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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김민재 힐링팩터 진짜 있냐?' 또또 부상 1일차 복귀 기적, 분데스리가 화들짝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의 몸에 진짜 '힐링팩터'가 들어있나? 또 다시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김민재가 부상 조짐이 보여 훈련에서 빠진 지 단 하루만에 마치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느냐는 듯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마치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도 금세 회복해버리는 슈퍼히어로 '울버린'이나 '데드풀'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몸속에 진짜 힐링팩터라도 들어있는 듯한 미친 회복력이다. 독일 매체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오후와 저녁에 걸쳐 180도 달라진 김민재의 상태를 전했다. 이날 오후에는 김민재의 부상 소식이 나왔다. 독일 빌트지는 '김민재가 27일 훈련에 참여했다가 13분 만에 철수했다. 최근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생했던 점 때문에 우려가 된다'며 충격적인 보도를 했다. 뮌헨은 30일 오전 5시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팀 훈련에서 김민재가 시작하자마자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한 것이다. 웜업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빌트는 '뮌헨은 슬로반 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골키퍼에서 수비수, 공격수 등 모두 문제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뮌헨은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특히 센터백 자원의 상태가 심각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에릭 다이어가 이미 몸상태가 좋지 못하다. 김민재가 버티고 있었는데, 기존에 부상이 있던 아킬레스건 쪽에 또 문제가 생겼다. 이번 시즌 팀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되찾은 김민재는 막강한 피지컬과 강철 체력을 앞세워 거의 전경기 선발 출전중이었다. 뮌헨의 공식전 29경기 중 28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런 강행군 때문에 결국 이달 중순 탈이 났다. 16일 호펜하임과의 리그 17라운드에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지난해 10월 프랑크푸르트전 때 입은 아킬레스건 부상이 재발한 것. 하지만 김민재가 회복하는 데 하루면 충분했다. 호펜하임 전 이틀 뒤인 18일에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치른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때 선발로 돌아온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3대2 승리를 지켜냈다. 뿐만 아니다. 지난 25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는 1-0이던 후반 9분에 헤더골까지 터트렸다. 시즌 3호(리그 2골, UCL 1골)골을 터트린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이 주의 팀'에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 독일 매체와 유럽 축구통계업체가 선정한 '이 주의 팀'에 모두 포함됐다. 이번 시즌 가장 폼이 좋은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 아킬레스건 쪽에 다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김민재가 훈련 시작 13분 만에 철수했다는 건 아킬레스건 상태가 매우 좋지 못하다는 것을 뜻한다. 때문에 장기 결장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모든 게 기우일 뿐이었다. '울버린, 데드풀'급 회복력을 지닌 김민재는 하루 만에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르는 'Bayern&Germany'는 SNS를 통해 김민재가 역시 부상 중으로 알려졌던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훈련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밝은 표정으로 훈련했다. 이에 따라 결장이 예상됐던 챔피언스리그 슬로반 전에도 정상 출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어지간 한 부상은 하루이틀 푹 자고 나면 나아버리기 때문이다. '괴물'이라고 불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작성날짜2025.01.28 14:52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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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고 ‘행복 축구’...‘17G 연속 출전’, 결승골까지 작렬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커리어 막바지 부진한 활약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앙토니 마르시알(29)이 아테네에서 ‘행복 축구’를 펼치고 있다. 마르시알은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주축 공격수로 입지를 다졌다. 마르시알은 26일 오전 3시(한국 시각) 그리스 아테네에 있는 OPAP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그 20라운드 파네톨리코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아테네가 1-0으로 승리하면서 마르시알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마르시알이 그리스에서 미소를 되찾았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동행을 마친 마르시알은 여름 이적시장 동안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했다. 많은 구단이 그의 높은 급여와 부상 이력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마르시알은 이적시장이 끝난 9월 중순에야 아테네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선수 경력을 이어갈 수 있었다. 아테네에 입단한 마르시알은 컨디션 문제로 한동안 나서지 않다가 지난해 11월부터 주전 윙포워드로 나서고 있다.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면서 경기력을 회복한 마르시알은 공식전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는 등 좋았던 시절의 모습이 나타났다. 더욱이 놀라운 건 마르시알이 17경기 연속 출전 중이라는 점이다. 맨유 시절 마르시알은 잦은 부상으로 감독들의 속을 썩였다. 햄스트링, 사타구니, 무릎, 고관절 등 다양한 부위를 다치며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맨유에서 뛴 9년 동안 마르시알은 총 94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했다. 시즌당 평균적으로 10경기를 넘게 놓쳤다. 그런데 아테네에서는 건강하게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마르시알이 그리스에서 부활하자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7일 “그리스 아테네로 이적한 마르시알이 이곳에서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는 아테네에서 17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웠고, 파네톨리코스전 결승골을 넣어 팀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마르시알이 다음 시즌 아테네를 유럽 대항전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목했다. 