 엄청난 기세를 선보였다. 결국 레버쿠젠은 공식전 51경기 무패 행진과 더불어 사상 초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12년 연속 리그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까지 진출했지만 대회 최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독일 포칼 컵 16강에서는 하부 리그 팀에 패하며 무관을 달성하고 말았다. 절치부심한 바이에른 뮌헨은 주앙 팔리냐, 마이클 올리세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며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팀 개편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레버쿠젠과 승점 8점 차다. 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을 바라보고 있다. 16강 직행에는 실패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다면 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설 수 있다. 셀틱을 상대로 1차전서 2-1로 승리했다. 케인은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3-24시즌 뮌헨 이적 첫해부터 리그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총 29경기서 29골 10도움으로 어마어마한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4분 전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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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잘 잡았더라면”…‘꼬마’ 김정균의 핑계없는 ‘내탓이오’ [Oh!쎈 롤챔스] [OSEN=종로, 고용준 기자] LCK컵 포스트시즌에 나선 ‘월즈 챔프’ T1의 여정이 단 두 경기 만에 끝났다. 가장 강력한 흥행 카드의 초반 탈락은 충격적인 소식이지만 김정균 감독은 구구절절하게 핑계를 되지 않았다. ‘꼬마’ 김정균 T1 감독은 패배를 스스로의 탓으로 돌렸다. 원만하면 경기장으로 들어가지 않던 그 였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한화생명전 패배 이후 선수들의 등을 두드리며 위로를 잊지 않았다. T1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했다. 레드 사이드에서 임했던 1, 3, 5세트를 패하면서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플레이-인 2라운드를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4번 시드를 취했던 T1은 처음 임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의 5전제 승부에서 여러 전략적인 카드를 들고 나왔다. 패자 부활이 없는 1라운드 임에도 하이 리스크 챔프들을 대거 꺼내 특유의 T1식 서커스로 승부를 겨뤘다. 특히 3세트 출전한 르블랑 서포터는 상대의 판테온 서포터를 확인하고 선택한 픽이기에 더욱 더 의문부호가 붙었다. ‘꼬마’ 김정균 감독은 해명 보다는 준비 과정에 문제가 있었음을 담담하게 인정했다. “경기를 패배해 굉장히 아쉽다. 내가 방향성을 조금만 더 잘 잡았더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그래서 더 아쉽다”며 패전의 책임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한화생명전 패인에 대해 김정균 감독은 선수들의 챔피언 풀 못지 않게 코칭스태프의 밴픽 조율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에 대한 그릇된 방향성을 패인으로 설명했다. 밴픽에 대한 점수를 묻는 질문에는 드러난 결과 값으로 답했다. “첫 5전 3선승제 피어리스 방식의 경기에서 준비와 방향성이 잘 잡았더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다. 그 부분은 개인적으로 제일 아쉽다. 플레이는 만족하지만 밴픽은 패배했기에 좋았던 점도 있었고, 아쉬웠던 점도 있다.” 입술을 잠시 지그시 깨문 그는 탈락의 아쉬움을 말하기 보다 개막까지 한달 남짓 남은 정규시즌을 겨냥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김정균 감독은 “기간이 많이 남았지만, 선수단의 스케줄적인 요소를 확인한 후에 시즌 준비에 돌입하겠다.” 김정균 감독은 대회에 최선을 다해 임한 선수단 전체의 노력에는 아낌없는 칭찬과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구마유시’ 이민형과 ‘스매시’ 신금재 등 원거리 딜러들에 대한 언급으로 패자 인터뷰를 끝맺었다. “대회를 임하는 동안 굉장히 많은 챔프를 연습했다.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고려해야 하기에 준비과정과 플레이한 부분은 만족스럽다. 드러난 문제점은 보완하겠다. 팬 여러분들께는 경기에서 패해 너무 죄송스럽다. 또 이제 리그가 있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고생한 선수단에도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원거리 딜러 선수들이 압박감도 심하고, 심리적으로 힘들었텐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 / scrapper@osen.co.kr 작성날짜4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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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4개 부서 체험형 인턴 채용...지원은 오는 25일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4일부터 체험형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2025년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 으로 운영된다. 