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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하빕’ 이창호, UFC 데뷔전 악재에도 ‘완승’…“코리안 하빕? ‘머신’ 되겠다” ‘개미지옥’ 이창호(31)가 화려하게 UFC에 데뷔했다. 이창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머피’ 메인카드 제4경기 밴텀급(61.2kg) 매치에서 코르테비어스 로미어스(31·미국)에게 2라운드 3분 48초 TKO 승리를 거뒀다. 이창호는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종합격투기(MMA) 통산 전적 11승 1패를 쌓았다. 지난해 11월 옥타곤 데뷔전에서 쓴잔을 든 로미어스(9승 4패)는 2연패 늪에 빠졌다. 경기 전 이창호는 상대 로미어스가 계체에 실패하면서 악재를 맞았다. 이창호는 밴텀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인 61.7kg을 맞췄지만, 로미어스는 63.3kg으로 허용 체중을 1.6kg이나 넘겼다. 이창호는 불리한 상황에도 경기를 받아들였다. 환경은 이창호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야말로 압도적 승리로 UFC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강인한 체력, 그래플링 수싸움 등 옥타곤에서 제 능력을 완전히 발휘했다. 1라운드가 시작된 뒤 이창호는 펀치를 쏟아내면서 돌진했다. 이내 장기인 테이크다운을 시도했고, 긴 시간 두 다리를 잡고 있다가 다리로 걸어 넘어뜨린 뒤 풀마운트까지 가져갔다. 이후 레슬링 공방이 이어졌고, 이창호가 백 포지션을 점유한 뒤 보디 트라이앵글을 채우고 로미어스의 안면을 두드렸다. 그라운드 ‘지옥’을 보여준 이창호다. 2라운드 초반 이창호의 니킥이 로미어스 낭심으로 향했다. 1분간 휴식한 로미어스가 레슬링 공방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이창호가 이내 유리한 포지션을 점했다. 로미어스는 다소 힘을 앞세워 이창호에게 암바를 걸려고 했다. 이창호는 침착하게 상대 기술을 빠져나온 뒤 톱포지션에서 펀치와 엘보우를 쏟아냈다. 로미어스는 대처하지 못했고, 가까이서 지켜보던 심판이 결국 이창호를 말렸다. 경기 후 이창호는 “내가 그래플링, 스크램블 싸움을 좋아한다. 우리 팀 관장님, 감독님이 전략을 잘 짜주셨다. 선수부 형들, 동생들이 많이 괴롭혀줘서 이렇게 성장했다”고 공을 돌렸다. 이창호는 ‘코리안 하빕’이라는 별명에 관해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야 한다”며 “내가 코리안 머신이 되겠다”며 웃었다. ‘더 머신’은 이창호가 활동하는 밴텀급 챔피언인 메랍 드발리쉬빌리(조지아/미국)의 별명이다. 김희웅 기자 작성날짜3분 전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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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마이애미 2R' 송영한 공동 20위·장유빈 공동 25위 LIV 골프 마이애미 대회에 출전한 송영한과 장유빈이 나란히 20위권에 올랐다. 송영한은 6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77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에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이븐파 72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송영한은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8타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54명 중 공동 20위에 올랐다. 송영한은 LIV 골프 정규 멤버가 아니다. 그러나 대회 전 아이언헤즈 팀 소속 일본 골퍼 고즈마 진이치로가 부상을 당하며 출전 기회를 얻었다. 송영한은 장유빈에 이어 2번째로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한 한국 국적 선수가 됐다. 장유빈은 2라운드까지 5오버파 149타를 치며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만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장유빈의 올해 2월 호주 대회를 공동 23위로 마치며 자신의 LIV 골프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까지 선두는 5언더파 139타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다. 디섐보는 단독 2위인 스페인 골퍼 세르히오 가르시아를 2타 차로 앞섰다.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와 대니 리(뉴질랜드)는 2오버파 146타를 써내며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던 앤서니 김(미국)은 이날만 11타를 잃었다. 13오버파 157타로 공동 49위까지 떨어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카카오톡 :@노컷뉴스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작성날짜5분 전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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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국조정선수권 金2…쾌조의 시즌 ‘스타트’ 용인시청이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금물결을 출렁였다. 조준형 감독·서용원 코치가 지도하는 용인시청의 이종희·이재승은 6일 경남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 조정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남자 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L2X) 결승서 6분58초09를 기록, 전수병·조강현(경북도청·7분03초46)과 엄무용·권문수(대구상수도·7분05초04)을 가볍게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첫 날 쿼드러플스컬(4X)서 이학범·어정수·강우규·이상민이 출전, 6분13초21로 ‘맞수’ K-water(6분15초93)와 충주시청(6분20초35)을 꺾고 우승한데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수확하며 시즌 첫 대회를 기분좋게 출발했다. 