한편, 마르시알의 활약으로 리그에서 승점 3을 추가한 아테네는 승점 40으로 수페르리그 2위에 있다. 이대로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진출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1위로 올라서야 한다. 아테네와 1위 올림피아코스 간 격차는 4점 차이고, 올림피아코스가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사진 = AEK 아테네, 게티이미지 작성날짜2025.01.28 14:47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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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있다가 이제서야!’ 정관장의 3연승 이끈 버튼과 오브라이언트 [점프볼=고양/이상준 인터넷기자] 외국 선수들의 높은 득점력, 정관장의 후반기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안양 정관장은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94–69로 승리했다. 정관장에게 이날 승리는 더욱 값졌다. 시즌 첫 3연승과 최하위 탈출(9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원주 DB와의 격차는 5.5경기로 여전히 크지만, 남은 20경기에서 반전을 만들어내지 말라는 법은 없기에 충분히 반전을 노려볼 수 있다. 비결은 확실하다. 새로운 외국 선수들의 득점 생산력이 바로 그것.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정관장의 고민거리는 외국 선수들의 득점력 부재였다. 당시 캐디 라렌과 클리프 알렉산더는 각각 평균 득점 13.3점과 3.5점에 그치며 국내 선수들을 도와주지 못했다. 이는 정관장이 최하위로 내려앉는 원인 중 하나였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정관장은 외국 선수 트레이드와 교체로 반전을 노렸다. 그 결과 부산 KCC와의 트레이드로 디온테 버튼을 데려왔고, 알렉산더의 대체자로 KBL 경력자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영입했다. 4라운드가 한창인 리그 후반기에 던진 승부수. 현재까지의 결과는 아주 성공적이다. KCC에서 낮은 신장으로 인한 수비 약점이 공격에 영향을 미치며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버튼은 정관장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경기 전 김상식 감독은 “(디온테)버튼에게도 수비와 리바운드를 이야기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버튼의 장점인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최대한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이야기했다”라며 버튼에게 공격에서 더욱 자유를 줄 것을 이야기했다. 이러한 김상식 감독의 생각은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공격에서 완전히 자유를 찾은 버튼은 3연승 기간 모두 20점 이상(27점-21점-24점)을 기록, 팀의 공격력 개선의 일등공신으로 나섰다. 특유의 높은 점프력과 뛰어난 드리블 기술을 활용한 돌파는 알고도 못 막는 수준이다. 특히 버튼은 직접 핸들러 역할까지 수행, 정관장의 공격 옵션을 늘리고 있다. 2옵션 외국 선수 오브라이언트의 활약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 23일 정관장에 합류한 오브라이언트는 4경기 평균 19.8점 9.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제대로 힘을 불어넣고 있다. 즐겨하는 외곽 공격의 정확성도 늘어났다. 실제로 오브라이언트의 4경기 동안 3점슛은 50%의 높은 성공률을 자랑한다. DB에서 뛰었던 지난 2021-2022시즌의 3점슛 성공률이 28.9%로 낮았던 것에 비하면 정교함까지 갖춰서 귀환한 것. 오브라이언트와 함께 DB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정준원은 “DB에 있을 때 (조니)오브라이언트는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한 몸 상태로 합류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불과 몇 주 전까지 러시아 리그를 소화하다 왔기에 경기 감각 자체가 다르다. 팀에 큰 힘이 되어준다”라며 오브라이언트의 경기력 차이를 전했다. 물론 오브라이언트는 아직 4경기만 치렀기에 그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이 매 경기 기록될 것이라 단정하기에는 다소 이를 수 있다. 그렇지만 오브라이언트의 공격력 역시 정관장에 큰 힘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변준형의 부상으로 쉬는 시간 없이 포인트가드 역할을 수행하는 박지훈에게는 외국 선수들의 활약이 더 반갑게 다가올 것이다. 박지훈은 “버튼과 오브라이언트 모두 공격 재능이 뛰어난 선수다. 그렇기에 팀 전체적으로 많은 공격 옵션이 생기고, 자연스레 국내 선수들의 공격력도 좋아지는 것 같다. 득점은 물론이며 볼 핸들링까지 되니까… 여러모로 우리 팀엔 큰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다”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관장의 시즌 첫 3연승은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 없다. 외국 선수들의 득점력과 이를 든든하게 지원하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보태진 완벽한 승리였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정관장은 오는 2월 1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4연승 도전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정관장은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연달아 중위권과 상위권 팀(부산 KCC-서울 SK)을 만난다. 과연 정관장은 이들을 상대로도 달라진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유용우 기자 작성날짜2025.01.28 14:47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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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동료 린가드랑 훈련도 같이 했는데...맨유 복귀설 일축→“현재에 집중할 것” [포포투=이종관] 앙헬 고메스는 현재로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7일(한국시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해 “고메스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고메스는 맨유가 기대하던 차세대 중원 자원이었다.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17년에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약 4년간 벤치만을 전전하며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했고 결국 2020-21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릴에 입단했다. 릴 합류와 동시에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곧바로 포르투갈로 임대를 떠난 고메스. 활약은 폭발적이었다. 