인턴사원은 KBO 커뮤니케이션팀, 경영지원팀, 정책지원팀, KBOP 브랜드 크리에이션팀을 비롯한 4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각 채용 형태별 세부 정보 및 우대 사항은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채용일로부터 6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 종료 후 평가 결과에 따라 계약직 채용이 검토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늘부터 2월 25일까지 가능하며 KBO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작성날짜5분 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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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대 수비수가 김민재 경쟁자?…"뮌헨이 경쟁 뛰어들었어, 여름 이적시장서 FA 영입 예정"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조나단 타를 노린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은 타가 올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결정햇다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타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함부르크, 뒤셀도르프 등을 거쳐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타는 꾸준히 성장해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엔 레버쿠젠 역사에 남을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타를 노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타는 뮌헨이 이토와 계약한 후에도 여전히 영입 타깃이다. 뮌헨은 레버쿠젠과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뮌헨이 주앙 팔리냐, 마이클 올리세 등을 영입하며 자금이 충분하지 않았다. 뮌헨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은 "두세 명의 선수가 먼저 떠나지 않으면 더 이상 아무도 오지 않는다. 뮌헨은 돈이 없다"라고 밝혔다. 결국 타가 레버쿠젠에 잔류했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타는 오는 여름 레버쿠젠과 계약이 끝난다. 자유 계약(FA)으로 팀을 옮길 거라는 게 지배적인 전망이다. 최근 뮌헨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도 타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뮌헨에는 수비의 리더가 필요하다. 수비를 이끄는 리더 말이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그런 선수가 아니다. 둘 다 재능 있고 좋은 선수지만 타고난 리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더 리흐트는 팀에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리더가 될 수 있었다. 맨유에서 그런 활약을 펼치지 못하더라도 뮌헨에서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내 생각엔 지난 여름 타를 영입하지 못한 건 실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타의 행선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타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 스포츠'는 "타는 레버쿠젠과 계약 연장 가능성이 낮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타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뮌헨도 타 영입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뮌헨은 타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지 않고 있다.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FA로 영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작성날짜5분 전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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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는 손흥민. 감독말 안 듣는다" 충격 주장 나와... 英 매체, '손흥민 때리기' 시작?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예상치 못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영국 매체 '더 보이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시를 듣지 않는다는 비판 제기됐다"라고 전했다. 여기서 말하는 토트넘 스타는 손흥민을 말한다. 의혹을 제기한 이는 리버풀 출신 해설가 필 톰슨이다. 톰슨은 '노 티피 태피 풋볼' 팟캐스트에서 토트넘 사령탑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에 대한 선수들의 몰입도가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언급,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의 관계는 쉽지 않았다. 몇몇 선수들을 보면 예전과 다르게 보인다. 그들은 여전히 포스테코글루의 말을 듣고 있는가? 가장 큰 문제는 손흥민"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감독과 사이가 멀어지고 있단 주장에서 더 나아가 톰슨은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그는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항상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였다. 하지만 올 시즌엔 전반적으로 부족해 보인다. 더 이상 열정, 헌신,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속도도 줄어든 것처럼 보인다. 토트넘을 상징하는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혹평까지 곁들였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 리그 21경기 출전해 6골 7도움을 기록 중이며,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33경기 10골 8도움을 올리고 있다. 