또 전날 경량급 싱글스컬(L1X)서 이종희가 7분41초62로 강지수(K-water·7분36초64)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던 용인시청은 이날 무타페어 결승서도 박지수·장신재가 팀을 이뤄 7분07초37로 문종원·강민성(K-water·7분04초82)에 이어 준우승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작성날짜10분 전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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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프로농구단 서울 SK, 산불 피해 지역에 기부 한국마사회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당한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6일 “3억원은 피해 지역 복구 사업과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기부금 외에 임직원 성금 모금도 진행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재 진압과 복구에 애쓰신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프로농구단 서울 에스케이(SK)는 쌀 5000㎏을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 지역에 전달한다. 에스케이 구단은 2024~2025시즌 강원도 고성군과 ‘우호 협력 교류 협약’에 따라 1승당 200㎏의 고성 쌀을 적립해왔다. 적립한 쌀 중 5000㎏을 국제구호개발 엔지오 (NGO ) 굿피플을 통해 경남 산청 , 경남 하동 , 경북 안동, 경북 의성 4개 지자체에 전달한다. 장지탁 에스케이 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작성날짜12분 전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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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BOXING epa12012779 Koen Mazoudier (L) in action against Dan Hill (R) during their Australian SuperWelterweight Title bout at Newcastle Entertainment Centre in Newcastle, Australia, 06 April 2025. Tim Tszyu of Australia will take on Joey Spencer of the US for the WBO Inter-Continental Super Welterweight. EPA/MARK EVA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13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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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BOXING epa12012780 Koen Mazoudier (L) in action against Dan Hill (R) during their Australian SuperWelterweight Title bout at Newcastle Entertainment Centre in Newcastle, Australia, 06 April 2025. Tim Tszyu of Australia will take on Joey Spencer of the US for the WBO Inter-Continental Super Welterweight. EPA/MARK EVA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14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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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밴쯔, 윤형빈과 격투기 공식전적 같아져 [로드FC] 구독자 204만 먹방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35)가 개그맨 파이터 윤형빈(본명 윤성호·45)과 종합격투기(MMA) 기록적으로 대등해졌다.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체육관(수용인원 4507명)에서는 6월28일 로드FC 73이 열린다. 밴쯔와 윤형빈의 MMA 경기가 메인이벤트, 즉 이번 대회 가장 비중 있게 치러지는 시합이다. 윤형빈은 2014년 2월, 2023년 12월에 이은 3번째 로드FC 경기다. 데뷔전은 쓰쿠다 다카야(34·일본)를 1라운드 4분 18초 KO로 이겼지만, 3598일(9년10개월8일) 만에 치른 복귀전은 이메무라 ‘소유 니키’ 료스케(30·일본)한테 1-2 판정패를 당했다. 첫 시합은 라이트급(70㎏) 5분×2라운드 공식 전적으로 인정됐지만, 두 번째 매치는 계약 체중 80㎏ 100초(연장 100초 추가 가능) 시합이라 종합격투기 파이트 레코드가 아니다. 밴쯔는 2024년 12월 서울시 세빛섬 ‘파이터100 클럽 2’ 종합격투기 데뷔전 시작 2분 10초 만에 유도 기술 팔가로누워꺾기로 가쓰(일본)의 항복을 받아냈지만, 무제한급 3분×2라운드 경기라 공식 전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그러나 미국 Tapology는 MK스포츠 문의에 “하나 이상의 주목할 만한 변경 사항이 적용되긴 했지만, 일반적인 종합격투기와 많은 부분에서 유사한 만큼 공식 전적에 포함하겠다”며 밴쯔 1승을 파이트 레코드로 인정했다. ‘태폴러지’는 모든 무술을 통틀어 2025년 2월 미국 인터넷 통신량 6위를 차지할 정도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MMA 파이터 전적 및 대회 결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윤형빈과 밴쯔의 로드FC 73 메인이벤트는 종합격투기 공식 전적 1승 선수끼리 대결이 됐다. 밴쯔가 라운드당 5분 방식은 처음이라면, 윤형빈 역시 직전 경험 이후 4158일(11년4개월20일) 만에 출전이라 큰 차이는 없다. 로드FC 73 윤형빈 vs 밴쯔는 중학교 전문체육 남자운동부 출신들이 겨룬다는 의미도 있다. 윤형빈은 서울 도봉구 방학중학교 씨름부, 밴쯔는 대전중학교 유도부 선수였다. 스위스그랜드 호텔 서울 컨벤션센터 로드FC 기자회견에서 윤형빈은 “학창 시절 씨름을 했다. 예능프로그램에서도 강경호 윤창민을 이겼다. 밴쯔의 유도 기술에 쉽게 넘어질 거라는 생각은 안 든다”며 한국 전통 레슬링 수련자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강경호(38)는 UFC 8승 5패 1무효, 윤창민(31)은 ONE Championship 7승 2패를 기록한 메이저대회 파이터였다. ▲UFC ▲Professional Fighters League(이상 미국) ▲원챔피언십(싱가포르) ▲Rizin(일본)은 종합격투기 빅리그로 묶인다. 