포르투갈 보아비스타 FC로 임대된 그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고 해당 시즌 32경기에 나서 6골 6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릴로 복귀한 2021-22시즌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경쟁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주전으로 등극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커리어 첫 성인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주가를 높였다. 지난 9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아일랜드와의 조별리그 1차젼에서 교체 투입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핀란드와의 경기에선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올겨울엔 FC서울 소속이자 과거 맨유 시절 동료였던 제시 린가드와 훈련을 함께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체는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고메스와 린가드가 훈련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그를 영입하기 위한 유리한 위치에 있다. 그리고 전 맨유 동료와 함께 발견된 그는 이런 추측을 더욱 증폭시켰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맨유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적어도 올 시즌에 그가 맨유 유니폼을 입는 모습은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고메스는 “여러 구단들이 내 상황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릴에만 전념하고 있다. 나는 가능한 한 최고의 방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그런 다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겠다. 다른 구단과의 협상이 아닌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맨유 복귀설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날짜2025.01.28 14:46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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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라커룸서 쫓아내!"…맨유 전설도 등 돌렸다→"27살인데 훈련도 제대로 안 해" 질타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미드필더 폴 스콜스가 팀을 위해 마커스 래시포드를 라커룸에서 추방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한국시간) "폴 스콜스는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라커룸 출입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유스 출신 공격수 래시포드는 현재 맨유 사령탑 후벵 아모림 감독의 눈밖에 난 상태이다. 먼저 래시포드는 지난해 12월 영국 유력지 '타임즈'에서 활동하는 헨리 윈터와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때"라면서 "개인적으로 나는 새로운 도전과 다음 단계를 준비할 때라고 생각한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팀에 대한 악감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시포드의 인터뷰는아모림 감독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는 "나였다면 아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을 거다"라며 자신과 상의도 없이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한 래시포드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아모림 감독의 분노를 산 래시포드는 최근 11경기 연속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지난 24일 맨유와 레인저스 간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지 7차전 때 그는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풀럼전에서도 명단 제외를 당했다. 명단 제외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모림 감독이 직접 래시포드를 기용할 바에는 63세 골키퍼 코치를 쓰겠다는 말을 하면서 사실상 래시포드를 출전시킬 생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27일 풀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가 끝난 후 래시포드가 명단 제외를 당한 이유에 대해 "항상 같은 이유다. 이유는 훈련이다. 내가 보는 축구 선수란 훈련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매일 모든 디테일적인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래시포드가 변하지 않는다면 나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는 모든 선수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최선을 다한다면 나는 어떤 선수라도 기용할 마음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에 대한 비판을 여기서 끝내지 않았다. 그는 "나는 매일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를 기용하느니 차라리 비탈을 투입할 것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 내 입장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기서 아모림 감독이 말한 비탈은 '호르헤 비탈'이다. 전 축구선수이자 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63세 골키퍼 코치다. 현재 27세로, 전성기 접어들 나이인 현역 래시포드 대신 63세 골키퍼 코치를 대신 출전시키겠다고 한 것은 래시포드를 절대 기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봐도 무방하다. 래시포드의 태도가 다시 한번 논란이 되자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폴 스콜스는 래시포드를 라커룸에서 추방시키는 방안을 제안하기까지 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콜스는 "래시포드가 태도로 많은 사람을 실망시켰다고 생각하고,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도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린 선수들이 나오는 것을 생각하고 가르나초를 생각해봐라"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린 선수들은 지금 래시포드 같은 사람들을 존경하고 있지만, 래시포드는 27살임에도 제대로 훈련하지 않고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건 어린 선수들이 살펴봐야 할 사례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내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컵대회에서 아스널과 경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 게 생각난다"라며 "그 후 회의에서 난 욕을 들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퍼거슨은 내게 '네가 한 최악의 일은 팀원을 실망시킨 거다'라고 말했고, 이건 내 기억에 남았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난 지금 래시포드가 정확히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팀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래시포드는 라커룸에서 추방돼야 한다. 