전반적인 수치는 나쁘지 않지만, 손흥민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활약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도 올 시즌 리그 14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이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에 패하며 EFL컵과 FA컵에서 탈락한 것도 손흥민에게 부담을 더했다. 그는 리버풀전에서 골대를 맞히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0-4 패배를 막지 못했다. 빌라전에서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손흥민에게 평점 1.5점을 매겼다. "마이키 무어가 만들어준 절호의 기회를 놓쳤고, 경기 내내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다. 빌라 수비진에 완전히 막혔고, 드리블도 효과적이지 않았다. 손흥민의 몰락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라고 혹평했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의 선발 출전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매체는 "손흥민이 감독의 배려 속에 무임승차하는 듯 보인다"라며 그의 출전 시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기 시작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최근 토트넘 선수들을 평가하며 손흥민을 "이적 제안을 고려해야 할 선수"로 분류했다. "토트넘이 반드시 보내야 할 선수는 아니지만, 합리적인 제안이 온다면 검토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시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터키 출신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사우디 클럽들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5000만 유로(약 75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의 관심은 새롭지 않다. 지난해 여름부터 손흥민을 영입하려 했으며, 알 이티하드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는 보도가 있었다. 당시 손흥민에게 제시된 조건은 이적료 6500만 달러(약 941억 원), 연봉 3000만 유로(약 453억 원)로, 4년간 1억 2000만 유로(약 1813억 원)에 달하는 거액이었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를 거절했다. 과거 그는 "돈이 중요하지 않다. 내가 원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며 잉글랜드 무대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변하고 있다. 비판과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사우디가 다시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계약을 2026년까지 늘렸다. 하지만 5000만 유로의 제안이 현실화된다면 토트넘이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jinju217@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5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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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은퇴 선언…“마지막 배구 응원해 달라” 한국 여자배구 전설 김연경(37·흥국생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 GS칼텍스와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한 뒤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번 시즌 종료 후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하겠다”며 “구단, 한국배구연맹(KOVO), 매니지먼트사 등과 고루 대화를 나눈 뒤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연경은 9일 열린 동료 김해란(41)의 은퇴식 때 “곧 따라가겠다”고 말하며 은퇴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13일 인터뷰에서 취재진이 이에 대해 질문하자 은퇴를 기정사실화 한 것이다. 김연경은 “항상 정상의 위치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열망이 컸다.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은퇴하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2005-06년 V리그 데뷔 후 수많은 업적을 이뤘다. 그간 받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만 6개다. 지금 기세라면 7개로 늘릴 공산이 크다. 김연경은 올 시즌 총 521득점으로 부문 전체 6위, 국내 선수 1위에 올라 있고, 공격 부문 2위(성공률 45.36%), 퀵오픈 부문 1위(성공률 54.59%)에 랭크돼 있다. 김연경은 흥국생명 유튜브를 통해서도 은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직 시즌이 좀 남았다. 많은 분들이 와서 구경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시즌 중에 은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많이 놀라셨겠지만 저와 함께 마지막 배구를 보며 즐기고 웃으면서 끝까지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sykim41@donga.com 작성날짜6분 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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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 맨유 나가자마자 연속골 팡팡! 