윤형빈은 2022년 씨름 예능 ‘천하제일장사’ 시즌1에서 윤창민 강경호를 차례로 꺾었다. 8번 시드로 전력을 낮게 평가받았지만, 8강전 1경기 단판 승부에서 1번 시드 윤창민을 넘었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4강전 1경기는 3번 시드 강경호를 2-1로 제압했다. 밴쯔는 대전중학교 소속으로 2005년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중학부 개인전 90㎏ 이하급 예선에 참가한 엘리트 유도선수였다. 그러나 윤형빈은 “나와 맞잡아보면 다를 것”이라며 로드FC 73에서 스탠딩 클린치 상황이 발생해도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한국권투인협회(KBI) 생활체육대회에서 2021년 6월 제49회 대회 승리 및 2022년 8월 제53회 대회 챔피언을 지냈다. 하지만 밴쯔는 “수술해서 철심 박은 왼손은 로드FC 73에서 못 쓸 것 같지만, 필요하다고 느낄 일은 없을듯하다”며 타격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 “한국권투인협회 생활체육대회 경력 때문에 복서 이미지가 강해진 듯하다”며 추측한 윤형빈은 “타격뿐 아니라 올라운드로 맞설 준비가 됐다”며 중학교 유도부 출신 밴쯔와 그래플링 싸움도 자신 있다는 반응이다. 윤형빈 투기 종목 주요 커리어# 종합격투기 2014년~ 1승 1패 공식 1승 0패 비공식 0승 1패 KO/TKO 1승 0패 # 복싱 한국권투인협회 생활체육대회 2021년 6월 1승 2022년 8월 명예챔피언 등극 # ‘천하제일장사’ 시즌1 2022년 방영 씨름 예능 8강전 vs 윤창민 1-0 승 4강전 vs 강경호 2-1 승 밴쯔 투기 종목 전적# 종합격투기 2024년 1승 0패 서브미션 1승 0패 [서울 홍은동=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날짜14분 전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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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BOXING epa12012781 Koen Mazoudier (R) in action against Dan Hill (L) during their Australian SuperWelterweight Title bout at Newcastle Entertainment Centre in Newcastle, Australia, 06 April 2025. Tim Tszyu of Australia will take on Joey Spencer of the US for the WBO Inter-Continental Super Welterweight. EPA/MARK EVA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14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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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BOXING epa12012771 Koen Mazoudier (L) in action against Dan Hill (R) during their Australian SuperWelterweight Title bout at Newcastle Entertainment Centre in Newcastle, Australia, 06 April 2025. Tim Tszyu of Australia will take on Joey Spencer of the US for the WBO Inter-Continental Super Welterweight. EPA/MARK EVA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18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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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BOXING epa12012773 Koen Mazoudier (L) in action against Dan Hill (R) during their Australian SuperWelterweight Title bout at Newcastle Entertainment Centre in Newcastle, Australia, 06 April 2025. Tim Tszyu of Australia will take on Joey Spencer of the US for the WBO Inter-Continental Super Welterweight. EPA/MARK EVA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19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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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BOXING epa12012776 Koen Mazoudier (R) in action against Dan Hill (L) during their Australian SuperWelterweight Title bout at Newcastle Entertainment Centre in Newcastle, Australia, 06 April 2025. Tim Tszyu of Australia will take on Joey Spencer of the US for the WBO Inter-Continental Super Welterweight. EPA/MARK EVA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19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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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BOXING epa12012777 Koen Mazoudier (R) in action against Dan Hill (L) during their Australian SuperWelterweight Title bout at Newcastle Entertainment Centre in Newcastle, Australia, 06 April 2025. Tim Tszyu of Australia will take on Joey Spencer of the US for the WBO Inter-Continental Super Welterweight. EPA/MARK EVA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19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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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오베치킨, 전설 웨인 그레츠키가 보는 앞에서 NHL 역대 최다 득점 타이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원아레나에서 5일(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캐피털스와 시카고 블랙호크스와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경기 3-3 동점이던 3피리어드 13분47초. 