래시포드 주변에 어린 선수들이 그를 본보기로 보고 있다면, 래시포드가 빨리 떠날수록 좋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8 14:37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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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로 간 대한민국 장타자들···‘장타 톱10’ 오른 한국 선수 모두 8명, 이젠 윤이나 차례 [서울경제] “어떤 코스도 장타자에게 불리한 곳은 없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대표 장타자 중 한 명인 김아림이 2023년 한화클래식에 출전하면서 한 말이다. 자신감에서 우러나오는 장타 예찬론이다.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순위에 오른 162명 중 한국 여자골퍼는 모두 22명이다. 이들 중 장타 랭킹 톱10에 오른 선수는 김아림이 유일하다. 평균 274.18야드를 보내 드라이브 거리 부문 9위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장타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50위 이내에 든 한국 선수는 34위(265.57야드) 김세영과 36위( 264.96야드) 유해란까지 3명이 전부였다. 50위에서 100위 사이 선수는 68위(260.88야드) 임진희, 74위(260.03야드) 최혜진, 77위(259.60야드) 박희영, 79위(259.51야드) 장효준, 84위(259.04야드) 이소미, 91위(257.83야드) 양희영, 93위(257.28야드) 이정은5, 95위(256.59야드) 이미향까지 8명이다. 100위 밖 한국 선수는 11명이다. 성유진 103위(255.28야드), 신지은 104위(255.23야드), 이정은6 116위(253.87야드), 강민지 120위(252.38야드), 김효주 121위(252.37야드), 지은희 123위(251.85야드), 고진영 140위(249.83야드), 안나린 144위(249.70야드), 전지원 145위(249.67야드), 강혜지 147위(248.07야드), 전인지 159위(241.45야드) 순이다. 전반적으로 드라이브 거리 순위가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여자골프 장타자들이 꾸준히 LPGA 투어에 진출했다. 올해는 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 1위에 올랐고 2024년 장타 2위를 기록했던 윤이나가 LPGA 무대에 합류해 힘을 보탠다. 1998년 박세리가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27년간 한국여자골퍼가 LPGA 투어 장타 랭킹 10위 안에 든 것은 횟수로 총 19회였다. 선수로 따지면 모두 8명이 장타 ‘톱10’에 이름 올렸다. 박세리가 데뷔 이듬해인 1999년 평균 256.70야드를 날려 그해 장타 랭킹 7위에 오른 게 한국여자골퍼 첫 장타 톱10 기록이었다. 박세리는 L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 여자골퍼 장타자로서도 선각자였다. 박세리는 LPGA 투어에 진출하기 전부터 아파트 방 하나 전체에 퍼팅 매트를 깔고 체력 훈련 시설을 갖추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아파트를 LPGA 투어 진출 전초기지로 삼아 한국여자골퍼 첫 LPGA 투어 장타자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박세리는 그 후 장타 톱10에 든 적이 없지만 2001년 11위에 오르는 등 장타력도 결코 부족하지 않았다. 박세리의 계보를 이은 대한민국 장타자는 박지은이다. 2002년 장타 랭킹 8위(263.20야드)에 올랐던 박지은은 2003년 5위(266.50야드), 2004년 4위(268.10야드) 등 3년 연속 LPGA 장타 톱10에 들었다. 박지은이 장타 톱10에서 물러날 즈음 대한민국 대표 장타자가 LPGA 무대에 등장한다. 2005년 국내 유일의 LPGA 투어 대회였던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LPGA 투어 진출의 꿈을 이룬 이지영이다. 당시 20세였던 이지영은 타고난 체격(170㎝, 75㎏)을 바탕으로 엄청난 장타력을 선보였다. 데뷔 해인 2006년 275.10야드를 날리며 장타 4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5년 동안 10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2006년 이지영의 275.10야드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 270야드 이상을 날린 의미 있는 기록이었다. 당시 LPGA 투어 대한민국 장타 역사에 두 가지 흥미로운 일이 있었다. 하나는 2008년 이지영이 4위 (267.80야드)였을 때 박희영이 9위(263.60야드)를 기록해 유일하게 한국 선수 두 명이 장타 10위 이내에 든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지영이 7위(262.60야드)였던 2010년 박인비가 261.80야드로 드라이브 거리 11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박인비도 20대 초반에는 장타력에서도 다른 선수에게 크게 밀리지 않았다. 이지영 이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은 대한민국 장타자가 실종된 시기였다. 하지만 2014년 이미림이 8위(261.74야드)에 오르면서 다시 장타 톱10에 한국 선수의 이름이 등장했고 김세영이 2015년 10위 (263.02야드)와 2016년 4위(271.63야드)에 오르면서 대한민국 장타자의 계보가 이어졌다. 2017년에는 이지영의 뒤를 이을 만한 대한민국의 대표 장타자가 등장한다. 바로 화끈한 스윙으로 전 세계 골프팬들을 매료시켰던 박성현이다. 박성현은 2017년 7위(270.62야드), 2018년 6위(269.80야드), 2019년 6위(275.54야드) 등의 장타력을 과시하며 우승 행진을 벌였다. 그리고 2020년 다시 장타 ‘톱10’에서 한국 선수 이름이 사라졌지만 2021년 김아림이 드라이브 거리 5위(276.76야드)에 오르면서 장타자의 계보가 이어졌다. 그해 김아림이 날린 276.76야드는 LPGA 투어에 진출한 한국 선수 드라이브 거리 최장 기록이다. 순위(5위)로 보면 2007년 2위(275.10야드)에 오른 이지영에 밀리지만 평균 거리로는 대한민국 장타 ‘넘버 원’이 된 것이다. 김아림 이전 한국 선수 장타 1위 기록은 2019년 박성현의 275.54야드였다. 김아림은 2022년에도 평균 274.74야드를 보내면서 장타 5위에 올랐고 작년 다시 9위(274.18야드)를 기록하면서 개인 세 번째 장타 톱10 기록을 세웠다. 2023년 김아림의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17위(267.82야드)였다. 데뷔 후 4시즌 동안 딱 한번 장타 순위에서 10위 밖으로 밀렸을 뿐이다. LPGA 투어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성공 배경에는 장타력보다 정확도에 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이들 장타자 8명이 모두 LPGA 챔피언이라는 사실은 충분히 흥미롭다. 올해 LPGA 투어 장타 랭킹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윤이나 뿐 아니라 JLPGA 투어 장타자들이 대거 신인으로 합류하기 때문이다. JLPGA 투어 장타 1위(263.19야드) 다케다 리오를 비롯해 6위(257.36야드) 이와이 아키에와 13위(250.14야드) 이와이 치사토가 올해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과연 2008년 이후 17년 만에 LPGA 투어 장타 톱10에 한국 선수 두 명의 이름이 올라갈 수 있을까.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 작성날짜2025.01.28 14:36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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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벤치' 양민혁, 임대 무산되나? "토트넘 선수 부족해→1군급 자원 떠날 수 없어" 글로벌 매체 주장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양민혁의 임대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선수 수가 너무 부족해 누굴 보낼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터무니없다고 느껴진다. 