베티스 승리 또 견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문제는 안토니가 아니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였던 걸까. 14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플래닛 그룹 아레나에서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토너먼트행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 레알베티스가 헨트에 3-0 완승을 거뒀다. 원정 대승으로 크게 유리해진 베티스는 21일 홈 2차전에서 3골차 이상으로 패배하지만 않으면 16강에 오를 수 있다. 승리 주역은 안토니였다. 후반 2분 안토니가 수비수 유서프 사발리와 공을 주고받으며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을 시작했고, 잠깐 틈이 벌어지자 안으로 파고들다가 채찍 같은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려 득점했다. 안토니는 후반 16분 세드릭 바캄부가 골을 넣을 때도 이스코에게 기점 패스를 했다. 베티스는 후반 39분 세르지 알티미라의 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안토니의 2경기 연속골이자, 3경기 연속 MVP급 활약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베티스로 임대된 안토니는 스페인 무대 데뷔전에서 아틀레틱클루브(빌바오)를 상대로 준수한 경기를 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어 두 번째 경기였던 셑타비고 원정에서는 한 골 차 승리를 이끄는 득점으로 또 최우수 선수를 차지했다. 헨트전에서도 득점포를 이어갔다. 안토니는 맨유 경력 2년 반 동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경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득점포는 지난해 9월 리그컵에서 1골을 넣은 뒤 전반기 내내 침묵했다. 결국 안토니를 살려보려 했던 후벵 아모림 신임 감독도 실패를 인정했다. 베티스에서 만난 72세 노장 마누엘 펠레그리니 감독은 원래 전술 완성도보다 각 선수의 개성을 살려주고 부활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엄격한 전술에 안토니를 맞춰보려다 실패한 것과 달리, 베티스에서는 더 편한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한 빠른 패스연결이 득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결 압박감이 적은 팀에 온 것도 부활 요인으로 꼽힌다. 안토니는 이른 잉글랜드 컴백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헨트를 꺾고 16강에 오를 경우 상대하게 되는 팀이 잉글랜드의 첼시 또는 포르투갈의 기마랑이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작성날짜7분 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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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시즌’ 다르빗슈의 위대한 도전···미·일 통산 최다 203승에 1승 남아, 구로다 기록 경신 의욕 샌디에이고 베테랑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9)가 올 시즌 미·일 통산 최다승 기록 경신과 커리어 최다인 33번 선발 등판을 목표로 내걸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14일 스프링캠프 2일째를 맞아 불펜에서 32개의 피칭을 하며 순조롭게 훈련 페이스를 올렸다. 프로에서 21번째 스프링캠프를 맞이하는 다르빗슈는 편안한 표정으로 “올해도 이런 시설에서 야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르빗슈는 벌써 최고 시속 92.5마일(148.8㎞)을 찍었다. 그는 “스피드가 많이 올라왔다. 아직 몸을 더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인데 구속이 잘 나왔다”며 웃었다. 39세 시즌을 맞는 다르빗슈는 올해 일본 야구 새역사를 눈앞에 앞뒀다. 미·일 통산 202승으로 이 부문 2위인 다르빗슈는 1위 구로다 히로키(203승)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섰다.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다. 구로다는 메이저리그 마지막 시즌인 2014년 뉴욕 양키스에서 선발로 32경기에 등판, 199이닝을 던지며 11승을 거뒀다. 당시 구로다의 나이도 만 39세였다. 그는 30대 마지막 시즌에도 베테랑의 관록을 뽐냈다. 다르빗슈에게는 여러모로 구로다와 비교할 수 밖에 없는 시즌이다. 그는 “구로다가 당시 활약할 때는 4일 휴식이 기본이었지만 지금은 5일 휴식이라 쉽지 않은 등판 기록”이라고 했다. 5인 로테이션 시대이긴 하지만 39세에 32번이나 선발 등판한 걸 높게 평가한 것이다. 다르빗슈는 미국 무대 2년차인 2013년 텍사스에서 32경기 등판한 게 최다다. 당시 그는 만 26세였다. 미·일 통산 449경기에 등판한 다르빗슈는 만 39세에 자신의 기록을 넘어 33경기 등판을 목표로 내걸었다. 스포니치는 “원숙미를 더한 베테랑이 26세의 자신을 넘어 팀을 정점으로 이끌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작성날짜8분 전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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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했습니다!" KB 스타즈, WKBL 최초 유튜브 구독자 1만 명 돌파...마지막 홈경기에서 햄버거 쏜다 [OSEN=고성환 기자]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농구방송’ 구독자가 여자프로농구단 최초로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9월 개설된 ‘국민농구방송’은 같은 해 2월 WKBL 최초로 개국한 ‘편파중계 방송국’과 더불어 여자농구 팬들과의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하며 구단의 대표 콘텐츠로 성장해왔다. 