존 칼슨의 패스를 받은 러시아 출신 슈퍼스타 알렉스 오베치킨(39)은 왼쪽 페이스오프 서클에서 그대로 슛을 날렸고 시카고 골망을 흔들었다. 오베치킨의 통산 894번째 골. 오베치킨은 이날 시카고와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그의 골이 성공하자 워싱턴 벤치에 있던 동료들은 모두 뛰어나와 얼싸안고 축하했으며 2만여명의 관중은 물론 심판도 박수로 그의 전설적인 골을 축하했다. 오베츠킨의 골로 그는 NHL의 전설로 통산 득점 1위인 웨인 그레츠키(894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베츠킨은 자신의 골을 경기장 VIP석에서 지켜보던 그레츠키에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과 가족에게도 인사했다. 농구의 마이클 조던, 골프의 타이거 우즈처럼 아이스하키를 대표하는 인물로 여겨졌던 그레츠키가 남긴 성적표(894골·1963어시스트·공격 포인트 2857개)는 불멸의 기록으로 여겨졌다. 그렇지만 통산 894골을 기록한 오베치킨은 전설 그레츠키를 넘어 NHL 최다 득점 1위 등극을 코앞에 두고 있다. 정규시즌 6경기를 남겨둔 오베치킨은 7일에는 뉴욕 아일랜드와 경기를 갖고 통산 최다 득점 1위 등극을 노린다. 2004년 NH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화려하게 입성한 오베치킨은 정규리그 득점왕 9회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격인 ‘하트 메모리얼 트로피’를 3회 수상했다. 2018년엔 처음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플레이오프 MVP 영예를 안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최근 오베치킨에 대해 “3경기마다 평균 2골에 약간 못 미치는 골을 기록 중”이라며 “이 속도라면 그레츠키를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오베치킨은 대기록 달성에 대해 “여전히 조금 떨리고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면서 “이것은 역사이다. 홈에서 할 수 있어서 종말 좋다”고 말했다. 자신의 기록과 동률을 이룬 장면을 경기장에서 직접 본 그레츠키는 “나는 여전히 오베츠킨과 함께 통산 최다득점 타이 기록을 갖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훈 전문기자 작성날짜21분 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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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BOXING epa12012767 Isaias Sette (L) celebrates his victory at the conclusion of his prelim bout against Brent Walton, at Newcastle Entertainment Centre in Newcastle, Australia, 06 April 2025. Tim Tszyu of Australia will take on Joey Spencer of the US for the WBO Inter-Continental Super Welterweight. EPA/MARK EVA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6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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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BOXING epa12012768 Isaias Sette (L) celebrates his victory at the conclusion of his prelim bout against Brent Walton, at Newcastle Entertainment Centre in Newcastle, Australia, 06 April 2025. Tim Tszyu of Australia will take on Joey Spencer of the US for the WBO Inter-Continental Super Welterweight. EPA/MARK EVA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6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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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BOXING epa12012766 William Lenehan (L) in action against Callum Peters (R) during their prelim bout at Newcastle Entertainment Centre in Newcastle, Australia, 06 April 2025. Tim Tszyu of Australia will take on Joey Spencer of the US for the WBO Inter-Continental Super Welterweight. EPA/MARK EVANS AUSTRALIA AND NEW ZEALAND OUT ▶제보는 카톡 okjebo 작성날짜26분 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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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적 후 5번째... 우승복 터진 이강인의 과제 [박시인 기자] ▲ 이강인 이강인이 PSG의 리그 우승컵을 쥐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에서만 5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 앙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23승 5무(승점 74)를 기록, 2위 AS 모나코(승점 50)와의 격차를 24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 지었다. 이강인, 부상으로 인해 결장... PSG는 1골차 승 이날 이강인은 부상으로 인해 벤치에 앉지 못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골키퍼로 내세우고, 백포는 뤼카 에르난데스-윌리암 파초-마르퀴뉴스-아슈라프 하키미로 구성했다. 