토트넘의 벤치에는 일반적으로 2~3명의 1군 선수들만 있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10대다. 1군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는 누구도 떠날 수 없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토트넘은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에 건강한 선수를 찾기가 더 어렵다. 공격, 중원, 수비 그리고 골키퍼까지 부상자를 포함하고 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반 더 벤, 데스티니 우도기,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윌슨 오도베르,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등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 대체 선수들을 열심히 탐색 중이지만 공식 발표는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선수 방출할 여유가 없고 외려 주요 자원들의 판매 및 임대도 거부할 것이라는 추측을 내논 것이다. 양민혁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 토트넘 소식에 밝은 영국 '풋볼런던'은 27일 "현재 양민혁이 이적 옵션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은 현재보다 미래를 위한 클럽의 이적 정책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그러나 토트넘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 적절한 발전 목적지가 제시된다면 양민혁은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임대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양민혁의 임대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그러나 양민혁이 1군급 자원으로 분류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 최근 양민혁은 리그 2경기 연속 벤치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22라운드 에버턴전, 23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교체 명단에 합류했지만, 양민혁은 결국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출전은 무산됐지만, 벤치 멤버로는 들었다. '디 애슬레틱'이 주장한 1군급 선수 안에 양민혁이 포함될 수 있는 기준일 수도 있다. 현지 매체들도 양민혁의 가능성에 대해 여럿 언급한 바 있다. 영국 'TBR풋볼'은 21일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강원FC 출신 신예 양민혁을 데뷔시키지 않고 있다. 양민혁이 마이키 무어보다 더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기 경험을 쌓아온 선수다. 이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를 활용할 시점"이라며 양민혁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계속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양민혁을 기용하는 데 아무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 양민혁은 실제로 무어보다 훨씬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도 있다. 양민혁은 한국에서 왼쪽 공격수로 12번, 오른쪽 공격수로 24번, 심지어 센터포워드로 1번 출전했다"라며 양민혁 활용을 촉구했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도 양민혁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토트넘 합류를 앞뒀던 지난해 11월 "양민혁은 누구인가?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할 '한국의 센세이션'"라는 제목으로 양민혁에 대해 집중 탐구했다. 매체는 "한국의 젊은 윙어 양민혁을 위해서는 적은 이적료가 사용됐다. 양민혁은 토트넘의 이번 시즌 리그 경쟁에서 큰 역할을 맡을 수 있다"라며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양민혁의 임대가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토트넘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양민혁의 거취가 끊임없이 요동치고 있는 상황이다. 작성날짜2025.01.28 14:35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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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교, 통산 6번째 한라장사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설날장사대회에서 통산 6번째 한라장사(105㎏ 이하)를 차지했다. 박민교는 28일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3-0으로 꺾었다. 박민교는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6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민속대회(설날·단오·추석·천하장사)에서는 처음으로 한라급 꽃가마를 탔다. 박민교는 김무호를 상대로 첫판 밀어치기에 성공해 1-0으로 리드를 잡았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각각 뒷무릎치기와 되치기로 김무호를 쓰러뜨렸다. 앞선 16강에서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2-1로, 8강과 4강에서는 각각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와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경기 결과 한라장사=박민교(용인특례시청) 2위=김무호(울주군청) 공동 3위=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김우중 기자 작성날짜2025.01.28 14:29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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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롯데 에런 윌커슨, MLB 재도전...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 에런 윌커슨(35)이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윌커슨이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윌커슨은 2023-2024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며 KBO리그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23년에는 13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32경기 선발 등판으로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4를 달성했다. 특히 196⅔이닝 동안 단 27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제구력의 강점을 보여줬다. 윌커슨은 "볼넷은 재앙의 시작이다", "볼넷을 내줄 바에는 비거리 8천200m짜리 홈런을 맞겠다" 등 볼넷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는 파격적인 발언으로도 유명하다. 9이닝당 볼넷 허용 1.24개로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최소 기록을 세웠다. 