특히 ‘국민농구방송’은 선수단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연고지 청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청스투어’를 3시즌에 걸쳐 제작하는 등 연고지와의 상생 강화에도 힘을 보태왔다. KB스타즈는 유튜브 구독자 1만명 달성을 기념하며 16일 청주에서 열리는 우리은행과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특별 제작된 '만’s(10,000’s) 터치 햄버거'를 입장관중 1,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경기장 외부에서는 지난 시즌 팬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큰 호응이 함께했던 새활용 기부행사 ‘토닥토닥 청주, 나눔투게더’가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참여 방법 등은 구단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inekosh@osen.co.kr 작성날짜8분 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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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모친 추모...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7번홀에 '흰색 깃발' PGA 투어가 최근 별세한 타이거 우즈의 어머니 쿨티다를 추모하는 특별한 방식을 선택했다. 14일(한국시간)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린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 7번홀에는 평소와 다른 깃발이 꽂혔다. 대회 로고나 홀 번호 없이 순백색으로만 이뤄진 깃발이었다. PGA 투어는 "태국 출신으로 평생 불교 신자였던 쿨티다를 기리기 위해 불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흰색 깃발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80세로 별세한 쿨티다를 향한 투어와 대회 조직위원회의 특별한 추모 방식이었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 출전을 계획했으나 결국 불참을 결정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8분 전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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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감독, 미련 없이 내보낸다…1282억 윙어 두고 영입전 발발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아르네 슬롯(46·네덜란드) 감독이 이번 여름 루이스 디아스(28·리버풀)를 매각하기로 했다. 현재 디아스는 바르셀로나, 알나스르, 유벤투스 영입 명단에 포함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3일(한국 시각) “리버풀에서 디아스의 생활이 끝나가고 있다. 슬롯 감독이 디아스 매각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바르셀로나, 알나스르,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였다”라며 “가치가 8,500만 유로(약 1,282억 원)에 달하는 디아스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과 디아스 간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서서히 재계약 이야기가 오갈 시점이지만, 특별한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계약 만료인 모하메드 살라(32), 버질 판 다이크(33),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6)와 재계약을 우선순위로 두면서 디아스와는 진지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디아스의 계약이 2년 안으로 줄어들면서 타 구단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이를 인지한 슬롯 감독은 디아스를 매각해 새로운 공격 자원을 데려오는 작업을 염두에 뒀다. 슬롯 감독은 이번 시즌 디아스를 측면과 중앙에서 쏠쏠히 활용하고 있으나, 선수의 기복이 발목을 잡고 있다. 시즌 초반 득점력을 뽐냈던 디아스는 최근 10경기 동안 득점이 없다. 디아스가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나오자, 벌써 영입전이 발발했다. 바르셀로나, 알나스르, 유벤투스 이 세 구단이 공격 강화를 이유로 디아스 영입을 바라고 있다. ‘피차헤스’는 “디아스를 오랫동안 지켜본 바르셀로나를 그를 공격 강화 옵션으로 여긴다. 한지 플릭(59·독일) 감독은 디아스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알나스르는 디아스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어 한다. 국가대표 동료인 존 두란(21)의 존재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라며 “유벤투스도 디아스의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 티아고 모타(42·이탈리아) 감독은 공격 강화 옵션을 모색 중이며, 디아스가 적합한 선수라고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아스는 콜롬비아 구단인 바랑키야에서 선수 경력을 시작해 아틀레티코 후니오르, 포르투에서 경험을 쌓은 윙어다. 포르투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린 그는 2022년 겨울 리버풀에 합류하면서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 리버풀 입단 후에도 측면에서 돌파력을 자랑하며 공격진 한 축을 담당했다. 잠시 부상으로 고전하던 순간도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시즌 디아스는 공식전 34경기에서 12골과 2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정조준하고 있다. 앞서 리버풀과 4번이나 우승을 합작한 그는 이번 시즌 리그와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더블’을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작성날짜9분 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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