미드필드는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워렌 자이르 에메리, 전방에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곤살루 하무스-데지레 두에를 포진시켰다.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 탓인지 PSG는 전반 중반까지 다소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전반 30분 자이르 에메리의 크로스에 이은 하무스의 프리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3분 비티냐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앙제의 저항에 고전을 면치 못한 PSG는 전반전을 0-0으로 마감했다. 그럼에도 PSG는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10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왼쪽에서 수비수를 벗겨낸 뒤 올려준 크로스를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두에가 오른발 다이렉트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PSG는 후반 18분 우스망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누누 멘데스를 교체 투입하며 주전들에게 경기 감각을 쌓도록 했다. 후반 22분에는 두에를 불러들이고, 주앙 네베스를 넣었다. 후반 34분 역습 기회에서 하키미의 박스 안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44분 세니 마율루를 넣으며 체력을 안배한 PSG는 결국 1골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팀 내 득점 3위' 이강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주전 경쟁은 과제 올 시즌도 PSG의 적수는 없었다. 28라운드 현재 PSG는 무패 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80득점 26실점으로 골득실이 무려 +54다. 이번 시즌에도 절대 강자임을 입증한 PSG는 4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10년 동안 8차례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우승복이 터질 대로 터졌다. 2023년 여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이후 2년 동안 무려 5번째 우승이다. 유럽 빅리그에서 우승과 인연이 깊은 코리안리거는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이후 이강인이 유일하다. 지난 시즌에는 3개의 우승컵을 따낸 바 있다. 특히 슈퍼컵에서는 자신이 직접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슈퍼컵과 리그를 제패했다. 특히 리그에서는 26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리그 한정으로 팀 내 3번째로 많은 득점(댐벨레 21골, 바르콜라 13골)을 올린 바 있다. 이강인은 좌우 윙포워드,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까지 넘나들며 여러 포지션에서 맹활약했다. PSG는 잔여 시즌 동안 2개의 우승을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쿠프 드 프랑스, UEFA 챔피언스리그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오는 10일 아스톤 빌라와의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4강에 진출할 경우 아스날-레알 마드리드 승자와 맞붙는다. 아쉬움이라면 이강인의 최근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는 데 있다. 이강인은 올해 들어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출전 시간이 대폭 감소했다. 선발보다 후반 교체 출전이 잦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달 한국 대표팀에 차출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오만전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최근 재활을 거쳐 소속팀 훈련에 참가했지만 아직까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 결국 우승 결정전인 이번 앙제전에서는 결장했다. 시즌 종료까지 2개월을 남긴 상황에서 이강인이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작성날짜29분 전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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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2025년 디지털 혁신(DX) 추진위원회 개최 [경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3월29일 ‘2025년 디지털 혁신(DX)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국민 중심의 서비스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4대 전략 11개 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외부 자문단에 인공지능 분야 민간 기업 전문가가 참여해 실효성 있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조언을 제공했다. 카이스트 임채권 교수는 “AI를 문제 해결의 수단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셀바스 AI 김수경 전무는 “디지털 전환 성공을 위한 보수적 조직문화 타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마사회의 디지털 전환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디지털 전환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향후 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사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관련 전문가를 채용하고 디지털 경영전략을 개편하는 한편 AI 경마 심의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기반의 업무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작성날짜41분 전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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