마지막 MLB 출전은 2019년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로, 당시 통산 성적은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88이었다.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윌커슨이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루이빌에서 선발 또는 롱 릴리프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KBO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윌커슨의 MLB 재도전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28 14:20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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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괴력 '42점 23리바운드', 레이커스 4연승 이끌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의 놀라운 활약으로 4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샬럿 호니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2-10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팀은 26승 18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데이비스의 파괴력은 압도적이었다. 그는 42점 23리바운드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을 자처했다. 특히 1쿼터에만 21점과 1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르브론 제임스도 22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오스틴 리브스가 1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샬럿은 라멜로 볼의 왼쪽 발목 부상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번 시즌 평균 28.2점을 기록 중인 볼은 부상 전까지 9분 동안 7점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8-0 런을 만들며 1쿼터를 39-19로 크게 앞서 완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데이비스의 압도적인 개인 기량이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작성날짜2025.01.28 14:20 마니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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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혹 뿌리치니 로마행 열렸다…맨유, 선수단 정리 속도 더 빨라지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단 정리가 조금 더 속도를 내는 모양이다. 이탈리아의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AS로마가 카세미루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완전 이적은 아닌 임대 형식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조건이 한 가지 있다. 올여름이면 로마와 계약이 끝나는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처분하면 카세미루 영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충분히 이해되는 이야기다. 로마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 연합이 아닌 국적(NON EU) 선수로 아르헨티나 출신 마디아스 술레를 영입했다. 시즌당 2명의 NON EU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파레데스가 빠진다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적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도 "카세미루도 6개월 임대에 긍정적이다. 맨유 역시 준비가 된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맨유는 거물인 카세미루의 완전 이적을 우선하고 있지만, 제안을 할 수 있는 팀은 적어도 겨울 이적 시장에서는 없다고 보고 있다. 마누엘 우가르테가 자리 잡았고 코비 마이누의 첼시 이적설이 돌고 있고 경기마다 벤치만 데우고 있는 카세미루다.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택과는 거리가 멀어져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절친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이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 오라 독려했지만, 유럽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이 카세미루의 의지다. 로마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측면 수비수 데빈 렌쉬를 아약스에서 영입했다. 아탈란타에서도 피에를루지 골리니를 수혈, 튼실하게 전력을 보강 중이다. 앞서 안토니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로 임대 보낸 맨유다.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새 보금자리도 계속 찾는 중이다. 얼마나 속도를 낼 것인지는 지켜볼 일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2025.01.28 14:0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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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제국' 구축한 다저스…그럼에도 약점은 있다→美 매체 "추가 영입 필요할지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선수를 더 영입해야 할지도 모른다" LA 다저스가 스토브리그 최대어를 쓸어 담으며 '악의 제국'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완벽한 팀은 아니다. 분명 약점이 있고, 이 약점을 메꾸기 위해서 추가 선수 영입을 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오프시즌 승자는 단연코 다저스다. 다저스는 좌완 선발 최대어 블레이크 스넬을 5년 1억 8200만 달러(약 2630억원)에 영입했다. 2루수 골드글러브 출신 내외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현수 에드먼과 5년 7400만 달러(약 1070억원)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강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3년 6600만 달러(약 954억원), '혜성특급' 김혜성과도 3+2년 2200만 달러(약 318억원)에 사인했다. 다저스의 광폭 행보는 계속됐다. '일본산 퍼펙트 괴물' 사사키 로키를 계약금 650만 달러(약 94억원)로 품에 안았다. 100마일 좌완 마무리 태너 스캇은 4년 7200만 달러(약 1041억원)를 주고 데려왔다. 여기에 커비 예이츠와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말 그대로 '지구방위대'다. 선발진은 스넬-글래스노우-야마모토 요시노부-오타니 쇼헤이-사사키로 꾸릴 수 있게 됐다. 그 뒤를 토니 곤솔린, 바비 밀러, 더스틴 메이, 랜던 낵이 받친다. 타선에는 오타니-무키 베츠-프레디 프리먼 MVP 트리오가 버티고 있고, 그 뒤에도 재능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아직 완벽한 팀은 아니란 관측이 있다.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각) 다저스의 라이벌 구단 임원의 말을 빌려 '수비가 다저스의 아킬레스건'이라고 전했다. 이 임원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코너 외야를 보는 에르난데스와 마이클 콘포토는 수비 범위가 좁다. 중견수 에드먼은 외야수보다 내야수로 더 뛰어나다. 외야로 공이 뜨면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 내야도 균열이 있다. '디 애슬레틱'은 "프리먼은 여전히 1루에서 안정적이다. 김혜성은 최소한 2루에서 개빈 럭스(신시내티 레즈)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다. 맥스 먼시는 건강하다면 3루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하지만 유격수는 베츠가 오프시즌과 스프링캠프를 통해 얼마나 수비를 잘 익혔느냐에 달려있다"고 했다. 베츠는 2024년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유격수에 도전한다. 베츠는 지난 시즌 유격수 자리에서 531⅓이닝 동안 9개의 실책을 범했다. 6월 왼쪽 손등 골절 부상을 당했고, 재활을 마친 뒤엔 외야수로 출전했다. 베츠의 운동신경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 수준이지만, 유격수는 경험이 없다면 소화하기 쉽지 않은 자리다. 내외야 수비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가 선수 영입이 필요할 수 있다. 미겔 로하스와 크리스 테일러는 내야 백업으로 훌륭한 자원이다. 앤디 페이지와 제임스 아웃맨도 외야에서 백업으로 뛸 수 있다. '디 애슬레틱'은 한술 더 떠서 "다저스는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 키케 에르난데스와 같은 자유계약선수를 한 명 더 영입해야 할지도 모른다. 키케는 내외야 모두에서 뛰어난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지난 시즌 다저스는 DRS(Defensive Runs Saved) 3위, OAA(Outs Above Average) 10위에 올랐다.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올해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수비가 개선되리란 확신을 하기는 힘들다. 다저스는 올해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꾼다. 단기전에서 수비는 승패를 바꿀 수 있는 요소다. 다저스는 수비라는 약점을 어떻게 메꿀까. 작성날짜2025.01.28 14:03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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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겐 지지 말라” 원조 가을 사나이가 SSG 미래들에게 보낸 메시지…화려한 인천 컴백, 강렬한 취임 일성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자신에겐 지지 말라.” SSG 랜더스가 음주운전 3회 전력의 박정태 퓨처스 감독 취임 사태를 어렵게 일단락했다. 박정태 감독이 스스로 물러나자마자 구단 레전드 좌타자 출신 박정권(44) 감독을 선임했다. “진작 박정권 감독을 선임했다면”이란 말이 나온다. 박정권 감독은 오랫동안 SK와 SSG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1~2군을 오가며 타격코치를 맡아와 모든 선수를 잘 아는 게 최대 장점이다. 곧바로 2군 스프링캠프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서, 팀을 잘 아는 박정권 감독 선임은 최적의 대안이다. 이로써 박정권 감독은 2년만에 친정에 돌아왔다. 작년 1년간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일하며 야구판을 넓게 본 게 지도자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김재현 단장이 직접 접촉해 재빨리 급한 불을 껐다. 박정권 감독은 구단을 통해 “1년이 긴 시간은 아니지만 1년 동안 야구해설을 통해 야구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됐다. 해설을 준비하면서 감독과 코치 성향, 투수 분석과 교체 시점, 경기 운영 측면까지 보게 됐다. 타격코치 때는 타자에게 밀착하는 직업이니 시야가 넓지 못했다. 1년이란 시간 동안 과거와는 전혀 다른 야구가 보이더라. 해설이라는 과정이 나에게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외부에서 본 SSG 2군은 어땠을까. 박정권 감독은 “손시헌 감독님이 지난해 잘 지도하셨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상황에서 추가할 부분은 추가하고, 유지할 부분은 유지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아무래도 1군 주전선수들의 나이를 고려해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 퓨처스에도 좋은 선수가 많고,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 자신감은 경험에서 나오는데, 퓨처스 선수들은 경험을 계속해서 쌓을 수 없으니 훈련량으로 대신할 수밖에 없다. 최근 SSG가 계속해서 훈련량을 늘리고 있는데 밖에서 볼 때는 좋은 방향성이라고 생각했다. 팀들 모두 사정이 다르지만, 지금 SSG 상황에서는 이 방향성이 맞는 것 같다”라고 했다. 2군 선수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내놨다. 박정권 감독은 “‘자신에게는 지지 말라’고 강조했다. 상대방이나 경기서 질 수 있지만, 본인을 포기하게 되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 그러면 다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이 부분을 계속 강조하고 싶고, 작은 부분부터 야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극복해 나가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두 번째는 야구를 대하는 태도다. 첫인상은 10초 안에 결정되지만, 그 첫인상을 뒤집으려면 40시간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상황에 따라 야구를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선수들에게 제대로 동기부여를 할 생각이다. 박정권 감독은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훈련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윽박지르기보단, 선수들과 일종의 ‘밀당’을 하면서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끔 할 계획이다. 퓨처스에는 극과 극의 상황이 많다 보니 열심히 하다 가도 순간 자포자기할 수 있다. 퓨처스가 튼튼해야 1군도 받쳐 줄 수 있기에 선수들이 훈련량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 사람의 마음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 선수들을 어떻게 끌고 가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하겠다”라고 했다. SSG는 10개 구단 중 가장 주축멤버가 고령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신수가 은퇴 후 구단주 보좌역으로 변신했고, 지난해 1군에 자리잡은 박지환, 정준재, 고명준 등 젊은 야수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지분을 넓힐 계획이다. 여기서 멈출 수 없다. 퓨처스를 중심으로 좀 더 장기적으로 선순환 흐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박정권 감독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작성날짜2025.01.28 14: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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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고우석에게 무조건 32억 줘야"…기회 얻은 고우석, ML 꿈 '마지막 시동' 걸까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문을 두드렸으나 빅리그 승격 없이 시즌 도중 트레이드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돈 고우석(26·마이애미 말린스)이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마이애미 산하 더블A 구단인 펜서콜라 블루와후스 소속 고우석은 2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구단이 발표한 MLB 스프링캠프 초청선수(Non-Roster Invitees) 명단에 포함됐다. 스프링캠프 기간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올해도 빅리그 콜업은 쉽지 않다. 마이애미 구단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이번 초청 선수 스프링캠프 참가가 마지막 기회로 간주되는 이유다. 2023년까지 KBO리그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고우석은 지난 시즌 앞두고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35억3000만원)의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진출했는데 마감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샌디에이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고우석은 2022 시즌 60⅔이닝 4승 2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 구원왕 타이틀을 따냈다. 이듬해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44이닝 3승 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로 주춤하기는 했지만 소속팀 LG의 29년 만에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2023 시즌 종료 후 KBO리그 통산 354경기 368⅓이닝 19승 26패 139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18의 기록을 발판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했다. LG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태평양을 건너갔다. 하지만 고우석의 MLB 도전기는 처음부터 험난했다. 마침 샌디에이고가 LA 다저스와 지난해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 2연전을 펼치면서 고우석도 서울을 찾았으나 국내 구단과의 스페셜게임 등에서 부진, 결국 개막전 엔트리에서 빠지고 말았다. 시범경기 기간에도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6경기 5이닝 11피안타 9실점 7자책 2패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했다. MLB 정규시즌 개막 로스터(선수 명단)에 들지 못한 채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한 고우석은 이후 MLB에 입성하지 못한 채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특히 시즌 초반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서부 샌디에이고에서 동부 마이애미로 팀이 바뀌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5월 5일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스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고우석을 마이애미로 트레이드했고, 마이애미는 고우석을 MLB 로스터에 등록하는 대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로 보냈다. 마이애미는 한 달도 안 돼서 고우석을 방출 대기 조처했고, 그가 팀 잔류를 결정하자 산하 더블A 구단인 펜서콜라로 보냈다. 고우석은 트리플A 16경기에서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남겼다. 더블A 28경기에서는 2승 3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8.04로 고전했다. 마이애미 이적 후 내려간 더블A 펜서콜라 소속으로는 2승 2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0.42를 남겼다. 고우석의 2024시즌 마이너리그 합계 성적은 44경기 4승 3패 4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6.54다. 그럼에도 마이에미가 고우석을 캠프에 초청한 배경엔 올해 무조건 225만 달러(32억원)를 지급해야 하는 조건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애미 구단 소식을 다루는 매체 '피시온퍼스트'는 "올해 마이애미는 계약이 만료되는 고우석에게 어찌 됐든 225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그를 포기하기 전에 캠프에 초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고우석은 다음 달 13일로 예정된 투수와 포수 소집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전망이고, 선수단 전체 소집일은 18일이다. 본격적인 시범경기는 다음 달 23일부터 시작되는데, 고우석은 시범경기 초반부터 존재감을 보여줘야 빅리그 로스터 진입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던 고우석은 지난해 개막 엔트리에서 탈락한 뒤 한 번도 MLB 무대를 밟지 못하고 시즌 내내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작성날짜2025.01.28 13:59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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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SOCCER epa11858207 Nigerian striker Akor Adams (R) poses with Sevilla FC sporting director Victor Orta during his presentation as new signing of Sevilla FC, Seville, Spain on 28 January 2025. Adams arrives from Montpellier and has signed until 2029. EPA/JOSE MANUEL VIDAL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025.01.28 13:5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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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본격 [KBS 강릉]강릉시가 2026년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섭니다. 강릉시는 다음 달(2월) 5일,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에서 탁구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한 재단법인 창립총회와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여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강릉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2026년 5월~6월쯤 열흘간 강릉올림픽파크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선수 4천 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작성날짜2025.01.28 13:51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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